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3단계,

세

  • 고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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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8일 16시 05분 등록
[단군2기_단군부족_출사표]  1미터만 더
10초 더 참아보기. 3분 더 생각해 보기, 5분 더 행동해 보기.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1.출석체크시간; 오전5시
2.새벽활동
(1)415 기상
(2)415-450; 잠 깨기 & 몸 움직이기 (산책/몸풀기)
(3)5:00~ 7:00: 공부
(4)7:15~ 7:40; 아이와놀기 & 아침식사(가볍게)
(5)7:50; 출발

잠재의식_출처마스터마인드.jpg

나의 전체적인 목표.
1. 현실에 잘 대처한다.
   - 결국에는 다 해야 하는 일 이기에 현명하고 대응한다.
2.정리한다.
  - 컴퓨터 폴더 / 책상위 /서랍 안/ 마음 속/ 몸 바깥
3.일상을 잘 보낸다.
  - 먹는것 적당히 가볍게.(식사, 음주)

목표달성에의 장애물
1.해야 할 일이 한꺼번에 달려든다.
   - 우선 몇일 후에 개인적으로 시험이 있다. 
   - 왜 해야 하는지 취지 인식, 전체 소요시간 파악과 배분.
   - 몸 풀기를 생활화 하여 생동감이 넘친다. (파워레인저)
2.중간 매듭짐 없이 다른 업무들을 겹치게 진행한다.
   - 요구되어 지는 결과물의 형태(내용)를 인식하고 그것의 도출까지를 염두에 두고 진행한다.
   - 메모의 기술을 습득한다.
   - 그때 그때 매듭 짓는 습관화를 기른다.(집중한다)
3.스트레스 상황이면 힘들다.
   - 10초만 더 참는다. 맨손체조를 한다. "이 또한 지나 가리라~"
   - 식사는 하라 하찌부(8할), 술은 한잔 정도로.
   - 잠들기 전 / 잠 깨어서 잠재의식을 인식한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적적인 변화
1. 내가 키운 잠재의식이 나를 키운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1.진심어린 칭찬.

** 단군 300일차 시작을 맞이하면서 감회가 새롭다.
실타레... 술술 풀린다~~
IP *.89.180.3

댓글 105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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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11.05.08 21:08:00 *.117.112.40
킥오프시 함께 하였던 모습이 생각 납니다.
단정함, 정갈함, 곧은 모습, 앞으로의 정진. 그리고 목표 달성.
200일차에 이어 300일차도 함께 하게 되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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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9 13:33:07 *.161.157.211
1일차

300일차 여정이 시작되었다.
새로운 것은 언제나 좋다. 새 출발~~

지난 토요일 낮에 어머니 팔순잔치를 마치고 그 때 촬영한 사진을 오늘 아침에 다운로드 받았다.
드라마 촬영을 하는 친구가 찍어 준 것이다.
아침시간이라 다운만 받고 출근을 했다. 용량을 보니 한장당 8MB정도는 되는듯.
용량을 줄여서 페북에 올려 보았다.
우리 가족은 키가 비슷한데 아이를 받치느라 테이블 바짝 붙어 있어 카메라에 가까이 있어 키가 크게 나왔다.

회사업무로 한창인 중에 (레족장)에게 전화가 왔다. 점심을 갖이 하잔다.  단군프로젝트 수행중인 사우들의
중간점검과 격려차원의 순방이라고 한다. 역쉬~~.레전드 부족장.
필살기 부족였던 (임소연)님도 함께 했다.

저녁에 집으로 와서 사진들을 다시 보았다.
아침에는 바빠서 몰랐는데 스냅사진들이 잘 나온것 같다. 밤 12시경에 친구에게 다시금 고맙다고 문자를 보냈다.
각각의 사진한장에 그때의 여러상황이 떠오른다.
어머니팔순잔치_가족사진(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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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0 14:57:45 *.98.16.15

똑같은 디자인의 한복들이 너무도 고운데요^^
그날 킥오프에서 지금까지보다 정욱님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 듣게 되어 기뻤습니다.
관계는 늘 아는만큼 이해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1m만 더,라는 출사표 제목이 어느 정도 이해되려 하니까요..^^

정욱님 또한 누구보다 꾸준하고 성실하신 분이시니 늘 변함없이 잘 가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준비한 3백일차 프로그램: 천복에서 천직으로가 정욱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2백일차를 잘 지나오신 저력으로 보다 뜻깊은 3백일차 잘 보내시기 응원하겠습니다.
잦은 출장에 늘 건강조심하시며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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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2 21:41:51 *.161.157.211
2일차

석가탄신일이다.
하루 종일 비가 오는지라 야외행사에 많은 영향이 있겠다.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분들이 많았을텐데...
어머니는 언제나 처럼 3군데의 절에 다녀오실 모양이다.

윤정님의 절마당에서 주어왔다는 연등은 작품이다.
사진보다는 그림으로 표현되어 더욱 정감이 있는듯 하다.
보기 좋다.
재주가 좋다. 부럽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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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2 21:59:35 *.161.157.211
3일차

오랫만에 부서 직원들이 모두 사무실로 출근하였다.
아침부터 동경본사와 TV회의 하고, 내부 미팅하고, 일정 미팅을 하니 오전이 지나갔다.
점심은 신혼여행에서 복귀한 후배가 돌린 떡으로 해결하고 일을 했다.
내가 사용중인 컴퓨터가 랜카드가 고장나서 AS센타를 가야하기에..

