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2단계,

두

  • 안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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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6일 06시 10분 등록
필살기 수련의 첫 시작인 100일 동안의 성공적인 데뷔.
이 성공에는 '간절함'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고,
200일과 300일의 여정을 시작하는데 있어서도 가장 강력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100일에 시작한 모든 계획들이 200일에는 가속화라는 단어가 붙어, 양적/질적인 팽창을 도모하려 한다.
하지만 서두르거나 욕심부리지 않겠다.
그러한 과정 자체가 수련이고 나를 성장시키는 시간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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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A.  새벽 시간과 새벽 활동

  1. 새벽 시간 : 오전 5시 30분 ~  7시 30분
  2. 새벽 활동 : 필살기 자율훈련활동(SDP)의 계획들
    - 차별화 된 나만의 브랜드 수립하기
    - 프리젠테이션 부분에 대한 탁월화 (교안 작성과 스킬)
    - 사고, 글쓰기 향상을 위한 노력



Part B.  나의 전체적인 목표
  1. 지난 100일과 마찬가지로 자율훈련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이를 공유한다.
  2. Remarkable한 나만의 브랜드(색깔)를 갖는다.
  3. 창조적 소수라는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12명의 인적네크워크를 채워 나간다.
  4. 300일 참여자격 조건 획득(내 노력에 대한 객관적 검증과 평가)



Part C.  중간목표
  1. 이번 100일간은  3개의 컨텐트 스토리(슬라이드)를 만든다.
  2. 지난 100일과 마찬가지로 개인 강의/레슨을 한 차례 이상 더 진행한다.
  3. 글쓰기와 스토리텔링에 대한 책들을 3권씩 분석하고 Summary를 작성하여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든다.
  4. 건강을 위해 매주 일요일은 등산/자전거 타기를 꼭 지킨다.



Part D.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2~3가지)
  1. '쉽게 쌓아올린 것이 쉽게 무너진다'라는 말을 가장 조심하고 있다.
      간절함이라는 키워드로 100일을 지나왔으나, 언제고 쉽게 무너질 수 있음을 인지하자.
  2. 역시 일찍자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최대한 10시 30분 / 11시를 넘기지 않도록 하자.
  3. 술을 조심하자. 가능한 모든 모임은 1차로 끝낸다. 금요일 모임을 만들지 말자.
  4. 나의 노력들이 강의나 혹은 다른 형태로 표현출되지 않을 수 있다. 노력을 보여줄 데가 없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실망할 수 있는 있으나, 좌절하지 말자.
      이 모든 것들은 내 자신의 경험치를 쌓는 시간이고 이 경험들이 나중을 위한 스토리 재료들이다.
      결코 포기하지 말자. 지금은 채워 나갈 시기라는 것을 명심하자. 쉽게 채운 것은 쉽게 바닥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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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E
.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1~2가지)
  1. 인생 2막을 살기 위한 멋진 스타트를 기억하고 이 스타트에 대해 가속도가 붙음으로써
      내 표정에는 항상 자신감과 긍정적인 모습이 묻어나온다.
      나는 내 표정에서 자신감이 보여질 때가 가장 멋있는 모습이다.
  2. 더 이상 미래 비전에 대해 불안해 하지 않는다. 모든 것에 대해 긍정적인 사고와 열린 가능성을 보고 대한다.
  3. 코칭(레슨)을 통해 클라이언트를 갖기 시작한다.
      또한 더 많은 인맥관계가 형성됨으로써 내가 갖고 있던 수동적인 라이프패턴에 변화가 생긴다.



Part G.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1~3가지)
  1. 보상은 선지불 했음(맥북프로). 이제는 그 댓가를 치룰 차례
      멋진 남자라면 변명없이 멋지게 약속을 지키자.
   2. 300일차에는 레고 밀레니엄팰콘을 내게 선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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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5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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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6 06:30:06 *.218.163.100
단군일지 2nd Session (1일차 - 9월 6일)


1. 수련내용
새로운 200일차 도전에 대한 출사표를 정리하고 내 각오를 단단히 함

2. 수련일지
[Comment]
100일간의 성공적인 장정을 뒤로하고 이제 200일이라는 새로운 여정을 떠난다.
필살기 과정 수료와 단군프로젝트를 통한 새벽활동은 내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된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 수준에서 멈춘다면 만족스럽지 못할 것이다.
그간의 고민과 방황의 결과가 여기까지라면 그건 내 스스로가 만족스럽지 못할 것이고, 깊은 딜레마와 상처로 남겨질 것이다. 회복하기 어려운....
내/외부적으로 모두가 공감할만한 무언가의 성취를 얻어내고 싶고, 얻어내고 말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건 자기만족에 그칠 수 밖에 없다.
물론 그 과정 자체가 의미가 있거나 만족스러울 순 있으나, 그건 내 스타일이 아니다. 난 만족할 수 없다.

내가 원하는 것을 쟁취한다는 의미에서의 성공.
그 성공의 정상에 서서 내려다 보는 풍광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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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의 풍광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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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식활동, 포스트잇 붙이기 - 그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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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6 09:32:17 *.218.163.100
요한님 고맙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부족원들이 제라드를 몰라봐줘서 섭섭했다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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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9.06 09:15:10 *.90.31.75

안명기님
벌써 첫 단군일지를 올리셨네요.
100일 축하 파티 때 빨간 웃옷을 입고 나타나셨던 안명기님이 기억납니다.
그런데 출사표에서도 빨강이 꽤 있네요 ^^
빨강의 열정으로 100일을 완주하실 안명기님을 기대해봅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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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13:02:17 *.93.45.60
필요한 것을 적재적소에 참 잘 쓰시네요. 저도 요거 따라합니다. 모니터에 확 문구 깔아놔야겠습니다.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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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6 11:55:10 *.118.58.122
안명기님 출사표 열다 사자 이미지에 깜딱 놀랐습니다 ㅋㅋ

사자와 거북이..
역시 안명기님은 이미지 표현에 아주 강한 것 같으세요.
이미지 하나에 이야기를 담는 능력이라고 할까요..
꾸준히 잘하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저도 응원할께요^^

