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고민

여러분이

무정님께서 20074131407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마음이님은 제가 보기에 여성분이신것 같은데....

@ 친구 붙들고 이야기해 보세요. 없어요? 그럼 여기에 쏟아도 좋구요.
자신을 누르고 있는 것, 부정적인 것, 우울, 자신을 미워하는 것을 털어내세요.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을 해보세요. 잘 하지 못해도 좋구요. 연습이라고 해도 좋구, 하여튼 풀어보세요. 때로는 있었던 일을, 때로는 하고 싶었던 것을, 때로는 하지 못한 것을 사실로 혹은 거짓으로 지어서라도 해보세요.

@ 기쁨의 에너지를 충전하세요.
자신이 뭔가를 잘 하면 칭찬을 듬뿍하시고, 상을 주세요.
님께서는 이미 자신의 이야기를 하나 풀어 놓으셨읍니다.
시작을 하셨으니 축하합니다. 작은 상을 하나 주시는 것은 어때요?

@ 사람들을 만나세요. 숨지 마세요.
#. 님을 웃게 하고, 가슴 찡하게 울게 하는 사람들을 만나세요.
웃게 하는 사람들을 찾아가서, 옆에서 이야기를 듣다가 그냥 웃으세요.
#. 공부하는 모임에 가면 같은 나이또래 혹은 자신보다 어린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 배우고 싶었던 것 동호회에 들어보세요.
님의 직업 특성상 교대근무로 인해 주중에 활동이 가능할텐데요. 그럼 거기서 님보다 약간 나이가 많으신 분이나 혹은 조금 더 혹은 아주 많아 어머니뻘 되는 분들과 어울리게 되실 텐데... 그러면 삶이 아주 즐거워집니다. 삶의 다른 모습이 보이거든요.
동호회 활동을 잘 하시는 아주머니들의 특성을 보면, 삶이 즐겁다는 것을 잘 알고 즐기시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같이 하다보면 스스르 기쁨의 물이 듭니다.

@ 하고 싶은 것들...의 목록을 만드세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도, 하고 싶은 것은 있잖아요.
100개 이상 쓰셔야 합니다. 꼭.꼭. 꼭. 하고 싶은 것은 모두 쓰셔야 합니다. 잘 생각이 안나면 그래도 붙들고 있다가 쓰세요. 120개 정도는 충분히 쓰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쓰고는 그중에서 딱 10개만 뽑아보세요. 나머진 아쉬워도 잠깐 옆으로 제쳐두고, 그리고 이번엔 3개만 뽑으세요. 누가 하지 못하게 말려도 하고 싶다는 것 3개만. 나머지 너무 아쉬울 겁니다.
그렇게 수를 줄여나가면서... 정말 하고 싶은 것 하나 찾으세요. 다른 것하고 바꾸고 싶지 않은 단 하나를 찾으세요. 그리고, 그걸 하세요.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