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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님께서 20077141304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동백 아가씨에게 보내는 편지"
어떻게 그렇게 용기있고 깜찍할 수가 있을까. 여수는 가까이는 오동도, 약간 더 멀리 돌산도를 안고있는 세계적인 미향이지요. 순천, 별교, 광양을 배후로 하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겨울에도 따뜻하기에 오동도의 동백은 여수여인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꽃은 벌과 나비를 부르기 위해 아름답게 향기를 품어며 피어나는데 동백은 벌과 나비가 없는 시절에 사철푸른 잎속의 무성함 속에 숨어서 핍니다. 그것이 동백 아가씨의 비운입니다. 동백꽃은 하루의 햇살을 받고 낙화하는 즉 두번 태양을 보질 않는 꽃이기도 합니다.

햇살님은 여수의 동백꽃,
수원에서는 의지의 햇살님이 되어서 자신을 가꾸어 나갈 것입니다. 공부를 잘한 사람도 사회에 나와 애길해보면 모르는것이 넘 많아서 무식하게보이는 것이 대부분, 햇살님은 억지로 외우려고 하질 말고 잊어버려야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새로운 창작을 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많이 읽고 많이 잊어버리세요...

"有孚比之 无咎 有孚盈缶 終來有他 吉"
< 세상에 나가 서로 경쟁하는 것은 승부에 관계없이 허물이 없으며, 믿음으로 순수함이 가득하면 노력의 대가가 타인에게 머무러도 길하다.>

아가씨 !
세상은 이기고, 짐은 없습니다. 같이 더불어 어우러져 살아가는 것이지요. 열심히 사는 동백꽃 아가씨의 모습에 갈체를 보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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