글고, 저 위의 레고 만드시면 꼭 좀 보여주세요 
무엇보다 집중해서 만드는 그 모습 공개해주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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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
2010.09.06 14:40:06 *.242.52.22
요거이~~ 200일 파티 영상 자료로 딱인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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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6 15:05:34 *.76.121.104
자 이제 레고와 건프라에 대한 오덕들의 수다를 진지하게 나눠보시죠. ㅎㅎㅎ. 
밀팰 저모델이 아마 80만원을 호가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무게도 성인남자가 들기 버거울 정도. ^^ 전 꼬마밀팰(3만원짜리)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딸아이의 손에 산산조각이 나서 현재는 반파된상태로 종이가방에 피신중입니다. ^^ 역시 레고의 참맛은 아이들손이 완전해체되어 아빠의 위엄을 보여줄때가 아니겠습니까? (괜찮아 괜찮아 아빠가 다시 조립해줄께. 기다려~)  만원짜리 트랙터레고는 얼마전까지 딸네미의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살신성인을 다했습니다. (가지고 놀다가 거실바닥에 던져 산산조각내기. ~~)  밀팰 인증샷이 매우매우 기대됩니다.  (아 여긴 변경연이니. 다음 댓글부터는 주제에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험험)
아래사진은 점심 10분동안 현재 한달째 작업중인 건프라입니다.  옆에 시계는 처음 변경연의 인연을 맺게 해준 시계이지요. (아시는 분이 있으려나? ㅎ)
사진100906_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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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6 18:24:39 *.218.163.100
역시나 했는데, 한규님 내공이 요다급이시네요.
레고는 건프라에 비할 바가 아닌데, 건프라에 몸담고 계시다니...
이거 번데기 앞에서 주름을 잡은 격... 커헉..ㅠ_ㅠ
(저 도색을 보니, 저건 마니아 수준을 넘어 오타꾸 레벨이신듯...)

때론 좋은 작품 사진 좀 보여주세요. ㅎㅎ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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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13:04:49 *.93.45.60
오~ 저도 보고 싶습니다. 사진 기대합니다.

전 시간이 많이 가서 만들어지는 것들이 좋아요. 손으로 조물딱조물딱하는 것들이요.
레고도 그중에 하나? 조물딱조물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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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05:26:56 *.161.173.71
(안명기)님.

필살기부족장 역임에 이어 천복부족장에의 추대...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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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y74
2010.09.07 07:15:17 *.201.121.157
한 표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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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y74
2010.09.07 07:32:04 *.218.163.100
단군일지 2nd Session (2일차 - 9월7일)


1. 수련내용
 - 지난 100일 동안 만든 프리젠테이션 자료들을 목록으로 정리하고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들을 구상해 봄
 - 금주 토요일에 진행될 프리젠테이션 클리닉에 사용될 자료 작성


2. 수련일지
[천복부족 200일차 킥오프 미팅]
100일 완주의 기쁨으로 마음이 헤이해진 상태에서 의식없이 시작될 뻔 했는데...
다행히 킥오프 미팅에서 능력 많은 우리 부족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마음을 추스릴 수 있었다.
너무나 다행스럽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기쁘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서로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친구이면서 스승이어야 한다는 새로운 개념의 도래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우선 나부터 생각해 본다. 어떠한 나의 재능이 우리 부족원들에게 공헌할 수 있는가...
이 200일 동안 그 부분을 가장 깊게 생각해보고 실천해 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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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웃음이 아름다운 세 분. 현주님, 은주님, 홍연구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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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없이 시작할 뻔 했던 나를 잡아준 어제의 킥오프 미팅]




[프리젠테이션 작성 자료에 대한 계획(로드맵)잡기]
새롭게 시작하는 오늘, 그간 지나온 시간을 잠깐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까지 어떤 프리젠테이션 자료들이 어떤 목적에서 만들어졌는지...
목차를 만들고 정리하니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수련의 성과가 한 눈에 정리되는 느낌이다.

어제의 킥오프 미팅에서..
홍승완 연구원님의 자료를 보면서, 내가 가진 나의 재능을 기부할겸(? 아직도 부족할진데.. ㅠ_ㅠ)
내 수련의 활동을 지속할 겸, 단군 프로젝트에 대한 자료를 만들어 보는 걸 목표로 삼았다.

이 결과물을 제출했을 때,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숙/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들은 내가 생각지 못한 것들을 요구하고 지적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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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해왔고, 앞으로 진행할 강의목록들]



[토요일에 진행할 프리젠테이션 강의 준비]
이전 단군일지에도 계속 썼던 사항인데... 몇 가지 딜레마에 빠져 고민이 많다.
단순한 스킬/테크닉을 중요시 할 게 아니라 프로세스 방법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그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지만,
대상의 눈높이가 낮아 아직은 테크닉 위주의 커리큘럼을 요구하는 상황에 대한 고민.

하지만 어쩌겠는가, 그 눈높이 역시 자신이 보는 만큼 보이는 것을... 그들이 잘못된 건 아니겠지
우선은 부딪혀 보자.
과연 나의 제안이 얼마나 설득력있게 어필 되는지...
과연 나의 전략과 의도가 먹히는지 아니면 나만의 공상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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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슬라이드와 유인물 자료]


강의 슬라이드는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나만의 스타일이 잡혀가고 있다는 느낌이 있지만...
유인물 자료는 여전히 만족스럽지 않다.
이 부분도 좀 더 간결하고 차별화 된 형태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쉽지 않다.


과연 이번 강의의 피드백은 어떨런지 기대된다.
지난번에는 첫 강의에 대한 설렘과 긴장이었지만...
이번에는 과연 내 생각이 적중하는가 아닌가에 대한 부분이라
이번 강의의 피드백에 따라 이후 계획과 수련활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 같다.



[one more things]
이번 200일차에서는 단군일지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었다.
이전 100일차에서도 단군일지를 철저히 작성해 오긴 했으나, 이제부터는 좀 더 시간을 필요로 할 것 같다.
2시간의 새벽시간이 부족함을 느낀다.
5:30이 공식 기상시간이지만, 우선 현재하고 있는 5:00분 기상을 습관화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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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시작된 아침의 소명 - 그날의 핵심 구절을 포스트잇으로 붙이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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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10:43:29 *.76.121.104
오호 멋진데요. 개인데이터를 어떻게 쌓을 것인가 고민을 많이하는데 힌트를 많이 얻고 갑니다.
나의 PPT는 거의 메뉴얼 작업수준이라.. OTL. 항상 보면서 놀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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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16:31:33 *.124.233.1
와! 필살기의 정석을 보고 있는 듯 하네요!
어제의 멋진 동영상 머릿속에 강하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
형님이라 불러도 되겠지요 형님? ^^
배울게 많아 얻을 것은 많은데, 제가 들릴 것은 많지가 않아 부끄러운 생각이 드네요~
형님과 맺은 좋은 인연 오래도록 길게 이어가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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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민
2010.09.07 19:56:15 *.142.196.66
안명기님!! 살짝 다녀가셨더군요. 쉽지 않은 방문이었을텐데 감사합니다.
서로가 만나는 순간이 서로에게 의미가 되는 순간이 되겠지요.
막연한 무의미에서 상대에게 의미가 되는 순간.
즐거운 레이스가 되시고 동행하는 레이스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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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07:39:48 *.201.121.157
단군일지 2nd Session (3일차 - 9월 8일)


1. 수련내용
 - 금주 토요일에 진행될 프리젠테이션 리허설
 - 클리닉에 사용될 유인물 자료 작성


2. 수련일지
[프리젠테이션 리허설]
이번에 진행될 강의에 대한 자료는 한 달 이전에 완료되었으나,
청중들의 사정으로 인해 계속 미루어져있었다.
다시 대본을 익혀야 해서, 우선은 가볍게 리허설만 해보았다.
너무 완벽을 기하려했던 나머지 욕심이 너무 들어가 스피치 자체가 딱딱함이 느껴진다.
부족함이 있으면 있는데로, 전체 흐름에 우선을 두고 천천히 자연스럽게 진행해 보려 한다.