사무실로 복귀하여 급한일들 처리하고, 출장일정 짜고, 업무회의 하고 그러니 6시가 훌쩍지나갔다.
수요일 저녁은 단무도 도장을 가는 날이기도 하여 늦지 않게 퇴근을 해야하는데...
어렵게 마치고 가서 복장을 갈아 입었는데 첫째 아이 덕분에 수련은 시작도 못하고 그냥 나와야 했다.
내친김에 성북동의 '길상사'로 연등을 보러 가려고 차를 돌렸다.
저녁을 안먹었기에 김밥사고 차에서 먹고 알러지 약도 먹고 해서 도착했다.
와~ 역시 기대했던대로 매년마다 오기는 하지만 금년도 멋진 연등이다. 저녁에 봐야 제맛이다.
그런데 왠걸 정문에 들어서니 불들이 꺼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아쉬워서 경내를 거닐어 보았다. 불빛이 비치고 있는 건물을 들여다 보니 템플스테이?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듯 했다.
연등의 소등관련 관리인께 물어보니 사람들이 15명 정도 이하면 8시30분정도면 소등을 한다고 한다.
많으면 9시정도에~~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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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2 22:02:47 *.161.157.211
4일차

오늘 내일 회사에는 휴가를 냈다.
수료시험을 볼 게 있는데 준비를 하려고 시간을 내어 동네 도서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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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3 19:32:47 *.117.96.80
5일차

휴가의 느긋함을 즐기고 있다.
이렇게 적어 보기도  하고 싶다는 얘기지.

선택과 집중.
남은 자원파악, 총 소요 자원파악, 배분...
단순한 진리의 말씀을 다시금 되새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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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4 22:47:39 *.161.157.211
6일차

오랫만에 2시를 조금 지나서 일어났다.
마감시간 임박하도록 마무리를 못하였기에 남은 시간에 조금이라도 해 보려고...
목적이야 어쨌든 새벽시간은 참 좋다.
매일 단군부족의 대문을 활짝 열어주는 윤정님과 몇 분은 매일 이 시간에 깨어있을텐데... 대단하다...

점심때 떡볶이가계에 갔다.
신당동 마복림할머니 막내네...
둘이서 먹었는데 2만원정도 나온 듯 하다.
2인 셋트 11,000원에 사리 추가, 공기밥(1개분), 아이스크림.
전략을 어떻게 짰는지는 모르겠으나 돈을 긁어 모으는 소리가 슁슁 들리는 듯 했다.. 모니모니...
들어가서 앉아서 주문하고 바로 돈내고, 음식 나오면 가스 불 켜서 바로 되면 먹고, 먹고나서 바로 나오고...
선금에다가 회전율빠르고 토요일 낮이라 그런지 손님들 꽉 차있고...
거의 몇년만에 가보는 신당동 떡볶이 골목.... 

저녁 무렵 스투디오(시진관)에서 둘째 아이 사진을 찍고 저녁식사를 하러 갔다.
낮의 그곳과 가격/품질면에서 비교해 가면서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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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6 13:01:22 *.160.18.64
7일차. 일요일

오전에 이것 저것 정리를 하고 있는데 사촌동생네서 전화사 왔다.
뜬 번호가 그래서 서울인줄 알았는데 앵커리지라고 한다.
매제의 직장으로 가족이 그곳으로...
밤12시에 해가 지고 새벽 3시에 해가 뜬다고? 한다.
10월부터는 백야라고.. 하얗밤...
열심히 부지런히 사는 그들에게 화이팅을 보낸다.

오후에 1차 세미나에 다녀왔다.
온식구가 출동을 했다.
걱정했던것 보다 아이들이 도와줘서 고마웠다.

세미나 내용은 언제나 처럼 참 좋았다.
열심히 알차게 준비를 해 주신 운영진 여러분께도 화이팅.

그러나 저러나 "내 삶에 적용"
네... 알겠습니다. 잘 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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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2011.05.17 17:01:45 *.220.137.53
고정욱님!
올려주신 사진 덕분에 철은님도 보게 되었네요.
앞의 두 아이가 정욱님의 아이들이군요.
아이들이 너무 귀엽네요.
단군이때 태어난 딸도 너무 예뻐요.
주철은님께 안부를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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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8 09:10:32 *.160.18.64
8일차. 월요일

요즘에 읽고 있는 책은 (기획.제안서 무작정따라하기)
수년전에 구매해서 책장에 꽃아 놓았었는데 최근에 눈에 띄어 읽어 보기 시작했다.

2일을 휴가내었더니 오랫만에 사무실을 출근하게 되었다. 나의 일터.
출장이건 휴가이건, 아니 평상의 주말을 보내고 나서도 출근하면 새롭다.
하긴, 외박을 하는 출장지에서 집으로 돌아올때도 그럴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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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8 09:12:45 *.160.18.64
9일차. 화요일

인터넷으로 주문했던 (깊은인생)이 도착했다. 만남이 기대된다.
지난번에 구매했었는데 다른분께 선물을 드리느라 2번째 구매이다.

꿈을 만드는 토크쇼인 드림공화국에서 매달 한 번 주최하는 토크쇼. 오늘은 방송인 (차인태)님편 이었다.
참 좋았던 시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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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9 23:45:48 *.161.157.211
10일차. 수요일

업무를 마치고 회사 손님들과 저녁식사 겸 회사 근처에서 자리를 가졌다.
대부분 그렇지만 그 거래처도 본사 및 공장이 아랫녁 지방에 있는지라 거리도 떨어져 있고 하여
평소의 업무상에서는 자주 못 보기도 했는데 서울 코엑서에서의 관련사업 전시회 참관을 위하여
왔다가 번개 저녁식사 모임을 갖었다.

손님들과 인사하고 오랫만에 찾은 안국도장.
우리 4식구가 모두 출동이다. 첫째는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수련의 일환으로 한 지기공(푸쉬업)... 처음에는 첫째가 옆에서 자기도 하는것 같더니만 아빠 등에 올라타고서
하는 어서 하라고 한다. 덕분에 강도를 조금 높여서 할 수 있었다.
묶직함도 느껴가면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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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0 13:08:02 *.161.157.211
11일차 목요일

코엑스의 전시장을 찾았다.
2011 국제 스마트그리드 및 전기설비전
매년 열리는 행사로 가능한 잠깐이라도 들리려고 하고 있다.
거래처중에서 전시회에 참여하는 업체들도 있고, 새롭게 나오는데도 있기에 눈으로 보기위해 나가 본다.
전시회에 참여 하는 효과에 대하여 여러가지 있겠지만 업체의 입장에서는 홍보내지는 업계의 다른 경쟁사의
상황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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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1 04:36:36 *.161.157.211
12일차 금요일

아침에 일어나 보니 새벽에 천둥과 번개가 쳤다고 한다.
엄마 생샌날이라서 아내가 여러모로 준비를 했다.
생일케익에 촛불을 켰다.
생신 축하노래를 부르고 촛불을 불어서 끔에 있어서 첫째아이의 도움역할을 온 집안의 웃음의 근원이다.ㅎ.

