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eow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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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4기 천복부족 김여울 aura of happiness
● 새벽시간 새벽활동
취침 23:20 기상 5:30 활동 5:30 - 8:00
월수금 pre-pila (1h) 독서 및 리뷰(2h)
화목토 수영(2h) 신문 스크랩 인터넷서치 및 리뷰(30m)
일 pre-pila (1h) 새벽 바깥공기 한껏 즐기기(2h)
● 목표
1 전체적 목표
espressivo 백만가지 표정이 있는 삶 - 100일차 순간인지
happiness 행복한 아우라 - 200일차 행복몰입
자신이 만들어가는 인생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해가며 사는 것이다. 그때 우리는 행복하다.
행복한 사람만이 오직 자신의 삶을 통해서 다른사람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다.
우리에게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는 것을 믿어라.
- 낯선곳에서의 아침 중
2 구체적 목표
행복을 위한 배고픈 소크라테스
- 절대소식 과식금지, 수영과 적지만 깊은동작으로 가벼운 단단함을 지닌다
행복을 위한 배부른 독서
- 말과 글은 하나이다 독서 후 나만의 리뷰를 남긴다, 소리내어 좋은구절 읽는다
춤추는 사람은 사라지고 춤만 남는 경지
- 매일매일 조금씩 천천히 그러나 하나하나 강하고 깊게 몰입한다
● 중간목표
30일(-10/4) :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추천도서), 연금술사 / 정리정돈
30일(-11/3) : 행복의 정의, 데미안 / ART 강의시작 및 취업
40일(-12/13) :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 깊은인생(다시읽기)
15주중(2주1set) : 3주으로부터 총 6set 완료
● 난관과 극복 방안
where i am?
일지와 그간의 여정을 되뇌이며 고요히 자신돌아본다
i don't care!
작은것에 연연해하지 말고 과감히 박차고나와 걷고 또걷는다
공기를 느끼고 순간을 인지하고 나아감에 감사한다
talk talk*
사람은 사람을 통해 성숙한다
함께 이야기해보고 함께 고민해보고 함께 웃어본다
● 긍정적인 변화 묘사
to be 보다는 to do. what 보다는 how.
무엇을 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무엇을 하든 그것에 얼마나 많은 사랑을 쏟았는가에 있다
몸도 마음도 비워낸 가벼운 마음으로 다가오는 모든기회들을 흡수한다
내 동작 하나하나를 인지한 느낌을 그들에게 더 다양한 imagery 으로 티칭한다
마음이 담긴 말과 눈빛으로 감동을 전달하고 그들에게 행복으로서 기여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책을 읽고 많은것을 느끼고 많은것을 경험한다
눈으로 보고 스스로 생각한 것들을 부드럽고 담백한 언어로 토해낸다
전달된 행복 아우라로 인해 살아있음을 느끼고 감사하고 더욱 사랑한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는 다른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
민감하기 보다는 사려깊게
조금 더 특별하고도 편안하게
● 목표달성 시 나에게 줄 보상
겨울바다 여행. 그 어디로든 그 누구와든.
몰두하라. 뜨겁게 타오를 것이다. 시작하라. 어느새 이루어질 것이다.
- 괴테

여울이라는 이름에 애뜻한 추억이 있어서..ㅎㅎ
그래서 어떤 분일까 궁금했답니다.
완주 파티때 만나게 되어 이야기는 많이 못했지만 반가왔어요~~
일지에 댓글도 달아 주시고.. 감사합니다!
지리산 둘레길 함께 가고 싶었는데 못가게 되어 못내 아쉬웠답니다.
환절기라 감기 조심해야 하는데 감기에 걸리셨군요..
빨랑 나으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조급해 하지 않으니 모든 행동 하나에 정성이 더해진다..' 에 마음이 갑니다.
나의 조급함에 좋은 충고가 되네요.
200일차, 우리 함께~~
조급해 하지 말고 즐겁게 해 나가요~~!

