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오전 3시 반에 일어난다는 것은 삶의 혁명입니다.

하루를 완전히 재편하지 않으면 지속할 수 없으니까요.

공병호 선생이나 단군 참가가 중에서도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신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혁명적 접근은 리스크가 크고 과격한 면도 있습니다.

다른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저는 새벽수련의 본질은 장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시간은 집에서 나머지 1시간은 출근 버스에서 새벽활동을 할 수도 있고,

어떤 분처럼 회사에 일찍 도착해서 90분 동안 활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버스에서 하는 활동은 선택할 수 있는 후보들이 제한적일 수 있지만,

그 환경에 맞는 활동을 정하면 이것저것하는 식이 아닌 초점이 명확한 활동을 정할 수 있고

그 시간만큼은 온전하게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제 생각이 '언제나 새롭게' 님의 고민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