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2단계,

두

  • 조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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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수 0
2010년 9월 6일 06시 06분 등록
기록하고 남기고 싶다는 욕망. 글쓰기의 기쁨.  이제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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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일의 여정을 시작하며 
단군1기 100일. 나와 같이 고민하고 또 실천하려는 사람을 만났다. 기뻤다. 평범한 일상속의 시간속에서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한 노력과 땀 그리고 100일의 시간.   나의 길을 누군가 대신해줄수는 없지만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또 만드려는 사람에게 "기운내" 하며 함박웃음을 지어주고 또 기다려주며 여정을 떠났고 또 돌아왔다.

여전히 길잃은 어린양과 같은 막막함과 게으름, 유혹에 훌쩍넘어가 떼를 쓰기도 하겠지만 역시 100일의 경험은 이러한 흐름을 타고 다시 앞으로 정진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그리고 힘들때는 내 주위의 동료을 보고 감동하고 또 격려하며 가다듬고 나의 길을 걸어갈수 있을 것이다. 

나의 욕망에 귀기울이기
A. 책을 좋아한다. 단지 좋아하는 것 만이 아닌 한번 읽고 잊어버리는 것이 아닌 꾹꾹 글로 눌러담아 기록하고 싶다. 단순히 시간날때 몇글자씩 끄적이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일정한 시간양을 토대로 규칙적으로 리뷰를 쓰고 싶다. 
B. 블로그를 쓰면서 나의 일상을 기록하고 싶다는 욕구가 항상 있었다. 특히 하영이를 키우면서 딸아이의 모습을 사진이나 동영상과 함께 꾹꾹 글로 눌러담아 남기고 싶다. 
C.누구보다도 온라인 가계부를 잘쓸 자신이 있고 그렇게 해오고 있다.  3년 이상 가계부 데이터가 쌓였으며  이 경험을 토대로 복식부기방식의 자동화된 가계부 솔류션을 이용한 개인 재무관리에 대한 주제가 나의 첫번째 집필하게 된 책의 주제가 될것이다. 이를 위한 준비를 할 것이다.  
D.수영자세의 마스터등급. 아마 300일부터는 교습이 아닌 자유수영으로 발전하기 위한 전단계를 착실하게 밟아 갈 것이다. 

새벽시간과 활동
A. 새벽 시간 : 05:30 ~ 07:00
B. 새벽 활동
  책읽기(30M)
  수영(60M)
C.기타
  오후 시간 : 책읽기,육아일기(60M)  17:30 ~ 18:30
  
전체적인 목표
수영
책읽기(리뷰포함)
육아일기
가계부리뷰

중간목표
한달에 두권이상  리뷰쓰기
단군일지,육아일기 매일쓰기
가계부데이터 정리(3년치 데이타)
가계부관련서적리뷰

목표달성 과정에서 직면할 난관과 극복 방안
1. 불규칙한 퇴근
야근은 솔직히 출석체크에는 큰 영향이 없다. 하지만 건강상태에 따라서 컨디션의 급저하는 새벽기상을 어렵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200일을 100%채우겠다는 목표보다는 어느정도의 허용치를 두고 몸컨디션을 잘 조절하는것이 관건이다.
2. 시간의 분산
상당히 아쉬운 부분인데 새벽기상시간을 4:30으로 앞당겨서 수영한시간 책읽기 한시간을 할당하고 싶으나 현실적으로 너무 어려운 난이도이다. 결국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퇴근무렵의 한시간을 고정적으로 확보하는것으로 시간을 분산하였다. 이러한 시간자원의 분산은 결국 흩어짐으로 사라질 위험이 큰데 그래서 단군일지가 매우 중요하다. 3. 주말의 시간배분
주중의 부족한 부분은 집중적으로 주말에 할애하여 진행하는게 이상적이나 육아의 현실상 역시나 주중과 주말을 동일하게 시간 사이클를 배분한다. 아이는 주중/주말 구분이 없이 항상 일찍 일어나기 때문이다.
4. 실천 난이도
난이도의 면을 고려할때 200일의 여정은 아주 어려운 부분이 아니며 300일로 가는 징검다리 역활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쓰기 위해서 해야하는 수련과정이 나의 200일 여정의 첫번째 단추가 될 것이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1. 핀수영까지 마스터. 이제 물속에서 물개로 거듭 태어날 것이다.
2. 300일차 본견적으로 내가 품고 있었던 첫번째 책을 쓸 기반을 가지게 될 것이다.
3. 옛날 부터 하고 싶었던 책을 읽고 리뷰하는 여정을 시작할 것이다.
4. 아이의 모습을 하루 하루 생생하게 글로 표현하고 사진과 함께 조그만 책자로 만들것이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1. 100일차
PG건프라를 선물한다.
2. 200일차
내년도 캠핑을 위한 필수장비 마련.
IP *.76.121.104

댓글 163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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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6 07:16:14 *.72.153.58
하하하 저도 긴장해서 자다가 몇번 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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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9.06 09:17:00 *.90.31.75

조한규님,
출사표가 너무 심플해서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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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6 10:06:52 *.76.121.104
당연히 이게 출사표라면 큰일나지요. 회사틈틈히.. 업데이트 해서 오늘중으로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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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6 11:49:58 *.118.58.122
100일차의 체력단련에 이어 200일차는 드디어 풀어내기 시작하시는건가요..?

좋은 과정이신데요. 누구보다 저희 단군의 후예 여정을 아주 잘 걸어가고 계시는 듯 하여
곁에서 보기에도 좋습니다^^

그럼 200일차에는 한규님의 어떤 이야기들이 단군일지에 풀어져나올지
또 다른 그 세상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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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09:12:44 *.76.121.104
아직은 두서가 없지만 한번 차곡차곡 쌓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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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6 18:30:12 *.218.163.100
토이저러스에 갈 때마다, 거대한 건담을 보면서 침만 질질 흘리고 있습니다.
'내가 접근할 세계가 아니다'라고 매번 돌아서곤 있지만...

역시 남자라면 건담.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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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06:35:42 *.123.145.12
건담 강추합니다. 특히 남자아이라면 같이 즐기시는 거도 아주 좋습니다. 반다이사의 넘사벽 외계인 기술덕분에 가조만으로도 충분한 퀄리티와 즐거움을 만끽할수 있습니다.(제가 올린 사진도 가조입니다. 절대 도색이나 이딴거 저는 모르거든요. ㅎㅎ)  가격은 절대로 레고에 비해 부담스럽지 않구요. 최신기술의 집약체인 3만원 정도의 RG모델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씩씩한 아드님은 같은 가격대의 HG로 하시구요. ^^ 모든 부품을 다듬어 아빠의 위엄을 보여주시고 아드님은 조립하구요. 멋진 부자의 모습이 완성됩니다.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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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
2010.09.07 00:22:34 *.198.224.119
역쉬 데이터 정리의 귀재.
가계부와 육아일기 무지 기대되어요.
"디카페일기" 처럼 따스한 육아일기가 되겠죠. 
한규님 단군일지 애독자 맨 앞자리 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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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06:36:55 *.123.145.12
가계부도 신경써서 잘 정리해야하는데 열심히 올리고 기록하겠습니다. 선배님의 조언과 응원도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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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05:24:58 *.161.173.71
(조한규)님.

육아일기 쓰는 IT맨,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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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06:36:13 *.123.145.12
네에 응원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꾸준히 헤쳐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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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06:40:25 *.76.121.104
2일차
취침-23:55
기상-05:31

아직은 알람이 필요하구나.  지난 100일차도 그랬지만 난 지각을 하고 벌떡일어나면 하늘에서 천둥번개 벼락이 내려치는 기분이 든다. 우르릉 쾅. ^^  육아일기를 업데이트하고 첫번째 책을 읽다보니 벌써 출근준비시간이다. 오늘은 책목록을 정리하고 천체 200일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정리해야 겠다. 아내에게 전체적인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세미나등으로 주말시간을 꽤 할애해야하기 때문에 ^^ )

육아일기의 문맥과 오타가 우수수.. 아침 업무시작하기전 다시 수정했다. 특히 사교육과 맞벌이의 현실속에서 균형점을 찾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사교육의 의미는 재미와 몰입. 아내와 내가 선택하는 기준이 될것이다.