계속 보완되고 보완된 자료는, 최초의 버전보다 훨씬 향상되었음을 느낀다.
다양한 에피소드의 삽입과 설명은 청중들에게 더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과연...?



동영상 편집의 레슨은 역시 쉽지 않게 느껴진다.
나 역시는 이 부분은 쉽지 않은 사항이라, 그들이 어떻게 학습할 수 있을런지 걱정이 많다.
전달할 건 많은데, 시간이 짧고 그들의 습득에 한계가 있어... 그게 가장 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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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편집 레슨을 위한 유인물의 작성]



[단군일지]

출석과 단군일지에 충실해야 하는 이번 200일차의 목표는...
지난 100일과 달리 좀 더 긴장하게 만든다.
일어날때 약간의 긴장을 갖고 일어나는데 약간의 자극은 좋은 것 같다.
이번에는 100일 출석과 100일 단군일지의 영웅전설상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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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의식 - 반전의 유쾌함에 대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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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2010.09.08 07:56:51 *.107.4.162
명기님.. 필살기의 에이스..ㅋ.^^ 멋지네요~!!!! 이렇게 매일매일 쌓다보면 정말 프레젠테이션의 달인이 되어 있을 거에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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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y74
2010.09.08 10:00:33 *.218.163.100
고맙습니다. 미나님.
미나님의 응원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정말 쌓다보면 언젠가는 그 길에 도달할 수 있겠지요?
그냥 그렇게 믿고 가고 가렵니다.

가장 훌륭한 필살기 모델을 찾으신 미나님도...
정상을 향해 출발하시고, 꼭 올라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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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9.09 06:11:10 *.176.113.224

안명기 부족장님의 단군일지에서 프레젠테이션에 대해서 배웁니다. 말로가 아니라 눈으로 말이지요. 덕분에 저 역시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릅니다.
프레젠테이션의 달인이라고 하는 스티브 잡스처럼 '완벽히 기획되었으나 조금도 기획되지 않은 것처럼 자연스럽게'하는 그런 멋진 프레젠터, 전문가가 되시기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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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9.10 03:53:24 *.176.113.224

단군1기 부족장의 멘토가 된다는 건 대단한 영광이십니다. ~~ ^^

안명기님의 이 유머와 유쾌함이 참 좋습니다.

덕분에 저 역시 <영광의 인물>이 되었네요. !!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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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9 07:39:34 *.201.121.157
요한님의 성원 고맙습니다.
경영연구소 최초 수료증 보유, 단군1기 부족장이 친히 선물 챙겨드리겠습니다. ㅋㅋㅋ

아직까지는 외향에서의 표현을 중시하는 얄팍한 수준에 지나지 않습니다.
요한님과 같이 많은 스토리와 내면에서 나오는 깊은 성찰이 필요합니다.
제게는 요한님의 내공이 너무 대단해 보이고, 옆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스토리로 가득찬 요한님. 많이 가르쳐 주시고 알려 주세요.
공육이라는 키워드 아시죠?
서로의 스승이 되어줘야 한다는.. ㅋㅋ

경영연구소 최초 수료증 보유, 단군1기 부족장의 멘토가 된다는 건 대단한 영광이십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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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9 07:48:20 *.218.163.100
단군일지 2nd Session (4일차 - 9월 9일)


1. 수련내용
 - 금주 토요일에 진행될 프리젠테이션 리허설
 - YCA(연세코칭아카데미)에서 의뢰한 명함 디자인과 자료만들기
 - 단군프로젝트, 내 100일간의 도전기 만들기


2. 수련일지
[프리젠테이션 리허설]
어제의 가벼운 리허설에 이어 오늘은 전체 리허설을 진행해본다.
장난감으로 마이크를 대신하여 체스처에 대한 시뮬레이션도 직접 트레이닝 해본다.
한 손에는 마이크와 한 손에는 리모트를 쥐게 되는데...
어떻게 하면 손동작이 자연스러워 질 수 있을까...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만 기억하고, 가능한 자연스럽게 말랑말랑한 스피치가 되도록 노력해본다..
부족함이 있으면 있는데로, 전체 흐름에 우선을 두고 천천히 자연스럽게 진행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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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화면을 보지 않고, 자연스러운 전개가 되도록 모든 화면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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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 원고, 맥락만 기억하되 모두 기억하려고 애쓰지 말자. 너무 억지스럽다]



[의뢰받은 명함 디자인]

최근에 많이 느끼는건데, 우리 회사가 디자인 스튜디오다 보니...
내가 하는 일을 디자인 업무로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꽤 많다.
해서 종종 디자인 관련 업무를 의뢰해 오시는데, 그럴때 마다 좀 난감하다고 할까.

작년에 다닌 YCA 연세코칭에서도...
자신들의 명함이 필요해서, 내게 의뢰를 하는게 어떨까 싶어 연락을 해왔다.
이걸 수락해야하나 말아야 하나...어쩔까 싶었다.
왜냐하면, 디자인 자체도 가능하지 않거니와
무엇보다도 이제는 사람들의 눈높이가 다 높아졌기 때문에
자신이 할 줄 몰라 하더라도 그 요구수준은 다 한결같이 다 높기 때문이다.


어제 아침 출근길에 읽었던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 나온 헌신이라는 키워드가
때마침 와닿아 결과의 만족도를 떠나 한 번 맡아보기로 했다.
내가 가진 재능들을 갈고 닦는 훈련의 일환으로 더욱 연마해보리라
라고 생각했더니...
부담감에서 좀 자유로울 수 있었다.

그들이 원하는 것 이상의 만족감을 주기 위해...
리마커블한 명함들에 대한 벤치마킹과 함께,
현재 상황에서는 어떠한 타입이 가능한지, 어떤 컨셉으로 만들게 되었는지에 대한..
제안을 같이 곁들여 준비해 보았다.
(신기한 건 이상하게 이런 수련을 하다보니 이런 일들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데..
그게 참 신기하게 느껴진다. 이것이 시크릿의 비결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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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례에 대한 설명자료 - 리마커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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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개의 타입 중에서 한가지를 잡아본 타입 - 이 형태는 전혀 내스타일이 아니다. 진부하고 고루한..
하지만 모두 다 내 취향과 같은 건 아니지 않은가...]



[단군프로젝트, 내 100일간의 도전기 만들기]
필살기 프로젝트를 종료하고,
단군의 후예 100일차를 진행하면서...
내 100일간의 이야기를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이것이야말로 내 자신의 에피소드이자 나만의 스토리라서 더욱 더 값지다고 생각했고,
사람들에게 있어 더 의미있게... 아니, 무엇보다 재미나게 볼 수 있을 것 같아 만들어 보게 되었다.

