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2단계,

두

  • 조동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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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8일 05시 21분 등록
 제1기 200일차  천복부족  단근일지

1. 제목 : 인생 그까이꺼 뭐 있나? 컨텐츠지....

2. 활동시간  : 새벽 5시 부터 - 7시 까지

3. 목표  :
           1) 매일의 성경말씀을 쓰고 묵상하고 나의 체험과 결심을 기록하여 훗날 책으로 펴낸다
           2) 동양사상 에 대한 책을 주1권씩 읽고 내용을 정리하여 인성교육 강사로 컨텐츠를 확장한다
           3) 교회의 평신도 사도로서 최선을 다하는 봉사자가 된다

4. 중간목표와 각오
          1) 매일 새벽미사 참례하기  - 그날의 복음말슴을  기록하고 묵상하고 결심하고 정리하기
              아주 오래전 부터 성당에 다녔지만 (40년이 된것 같다)  성경책을 완독한것은 지난 100일차 단군활동에서
              처음으로 체험하였다 물론 읽은 내용이 아무것도 기억나는게 없긴하지만.... 
              성경을 한번 읽었다는게  신자인 나에겐 큰 의미가 있다

              얼마전 어느 모임에서 어떨때 가장 가슴이 뛰는가?   무엇을 할때 가장 신이 나는가?  하는질문을 받고
             잠시 생각해 본 적이 있는데 그때의 대답은 쌩뚱맞게 "남을 위해 봉사할때" 라고 대답했었다
             지금까지는 몸으로 하는 봉사를 했었다면 앞으로는 한차원 높여서 교우들의 영혼을 깨워주는 봉사를 하기
             위해 더 많이 알고, 더많이 느끼고 더많이 체험을 해야딘다
             지금도 봉사할때가 가장 가슴이 뛰고 신이난다  이게 "천복" 일거라고 요즘 자주 생각한다

            일단 아내와 함께 새벽미사에 참례하기로 결심하고 오늘이 3일째다 하루를 희망스럽게 시작할수가 있다 
            100일간간 해보면 나에게 큰 변화가 일어날것 같이 벌써부터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내나이 67세 부터는 성당에 불려다니면서 온전히 무료로 성경에 대해 강의하고 헹복하게 나오는 내모습을 
           상상하면서 새롭게 결심한다  
              
          2) 1박2일 코스 한국형 인성교육 강의교안 만들기 
             지금까지 부부관계를 위한 부부일치 운동, 부모들을 위한 아버지, 어머니들에 대한 교육을 해오면서 
            많은 변화를 체험하였고 보람도 느끼지만 정작 자녀들에 대한 교육은 소홀했던것 같다
           특히나 함게 살지 않는 자녀들과 친밀하게 소통한다는 것은 참 어렵구나 함을 나 스스로도 실감하면서 
           자녀들의 인성교육으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기업체 에서 리더십 , 동기부여, 변화관리 등을 강의하지만 인성교육에 큰 매력을 느끼고 근본적으로 누군가
           는 어떤 형태로든 해야할 몫이라고 생각한다
           차제에 훌륭한 스승님도 계시니.... 그분의 수제자가 되어 한국형 인성교육을 젊은이 들에게 전파하는 진정한
          교육자가 되겠다   나이가 많아도 오래도록 할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하므로 지금 시작해도 충분하다
          나는 할수 있다  

        3) 최선을 다하는 봉사자가 된다    
             최선을 다한다는 말은 가장 아래로 내려가고, 내가 가진 모든것을 다 내어놓는것 이라고 배웠다
             봉사자로서 생색 나는봉사, 남이 알아주는 봉사, 눈에 띄는 봉사를 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남보다 더 낮아지
            는 봉사, 내가가진  모든것을 남을 위해 내어놓는 진정한 봉사자가 되려고 노력하겠다

5. 중간목표와 각오
   5-1) 시행착오의 최소화
            지난 100일차 에서 출석률이 저조하였는바, 그원인은 너무 많은 활동으로 인한 "술" 에 있었다고 보인다
            "11시에 만납시다" 라는 과거  TV 프로그램도 있었는데 어떤 활동이던 11시가 되면 집으로 돌아온다
            어떤 상황에서도 " 11시에 만납시다" 를  준수한다

   5-2) 명확한 목표를 수립한다
            지난 100일차가 새벽기상 의 체득에 있었다면 이번 200일차는 필살기 천복을 찾고 필살기로 연마해 가는
            과정이므로 더욱확실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햐 한다
            따라서 매일매일, 한주, 한주, 한달한달의 구체화된 목표를 제시하고 PLANNER에 정리를 하고 체크한다

    5-3) OUT PUT 에 대한 부담감 에서 여유를 가진다
           목적 자체가 인생의 컨텐츠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다 
           단기성과에 연연하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60대 이후의 히끗히끗한 나를 셍각하면서 자유로워지자

6. 목표달성후 내 삶의 긍정적 변화
       인생 4막을 멋지게 살아가는 내 모습에 내가 반해서 하루하루가 활력이 넘친다

7. 목표를 달성했을대 나에게 줄 보상은? 
     아내랑 상의해 봐야 겠다  미사참례 부터 봉사에 이르기 가지 아내의 도움과 몫이 50% 이기 대문에
     아내가 좋아하는 여행, 선물 등으로 상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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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18.58.154

댓글 10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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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05:32:44 *.123.145.12
저와 마찬가지로 아내와 함께하는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200일 여정을  힘차게 진행하시겠네요. 실천하는 종교인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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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06:10:39 *.12.196.34
봉사, 인성교육, 11시에 만납시다, 아내 등등
선생님 글은 글 자체가 이미 자상한 삶을 전해주고 계세요..^^

봉사하실 때 가장 가슴이 뛰고 설레이신다니..
상대적으로 사회 기여나 봉사에의 마인드나 실행이 조금 미비하게 느껴지는 저희 나라인데
선생님 하실 일이 무궁무진하실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그 길을 단군 2백일차와 함께 가신다니 제가 괜히 설레고 기뻐요..^^
감사드리며 화이팅입니다~! 저도 열심히 배우며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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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09 05:00:53 *.205.33.64
102일차 단군일지

미국여행에서 돌아오면서 아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던중 영성적으로 더욱 쇄신되었으면 하는 이야기 긑에
새벽미사를 하기로 결심하였다
우리본당은 새벽미사가 월,수,금 요일 밖에 없으니 이웃 원동성당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마침 도착하여 시차때문에
잠을 한숨도 못잔 내가 부지런을 떨어서 처음으로 새벽미사에 참례하였다

의외로 성당안을 꽉채운 신자들을 보면서 놀랐고, 우리봊당 신자들도 여럿 눈에 띄어 반가웠다
오늘의 말씀은 오그라진 손을 펴 주신 예수님을 묵상하였다
손 뿐만 아니라 오그라진 우리네 마음까지도 넓게 펴주시기를 간구하면서 내 인생에 새벽미사를 통해 새로운 컨텐츠 하나를 추가하는 의미있DSC09147.JPG는 날이 되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6-11
6 다른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는데, 그곳에 오른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7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8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에 서라.” 하고 이르셨다. 그가 일어나 서자, 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묻겠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10 그러고 나서 그들을 모두 둘러보시고는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그렇게 하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11 그들은 골이 잔뜩 나서 예수님을 어떻게 할까 서로 의논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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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09 05:27:44 *.205.33.64
103일차 단군일지

나의 천복은 무엇일까? 지난번 그본형 선생님의 필살기 책을 읽으면서 고민했던 부분인데 이제 직접 올려야하니
더욱 머리가 지끈거린다
늘 마음한구석엔 "책을써야지" 라는 압박감이 있었지만  좀더 자유로워 지기로 마음먹었다
인생에 컨텐츠가 늘어너더 보면 책은 저절로 엮으면 되는것 앙아닌가?  약간 편안해진다
그래 컨텐츠를 늘리는거다!!!