단군 일지에 작성할 여러 컨텐츠는 일차적으로 웹기반의 노트에 정리하고자 한다. 아래와 같이 크게 4개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업데이트 한다. 우선 오늘은 이번 프로젝트동안 읽고 작성해야할 필수 도서 목록을 정리했다. 욕심같아서는 2주일에 한권씩 진행하고자 한다.
Snap1.png
단군일지를 적는 시간 리소스를 잘 설정해야 겠다. 2일간 하면서.. 새벽기상후 30분, 퇴근전 30분 정도 1시간정도는 할애해야 할 것 같다.  글쓰기는 일차적으로 스프링웹노트, 그리고 블로그, 최종적으로 단군일지와 링크연결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다. 단군일지는 매일 두세번의 업데이트를 통해 진행상황을 체크하고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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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16:28:27 *.124.233.1
안녕하세요 ^^
지체 없이 실천하시는 모습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함께 하게 된 좋은 인연 오래도록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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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05:36:03 *.123.145.12
저도 처음 킥오프 미팅의 만남 정말 즐거웠습니다. 이제 출석부지기의 무거운(??)짐을 같이나눌수 있어서 너무기뻐요. 200일의 여정을 힘차게 쭈욱 헤쳐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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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05:44:13 *.76.121.104
3일차
취침-23:05
기상-04:55

새벽공기가 차다. 한낮의 뜨거운 햇빛도 뽀송한 공기 덕분에 그리 불쾌하지는 않다. 토요일 세미나때 필요한 글을 준비한다. 이번주에는 수영을 쉬기 때문에 새벽의  한시간반 시간은 온전히 글쓰기에 집중.

DSC_8548.JPG

오늘아침 제발 7시까지 잤으면 하는 기대를 무참히 깨고 6:30분 칼기상을 항상 실천하는 하영이에게 일어나자 마자 "이쁜표정"을 하영이에게 주문했으나 부은 얼굴과 부시시한 머리카락을 날리며 아빠에게 한 포즈.

육아일기는 아직 최종마무리가 안되었고 오늘 출석부와 토요일 세미나일정을 받았다. 처음 출발하는 일주일이 상당히 빠쁘다라는 느낌. 새벽기상의 긴장감는 덜하지만 상당히 많은 과제물을 처리하는 느낌.??  필살기책은 두번째 읽으면서 실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정리되는대로 이곳에 업데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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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19:21:09 *.76.121.104
아 오늘 승완님께서 다 공지메일 보냈을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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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y74
2010.09.08 10:01:09 *.218.163.100
이번 세미나때, 미리 준비해야 했었던 건가요? 커헉...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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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9 05:19:41 *.123.145.12
4일차
취침-22:50
기상-05:05

지난 금요일 뱃속이 탈이난 이후 계속 헤매는 느낌. 병원에 갈 시간을 계속 놓치고  있다. 오늘은 꼭 가서 진찰 받을 것. 토요일 세미나가 공지되었고 이제 준비해야함. 당분간은 필살기 리뷰와 육아일기, 동영상정리세가지에 집중 할것.

두번째 육아일기 - http://hkmade.egloos.com/4461998

토요일 세미나에서 필요한 "나에게 쓰는 편지." 상당한 심력을 필요로 한다. 한 세시간정도 푸욱 몰입해서 쓰고 싶은데 그래도 첫출발의 타이핑은 시작했으나.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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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0 05:12:33 *.123.145.12
5일차
취침-00:10
기상-04:55

회식이 있는 날은 정말 피곤. 잘 일어나긴 했으나 몸은 무겁다. 어서 수영장티켓을 끊어야 하는데.(다음주부터는 가능할듯.)

오늘은 편지쓰기에 집중. 
그리고 세번째 육아일기.- http://hkmade.egloos.com/4463205

구본형 선생님의 이메일을 읽으면서 나의 대학시절의 방황기가 떠올랐다. 점점 모래 무덥처럼에 빠져드는 마음의 병. 스스로의 상처를 덧냄으로써 괴롭히는 자학의 위로에서 벗어나는 길이 바로 절제 라는 것. 단호하고 냉정한 칼날이면서 상처에 대한 자신에 대한 따뜻한 간호와 치료라는 선생님의 말은 그때 그 시절의 나의 방황은 바로 미래에대한 뜻을 세우지 못하고 현재의 시간을 무절제했던 그시절의 아픔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나의 그시절의 경험과 기억에 절제는 바로 미래에 대한 희망과 뜻을 세운다면 자연스럽게 발현되는 굳건한 방패와 같은 덕목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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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2 05:33:10 *.123.145.12
6일차
취첨-01:20
기상-05:10

너무 피곤하고 졸리다. 회사야근과 모임. 아침에 일어나서 출석체크하고 바로 부족한 잠보충. 오전 내내 집식구들의 운전사의 역활을 수행. 1차 세미나의 참석이 애매할정도로 바쁜시간이었는데 다행히 30분정도 늦긴 했지만 무사히 참석할 수 있었다. 예정된 시간 보다 2시간정도 늦어져 집에 오니 밤 10시가 가까워진 시간. 아내가 매우 서운해 했다.  마침 핸드폰도 배터리잔고가 없어 자주 연락을 못한 탓도 있고 무엇보다 토요일 반나절 이상을 비운게 좀 섭섭했을 것이다. 개인시간,회사시간,가정시간의 조율은 일정부분 희생과 인내가 필요하다. 사실 어제 세미나는 그걸 각오하고 참석했던 것이고 다시금 식구들을 다독이는 역활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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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2 05:55:32 *.123.145.12
7일차
취침-??? (밤새 자다깨다)
기상-04:50

어느커뮤니티에 속하든지 외부인이 그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용기와 어느정도의 절박함이 필요하다. 어제 세미나를 쉽지 않은 토요일 오후를 떼어내면서 약간의 식구들의 희생을 요구하면서 30분정도의 지각으로 참석했다. 20명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많은 인원이 참석할것으로 기대했지만 50%가 넘지 않았다. 그중에서도 변경연의 외부인으로써 참석한 사람은 나와 현주님 정도. 나도 현주님도 어떤 외로움이 있었던 것 같다. 세미나의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세미나 후의 두시간동안의 입가심맥주잔 속에서도 난 그냥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시간의 흐름을 전혀 인식하지 못할정도로 재미있었다. 난 사람의 의식수준의 향상의 가장 큰 키워드는 선배와 책이라고 생각하는데 어제는 좀더 지근거리에서 마음껏 이 두가지를 즐겼던것 같다. 

사람이 그룹을 지어 모이고 서로를 나누는 것을 이루게 하는 큰 원동력중의 하나는 "외로움" 어제 모임에서 내가 느꼈던 감정이다. 자기 내면을 들여다 보고 꺼내놓는 작업은 나도 그랬고 참석했던 모든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하나하나 개인의 역사는 위대하고 찬란하며 아픔과 슬픔의 흔적을 갈무리하고 있을수 밖에 없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이 성장함에 따라 이러한 내면보기와 그속에서 천복과 천직으로 이어가는 알맹이를, 조그만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앞서간 선배들의 조언이었다. 그들이 먼저 걸어간 길과 그속에서 읽었던 책과 경험들을 볼수 있었던 세미나였다. 

부족장님과 승완연구원님의 개그합은 내가봐도 개그콘서트수준이었다. 어찌나 그런 고급스러운 유머를 구사하는지 관객으로 앉아있던 가족오락관 분위기의 4분의 여성관객에게 쉴새없이 웃음을 터트려 주었다. 이 글로써 부족장의 인기상 투표에 한장을 아낌없이 날려보낸다.. ㅎㅎ.  (하지만 어제 세미나의 진정한 공헌상은 이 두분사이에서 고초??를 겪으셨던 병진님이 아닐런지..) 

