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3단계,

세

  • 이승호
  • 조회 수 5825
  • 댓글 수 101
  • 추천 수 0
2011년 5월 8일 20시 50분 등록

난 여러 가지에 손을 대지 못한다.

오직 하나 그 하나만을 목표로 삼아 전진할 뿐이다.

하지만 서서히 지쳐 가는 건 사실이다.

사십대 중반으로 향하는 나이로 치달으니 신체도 정신도 조금씩 내려오는 느낌을 받는다.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이 어디가 종착점인지 그곳이 얼마나 가면 되는지 이 길이 맞는 길인지 솔직히 누군가 시원하게 이야기좀 해주었으면 마음이 간절하다.

내 인생과 나의 미래에 대한 꿈의 보물지도는 스스로 그리며 깨닫는 수밖에 없음을 알면서도 말이다.

 

100일차, 200일차에 이어 300일차도 나의 출사표의 툴은 미련스럽게도 동일하다.

오전 5시~6시 한 시간 동안 칼럼 쓰는 작업을 이어 나가는 것이다.

새벽 생명의 새벽 창조의 에너지를 받아들여 끝까지 오직 끝까지 걸어 나가는 것이다.

아직은 글 쓰는 작업이 고통의 과정이지만 언젠가 생의 동반자로써의 즐거움으로 변할 그곳을 향해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그 도반 분들과의 여정에 문자와 손 전화 등이 함께할 것이다.

 

나의 이름으로 된 책이 언제 어느 시점에 탄생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난 100일 동안

딱 한 놈만 팰 것이다.

IP *.117.112.40

댓글 101 건
프로필 이미지
2011.05.08 20:59:04 *.46.85.69
딱 한놈, 그 놈 한번 300일동안 제대로 패주시길...같이 성공해요...^^ 서로 격려하면서.
프로필 이미지
2011.05.09 13:31:21 *.89.180.3
부족장님, 화이팅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윤인희
2011.05.10 05:26:34 *.105.125.156
부족장님 안뇽하세요.

"하지만 서서히 지쳐 가는 건 사실이다.
사십대 중반으로 향하는 나이로 치달으니 신체도 정신도 조금씩 내려오는 느낌을 받는다.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이 어디가 종착점인지 그곳이 얼마나 가면 되는지 이 길이 맞는 길인지 솔직히 누군가 시원하게 이야기좀 해주었으면 마음이 간절하다."

힘 드시군요.
신체도 정신도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욱 올라 가야 하는데 특히 정신은,
그 올라 가는 여정을 함께 하시죠.
제가 힘이 되도록 할게요.
그 힘도 또 글쓰기의 힘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미흡하지만...
화이팅!
프로필 이미지
2011.05.10 15:04:44 *.98.16.15
힘든 시간들 속에 부족장님 역할을 자청해주니 고맙고도 고마운 일이다..^^
부디 그 역할을 통해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기를 기원해. 건강 잘 챙기며 홧팅^^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5.10 19:06:57 *.117.112.82
► 201일차

200일차를 마감한후 갈무리를 제대로 짓지 못한채 300일차 첫날의 여정이 시작 되었다.
100일차에는 단군일지를 다시 읽고 보기좋게 편집도 하였었는데.

1일차 쌩쌩하게 일어났다.
단상 칼럼 주제를 나에게 영향을준 사람들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정하였다.
아마도 금번 300일차를 함께 하게된 16명의 단군부족원 분들은 앞선 기수 보다도 마음에더 와닿을것 같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독의 시간이 필요 하지만 함께 나누는 사람들의 영향력과 서로의 관계도 무시를 못하기에.
그러기위해 조금더 충실하기 위해 부족장 이라는 타이틀도 도전을 하였었다.
나의 꿈도 소중 하지만 함께 하는 도반 분들 개인들의 꿈도 탱글 탱글 영글어 가길 기원해 본다.

첫날 대구로 출장을 간다. 오늘은 아버님 기일.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5.10 19:16:13 *.117.112.82
► 202일차

어제 대구 출장과 아버님 기일 제사를 마치고 서울역에 다시 도착한 시간이 밤 11시 10분.
샤워를 하고 취침에든 시간이 새벽 12시 40분.
너무 피곤하다. 발목, 등판짝이 욱신욱신.
걱정이다. 한꺼번에 신체가 무너지고 있으니.

