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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님께서 200710231334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힘들겠네요.

그런데 적당히라는 것은 쉽지 않아요. 가족은 가장 좋은 비평가에요. 그들은 우리들의 장점보다 모자라고 부족한 점들을 먼저 지적하지요. 왜냐하면 그것만 보충해 주면 더 나을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일 거에요.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벌고 적당히 살수 있으면 그야말로 적당하겠지만, 그 적당함을 위해 더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어요.

죽기 살기로 일에든 벌이에든 한 번은 죽도록 미쳐봐야 한다는 거에요.
그런 후에야 그나마 최소한의 적당히 살 수 있는 꺼리를 확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나는 그랬거든요. 다른 사람들도 별반 다른 것 같지 않아요.

그래서 제 의견은 우선 현재의 상황 아래서 자신의 상태를 극복하는 방안들을 조금 더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가족과 함께 있으면서 이겨나갈 수 있는 방법이 도저히 없을까요? 안에서 없다면 밖에서도 쉽게 찾아질 것 같지 않아요. 또, 밖에서 가능할 거라면 안에서도 할 수 있으리라 여겨져요.

혹시나 여성부에서 하는 여성의 집에는 단기간 동안 머물 수 있는 곳이 있을 지 몰라요. 그러나 해당 요건이 있을 테고요. 저가 알고 있는 곳은 대방동에 있는 서울여성프라자 이고요, 그곳에 문의를 하면 혹시 안내를 해줄지 모르겠어요. 한 번 찾아보실래요? 잘 극복되길 바래요.

아참, 그리고요. 천주교회에서 하는 <피정의 집> 같은 곳에 참여하면 비싸지 않은 저렴한 가격으로, 기도하고 묵상하며 휴식을 가져볼만할 것 같아요. 물론 다른 종교단체에도 이와 같은 곳이 운영되고 있을 것 같구요. 탈리다 쿰! 달리자 꿈! 건강해지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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