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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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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님께서 20071150722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그대의 일에 그렇게 많은 관심이 없습니다."
삶에는 주체와 객체가 있는데, 주체인 그대는 하나이지만 살아가면서 수많은 타인을 만나고 살아갑니다. 지금 그대가 고민하는 인간관계는 수만분의 몇에 불과합니다. 그렇게 작은 사람들의 부딧침을 그렇게 많은 맘의 억눌림으로 살아간다면 일생의 진행을 어떻게 꾸려 가겠습니까?

"상대의 맘속에 미리 들어가서 그들이 나를 향하는 생각의 깊이까지 측량하지마라"
그댄 너무 염치가 많아서 탈입니다. 타인에게 나의 행동의 평가를 받으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상대가 내리는 "가치의 평가"는 결코 맞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일로 그대가 맘의 상처를 입는다면 아마도 그댄 노이로제 환자 일 것입이다.
삶의 주체자인 자신을 크게 생각하고 자신을 자기가 사랑해야 합니다. 절대로 자기가 자기를 억압하거나 채칙으로 자기를 때리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타인이 그댈 좋아할리 만무 하지요.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가르쳤습니다. 세상은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지요.

"조금은 뻔뻔스런 사람이 됩시다."
지금은 선거의 시절, TV만 틀면 뻔뻔스런 정치인의 거짓말 공방을 듣습니다. 어제는 죽일놈이라고 떠들더니만 오늘은 동지가 되어서 손을 흔들고 말바꾸기를 식은 죽먹기로하는 그들을 보면서 그대의 착한 마음과 너무 비교가 됩니다. 크게 아니라도 조금은 뻔뻔스러워야 멋진 향취가 풍겨집니다.

아름다운 맘씨를 가진 젊은이를 보니 차거운 아침이 왠지 따뜻하게 느켜집니다. 세상은 이래서 살맛이 나는 모양입니다.

"小人用壯 君子用罔 貞 려 저羊觸蕃 羸其角"
<소인배는 무턱대고 용기만 가지고 나서지만 군자는 용기와 지혜의 그물을 가지고 일에 임한다. 지혜의 깊은 사고를 가져야 스스로를 묶어서 고통과 외로와지는 행위를 하질 않는다.>

-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닌일로 고민하신 걸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별 일 아닙니다. 고민하지 말고 미소로 상대와 화합하고 큰강을 건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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