04시 40분. 예정된 시각에 일어나 출석의 글을 올렸다.
잠을좀 자야 되겠다. 그렇지 않으면 쓰러질터.

부처님 오신날 휴일이라 시간적 여유가 풍부.
인연의 길잡이들 이라는 타이틀로 어제 초안 잡은 툴에서 살을 붙여 금주 단상 칼럼 완결을 지었다.
무언가를 끝맺었다는 것은 기분 좋은일.

읽지못한 단군부족원 분들의 출사표를 마저 훏어 보았다.
부족장 이라는 타이틀도 있었지만 그분들의 출사표에  한줄이라도 격려의 댓글을 작성해 주기 위해서.
한분 한분 참 아름답다.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5.11 21:07:17 *.117.112.82
► 203일차

작심 삼일인 삼일째.
어제 자정이 되어서 취침에 들었지만 잠이 들기가 아쉬워서인지 중간에 깨었다.
그래도 무난히 예정된 시간에 일어나 먼저 부족원 분들 일부의 일지를 보았다.
(부족장 이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금주 단상 칼럼 주제는 보험 아줌마를 정하였다.
평소 접해왔던 분이라 그런지 내용에 대한 타이핑이 좔좔좔~
조금 무난하게 이어 내려갔다.
비가오는 수요일. 강남 터미널로 향해야 한다. 원주행.

갈때는 버스 안에서 책도 읽고 여유롭게 갔지만 올때는 역시나 일찍 일어난 여파로 꿈나라행.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5.13 06:17:07 *.117.112.82
► 204일차

몸이 왜이리 피곤한지.
눈뜨기가 정말 힘들다.
겨우 눈꺼풀을 열고 노트북을 켜고 출첵을 하였지만 다시 잠자리에 들수밖에 없었다.
오늘 업무를 위해서라는 명분아래.
마눌님 말로는 잘때 밤새 헛소리를  한단다.
최근 급격히 체력이 무너짐을 느낀다.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5.13 06:19:01 *.117.112.82
► 205일차

우연찮은 어제 상무님과의 맥주 한잔이후 오늘은 기분좋게 일어났다.
보험 아줌마(가제) 라는 타이틀로 라뽀 칼럼을 이어갔다.
다다다다다.
한시간을 신나게 이어갔다.
이제 출근 준비를 하여야 할터.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5.14 21:53:54 *.117.112.22
► 206일차

업무뿐만 아니라 발목 아픈 것으로 인해 교정구 착용을 하여서인지 그후로 등쪽 이상과 피곤함이
물밑듯이 밀려온다.
그래서인가. 오늘도 일어나니 눈꺼풀이 천근만근.
출첵하고 취침.
다행히 오늘은 토요일.
내일 1차 세미나 참석 건으로 서둘러 단상 & 라뽀 칼럼 완료를 하였다.
요새는 이런 생각이 든다.
글을 적어 나가도 과연 이 칼럼을 누가 읽어줄 것인가.
대중의 눈에 들지 않는 글이 과연 써야할 가치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이겨내야할 것인지.

한강변을 자전거로 달렸다.
서울숲도 갔다.
벤치에 앉아 책도 읽었다.
도도한 강물처럼 푸르른 하늘처럼 그렇게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5.15 21:27:20 *.117.112.82
► 207일차

일요일.
처음으로 새벽 시간에 책을 읽었다.
금일 1차 세미나 과제도서인 조셉 자브로스키의 '리더란 무엇인가'
싱크로니시티(동시성) 이라는 타이틀로 그동안 접해온 외형적인 스킬이나 성과 중심의 리더십 도서와는 달리
내면의 창조성 등에 대해 다루었다.
리더십의 심층적인 영역, 비어있음, 연결, 헌신,내안의 발견, 흘러감에 맡김 등.
조셉 캠벨의 내용도 따르고 있어 조금은 심오한 내용들이 펼쳐졌다.
결국 이 책에서 말하는건 이제까지 우리가 보아왔던 리더십의 외면 보다는 내면의 실체의 중요성을
언급한 점이다.
난 비어 있다고 보는가?
난 타인 & 세계와 연결되어 있다고 보는가?
나는 나자신에서 탈피하여 세계를 위해 무엇을 할수 있는가?

