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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lc030님께서 20077161650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저도 40대 초반에 님과같이 막막할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40대후반입니다. 작은 트럭을 사서 집사람과 과일/야채/생선을 팔면서 또 다른 인생을 살아보자는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다행히도 그런 상황까지는 가지않았습니다만, 참 암울한 시절이었습니다. 그 때는 꽃피고 새우는 아름다운 봄이 왔건만 춘래불사춘. 내 마음은 여전히 황량한 겨울이었습니다.
앞서 많은 분들의 조언처럼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하루 하루 계획과 목표를 수립, 실천하고 많은 사람들의 조언, 정보를 구하고, 그 조언과 정보를 회의적으로 보는 대신 그냥 짚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손해볼 것 없다는 심정으로 한 번 믿고 실천해보는 것입니다.(여의도 취업센터 방문, 노동부 관련 센터 방문 등) "이런 것 해서 뭐하랴."라는 회의적인 마음자세나 자포자기하는 자세는 전혀 도움이 안될 것입니다. 용감하게 과감하게 수줍음과 수치심을 버리시고 시쳇말로 얼굴에 철판을 깔으셔야합니다. 그러다보면 분명히 길이 나타날 것입니다. 우유통에 빠진 개구리가 포기하지 않고 죽을 힘을 다해 헤엄친 결과 우유가 버터로 변하여 굳어져 개구리는 목숨을 건졌다는 우화도 있지않습니까? 이순신장군도 "죽고자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으리라."고 하셨잖습니까? 자신과 용기를 가지시고 희망을 절대로 잃지마시기 바랍니다. 이전의 삶보다 훨씬 행복한 미래가 님을 기다리며 님이 다가오길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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