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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석님께서 20071150951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안녕하세요?
도움이 되실지 모르지만, 생각나는 부분이 있어 몇 말씀 보태봅니다.
초아선생님 말씀과 같은 내용입니다.

다른 사람 눈에 내 행동이 어떻게 비칠까? 하고 생각하는 부분을 '공적 자의식'이라고 부른대요. 성격이 예민하고 자성적 기능이 발달한 분들이 공적 자의식이 발달했겠지요.


많은 분들이 이 공적 자의식 때문에 신경쓰고 대인관계를 힘들어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다른 사람들은 내 일에 그다지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 입니다. 내가 내 생각만 하고 있는 것처럼, 그 사람들도 자기 생각만 하고 있는거지요.

그러니, 내가 받고싶은 대접을 그들에게 행해주면 그것으로 끝! 이라고 봅니다. 온유하고 편안한 미소, 섬세한 관심의 표시, 자신감에서 나오는 여유와 유머... 정도면 어떨까요. ^^

또 하나 권해드리고 싶은 관점은 모든 일을 '합목적적'으로 생각해보자, 하는 것입니다. 지금 다시 병원을 지원하고 싶으신거잖아요.
그렇다면 모든 것을 그 목적을 이루는 쪽으로 집중해서 생각하고, 행동하면 되는거지요. 사소한 일에 신경쓰고 감정낭비하는 일, 사소한 일때문에 내가 정말 하고싶은 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겠지요.

모든 일의 기본은 '자기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단단한 자기중심과 자기영역을 가지고, 외부의 개입을 조율하는, 행복한 개인주의자'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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