출근을 하고 나서 일하고 저녁에는 신입직원의 환영회 저녁회식자리.
다른 지역의 사무실에 근무하느라 자주는 못보는 상황이라 더더욱 인사차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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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2 16:40:25 *.161.157.211
13일차 토요일

아침 출첵을 하고 벼르던 남한산성으로 갔다.
남문약수터에 물을 뜨러(받으러) 가는 목적이다.
궂은 날씨여서인지 토요일 아침6시경인데 약수터에 아무도 없어서 나 혼자 물을 받았다.
물통이 많은지라 매번 그렇게는 했는데 기다리는 사람들이 없으니 맘편하기는 했다.

벌써 20년 이상을 이곳에 오고 있다.
약수터의 위치가 조금 바뀌었고 예전에는 샘에서 물을 바가지로 떠서 담았는데 거북형상을 하고 거기에
동파이프를 연결하여 받게 하는게 바뀌었다.
집에서 이 곳 오기가 시간 내고 마음 내기가 쉽지가 않아서 별러야 오는데 이번에도 한달만에 오는 것 같다.
우리 가족은 정수기 물을 사용하는 데 바로 위층의 본가에서는 굳이 이 남한산성의 물을 고수하고 계지는지라...

구매한지 10년이 넘은 노트북 컴퓨터가 뭔가 이상한듯 했지만 컴퓨터 자체는 아직 쓸만 하기에 AS센타에 가서
 내장하드를 구매당시의 환경으로 포멧해 두었다.
각종 실행프로그램을 새로이 설치해야 하길래 혼자서 하다가 멀티미디어 전문가인 후배의 도움을 받았다.
프로그램 한 두가지 설치의 지원을 생각했는데 막상 만나보니 이것저것 도움을 많이 받았다.
마인드 맵... 특히나 포트스케이프는 프리웨어로 예전에 설치하기만 했었는데 후배가 사용시연을 보여주는 것을
보니 참 좋고 쉽게 이용할 수 있을것 같다. 자주 사용해야겠다.
다니던 직장을 접고 1인기업가로 변신한 그 후배의 앞길에 축복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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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3 04:43:11 *.161.157.211
14일차 일요일

오후에 있는 아내의 일정에 베이비시터 겸 함께 따라 나섰다.
브레인 트레이너 협회장이신 (전태일)차병원 원장님? 의 강연이 있다고 한다.

강의를 듣고 온 아내에게 몇가지 전해들은 얘기.
그 분의 나이는 7학년6반.
취침시간은 새벽3시, 기상시간은 아침 9시.
집은 고양시. 집무실은 청담동 자가운전 출근시간은 1.5시간.
4시간여 동안의 강의내내 서서 진행하시고, 쉬는 시간에도 서서계심.
집에서도 서서 일을 하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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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4 05:23:43 *.161.157.211
15일차 월요일

매일 매일이 새롭고 시간이 대단히 빨리 흐르는 느낌이다.
[깊은 인생]의 앞부분과 에필로그을 읽어 보았다.
(...) 어떠한 상황에서도 현실을 숭배하거나 존경해서는 안 된다.
뻔한 인생을 거부할 권리, 과거의 나를 죽일 수 있는 용기, 새로운 곳으로 떠날 수 있는 무모함이야말로 꿈이
이루어 질 수 있는 조건들인 것이다.(...)
멋지다....

월요일이라 부서 일정미티을 하고 약속 잡아놓은 청담동으로 향했다.
회사 이메일로 Lotus Notes를 사용하고 있는데 1년이 지나도록 사용방법이 서투르기에 배우려고
예전에 우연한 기회로 인사 나누었던 분이 다니는 직장의 로터스 사내강사를 한다를 얘기를 듣고 들이대서
시간을 얻은 것이다.
휴대폰으로 얘기하면 전화 걸고/받고만 '여보세요'만 하고 있던 차라...
약1시간 정도 이것 저것 사용관련하여 조언을 얻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실제 회사의 업무에서 사용하는 이메일 시스템이다 보니, 게으름도 이겠지만 혹시나 문제가 생기자 않을까 하여
시도하지 못했었는데... 참 좋았다.

회사로 복귀하여 일하고 내일부터 쭈욱 출장과 외근이근기에 즉 5/24~ 6/3까지 부재중, 6/7(화)사무실 복귀이기에
이것 저것 하느라 밤10시가 넘어서 사무실을 나왔다.
오늘도 느낀점은 선생님들을 도처에 계시다는 점이다.

집에 도착해서 곧바로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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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5 06:00:46 *.229.231.189
16일차 화요일

오랫만에 아침산책 겸 빌린책을 도서관에 반납함에 넣을겸 나섰다.
5분여를 걸어가면 있는 동네 공원에는 시멘트로 만든 트랙이 있다. 어제 아침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보니
3명남짓이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있었다. 가만히 보니 최소 50대 이상이 되어 보이는 남학생들이었다.

몇바퀴 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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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6 05:30:20 *.161.157.211
17일차 수요일

새벽부터 바이오리듬이 하향되고 있다.
몸살 인가 보다.
지금도 그렇고 금주는 계속 출장중이라 건강관리 잘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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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7 05:29:44 *.32.149.66
18일차 목요일

아침 시간에 제대로 일어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출첵하고 회사메일 몇개 확인하고 곧바로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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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
2011.05.27 11:37:43 *.226.218.139
언제나 자상하고 멋진 정욱형!

제가 이런 말씀 드릴 입장은 아니지만, 일지에 새벽 활동에 대한 얘기가 없어 아쉽습니다.
외부 활동이 많은 직업이라, 몸관리도 잘 하시구요.
내일 뵈요. 깊은 대화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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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8 06:19:28 *.161.157.211
병진님.
방문 감사합니다.

That's the point.