근 한달여 동안
컨셉과 스토리를 짜고 슬라이드 자료를 만들어 왔다.
그러던 차에 나의 이런 의향을 홍승완 연구원님에게 물어보았고,
홍승완 연구원님도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셨다.
무엇보다도 나와 똑같은 위치에서의 고민과 좌절을 했었을 그들에게
또 다른 남자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던 의도이다.
준비하는내내 즐겁게 작업했다.

이번 주 세미나에서 초안을 보여주고,
그 피드백을 반영하여 최종 마무리를 해 볼 생각이다.
다른 에피소드가 아닌, 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최초의 컨텐트가 이제 막 탄생하는 순간이다.
너무 설렌다.

이런 컨텐트와 에피소드의 제작은 다른 사람에게 있어서 집필 활동과 같은 격이다.
이것들이 다 모이면 나만의 책이 되겠지.
차별화 된 나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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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초안의 모습. 형태는 거의 다 갖추어져가고 있고 이제 1차 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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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장에 가까운 슬라이드 중에서 일부슬라이드. 내 자신의 고민의 깊이를 보여주는 이미지라 마음에 든다]



[오늘의 포스트잇 메시지]
꾸준히 책을 읽자.
소양도 소양이지만, 나의 경우에는 책속에서 다양한 에피소드와 컨텐트를 얻는 경험을 해왔다.
수희향님 말대로..
오래 가기 위해서는 Output보다는 Input에 신경쓰는 그런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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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있어 책을 읽는 이유가 보다 명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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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0 07:19:46 *.201.121.157
단군일지 2nd Session (5일차 - 9월 10일)


1. 수련내용
 - 내일 진행될 프리젠테이션 최종 리허설
 - 단군프로젝트, 내 100일간의 도전기 수정/보완



2. 수련일지
[프리젠테이션 리허설]
오늘도 본격적인 리허설.
원고의 내용은 모두 익혔으나, 각 단계 단계별 화면전환은 조금 아쉬움
몇 번 더 보면 문제 없을 것 같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 말자

내일 있을 세미나 준비를 한다.
 - 유인물 인쇄/준비
 - 강의 피드백 체크 리스트 준비
 - 배포시디와 라벨 만들기
 - 샘플 자료 챙기기 등등

내일의 결과가 어떨지 기대된다.
정말로...
모 아니면 도식의 반응이 나올지, 아니면 그냥 미지근한 반응이 나올지..



[필살기 수행기 수정/보완]
못 다한 부분을 다 채우고, 이게 초벌은 마쳤다.
이제 영상을 위한 편집단계만이 남았다.
어제 아내에게 보여줬더니 아내 역시도 긍정적인 피드백을 해주었다.

흡족하다.
결과물의 수준을 떠나서 준비하는 내내, 내 자신이 즐겁게 즐기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 사실이 만족스럽다.
과연 이 결과물이 세상에 나갔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하다.

010910_01.jpg
[정말 즐기면서 만들었다. 내 자신의 이야기라서...]



[오늘의 메시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필살기 프로젝트와 새벽의 수행활동.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면서 가장 값진 수확.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시크릿의 비밀.
가슴뛰는 삶을 살자라는 메시지.

010910_02.jpg010910_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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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0 17:44:02 *.162.47.62
나쁜 PT는 없다!!

제가 알고 있는 좋은 경구 중에
"실패는 없다 단지 피드백이 있을 뿐이다." 같은 맥락인 것 같네요~
살아서 펄떡이는 재능! 그 재능이 필살기에 녹아 날마다 성장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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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1 06:48:21 *.201.121.157
만 시간의 법칙이라는데,
포인트는 지속성이겠죠?

이제서야 제 자신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전 재능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멉니다.
실천이라는 키워드가 제 유일한 장점이라, 꾸준한 한 걸음 한 걸음을 얼마나 지속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거 같습니다.

변화경영연구소 최초 수료증 보유, 단군1기 부족장인 제게 응원 주셔서 고맙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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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완
2010.09.10 22:59:37 *.255.183.127
안 팀장님, 단군 일지 정말 재밌고 유용하게 읽었어요.
와 훌륭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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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1 06:49:18 *.201.121.157
그 어떤 것보다도...
가장 경외감을 갖고 있는 승완 연구원님의 칭찬이 가장 기쁩니다.
정말로 정말로...

승완 연구원님이 인정하는 필살기 모델이 될 때까지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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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1 07:00:14 *.201.121.157
단군일지 2nd Session (6일차 - 9월 11일)


1. 수련내용
 - 금일 진행될 프리젠테이션 최종 리허설



2. 수련일지
[프리젠테이션 리허설]
오늘은 9시부터 강의시작.
8시 30분에는 도착해야하니, 7시부터 준비해 나서야 한다.
새벽에 일어나 마지막으로 최종 리허설을 해본다.
됐다. 준비하는 과정 내내 즐겁고 만족스럽게 준비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욕심을 내고... 더 많이 갈망해야 성장할 수 있다고 하는데..
만족스럽다. 그 만큼 많은 정성을 들였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과연 그 결과가 어떨 것이냐가 제일 궁금할 뿐.


항상 리허설을 할 때마다 느끼는건데...
역시 시간 조절이 관건이다.
리허설을 반복하면 반복할 때마다, 평균 시간대가 나오긴 하지만...
가끔은 편차가 클 때가 있어,
이것 조절이 또 다른 숙제로 다가온다.

100911_02.jpg
[리허설에 있어서의 시간 조절은 항상 새로운 숙제]



여러분 저 갔다 올께요. ^0^
변화경영연구소 최초 수료증 보유, 단군1기 부족장인 제게...
행운을 빌어주세요. 행운
(댓글이 없는 분들은 얄짤없음. ㅋㅋㅋㅋㅋ
드디어 나오는 부족장의 본격적인 횡포)

100911_01.jpg





[오늘의 메시지]
가자~ 그 정상을 향해!100911_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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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2 05:42:38 *.162.47.62
언제나 찾아와 주셔서 응원해 주시는 든든한 변경연 최초 자격증 보유를 하신 멋진 부족장님!
부족장님 덕분에 함께 해 나가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는 데 부족장님의 지원과 격려 덕분에 더욱 즐거운 새벽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어제의 강연 성공적이셨을 것이라 믿습니다. ^^
그리고 노력과 실천만큼 위대한 재능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노력과 실천이 땀 한 방울 한 방울과 화학반응하여
위대한 성취 이루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고맙습니다. 부족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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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2 07:32:22 *.201.121.157
경인님만 성원해 주시는군요.
(부족장이 귀한지 모르는 무례한 부족원들.. ㅠ_ㅠ)

