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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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취침시간과 활동들
오전 5시-7시
- 주활동: 걷기 운동
부활동: 내가 원하는 삶을 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를 위한 활동들.
1st : 이번 200일은 단군프로그램을 집중해 보자
중간세미나를 대비한 독서및 탐색작업. 각 단계의 세미나에게 제시하고 가이드라인을 이행해본다.
2st : 개인적으로 진행했던 커리어플랜은 결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내가 나의 인생을 통해 진정 원하는건 무엇인지에서 막혀버렸다.
나는 나의 행복에 대해서는 너무나 무관심했다.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이루어야 한다는 과제에만 매달려 왔던 것이다.
일단은 일차적으로 정리한후 나에게 다가왔던 사람의 강점파악/육성/배치, 이를 위한 조직안에서의 요구되는 직무,역량,/평가/갈등관리 에 대해서 직업적으로 풀어나가는 바를 탐색해 본다.
나의 가치관과 자기신념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탐색한다.
2. 나의 전체적인 목표
내가 원하는 삶을 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 중간목표
1)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이며, 즉 내가 나의 인생을 통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의 가치관과 신념은 무엇인가?2)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4. 난관과 극복방안
- 포기하고 싶은 유혹
더 자고 싶은 마음을 합리화시키려, 빠르게 움직이는 두뇌를 차단시키고 무조건 나갔다 오기.
5,긍정적인 변화
- 운동을 통하여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해지기
- 나의 강점과 재능을 찾기.
6. 보상
- 여행
소연씨를 2백일차에서 만나게 되어 얼마나 좋은지요..
잘 오셨어요. 정말 애많이 쓰셨어요..^^
언젠가 소연씨랑 인사동 밤길에서 잠깐 이야기 나눈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때 속으로 간절히 기원했더랬어요. 소연씨가 제발 포기하지 말기를요..
그래서 정말, 정말 마니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스스로 마니 칭찬해주세요^^
말씀처럼 2백일차는 단군 세미나의 가이드라인을 따라 편한 마음으로 한번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는 우선 채움이 아니라, 비움이 먼저라고 하는 말도 있듯이요..
새벽에 운동하면서 체력도 기르고, 그러면서 서두름없이 내면의 자아와 이야기도 나눠보고..
그렇게 느리고 여유있는 2백일차, 이 가을 시간을 한껏 품어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여유롭지만, 그래서 더 충만한 2백일차 되기를 기원합니다..^^

9월 14일 10일차.
기상시간: 출첵
새벽활동: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를 읽음.
속독을 한 상황이라 정독을 더 해야 겠지만.... 마치 외국에서 길 찾는 느낌.
동서남북 방향을 모르는데. TO-BE의 모습을 모르는데 TO-BE에 대한 계획된 철저한 연습을 하라니....
연휴 끝나고 우울해진다.
연휴기간동안에 하고 싶은걸 하지 못해서 이기도 하고 연휴전의 외부상황이 여전히 달라질것 없는 환경속에 다시 나가야 한다는 것 때문일꺼다. 지금까지 난 무엇을 해 왔나 하는 자괴감이 다시 밀려오려 한다.
다른 사람에겐 쉬운일이 왜 나에게는 이다지도 어려운 일인지, 마치 셋팅이 잘못되어 나온 컴퓨터처럼 운영프로그램 자체가 에러가 있는....

기상시간: 출첵
새벽활동: 강점에 대한 정리작업
1) 나의 대표테마이며, 검사보고서상 순서
탐구심
사고
전후관계
전략
신중함
2) 새벽활동과의 연계
- 5가지 테마이지만 신중함을 제외하고는 다 같은 맥락이다.
특정한 주제를 정해서 책 읽고/ 인터넷 찾아보고/ 정리하고/ 이런거 하면 나는 무척 행복하고 좋아할 것이다.
- 이러한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기복없이 유지하기 위해 신체 활동을 먼저 해야겠다.
: 일단 기복이 심한 나의 새벽활동을 먼저 안정화 시키고 / 병행해 가야 겠다. 주말에는 정신활동을 한다던지.
지금 끌리는 주제는 팀빌딩/조직개발/조직의 핵심역량 측정및 평가/기업문화 등이다.
3) 추후활동
- 강점검사를 다시 한번 해보고, 어떤 테마들이 바뀌는지 보아야 겠다.
- 재능이 구현된 사례뿐 아니라 어떻게 발휘할 수 있을지,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는 좀더 생각할 필요가 있다.
- 전반적인 막연한 방향성에서 그친 계획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점검하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
실질적인 액션플랜을 세워보자.
- 지금까지 정리가 되지 않고 엉클러져 있는것은 그냥 끊자. 알렉산더처럼.
요즘 잘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기특해요.
기특하다는 단어가 어른한테는 쓰면 안되는 단어일까요..?
그치만 머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아이들이 있잖아요.
생각많고 사려깊은 소연씨 안에도 분명 자리하고 있는 내면아이요.
새벽마다 창문열고 아주 잠깐이나마 호흡 끝에 그 아이를 만나도록 해봐요.
그 아이가 하는 이야기를 처음에는 그냥 들어만 주는거죠.
그 짧은 시간에 소연씨에게 떠오르는 생각들은 무엇인지, 왜 그런 생각들이 떠오르는지를 가만히 따라가다보면 소연씨의 생각뿌리가 어디에 닿아있는지 조금씩 관찰하게 될거에요.
새벽 공기 마시니까 어때요..? 멈추지 말고 우리 꾸준히 해나가봐요. 분명 내면 에너지가 서서히 그러나 분명히 조금씩 바뀔 거에요. 그럼 4주차도 홧팅하고요, 2차 세미나에서도 꼭 봤으면 좋겠어요. 버킷 리스트 작성하는 것도 절대 생각말고 마음껏 펼치는 거 잊지 말고요. 홧팅이에요^^