오늘 변경연에서 예전에 올린 선생님의 글중에서 글쓰기 재료의  신선함에 대한 글이 기억에 남는다.  특히나 글쓰기에 있어서 재료의 신선함에 대한 선생님의 따끔한 지적은 내가 항상 고민하고 유난히 실천하지 못하는 성향중의 하나이다. 글쓰기의 재료는 모으는 즉시 요리하고 풀어쓴다. 좋은 명심해야할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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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3 05:42:25 *.123.145.12
세미나후 주말 내내 많이 힘들었지요. 묵묵히 집안일을 하면서 마음을 추스리고 있었습니다. 일전에 얘기했듯 집-회사-개인 3개의 차원으로 이루어진 각기 독립적인 시간을 조화롭게 운영하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구나 임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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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2 12:23:31 *.12.196.75
어제 세미나부터 이후 뒤풀이까지 시간의 흐름이 한규님의 사고와
아주 맛깔스럽게 어우러진 글인데요^^ 잼있습니다^^

어제의 죽음 편지를 통해 저 또한 한규님을 아주 조금일지라도, 한 걸음 알게 되고
제 모습도 조금 더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렇게 200일차는 각자의 내면으로 그러면서도 서로에게 다가가는 시간들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정에 충실하고, 직장 일도 열심히 하고 그러면서도 자신의 성찰, 혹은 변화를 추구하는 한규님의 모습.
말씀처럼 이 삼각형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것이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니겠지만
그래서 어쩌면 수많은 직장인들이 생각조차 회피해버리는 건지도 모르지만
한규님은 이미 200일차 여행 중이시니 자신만의 보물을 찾으시리라 믿습니다.

그 여행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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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2 08:30:05 *.201.121.157
저 역시 겉으로는 유쾌함을 추구했지만,
마음속에서는 의식수준 향샹이 가장 큰 키워드였습니다.

필살기과정을 수행했지만,
저 역시 변경연의 외부인입니다.
오히려 그들만의 리그라고 느끼는..
꿈벗과 연구원들 사이에서의 그 분위기..
그게 질투가 나서 더 단군프로젝트에 대한 애착을 보이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질투와 집착 자체을 가지고 있는 거 보니 의식수준이 낮은 건 틀림없나 보네요. ㅠ_ㅠ)

어쩌면 변경연 아니 단군프로젝트에서..
제가 가장 기초소양과 인문학적 소양이 가장 낮을 겁니다.
그런 생각이 들다보니 부족함에 대한 부끄러움과 창피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족모임에서 유독... 겉으로는 유희를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고민과 행동도 200, 300일이 지나면 어떤 형태로도 변화되겠지요. 그러리라 믿습니다.

한규님의 사고와 말에서 오랫동안의 내면성찰을 느낍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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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3 05:40:23 *.123.145.12
세미나의 후폭풍이 꽤 거셉니다. 주말내내 좀 많이 힘들었지요. 다시 훌훌 털고 이번주를 시작합니다. 부족함이 아니라 선배들의 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살펴보는 후배의 입장이라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명기님도 너무 조급해할 필요는 없겠지요. 의식수준으로 치면 저도 만만치 않게 질투와 집착 못 떼놓습니다. 
무엇보다 최초의 수료증이 주는 포스는 항상 명기님과 함께 할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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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3 05:52:33 *.123.145.12
8일차
취침-10시 10분
기상-05시 10분

일주일의 시작이다. 1차 세미나를 마쳤고 이제 다시금 천복찾기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부족원들과 운영진의 면면을 다시 한번 가까운 자리에서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 나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것은 내적으로도 또 외부의 식구들에게도 꽤 어려운 작업이 었다. 다시 일상 생활로 돌아와 일주일을 시작하지만 주말 동안 내내 힘이 들었던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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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미
2010.09.13 16:48:20 *.160.140.52
한규님 ^^ 늘 유쾌한 웃음과 목소리, 아낌없는 공헌에...외로움을 느끼시는지 몰랐는걸요^^
저도 세미나 이후의 시간 참 좋았습니다.
요즘 제 내부에 꽉 들어차있는 외로움과 고독감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껏 웃고
우리 단군이들의 여러 면면을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아직 한규님과는 많은 얘기를 못나누었네요. 제가 사람사귀는데 좀 오래 걸리는 편이어서...
변경연은 그저 나무라 생각되어요. 나무로 늘 그자리에 서 있지요.
그 나무 주변을 따라 강물이 흐르고 새가 와 지저귀고 바람이 머물고 구름이 흐르지요.
누구는 강물이고 새이고 바람이고 구름인거죠.
다만 자신의 간절함만큼의 모습으로 머물 뿐, 누구나 주인이고 또 누구도 주인이 아니기고 하지요.
무튼 200일을 넘어 300일까지 가면서 한규님의 천복을 꼭 찾게 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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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5 06:17:39 *.123.145.12
9일차
취침-10시 10분
기상-04시 20분

내가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기상시간패턴이다. 주말 세미나 이후 많이 힘들었다. 특히나 가장 든든한 후원자였던 아내와의 갈등은 엄청난 고통과 방황을 2일동안 하게 만든 장본인. 잘 해결되었고 이제 다시 길을 나선다. 

첫번째 책리뷰는 "필살기"
오는은 4/1정도 스크랩 진행.

5p 왜 잘하는 일을 즐기며 먹고살 수 없단말인가?

13p 이책은 언젠가 인생의 후반부에서 고단한 낙타의 삶을 버리고 사자의 삶을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거대한 전환을 '지금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강점을 키워 필살기로 무장하라

18p 자신의 재능에 대한 투자는 결코 밑지는 법이 없다. 그것이야말로 워렌 버핏이 말하는 엄청난 눈 바위를 만드는 '좋은 슬로프와 습기를 머금은 양질의 눈'이다. 

20p 참을 수없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두려워 말고 그 일을 따라 나서라. 그 우주적떨림을 거부하지 마라. 그일 속에 살아 있음을 느낀다면 그 일이 자신의 천직임을 알아야 한다. 아직 그런 떨림을 얻지 못했다면 지금 주어진 일을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즐거운 방식을 찾아야 한다. 

21p 필살기의 창조 - 월급쟁이 마인드에서 비즈니스맨의 마인드셋으로 전환. 즉 해야할 숙제가 아니라 팔아야할 비즈니스로 인식/전략의 핵심은 여러 비즈니스의 믹스중에서 가장 강한 것을 발굴하여 집중투자(강점경영)/전략을 검박한 실천으로 전환

23p 우주적 존재로서 받은 재능들을 다활용하여 맡겨진 역할을 해내는 것, 결코 적당히 살지 않는것, 나는 이것이 제대로 밥값을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필살기 1단계 (내 업무안에 답이 있다)

30p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조금 더 많이 만족하고 더 많은 열정을 투입할 수 있다면, 그때는 '잘할 수 있는 일에서 전력을 다하는'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33p 직무를 최소단위인 task로 세분화하는것은 내일을 분류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경영" 하겠다라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지점에서의 가장 중요한 정신적 혁명은 '나는 시키는 대로 일하는 수동적 월급쟁이가 아니라 내 직무를 비즈니스로 전환한 1연 경영자'라는 지점이다. 

37p 대체로 직무는 PAPER가 섞여 이루어 진다(P-사람, A-다수의 사람들이 모여 이루어지는 일, P-페이퍼,보고서, E-행사와 관련된 일련의 준비활동, R-리서치). 지금 맡은 업무를 이렇게 다섯 가지 행위로 나누어 질문하면 빼먹지 않고 모두 추려내 쓸 수 있다. 

38p 일의 최소단위로 정의되는 task는 좀 더커다란 일의 흐름속에서 롤 플레이어로서 내가 맡은 대목을 규정. 반드시 부가가치의 행위를 명확히하고 동사를 활용해 하나의 문장으로 만든다. 

39p task를 기술한 문장을 나타내는 키워드로 무슨 뜻인지 정의한다.  현재 직무는 20개 내외로 쪼개는 게 좋다. 내가 맡은 직무를 세분화하여 최소 업무단위를 만들자. 처음시작할때는 머리에 떠오르는 대로 task들을 차례로 적어본다.


필살기 2단계 (누구든 이일을 나보다 잘해낼순 없다)

45p 내가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의 어느부분에 집중투자를 하면 차별적인 필살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인가? 내가 잘할수 있는 일, 시장의 수요가 많은 일속에 가능성. 내가 잘할수 있는 일은 "적성", 시장의 수요가 있는 일은 "내가 맡은 일중에서 상대적으로 '중요한' task를 말한다

49p 가진 재능을 집중 투자할 수 있는 투자처로 적합한 일을 찾고 이를 집중 육성하라. 이것이 필살기의 가장 중요한 방향성

50p 나는 약한 능력을 계발하는데 시간을 많이 쓸 생각이 없다. 그 대신 잘하는 능력의 계발에 치중하여 나의 강점으로 숙성시키는 것이 효과적이고 전략적인 선택이다

52p 모든 개인은 자신만이 꺼내 쓸 수 있는 재능과 기질의 혼합을 가지고 있고 그 특별함을 활용하여 평생 직업을 만들어 내자. 직장은 이러한 재능과 기질의 혼합 그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54p 필요적성을 각 task별로 매핑하고 적성에 잘 맞는 순서대로 랭킹을 정한다. 