1차 세미나에 참석을 하였다.
킥오프 이후 반가운 얼굴들.
천복을 찾아가는 과정.
강사를 지향하는 나는 무엇으로 나를 구체적 객관적으로 세분화 할것인가?
프로필 이미지
김현숙
2011.05.16 07:29:33 *.94.245.164
오~ 심오함!
이번 한주도 활기차게 시작하는 한 주되세요..
내면을 창조해 가는 리더! 화이팅!!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5.17 09:50:09 *.94.245.164
► 208일차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상쾌하게~
금주는 무엇으로 단상 칼럼 주제를 정할까나.
일단은 앵커링1을 주제로 하여 글을 써나갔다.
말이 맞든 그렇지않든 다다다다다~

영업본부 단합대회 장소인 계룡산에 도착.
어쩔까 망설이다가 산행을 시작 하였다.
두발목이 염려도 되고 하산시 무릎이 시큰거릴 것이 예상 되면서도 올랐다.
내 성격 이기도 하지만 이왕 산을 왔으면 당연히 올라야 된다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파른 산길을 헉헉 대며 올랐다. 오랫만에 산을 타서인지 숨이 턱에 헉헉.
목적지인 관음봉 정상에 도착.
아호~
정상에서 바라본 산의 능선과 계곡들의 장관. 역시 이맛에 힘듬에도 산에 오른다.
구비구비 평화롭게 펼쳐진 세상을 바라보노라니 나도 신선이 된듯하다.
이기분 이느낌으로 넓게 세상을 살았으면.

하산의 코스가 만만찮다.
역시 예상된 오른쪽 무릎에 통증이 시작 되었다. 절뚝거리면서 왼발에 힘을 주고 내려 가지만
역시 또 심하게는 아니지만 오른쪽 발목이 삐끗.

5시간의 산행. 드디어 완주 하였다.
무리하게 산을 탄것은 있지만 기분은 째진다.
그럴때 마시는 막걸리 한잔 카~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5.17 09:52:42 *.117.112.82
► 209일차

일어났다. 이런 무릎의 통증이 가시지 않는다.
일단은 출첵을 하고 어쩔까 하다가 무리하면 안될것 같아 1시간여 다시 잠을 청했다.

출근길. 통증이 있어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힘이 든다. 절뚝절뚝.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

퇴근하고 돌아와 어제 초안 잡았던 단상 칼럼 일부를 읽고 보완 작업 시도.
근데 잠이 솔솔~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5.18 04:55:24 *.117.112.82
► 210일차

일어나 출첵을 하고 이제 세면을 해야 한다.
서울역에서 부산행 기차를 타러 나가야 하기에.
금주는 이레저레 글을쓸 여가가 마땅찮네.
어제는 산행이후 무리하면 안될것 같아 그러했고 오늘은 출장으로 모레는 집체교육.

자갈치 시장 구경과 회 한사라 먹는 관계로 서울역 복귀 시간 23시 10분.
취침 시간 12시 40분.
에구~ 오늘도 4시간 취침이네.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5.19 04:55:58 *.117.112.82
► 211일차

4시간 취침해도 그래도 용케는 일어난다.
출첵하고 현재 고민.
금주는 새벽 일어나 월요일 하루밖에 글을 쓰지 못했는데 어쩌나.
그렇다고 수면시간이 모자라는 상황에서 그렇기도.
건강 생각해 취침 모드 전환.
오늘과 내일은 점프업 집체교육 업무로 충청도로 향한다.
프로필 이미지
김명희
2011.05.19 11:32:24 *.220.137.53
부족장님!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시네요.
보내주시는 문자 메시지 잘 받고 있답니다.
건강에도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홧팅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5.20 21:34:12 *.117.112.82
► 212일차