그래도 새벽이 이상하게도 어색하지 않고 익숙해진 것 같아요
곧 다가올 심연은 어떻게될지 잘 모르겠지만 ㅋㅋㅋㅋ
언니도 분명 익숙하고도 친숙하게 다시 시작할 수 있을거에요
제가옆에서 항상 응원할게요 ♥ 알죠제맘 ? 화이팅


취침10:30 / 기상05:20 / 수면7시간10분 / 활동1시간50분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소설리뷰(-405P) 40분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1장 -53P 40분
걷기 30분
it's now or never 지금 하거나, 영원 하지 않거나.
시간이란 책의 낱장과 흡사하여 사람은 모두 정해진 운명에 의해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
사랑은 우연과 정해진 운명까지도 바꾸어놓을 수 있는 것인지
생을 세번이나 되살아났음에도 후회가 생기는것을 보면
삶에는 정답이란 없고 행복했다 불행했다의 결론만이 남는 것인지
운명과 카르마. 삶과 죽음. 어둠과 빛. 남자와 여자 이야기.
고통스러운 동시에 기쁘다. 마치 사랑이 그런 것 처럼 -204P
우리가 처음이라고 부르는 것. 사실은 그것이 종종 끝인 경우가 많다.
끝이란 사실 출발하는 지점인 것이다. T.S. 엘리엇 -371P
기욤뮈소의 소설은 마치 영화한편을 본 듯한 여운을 남긴다. 여운 때문일까 미루고 미뤄왔던 영화도 보았다.
1/3 정리정돈 끝 ^ ^ 아주아주 알찼던 연휴도 끝. 강점혁명 책과 함께 나는 다시 나아간다. 집중 집중.

취침11:20 / 기상05:20 / 수면6시간 / 활동1시간40분
R/S + programming 40분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2장 -86P 1시간
새벽 온전한 나만의 시간. 서울인데도 유난히 새소리와 개구리소리가 들려온 것 같은데
요것도 후유증 증세인가? 조용히 홀로 새벽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것들을 떠올렸다.
출사표와 일지. 나름 확고했던 지난 100일. 단군 인연들의 따뜻함. 그리고 현재의 내 마음.
수희향님의 조언대로 이미 길 위에 올랐으니 모든 생각도 고민도 길 위에서 풀어나가야겠다.
일단 설레임으로 적었던 목표 다시한번 가슴에 새기기. 항상 감사하는 마음 잊지않기 ♥

느릿느릿하며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나는 무엇이길래 그렇게도 깊은 의미를 부여했던 것일까.
무엇이길래 끝없이 스스로를 다독이며 이해하며 어떠한 마음을 바라왔던 것일까. 나 스스로도 소중한 것을.
오늘로서 낡은것들을 놓아버리고 다시 나 로써 나아간다. 한층 선선해진 가을바람과 따뜻한 겨울 눈속으로.
나는 모든 준비가 되었다. 치열하게 아름답도록. 주어진 모든것에 내 마음을 다해.
[LIVE] brown eyed soul christmas concert live 2007 - my story.mp3

취침12:20 / 기상05:10 / 수면4시간50분
수영 X
오늘 아침2타임 대타강습을 부탁받아 이른6시 집을 나섰다. 일반회원들 첫 티칭.
역시나 대상이 누군가에 따라 수업진행도 반드시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절절하게 느낀 시간.
어떻게하면 그들이 최대의 효과를 느낄 수 있을까. 어떻게하면 그들을 웃음짓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하면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분위기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구해야할 부분이다.
어쨌든 아쉬우면서도 정말정말 좋았던 경험 ♪ 모든것들을 비워버리니 새로운 생각들로 가득 채워지고
소중한 기회들을 받아들일 여유가 생기고 있다. 감사합니다. 주어진 모든것에 내 마음을 다해.