63p 나의 일을  경영한다는 것은 '고객의 요구에 상응하는 경중에 따라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우선순위와 품질을 관리' 하는 것이다.  즉 '중요도'의 관점에서 task를 들여다보자. 이것은 상사의 기준을 따른다. 상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5개정도 확실하게 의견을 구해두는 것이 좋다. 

세부업무와 필요한 적성, 적성적합도와 업무 중요도 매트릭스를 작성하자.


Q&A

하나의 task에 핵심적인 필요적성이 두개이상이라면 태스크를 좀더 원자단위로 쪼개자. 한 task에는 하나의 주력 재능이 결합되도록 task정의를 다시하자

task에 매핑되는 핵심적성은 본인의 적성을 감안하여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재능을 태스크에 매핑하고 그 태스크를 회사에서 훈련함으로써 필요적성을 '비범하게' 계발하는 것이다. 

자신이 직접하는일뿐만 아니라 자신의 자원(근무시간)이 쓰이는 곳은 모두 task로 전환한다. 중요한 것은 먼저 자신에게 투명해져야 한다는 점이다. (모든 task를 끄집어내자. 설령 설렁설렁 놀면서 하는 잡다한 것 까지..)

주어진 직무중에서 어떤일을 할때 가장 성과가 좋은지 혹은 신이 나는지는 본인이 가장 잘 알수 있다. 

잘못하지만 잘하고 싶다는 것이 따로 있다면 유사욕망인지 의심이 필요하다. (꿈을 이루기 위한 댓가는 무시한채 누리는 혜택만을 동경하는 것)

하고 싶은 일과 잘할 수 있는 일이 다르다면 잘할수 있는 일을 고르는것이 우선이다. 필살기는 바로 그일로 밥을 해결 할 수 있어야 한다. 

열정과 몰입으로 나를 끌고 들어가는 일, 바로 그런 일이 성과를 담보한다. 


거침없이 일을 장악하라

72p 필살기 2단계에서 만들어진 '적성/중요도 연결표'를 활용하여 '중요도/강점 매트릭스' 작성한다. 업무중요도와 적성의 높낮이에 따라 프로젝트/스트레스/취미/쓰레기영역으로 분리

73p 상대적으로 우월한 재능과 기질을 특정 태스크에 집중적으로 반복해서 사용하여 이를 강점화 한다. 강점화된 task가 모여 비즈니스 단위를 이루어 평생직업의 근간인 필살기가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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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6 06:12:56 *.123.145.12
수희향님의 단군일지를 보면서 항상 감사할 따름입니다. (거인의 어깨위에서 노니는 느낌. ㅎㅎ) 선배의 역활을 제대로 보여주고 계십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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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5 10:31:34 *.118.58.83
한규님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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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y74
2010.09.15 06:52:11 *.201.121.157
드디어 필살기 책을 집어 드셨네요. ^)^

많은 것들 얻길 바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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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6 06:13:30 *.123.145.12
집어든지는 꽤 되었는데.. 이제 하나씩 차곡차곡 저금통에 넣어둘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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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6 06:18:00 *.123.145.12
10번째
취침-11시 10분
기상-04시 25분

수영장은 추석연휴가 끝난 후 등록하기로 했다. 아직은 평온한 회사생활인지라 아침 새벽기상은 상쾌하다. 하지만 금요일부터 또 주말내내 철야작업의 일정. ^^ .  아내와의 감정선은 항상 사인파 곡선이다. 최저점을 지나(부부싸움을 끝내고) 상승파를 그리기 시작하면 항상 에너지가 모이는 느낌이다. 그리고 조금은 더 성장한 느낌. 나는 부부생활이랑 사랑의 기반위에 교육/학습의 에너지가 반드시 끊임없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번에도 내가 실수한 부분으로 인해 조금은 힘들었지만 아내도 나노 고쳐야 할 점 또 반성해야 할점은 이야기하고 또 서로간 다짐했다. 우리 부부싸움의 멋진 결론은 항상 먼저 "미인하다" 라는 말한마디이다.

책리뷰는 "필살기" 스크랩 계속 진행. 이제 제일 어렵고 흥미로운 창조적 변용단계 문앞이다.

75p 필살기는 특별한 몇 개의 태스크들에 시간과 정성을 집중 투자하여 만들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태크스에 집중할 지 알아내야 한다.
79p 지식사회의 직장인의 요건 - 개인의 시장 가치가 중요(시장은 늘 유능한 경력사원을 원함). 평균적인 행정가가 아닌 특별한 분야의 차별적인 전문가가 필요. 인생의 전반부와 후반부가 극명하게 대비되는 삶이 요구.(회사시대를 통홰 필살기를 창조하고 후반부에서는 이를 통한 1인 기업가또는 전문프리랜서) 자신이 가진 재능에 집중투자하고 평생학습의 새로운 습관이 필요

81p P영역의 태스크는 언제나 최고수준을 유지할것. S영역은 회사입장에서 중요한 것. 업무의 데드라인은 유지하고 평균 수준의 업무품질을 유지한다. H영역은 전략적 투자영역. 업무시간의 10%~20%는 H영역에 투자. 1-2개 정도는 탁월한 수준으로 연마할것. J영역은 시간투자하지 말것. 최대한 업무를 털어버리는 것이 중요.  직무와 태스크를 혼동하지 말것. 직무속에서 가치있는 태스크를 끄집어 내는 것은 바로 일에 대한 태도와 가치관이다.

 

Q&A

S영역에 태스크가 몰려있을 때는 어쩔수 없이 압도적 시간을 투입할 수 밖에 없는데 바쁘지 않을때는 P와 H분야의 전략 태스크들을 정성껏 돌봐야 한다. S분야는 적당히 끝내는 것이 요령이지만 P와 H분야는 절대로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적합도와 중요도 평가는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이다.  즉 모든 업무가 상대평가에서는 중요할 수 없다. 우리의 목표는 나의 태스크중에서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할 것을 선별하는 것이다.

재능과 노력에 관한 가장 중요한 방향은 '재능이 있는 곳에 집중하라' 는 것이다.

"P에 집중하고 S를 관리하자"

 

91p 재능과 적성이 앞장 서게 한다 는 원칙에 맞는 일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P와 H영역을 주목해야 한다.  이 task중에서도 특히 적성적합도가 특히 높은 태스크를 골라 집중 육성한다. PSHJ의 4개 바구니에 담은 task에서 기계적인 선택으로 집중할 태스크를 고른다.

94p P와 H의 영역에 있으면서, 나의 관심사와 밀접한 관계이 있어 열정을 쏟고 싶은 것,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태스크가 전략적 캐스트이다.

 

필살기 4단계(무엇에 투자해야 평생직업이 될까)

필살기 4단계는 상상력과 미래에 대한 통찰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97p 개인도 기업처럼 고객에게 시장 최고의 공헌력을 제공하기 위해서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에 모든 역량을 총집중해야 한다.

99p 영향력은 무엇을 얻을 수 있는 힘이 아니라 무엇을 줄수 있는지에 대한 능력이다. 나의 출현이 사람들의 기쁨이 되게 내가 그곳에 존재한다는 것이 가장 멋진 선물이 되게 하자.

100p 필살기 4단계의 주제는 이전단계에서 추출한 전략 태스크를 창의적으로 결합하고 여기에 기존 직무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핵심 태스크들을 더해 차별적인 평생직업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103p (제거)재미없은 일은 하지마라. J영역에 속하는 일들을 없애는 것이다. 관리자와의 협의가 필요할 수 있다.

104p (감소)불가피하게 재미없는 일을 해야 한다면 공동작업과 품질목표를 조정하여 시간과 노력을 줄인다.  J분면은 의 모든 일은 감소의 대상이며 S분면의 꽤 많은 일들을 '평균'의 업무 품질을 지향한다.