고맙습니다.
얼굴 한 번 뵀으면 좋겠습니다.
may the force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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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2 06:02:58 *.123.145.12
어제 너무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같이 참석하셨던 분들의 무거운 책과 무거운 생각과 무거운 일상의 짐을 잠시 내려놓고 편하게 웃을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주신건 역시 부족장님의 파워~~~~.
무엇보다 지근거리에서 이야기하고 서로의 얼굴을 보는것은 흔치않은 기회였지요. (이참에 송안브라더스. 결성을 하시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ㅎㅎ.) 일요일 육아의 마무리 잘하시길.~~. 전 다시 집안시간모드로 다시 전환합니다. 이제 딸아이 깰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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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2 08:08:24 *.201.121.157
고맙습니다.
저 역시 그간 계속 만들고 싶었던 그런 자리였습니다.
저희는 주말모드로 변환해야겠죠? 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근데 송안브라더스의 송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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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2 08:07:10 *.201.121.157
단군일지 2nd Session (7일차 - 9월 12일)


1. 수련내용
  - 원래 일요일은 운동을 하는 날이나 비가 오는 관계로 패스
  - 어제 진행한 강의 정리
  - 어제 진행한 천복부족 세미나 후기 작성



2. 수련일지
[일상]
1주일에 한 번 하는 일요일 운동(등산, 안양천 자전거타기)는 즐겁고 설레이는 또 다른 새벽활동인데,
비로 인해 주말에 운동 한 기억이 그렇게 많지 않다.
무심한 비.
작년에는 그렇게 추위로 괴롭히더니 이번 여름에는 비로 괴롭히는구나. ㅠ_ㅠ
(병진님 왈 ; 그것이 인생이다 ㅋㅋㅋ)

100912_01.jpg





[어제의 프리젠테이션 강연]

반응이 좋았다. 너무 만족스럽고 기쁘다
그간 계속 스케줄이 연기되었었는데, 그 사이 에피소드를 계속 추가하며 강의 안을 개선한 것이
피드백에 그대로 반영되어 나타나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흡족스럽기도 하고...
노력한 만큼 온다는 진리를 몸소 깨닫는구나.

0911_20.jpg0911_21.jpg


홍승완 연구원님도 말했고..
무엇보다 내 자신도...
아직까지는 내공보다 외공에 치우쳐진 상태임을 느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난 이제 막 정상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는걸...
자신만의 스토리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나아지고 있다는 걸 홍승완 연구원님이 일깨워주었다.

다른 부분은 미리 준비하고 시작해 자신감을 갖고 있지만,
스피치 부분은 전혀 새로운 분야이다 보니 이러한 부분에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지적된다.
의식하고 있어도 그게 쉽지가 않다.
당연하지 않겠는가.. 하루아침에 습관이 바뀌어 질 수는 없으니...


최근에 내 자신 속에서 많은 변화와 실천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마음 한 구석에서 부정적 생각이 끊임없이 고개를 쳐들때가 있다.

하지만 난 그때마다 아래를 떠올린다.
지금 내가 설정한 절대 명제.
'믿고 나아가자. 정상을 향해 나아가면 분명히 새로운 풍광이 보일 것이다.'
믿고 걸어가자. 지금 할 수 있는 건 그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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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슬라이드 외 나눠줄 유인물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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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후, 수집된 피드백]





[천복부족 1차 세미나 - 천복찾기]
보면 볼 때마다, 홍승완 연구원의 탄탄한 강의에 놀란다.
내가 가장 부러워하는 부분이다.
간절함이 있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내실에 있어서의 탄탄함은 정말 탁월하다.

문서 작성에 대한 부족한 부분이 부족하더라도 그건 상관없다.
강의가 훌륭하다면, 청중은 그걸 개의치 않고 강의에 빠지기 마련이다.
공육이라고 했으니, 홍승완 연구원의 내공을 많이 배우고 훔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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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복과 의식수준에 대한 홍 연구원님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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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복을 찾기 위한 좋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찾지 않아 아쉬웠다]




변경연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지적수준이 너무 높은 것도 그렇고...
천복을 찾기 위한 새벽의 활동의 주제도 무겁고 심각하고...
여러가지 것들이 일반커뮤니티와 달라 부족원들과의 관계(신뢰-라포)를 다지기 위한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쉽게 못 꺼내고 있었는데...
오늘 우연히 그 자리가 생겨 좋은 시간을 가졌다.

이로써 서로간의 관계가 조금 더 친해진 계기가 되어서
이후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스크린샷 2010-09-12 오전 7.18.46m2_ 8.jpg
[9월 11일 뒷풀이 단체 샷]


어제 하루는 긍정의 에너지만을 흠뻑 받고 집으로 돌아온 그런 하루였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런 날이 지금까지 몇번이나 있었던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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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2 12:41:50 *.12.196.6
어제, 부족장님의 죽음편지는 침묵 속에서 많은 이야기 듣고 왔습니다...

2010년 저는 연구원이 아닙니다.
2010년 9월 저는 단군의 후예 천복부족 부족원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그들이 아니라 "우리"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명기님께서 저희 천복부족 부족장님이라는 게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

부족장님의 직감+감각= 시각화 작품에 감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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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
2010.09.12 09:20:14 *.148.134.157
와우,
다짜고짜 "강의하시는 곳이 어딥니까?"
100일 파티에서 명기님 옆자리에 앉아 가까이서 용안을 보고 대화한 행운을
뒤늦게 깨닫슴돠.
뒷풀이 갔어야 하는데 .....
자주 놀러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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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3 07:35:22 *.201.121.157
인선님만이...
변화경영연구소 최초 수료증 보유, 단군1기 부족장의 진가를 알아주시는군요. ㅋㅋㅋㅋ

조만간 뵙길 간절히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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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진
2010.09.13 06:08:52 *.56.142.66
명기님, 대단합니다. ㅎㅎ
2차에 접어들면서 굳이 변명하자면 연속된 출장으로 마음의 여유가 없어 다른 분들 단군일지에
미처 들어갈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부족장님이라 첨으로 들어와서 인사 남기고 갑니다. ㅎㅎ
그럼 다음에~ 휘리릭(한규님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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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3 07:33:18 *.201.121.157
단군일지 2nd Session (8일차 - 9월 13일)


1. 수련내용
  - 어제 구본형 선생님과의 내용 정리/곰곰히 되씹어 보기
  - 필살기 수행기 영상전환을 위한 수정작업


2. 수련일지
[구본형 선생님과의 세미나 내용 정리]
그제와 어제는 최근 몇년 동안..
가장 긍정의 에너지를 받았던, 최고의 주말이었다.
연구원과 꿈벗분들이 말하던 그 엄청난 내공의 실체를 몸으로 비로서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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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서만 보던 통찰이 이런 것이란 말인가.. 무서움을 느끼게 한 선생님]



세미나 마지막에...
제 자신을 어떻게 보고 계신지 조심스럽게 물었는데..
역시나 제가 가지고 있는 컴플렉스/부족함을 한 번에 꼬집어주었다.
너무 놀라 속으로 무서웠다.