새벽활동에 대한 얘기가 없어서 당사자도 아쉽고 불만이랍니다.
특히나 이번주는 전반부는 남부지장으로 후반부는 일본으로 출장이었고 새벽에 출발하고 대부분 새로운
팀들과 합류하여 매일 새로운 거래처와 안건으로 낮에는 회의하고 밤에는 회식하고 하는 하는 지라~~
후반부에는 몸살도 나 주셔서...
새벽에는 숙소에서 주로 급한 회사메일 체크와 대응,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입한 몇개안되는 카페등에
가끔 들리기도 한답니다.

이유야 어떻튼...
새벽시간, (5시 - 7시)
대부분 일어나서 뭔가를 하고는 있는데, 그게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데...

여러 상황에서의 주위의 선생님들을 보면서 감탄을 하고 있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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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8 07:12:38 *.161.157.211
19일차 금요일

일어나서 회사 메일 몇개 체크하니 6시반이 넘었다.
오늘도 갈길이 먼데..
체크아웃하고 식당에서 간단하게 몇 젓가락 입에 넣고 거래처 손님들에게 인사를 하고 역으로 향했다.
짐을 지고 끌고 하느라 컨디션도 썩 좋은편은 아니라 뛰지는 못했다.
내가 도착하니 기차고 도착했다. 그리고 먼저 가버렸다. 멋진 녀석...
표를 구매하는라 1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된 것이다.

30분정도 후인 다음 기차를 기다렸다.
조금전에 먼저 간다고 인사드린 거래처 손님들도 역에서 다시 만났다.ㅎ.
바로 옆의 태평양을 잠깐 바라 보았다. 우리나라의 정동진에서 보다 더 코앞에 있는 태평양 모습.
장기간의 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통유리로 만들어서 바로 앞의 바다가 보이게 해 놓았다.

초치기에 실패하니 아침 부터 부산하다.
그래도 첫번째 방문지에 제시간에 도착하였다. 원래는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근처에서 약간의 여유를 갖고
가려고 했는데 역에 도착하자마자 택시로 이동하였다.
건설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사업부의 자재부 담당자인데 이미 다른 안건으로 종일미팅 참석예정 이었던지라
한정된 시간에 얘기하고 귀국후 이메일로 연락하기로 하고 헤어졌다.

다음은 동경 (빅사이트) 국제전시장으로 간다.
금번 출장의 주요 목적은 어제의 안건이었고, 오늘 귀국을 하는길에 다른 일정을 넣어 본 것이다.
전력공업관련하여 거래처의 일본법인에서 참가하는 점도 있어서 방문 해 보았다.
저탄소사회를 지향하는 전기설비기기, 자재, 공구등을 전시하고 있는 행사.
한국의 코엑스나 킨텍스와 비슷한 것 같은데 다르다.
특히나 부품산업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일본이라는 생각도 든다.

전시장을 나와 공항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서점에 들러 책을 한권 샀다.
[설득 가능한 제안, 기획~].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여 아시아나 카운터 가서 좌석 배정 받고, 항공사 라운지 가서 자리잡고 생맥주 한잔에
이것저것 먹으면서 몇일만에 페북 들어가 보고, 개인 메일 들어가 보고...

밤11시가 다 되어 공항에 도착했다.
피곤해서 아니면 그렇게 느껴졌다.
밤 12시가 넘어서 집에 도착... 토요일 소풍을 위해서 컨을 위해서 씻고 곧바로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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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30 23:19:13 *.161.157.211
20일차 토요일

꿈벗소풍 가는 날이다.
처음으로 가 보기도 하고, 일주일 내내 출장으로 자리를 비웠던데다가 4식구 모두 함께갈 수 있어서 좋다.
날씨도 맑고 좋다.

양평...
대명양평콘도정도로 생각하고 출발하였는데 생각보다 멀다.
네비게이션은 계속 앞으로 가라고 하는데 왠지 고장이다 싶어 중간중간 다른길로 새느라 조금 헤매었다.

도착해서 저녁때쯤 되니 잔잔해진것이 더욱 좋았다.
외갓집 체험마을에서 진행 해 주는 프로그램도 좋았고, 사부님을 비롯한 여러분들 만나는 것도 좋았고 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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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30 23:25:04 *.161.157.211
21일차 일요일

아침에 눈을 뜨니 5시가 되었네.
새벽활동은 숙소 근처 산책...
팬션들.. 이런곳에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쑥캐기, 떡메치기, 송어잡이, 뗏목타기, 등등. 재미있게 놀았다.
인절미도 맛있게 송어회도 맛있게... 이러다가..ㅎ.ㅎ.

노는것도 에너지가 필요하다.
어제 오늘 함께 놀때는 그래도 괜찮은데 귀가길의 운전은 왜 이다지 졸린지...
중간에 그늘에 차를 세우고 충전하고 다시 출발.
집으로 와서도 애들 씻기도 또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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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
2011.06.01 04:54:17 *.228.155.181
22일차 월요일

어제 충전을 한 덕분에 컨디션 괜찮다. 아침에 코엑스로 간다.
어제 일요일 이미 서울로 들어와 있는 팀과 합류하기 위해서. 둘다 처음 만나게 된다.
무역협회에서 주관하여 일본의 몇개 업체를 초청하여 상담회를 개최하는 데 참석하는 거다.

전원 호텔로비 집합이 아침 8시20분이라고 얘기를 들어서 1시간정도 여유있게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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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3 21:43:25 *.161.157.211
23일차 화요일

오늘도 코엑스로 출근이다.
상담회 일정을 대응하기 전에 해야할 업무가 있어서 6시반정도에 도착했다.
여기저기 탐색을 하다가 적당한 자리를 찾아서 서류들과 노트북을 꺼내서 일을 한다.
그때 그때 해야하는데 잠깐 밀리면 계속 짐으로 남는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어차피 다 해야할 일인데..

10시부터 시작된 상담회는 계속하여 일정대로 진행되고 끝나자 마자 손님들 모시고
김포공항으로 이동하여 부산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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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3 21:49:46 *.161.157.211
24일차 수요일

지난주 부터 계속되는 출장...
아침활동은 회사 이메일 체크가 전부가 된다.
LAN문제인지 회사서버문제인지, 다른 문제인지, 속도가 꽤나 늦다.
첨부파일이라도 있을라치면 송신/수신에 함흥처사다. 그게 한건이면 애교로 봐주겠는데 수십건 되다보면
시간 잡아먹는 것이 장난이 아니다.
모래시계 작동중에는 아무작업도 못하고 진정할 때 까지 기다림은 계속된다.