기상시간: 출첵
새벽활동: 세미나 follow-up
1. 세미나에 대한 단상
세미나는 단촐하게 진행되었다.
실습(?) 자신들의 꿈과 천복에 이야기 하는 시간이 인상적이였다.
이미 확고한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신화처럼, 다른 이야기이지만 결국 본질은 비슷한 이야기를 사람들은 하고 있었다.
내가 지금 이시기에 알아가고 깨우쳐 가는 것들을 20대에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2. 반성
1차 세미나 이후 하고자 했던 다짐들을 제대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완벽주의 습관이 결국 일을 미루어두고. 회사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오늘은 회사일을 더 먼저 해야 해 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뤄져 버렸다.
결국 2차 세미나 즈음하여 벼락치기로 책을 읽고, 실천과제를 수행하였다.
지금부터 3차 세미나까지의 기간동안에는 이런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한다.
그러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해 볼 일이다.
3. 실마리.
수희향님의 말
두가지 포인트
1) 목표를 생각하지 말라. 그것은 기초부터 쌓아가며 노력할때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다.
- 내가 예로 들었던것은 최고의 요리사이였다.
한식요리사에서 세계최고의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하면....수희향님은 최고의 요리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했다.
2) 이상이 너무 높아서 더 괴롭다. 현실과 이상을 조화시킬 것을 궁리해야 한다.
뭔가 나에게 실마리가 될 만한 말인데 , 명쾌하게 나의 머리와 가슴을 꿰뚫어지지는 않는다.
화두로서 가져갈 말임은 확실하다.
단지 지금 내가 실천해야 할 점은
내가 결심한 7월의 나의 초심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에 매달리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역할과 일은 무엇인지 실행에 옮기고. 내가 이 상황에서도 무엇을 배워갈 것인지. 객관적인 제 3자 입장을 견지해 나가겠다는
것을 다시 한번 지난 금요일에 결심했다는것.
기초부터 다시 차근히 해볼 필요가 있다. 내가 너무 자만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
알고 있는 분야는 잘 안다고 자만하고, 새로운 분야는 우물안 개구리로 잘 안다고 자만했다.
결국 나의 무의식이 이런점을 알고 있었기에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데 불안감을 느끼고 나에게 신호를 주고 있었다. 나는 그 수준의 향상을 외부의 다른 조직에서 일하면서 쉽게 얻고 싶었고, 이미 그런것을 얻는 단계가 아닌 주어야 하는 입장이라는 그 언매치를 나는 알고 있었고 괴로워 했던 것이다.
기초부터 다시 새롭게 배운다는 입장으로 정리를 해 보아야 겠다.
- 출구전략처럼, 기존에 알고 있는 것들을, 부서에 떠돌아다니는 경험과 컨덴츠를 정리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김근수 회계사의 여행업회계책도 괜찮을 것이다.
- 관리회계 성과와 평가
- 조직개발
대략적으로 이런주제로 압축된다.