나 같은 기질의 타입은
이럴수록 더 노력해서 선생님 품안으로 다가가야겠다라는 오기가 생기는 타입이다.
도대체 얼마가 걸릴지, 얼마나 성과를 올려야 할지 알지 못하고 두렵지만...
나 역시 선생님이 보시기에 흡족한 사람이 되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해 본다.
(이런식으로 모두가 다 선생님의 마력에 빠지는 것인가보다)

바다거북이처럼 꾸준히 한 걸음, 한 걸음 멈추지 않고 걸어나갈 것이다.
이전의 삶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 것이다.
필살기 프로젝트와 단군프로젝트, 그리고 변화경영연구소와의 만남은
내 인생에 있어서의 터닝포인트이고 성공을 향한 마지막 티켓임을 느끼고 있다.
그렇게 현실적이고 비판적인 내가..
아무 근거없는 희망과 확신을 가지는 것도 너무 신기하나 느껴진다. 그 무언가가...
이 길을 걷다보면 뭐가 되더라도 될 것이라는 사실을...

하지만 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되어서는 안된다.
실천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그것이야 말로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고,
그 자체가 내 모습 것이다.



그곳에 가면 새로운 풍광이 보일 것이다.
보일 것이다. 분명히..
보여야 한다. 반드시..

그 정상에 분명히 설 수 있다.
이 사람들과 함께라면...
꾸준히 노력한다면...



변경연을 위한 뉴 프로젝트 진행해야겠다.
선생님에게 인정 받기 위해서라도..
내 자신이 기존과는 다른 삶을 살기 위한 증거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 미적미적대지 말자.
실천하자. 내가 가진 것으로 첫 시험대에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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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의의 대담을 통해 정리한 주옥같은 구절에 대한 정리와 다시 곱씹어보기]




[필살기 수행기 영상전환을 위한 수정작업]
토요일 모임에서 부족원들에게 초안을 보여주면서,
그 반응이 어떨지 두근두근 많이 걱정되었다.
하지만 나만의 스토리라는 사실 자체에 대해서 긍정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100912_03.jpg


노력은 내가 하지만 그 결과는 신께 맡겨라.
이 말을 가치관으로 삼고, 도전하고 도전하자
하면 할 수록 많은 경험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계속 경험하자
완벽에 대한 집착을 떨치자. 힘껏 기지개를 펴고 성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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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선생님과 우리 부족원들 그리고 필살기멤버들과 했던 황홀했던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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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금
2010.09.13 12:01:30 *.119.209.74
와~ 멋지십니다.
역시 변경연 최초 수료증에 빛나는 명기 부족장님 답습니다.

알차게 채워진 단군일지 보며 부러움과 함께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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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주
2010.09.13 19:26:22 *.21.107.81
부족장님~
단군일지 쓰기도 급급(팍팍?)해서 미처 부족장님 일지에 방문을 못했더랬어요. (이실직고 함다~)
그런데! 아니! 이럴수가 @.@
즐겨찾기 해놓고 매일 와야겠어요 ^^
역시 부족장님입니다. 최고~!! (저는 선천적 true mouth라서 거짓말을 못해요ㅋ)

지난 토욜 보여주셨던 PT에서 제 시선을 가장 끈 단어는 '간절함'이었어요.
간절하게 원하고 구하면 이뤄진다는 말을 믿거든요. 모두가 노력하고 구하지만 진정한 간절함이 부족하다고 하잖아요.
200일을 준비하시면서 현재 갖고 계신 적절한 긴장과 간절함이 12월 14일 또 하나의 성취를 이뤄내리라 믿습니다. I believe in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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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y74
2010.09.14 10:29:22 *.218.163.100
단군일지 2nd Session (9일차 - 9월 14일)


1. 수련내용
  - 어제 프리젠테이션 코칭에 대한 정리와 반성
  - 목요일 강연에 대한 리허설과 강의안 수정
  - 필살기 수행기 영상전환을 위한 수정작업


2. 수련일지
[반성과 반성, 자책...]
수련일지를 작성하기 전에, 자신에 대한 반성을 먼저 적어본다.
오늘의 시작은 전혀 활기찬 시작이 아니었다.
알람이 울리고 나서 잠깐 생각하고 눕는다는게 지각 출석을 하고 말았던 것이다.
뒤늦게 일어나 시간을 확인했을 때의 그 놀람과 당황. 그리고 내 안에서 올라오는 화.
오늘의 이 실수가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이전 100일도 그랬다.
항상 25~30일을 넘은 적이 없다.
이 30일이 나의 임계점이었던 것.
난 역시 그런 놈이었던 것이다. ㅠ_ㅠ

0914_01.jpg
[최장기록 30일, 나의 임계점]


이런 내 자신의 약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일부러 허풍/과장으로 떠들고 다니면서 돌이킬 수 없도록,
100일을 한치의 오점 없이 완성하겠다고
내 스스로에게 철저하게 밧줄을 매었건만, 이렇게 허망하게 풀어져 버린 것이다.

최근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주변의 칭찬에 우쭐해서 나 자신에게 자만했던 것이다.
이 한심한 놈. 한심한 놈. 한심하다 못해 못난놈. ㅠ_ㅠ

지금은 이렇게 자책을 해야할 시간이다.
더, 더, 더... 질책하고 스스로에게 매질을 하고 털어버리자.
쉽지 않지만 그렇게 하자. 그게 내 스스로에게 맞는 스타일이다.
휴~ 아쉽다. 후회가 많이 남는다.
많은 후회가....

0914_02.jpg





[프리젠테이션 코칭]

나의 또 다른 멘토이자 상담코치인 분에게 프리젠테이션 코칭을 할 시간이 생겼다.
스킬도 스킬이지만,
자신이 잡아 놓은 강의 구상안을 가지고 어떻게 짜야 할지를 같이 이야기 하고 토론하면서
성공적인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전략을 짜본다.

의외였다.
필살기 모델에서 막연하게 그린 나의 JOB Utopia가...
이런 형태의 실체로 존재하게 될 줄이야.
너무 놀랐다.
간절함을 가지고 된다고 믿고 무작정 갔더니 비슷한 풍광이 보인다.
아니 보였다.

스크릿. 놀랍고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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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스킬이 아닌, 전체 강의안을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한 전략적 고민]


단순한 스킬을 위한 시중의 많은 강좌들.
프리젠테이션 스킬을 위한 많은 책들과 강사들 사이에서 차별화 할 그 무언가가 느껴진다.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어 가자.
너무나 막연했던 것이, 지금은 흐릿하게 아주 흐릿하게 보인다.
그 실체가 무엇인가가를...




[목요일 강의를 위한 프리젠테이션 리허설]
첫 번째 강의안을 다시 열어보았다.

