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고민

여러분이

초아님께서 20076150705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형님의 아주 잘못 된 선택"
타인이 볼 때는 형님이 지극한 효자로 보일 것입니다. 그건 효자가 아니라 측은한 시각으로 보는 것이 정직한 말일 것입니다. 결코 그것이 효를 행함이 아닙니다. 부모는 자식이 자신의 길을 잘 극복해 가는 걸 원합니다. 형님이 대학원도 다니고 결혼도하고 가정을 가지고 가족을 사랑하면서 행복해 하는것을 바랄 것입니다. 오히려 부모 시중을 든다고 자신 길을 중단함이 바로 불효인 것입니다.

부모님은 침매 전문 병원을 찾아서 입원시키세요. 국가의 지원이 있기때문에 일인당 약60만원 정도가 소요 될 것입니다. 두분합쳐서 백이삼십만원 정도, 많은 돈이긴하지만 형제 들이 합십하여 구환을 하세요. 네년 칠월경이면 현재비용의 1/3정도로 작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주 찾아가 부모님 얼굴을 보세요. 꼭 부인을 대동할 필요는 없습니다. 싫은 씨부모의 모습을 보여서 보기싫은 마음이 부부간에도 번지기도합니다.

저역시 손녀가 초등학교 3년, 이미 황혼을 앞둔 사람입니다. 자식은 자신의 일과 행복을 위하여 과감히 부모를 버릴 줄아는 용기와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렇타고 길거리에 내몰라라는 건 아닙니다. 적절한 경제적인 지원은 하셔야 겠지요. 늙어서 자식을 괴롭히는 부모는 자신의 삶이 지혜롭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선생님께서는
1. 부인과의 관계를 제일 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부모로 인하여 불상사를 이르키는 우메함은 절대로 아니 됩니다.
2. 회사에도 다 잊고 충실히하여 성실하고 유능한 사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금전의 문제는 부부간에 오픈시켜서 조화롭게 사용하십시요.
다음이 부모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형님과의 관계입니다.

누가 그댈 불효자라고 하시면 저의 댓글을 프린트해가지고 다니다 보여주세요. 마음을 괴롭게 여기지 마세요. 그것이 삶이요. 인생입니다. 지혜는 때로는 냉정해야 하고 실행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저물어가는 무모와 엉키어 헤여나지 못하는 행위는 효가 아니라 불효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以杞包瓜 含章 有隕自天"
<칭넝굴 엉키듯이 살아감이 때로는 아름다움이고 어려움을 이기려 노력하면 하늘의 도움이 있을 것이다.>

힘내는 자님!
어리석은 효도는 결코 효도가 아님니다.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