내가 지금 직장인 이라면 필살기 가 얼마나 도움이 될까?  진작에 이런 기회를 갖지못한것이 아쉽고 그대 좀더 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지금 나이 50이 넘어 강의현장에 뛰어든 지금 ..... 남보다 잘할수 있는 분야가 무엇일까?
무엇을 나의 필살기로 만들어야 할까? 남과 차별화 전략을 세우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첫번재가 남이 안하는 분야 로서 내가 잘할수 있는 분야이다
요즘 젊은 사람들보다  더 잘하는게 뭘까?  나이가 있는 강사로서 신뢰감을 주며 어필할수 있는 분야가 무엇일까?
한문을 읽을줄 아니 동양사상을 공부해서  인성교육의 전문강사가 되자!!!

요즘 학생들, 또는  젊은이들의 인성이 문제가 되는경우가 많은데....
이를 체계적으로 공부해서 강의교안을 만들자  그리고 1박2일 강의를 시작하자  오케이!!!

갑자기 중용에 나오는 구절이 생각난다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敎  이고
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 非道也 이니라

하늘이 나에게 내려주신 것을 성 이라하고 내려주신 달란트 대로 사는것을 도라고 하며 도를 갈고 닦는것이 교다 
그 도 라는것은 잠시도 더날수가 없는것이다 만약 떠날수 있다면 그것은 도가 아니다
교육을 하는 사람으로서 참 의미있는 말씀이라 생각된다
이렇개 살아야지..... 다시금 결심해 본다

오늘복음 말씀은 예수님 제자들에 관한 말슴니다
예수님 제자를 "사도" 라고 부른다
과거에는 12제자만 사도라고 불렀고, 그후 주교님들 가지만 사도라고 불렀다 한다
그러다가 사제들가지도 사도라고 불리면서 "사제직, 와직, 예언직" 을 수행할수 있었으나 
 65년 제 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평신도들도 사도라고 부를수 있게 되었고 똑같이 사제직, 왕직, 예언직을 할수 있게 되었다  평신도 사도직 이란 말이 생겨난것이다

평신도 사도로서 열심히 살고 맡겨진 봉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겠다
9월 26일 우리성당 평신도 사도직 프로그램 " 분당은 우리" 가 잘 진행되어야 할텐데..... 다시한번 챙겨봐야겠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2-19
12 그 무렵에,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나가시어,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13 그리고 날이 새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으셨다.
그들을 사도라고도 부르셨는데, 14 그들은 베드로라고 이름을 지어 주신 시몬, 그의 동생 안드레아, 그리고 야고보, 요한, 필립보, 바르톨로메오, 15 마태오, 토마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열혈당원이라고 불리는 시몬,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 또 배신자가 된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17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가 평지에 서시니, 그분의 제자들이 많은 군중을 이루고, 온 유다와 예루살렘, 그리고 티로와 시돈의 해안 지방에서 온 백성이 큰 무리를 이루고 있었다. 18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도 듣고 질병도 고치려고 온 사람들이었다. 그리하여 더러운 영들에게 시달리는 이들도 낫게 되었다.
19 군중은 모두 예수님께 손을 대려고 애를 썼다. 그분에게서 힘이 나와 모든 사람을 고쳐 주었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DSC091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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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9.09 05:58:52 *.176.113.224
조동익님
콘텐츠를 늘려가는 모습과 가톨릭모임, 그리고 삶에서의 우선순위를 적은 기록이 참으로 인상깊습니다.
늘 밝고 편안한, 그리고 유연한 조동익님의 삶의 태도에 본받을 점이 많습니다.
종종 들르겠습니다.

추신: 그런데 사진을 조금 적게 만들수는 없을지...^^ 조동익님의 글에 댓글을 달려고 하니 사진이 넓고 큰 덕분에 <올리기> 메뉴 찾기에 한참 애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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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10 05:08:30 *.205.33.64
감사합니다 부족장님!!!! 요즘은 저희 부족장님이 아니신가요?  
그래도 잘좀 챙겨주세용....

사진 작게 만드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그런방법도 있었어요?
여기는 산골이라 여러가지로 어둡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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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10 05:17:51 *.205.33.64
104일차 단군일지

어제 아내가 서울에 딸을  만나러 가고 혼자 새벽미사에 참례하였다
아내가 없으니 옷입는것 조차 신경이 쓰인다 보라색 티셔츠를 입었더니 새벽에 너무 튀는것 같아
뒤에 앉아계신 여러분의 수녀님들 대문에 뒤통수가 뜨겁다
이런 작은일 조차 아내가 있어야 하다니....  나이들면 가장 필요한게 아내라고 하던데 맞는말이다

오늘 복음은 족보에 관한 내용이다
다 생략하고 결국에는 마리아를 요셉이 받아들이는 과정이 하이라이트 일것이다
말씀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리라.....
주님! 모든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탄생하셨다.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였는데, 그들이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19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으므로,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였다.
20 요셉이 그렇게 하기로 생각을 굳혔을 때, 꿈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21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22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 곧, 23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 하신 말씀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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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10 05:33:33 *.205.33.64
106일차 단군일지

용서하여라!! 원수를 사랑하여라!!!
인생은공수래 공수거 인데.... 빈손으로 왔기 대문에 빈손으로 가는것이 세상의 이치인데...
자꾸만 내것으로 만들려고하다보니 원수가 생기고 용서가 안되고 어둠이 세상을 지배하게 되는것이다

모래를 가장 많이 잡을수 있는방법은 손바닥을 펴는 방법이다
만약 이 모래를 내것으로 만들려고 손가락을 움켜쥐는 순간 모래는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고 얼마남지 않게 될것이다  손바닥을 펴는 넓은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련다....

오늘 미사때는 아는분들을 많이 만났다  특히 프란치스코+글라라 부부가 함께 새벽미사에 동참하기로 한점...
마음으로 감사드린다 아침 출근으로 바쁠텐데도 기꺼이 봉사자로서 동참하기로 결심한것이 사랑스럽다
이런 헌신이 나를 활력받게 만든다 

오늘은 수원에서 강의가 있어 마음이 바쁘다 아침운동 간단히하고 출발하였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27-3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7 “내 말을 듣고 있는 너희에게 내가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잘해 주고, 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에게 축복하며, 너희를 학대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29 네 뺨을 때리는 자에게 다른 뺨을 내밀고, 네 겉옷을 가져가는 자는 속옷도 가져가게 내버려 두어라. 30 달라고 하면 누구에게나 주고, 네 것을 가져가는 이에게서 되찾으려고 하지 마라.
31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32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은 사랑한다.
33 너희가 자기에게 잘해 주는 이들에게만 잘해 준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그것은 한다.
34 너희가 도로 받을 가망이 있는 이들에게만 꾸어 준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고스란히 되받을 요량으로 서로 꾸어 준다.
35 그러나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에게 잘해 주고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어라. 그러면 너희가 받을 상이 클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자녀가 될 것이다. 그분께서는 은혜를 모르는 자들과 악한 자들에게도 인자하시기 때문이다.
36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37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38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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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10 13:07:53 *.205.33.64
107일차 단군일지