두 번째 만든 강의안은,
최근 수련활동이 들어간.. 많은 고민과 노력들이 반영된 그런 강의 안이지만...
첫 번째 강의안과 너무나 비교되었다.
너무 만족스럽지 못했다. 창피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지금 3개월 전의 나를 뒤돌아보니,
이 강의 안을 만들고 내 자신이 만들었다고 흡족해 했던 그 때의 기억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그때 느꼈던 그 희망찬 감정의 에너지를..

꿈벗 유진님이 100일 새벽번개 세미나에서 이야기 했던 게 생각난다.
누가 그랬다고.. (찾아보니 헤밍웨이)
초고는 걸레와 같다고..
맞는 말이다. 지금의 나에게 딱 맞는 말이다.

hemingway460.jpg
[헤밍웨이 - 초고는 다 걸레다]


이것 역시 신의 뜻으로 받아 들이고 싶다.
너무 달려가다 넘어져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좌절감을 맛보지 않게 하기 위해,
뒤를 돌아보고 내 자신이 얼마나 부족했는가를 알게 하려는 신의 메시지로...

하지만 달려갈 것이다.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만족스러운 만족스러운대로...




[필살기 수행기 영상전환을 위한 수정작업과 스토리]
어제 선생님과의 저녁식사에 대한 사건을 이야기로 담아보았다.
객관적인 사실. Fact로 보자면, 단순한 저녁식사.
그 이상의 의미도 이하의 의미도 없었던 그런 사실 현상이다.

이걸 어떻게 담을 것인가를 고민하고 고민하면서 자료를 만들다보니..
이런 과정이 스토리텔링의 실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 구선생님과의 저녁식사
욕망] 자랑질
컨셉] 자랑질을 넘어선 부러움을 유발하기 위해 저명인사의 사례를 대입 (워렌버핏)

이런 스토리라인과 컨셉전략을 짜다보니..
단순한 사건/이벤트 하나를 이렇게 스토리텔링으로 만들 수 있구나라는 걸 깨닳았다.
아주 작은, 너무나도 작은 나만의 영감인데..
이 작은 영감은 내게 너무나도 큰 힌트가 되었다.

0914_04.jpg



지금까지의 후기를 만들면서...
작은 에피소드들은 스토리를 넣으려 했고,
후기와 후기는 하나의 일관된 메시지로 엮어지도록 의도했던 바 역시...
스토리텔링의 기법과 전략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스크린샷 2010-09-13 오후 4.47.12myth_ 1.jpg스크린샷 2010-09-13 오후 4.47.15myth_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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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 이걸 이제서야 깨닫는구나]





필살기 수행을 위한 자료를 빨리 완성하고픈 욕심이 생긴다.
그러다보니 영상에 대한 스킬까지 욕심이 생기는데...
고민이다.

지금은 사고와 통찰을 넓혀야 더 좋은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데..
여전히 표현방법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이 갈등 상황.

이것 역시 깊이 생각하고 또 생각함으로써
내 스스로가 답을 내려야겠다.





단군일지가 처음에는 그냥 일상의 기록이었는데...
단군일지를 작성하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그래서 더 정성스럽게 쓰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마치...
꾸준하게 화초에 물을 주고, 잎을 닦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이러한 기록들이 언젠가는 내 책에 씌여질 것이고,
이러한 여정의 기록들은 나만의 스토리로 만들어 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본다.
(그런데 단군일지의 작성시간이 점점 길어진다. 이로 인한 새벽활동 시간이 점점 부족해 진다. ㅠ_ㅠ
긍정의 고민일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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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5 06:14:25 *.123.145.12
짝짝짝. 머 저는 이런 능력이 없는게 당연(??)합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자극과 즐거움을 함께 얻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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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y74
2010.09.15 07:46:32 *.218.163.100
단군일지 2nd Session (10일차 - 9월 15일)


1. 수련내용
  - 새 강의 준비에 따른 강의소개서 작성
  - 필살기 수행기 최종 마무리 작업


2. 수련일지
오늘이 200일 여정의 1/10이 지나는 지점이다.
벌써 10일인가, 아니면 이제 10일인가..
애미한 느낌이다.
이 애매한 느낌이 좋다.
얼렁 후딱 해치워야지라는 생각보다는 이 과정 자체를 중요시 생각하거나 즐기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예전에는 어림도 없을 일일텐데, 이 단군프로젝트로 인해 의식수준이 아주 조금씩 향상되고 있는 것인가..
이 명상을 통해 어제의 지각으로 인한 아쉬움에 대한 집착을 떨쳐본다.

100915_01.jpg
[어제 말한 임계점, 30이라는 숫자를 못 넘고 또 다시 1부터 시작.
내 자신을 반성해 본다]




[새 강의에 대한 제의]
너무나 놀라운 기적과 같은 일이 어제 내게 일어났다.
어제 오후 한 통의 전화를 받고 뛸듯이 기뻤다.
이전에 같이 수업받은 멘토 코치님이 운영하시는 복지재단으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그간 내가 수련하고 있는 훈련일지를 보시고 연락을 주신 것 같다.
우리 복지센터에 와서 프리젠테이션 강의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 이 놀라운 기적이란...
어제에 이어 또 다시 스크릿의 그 엄청난 힘을 다시 한 번 체감한다.

100915_02.jpg



파워포인트 스킬이나 슬라이드 작성/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스킬강좌를 진행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제안의사를 밝혀 오셨으나
단순한 스킬 이상의 그 무엇이 필요하고, 그 무엇을 전달하기 위한 시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라고 하시니
교육담당자분도 긍정 피드백을 주셨다.


또 행정기관을 통해 대중 앞에서는 본격적인 강의다 보니,
강의안에 대한 소개자료와 강사 프로필 등등에 대한 자료를 요구해왔다.
이전에도 강의 커리큘럼에 대한 자료를 만들어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 참에 만들자 싶어 만들게 되었다.
저녁에 회사에서 초안을 만들고 마지막으로 정리를 통해 완성했다.

기존의 딱딱한 형태를 벗어나 정보를 전달하면서도 조금은 차별화 된
그런 형태의 소개자료를 만들고 싶어 다양한 컨셉에 대해 고민하고 자료를 찾아봤다.

100915_03.jpg100915_04.jpg



그리고 도서에 대해서만 추천서평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강의 안에 대해서도 공신력 있는 주변인들의 강의 추천 코멘트를 같이 넣으면 어떨까 싶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당장 적용해 봐야겠다.




[필살기 수행기 최종 마무리 작업]
이제 막바지 작업이다.
그간의 작업을 마치고, 영상화를 위한 마지막 단계
작업이 조금 길다보니 솔직히 지겨운 느낌도 사실.
빨리 마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영상 부분은 전혀 낯선 새로운 세계다 보니,
영상을 다루는 툴에 대한 스킬 부족으로 시행착오가 많이 발생한다.
이 부분에 대한 교육과정을 한 번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찾아봤는데
10월에 교육과정이 있다는 정보가 있어 캘린더에 체크해 두었다.