취침11:40 / 기상05:20 / 수면5시간40분 / 활동2시간20분
R/S + F/M 30분
Strengths Finder 50분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2-3장 -178P 1시간
풀벌레소리에 가만히 눈을 끔뻑이다가 조금은 가벼워진 몸을 일으켰다.
시간가는줄 몰랐던 기분좋은 어제의 몰입. 하루종일 몸을 웅크린탓에 목 어깨가 많이 아팠다.
몸을 조심스레 풀어주며 든 생각은 BASIC. 왜 가장 중요한것을 잊고 있었을까.
그러면서 욕심내어 더 많은것을 알으려하고 왜 문득문득 낯설어지는 의구심과 조바심만 들었는지.
그래도 이미 나에게 소중한 기회는 주어졌으니까. 꽉찬 10월을 위해 BASIC 다지기 시~작
강점테마 5가지 탐구심Input 조화Harmony 긍정성Positivity 공감Empathy 성취자Achiever
음 이것이 정말 나의 강점테마란 말인가.
탐구심. 읽고 보는것도 좋은 단어나 이야기를 수집하기위해서라는거
필기하고 계속 정리하고 꺼내어보고. 맞는것같다 정말 놀랬다는.
조화. 주위에 대립할 사람이 없기도 한데 ..
긍정결과는 좀 놀랬다. 어쩌면 부정과 두려움 속에서도 왠지 잘될거같다는 희망을 놓지 않아서일까.
아니면 무엇이든 잘해보고 싶다는 마음때문에 일수도 있고.
공감.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것중 하나다. 사람은 나도 그래~ 말 한마디로도 위로가 된다고
대화에서도 눈빛에서도 끄덕임조차 공감이 어느정도는 포함되어야 한다. 물론 연민 동정은 제외지만.
성취자. 정말 무언가 하고있다는건 내게 살아있음을 느끼게해준다.
커다란 기대와 노력만큼 불만족도 크지만 어쩔 수 없이 함께하는 부분이라니
앞으로는 이점을 극복하고 이기는 방법을 찾는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다른 강점테마들도 읽어보았는데 신기했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구나.
나와는 대립되는 테마들도 틀린게 아니라 그저 조금 다를 뿐이라는거 ~ 오늘 다 읽어보아야겠다