아침9시에 호텔로비에 전원집합.
일본에서 온 손님들 5명과 나를포함하여 6명이 이동을 한다.
금번이 처음방문이 되는 업체에서도 차량2대도 픽업을 나오고 공장 두군데를 방문하느라...
일단 서둘러서 보고, 팀을 두개로 나누어 공장인증심사 팀은 잔류를 하고 다른업체 방문팀은 내가 동행하여
택시로 이동...
이것 저것 현장을 보고, 상담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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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3 21:59:17 *.161.157.211
25일차 목요일

기상시간에 겨우 일어나 출첵만 하고, 곧바로 회사 이메일 접속하여 일을 한다.
어제 저녁에는 손님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에 돌아와서 TV잠깐 보고 깜빡 잠이들었다.

부지런히 이것저것 하는데 시간은 8시가 넘었다.
거래처 몇군데 전화를 한다는게 8시반이 넘었다.
9시 집합/출발인데... 아침 거르게 생겼다.
일단 전화를 대충 끊고 로비로 가니 50분, 몇명은 나와 있다.
잠깐 식당으로 가서 몇가지 음식을 접시에 담아와 입에 털어넣고 커피도 한잔 털어넣고 출발.

픽업온 차량에 타서도 손님들은 예기하고 나는 전화통화....
업체에 도착하여 현장 몇군데 보고, 두팀으로 나누어 테크니컬, 커머셜이슈 상담...

상담 마치고, 업체와 헤어진 후 우리 회사 직원 5명끼리 저녁식사.
같은 회사라도 이렇게 한 자리에서 식사를 하는지가 서로간에 처음인듯.
일본 사업부에서도 부서가 각기 다르고 해당 업무가 다르면 그게 오히려 당연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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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3 22:14:30 *.161.157.211
26일차 금요일.

4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기상.
출첵하고 오늘도 회사 이메일에 접속한다.ㅎ.
문제가 터진 주요사항관련, 첨부파일을 USB로 옮겨서 프론트로 가서 인쇄해서 다시 방으로 돌아와서
번역을 해 가면서 이메일로 연락(보고)를 한다.
느려터진 서버로 인하여 그럭저럭 이메일 몇개를 보내고 나니 또 8시30분... 오늘은 아침식사를 여유있게
하려고 했는데.ㅠ.
컴퓨터를 닫고, 짐을 챙겨서 프론트로 내려가니 8시40분이 되었다.
식당으로 가서 몇가지를 담아서 가져오고, 오믈렛도 주문했다.
부지런히 입운동을 하고 커피로 입가심을 하니 8시55분... 체크아웃하니 9시가 되었다.
손님들은 이미 체크아웃후 기다리고 있었으나 정작 업체(오늘도 새롭게 처음 방문하게 되는)에서 픽업
오시는 분이 5분정도 늦는다 한다.
이번뿐만이 아니라 시간을 여유있게 보내려고 미리 움직이고 하는데 막판에 가서는 시간에 쫓기는
이런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 긴 숨이 나온다.

서둘러서 세군데 공장의 현장을 들러보고, 마지막 공장의 사무실에서 상담하고 곧바고 김해공항으로 향했다.
시계를 보니 거의 1시.... 손님들은 국제선으로 들어가고 나는 다시 부산으로 향했다. 업체분이 데려다 주었다.
기존의 다른 거래처 업체를 방문해 보려고, 사전연락 없이 들러 보았다.
비지니스에 방문전에 사전연락은 기본이지만, 오늘은 그럴만한 사정이 있다.

방문하여 현장보고, 상담하고, 진위를 배경을 청취하고 나왔다.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착찹하기도 하고...
그래도 업무는 업무인지라, 업무수행을 한다.

순수란, 목적에 충실하다는 의미였다고 했던가?
맞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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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5 06:55:51 *.161.157.211
27일차 토요일

오랫만에 맞이하는 집에서의 아침이다.
출첵을 하고 집을 나선다.
남산을 다녀오려 하다가, 이슬비가 내리기도 하여 아내와 동네 공원을 산책했다.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해 준다.
도중에 비가 그쳐서 코스를 연장하여 뒷동산인 매봉산 팔각정으로도 가 보았다.
한강과 서울숲과 관악산이 한눈에 보이는 곳, 참 좋다.

오늘의 주요 미션중의 하나는 창고와 방 정리이다.
계속 생각만 하고 있다가 실행코저 한다.
거의 혼자 해야 하는데 체력이 심연인 상태인지라 속도가 빠르지는 않다.
방충망도 해야하고...

중간에 낮잠도 자고, 하루종일 이 일만 하고 있다.
오늘 다 하지 완료 하지는 못해서 주말 미션으로 연장된다.
부가가치와 의미란 단어가 떠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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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6 17:54:05 *.161.157.211
28일차 일요일

어제에 이어서 창고와 방정리를 한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진도가 잘 나가질 않는다. 오르락 내리락.

아침을 먹고 조금더 움직이다가 조용한 장소를 찾아 회사업무를 대응목적으로 동네 도서관을 갔다.
오늘 일단락 정리를 해 놓는것이 나을듯 해서이다. 어차피 해야 하는거라서...아니면 이미 했었어야 하는 거라서...
2.5시간정도를 하고, 다시 집으로 왔다.
모두 함께 외출이다.

길상사 들렸다가 휴대폰 카메라에 담아온 글귀...
삶은 소유가 아니라
순간 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은 어디 있는가
모두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 법정 스님-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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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6 17:54:36 *.161.157.211
29일차 월요일

출첵을 하고 새벽활동으로 오늘은 남산을 향했다. 어제 비로 못갔기에...
5시40분정도인데 대낮이다.
매봉산 팔각정에 들러 인사드리고, 남산 국립박물관을 거쳐서 산책로를 따라서 굽이굽이.

