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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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경영연구소와

써니님께서 20137131154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장마철에 접어들어 제법 굵은 비가 내리는 날에 많은 분들이 살롱에 모였지요. 연구원이든 꿈벗이든 그리고 단군이든 변경을 자처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외부에서 참여해 주신 분들이 몇 분이나 되는 지 늦게 도착하여 정확히 알지는 못하였지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애써 참석하신 뜻과 마음을 잘 나누고 가셨는지 돌아보게 되네요. 참 고맙고 감사한 일인데 말예요.

 

제가 아는 분 가운데는 멀리 경주에서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의 출범 2.0시대를 격려하고자, 또한 그동안 변경연의 한 축으로의 역할을 묵묵히 굳건하게 자리매김해 온  그 정신 그 마음 그대로를 가지고 영남 함성의 정희근 회장님께서도 다녀가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늦게 도착해 잠시 다른 분들과 인사를 나누는 사이 벌써 KTX 예매 관계로 일찍 자리를 뜨신 바람에 정작 인사도 나누지 못하였습니다만, 언제나 영남 모임에 가면 한결같은 마음으로 반겨주셨음에 감사드리며 또한 우리도 그러한 훈훈한 마음을 드렸는지 늘 아쉬움이 남고는 하네요. 서울은 그동안 사부님 지척에서 또한 살롱과 같은 공간에 모여 많은 가르침과 모임을 가져 왔습니다만 진정으로 영남 함성과 같은 배려와 감동을 드릴 수 있었을 런지요. 다녀가신 뜻 잘 새기며 그리고 앞으로도 참여의 기회를 발휘해 주시길 꼭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영남권 함성은 진정으로 사부님을 사모하는 자체 모임으로 이어져 온 만큼 그 뿌리와 의미가 어느 곳 보다도 탄탄함을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우중에 잘 내려가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위의 들꽃님의 예처럼 변경연을 오래 사랑해 오신 많은 분들이 계신 줄 압니다. 누구보다 더 먼저 그러한 분들의 자리를 마련해 드리고 오실 수 있도록 잘 공지되어야 하는데, 저희들 아직 미숙하고 부족하며 조심스럽다 보니,  정작 참여를 하고 싶어도 망설이게 하거나  혹여 그 마음을 접게 해 드렸다면 변경연의 한 사람으로써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그러한 낯설음과 쭈볏한 분위기가 정녕 변경연의 모습은 아닙니다만. 하여 차제부터는 공지부터 준비위, 조직위,  이러한 식의 소속과 영역이 확정되거나 한정지어지는 듯 해 보이기 보다  그리고 명실 공히 변경연과 살롱은 사부님 생전의 오천만의 꿈벗의 장으로 펼쳐져 나갈 수 있기를 저 역시도 대단히 간절히 바래 봅니다.

 

원근 각처에서 구본형 선생님의 생전의 좋은 뜻이 잘 영글어 나갈 수 있기를 바라신 좋은 마음을 가지고 참여와 관심을 갖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향후로는 그저 먼 발치에서의 혹은 주변인으로서의 관심뿐만이 아니라 직접적인 참여로 여기 이 공간들에 글로 댓글로 좋은 뜻 전달해 주시고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러한 함께 함이 있는 참여가 곧 구본형 선생님의 정신과 유지를 잘 받들어 가도록 돕고, 나아가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가 더 나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많은 떡과 다과들이 남았습니다. 충분히 준비를 하고자 한 것이지요. 행여 서먹해서 못 오신 분들 계시다면 저희의 불찰입니다. 오셔서 한 말씀 보태주시거나 앞으로 홈피를 활발히 이용해 주시면 그러한 기분은 아마도 잠시에 지나지 않고, 우리 서로가 무엇을 향해 나아가고자 함인지 잘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여 졸지의 스승님 부재의 공백이 몇 몇의 주도나 기득권으로 흐르는 것처럼 비치지 않고, 보다 많은 분들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함께 이 홈피와 변경연의 오프라인 공간을 애용하고 만들어 나가며 이끌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마도 그리 될 것이지요.

 

오시지 못한 분들의 마음이나 참여한 사람들의 가짐이나 이미 한결같음을 저희 어찌 모르겠습니까.

구본형 혹은 변화경영이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을 것이고, 그 함자와 사상이 우리들 각자에게 어떤 의미이며 어떻게 본질에 맞게 잘 지키고 가꾸어 나아가야 할 것인지 잘 아는 사람들 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마음 오신 바와 진배 없이 잘 새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쪼록 생전의 선생님과 변화경영연구소를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의 참여가 이 공간과 더불어 앞으로 더욱 활발히 함께 쭈옥~ 이어지길 바랍니다. 우중에 건강 주의하시고 모두 평온하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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