취침12:40 / 기상05:20 / 수면4시간40분 / 활동2시간10분
생각남기기 20분
노래모으기 20분
영화 The Bucket List 1시간30분
고요한 새벽 눈을 꿈뻑꿈뻑. 어제 밤 자리에 누워서 왜 그리 서글퍼졌을까.
참 좋았는데 왜 마음이 아려왔을까. 내일은 새벽에 영화한편을 보아야지 하면서 겨우 잠이들었다.
그러고보니 요 몇달사이 자꾸 자꾸 나를 감추는 것 같다.
이야기하는거 좋아해서 친구들만나 눈을 빛내며 실컷 얘기해놓고
헤어질땐 내얘기만 한 것 같아서 미안해하고 그랬는데.
요즈음은 일지작성도 친구를 만나서도 아쉬운 내 이야기는 감추어버린다.
이야기 할 방법을 잃어버린 것 같기도 하다.
아니면 확신이 들지 않아서이거나 감정의 적절한 단어를 찾는데에 어려워졌거나
조금은 불안한 모습으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다는게 갑자기 어색해졌을수도 있다.
최근 내 이야기들로 하여금 상대방이 나를 그렇게 단정시켜버린다 라고 느껴서 그렇거나
아니면 내가 불안한 상태에서 말하면 상대방에게도 전달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이거나
음 또는 몇달사이 한사람에게 나도 모르겠어 라는말을 자주 했었는데
이말이 얼마나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했는지를 후에 절절히 느꼈기 때문에
더욱 말을 감추는 것 일 수도 있다.
여전히 생각은 결론지어지지 않은 채 맴돌다가 다시금 가라앉았다.
간신히 마음을 추스리고 이제서야 다시 용기를 내었는데 가라앉은 시럽을 한번 휘저은 느낌.
하지만 나쁘진 않다. 오히려 위로받은 느낌이고 한층 더 가볍게 정리된 느낌이다.
오늘로써 끝낼 자료들과 세미나 유인물을 한가득 들고 카페로 걸어가는 순간
김동률 목소리를 듣는 순간 바람이 부는 순간을 인지하며 또한번 울컥 한다.
어제오늘 참으로 많은 것 들을 보고 듣고 느꼈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에 순수해지기도 하고
배움과 나아감의 설레이기도 하고 따뜻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즐거워도하고
한편으로는 진실된 눈빛에 가슴이 찡해지며 서글퍼지기도 했다.
어쩌면 그 수많은 감정들이 한꺼번에 다가오고 느껴져서
내 감각 또는 감정들이 수용의 한계에 이르러 더욱 머뭇거렸을 수도 있다.
그 속에서 긍정과 부정의 내가 점점 떠오르면서 조금은 혼란스러웠지만
이상하게도 오늘 지금 전혀 혼란스럽지 않다.
오히려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세미나때 강점을 분류했을 때 보다 더 선명하다.
때로는 상황에 맞게 나를 조율하는것도 꽤 멋진일일거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인 것 같기도.
음 이 글을 쓰면서 누구보다도 나에게 더 솔직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일지에게도 나에게도 순간에게도. 기록은 기억을 지배하기 때문이기도하고.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 가슴속에 하나의 별과 하나의 빗방울쯤은 품고있다는것을 알았음으로.
(지리산에 떠있던 별의 저바다 반짝임도, 크기도 달랐지만 모두 예뻤고 함께였다)
곧 있음 카페로 오는 친구에게 강점테마를 추천할 생각이다.
나는 약간 이상주의고 친구는 약간 현실주의이기에
취업고민에 있어서 내 위로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눈물이 날 것같다. 마음이 편안해진다.
나를 더 사랑해주어야 완전한 아우라를 전달할 수 있다.
앞으로의 86일이 기대된다. 씬난다.

취침12:30 / 기상05:35 / 수면5시간 / 20분
R/S 20분
다시잠들기
알람소리에 깜짝 놀라는게 싫어서 잔잔한 노래로 바꾸었더니 오늘 난 꿈속에서 알람을 껐나보다.
첫 지각. 탓하지 않는다. 흔들리지않으며 피는꽃이 있을까. 다만
나름대로 야심차게 준비했던 월수금의 월요계획을 실천하지못하여 아쉬웁다.
미루는것 없이 내일 수영다녀와서 해야지. 내 모든 마음을 다해서.
언제부터인가 순간순간의 사람들의 눈빛을 떠올린다.
백마디말보다 더 많은것을 담고있는. 어쩌면 공기의 온도까지 담고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가장 사랑하는 일을 할 때의 눈빛. 음악이 사람이 되고 사람은 음악이 되어버리는
구본형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춤추는 사람은 사라지고 춤만 남는.
나는 항상 이부분에서 감동을 받고 떨림을 느낀다.
그래서인가 요즘은 즉흥에서 흐르는 재즈음악이 좋아지고있다.
선율에 취해서 연주하는 뚱뚱하고 인상좋은 검은 흑인아저씨가 상상되서 그럴까.
사랑받아지며 연주되어지는 피아노와 클라리넷, 베이스는 아저씨의 사랑에 의해
더욱 아름다운 소리를 내며 어우러지고 결국 그 분위기까지도 아름다워진다.
나도 가장 사랑하는일 그 자체로 살고싶다. 무얼까 그건.
enrico pieranunzi - les amants
춤을 출 때 나는 어떤 힘이. 그래. 영적인 어떤 힘이 내 안으로 깃드는 것을 느낀다. 그 순간 내 영혼은 더 할 나위 없이 고양된다. 나는 우주와 하나가 된다. 별도 되고 달도 된다. 사랑하는 존재가 되는가 하면 사랑받는 존재가 된다. 승리자가 되는가하면 무언가에 정복당한 존재가 된다. 노래하는 존재이자 그가 부르는 노래 자체가 된다. 이해하는 사람이면서 이해 받는 자가 되곤하는 것이다. - 마이클 잭슨