106p (강화) 적성에 잘 맞는 태스크에 집중하여 탁월함을 지향함으로써 열정을 유지한다.

107p (창조) 현재직무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진정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 앞으로 꼭 보완해야 할 필수적인 핵심 태스크를 찾아 더하는 것이다. 새로운 정신적 전환이 필요하다. (새롭게 보기, 연결하기, 없거나 모자라는 조각을 새로 만들기)

이를 토대로 자신만의 EREC를 작성한다.

115p 전략적 태스크로 선택한 것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강화할것인가? 이는 개념뿐만아니라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과연 할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이는 냉정한 자가진단이다. 재능을 충분히 계발하지 못한 현재의 능력으로 '그 일은 내가최고'라고 할수 없다.

123p 회사가 시키는 일만 해서는 흥미로운 분야를 만들어 내기 어렵다. 즉 지금자신의 일을 '자신의 비즈니스'로 인식하고 '완성도 있는 하나의 특별한 사업'으로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 세상에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한 재능이 그것을 받쳐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재능이란 천재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평범한 재능을 비범하게 발전시킨 보통사람들의 이야기'이다.

124p 나의 직업적 유토피아는 즉 이세상에서 적어도 나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세상'을 가지는 것이다.

125p 필살기 창조 프로젝트에서는 창조하는 부분과 직업적 유토피아를 그려내는데 대부분 어려움을 겪는다.  직업적 유토피아의 3가지 경정적인 요소는 능력(결정적열쇠- 가장 핵심적인자신의 자산이다) 열정(꿈에대한물음), 세상의트렌드(수십년을 흘러가게될 물결) 이세가지를 가지고 핵심가치를 가지는 태스크를 창조하고 보강한다. (능력과 열정은 서로 선순환관계.)

나의 직업적 유토피아를 찾아낼때 고려해야 할 사항

129p (능력)평범한 자질을 비범하게 계발할것 - 자신의 핵심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을 넓히고 심도를 강화할 것.(회사내의 주어진task에만 갇히지말고 재능을 영역을 조금씩 확장해갈것) 상대적으로 발달한 지능을 연결,연합하여 시너지를 낼수 있는 영역을 만들것.

132p (열정)재미를 느끼는 일에 빠져들것 - 회사를 떠나야지만 할 수 있는 운명적인 떨림을 가진 일을 찾아낸 것이 아니라면 지금 하고 있는 일 중에서 흥미로운 태스크에 집중하고 일의 품질 수준에서 탁월함을 추구함으로써 이 분야에서만은 최고가 되는 길을 선택하라. 차별적 전문성을 얻어내려면 재미를 강화하여, 열정을 에너지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135p (트렌드)세상을 움직이는 흐름에 올라타라 - 나에게 미래는 사방팔방으로 이글거리며 뻗어가는 햇살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나는 누구든 자신의 열정과 재능의 한 햇살을 따라 멀리갈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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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7 06:18:31 *.123.145.12
11번째
취침-11시 10분
기상-05시 10분

새벽에 회사에서의 전화로 인해 잠을 조금 설쳤다. 아침에 조금 몸이 무거웠다. 오늘부터 일요일까지는 계속 회사에서 퇴근하기 힘들듯하다. (이불을 좀 가져갈까? ㅎㅎ) 나는 책리뷰를 쓸때 우선 스크랩을 먼저한다. 그리고 다시 고치고 내가 스크랩을 읽었을때 그 책의 풍경이 모두 들어오는 흐름을 표현하는 글귀를 남겨둔다. 두세번의 수정을 통해 이렇게 남겨진 글귀들은 이책을 내가 이해하고 내가 스스로 이야기 할수 있는 뼈대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나의 코멘트를 붙이고 그렇게 책한권의 여행을 진행한다. 사실 출퇴근을 하면서 줄을 치고 읽는 것보다는 이렇듯 스크랩하는 부분이 지난한 과정이긴 하지만.. 책의 뼈와 살을 발라 먹고 소화시키는 이런 책여행을 좋아한다. 시간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하지 못했던 이것이 이번 200일차 내가 탐험하고 싶은 곳이다.
태양이 떠오른다. 이제 하영이 아빠의 방으로 달려올 시간이기도 하고 출근의 설레임과 이곳의 일원으로 하루하루를 쌓아가는 감사함을 느끼며 오늘 하루를 시작한다.

139p 메가트렌드의 이해- 고령화, 창의적서비스분야의 탄생, 여성, 로하스

145p 직업적유토피아-직업이란 존재의 갈등을 풀어줌과 함께 밥도 제공해야 한다. 필살기 자체로 '완성도 있는 차별적 비즈니스'을 꾸려나갈수 있는 비젼이 담긴 큰 그림이 그려져야 한다.

147p  나는 변화라는 주제가 특히 격변하는 시대의 화두가 되리라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매우 디테일한 방법론을 현장에서 체득해 알고 있는 최고의 혁신 전문가라는 그림은 나쁘지 않았다. 그 일을 열정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공헌할 수 있는 나의 세계가 있으리라 여겨졌다. 단순한 경영혁신 팀장이 아니라 진짜 한국 최고의 혁신전문가의 삶을 동경하게 되었다.  이 꿈은 현장에서 경험을 가진 실무의 개인적 연구를 통해서도 달성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게 하여 변화경영이라는 내 평생의 직업이 우연처럼 나를 찾아왔다.

150p 터닝포인트 스토리-필살기의 직업적 유토피아가 완성되면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나에게,세상의 다른사람에게 전할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든다.

원칙 - 나에게 선물하고 싶은 가장 아름다운 내 삶의 풍광 하나를 그린다. 언제 어디서나 내면의 열정과 깨달음을 믿고 따른다. 나는 다른 인생, 보다 더 나다운 인생을 살고 있다고 가정하라.

미리 터닝포인트 이야기를 들어줄 상대와 장소를 미리 설정하라. 사람들앞에서 자신의 터닝 포인트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자신을 극적으로 상상하라. 그들에게 들려줄 생생한 이야기가 바로 터닝포인트 스토리이다.

미래의 회고 개념을 활용. 바라는 것과 실제 이룬것을 일치시키려는 시간적 도착. 원하는 일을 이미 일어난 일로 인식하는 것은 본원적 생명력을 발휘한 주술. 미래의 회고는 현재의 시점에서 앞을 계획하는 논리적 사고보다 훨씬 우리를 현실로부터 자유롭게 도와준다.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 내속에 있는 모든 창조적 능력을 모두 동원하고, 묶어 두었던 상상력을 풀어두는 것.

160p 우리가 현실성의 문제를 따질때는 꿈이 그 실천에 이르렀을 때이다. 이때는 하나의 해결책 밖에 없다. '내일 죽을 것처럼 행하는 것' 이것이 묘책이다.

161p 풍광에 믿음이 있어야 언어가 바뀌고, 마음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고 시간을 쏟기 시작하고, 배우기 시작한다. 미래풍광으로 스스로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PART 3 탁월한 프로를 만드는 6+2시간 활용법

필살기 5단계-필살기를 완성하는 습관의 기술

168p 실천은 간단하다.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사는 것이다. 새로운 습관을 만들고 필사적으로 실행하다. 매일의 힘을 빌리지 못하면 누구도 꿈을 이룰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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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8 23:39:17 *.123.145.12
12번째
취침-NA
기상-NA

철야 작업하는 날.. OTL.
SA,TA,DBA(시스테어드민,기술아키텍쳐,DB어드민) 들이 모여있는 중앙관제실(??) . 아우성치는 개발자들과 업무담당자들을 달래고 어르고 협박(??)하며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중앙관제실의 멤버들은 그렇게 하얗게 밤을 지새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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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8 23:42:54 *.201.121.157
오늘도 고생이 많으시네요.
건강은 잘 챙기시니 걱정은 안합니다만.. 그래도. 후후~~
(이제 우리도 철야하면 담날에 데미지가 상당하더라구요)

한가위 잘 보내세요.

