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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경영연구소와

라비나비님께서 20137191544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선배님..

 

이 詩 읽다보니 가사가 비슷한 듯 하며

떠오르는 가요가 있는데 가물가물 @.@

 

물론 위에 선배님께서 올리신 글의 취지와는 좀 다르지만(?)

그냥 나른한 금욜 오후라서 함 올려봤어요 ^^;

 

아.. 알았다.

동물원의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가 떠오르네요. ㅋ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
미소를 머금고 두손을 흔들고
오월 바람에 꽃잎 날리듯 가볍게
그러나 조금은 눈물겹게 그렇게

저리는 아쉬움 가득하지만
기다림 속에 다가올 외로움들을
따사로운 축복의 말로 대신하며
우리 그렇게 헤어지기로 해

나 오늘 떠나는 그대를 이토록 사랑하지만
묻고 싶던 그 수많은 이야긴 가슴에 묻어 두고
나를 사랑했었다는 그확인이나 어떤 다짐도 약속도 없이
그냥 그렇게 헤어지기로 해

화사했던 오월의 어느날 바람에 꽃잎 날리듯
가볍게 또 담담하게 음~
우리 그렇게 헤어지기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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