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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님께서 200711120928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세상은 그대에게 맞추어 주질 않는다.
내가 세상에 맞추어 살아야 한다. 바로 그것이 삶의 지혜이다."

저자신이 군대에 갔을때 일 입니다. 보급하사관이 군복을 지급해주고는
"옷이 맞질 않으면 옷에 몸을 마추어라 신이 작으면 발을 줄이고 크면 발을 키워라."

그대의 글을 읽는 순간 40년전의 논산훈련소에 입대한 시절의 생각이 납니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하면 능률도 일의 추진력도 생기지요. 그러나 세상은 그렇게 나의 일에만 배려 해주질 않습니다. 내가 맞추어 사는 것도 삶의 지혜입니다.

연구개발이나 관리는 일의 진행은 달라도 동전 양면과 같은 것 입니다. 음과 양의 법칙입니다. 잘 맞지 않는 일은 더욱 신경쓰고 더 열심히 해서 자기 개발을 해나가는 것입니다. 모르는 일은 동료나 상사에게 서슴없이 질문하고 도움을 청해봅니다.

"輿說輻"
<적응하기 어려운 일을 극복하는 길은 공부밖에 없다.>

어렵고 험한 산을 등정하는 일은 고생스러워도 만족이라는 성취감이 있듯이 열심히 개척해 보는 것 입니다. 그래서 생의 크다란 자기분야의 대성이 있는 것이지요.

궁금님은 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를 주역에서
"比之 自內"
라하여 자신만이 길을 개척할수 있다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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