어제와 오늘 고도원 아침편지에서 운영하는 깊은산속 옹달샘에 집체교육 업무차 다녀왔다.
개인의 꿈이 만인의 꿈으로 실현되어 가고 있는 이곳.
뇌 등 몇가지 명상 체험.
몸의 이완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
걷기 명상을 하면서 가까이서 사물을 보니 3D 입체영상으로 다가온다.
나뭇잎 하나하나의 크기와 존귀함. 생명의 맥박이 느껴진다.
두근거림이 이처럼 매번 진정성으로 다가오면 얼마나 좋을까.
명상과 수련의 체험성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5.22 12:21:46 *.117.112.82
► 213일차

출장을 다녀오면 역시 다음날 일어나기가 쉽지는 않다.
졸린 눈을 비비며 출첵을 하고나서 다시 코코~

토요일.
라뽀 칼럼 초안을 오전에 말그대로 후딱 작성 하였다.
왠지 쉽게 될것 같더만 역시 오후에는 마음처럼 몸이 따라가질 않는다.
습관이란 녀석은 사람이 길들이는 대로 그대로 따라온다.
금주 월요일 글 작성이후 처음 집중해서 쓸려고 하니 놀고싶은 마음, 쉬고 싶은 마음, 그냥 지나가고 싶은
마음들이 몽실몽실 육체를 유혹한다.
어떡하든 마음을 잡을려고 하니 이제는 잠이란 놈이 유혹을 해댄다.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5.22 12:26:56 *.117.112.82
► 214일차

5시간 취침을 하여 잘까말까 하다가 그대로 일어나서 치달았다.
새벽 5시부터 09시까지의 글쓰기 열공의 태풍.
으샤으샤~
덕분에 금주 단상 & 라뽀 칼럼 글의 대부분을 완료 하였다.
감사 감사.

오전 성당을 다녀온후 다시 한번 읽어보고 검토.
신기하다. 읽으면 읽어 나갈수록 고칠 단어 등이 눈에 뜨이니.
정오가 되어 칼럼 등재.
뿌듯.

오후에는 마눌님과 자전거와 함께 한강변 달려 보아야겠다.
서울숲에 가서 가지고간 김밥도 맛나게 먹는 소풍을 만끽.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5.24 22:11:22 *.117.112.104
► 215일차

새로운 월요일.
단상 칼럼 앵커링2를 적어 내려갔다.
서원의 호에 대한 내역을 흘러 내려 가노라니 연구원 과정과 주말에 이어졌던 작업 내용들이
주마등 처럼 지나간다.
힘듬,견딤,유혹,시련,이겨냄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성장해간 자랑스러운 나의 호. 서원.
그 이름만큼 꼭 빛나는 책을 발간 하였으면 좋겠다.

전주에 왔다.
반가운 성봉,석중이를 막걸리 한잔과 함께 만났다.
편한 만남.
그리고 성봉이 집에서 잤다.
편하게.
오랜만에 반가웠다.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5.24 22:13:41 *.117.112.104
► 216일차

전주에서 아침 버스를 타고 괒주로 넘어왔다.
오전 업무후 오후 벼르던 망월동 묘지를 참배 하였다.
이름으로만 듣던  이 묘지.
'5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 가슴에 ...'
죽어간 그들앞에 고개를 숙였다.

잘가시오. 그리고 다시 만나요.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5.26 05:02:40 *.117.112.104
► 217일차

일어나 조금 마음이 잡히지 않아 인터넷 서핑후 단상 칼럼 앵커링2 초안을 1차 훏어 보았다.
절절한 나의 느낌들이 명시되어 있어 조금은 부끄러운 느낌. 다듬어야지.
그리로 수요일 오늘 이 새벽 단상 칼럼 무엇을 주제로 할것인가를 고민 하였다.
매번 이 칼럼을 적어 나갈때는 대상에 대해 생각을 한다. 금주는 누구를 타켓으로 할것인지.
불현듯 무형의 대상을 떠올려졌다. 이 대상을 택해도 라뽀란 구성에서 적합할지는 글쎄...
나의 벗이기도한 막걸리를 일단 떠올려 보고 글을 끄적거려 보았다.