솔직히 이 영상이..
단군2기, 3기, 4기들에게 어떠한 느낌으로 다가갈지 굉장히 궁금하고 기대된다. ^0^

100915_10.jpg
[또 하나의 새로운 될 영상편집 스킬]






100915_05.jpg
[한 장으로 시작한 포스트잇. 벌써 이 만큼. 쿠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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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진
2010.09.16 06:34:48 *.13.4.42
보면 볼수록 경외함을 느끼게 하는 명기님의 단군일지네요.
출장중에 이메일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새벽시간뿐이라는 이유로 그야말로 허접함을 달리고 있는 내 단군일지와 비교하면
고개가 한창 숙여지네요.  필살기 수행도 그렇지만 일지를 적는 자체만으로도 1시간은 훌쩍 지나갈 듯.  아무튼 멋지게
쑥쑥 뛰어오르는 (?) 모습 보니 보기 좋네요. 축하합니다. 
출장 다녀왔으니 강남에 계시는 분들끼리 모아서 점심 한 번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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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6 06:42:26 *.201.121.157
이사님과 같은 거인의 칭찬이니 부끄럽지만 고맙게 받겠습니다. 흐흐흐~

어서 점심 회동해요.
이사님이 갖고 계신 열정 나눠받을 수 있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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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6 07:11:29 *.201.121.157
단군일지 2nd Session (11일차 - 9월 16일)


1. 수련내용
  - 금일 진행할 강의에 대한 최종 리허설 (연세대학교 비지니스 코치들)


2. 수련일지
[나의 첫 스토리, 필살기수행기의 완성]

드디어 나의 첫 스토리인,
'미래비전을 찾기 위한 100일간의 고군분투기'라는 이름의 스토리가 완성되었다.

100916_01.jpg

컨셉을 설계하고 스토리라인을 짜고 스토리보드를 만들고...
자료를 찾고 정리하고 감성을 넣어 단순하고 효과적이게 표현하여
영상으로 저장하는 이 프로세스로 하나의 스토리로 탄생했다.

이 방법론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강좌의 핵심적인 내용이다.
처음에는 하나하나의 단편적인 현상과 사실을 보는 것에 급급했는데,
지금은 하나하나의 깨닳음이 하나로 연결되면서 나만의 통찰을 느낀다.


이런 것이로구나..
이론으로 시작해서 이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고 만들다 보니..
그것이 자연스럽게 이론으로 연결되는구나.
이게 고전에서 이야기하던 그 무엇이로구나..
만족스럽다.

100916_02.jpg
[나의 첫 스토리의 탄생. 기쁘고 기쁘다. 책이 나오는 느낌도 이런 느낌일까]


이 200일의 여정에서,
총 3가지의 스토리 혹은 컨텐트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제 하나가 완성되었다.
무엇보다 기쁜 것은....
그 과정에서 정말로 내가 무언가를 배웠다는 느낌이고,

만들고 난 이후...
결과물의 질을 의식하기보다 위에서 이야기 한,
하나로 연결되는 그 무언가의 이론의 정립이 사실이 더 만족스럽다.
천복부족 세미나에서 홍승완 연구원이야기 한...
나는 없어지고, 그 행위 자체만 남는다라고 이야기 했던 그 메시지를 조금이나 알 것 같다.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긴 없구나.
개인적으로 하나 더 추가하고 싶다면...
그건 간절함.
간절하게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다.







[금일 진행할 강의에 대한 최종 리허설]
오래 전에 만들어진 그런 강의 안이었지만,
역시나 리허설이 필요했다.
이번에는 2가지 세션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터라, 시간 배분이 조금 어렵다.

전체 플로어를 한 번 살피고, 대본을 보면서 맞춰본다.
그리고 장난감 마이크를 잡고 실체 스피치 행동을 적용하며 리허설을 해 본다.

100916_03.jpg
[리허설에 사용되는 장난감 마이크와 리모트, 그리고 시간계산을 위한 타이머]



스피치 부분에 대한 내 주변인들의 지적은...
가끔 말 끝을 흐린다는 것이다.
두리뭉실하게 말을 얼버무리는 나쁜 습관.
이전 단군일지에도 적었지만,
중요한 자질로 평가되는 스피치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부족함이 있음을 느낀다
계속 강의를 진행할 때, 의식하고 집중해서 고치고 향상되려 노력해야겠다.



오늘 강의의 피드백은 어떨까 또 기대된다.
'부정적인 피드백이 나오면 어쩌나'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오히려 그게 더 내게는 수정해야 할 사항이니까.

100916_04.jpg100916_05.jpg
[하루에 진행될 2개의 세션강의]



오늘 하루도 내 자신을 위한 새로운 통찰을 얻기 위해 고고고~~



지금은 가끔 두려워 질 때가 있다.
이렇게 노력하고 얻은 것들을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하고 달려가고 있는데...
분명히, 좌절하고 실망해서 한 번 주저 앉는 날이 올 때
어떻게 다시 극복하고 일어날지...
아니다. 생각하지 말자, 지금의 이 순간 순간에 최선을 다할 뿐.
미리 걱정하지 말자.
이건 지우자. 머리속에서 지워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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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7 07:20:56 *.201.121.157
작게라도 호금님에게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정말 기쁠텐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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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금
2010.09.16 13:38:41 *.119.209.74
간절함의 실체를 생각하라는 말씀..
명기님의 값진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었군요.
소중히 받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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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9.17 06:23:59 *.176.113.224

안명기 부족장님
오랜만에 부족장님의 단군일지에 들러보고, 다시금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정말로 가슴에 팍팍 꽂히는 장면과 프레젠테이션, 그리고 글들이 많군요!

부족장님의 단군일지를 보면서 나도 사진찍기를 배워보아야 겠다, 그리고 나도 내 삶의 장면장면들을 남기는 사람이 되어보자...자극이 됩니다.  이런 것이 바로 공육이겠지요?

그리고 그간 나의 단군일지를 비롯한 대다수 부족원들의 단군일지에 일일이 정성으로 답하고 글을 올린 것을 보면서, 감동하니다. 단군 1기의 살신성인상은 우리 부족장께서 따놓은 당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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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7 07:20:00 *.201.121.157
성원 감사드립니다.
그것도 제가 좋아하는 내공 높은 요한님의 성원. ^0^

저 역시 다른 분들의 일지를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특히나 외적인 부분이 아니라 깊은 자아성찰에서 많은 걸 느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천복쪽이 시각화에 대한 부분이라, 그쪽에 무게가 실리는데...
고민이나 사색의 깊이는 다른 분들과 견줄바가 아니니까요. ㅠ_ㅠ
참으로 부끄럽기도 하고 반성하기도 하지만,
제가 잘 할 수 있는 걸 하면서 걸어가려 합니다.

(후기를 올리는 것, 이런 댓글의 댓글을 다는 것 역시, 글을 쓰면서 저 스스로 생각이 많이 정리되더라구요.
특히 단군일지는 더 그렇답니다. ^0^)

추석 연휴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may the force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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