오늘 미사는 김정연 베드로 신부님 께서 봉헌 하셨다
우리성당이 아니라 주교좌 성당에서 미사를 참례하다보니 약간 전례의 차이도 느끼고 신자들의 성향도 특징이 있는것 같다  금요일에는 아무런 성가도 하지 않는가보다

베드로 신부님은 우리본당에 계시기도 했지만 우리부부하고는 젊은이 "선택"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서 알게 되었고
제가 저냑한번 쏴야하는데 아직가지 이행을 봇하고 있던 차였다
게다가 지난주에 LA 에서 동기신부님이신 성 신부님을 우리가 직접 찾아가서 뵙고 온터이기에 더욱 반가웠다
그곳에서 어저면 교포사목으로 나가신다고 들었지만 막상 와서보니 실제로 교포사목으로 발령이 나 있었다
여러가지로 인연이 많으신 신부님이시다
미사 긑나고 나오는길에 잠깐 인사드렸다 

오늘로 새벽미사 5일째다
아내가 군말없이 따라주는것이 신비롭다 
아직 뚜렷하게 느낌의 변화는 없지만 새벽에 일직 일어나 부부가 함께 하느님을 만난다는것!!! 그게 행복 아닐가?
하는 생각은 해 보았다

오늘 아침은 치악산에 올라가는 날이다
맨발로 3번째 올라가기로 속으로 생각했었다 
함게 간 선배님이 나의 맨발등산 을 보고 걱정하신다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만핟고 하신다

그동안 두번 맨발로 치악산 행로봉을 올랐다
마주치는 분들이 깜짝 깜짝 놀라는 것이 신기하고 으쓱했었는데 아내가 하도 반대하여 (미쳤다고함) 고민하던중에
얼마전 모 신부님을 뵙고 상황을 말씀드렸더니 "그거 좋은거" 라고 하시면서 신부님도 옛날에 맨발로 등산하다가
누가 마주치면 얼른 흰 고무신 신고... 하셨다기에 용기를 갖고 다시한번 맨발로 올랐다

그런데 선배님이 자꾸 염려하신다
발에 뭔가 찔리면 땅속의 모든균이 침투하고... 의학적으로 접근하니 내가 궁색해진다
그리고 오늘따라 유난히 발바닥도 아프다

독사를 만나면 어떻게 할래? 하는 질문에 답을 못했다 (독사를 안만납면 되는데...)
그래 3번이나 해 봤으니 컨텐츠는 만들었고 ....
그만 하자 운동화 신고 등산하자!!!!

감사합니다 P910000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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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2 08:34:53 *.201.121.157
처음 인사뵙겠습니다.
그간 새벽에서 글만 읽다가 시간이 없어 덧글은 못남기다 이렇게 남깁니다.

치악산이라는 단어가 나와 반가움에 그만. ㅎㅎㅎ
제 고향이 원주라서요.. (지금은 광명에 살고 있습니다)

첫 아이가 태어나고 그때부터 레지오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레지오 분들이 다들 연세가 있어 제가 가장 막내였는데...
직장생활에서 시달리다보니 규칙적으로 시간을 내는게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년 반 동안 꾸준히 했는데, 지금은 사정이 있어 잠시 중단했습니다.

동익님의 글과 사진을 보니,
그간의 레지오 활동에 대한 추억들이 쭉 생각나네요. ^)^
새벽활동 열심히 하시고, 언제 한 번 얼굴 뵙고 싶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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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13 21:26:02 *.205.33.64
반갑습니다
덧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앙안에서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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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13 21:37:19 *.205.33.64
109일차 단군일지

지난 일요일은 용평에서 핸드폰으로 배요한 님께 출석체크를 부탁드렸었는데...
아마도 에러가 났는지 출석체크가 안된것 같다
그날 새벽5시에 조깅하려고 나갔는데 방에 있을대는 모르겠더니 나가보니 비가 억수로 내리는 바람에....
다시 방에 들어갈수도없고 (방문이 닫히면 잠기는 바람에 여러사람 깨우는 일이었기에....)
로비에서 혼자 제자리 뛰기로 6시반 깢 ㅣ하고 들어갔었다
그래도 땀에 흠뻑 젖었으니 운동은 한셈이다

오늘로 새벽미사 2주차를 맞았다
지향을 두고 기도를 하고 있는데.... 꼭 들어주실것을 믿는다
이번달 26일에 벌어질 우리성당 "본당은 우리" 전신자 피정 프로그램..... 인원이 적어서 걱정이고
10/16-17,  10/23-24일에 벌어지는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의 성공을 위해서도 주님의 계획안에서 일이 진행되기를 기도하고 있는중이다

오늘복음의 핵심은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7 그래서 제가 주님을 찾아뵙기에도 합당하지 않다고 여겼습니다. 그저 말씀만 하시어, 제 종이 낫게 해 주십시오. " 일것이다

우리도 매일 백인대장 같이 미사중에 영성체를 모시기 전에 기도를 드린다
주님 제가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주님을 집으로 모시는것이 아니라 "몸으로 받아들이는 신앙" 으로 열려야 할텐데....
주님께 도움을 청하나이다
제 마음을 열어주십시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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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9.14 04:25:33 *.176.113.224

조동익님
지난 일요일에는 제가 출석을 너무 늦게 확인하고 올려드려서 미안합니다.
출석담당인 김경인님에게는 말해두겠는데, 조완규님께도 혹시 몰라 다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그리고 사진 줄이는 법은 사진을 <본문 첨부>하고 확인한 다음, 수정...메뉴를 통해 다시 본문으로 들어가 사진에 클릭하면 사진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지금 사진의 크기가 너무 커서 조동익님의 단군일지의 폭이 너무 넓어져 버린 것 같아요 ^^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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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14 06:59:54 *.205.33.64
110일차 단군일지

오늘은 십자기 현향 축일이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강론말씀 중에 1982년 한국천주교회 도입 150주년 행사가 여의도 에서 있었다 한다
교황님이 오시기 2년전 이라고 하는데 마침 날씨도 요즘같이 흐린날씨였는데 수많은 신자들이 여의도 에서 현양대회를 마치고 끝날즈음 하늘이 말게 개이면서 햇빛이 쫙 비추고 그안에 십자가가 크게 나타났었다고 한다

만은 신자들이 박수를 치고 환호성을 울리고....
그런데 신부님 눈에는 십자가가 보이지 않았었다고 한다 신부님의 믿음이 적으셨었나?
그날저녁 학자신부님들이 모여서 김수환 추기경 님께 여줘보았다고 한다
츠기경님 오늘 이 현상을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하고...

그러자 추기경님게서 "나는 믿음이 약한지 십자가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만일 정말로 신바가가 나타났다면
박수칙 환호 할일이 아니라 한국천주교회 가 짊어지고 가야할 겁니다"

십자가는 지고가야 하는것이다
어느 신부님은 짊어지면 너무 힘드니까 끌어안고 가야 된다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내가 짊어지어야 하는 십자가!!!! 
꾀 부리지 말고 지고가기로 또 새롭게 결십합니다

요즘 벌어지는 많은 일들... 고통들... 갈등들...
하나하나 정리해서 잘 꾸린다음 안고가야겠어요 
마침성가를 부르는데 왜 그 성가가사가 그렇게 마음에 와 닿는지....
성가 59번 주께선 나의 피난처
"주께선 나의 피난처 의지할고 주님뿐  ....."