저녁 대전에서 서울로 복귀. 피곤이 밀려온다. 월화 광주에 이어 수요일 대전. 내일은 일찍이 강릉으로 향해야 한다.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5.26 05:23:28 *.117.112.104
► 218일차

빡빡한 일정 탓인지 피로감을 느낀다.
오늘은 강원도 강릉행.
그래서 출석체크의 글과 어제 쓰지못한 단군일지를 등재하고 세면에 나선다.
버스로 왕복 6시간 거리의 일정.
잘다녀 오겠소.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5.27 07:04:08 *.117.112.104
► 219일차

하루의 시작을  어떻게 여느나가 중요한데 우리 단군 부족에게는 귀한 역할의 도우미 권윤정님이 있다.
아리따운 그림과 넉넉한 글솜씨가 한없이 마음을 풍요롭게 해준다.

라뽀 막걸리의 주제아래 글을 이어갔다. 사람이 아닌 대상은 처음인지라 나도 기분이 묘하다.
어떻든 글을 이어 나갔다.
아침 간단히 먹고 오늘은 안산으로 출발한다.
창문으로 부서져 내려오는 아침 햇살이 거시기하네~
프로필 이미지
병진
2011.05.27 11:44:44 *.226.218.139
승호형! 병진이에요.
작년까지 한 달에 한 번꼴로 출장을 다녔거든요. 잠깐 다녀오는 게 얼마나 힘든지 나이 먹어 그런가~~라는 생각을 해 볼 정도였어요. 바쁜 일상에도 단군부족장님으로 공헌해 주시니 넘 감사 드립니다.
제가 단군부족 주소록 공유 안 해 드렸나요? 해 드렸겠죠? ^^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5.29 11:01:08 *.117.112.104
하모예~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5.29 11:05:59 *.117.112.104
► 220일차

아침 일찍이 마눌 님과 함께 오랫만에 아차산엘 올랐습니다.
내려오는길 복덕방에 들렸습니다.
올해 2년 전세 만기가 다가온 탓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산을 가까이 두고 사는 것은 어떨까
하는 개인적인 마음이 있어서 였습니다.
전세 가격, 매매 가격.
내집을 가져본 경험이 있지만 대출금액 때문에 힘들어본 전적이 있어 쉽게 선택을 하기는 그렇네요.
빽빽한 빌당을 마주보고 사는 것보다는 조금 여유롭게 살고싶은 마음은 있는데.

산을 다녀온것 많은 아니겠지만 계속 피곤하네요.
오후 낮잠을 잤음에도 저녘 라뽀 칼럼 작성중에도 꾸벅꾸벅.
집중도 잘되질 않고.
숙면이 부럽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5.29 11:08:44 *.117.112.104
► 221일차

새벽 4시 기상.
출첵을 하고 맨유와 바르셀로나 유럽 챔피언 리그 결승전 경기를 TV로 시청.
우리의 박지성 선수가 선발 출장 하였기에 아무래도 나도 맨유를 응원.
부지런하게 뛰어 다니는 박지성 선수.
그럼에도 3:1 패배. 실력차가 드러나는 경기. 아쉽다.

9시 미사 참례후 깁밥으로 식사후 오후 세시경까지 단상과 라뽀 칼럼 작업을 완료 하였다.
매주의 내용이 그러하였지만 금주의 주제는 더욱 특별 했던것 같다.
나에게 앵커링의 이미지를 주는 서원 이라는 호의 이름과 친근한 벗이기도한 막걸리.
기쁠때, 힘들때, 슬플때, 허전할때, 아쉬울때 그리고 마음을 다잡아야 할때 기운을 주는 존재들이다. 
오래 오래 함께 하였으면 좋겠다.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5.31 18:05:39 *.94.245.164
► 222일차

새로운 한주.
망월동 묘지 참배에 따른 단상 칼럼 초안을 잡아 보았다.
끄적 끄적~
감정은 많았는데 막상 머리로 끄집어 낼려고 하니 인위적인 냄새가 나는것 같기도 하고...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5.31 18:07:13 *.94.245.164
► 223일차