취침01:00 / 기상05:20 / 수면4시간20분 / 활동2시간
수영 O
CS&L 40분
야호 이제 접영을 배운다. 오늘은 물타기부터. 물의 흐름을 느끼는게 가장 포인뜨.
새로운것을 배우니 매우 신이났다. 강사님이 바로 그거에여 를 외치는 순간
새벽의 추위따위를 잊어버리고 재침을 유혹하는 따뜻한 이불속 또한 잊어버린다.
배우는 것과 지도하는 것. 그 차이를 오늘 분명하게 알아차렸다.
내 몸을 스스로 인지하는 것.
이번주는 특별했고 어떤 특별한 느낌들이 있다.
특별한 기회들도 계속 주어지고 있으니 특별한 만큼 더 소중하게. 내 마음을 다해서.

취침12:10 / 기상05:20 / 수면5시간10분 / 활동2시간20분
중간재침 30분
CS&U 20분
강점혁명 끝 -352P 1시간20분 리뷰 40분
가을새벽. 공기가 쌀쌀해져서 그런지 눈이떠지는데 꽤 오랜시간 걸린다. 하지만
새벽시간을 내것으로 만들면 언제나그렇듯 새벽은 새로시작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오랜만에 메일링정리 내용 중.
* 매너리즘 [mannerism] 예술 창작이나 발상면에서 독창성을 잃고 평범한 경향으로 흘러 표현수단의 고정과 상식성으로 인하여 예술의 신선미와 생기를 잃는 일.
* 당신이 매너리즘에 빠진 이유
“영화는 치열하게 고민해서 만들어야 한다. 매너리즘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자기가 옳다고 고집 피우면서 고민을 안 하기 시작하면서 그렇게 되는 것 같다. 이 세상에 천재는 없으며 그저 누가 더 많이 고민을 하느냐의 문제 같다. 고민이야말로 영화를 하면서 나한테 가장 큰 믿음이다.”
-영화 파수꾼의 윤 성현 감독, 맥스무비와의 인터뷰 중
젊은 날의 저는 고민에 치여 살았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라는 추상적인 고민은 많이 했지만,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하나?’라는 구체적인 고민은 전혀 못했습니다.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나는 왜 이럴까?’를 고민했지만 ‘어떻게 하면 문제를 풀 수 있을까?’는 고민하지 못했습니다. ‘저 사람이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처럼 남을 의식하는 고민은 많이 했지만 정작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처럼 나를 의식하는 고민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고민 때문에 힘들다보니 서른 살 무렵에 ‘고민하지 않고 살아가기’를 삶의 목표로 삼은 적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는 과도한 고민이나 쓸데없는 고민의 폐해를 보면서 자칫 고민 자체를 부정적이고 소모적인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마치 고민이 적거나 없는 것을 건강하고 행복한 상태로 착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꾸 고민자체를 피하게 됩니다. 하지만 과도한 고민만큼 문제가 되는 것은 고민 없이 사는 것입니다. 문제를 피할 수 없는 것이 삶의 조건인 것처럼 고민을 피할 수 없는 것 또한 인간의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누군가 고민 없이 산다면 그는 현실을 외면하는 사람일뿐입니다. 현실을 직면하고 살거나 현실에 저항하고 산다면 우리는 고민과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고민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고민하느냐 에 달려 있습니다. 때로는 모순되게 보이지만 생각과 행동은 멀지 않습니다. 그 격차가 자꾸 크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가 제대로 고민할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고민은 누군가에게 독일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 힘이 됩니다. 해결지향적인 고민은 답을 주고, 창조적인 고민은 창조적인 삶으로 이어지는 법입니다.
매너리즘에 빠져 있다는 느낌이 드나요?
그렇다면 당신도 저처럼 지금 제대로 고민하지 않고 살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취침01:00 / 기상05:20 / 수면4시간20분 / 활동2시간
수영 O
자유수영의 날. 오잉 우리반 레일에는 나 혼자만 나왔다.
유난히 맑게비친 물속에들어가 수영을 시작했는데 얼마전 옆 레일의 아저씨가 하셨던 말이 떠올랐다.
