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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이진호님께서 20141092253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10.9(목) / 11:30-4:20-7:00

뉴스 클리핑

카톡의 사과. http://goo.gl/80rNA2

하나. 큰 사과도 카톡스타일은 유지한다. 사과라고 굳이 주눅들고 심각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건,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반복하지 않겠다는거니까. 굳이 평가하자면, 뻔한 사과 같지 않아 일단 읽게 된다. 고민도 보인다. 그건 좋다.

둘. 중요한건 본질이다. 법의 지엄함, 시급한 개선책 도입보다 중요한 건, 보안에 대해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확고한 신념이고, 이것을 여지껏 세우지 못했다는 솔직한 인정과 반성, 다짐인데. 그건 안보인다. 그러니 대책도 왠지 공허하고 변명 같다. 그건 아니다.

근데, 오늘 새벽에 카톡 얘기를 한참 읽다보니, 오히려 나는 그렇게 살고 있나란 질문을 하게 된다. 솔직히 말해, 그러지 못했다. 정확히 말해 변명이 많았다. 어제 강연에선 질문에 따라 살라했는데, 그게 정말 맞는 것 같다. 계속 질문해야겠다.


벌써 일년 프로젝트.JPG


콜라보 X 으리파 캘리그라퍼 나쁜여자 

결혼 1주년을 축하하며. 나미나라공화국에 우리의 사랑을 심다.

'사랑은 우리의 대화로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도 돌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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