남산 타워 팔각정에 가서 인사드리고, 하산길에 번데기 냄새가 구수하길래 한컵 사서 맛있게 먹었다.
아침 먹고, 자전거 뒷자리에 첫째아이를 태워서 동네 공원에 마실을 갔다.
이러나 저러나 다 오랫만인데, 이것도 오랫만이다.
동네가 비탈길이 제법있는지라, 자전거의 기어기능에 도움을 받아서 겨우 언덕길을 올라간다.

집에와서 단도리 해서, 동네 도서관으로...
잠시라도 책을 보면서 고요하게 보내보려고 찾았다.
몇장 페이지를 넘기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국제전화가 걸려왔다.
최근의 거래처 사태로 당장 내일 한국으로 출장을 오겠다는 요지이다.ㅎ.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다시 출장이다.
내일 잠깐 사무실 들렀다가 곧바로 부산으로 가야겠다.

이렇게 살고 있다.ㅎ.

좋은말을 하면 좋은 세상이 온다.
- 첫째아이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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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7 04:50:08 *.161.157.211
30일차 화요일

어제가 현충일이었던 지라 월요일 같은 화요일이다.
현재시간 4시50분... 처음 시작할때 내가 올린 출사표를 잠깐 보았다.
5시~ 7시가 새벽활동에 공부라고 써 있다.
전체적인 목표는;
1.현실에 잘 대처한다.
2.정리한다.
3.일상을 잘 보낸다.

한편, 급작스럽게 어제(휴일) 연락을 받은 지방출장 대응으로 오늘 오전부터 금요일까지의 일정이
다 바뀌게 되었다. 당장, 잠시후면 집을 나서야겠다.
사무실에은 거의 2주만에 출근인 셈인데 잠시들렀다가 김포공항으로 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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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1 05:20:23 *.161.157.211
31일차 수요일

출석체크를 하고 자리에 않았다.
회사메일을 체크하고 대응함에 있어서 속도가 늦은 관계로 답답해 하면서 궁시렁거리고 있다.
오늘은 시간 배분을 잘 해서 아침식사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지~~.

8시반에 호텔로비에서 집합하여 출발한다.
회사업무에 좋지 않은 이슈이다 보니 그대로 다 적을수는 없다.
하루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이 새벽시간에도 그러하니 온통관련이다.
별도로 시간을 내어 자극을 주고, 생각을 해야 하는데 순조롭지가 않다.~~

오늘 업무일로 3시간 이상 누군가와 면담을 하면서 대단히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뉴스에나 나올법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흔히 우리 주변에 있을수도 있기고 하고 하는 사기이야기.
루머 만들기 퍼뜨리기, 그것으로 개인의 사회적 생매장 이야기, 살인에 대한 충동...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그리고 삶을 살아야 하고 그것도 열심히 잘~~
그래야 또는 그것만이 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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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1 05:38:21 *.161.157.211
32일차 목요일

목이 계속 칼칼하다. 잘때 목을 감고 자는데 1주일이상 이런 상태이다. 어여 멀쩡해져라~

출첵하고, 회사 이메일 접속하고, 짐챙겨서 식당가서 밥먹고 프로트로 가서 손님과 함류하여 출발.
매일이 이런 패턴이다.
업체를 방문하고 업체를 방문하고~~

오르락 내리락은 있지만 전체적인 추이가 성장하는 업체와 그렇지 못하는 곳이 있다.
오너와 종업원, 법적인 지위, 행사할 수 있는 범위.

7시반경 회의를 마치고, 손님모시고 식사하고 숙소로 돌아오니  10시경.
눈병의 시초인가 증세가 느껴진다.  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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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1 08:25:00 *.161.157.211
33일차 금요일

눈꼽이 풀역활을 해 주어서 눈이 잘 안떠진다.ㅎ.
더운물을 틀어서 녹여서 정리를 했다.

출첵을 하고, 회사메일 접속하고, 몆가지 보고, 호텔지하에 있다는 사우나에 갔다가 방으로 돌아와서 짐챙기고
식당가서 아침먹고 8시를 조금 넘어서 손님과 다시 합류하고 출발하여 업체로 향했다.
부산공항 국제선에서 배웅을 하고 나는 국내선에 몸을 실었다.

[더 보스]
사부님의 책으로 동네 도서관에서 빌렸던것을 짐속에 넣어왔었는데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목차와 머릿말
등을 읽어 보았다. 오~ 이런 책도 쓰셨구나. 사부님과 대화를 말씀을 듣는 시간이었다.
(...) 내가 높은 지위에 있든 낮은 지위에 있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자신이 스스로를 이끄는 사람인지
아닌지가 중요하다. 리더십은 지위에 대한 것이 아니다. 리더란 직위나 조직의 크기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어떤 집단을 이끌수 있다면 그 사람이 바로 리더다.~~
경영은 틀림없이 과학의 범주에 속한다. 그러나 리더십은 예술이다. 인생은 딜레마와 패러독스로 가득 차 있다.
경영 역시 이 모순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상사와 나의 관계 역시 이 패러독스 속에 있다. 리더십의 정해진 틀은
없다. 내 안에 숨겨진 가장 위대한 것을 꺼내 조직을 이끌 수 있다면 그것으로 나는 이미 훞륭한 리더다.(...)

사무실에 들러서 이것저것 하고 저녁에 집으로 오랫만에 귀가해서 밥 먹고 산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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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2 04:36:15 *.161.157.211
34일차 토요일

토요일이다.
남산 100만인 걷기대회에 참가하려고 분수대광장으로 갔다.
가끔 주말에 집에서 다녀오곤 했던 코스와는 다르고 아이도 함께 참여할 수 있었다.

7.5Km정도 된다고 한다.
10시쯤 출발했는데 도착점 부근에 오니 1시가 넘었다. 3시간 걸린 것이다.
남산 도서관 부근을 출발하여 남산타워 부근에 올라갔다가 하산하여 국궁장을 들러서 남산돈까스 쪽으로
나오는 코스. 전 구간 유모차를 밀고서도  갈 수 있기에 좋았다.
오랫만에 이렇게 긴 시간을 걸어본것 같다.ㅎ.
회사에서 집까지도 혼자서 걸으면 1시간10분정도 된다.