놀지말고 수영해요 ^ ^ 다른거 말고 자유형만 쉬지않고 1시간 해보면
어느순간 숨이 틔이고 엇 하는순간이 올거에요 그러면 수영 확늘어요 나도그랬어요 ~
옆레일 아주머니 아저씨 분들을 보면 정말 한번에 turn 해서 돌아가는게 신기했었는데
그저 신기해하기만 했을 뿐 얼마나 연습했을까 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었다.
언젠가 저렇게 되겠지 라는 생각만을 했을 뿐. 부끄러운 마음에 오늘은 더욱 열심히 했다.
자유형 turn 2번에 숨이 넘어갈 것 같았고 팔은 떨어질 것 같아서 결국 배영 평형 추가.
그래도 멈추어있는 시간을 줄였더니 끝나고 몸이 오히려 가뿐했고 상쾌했다.
문득 깨닫는 순간. 얼마전에 읽은 깊은인생 중 이야기가 생각났다.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를 외치는 순간. 뉴튼이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인력을 발견해낸 우연.
침묵의 10년, 1만시간의 법칙. 내가 새벽활동을 하는 이유를 다시한번 깊이 생각해본다.
퇴직을 마음먹고 여러 계획을 세우던 중 이 프로그램을 발견하고는 난 너무 기뻤다.
루즈해질 나의 생활에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은 느낌.
시기가 딱 맞추어진 것도 그렇고 꼭 하늘이 내게 내려주신 기회인 것 같았다.
그저 일찍 일어나기위해 시작했던 활동이 점점 좁혀져 나 에게 맞추어지고
혼자 추상적으로 고민하던 것들을 조금 더 분명하고 깊이있게 생각해볼수 있었던.
또 좋은 인연들을 만났음에 매번 감사해했던 시간들.
매일의 훈련. 침묵의 10년 1만시간의 법칙. 100일을 넘어선 200일.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것 다른사람 답지 않은 것 긍정. 좋다
종종 너무 많은 지식은 오히려 창의성을 방해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 뉴턴이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을 발견했다는 낭만적 이야기는 우연을 가장한 필연에 가깝다. 그는 평생 그 일만 위해 애써온 과학자였다. 뉴턴의 방대한 지식 체계와 관심이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는 순간 홀연 모든 것을 꿰뚫는 통찰에 이른 것이다. 창의적인 면에서 21세기 과학사 최대의 기념비적인 사건인 DNA구조의 발견을 이룩한 제임스 왓슨이나 크랜시스 크럭은 누구도 깨닫지 못한 결정적인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 우연처럼 보이는 영감과 통찰은 대체로 모두 이런 전문적 지식과 몰입의 산물들인 것이다. 탁월한 창조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 대한 오랜 헌신과 그 분야의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혁신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우리가 가진 재능을 위대한 성과에 이르는 지름길로 활용하려면, 먼저 정교한 훈련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그리고 침묵의 10년이라는 땀의 계곡을 행진해야 한다. 누구보다 더 깊이 한 분야에 몰입하고 헌신하며 전문성을 쌓아두어야 한다. 그러면 그 분야에 대한 방대하고 심원한 지식의 바탕 위에 자연스럽게 창의성과 통찰력 넘치는 걸작들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때 평범한 우리는 한 분야의 차별적인 창조자가 될 수 있다. 우연이 그저 운명이 되지는 않는다. 오직 땀으로 준비한 사람에게만 재능은 공명하여 위대한 창조적 작품을 선사하는 것이다.
평범함에서 위대함으로 도약하는 가장 중요한 한가지 실천적 비법을 꼽으라면 그것은 매일하는 훈련이다. 김연아는 한 인터뷰에서 "동작 하나를 익히기 위해 1만번을 연습했다"라고 말한다. 그것이 김연아만의 대답이었겠는가. 매일 할 때 기술이 늘어 기예가 되고, 어느덧 그 사람과 떨어질 수 없는 한 몸, 한 영혼이 된다. 이때 춤추는 사람은 사라지고 춤만 남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화가는 사라지고 그림만 남고, 글쓰는 작가는 어느덧 사라지고 글만 남는 경지는 매일의 훈련이 주는 기막힌 선물이다.
어떤 분야가 되었든 그 분야의 대가가 되려면 자연스러움과 간결함을 갖추어야 한다. 그것은 어렵다. 바로 이 경지에 다다르려면 오랜 세월이 필요하다. 세월을 견디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이다. 고통에 기쁘게 다가려는 마음만이 이 길을 걷게 한다.
- 깊은인생 Deep life

