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심사하시느라 정말 고된 시간을 보내신 오병곤, 한명석, 유인창, 이승호, 유재경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화요일, 수요일 이틀간 밤은 좀 허했습니다. 지난 두 달간의 여정이 그만큼 밀도가 있었고 제 인생에서 많이 중요한 시간이었나 봅니다. 화요일에는 와인을 마시며 허함을 달래고 수요일에는 맛있는 김치와 라면으로 허기를 달랬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에는 땅콩카라멜을 입에 달고 달콤한 상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 수첩에는 2006년 연구원 선발 공지를 프린트 한 것이 아직 있습니다. 이제 그 해묵은 공지문을 수첩에서 뺄 수 있고 이제 제 글로 채울 수 있는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모쪼록 같이 하지 못하게 된 세분께 아쉬운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같이할 아홉분께 좋은 인생의 벗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주말은 화창한 봄날이건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날이건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봄의 새싹처럼 다시 태어나는 듯한 이 기분을 마음껏 느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덧말. 약속한 3일을 넘기지 않으시고 발표를 해주신 센스 감사합니다. 덕분에 허한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
선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심사하시느라 정말 고된 시간을 보내신 오병곤, 한명석, 유인창, 이승호, 유재경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화요일, 수요일 이틀간 밤은 좀 허했습니다. 지난 두 달간의 여정이 그만큼 밀도가 있었고 제 인생에서 많이 중요한 시간이었나 봅니다. 화요일에는 와인을 마시며 허함을 달래고 수요일에는 맛있는 김치와 라면으로 허기를 달랬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에는 땅콩카라멜을 입에 달고 달콤한 상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 수첩에는 2006년 연구원 선발 공지를 프린트 한 것이 아직 있습니다. 이제 그 해묵은 공지문을 수첩에서 뺄 수 있고 이제 제 글로 채울 수 있는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모쪼록 같이 하지 못하게 된 세분께 아쉬운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같이할 아홉분께 좋은 인생의 벗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주말은 화창한 봄날이건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날이건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봄의 새싹처럼 다시 태어나는 듯한 이 기분을 마음껏 느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덧말. 약속한 3일을 넘기지 않으시고 발표를 해주신 센스 감사합니다. 덕분에 허한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