새롭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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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15 07:02:16 *.205.33.64
111일차 단군일지

오늘은  고통의 성모마리아 기념일 이다
"아드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를 우리의 어머니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성모 마리아의 자녀들입니다. 마리아께서는 아드님을 바라보시던 그윽한 눈매로 이제 우리를 바라보고 계실 겁니다."

어쩌면 십자가에 못박히시는 예수님의 육체적 아픔보다 더 가슴으로 아파했을 성모마리아 를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당신의 어머니를 우리의 어머니라고 소개해 주십니다
잠시 이 세상의 어머니들을 생각해 봅니다

부모님들이 자녀들로부터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이
"자녀들로부터 사랑한다" 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가끔씩 강의때 일부러 핸드폰 꺼내서 부모님께 전화해서 사랑한다고 이야기 하라고 시키는적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 사랑한다는 말을했던 때가 기억이 납니다
부모님이 안계시고, 장인장모님도 안계셔서 누구에게 전화를 할까 고민하다가 큰형수님에게 전화를 했었습니다
이제는 70이 되신 큰형수님!!!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 우리집애 오셔서 저를 키워주신것은 아니지만 엄마같이 돌보아 주신 큰 형수님....  큰형님이 일찍 사고로 돌아기신후 지금은 외롭게 살아가시는 큰형수님께 전하를 걸었습니다

형수님 사랑합니다  락 ㅗ말하는데 눈물이 얼마나 쏟아지던지.... 엉엉  큰소리로 울고 말았습니다
아내가 곁에서 왜 우냐고 하는데도 챙피한줄도 모르고 울고 날았습니다
이번 추석엔 큰형수님과 따뜻한  시간을 가지려고합니다

갑자기 어머니 생각이 나네요....
오늘 하루 어머니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성모마리아 기념일 이니까....

DSC0919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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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6 07:28:16 *.201.121.157
전화 하겠습니다.

제 어머니이지만, 사이가 그렇게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나의 욕심이고 고집임을 알고 있지만 매번 쉽지가 않네요.

우연히 본 동익님의 단군일지에서 예상치 못한 깨닳음을 얻고 가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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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16 09:55:02 *.205.33.64
단군일지 111일차

매일 새벽미사를 오면서 어떤 변화가 오는것일까? 예민하게 느껴보려고 했으나 크게 변화가 느껴지지 않았았다
근데 맨 앞에 앉으신 할머니 한분이 늘 한복을 입고 이 새벽시간에 오시는것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보니 그동안 주변사람들과 눈인사도 없이 그냥 미사만 드리고 돌아가고 했었구나

옆을 둘러보니 웬 젊은 부부가 매번 우리앞에 앉아 있고
제가 아는 부부들이 4부부가 매일 나오신다 

오늘따라 성가를 부르느데 가사가 눈에 들어온다  가사를 음미해 보니 참 내용이 좋다는 느낌이 든다
성가를 그냥 노래로만 블렀는데 .... 기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것이 새벽미사의 변화일까???

이제 10일 되었다 한달정도 하다보면 분명히 멧세지가 있을것이다
그리고 모든것 주님께 맡기고 열심히 기도하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의 계획으로 이루어주실것이다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

오늘부터는 용혜원 시인이 지은 새벽기도 365일 이라는 책을 읽을것이다 그리고 간단하게 묵상도 해보고
내 체험에 비추어 몇줄이라도 적어볼것이다

병행해서 동양사상을 공부하기로 한것.... 그동안 방송만 들으면서 정리만 했는데 어제 책을 한권 구입했다
박재희 교수의 "손자와 만나다" 를 읽으며서 동양고잔에 맋을 들여보련다
오늘도 힘찬 하루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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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7 17:26:43 *.124.233.1
선생님! 자주 들어와 읽기만 하다 이제야 글을 남깁니다. ^^
선생님의 이야기와 삶을 바라보며 저도 선생님 나이에 이르면
저렇게 살 수 있을까 하고 묻게 됩니다.
언젠가 정말로 원주 황토방을 찾아 모이게 되면,
선생님께 좋은 이야기 많이 들을 수 있겠지요?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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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18 07:29:59 *.205.33.64
경인밈 반갑습니다
저는 경인님 정도 나이때 뭐하고 살았나 하는 후회가 많습니다
그저 일만하고 자기계발도 안하고 어울려 돌아다니고.... 
열심히 자기를 닦아가는 경인님을 보면서 많은 공부를 합니다

어떨때는 우리 자녀들을 통해서도 배웁니다
내가 저 나이때 나는 얼마나 철이 없었던가 하는생각도 있구요...
이렇게 맋진 경인님 알게되어 행운입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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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18 05:16:19 *.205.33.64
112일차 단군일지

새벽미사 11일차 내가 이렇게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메사를 하는것이 다른 교우들 눈에는 어떻게 비칠까?
신앙심이 엄청 강한것로 비쳐질가봐 조시스럽지만 다행히도 우리성당이 아니라 안심이 된다
(물론 우리성당 교우들도 몇분이 새벽미사에 나오신다)

오늘아침은 이곳 사목회장님을 만났다
평소 알고 지내는 분인데 멀리 성지순례를다녀오셨단다  부럽다
2년전 터키 그리스로 성지순례 다녀오던 시절이 생각났다  지금이라면 더 진지하게 슨례지를 돌아보고 했을텐데
그때는 너무  덥다는 이유로  주마간산으로 설명도 듣고  사진이나 한방 찍고 내용도 모르고 시원한 맥주나 찾으러
다녔던 기억이 있다

4년후 스페인 산티아고 800km를 성지순례 할 계획이다 우리가족 이 함께....
아마도 그대쯤이면 우리딸은결혼을 했을것이고  아들도 애인이 생겼던가  했을것이다 그럼 6식구가 되는구나
생각만 해도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 멋지겠다 
지난번 아들이 요즘엔 산티아고에 말이 다닌다는 말을 했다  그래서 걷는것은 무리이고 말을 타고 순례하자고 하는데... 고민중이다  아내와 딸은 힘들어서 바로셀로나 에서 쇼핑이나 하고 있겠단다

이렇게 구체적인 대화를 나누다보면 그 일은 꼭 이루어지고 만다
먼저 상상을 하고 감탄을 하고 ... 또 고민을 하고 준비를 하다보면 이루어진다  이게 꿈을 만들고 이루어가는 과정이다  이른바 피그말리온 효과 일것이다

오늘아침 가콜릭신문에서 읽었는데 어느가족이 35일간 다녀오고서 책을 냈다  
책 제목을 이웠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난다  그런데 도보순례도중 부부가 싸움을 했었다고 한다
그 어렵게 걷다가 싸움을 할수 있을까? 사로 응원하고  격려하기도  바쁠텐데.... 참 사람은 여러가지구나

그래서 나는 오늘도 운동장을 돌고 런닝머신을 탄다 
다리 힘을 길러야하니까....
미사끝나고 나오는길에 원동성당 성모님상을 한카트 찍었다
어쩌면 이렇게 나무로 성모동굴 처럼 만들었을까? 볼때마다 신비롭다 2010-09-17 06.34.1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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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18 08:35:25 *.205.33.64
113일차 단군일지

어제밤 우리집에서 어머니학교 봉사자들이 준비모임을 하면서 늦게까지 나눔을 하다가 겨우 일어나 성당에 갔다
앞자리가 꽉차서 뒷부분에 앉았는데 그곳은 수녀님들이 꽉 채워 앉으신 곳 이었고 분위기가 색달랐다
할머니수녀님, 젊은 수녀님 들의 밝고 맑은 모습에서 미사가 훨씬 더 거룩한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요즘 우리부부 에게 던져진 많은 골치아픈 문제들.... 고민들....
그리고 줄줄이 계획되어 있는 행사들....
모두를 주님의 계획안에서 주님의 뜻대로 이끌어주시기를 간구하였다