1 도서는 세미나추천도서로 대체.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 -10/4 예정
2 월수금 1set 새벽활동에 집중 필요
3 소식으로 건강하고 가벼운 몸 만들기 시이작
4 리뷰작성은 조금 더 정확하게. 바로바로 작성하기
5 신문리뷰 전혀안되고 있음. 하나만이라도 정확하게 보기
6 재침줄이기. 일어나자마자 창문열기. 노래듣기
정말 바라보는 관점만 조금 바꾸어주면 모든 상황은 내것이 된다.
약점이 강점이되고 부정이 긍정이되고 어둠이 빛이 되어지는 순간의 현상.
여유롭지만 매 순간을 열정적인 뜨거움으로, 때로는 차분하게 가라앉은 냉정함으로
모든 상황을 유연하게 바라보고 다양하게 다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다.
아늑한 느낌. 왠지 다 잘 될거라는 긍정적인 착각과 믿음. 조금의 욕심도 첨가 ~
acoustic cafe - walz for debby

취침11:20 / 기상05:20 / 수면4시간 / 활동2시간
수영 O
가벼워진다. 앞으로 나아간다.
지능과 그 사례들로 조금씩 더 분명해진다.
요즘 매일 아침밥을 먹으며 가족들과 아침드라마를 보는데
암을 선고받고 고통스러워하는 주인공이 이런말을 했다.
내가 가장 후회되는게 뭔지알아? 그동안 너무 심각하게 살았어.
그리고는 우리엄마 한마디 했다. 세상은 주는데로 돌아 오는거야
맞다 맞다. 기억되는 많은 날들 그리고 그 안에 스쳐간 많은 사람들.
짧은 시간일지라도 혹여나 내가 나쁘게한 사람들은 없었는지
힘든일에 매달리며 너무 나를 소모했었던건 아닌지 돌아본다.
그리고는 앞으로 더 흥미진진해질 내 이야기을 위해
하고 싶은 것들로 가득 채우면서 용기를 얻는다.
어려우면 어때 심각하면 어때. 결말은 그 만큼 더 드라마틱할 것을
나는 가장 중요한 젊음의 특성은 바로 '아주 많은 우연한 사건들' 속에 자신을 노출시키는 용기라고 생각하네. 지나고 보니 인생은 결국 아주 많은 크고 작은 사건들로 짜여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 계획대로 되어 기쁜 일도 있고, 오래 준비하고 바라던 일이 무산되어 엉뚱한 곳으로 흘러가는 삶에 당황하고 고통스러워 하며 세월이 지나기도 하지만, 결국 그 사건들이 곧 인생의 내용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네. 누군가의 삶이 흥미진진한 이야기거리가 되려면 그 사건들이 흥미진진해야하지 않겠는가? 이것은 커다란 사건만을 추구하라는 뜻이 아니라네. 중요한 것은 어떤 사건이든 그것을 훌륭하게 재해석해 낼 수 있는 힘에 달려있네.
-젊음은 미리 늙어버리지 않는 것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