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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초아님께서 20075181259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나의 이글은 오직 유현수님께만 드리는 글이 아닙니다. 직업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격는 모든 분들에게 또 적성에 맞질 아니하고, 직장동료와 잘 어울리리지 못하고, 상사에게는 미움을 당해서 직장에가면 어렵고, 사퇴를 하면 직없없는 백수가 되는 것이 무섭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분들에게 드리는 글입니다.

주역의 첫장에 직업을 가지는 모든 분에게 주는 장르가 있습니다.
"君子 終日 乾乾 夕척若 여 无咎"
<군자가 종일 열심히 일하고 저녁이 되어서, 잠들기 전에 오늘의 일을 걱정하니 어렵고 위험하나 허물이 없으리라.>
나는 5월26일에 용인에 있는 대한생명 인재개발원에 강연을 다녀 왔습니다. 지점장급의 연수과정에 나의 강연주제는 주역과 경영이였습니다. 그 곳에서도 첫번째의 이야기가 "군자종일 건건"이였습니다.

여러분은 회사에 입사하여 종일도록 열심히 일하고 잠들기 전까지 오늘의 일을 걱정하고 사고(思考) 하십니까? 저녁이 되면 스트레스가 뭔가하는걸 푼다고 미원 잔득 든 이상한 음식과 애칠알콜에 물탄 회석식 소주에 뭍혀 오리야 기리야 하다 집에가고 아침에 겨우 일어나 회사로 오니 일이 제대로 되겠습니까? 잘못 되니 웃사람에게 무능한 인물로 낙인이 찍히고 고문관 취급받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그대가 과장이 되고 경영인이 되었다면 그런 인사를 더욱 미워 했을 겁니다. 회식은 일이 성공되어 모두 기뻐할 때 노고를 칭송할 때 하는 것이지 매일 퇴근후의 흐늘 거림이 현재에 직장에서 견디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한번 더 주장합니다. "종일 열심히 일하고 저녁이 되어서도 오늘의 일의 화두를 놓지마라" 이 이후에 일을 주역은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或躍在淵 无咎"
<혹 그대에게 깊은 심연위를 날아볼 기회를 줄 것이다. 이는 허물이 없다.>
그렇게 열심히 열심히 자신의 일과 싸우면 직장에서, 크게는 이 세상이 그대에게 기회를 줄 것이다. 큰 모험의 기회를 주거든 날아 보아라, 허물이 없을 것이다.

이런 강력한 노력과 만사를 거는 모험이 CEO를 만듭니다. 직장에서나 사업에도 남다른 노력이 그대를 훌륭한 사라리맨. 비지네스맨으로 만들고 뒤에는 최고 경영자가 되는것 입니다.

ㅁㅁㅁ님!
이제부터 시작하십시요. 나의 사업이든, 영업이든, 다시 직장을 시작하든 군자 종일건건의 이치를 깊이 가슴에 안고 자신의 길을 가십시요.

* 그러면 하늘이 그댈 도울 것입니다. "何天之衢 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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