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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님께서 20079172023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저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올해 32세 남자입니다.
저도 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다만 긍정적인 자세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우선 외모콤플렉스에 관해 말씀드리면 사람의 외모는 시간이 지나면 변한다는 것 입니다. 본인의 노력과 심적인 상태에 따라 외모는 변합니다. 부디 갈등하시지 말고 부단히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약한 몸에서 대해서 말씀드리면,
제일 좋은 방법은 병원에 가셔서 전문의 진단을 받으시고 그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 다음은 시립 혹은 구립 아니면 전문민간기관, 위탁기관 형태의 스포츠센터를 가시면 스포츠클리닉이 있습니다. 가셔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고 프로그램을 작성해 주시면 그대로 따라 하십시요. "선생님 말씀은 하느님 말씀이다" 이다 생각하시고 그대로 꾸준히 실천하시면 한3개월이면 체력이 조금은 나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점진적인 걷기를 하실때는 평상시 걸음보다는 빠르게 호흡은 아주 경미하게 거칠음을 느끼는 강도로 하셔야 효과가 있습니다. 자극과 휴식 사이에 체력이 상승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비슷한 연령대이고(20대 30대 구분을 떠난 것을 전제로 함) 제가 극도의 절망과 무기력, 분노, 열들감 등 온갖 부정적인 감정을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 부터 느껴본 사람이기에 충분히 공감이 가고 이해가 가서 입니다.
제 대답은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나아진다.> 입니다. 평범하죠.
지금 힘든상황에 처해계셔서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자신을 살펴보지 못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은 감정을 추스려서 자신의 감정과 자신을 동일시 하지 않는게 우선인 것 같습니다. 이때 감정을 추스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제가 한 방법은 오래 걷기 입니다. 저는 그저 발길 닿는 대로 서울시내를 돌아다니며 이것 저것 이 사람 저 사람 살피며 다녀본적도 있고 한강변을 무작정 걸어다닌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한 몇달하니 생각이 정리되고 어두운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진이 다빠져 힘들땐 남아있는 나머지 기운을 완전히 소진하고 다시 채우는 것이 더 나은 방법입니다. (제 경험상 그렇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문제를 공개적인 상담란에 올리신 것으로 보아 님은 밝고 긍적적인 사람 입니다. 다만 조금은 지쳐서 그러시니 시간의 흐름에 자신을 맡기시고 찬찬히 지켜보시기 바랍니다.(수수방관하라는 말은 아니고요. 적극적인 개선의 의지를 가지시고 냉정하게 대응하시라는 말씀입니다.)
홧팅합시다. 우울한들 나아질 것 없습니다.
부족한 사람이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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