어제 새로온 직원 환영 및 마케팅 부서 직원분들과 원샷.
덕분에 출첵은 하였지만 새벽 활동은 수면 보충으로 대체.
비가 온다.
봄비.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6.01 04:51:32 *.117.112.109
► 224일차

세찬 비가 내린다.
단상 칼럼 초안을 읽었다.
광주에 대한 기억은 왠지 울컥하는 마음이 있다.
 거의 완결 형태로 다듬고 서울역으로 향한다.
프로필 이미지
김명희
2011.06.01 11:20:26 *.131.50.130
승호님, 대단하시네요.
거의 길 위에서 나날을 보내시는군요.
건강에도 주의하시구요. 홧팅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6.02 23:57:46 *.117.112.104
► 225일차

글의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땀을 흘린 나의 글 하나를 타의에 의해 삭제 하였습니다.
저의 불찰 입니다.
그런데 나의 진의가 왜곡된것 같아 서운한것 왜일까요.
가슴이 쓰립니다.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6.03 05:46:55 *.117.112.104
► 226일차

어두운 마음에 일어났다.
단상 칼럼을 한번더 읽고 다듬었다.
나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것 같다.
라뽀 칼럼 대상자를 골랐다.
나의 친구로.

아파트 바깥에서 새들이 지저귄다.
삭막한 이 서울에도 새벽녘 새들이 우는구나.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6.05 05:11:00 *.117.112.26
► 227일차

연휴가 이어지는 토요일이다.
그래도 마음이 무겁다.
오전 라뽀 칼럼 친구의 주제로 초안을 잡았다.
이제는 겁난다. 누구를 주제로 잡아 쓴다는 것이.
어디까지가 진정성이고 어디까지가 그 경계일까.

연애때 구입한 등산화가 밑창이 떨어져 - 한번 본드질을 했었다 - 이제는 보기가 그러하여 매장에 가서
가벼운 등산화를 구입 하였다. 하는 김에 바지까지.
무릎이며 발목이 좋질 않기에 가벼운 산행을 할수 있는 신발을 골랐다.
난 한번 물건을 구입하면 가능하면 오래 사용한다.
사람도 그렇다. 까탈스러운 성켝탓에 친구가 많질 않지만 한번 연을 맺으면 그 사람이 싫다고 가질 않는한
어쩌면 난 맹목적으로 상대방과 관계성을 가질려는 노력을 가진다.
그런데 이번 일이 터졌다. 처음으로.
절실하게 배웠다.
아무리 순수하고 나의 의도와 동기가 좋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이 다른 시각과 해석으로 받아들일수 있음을.
내것만을 주장하는 나의 의식이 맞다고 주장하는 이렇게 하는게 옳다고 주장하는 나의 편협한 사고와 의식을
상대방에게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상대방의 의중을 존중하고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다.

저녘 마눌님과 오랫만에 영화관에 가서 써니란 영화를 관람 하였다.
여고시절 빛바랜 추억속의 꿈들을 사십대 초반의 현실로 옮겨와 풀어 내어놓은 수작.
고등학교 시절. 나는 어두운 현실을 떨여 버리기 위해 땡볕에도 무던히 노력 했었지.
그렇구나. 어찌보면 난 나자신을, 현실을 받아 들이기 보다는 벗어나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쓰며 살아 왔구나.
그것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고.
무엇인가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승호.
지치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할수만 있으면 이제는 여유로워 졌으면 좋겠다.
세상을 관조하는 세상을 즐기는 세상 작은것에 조금은 멀리 떨어져 바라볼수 있는.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6.05 16:35:24 *.117.112.34
► 228일차

새벽 일어나 글을 쓴후 새바지와 새등산화를 어린아이 동심의 마음으로 즐겁게 차려 입고 마눌님과 함께
아차산엘 올랐습니다.
무릎이 아파 높은곳 까지는 가질 못하였지만 산이란 존재에 다가가면 마음이 참 편안하고 좋습니다.
넉넉함, 여유, 푸르름, 맑음 그리고 어개를 기댈수 있는 큰바위 얼굴.
이런 산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닮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심적 부담이 있어서인지 라뽀  칼럼 문장이 잘이어가질 않지만 어쨌든 마무리를 짓고 등재 하였습니다.
또하나의 글이 내곁을 떠나는군요.

