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300일+

단군의

진호님께서 20141150459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1.15(수) / 12:00-4:42

다시 하루를 정리한다. 이제 15일 지났다. 조바심내지 말고 리듬을 찾자. 습관을 들일 시기이다.

다시 운동도 15일째다. 아내와 대화하는 시간이 늘어 좋다. 꾸준한 걸 이길 수 있는 건 없다.

건강도 사랑도 키운다. 꾸준함으로.


안 믿지요. 아무것도 안 믿어요. 몇 번이나 얘기해야 알아듣겠소? 나는 아무도, 아무것도 믿지 않아요. 오직 조르바만 믿지. 조르바가 딴 것들보다 나아서가 아니오. 나을 거라고는 눈곱만큼도 없어요. 조르바 역시 딴 놈들과 마찬가지로 짐승이오! 그러나 내가 조르바를 믿는 건, 내가 아는 것 중에서 아직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조르바뿐이기 때문이오. 나머지는 모조리 허깨비들이오. 나는 이눈으로 보고 이 귀로 듣고 이 내장으로 삭여 내어요. 나머지야 몽땅 허깨비지. 내가 죽으면 만사가 죽는 거요. 조르바가 죽으면 세계 전부가 나락으로 떨어질 게요.」(그리스인 조르바, p.82)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