From ;
변화경영연구소 최초 수료증 보유자이자 구선생님과 저녁만찬을 같이 했던,
전설을 만들어가는 단군1기 200일 여정 최초 부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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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9 21:14:18 *.123.145.12
13번째
취침-NA
기상-NA

별탈없이 무사히 잘 프로젝트는 종료되었다. 이제 남은 것은 이 시스템을 사용할 상담원의 몫. 새벽 마지막 확인작업을 끝내고 마지막 주당멤버들은 다시 감자탕집으로 고고..  대미를 장식한 기념으로 막걸리를 가볍게 마시고 집으로 귀가.

하영이는 집에 널부러져(??) 돌아온 아빠와 인사하고 아빠가 자는동안 엄마와 신나게 놀았다. (히한하게 하영이는 잠자는 아빠나 엄마를 깨우지는 않는다. ~.~) 오후에는 오랜만에 하영이와 놀고 밥먹고 잠자고 같이 뒹굴었다. 단군일지를 2일이나 쓰지 못했지만 내일부터 다시금 개시한다. 불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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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0 17:17:33 *.123.145.12
14번째
취침-10:30
기상-05:33
알람소리도 듣지 못하고 잠이 깼다. 열심히 컴터 앞으로 달려갔으나 이미 버스는 떠난듯. ^^ 연휴는 시골에서 부모님이 상경하신다. 일찍일어나는건 별로 어렵지 않을듯.  오랜만에 손녀딸 얼굴 보시고 또 오랜만에 며느리의 밥상 한번 드시길..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꽤 맘이 설레인다.

오늘의 육아일기.
드디어 감기약에서 졸업하다.
http://hkmade.egloos.com/4467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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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1 06:45:43 *.123.145.12
15번째
취침-12:10
기상-05:00
어제 퇴근후 하영이를 재우고 장을 보러 갔다. 이 맞벌이 부부의 살림꽝 실력으로는 명절보내기가 상당히 무리인데..OTL.  그래도 할수없자나. 졸린눈을 비비며 마트에서 이것저것 장을 봐왔다. 정말 과일가격은 후덜덜. 야채,채소,과일은 쳐다보기가 무서울 정도로 가격이 올랐다. 호주산 고기와 잡채로 일단 메인요리는 정하고 나머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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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2 05:31:38 *.123.145.12
16번째
취침-11:10
기상-05:10
즐거워야 할 한가위가 사상최대 서울에 내린 폭우로 인해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올해 초 폭설로 시작해서 가을은 폭우를 선사한다. 그렇게 비가 세차게 내리는 대도 TV에서는 하하호호 웃고 있으며 역시나 피해는 고스란히 저지대, 반지하 이런 곳에 사는 이웃집 들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서민이라는 말을 매우 싫어한다. 용어자체가 경제적으로 이미 차별적인 요소가 다분하기 때문이다. )  복구인력이나 사회인프라를 관리하는 인력도 많이 자리를 비웠을 텐데.. 피해가 아무쪼록 잘 수습되었으면 한다.

역귀성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집으로 들어올때 폭우가 시작되었는데.. 좀 많이 무서웠다. 후덜덜. 다행히 집에 도착한 이후로 본격적으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채소값에 아우성 치는 고모들덕분에 아버지/어머니는 집에서 공수해올수 있는 최대한의 먹거리를 가득 채워 가지고 오셨다. 야간근무중인 동생은 오늘 오후에 만나기로 하고 우리식구와 부모님 이렇게 조촐하게 연휴 첫날을 보냈다.
이제 곧 큰집으로 출동하여 새벽 제사를 지내고 다시 고모네 집으로 TURN.  오늘도 베스트(??)드라이버의 운전으로 하루를 꼬박채울예정. 하영이 컨디션이 걱정인데.. 잘 버티어주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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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3 22:52:54 *.123.145.12
17번째
취침-11시30분
기상-08시20분

정말 지쳐 쓰러져 잔 기억밖에 없다. 4번의 알람은 가뿐하게 무시하고. (어째 철야작업하는것 보다 더 힘드냐. ㅎㅎ)
올래의 추석은 아래의 사진으로 나의 역사,기억에 남겨둔다.
DSC_86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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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4 04:46:11 *.123.145.12
18번째
취침-11시15분
기상-04시30분

새벽일상으로의 복귀. 정말 추워졌다. 이제 곧 보일러를 가동해야 할 시기가 도래하였다. 오늘부터 다시 필살기 리뷰를 재개. 이제 요약본1차가 얼마 남지 않았다. ^^

PART 3 탁월한 프로를 만드는 6+2시간 활용법

필살기 5단계-필살기를 완성하는 습관의 기술

168p 실천은 간단하다.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사는 것이다. 새로운 습관을 만들고 필사적으로 실행하다. 매일의 힘을 빌리지 못하면 누구도 꿈을 이룰 수 없다.

170p 직업적 유토피아-회사업무를 수행을 개인 차원의 경영을 통해 전략적 태스크를 고르고 '탁월함'을 추구->차별적 전문성 확보. 부족한 1인기업가 또는 개인 비즈니스를 위한 부족한 핵심적인 태스크는 새로이 창조하여 "내게 맞는 완성도 있는 직업"하나를 만드는 것

171p 실천과 관련하여 늘 범하는 중대한 시행착오는 일상의 잡다한 생활을 생활을 정리하는 것이다. 훈련을 시작하려면 그동안의 생활들을 재구성해한다. 시간을 잡아먹는 과거의 생활습성과 일들은 정리해야 한다. 전략적 태스크들과 업무 외에 계발해야 할 핵심 태스크들을 연마하는 것은 시간의 싸움이다.

172p 필살기 4단계의 과정에서 새로 창조된 핵심 태스크들은 회사에서 준 일이 아니라 스스로 필요에 의해 새로 만들어낸 것들이다.  창조는 아직 개인적인 것이다. 회사가 시킨일 이상을 스스로 창조하여 공부하고 실험할 때는 개인의 시간을 추가로 써야 한다.

175p 생활속의 불필요하고 낭비적인 습관과 반복적인 일과를 알고 제거하기/필요한 습관하나를 새로 만들기/가시적 성과를 적절한 시간 안에 만들어냄으로써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공급받을 것

176p 일단 없애고 줄일것을 찾아내자. EREC를 활용하여 하루를 재구성할것.(어떤것을 제거하고 줄이고 강화하고 창조할지를 찾는다. 집중하라. 습관이 되게 하라. 습관이 되면 의지력이 필요없다.

178p 매일 같은 시각 한가지에 집중하라. 새로운 자동반복 시스템, 즉 새로운 습관을 만믈어 내는 것이 결정적 관건이다.

186p 작은 것이라도 성취의 경험을 만들어라. 변화는 기존의 습관으로 회귀하려는 저항과 싸우게 된다. 새로운 습관이 정착되려면 목표를 세우고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어야 내야 한다. 저항과의 싸움에서 이겨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변화에 성공하려면 싸우는 사람의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

188p 6+2. 전략적태스크는 업무시간의 60%정도. 약 대여섯시간. 업무시간으로 쓰기 어려운 추가적인 핵심태스크수련은 2시간를 추가한다. 1년이면 약 3천시간내외를 투자한다.  3-4년 내에 1만시간을 채워 전문가의 자립을 실현한다.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4+2 하루여섯시간으로 5년 정도의 1만시간을 쌓는다.

189p 내가 아닌것들과 나인 것을 구별하라. 나인 것이면서도 세상이 요구하고 있는 기대된 나를 연결하라. 그리고 새로운 나를 재창조하라.

191p 하워드 가드너의 훈련된 마음. 하나의 특정 전문 분야의 특징을 이루는 독특한 인지 양식에 통달한 것. 계획하고 실천하고 비판하고 가르치면서 끊임없은 기술적 향상을 연습하고 훈련한다. 필살기는 결국 바로 이 훈련된 마음에 의해 나를 구하는 직업으로 전환

192p 어디로 향해가는지, 어느 분야에 집중해야하는지, 여기에 쓸 예산을 확보했으므로 필살기 진화도를 그리고 그성과를 모니터링하면서 훈련과장을 스스로 통제하고 지배하여 예산을 집행한다.  구체적인 훈련을 실천하는 단계이며 고도의 집중력으로 지루한 반복을 견뎌내기 위한 장치다.  경쟁자와의 승리가 아니라 고객에 대한 공헌력이 비즈니스의 승패를 결정한다. 공헌력은 결국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얼마나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이다.

