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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님께서 20079122353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스스로가 답답함을 느꼈다는 것, 추임새만 넣었다고 생각하는 것, 하고 싶은 말을 참았다는 증거지요. 아직은 자신감이 부족한 내면과 맞딱드리며 이리 재고 저리 재다가 말고, 그래서 정작 어느 일에 부딪히면 더러 겁이 나기도 하겠지요. 심중에는 자신을 귀히 여기고픈 애틋한 마음이 있어서 자신과 같은 생각을 말하는 이가 곁에 있으면 추임새를 넣으며 신명을 더하여 응원하고, 정작 자신이 하고픈 말은 작게 중얼거리며 토하고 계시는가 보네요. ^^

수줍음을 개선하고 또릿한 자신을 표현하고 싶으시면 연습하면 되지요. 그 전초적 단계로 노래를 크게 부른다던가, 자주 거울을 보면서 말을 한다거나, 자신의 모습을 힐끗힐끗 스스로 관찰하면서 어디에 내어 놓아도 손색이 없으며 괜찮겠다는 기분 좋은 생각이 들때, 그때를 놓치지 마세요. 아주 이뻐해 주고, 칭찬해 주고 크게 소리치며 확신을 불어넣으세요. 영화 포레스트검프에서 주인공 포레스트검프가 사용했던 방법처럼 줄창 달리면서 생각하거나 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저는 런닝 머신을 할때 저의 스트레스나 생각들을 그렇게 정리하고는 했어요. 그러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더라고요. 한 번 해보실래요?

그리고 지금의 용기 있는 글처럼 계속해서 써나가는 것이에요. 여러 조언들을 듣다보면 가을 알곡들처럼 실하게 변화해 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해 갈 수 있을 거에요. 한가지 일에 잘 몰두해 나가는 성실한 분일 것 같아요. 절실함 그대로 넉넉한 성과를 바랍니다.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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