일요일이 저물어 가고 있지만 또하나의 휴일이 있다는 것이 무지 행복하게 합니다.
아이 좋아라~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6.06 17:47:43 *.117.112.47
► 229일차

현충일.
여유롭다.
평화롭다.
오전 라뽀 칼럼에 대한 주제를 잡고 기본적 초안을 잡았다.
최근 갈등을 일으킨 타인과 나의 생각이 다르다는것.
아무리 나의 의도가 옳다고 하더라도 그건 내 생갈일뿐.
때론 오해를 살수도 때론 기다려야 할수도 있다.
이승호은 그걸 깨닫고 알아야 하고 체득을 하여야 한다.
내것만이 옳지 않다는 것을.

오후 내일 K-아카데미 수도권 수료식 프로그램 포멧을 잡고 집체교육용 사진 검색을 하였다.
의족 스프린터.
사람의 능력은 대단하다. 불굴의 의지와 실천의 행동이 따르는한.

<킹스 스피치> 다운받은 영화를 보았다.
영국 말더듬이 왕의 치료를 맡은 언어 치료사. 
그런데 언어 치료라도 단순한 외부적 언어 증상 해결만이 아닌 내적인 치료까지 이루어 진다.
신뢰로운 라뽀 단계 & 갈등 & 재결합 & 성취.
코치와 피코치간의 이미지와도 흡사한 교육적 활용 가치가 많은 영화이다.
신뢰로운 관계의 형성이 다시금 중요.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6.08 21:54:15 *.117.112.29
► 230일차

어제가 공휴일 이라서 그런지 월요일 같은 화요일이다.
단상 칼럼 주제로 편지를 잡아서 초안의 글말을 열던중 느낌이 와닿는게 아닌것 같아
다시 차한잔의 무게(가제)라는 주제를 잡아 글의 틀을 써내려 갔다.
어떤 날은 솜털처럼 어떤 날은 태산처럼 무게를 자리 잡는게 우리의 마음이다.
참 신기하다.
보이지도 실지로 존재 하지도 않는데도 마음의 무게가 느껴지니.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6.08 21:56:12 *.117.112.29
► 231일차

어제 과음을한 관계로 자정이 넘어서 집에 들어왔다.
그래도 신기한건 새벽 출첵 시간에 일어났다는것.
허허~
일어나보니 거실에 이불을 깔고 자고있었네.
기억이 삼삼.
덕분에 글을 쓰지 못했다.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6.10 13:48:42 *.94.245.164
► 232일차

단상 칼럼 초안을 거의 수정 보완 하였다.
내 마음이 가벼웠으면 좋겠다.
대전으로 향한다.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6.12 04:50:59 *.117.112.29
► 233일차

코칭 교육시 우연치 않게 나의 노출이 있었다.
나의 성품과 특성들.
좋은 기회 였을수도 있었던 시간.

예정에 없던 상무님과 교육부의 저녘 식사 회동.
금주는 계속 술을 마시는구나.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6.12 04:57:24 *.117.112.29
► 234일차

어제 저녘 과음으로 토요일 늦게까지 취침.
글의 진척이 늦다.
잠만 오고.
누님의 집방문으로 자형과 늦게까지 막걸리 파티.
오랜만의 시간.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6.12 21:23:04 *.117.112.86
► 235일차

일요일.
누님네가 가고 오후 시간.
라뽀 칼럼을 어떡하든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
졸음이 쏟아진다. 30분 취침.
1시간여 맹렬하게 정진한 결과 글의 구성 가닥이 보인다.
다듬어서 완료.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6.14 04:57:21 *.117.112.86
► 236일차

편지 & 삶은 계단 이라는 두가지 단상 칼럼 주제에 대해 왔다갔다 하고 있다.
결국 두가지다 새벽 시간 한도내에서 초안을 잡아 갔다.