당장 다음주 우리본당에 있을 전신자 피정 "본당은 우리" 프로그램 .... 인원은 얼마나 모일런지....
10월에 있을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신청자는 꽉 찰런지, 봉사준비는 잘 할수 있는지.....
집안일, 자녀들의 일.... 딸이 입사지원서를 내는 모양인데....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청하였다

그리고 우연히 들여다본 묵상집ㅇ[서 이런글을 읽을수있었다
"하느님은 상황을 바꾸지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바꾸십니다" 
내 마음을 바꾸자 

우리집에서 머임을 하고 있는 봉사자 어머니들
체험을 읽고 나눔을 하는 모습이 너무 진지하고 고뇌에찬 모습입니다  2010-09-17 20.51.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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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20 04:59:56 *.205.33.64
단군일지 114일차

새벽에 일어나 새벽시장 갔다가 벌포를 하러 다녀오는 바쁜 스케쥴 이었다
원주를 벗어나자 비가 엄청 내리기 시작했다ㅣ
석정이 태산 같았으나 다행이 충북진천 에는 가랑비 정도 내리고 있어서 비를 안맞고 무사히 산소 3장을
모두 깎을수가 있었다  서울서 조카 두병이 내령와 합류해 줫서 심심하지않게 마무리 할수가 있었다

아주 오래전 아들이 어렸을적 함께 벌초를 했던 기어이 난다
아들이 아빠 돌아가시면 산소를 시멘트 콘트리트로 해 줄거라는 말을 들으면서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벌초할 필요없이....)

돌아오는 길은 또 엄청난 비가 내렸다
비 안맞고 벌초를 무사히 끝낼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렸다
고맙습니다 

새벽시장이 아마 전국에서가장 크다고 알려진 원주 강변의 새벽시장에서 아내가 파를사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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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20 06:59:18 *.205.33.64
115일차 단군일지

비가 많이 오는 월요일이다
새벽미사가 귀챦게 느껴지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일어났다
컴퓨터를 키소 펼쳐든 365일 새벽기도 오늘의 묵상 란에 이런글이 눈에 확 들어온다

기도는 하느님이 우리를 위해 무엇인가를 하시는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다
하느님은 우리가 스스로 할수있는 일을 대신하시는 경우는 절대로 없다
이것이 기도의 첫째 법칙이다
하느님은 간단한 도피처는 아니다
기도는 우리가 해야할일을 하느님께 밀어부치는 것도 아니다
기도는 하느님이 우리에게 스스로 어떤 일이든 대처할수 있도록 해 주시기 위한 수단이다
기도는 상황을 바꾸지 않고 우리를 바꾼다
기도는 우리가 인생의 어려움에 대해 새로운 방법으로 대처할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도는 우리의 상황을 바꾸지 않고 우리를 바꾼다"  오늘 하루종일 해야할 묵상의 주제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연휴라서 헬스클럽도 문을단고, 비 때문에 운동장을 뛰기도 어렵고....
열심히 책읽고 공부해야겠다  
내일은 능이버섯 따러 새벽에 출발해야 한다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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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우
2010.09.20 22:23:10 *.234.146.17
한결같음...출사표에서부터 오늘까지의 단군일지가 어찌 이리 생생하고 한결같으실 수 있는지요? (아마도 지금까지도 이런 마음과 자세로 살아오셨겠지요.) 한결 같은 마음과 자세...깊이 존경하며 (어머니가 빨래 정리하라고 두번째 경고를 주고 계셔서...^^;;;)다음에 또 놀려오겠습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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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22 04:48:41 *.205.33.64
방문해 주신 최성우 님께 감사드립니다
남에게 보이기 쑥스러운 단군일지 인데 오히려 칭찬을 들으니 부끄럽습니다
격려에 힘을 얻어 더욱 화이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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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22 05:00:30 *.205.33.64
116일차 단군일지

새벽에 능이버섯을 따러가는 날이다
해마다 추석밑에 하루 이틀 정도 날을 잡아 능이를 다 오곤 했지만 작년엔 너무 버섯이 안나와서 맛을 보지 못했다
원주에 온지 6년차인데 그동안 새로운 것을 참 많이 배웠다
능이버섯 따는법, 개울에서 물고기 잡는법, 복숭아 농사짓는법, 등산하는법,....  이런맛에 산골에 사는가보다

비가 너무와서 도저히 갈수가 없다
서울 올라가는 길도 걱정이다
뉴스에서도 침수지역이 속속 발표된다
우리 옥상도 걱정이다  올라가서 확인하고 베란다가 넘치는 경우도 있어서 점검을 하다보니 비에 다 젖는다
서울은 차가 빠지고 난리란다
비가 잦아들면 오후에 올라가자 ....  추석이 비 때문에 좀 축축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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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22 20:43:32 *.205.33.64
117일차 단군일지

어세 하루종일 내리는 비로인해 옥상이랑, 배란다랑 물이 넘쳐 단도리 하느라...
또 밤새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 서울행을 포기하고 오늘새벽에 가기로 결정하고 미루엇습니다

서울 올라가는 길이 좀 막혀서 고생도 좀 했구요...
내려오는 길은 너무 막혀서 국도로 접어들었는데 이천까지 기어왓습니다
서울출발 5시간 만에 원주 도착하니 밤 9시가 다 되었네요

이번 추석은 몸도 마음도 힘들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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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23 05:22:53 *.205.33.64
118일차 단군일지

오늘은 미사후에 정말로 능이 를 다러갑니다
아직 날씨 때문에 능이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야기 들이 있지만 눈으로 확인해야 될것 같습니다
따 오면 사진으로 올려드릴게요.... 송이보다 더 알아주는 능이버섯!!!
그 맛은 더욱 뛰어나답니다

어제 큰집에서 조카의 둘째 아들이 얼마나 귀엽고 참했는지 사진을 찍엇습니다
하루종일 있는지 없는지 찍 소리 안하고 잤다가 깨서 놀다가 혼자 크는아이를 보면서 ....
저런 애기는 나도 키우겠다 라고 했지요

우리딸이 동생을 안고 있는 모습인데 안고있다가 그냥 스르르 잠이든 모습입니다
너무 착해서 한카트 찍었2010-09-22 12.58.57.jpg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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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9.24 03:53:05 *.176.113.224

조동익님
추석 잘 보내셨지요?
몇 장의 사진에서 그간의 준비사항, 보낸 모습 등을 짐작해 볼 수 있었습니다.
새벽 미사 드리는 사진도 좋네요.

사실 저도 어떻게 하면 다시 새벽미사를 나갈 수 있을까... 시간을 내어보려고 궁리중입니다.
혼자서 말씀을 읽어도 되지만 미사시간에 듣는 말씀은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사를 드리다보면, 작은 고민거리나 속좁음으로 부대끼는 나 자신을 한결 더 객관적으로 들여다 볼 수도 있고요. 

