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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님께서 20077100850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hippo씨!
나에겐 딸이 넷있습니다. 그중에서 막내의 이야기를 해야 되겠습니다. 인물도 이쁘고 공부도 잘해서 넷중에서 제일 귀여워하는 딸이 였지요. 그런데 첫해 수능시험의 성적이 좋지를 않해서 재수를 했습니다. 다음해도 본인이 원하는 대학은 가질 못해서 또 삼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서강대국문과 두째해에는 홍익대에 세째해에는 아주대 정도이 합격했습니다. 재수를 할수록 학교는 점점 저하되어서 4수를 하고는 대학을 포기 하였습니다. 4년동안 엄청 고생만하고 어린소녀가 중늙으이 모습으로 변한 네째를 발견하고는 얼마나 맘이 아팟는지 모릅니다. 모두 딸애와 나의 욕심에서 비릇된 것이 였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일본으로 어학연수를 보냈습니다. 어학 연수과정에 와세다 대학에 시험을 쳐서 입학하고 지금도 공부 중에 있습니다. 물론 나이는 훨 지난 지금에서야 대학생활을 하지만 공부를 잘해서 전액 등록금면재와 생활보조까지 받는 문부성 장학생으로 아르비이트를 해가면서 부모의 보조를 받지않고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나는 막내의 행로를 자랑으로 기고 한것이 아니라 hippo님이 끝까지 자신의 일에 매진하면 뜻을 이룬다는 걸 이야기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초심을 유지하는것이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재수 삼수 등 늘어 날수록 긴장감은 작아집니다. 첫사랑 이후에 남잘 만나는 여인의 마음같이 순수성도 적고 긴장함도 적어지기 때문에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마라. 그러긴 위해서는 기도를 하세요. 아침에 읽찍 일어나시면 샤워하고 난후에 짧은시간 이 나마 나의 종교의 방식대로 기도를 하고 공부를 시작하세요. 그리고 많이 돌아다니지 마세요. 나는 꼭 원하는 학교에 들어간다는 믿음을 가지세요. 그리고 현재의 시험박식, 그리고 매사를 공경하십시요. 그 네가지 방법이 현재의 어려움을 돌파하는 방법입니다.

"관而不遷 有孚옹若"
<몸과 마음을 씻고 움직임을 적게하고 믿음을 가지고 공경하라.>
수행(修行)과 신앙(信仰)을 실천하면서 자신의 길을 가고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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