세미나때 정말 진심을 가득담아서 걱정해주시고 또 건네주신 휴지 ㅋㅋ
그 따뜻함때문에 저 많이 힘났어요 고맙습니다아 ^ ^
요음 일이 많이 바쁘셨군요. 바쁜게 더군다나 회사일때문이면 정말 마음은 더 수축되는것 같아요.
흑. 그렇다면 무언가 새로운 바람을 넣는건 어떨까요 ?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찾는거에요.
제가 얼마전 참선 temple stay 를 다녀왔는데 좋더라구요
무언가 정답을 얻은건 아니지만 휴식을 취하고 스스로의 깨달음이랄까. 마음도 편안해지구요.
마음을 비워내야 더욱 새로운 좋은것들로 가득 채울 수 있고 또
제가 고민하던것들도 한걸음 멀리 뒤에서 바라볼 수 있게된 것 같아요.
아니면 산책이나 간단한 스트레칭, 요가, 필라테스도 좋아요 무조건 해야해 이런 마음말고
산책하면서도 바람을 느낀다거나 요가하면서 호흡을 느끼시면 한결 나아지실거에요 ^ ^
화이팅 소연님 마음을 다해 응원할게요 ^ ^

휴지는 뭐 그렇다 치고, 여울에게 물 챙길 때 좀 놀랬어요.
100일 파티때 음식 잘 챙겨 주신 것도 잊지 못하고 있었는데... ^^
어디서 그런 마음 씀을 배우셨을까, 배운다고 되는게 아닌데 말이죠.
타고난 천성인가봐요.
그 마음이 참 고맙고 이쁘다고 생각되요.
건강은,
비타민 처방을 받으셨으면 꾸준히 정성을 다해 몸을 챙겨보세요.
정성을 다하는 만큼 하루하루 몸의 변화를 느낄 날이 올 거에요.
전 물을 마시면서도 내 몸의 독소와 노폐물이 씻겨 나가고 있다는 상상을 하며
아주 천천히 음미하며 마셔요.
저만의 새벽의식도 있어여..
제 몸의 세포 하나하나에 인사를 건네요. 그렇게 의식적으로 하다보니 어느날 습관이
되버렸는데 정신적으로 좋은 것 같아요.
완벽주의 성향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시는 것 같은데
아무쪼록 건강도, 스트레스도 잘 챙겨서 혈압 오르는 일이 줄었으면 하네요.
이번주도 화이팅입니다^^

기상시간: 출첵
새벽활동: 독서및 추천영화 찾아보기
이 가을... 아니 10월의 힘듦은 겪고 내 마음은 뭔가 달라진것 같다.
침착 이랄까 아니면 싸움끝에 내가 깨달은 절망에 대한 신체반응이랄까 아니면 현실도피.
지금이 상황들이 현실같지가 않고 뭔가 초연해진 느낌이다.
- 독서
어제 조셉캠벨 책을 몇권 더 빌려왔다.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을 빌리면서. 몇권을 더 빌려왔다.
단군프로그램이 나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일까? 뚜껑을 열어보면 기실 수많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와 다르지 않는데, 뭐랄까 나에게 뭔가 잡히지 않는 막연함으로 다가온다.
마치 비기독교인에게, 기독교인이 펴는 논리처럼...
그렇다면 단군프로그램이 차용하고 있는 조셉캠벨이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지금 내가 이런 책을 읽을 때가 아니란 생각도 들지만...
- 세미나의 추천영화를 찾아보고 있다.
굿바이는 정독도서관에서 쉽게 찾았는데, 행복의 향기는 국립중앙도서관에도 없다. 이런....
내가 정작 보고 싶은건 행복의 향기인데....
영화도서관 같은건 따로 없나?
아직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은 소연씨..
어쩌면 우리들의 인연은 지금부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소연씨..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냥 그래요..^^
영화도서관. 참 기발한 아이디어인듯^^
아마 소연씨 안에는 이처럼 번뜩이는 아이디어들이 넘쳐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걸 소연씨 안에 넘 오래 품고 있을 뿐. 무튼 소연씨, 잘 지내요. 건강 챙기면서 잘.
이번주안에 전화 함 할께요. 글고 세미나에서도 또 얘기해요. 언젠가 탬플 스테이도 함께 가고.
그렇게 그렇게 인연 닿는 동안 함께 걸어가보아요^^
3차 세미나 준비 홧팅이야요! ^^

기상시간: 출첵
새벽활동: " 행복의 향기" 영화보기.
드뎌 행복의 향기를 어제 찾았다. 역쉬. 인터넷은 보물창고이다.
블로그를 통해서 다음영화로 링크되어 다운 받았다.
천복과 천직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보지 않았다면 가족영화로 보았을 영화이다.
음식남녀를 연상시키기도 하고..
내가 일본, 일본인에 대한 느낌이 하나재팬을 맡으면서 달라져 있기 때문에,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실감했다.
천복과 천직이라는 관점에서 크게 와 닿지 않았다.
그런 스승과 그런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게 부러웠다.
자신이 가진것을 버릴 수 있는 용기로 부러웠고...
그냥 현실에서 저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