매일의 새벽기도와 단군일지 속에서 조동익님의 가을도 더욱 깊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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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24 06:49:15 *.205.33.64
누추한 곳까지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엊그제 추석전날 주교님과 식사할 일이 있어서 몇몇 부부가 함게 식사를 했는데....
가톨릭신앙은 나선형 이라고 하시면서 서서히 돌면서 정점을 향해가는 여정이라고 말씀하시는것을 들으면서
공감을 했더랬습니다

지난 100일간 성경을 읽었다면 이번 100일은 미사를 봉헌함으로서 조금씩 조금씩 하느님을 향해 가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가가워지려고 노력하는 나 자신이 대견스럽기도 했지요

늘 챙겨주시는 배요한 님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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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24 06:57:48 *.205.33.64
119일차 단군일지

누구나 하느님을 만나고 싶어한다
그런데 하느님을 만난다고 다 거룩해지고 은총을 받는것은 아니다
똑같은 아침 이슬도 소가 먹으면 우유가 되지만 뱀이 먹으면 독이 되듯이
하느님을 만나서 자기으 "득" 만을 찾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것이다
경제적으로, 아픈곳을, 불행을 , 해결해 주세요 도와주세요 만 해서는 안된다는뜻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사도들이 낙싯대를 버리고 따랐듯이, 농사르 짓다가 그냥 놔두고 다랐듯이 내가 가진 모든것을 내어주고
내려놓고 그냥 따라갈때 하느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은총을 알아서 다 내려주신다

요즘의 나는 어떤가?
맡겨진 소명을 다하기 위해 내가가진 모든것을 다 내어놓고 있는가?
다 내려놓고 있는가?  오늘 하루종일 묵상해 볼 주제이다

어제 능이를 다러 오크밸리 뒷산으로 갔으나 아직 날씨 탓인지 아직 능이가 나오지 않은 것 같다
길욮으로 차량들이 줄줄이 주차 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능이를 다로 온 사람이 참 많은듯한데
우리는 일찍 포기하고 (다음주를 기약하고) 내려와서 문막에 가서 맛있는 해장국을 먹고 돌어왔다

함게 갔던 우리 레지오 단장님!!!
일찍 일어나니까 하루가 참 마디근요...
벌써 몇시간 움직였는데도 아직 10시 밖에 안됐군요...
나도 내일부터 일직 일어날까 합니다

이렇게 도 단군 프로젝트는 다른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치게 되는구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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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4 08:05:39 *.124.233.1
누추한 곳에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선생님의 멋진 삶을 바라보며
저도 나중에 꼭 아내와 함께 선생님과 같은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고 합니다.
부족한 저를 항상 좋게 봐주시고 칭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도 눈부시게 아름답게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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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25 21:31:25 *.205.33.64
120일차 단군일지

6시부터 버스인솔해서 창원 까지 결혼식 다녀오느라고  아무일도 못햇습니다
도착하니 밤 9시 인데 몇몇 친척들이 술이 취해서 운전을 못하겠다고 하여 우리집에서 자고 가신다고 하여
모시고 들어왔는데... 또 술판을 벌리시네요....  술도 하루종일 마시니 질리는군요
내일 성당에서 큰 행사가 있는데.... 진행해야 하는데.... 계속 뺄수만도 없고.... 괴롭습니다

하루가 길게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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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27 00:20:59 *.205.33.64
121일차 단군일지

오늘엄청난 일이 있었는데  카메라가 지금 차에 놓고 와서 올릴수가 어뵤네요
저녁에 일지를 쓰니까 이런일도 생기는구나.... 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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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8 10:34:02 *.12.196.237
선생님의 단군일지에서는 참으로 한결같은 온화함이 느껴져요..^^
사모님도 선생님도 넘 행복해보이세요..
언제나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 늘 행복하시고, 그 사랑 주변에도 계속 나눠주세요.
토욜 뵐 수 있다니 감사합니다. 그럼 토욜날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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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29 11:37:02 *.205.33.64
122일차 단군일지

우리성당 50주년을 맞이하며 추진해온 전신자 피정 "본당은 우리" 를 진행하였습니다
우여곡절 긑에 26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하였고 교구에서 열심히 준비하신 봉사부부들의 헌신으로
성황리에 잘 마칠수가 있었고 우리본당은 신자들간에 서로 일치를 이루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첫시간 "추억"을 통해서 신앙생활 초기에 영향을 주신분들을 생각해보고
둘재시간 "참묵의소리" 를 통해 공동체 안에서 상처를 주고받고 외로움을 느끼는 갈등에 대해 나누었고
셋째시간에는 "우리는 한가족" 을 통해 교회안에 우리는 한가족임을 느꼈으며
넷째시간 "생명의 불꽃" 을 통해 나도 나의 달란트를 가지고 남에게 생명의 불꽃을 줄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준비에 바쁘고 진행하느라 정신없는 하루였지만 끝내고 난후의 후련함, 뿌듯함 ... 이런것 때문에 봉사를 하는거
겠지죠?  이른바 마더데레사 효과!!!!

함께 해주신 모든분들께 마음으로 감사드리는 하루엿습니다  P926002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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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29 11:47:48 *.205.33.64
124일차 단군일지

지난 주일날 좀 무리를 했는지 몸이 너무 안좋고 머리도 아프고 목도 아픈데 어제 강의를 하고 왔더니 더 잠긴상태
에서 아버지학교 준비모임차 제천에 다녀오느라 완전히 다운되었다

새벽1시에 들어와서 도저히 4시반에 못일어날것 같아서 에라 오늘은 포기하자 하고 잠을 잤는데
웬걸 4시에 잠이 개졌다  알람이 울릴려면 아직 30분이나 남았는데....
출석체크를 하고나서 성당에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다가 목이 아프면 성가는 안부르면 되지....
목아픈것과 미사 안가는것과 무슨 상관일까? 하고 아내를 깨워 성당에 다녀왔다
내가 생각해도 참 대견한 조동익 이다 ㅎㅎㅎ

요즘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준비대문에 정신이 없는데....
돌아오는길 교구청 앞에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를 알리는 큰 프랑카드가 붙어있었다 
이세상의 많은 아버지 어머니들이 참가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 해야겠다

오늘은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 축일이다
내가 알고있는 미카엘 본명 ㄱ우들에게 축하 메세지를 띄웠다 
하루가 또 활력을 받고 돌아간다..... 병원도 이미 다녀왓고,.... 목 도 곧 나을것 같은 상큼한 기분이 되었다
오늘은 책도 주문하고 읽던 책도 마무리 해야겠다

아침에 꾀 안부리고 일어나 하루일과를 잘 시작하길 참 잘했다  조동익 화이팅!!! 2010-09-29 06.37.1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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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30 06:21:57 *.205.33.64
125일차  단군일지

오늘은 지각을  해서 아무런 쓸말이 없습니다
어제 목 대문에 병원에 갔더니 목 전혀쓰지 말고 따뜻한 물 계속 마시라고 해서
하루종일 녹차 뜨겁게 마셨어요  (아마 엄청난 카페인 이 들어있었을 겁니다)

저녁에 모임이 있어 억지로 나갔는데 중국요리 를 먹게 되었네요
처음으로 술자리에서 술 안마시고 우두커니 앉아있어보니 분위기 엄청 어색하더군요
술병의 숡도 줄지도 않고..... (내가 마셔야 줄어들텐데...)

중국요리 는 뜨거운게 없어서 계속 목이 신경이 쓰이더니 결국 집에 오고나서 잠을 자지 못햇습니다
도저히 잠이 안와 새벽 1시넘어서 다시 서재로 가서 책을 꺼내들고 "박재희의 손자와 만나다" 을 읽다보니 잠이 살작 오기에  얼른 들어가 잠을 잤습니다

허걱!! 깨어보니 6시 이런 젠장..... 게다가 핸트폰도 서재에 두어서 알람도 못듣고요...)
아렇게 하루 망가진 시작을  합니다

오늘은 저녁때 또 바븐 일정이 있네요
7시부터 어머니학교 준비모임에 가야하고...
8시반에 우리성당 50주년 기념 장기자랑 우리구역 연습모임에 가야하는데....
둘다 안갈수가 없어서 8시반 모임에 가서 30분간 얼른 주제, 방법, 연습 시켜놓고 7시 모임에는 좀 늦게
도착할 계획입니다 (이 모임은 어차피 12시 넘어야 끝나니까....)