장난감대여소 가서 장난감 바꾸고 이춘복참치집 가서 회덥밥먹고 집으로 오니 3시반이 넘었다.
저녁에는 동네 공원 한바퀴~~.
일할 시간, 독서할 시간을 별도로 마련치 못하는게 아쉽기는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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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2 22:04:18 *.161.157.211
35일차 일요일

일요일이다.
아침 활동은 계속 이것 저것이 섞이고 있다.
매일 매일 핑계댈것은 무궁무진 하다. 풍요롭다는 표현을 이런데 써도 될런지.
일어나서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상기하고는 있다...

낮에 아이에게 자전거를 대여해서 태워주려고 길을 나섰다.
서울숲을 향하다가 도중에 옥수역에 대여점을 들러보니 아동용도 있는것 같길래 빌렸다.
아이의 처음타는 자전거... 상태가 그리 좋지 않은점도 있어서 패달을 밟는것에 오른쪽 왼쪽 박자가 그저 그렇다.
도중에 하는 말~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고 한다.
새롭게 들어보는 단어. 사.이.즈... 새로운 단어를 말을 들을때마다 신기롭다.

오후에는 사무실을 들렀다.
마인드맵으로 몇가지를 그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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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3 06:29:29 *.161.157.211
36일차 월요일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
이렇게 써 놓고 출발을 하였는데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하다보니 시간이 금새 지나갔다.

이른 아침에 뒷동산에 산책을 다녀왔다. 이슬비가 내려서 운치가 았었다.
가까운 곳에 이렇게 산이 있다는 것이 참 좋다.
문득 생각해 보니 거의 반세기를 이곳에 살고 있네.ㅎ.

출근하고 업무대응하고 얘기하고~~
내일은 시간을 내서 안과에 가 봐야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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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5 12:37:02 *.89.180.3
37일차 화요일

기상하고 어제 보상판매로 구매한 프린터를 설치했다.
아주 가끔이지만 집 프린터가 없으면 불편해서~~
옛날것이 오래되어 무한리필로 고혀서 샀더니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아서 이번에 다시금 구매하게 되었다.
돈과 시간낭비로 배운것. 방향을 정하고 길을 떠나라.

점심시간에 공안과를 다녀왔다.
눈병... 알레르기 일지도 모르니 일단은 처방해 주는 액체약을 써 보고 차도가 없으면 몇칠 후에 다시 오란다. .O,K.
엘레베이터안의 붙여있던 오늘의 말씀이 눈에 띄었다.

(...) 한번 넘어졌을대 그 원인을 깨닫지 못하면 일곱 번을 넘어져됴 마찬가지다.
실패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진지하지 못한 태도를 두려워해야 한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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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6 04:59:46 *.161.157.211
38일차 수요일

출근해서 곧 예정되어 있던 내방객을 맞이한다.
가끔 , 다방면에서 자신의 장소에서 사람들 참 열심히 부지런히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천복들을 찾아서인지 지침없이 잘도 달린다. 남의 떡이 커보이는는지 그렇게 느껴진다.

저녁에는 3주만에 안국동의 단무도장을 찾았다.
지나가는 길인 인사동 길은 여전히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수련을 하고 장모님댁 들러서 아이와 함께 우리가족 모두 집으로 귀가해서 이럭저럭하니 12시가 넘었다.
매일매일이 새로운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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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7 05:10:47 *.161.157.211
39일차 목요일

출첵하고 옷을 챙겨서 사무실로 향했다.
일도하고 책도 보고 하려고 갔는데 메일 정리하다 보니 시간이 8시반이 넘었다.
본사에서 오신 분과 7월에 있을 행사관련, 취지와 방침 이야기 듣고, 예정된 내방객들과 상담하고
몇가지 일 처리하고 하니 저녁시간이 되었다.
행사장 후보지인 광화문소재의 호텔에 본사분을 모시고 가 보았다.
20년 아니면 그 이상된 곳이라 행사장의 천장도 낮고하여 급히 다른곳을 알아 봐야겠다.

이어서 저녁에는 조촐한 회식자리.
요즘에는 술을  자재하고 한 두잔 정도로 하고 있는데 몇잔을 주고 받고 하니 꽤나 취한다.

 더 보스. 쿨한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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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8 04:59:32 *.161.157.211
40일차 금요일

어제밤의 음주로 머리속이 멍하다.ㅎ
종일 미팅이다.

오늘 새삼스레 나에게 해 주고 단어.
침착...심호흡...

일전에 휴일에 길상사 갔을때 걸려 있던 문구를 읽어 보았다.

우리들은 말을 안 해서 후회되는 일보다도
말을 해 버렸기 때문에 후회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법정스님>

말을 하기 전 먼저 생각해 보라
이 말이 내 자신에게도 이롭고 듣는 쪽에서도 이롭고,
이를 전해들은 제삼자에게도 이로운 가를.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면 입을 열고, 무의미하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하고 싶은 말도 꿀꺽 참으라. 참으면 덕이 된다고 하니까. <법정스님. (산방한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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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9 06:00:40 *.161.157.211
41일차 토요일

어제 저녁도 과음을 한 지라 그 여파가 있다.ㅎ.

일어나서 추스리고 사무실로 갔다.
오늘, 빅보스와 행사관련 장소를 알아보고 최종 확정해야 하겠기에 그 전에 먼저 사무실을 들렀다.
행사가 당초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점점 커지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일본측의 십수개의 사업부에서 자재부 책임자가 참석예정이고 한국측의 공급처에서도 70개
정도의 회사에서 참석하여 조달관련 시간을 갖는다.
관련하여 외부 인사도 초빙하려고 한다..
7월중순인데 장소를 오늘 정했으므로 다음주 월요일부터 정식 초대장 발송 및 본격적으로 움직여야 할 일이다.

몇군데 후보를 방문하여 장소 확정 짓고, 구두계약하여 확정을 의뢰하고 하여 장소선정 마무리가  되었다.
빅보스는 인천공항으로 향하고, 나는 강남역으로 향했다.

