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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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경영연구소와

라비나비님께서 2013961316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선배님.. 두번째 유고집 출간 소식 듣자마자 교보문고에 전화하여 입고일자 확인하고

어제 득달같이 달려가서 입고 수량 5권 중 2권 득템해서 왔어요.

 

정말 구구절절이 주옥같은 사부님의 언어들... 사부님은 떠나셨지만

그 분이 남기신 좋은 글들  또 그것들을 이렇게 묶어 세상에 전달해주시는 선배님들이 계셔서

넘넘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애쓰셨어요.

 

좋은 책 한 자 한 자 깊이 마음에 새기며 감사히 읽겠습니다.

 

-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중에서 -

 

구본형 그의 평생 화두는 두 개였다. 변화와 사람, 이 둘은 공부와 사유의 핵심이었다.

책과 강연과 삶을 꿰는 키워드였다. 삶은 변화 자체다. 생명이 주어진 순간부터 변화는 모든 생명의 존재 방식이다.

구본형 그의 평생 화두는 두 개였다. 변화와 사람, 이 둘은 공부와 사유의 핵심이었다. 책과 강연과 삶을 꿰는 키워드였다. 삶은 변화 자체다. 생명이 주어진 순간부터 변화는 모든 생명의 존재 방식이다. 구본형에게 변화란 "본래의 자기로 돌아가는 과정"이다. 자기답게 살지 못하는 사람은 불행하기에, 그들은 본래의 자기를 찾아 떠나는 모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구본형 그가 즐겨 사용하는 닉네임은 '부지깽이', 부지깽이는 불을 지필 때 땔감이 잘 탈 수 있도록 들추거나 밀어 넣는 데 쓰는 막대기다. 그는 한 사람이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고 잠재력을 계발하도록 돕는 스스로의 역할을 부지깽이로 상징했다.

그의 '사람'과 '변화'라는 화두는 자기경영으로 종합된다. 자기경영은 본래의 자기가 되기 위한 실천적이고 창조적인 변화이다. 타고난 재능과 기질을 이해하고 강점으로 계발하여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일을 자기답게 하기 위한 철학과 기술이 자기경영의 줄기이다.

구본형은 평범함과 특별함 사이에는 '변화'와 '자기경영'이 있었다. 그는 삶과 글을 통해 이 둘 사이를 건너는 법에 대해 말해왔다. 그는 좋은 책은 '진실에 진실한' 사람이 쓴 책이라고 말하곤 했다. 그가 발견하고 추구한 진실은 그의 책 속에 녹아 있다. 그의 책을 보는 것은 그의 삶을 이해하는 정석이 된다.

 

- 구본형 유고집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김영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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