아 오늘도 말을 좀 많이 행하는데 아직 완전한것 같지는 않고 .... 걱정입니다
힘을 내서 화이팅 합니다  조동익 화이팅!!!2010-09-29 19.08.39.jpg
중국요리집에서 만난 우리모임의 선배 부부님들과  지도긴부님!!! 제 ㅏ내의 뒷모습만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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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10.02 04:56:37 *.205.33.64
126일차 단군일지

어제는 지인이 경영하는 거위농장에 우연히 다녀왔습니다
sbs 동물농장에 두번이나 나온 거위를 줄세워서 몰고 다녔던 그 농장!!!
지금은 아주 유명해진 그 농장부근에서 점심약속이 있어서 가는길에 몇몇이 들러서 거위구경도 하고 ....
함게 식사를 했습니다

거위에 대한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듣고요...
거위고기 먹었던 이야기도 하면서.....
그리고 제가 물었습니다  "거위의 꿈 " 이 뭐냐고....... 모른답니다

얼마전 승완님이; 보내주신 글중에 "갈매기의 꿈" 을 읽고 갑자기 딸과으 관계가 떠올라 급하게 책을 사서
막 읽었던 참이라 흥미가 있는 질문을 했더니... 모른다기에 맥이 탁 풀렸죠
거위의 꿈은 인순이의 일상을 책으로 묶은것 같기도 하더군요

암튼  조나단 갈매기는 말기위해서 먹겠다고 하는데....
주변에서는 먹기 위해서 날아야 한다고 하는....  서로 다른 패러다임 ...
어떻게 서로를 더 받아들이고 패러다임을 전환시켜서 서로 일치할수 있을가요?
고민입니다 

거위의 일부를 대상으로 사진한장 찍었죠

2010-10-01 12.30.3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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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10.02 05:07:35 *.205.33.64
127일차 단군일지

오늘은 미사후에 새벽시장에 다녀와야 하는 일정이다
저녁대 우리집에서 임원회의가 있기 때문에 안주거리등 야채를 사야하기 때문이다
밤 늦게까지 아내가 집정리를 하고 내가 오늘 오전에 청소를 해 주어야 할 입장인데.....
책상에 쌓아두고 읽던 책들을 개념없이 그냥 막 책곶이에 꽂아서 혼란스럽게 만들어 놓았다
언젠가는 이런 일로 다툰적도 있는데.....
오늘은 참기로 하자  집정리도 도와주지 못한 미안함에....

책을 읽는속도보다 사는 속도가 더 발라 늘 쌓이게 되는데 책을 읽고 잘 정리해서 소화시키고 꽂아놓는 know -how 를 배우고 싶다 비법좀 알려주세요 .... 배요한님, 승완님, 희석님!! 그외 많은 분들의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어제는 신분을 보다가 광고를 보고 산책 "부자들의 음모" 재미있을것 같아 읽어볼 계획이다
오늘가지만 토요일에 시간을 내고 다음주부터 11월말 까지는 토요일은 연속 성당스케쥴로 짜여있다
다른일 들이 기어들면 안되는데....

오후에 단군프로젝트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하고 더나야겠다
나의 강점은 행동주의자, 최상주의자, 초점, 짌서, 중요성 이다
이 강점을 어떻데 재능과 연결해서 천복을 발견할지 자뭇 궁금해지고 기대가 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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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10.03 07:35:38 *.205.33.64
128일차 단근일지

어제는 오랫만에 여러가지 일을 바쁘게 소화해 낸 하루였다
새벽미사 갔다가  전국에서 제일 크다는 새벽시장 들러서 오늘 손님 맞을 준비차 안주주거리 사고...
잽사게 아침운동 아가서 뛰고 돌아와 집안 청소해 놓고  아침먹고 서울가서 천복 쎄미나 참석하고....
(결혼식도 있었지만 딸에게 축의금 전해달라고 부탁하고....)

집에오니 8시가 좀 넘었는데 비는 부슬부술 내리고  동해안 삼척에서 가져온 오징어 회를 맛있게 먹고
임원회의를 시작했습니다  (부부사랑운동 원주교구 임원님들을 우리집에 모시고....)
내년도 중요한 행사일정도 정하고 각 부서별로 계획도 공유하고.... 밤늦은 시간까지 회으를 마치고 친교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침 결혼기념을 맞은 부부가 계셔서 케잌과 와인을 선물하고.... 노래도 부르고...
나누다 보니 새벽 1시가 다 되었네요
설겆이 전문가 답게 두팔 걷어부치고 설겆이 하다보니 2시가 가까웄군요 
잠깐 잠든사이 아침 7시가 되어버럈어요
너무 마디게 하루를 보냈기에 마음이 뿌듯합니다  배운것도 많구요...

오늘은 우리성당 견진성사가 있는날!!!
주교님도 오시고 ... 잘 아는사람이 견진을 받고, 그분의 대부 대보님이 또 어제 만났던 우리 공동체의 대표님!!!
일끼감치 꽃다발 준비하고 잘 차려입고 시간맞춰 나가서 주교님 인사도 드리고 견진받은 부부님과 점심도 먹고
요즘 제천에서 벌어지는 "한방 바이오 엑스포" 도 다녀오자는 의견이 많네요
오후엔 다녀와야겠지요...

저녁때는 장기자랑 연습도 해야하는데.....(우리성당 50주년 기념 구역별 장기자랑.....)
내가 아이디어를 냈으니 내가 마무리를 해야할 입장이고....
암튼 오늘도 엄청 바쁜 하루가 준비죄어 있군요 

어제배운 강점도 재능도 정리히야하고  전반적인 리뷰도 해보고 싶은데요...
강의해 주신 홍승완님 자료가 공유되면 정말 진지하게 하나씩 다 해볼려구요
그리고 어제 확실하게 깨달은것..... 재능은 개발되어진다는것......
정말 열심히 1만시간을 투자하고 그 과정중에 교정해 가면서 강점으로 만들어가면 된다는것....
직접 실험을 해보고 가족들 하고도 해볼려고요
나는 행동주의자 이거든요

유익했던 어제와 오늘 하루도 주님의 사랑안에서 주님의 계획대로 살기로 결심합니다 

우리집에서 회의끝나고 친교하는 모습 PA020012.JPG한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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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10.04 08:51:47 *.205.33.64
129일차 단군일지

어제 능이따러 산속을 세시간 헤메고 다녔고 그 요리 먹느라고 또 술을 마셨더니 새벽에 일어나기가 힘들었으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아내랑 새벽미사에 다녀왔다

"네 몸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서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라"
목숨을 다하고 ???? 순교조들의 신앙은 이런것이렀을까?  목숨을 다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든다 

오늘 할일을 정리해 보았다
책도 구입하고 강의연습 3시간하고 읽던채 마무리 하고  다른책 읽고, ...
그리고 재능, 강점 에 관해 제대로 배운대로 나르 한번점검해 보아야지
내 재능이 무엇인지 어렴푹하게 잡히는데 이것을 어떻게 강점으로 연결시킬까? 진짜로 고민해 봐야지