193p 고객의 선택하는 서비스 기준- 차별성(유일한것이최고), 고객관계(한번온고객은 다시오게 하라), 전문성(차별성과는 다른 서비스품질의 안정성), 브랜드이미지(내 이름이 곧 시장에서 불리는 브랜드).

195p 필상기진화도- 현재의 내시장 가치와 미래의 시장가치를 대비시킨 전체변화의 모습. 나의 시장가치와 미래의 나의 가치를 주관적인 평가로 상위  10%, 50%수준, 하위30%이하로 구분하여 고객의 서비스기준 카테고리별로 기록한다.  미래의 나의 가치는 각 고객가치별로 상위 10%안에 드는 수준으로 도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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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4 05:24:48 *.201.121.157
이제 제가 걸렸네요.
열은 없는데, 콧물이 주룩주룩 흐릅니다. ㅠ-ㅠ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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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4 05:52:01 *.123.145.12
콧물 감기약은 많이 독해요. 하영이는 일주일전에 드디어 5월부터 시작했던 감기약을 졸업했답니다. (하지만 이제 닥쳐올 겨울에도 콧물을 달고 다니겠죠. OTL.) 감기조심하세요.
새벽수련의 첫번째 관건은 튼튼한 몸의 컨디션 아니겠습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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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5 13:59:16 *.123.145.12
19번째
취침-00시10분
기상-05시20분

금요일 출근과 함께 시작된 회식. -.-..  꽤 많은 술과 사람과 이야기. give and take.
꽤 피곤했지만 오늘 1차 요약글이 완성되었다.

193p 고객의 선택하는 서비스 기준- 차별성(유일한것이최고), 고객관계(한번온고객은 다시오게 하라), 전문성(차별성과는 다른 서비스품질의 안정성), 브랜드이미지(내 이름이 곧 시장에서 불리는 브랜드).

195p 필상기진화도- 현재의 내시장 가치와 미래의 시장가치를 대비시킨 전체변화의 모습. 나의 시장가치와 미래의 나의 가치를 주관적인 평가로 상위  10%, 50%수준, 하위30%이하로 구분하여 고객의 서비스기준 카테고리별로 기록한다.  미래의 나의 가치는 각 고객가치별로 상위 10%안에 드는 수준으로 도약해야 한다.

197p 1만시간 훈련계획세우기-4개의 고객가치요소별로 그룹생성후 훈련내용구성(차별성,브랜드이미지,전문성,고객관계의 4가지 고객가치를 위해나는 무슨수련을 쌓을것인가?) / 수련 내용은 분명하고 간단해야한다./수련내용은 구체적이어서 가시적인성과가가 보이도록 구성/하나씩 차례로, 한번에하나씩/고객관계의 수련항목에 팀원과의 공동작업도 효과적

202p 성공으로 가는길은 단순하다. 지독한 집중과 반복으로 새로운 수준에 도달하는것이다. 실천은 투입되는 시간의 함수이다. 또한 시간의 투자가 적절한 성과를 내고 있는지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스스로 세운 약속은 객관적인 지표로 모니터링할 때 효과적으로 제어된다. 한번 정해지면 타협할 수없이 꼭 지켜야 하는 기준. 그것은  세상과 타인으로부터 자유롭기를 바라기 때문에 결코 타협할 수 없이 스스로에게 부과한 자기 규율이다.

208p "잘하는것"은 세가지 요소의 결합을 통해 계발된다. (재능/재능하나를 집중육성/육성하는숙성과정을 습관화) 중요한것은 재능의 크기가 아니라 받은 재능만큼이라도 쓰는 것이다. 동료들에비해 상.대.적. 으로 잘하는 것을 눈여겨보고 스스로 아껴줘야한다. 평범한재능을 비범하게 계발하는 법-괜찮아 보이는 그 재능하나를 집중육성하는 것. 관심과 돈과 시간을 여기에 전략적으로 집중한다. 도처에 잠목한 장애를 넘어 비범한 수준에 이르려면 습관의 힘을 빌려 매일 수련해야 한다. 잘하기 위해서는 매일 해야 한다.

211p 평범한 재능밖에 없는 평범한 사람은 스스로의 차별화 전략을 창조해야 한다. 바로 상대적 강점에 집중하여 매일 연습하는 것이다. "그일을 위해 태어난 사람". 직업인이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찬사이다. 당신은 무엇으로 당신의 길을 갈것인가? 무엇으로 우주적 공감이 이루어지는 깊은 곳에 다다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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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6 06:39:32 *.123.145.12
20번째
취침-11시50분
기상-05시01분

일요일 새벽기상. 하영이가 깰때까지 일주일중에서 가장 자유로운 시간. 오랜만에 음악을 켜고 가계부정리. 출석부정리. 이제 날이 밝아 온다. 밥하러 가야지.

오늘은 오랜만에 하영이 사진 한판 정리. 육아일기는 이걸로 대신. ^^
http://hkmade.egloos.com/photo/4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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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진
2010.09.26 23:54:20 *.13.4.42
한규님!  놀러 왔습니다.
그간 출장 핑계 대면서 자주 댓글도 못 올리고 아직 제대로 단군 일지 방문할 마음의 여유도 없었네요.
내일 오랜만에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한규님이 씨익 웃어주시는 것만 보아도 에너지가 솟아날 것 같습니다. ㅎㅎ
내일의 만남을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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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7 05:01:53 *.123.145.12
넵 오늘 점심때 뵈어요.
너무너무너무 오랜만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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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7 05:04:03 *.76.121.104
21번째
취침-11시40분
기상-04시55분

월요일. 시계알람을 끄고 꽤 오랜동안 침대에 누워 있었다. 몸이 무거운건 아니었는데 괜히 침대에 누워 심통부리기..
하지만 오늘 해야 할 일들. 단군일지. 점심약속.  몸에 기운을 하나씩 주입하고 파워업.
연휴병은 이제 날려버리고 고고씽

연구원 북리뷰를 참고하여 아래와 같이 목차구성
1.저자소개
    ..
   저자에 대한 생각
2.내가 저자라면
이책은
이책의 장점은
그러나 이런점은
흥미로운점과 내생각
꼭기억해야 할 문구

3.내마음을 무찔러드는 글귀

일반적으로 리뷰작성은 글귀수집, 기억해야할 문구정리, 내생각 정리 순으로..

2010년 추석.
아버지와 아들
어린시절 설과 추석은 일년 행사중에서 가장 가슴 뛰는 두근거리는 시간이었다. 친구도 없고 외진 마치 유배지와 같았던 시골집에서 모든 친척들이 모여 사는 서울로 올라가는 길은 사촌들과 외사촌들과 만날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젊은시절 그시절 큰아들이 아닌 대식구의 형제들속에서 나고 자랐던 이들이 그러하듯 6남매의 집안을 건사하기 위해 청춘을 보내셨다. 하지만 잠시의 빛을 뒤로한채 시대의 격랑속에서 쓸쓸히 실패의 멍에를 지고 딱 3년의 기한을 어머니에게 약속하고 인생을 남은 장을 만들고 이루기 위해 4살배가 큰아들을 데리고 아무런 연고가 없던 지금의 시골집으로 낙향(??)하셨다. 아마 귀농의 1세대였을 것이다. 그 3년이 정확하게 올해로 32년이 흘렀다. 너는 이곳을 떠나야 할 운명이다. 어머니는 아마 어린시절부터 나에게 그렇게 가르쳤었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아버지의 심정이 직접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더욱 그러하셨을 것이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집성촌의 문화와 풍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시골마을에서 결국 마을에서도 멀리 떨어진 지극히 전원적(으로 보일만한)인 집주위의 모습은 30년의 간극으로도 메우지 못한 귀농의 한계가 그곳에 있다. (나와 아내는 귀농이라는 용어자체를 매우 싫어한다)

집안이 그렇게 어려웠다던 국민학교시절이었지만 눈치없기100단인 나는 전혀 알지 못했다.  시골농사일은 나와 동생에게 절대로 손대지 않게 했던 아버지의 결기는 그렇게 타향살이의 분노와 자식에 대한 자부심과 경제적 어려움의 눈물을 그렇게 실천하고 견디셨다.  아버지는 피눈물을 안고 명절이 되면 서울의 친척집으로 상경하셨다. 집안 경제력의 구심점이 없었던 그시절 누구나 어려웠던 시절이었을 것이다. 천진난만하게 서울사촌들과 웃고 떠들며 이불속에서 놀고 있었던 그렇게 구김살없이 웃던 국민학교 시절 큰아들을 보는 아버지의 심정이 어떠하셨을까?  명절날만 되면 고모집에서 술잔을 그렇게 들이키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오버랩된다. 나젊은시절 그렇게 집안을 건사했으니 조금이라도 손을 벌리고 싶었다는 하지만 절대 시골로 내려올때까지 말을 꺼낼수 없었다는 그 회한과 자존심은  이제 시간의 추억속에서 끄집어 내시며 헛헛한 웃음을 지으시는 아버니의 모습을 나는 바라본다.