증도 선발대가 떠난 사무실.
한가로운 마음에 업무중 글을좀 써볼까 하였으나 마음뿐.
시간 배분을 효율적으로 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
오후에는 졸음이~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6.14 08:02:12 *.48.86.1
► 237일차

편지 단상 글 완료.
증도 행사를 위해 삼일간의 여정을 떠납니다.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6.16 21:33:28 *.117.112.86
► 238일차

증도 행사 1일차.
새벽 출첵하고 다시 잠자리.
무사히 행사 마침.
감사.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6.16 21:35:13 *.117.112.86
► 239일차

증도 행사 2일차
이런~
거래처 술한잔을 거나하게 나누다 취침 시간 새벽 4시.
힘든 가운데 일어나니 07시.
출첵을 못하고 잠은 쏟아지고~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6.18 22:47:40 *.117.112.86
► 240일차

피곤의 여독이 쫙~
일어나긴 일어 났으나 1시간 이라도 자지 못하면 비몽사몽이 유지될것 같아 넉넉한 마음 모드로  출첵 & 다시 취침.

업무중 고민 하다가 라뽀 칼럼 주제를 선정 하였고 틀이 초안을 잡아 보았다.
저녁은 수고한 상무님외 몇분에게 막걸리 대접.
프로필 이미지
이승호
2011.06.18 22:51:19 *.117.112.86
► 241일차

어제 술을 마셨음에도 저절로 눈이 깨어 일어나보니 새벽 4시.
내일 어머님 뵙는 계획이 있어 오늘 토요일 어떻게든 라뽀 칼럼 완성을 하여야 한다.
마음이 잡히질 않아 이리 뒤척 저리 뒤척 거리다가 겨우 글을 이어갔다.
그리고 완료.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0 [단군 6기 출사표 ] 퍼포먼스의 극대화 (update 중..) [3] 새벽산책 2012.09.09 5641
99 <단군4기_ 출사표_ 단군부족> 행복한 하루~* [67] Hello NAFE~* 2012.01.08 5685
98 [12기 출사표]스스로 그려가는 하루...인생 [74] 도마 2014.11.01 5687
97 [단군6기_단군부족_출사표]bliss & bless [4] 봄물 2012.09.09 5719
96 [12기_출사표] 내 삶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다! [118] 김랑 2014.09.22 5738
95 [단군2기_출사표_단군]STRONG과 MBTI 공부(내면탐험모델 진화) [97] 홍승완 2011.05.08 5750
94 [단군2기-출사표-단군부족] 길을 짓다 [25] 이효은 2011.05.12 5756
93 [단군2기_출사표_단군부족] 나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나로 바로 선다 [96] 주철은 2011.05.08 5762
92 [6기-단군부족 300일차 출사표] 하루하루 차곡차곡 [23] AINA 2012.09.07 5766
91 [단군2기-출사표-단군부족] 조금 더 가벼워지기 [58] 이헌 2011.09.04 5800
90 [단군8기_단군부족_출사표] 새벽숲 탐험가 [133] (내세계)끝까지 2013.05.17 5808
89 [단군3기_출사표_단군부족] 인생 전체를 걸고 도전했던 한 해, 2011 [86] 이대훈 2011.09.04 5816
88 [단군2기 출사표] 우주로부터 날아온 초대장 "몸의 경계에는 꽃이 핀다." file [97] 박소라 2011.05.10 5818
» [단군2기_출사표_단군부족] 난 딱 한 놈만 팬다 [101] 이승호 2011.05.08 5825
86 [단군2기_출사표_단군부족]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98] 김경희 2011.05.08 5841
85 [단군2기_출사표_단군부족] 心正安 – 진정한 나로 거듭나기 [115] 최점숙 2011.05.08 5841
84 [단군4기_ 출사표_ 단군부족]비전있는 실천 [90] 조용현 2012.01.09 5845
83 [단군 8기_단군부족_출사표] 1만 시간 첫 해 [93] 김민정 2013.05.19 5849
82 [ 단군2기_ 출사표_단군부족] 나무 [141] 조성희 2011.05.08 5850
81 [단군 6기_단군부족_출사표] 나는 나 [94] [2] hye 2012.09.08 5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