영화도 봐야하고 ...
하룩 ㅏ바브게 돌아가는구나
오늘은 비도 부슬부슬 오는데... 아침운동은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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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10.05 16:20:58 *.205.33.64
130일차 단군일지

"마르타와 마리아의 이야기"
새벽미사를 드린후 오늘은 운동을 하고왔다
다니던 헬스클럽이 갑자기 설명도 없이 "남자" 들의 입장을 막아버렸다
어린이 들고ㅓ 여자에 한해 등록을 받았고 남자들은 못들어 온단다..... 세상에 뭐 이런일이....
당장 어디로 간다?  맘에 둔 헬스클럽도 없는데... 남자들이 함게 운동하면 안되는것인가?
따지기도 싫어서 그냥 짐 싸가지고 나왔다
운동장이나 돌아야겠다 

갑자기 쌩뚱맞은책 "부자들의 음모" 를 읽는중이다
부자가 되는책인가 하고 읽는중인데 잘 이해가 안된다
나는 부자하고는 관련이 별로 없는것 같다
그레도 집어들었으니 오늘중으로 끝까지 읽어내려가야겠다

요즘은 새벽미사에 성당안이 꽉 차는느낌이다
아마도 수능을 앞두고 부모님들이 기도를 하기 때문일게다....  부모님의 마음을 위로해 드리고 싶다

나의 기도지향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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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10.08 04:41:53 *.205.33.64
경인님 방가방가!!!
글로만 만나도 경인님의 변화가 느껴집니다
저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것 같은데요....

여유롭게 놀러와주신 경인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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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5 17:27:45 *.124.233.1
안녕하세요 선생님 ^^
즐겁고 행복한 선생님 이야기 잘 읽고 갑니다.
무엇보다 사진속 거위가 너무 귀엽네요.
마치 거위가 한꺼번에 우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오늘 원주의 날씨도 서울처럼 청명할른지요?
지난 번 세미나 때 뵙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음엔 꼭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시구요! 또 놀러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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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10.08 04:52:18 *.205.33.64
131일차  단군일지

단군일지 를 제때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저녁에 술을 한잔씩 하다보니까.... 가뜩이나 오타가 자주 나는데 술까지 마시고 치면 오타가 더 심해서 다음날
너무 민망할대가 많군요

어제는 아우뻘 되는 분이 kt에서 명퇴하고 새롭게 배운 떡을 활용해서 제2 인생을 설계한 "떡까페" 를 찾았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고, 개업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모처럼 찾아갔습니다
제수 씨만 있었는데.... 떡도 맛있었고.... 분위기도 참 순수하게 꾸며놓았군요
프로답지 않게..... (프로 다워야 하나요?)

남편은 새벽에 나와서 떡 만들고 오후엔 들어가고....
아내는 늦은 아침에 나와서 인수받고 떡 과 커피를 팔고....
별은 언제딸까? 생각해 봤습니다
이렇게 어렵고 힘들대 일수록 부부간에 대화도 많이 필요하고.... 스킨십도 필요한건데....
남자들은 스킨십이 없으면 시름시름 앓게 되는데.... 
려허가지 생각에 수녀님 께 기도발 쎄게 축복기도를 부탁드렸고 마음을 모아 빌어드렷습니다

주님!!!
새롭게 시작하는 아우부부의  사업이 주님의 계획안에서 주님뜻대로 이루어지도록 이끌어주소서!!!
그리고 부부간에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항상 함께 있도록 도와주소서!!! 아멘2010-10-01 14.47.4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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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10.08 05:07:55 *.205.33.64
132일차 단군일지

어제부터 우리본당 50주년 기념행사가 시작되었다
내가 이 본당에 온것은 이제 겨우 6년차 이지만 50년 전 성당지을때 벽돌 날랐다고 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이계시는 원주교구 에서는 두번째로 신자수가 많은 성당이다  (그래봐야 총 3천명 이지만...)

9월말에 내가 주관한 전신자 피정을 통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이번주는 3일간 축제가 벌어진다
오늘은 국악음악회
내일은 기념미사
모레는 구역 장기자랑.... 바쁘다 바빠!!!

오늘 국악음악회에 구경하러 갔다
시간이 좀 있어서 성경필사본 전시회를 둘러봤다 

기가 막힌다!!!!  고개가 숙여진다!!! 얼굴이 붉어진다!!!! 
신약, 구약 성경을 빽빽하게 노트에 적은 "성경필사본" 을 전시했는데....
어쩜 이렇게 깨알같이 한결같이 썼을까..... 연세도 많으신 분들이.....  존경스럽디

얼마전 나도 천복 찾기와 관련해서 관심이 있던차에 성경필사에 얼만 ㅏ걸릴까 하고 여쭤본적이 있다
열심히 쓰면 2년 보통으로 쓰면 3년 걸린다고 하던데....
이분들은 3년정도 매일 몇시간씩 꼬박 쓰셨을텐데....
대부분 60대 후반인데 어쩜 이렇게 깔끔하게 쓰셨을까?    기도의 힘일까??
부끄러워진다

나는 지난  단군프로젝트 에서 읽는데만도 100일이 걸렸는데.... 지금은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그냥 읽었다는 얘기지
그런데 이분들은 직접 쓰시다니.....  새벽에 미사다니면서 마음속으로 엄청 열심한 신자가 된줄 알았던
내 자신이 부끄럽다 고개가 숙여진다

특히 내가 잘 아는 분도형님!!! 군대에서 정년퇴임하신지 벌써 오래됐으니 이제 65세는 되신 분인데...
이렇게 잘 쓰셨다니  ... 얼른 사진하나 찍어서 축하한다고 멧세지 보내드렸다

그리고 우리 구역장님  이자 성모회장님!!!
참 대단하시다 이렇게 하시니까 성모회장 까지 하시나보다
많이 반성하고 영적 쇄신을 위해서 아직 얼마나 더 닦여야 하는지를 알게해준 하루였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본당 50주년에 축복해 주세요  아멘!!!2010-10-07 19.09.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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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10.12 23:25:31 *.205.33.64
136일차 단군일지

새벽미사 후에 운동을 못한게 며칠되었다
아직 적당한 헬스클럽을 찾지못했다
운동장이나 돌고 있으니 배가 자꾸 나오는것 같다

어제 오후2시부터 모여서 밤 12시 까지 장장 10시간을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준비로 바쁘게 달려왔고
술도 한잔 해서 피곤하지만 이번주 까지마 잘 견디자
남은 일주일간 화이팅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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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10.12 23:27:10 *.205.33.64
137일차 단군일지

어제 집에 도착한 시간 새벽 1시반!!
아침에 일어나 도저히 미사에 갈 수가 없었다
그래 오늘은 하루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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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10.14 18:43:20 *.205.33.64
138일차 단군일지

송이따기!!!
새벽에 송이를 따러 새벽 6시에 주천으로 갔다
오후2시 까지 산 두개를 뒤지고 다녔으나 나는 한송이도 못 발견했다  ... 처음으로 갔으니 기술이 부족했다
함께간 일행중에 5송이를 따서 사진을 찍었는데....
컴퓨터 에 문제가 생겨 저장이 안되어 올릴수가 없어 언타깝다

힘은 들었지만 처음으로 송이를 구경헸고 주천에서 전원주택 짓고 사시는 성님 댁에서 맛있게 두루치기랑
된장찌개에 넣어서 맛있게 먹고 왔네요
사진을 못올려 아쉽습니다

이렇게 하루 좋은 컨텐츠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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