내가 죽고 나면 형제의 인연을 끊어질 것이여. 할머님의 유언과 같은 말은 사실이 되었다. 아버지형제분들의 이야기이지만 왠지 가슴이 아려오는 까닭은 무엇일까? 개인개인은 모두 절박한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이유와 사정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할아버지/할머니의 그 손자/손녀들이 자식을 낳은 지금. 모든 식구가 모여서 축하하고 즐기지 못하는 것은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난 아버지와 아버지형제분들의 이야기에 토를 달거나 평을 하고 싶지는 않다. 시간의 굴곡을 헤쳐오면서 결국 이런 결론이 된것이 아쉽지만 결국은 어르신들의 역사였고 우리가 이렇게 자라서 다시 다음세대를 만든것은 또 그 어르신들의 희망과 시간이 이루어낸 정수이기 때문에 고마울 따름이다.

올 추석에는 막내작은아버지 까지 할아버지가 되셨다. 이제 아버지세대, 나의 세대, 그리고 나의 자식세대까지 새로운 3대가 모이는 추석이 된것이다. 부모님과 고모들, 작은아버지 내외분 모두들 자신들의 손자/손녀를 거실에 내어 놓고 웃고 떠들면서 할아버지/할머니가 된 소감들을 이야기 하신다. 아버지는 근래에 가장 즐거웠던 추석이었다며 그렇게 답답해 하시던 나의 아파트에서 무려 2일을 주무시면서 보낸 올해의 추석을 안고 시골집으로 내려가셨다. 다시 볼수 있을까? 할아버지/할머니가 된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을 잠시나마 비디오에 옮겨 담았다. DVD로 만들어 보내드릴 생각이다. 멋훗날 하영이에게도 역사의 한자락으로 보여줄수 있는 어느 추석의 모습이었다고..

아버지는 말씀하셨다. 결코 드러내고 싶지 않은 결말이었지만 결국 결혼하고 자식이 생기고 다시 할아버지가 되면 겪을수 있는 일이다. 너무 일희일비하지 말고 사촌들끼리 잘지내도록 해라.

아버지는 시골 중학교에 교복입은 여학생을 보면 그렇게 하영이 생각이 난다고 했다. 당신은 꼭 오래오래 살아서 하영이가 교복입고 중학교에 들어가는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모습을 꼭 보겠다고 하신다. 어머니는 늙어서 주첵이라고 이 이야기만 나오면 타박을 하시지만 어버지의 80평생의 끝에 꼭 내가 선물. 아니 하영이가 꼭 할아버지께 드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내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절대 병원에 입원이나 보약은 아예 이야기 꺼낼 생각조차를 말라는 강경한 고집은 도대체 큰아들도 어케 해볼 도리가 없으니.. 그러니 제발 농사일에 너무 욕심부리지 마시고 건강 관리를 좀 해주셨으면 하는게 조그만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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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8 05:07:48 *.123.145.12
22번째
취침-11시 40분
기상-04시 55분

어제 점심번개모임은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참석자들에게 집중했던 시간이었다. 의도하지 않게 내가 제일 많이 수다를 펼친 사람이었지만 누군가 궁금한것이 있었고 내가 그걸 설명할수 있는 경험이 있었으므로 판단할수 있는 조그만 지표를 제공할 수 있었다. 결코 평범하지 않는 고민과 실천을 하는 사람들. 나도 그속의 일부가 되어 함께 나눌수 있어 좋았다.
팔굽혀 펴기 10회로 아침을 시작.
---
1.저자소개#

"우리는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는 사람을 돕습니다" 그의 직업비젼.

사학전공. 경영학석사. IBM에서의 20년동안 IBM에서 근무하면서 경영혁신의 기획과 실무를 총괄했고하고 컨설팅했다.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를 운영함과 동시에 평범한 인물의 위대한 잠재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저서#

미래예측:밀레니엄리포트(1997.03)-번역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2001.12)
사자같이 젊은 놈들(2002.05)
내가 직업이다(2003.03)
상상:상상을 초월하는 33인의 유쾌한 발상(2003.03)
나, 구본형의 변화 이야기(2004.03)
일상의 황홀(2004.10)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2005.10)

공익을 경영하라(2006.02)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개정)(2007.02)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2007.02)
코리아니티:구본형의 글로벌 경영전략(개정)(2007.02)
사람에게서 구하라(2007.02)
아름다운 혁명 공익 비즈니스(2007.08)-공저
익숙한 것과의 결별(개정)(2007.12)
낯선 곳에서의 아침(개정)(2007.12)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2008.03)-변경연
세월이 젊은에게(2008.04)
다름의 아름다움(2008.04)-공저
떠남과 만남(개정)(2008.04)
생활속의 명상:일상을 명상으로 바꾸는 16가지 지혜(2008.10)-공저
구본형의 THE BOSS:쿨한동행(2009.01)
시야, 너는 참 아름답구나(2009.05)-변경연 편저
구본형아저씨, 착한 돈이 뭐예요?(2009.12)-공저
구본형의 필살기(2010.03)
자신만의 스펙을 디자인하라(2010.04)-공저
회사가 나를 미치게 할 때 알아야 할 31가지(2010.08)- 변경연

저자에 대한 생각#

개인의 혁명. 나를 바꾸어 재창조하는 것. 개인의 혁명. 옛날 역사책에서만 글자로 본 박제화된 단어가 실제 나의 삶속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것. 나는 처음 저자의 책을 만났을 때 너무 과격하지 않아? 하며 책을 읽었다.  저자는 이 단어를 매우 좋아한다고 했다. 안정적이고 안락한 시간속에서 오히려 절박함을 안고 혁명이라는 단어를 부여잡을수 있을까? 쉽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은 미래의 불안이 실체화 되어 현실이 되기 전까지는 그냥 안락함에 몸을 맡기고 하루하루를 채워간다. 저자는 이를 낙타의 삶이 비유한다.

삶의 전환, 삶의 분기점을 찾는 이가 있다. 누구나 그러하지는 않지만 낙타의 삶을 벗어나 자신의 인생을 살고 싶은 이가 있다. 이러한 사람에게 저자는 여타 다른 자기계발서와는 다른 길을 보여준다. 저자의 삶과 지금의 실천. 그리고 변경연의 참여자와 그들의 흔적을 통해 나는 결코 쉽지 않을 이길을 찾고 걸어가는 마치 수도자와 같은 많은 이들을 지켜볼수 있다. 낙타의 삶을 벗어나려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그러한 삶을 꿈꾸고 익숙함의 결별을 준비하고 열망하는 이들이 있다. 모든사람이 낙타의 삶을 벗어날수 없는것이 냉혹한 현실이다. 히지만 나는 혁명이라는 어쩌면 무시무시한 이 단어를 던지고 외치는 저자의 길을 계속 지켜보고 싶다. 나 또한 낙타의 삶을 벗어나 나의 삶을 전환하고 싶은 열망을 가진 독자이기 때문이다.

 

2.내가 저자라면#
이책은#

나의 평생직업을 찾고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제 교범과 같은 책이다. 

  • 자신의 업무에서 자신의 강점을 살릴수 있는 업무를 분석
  • 숨겨진 나의 재능을 일과 연결시켜 단점의 개선이 아닌 장점의 극대화를 추구
  • 자신의 강점에 평생직업을 만들수 있는 전략적인 task를 추가. 자신만의 미래의 직업유토피아를 그린다.
  • 습관의 힘을 빌려 하루 두시간의 노력 통해 10년후의 나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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