세미나 장소에 1시간정도 먼저 도착할 수 있었다.
지난번 세미나에서의 과제로 천복프로필 작성해 보기 였는데 전혀 손을 못대고 있다.
지독한 게으름이다. 우쩔껴.ㅠ.
작년에 '필살기 프로젝트 1기'에 참여하면서 작성해 보았던 것을 워드파일에 대충 옮겨 보았다.

오늘, 세미나 역시나 좋았다.
왜 이리도 항상 새로운지.ㅎ

과거에 노트에 적어 놓았던 베껴온글중에 이런게 써 있다.
(...) 사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알고 잇는가' 가 아니라 '얼마나 해 보았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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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9 06:11:13 *.89.180.3

오늘 만난 귀인들...

1.차인표 / 배우
MBC라디오 시선집중 (2011.6.18토 오전7시15분~ 8시)
이동중 라디오에서~

2.빅보스
업무관련 수행.

3.홍승완 / 경영컨텐츠전문가
단군부족 부족원들
단군세미나 (2011.6.18토 오후2시~ 7시)

4.권영호 / 인터불고 회장
KBS1TV 글로벌 성공시대(2011.6.18토 오후7시10분)
우연히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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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0 06:12:27 *.161.157.211
42일차 일요일

아침활동; 독서
세계에서 제일 쉬운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취급설명] -니시무라 카쯔미-
7월초 수강예정인 연수에 사용될 교재를 읽기 시작했다. 과제이기도 해서.

책의 상황설정 및 전개는 합병직후의 어패럴 메이커가 서플라이 체인 메니지먼트의 도입을 통해서
일체감을 높여가는 스토리 방식이다.
그 스토리에 젖어들면서, 기획. 계획입안. 사내결제. 기본설계. 시스템계발등, 프로젝트의 성과가 나올때 까지의
일련의 흐름을 해설하는 형태이다.

오후에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미용실에 가서 첫째아이 머리카락 손질하기. 여름준비로 짧게 깍았다. 뭐를 해도 귀엽다.
아이 여름옷 몇가지 사고, 국수 사먹고, 삼청공원가서 산책하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을 보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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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1 05:45:26 *.161.157.211
43일차 월요일

아침활동: 컴퓨터 재 부팅하기
컴에 문제가 생겨서 프로그램을 다시 설치해 받았다(초기화). 그리고 나서 다시 이것 저것 다운받는 작업.

회사업무를 마치고 2시간정도 시간확보하여 독서를 하였다.
연수에의 사전 과제물이어서 그것도 회사업무라고 볼 수 도 있다.ㅎ.

10시가 넘어 집에 왔다.
몸이 찌뿌등하다. 뭔가 무리 안가게 몸을 움직여야 할 듯.
오랫만에 자전거를 타고 한강길을 지나 반포대교를 지나 갔다왔다.
인증샷은 없지만 "새빛둥둥" 인공섬앞, 입구에 경비 아저씨가 의자를 놓고 않아 계셨다.
시간이외에는 들어가지 못하도록.
다시 집으로 돌아오니 12시경. 즐거운 라이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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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2 04:56:48 *.161.157.211
44일차 화요일

아침: 산책.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다.
잡으려 해도, 기록하려 해도, 신속하게~~
매듭 매듭을 짓는게 중요하다.
지식근로자~ 답게 성과로 나타내는것이 유일한 것 이리라. 공감.
놏치는 것도 많고 그렇다.

퇴근해서 집에 오니 10시반이 되었다. 에고ㅠ.
어제 처럼 자전거를 끌고 한강길로 나선다.
오늘은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뚝섬쪽으로 갔다. 그 시간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많고~~
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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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단군1기-출사표-단군부족 한정화] 모든 것에서 꿈을 찾아 연결시킨다 file [141] 한정화 2011.01.04 9139
99 [단군1기 출사표_단군부족] 의식프레임 확장을 위한 새 여정의 시작 file [163] 안명기 2011.01.06 6946
98 [단군1기-출사표-단군부족] "세상과 아름다운 춤을.." [280] 수희향 2011.01.07 8768
97 [단군1기_출사표_단군부족] 20권의 책을 읽고 글을 쓴다 [79] 홍승완 2011.01.08 6209
96 [단군1기_출사표_단군부족] 圓 原 願 file [129] [1] 최성우 2011.01.08 8940
95 [단군1기-출사표-단군부족] 소리굽쇠 [67] [2] 이헌 2011.01.08 25590
94 [단군1기 - 영웅 출사표 - 단군부족] "이제 내 세상으로..." [115] 이철민 2011.01.08 5972
93 [단군1기-출사표-단군부족] 여전히 꿈을 이루어내기 위해 노력한다 [113] 김명희 2011.01.09 6151
92 [단군1기-출사표-단군부족] What I was? file [122] [2] 이호금 2011.01.09 7230
91 [단군1기 출사표_단군부족]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Ⅲ file [157] 김경인 2011.01.09 7462
90 [단군1기_출사표_단군부족] 일상의 시간을 쌓아가기. [103] [2] 조한규 2011.01.09 6702
89 [단군1기_300일차_ 출사표] 한단계 level up되는 나를 위해서.. [95] 김욱진 2011.01.09 21660
88 [단군1기_출사표_단군부족] 작심삼100일 file [117] [2] 배요한 2011.01.09 6211
87 『단군1기-출사표-단군부족』-나는 다시 시작한다 file [120] 이은미 2011.01.10 7722
86 [단군1기-출사표-단군부족] 천 년을 이어갈 꿈 [86] 이효은 2011.01.10 5932
85 [단군1기-출사표-단군부족] 不盈科不行 [105] 병진 2011.01.16 6588
84 [단군2기-출사표-단군부족] 환생프로젝트: 웅녀, 사람이 되다! [131] 임여명 2011.05.06 6304
83 단군 2기 출사표 단군부족: 나의 큰 꿈을 위한 천직찾기 [126] 윤인희 2011.05.06 6760
82 [단군2기_출사표_단군부족]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98] 김경희 2011.05.08 5836
» [단군2기_출사표_단군부족] 1미터만 더 file [105] 고정욱 2011.05.08 6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