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자유

주제와

2010년 1월 8일 06시 14분 등록
지금 시각 4시 34분. 10분 쯤 전에 눈을 떳고, 나는 책상앞에 앉아 이렇게 글을 남기고 있다.
이 고요함. 얼마나 오랫만에 느껴보는 새벽의 고요함인지...
나는 오롯이 나만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이 시간의 소중함과 그 파급력 이미 알고있다. 
내 인생에서 새벽시간은 "또다른 학교" 라고 할 만큼 많은 것을 배웠고 익혔던 시간이며, 
이 "새벽학교" 때문에 나는 내 인생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기억 1.  "딱,딱,딱,딱... 치이이...."  
부엌에서 아침을 준비하시는 엄마의 도마소리와 코 끝을 간지르던 압력 밥솥의 고소한 밥 냄새가 
나를 깨우던 시간은 보통 5시였다. 영어교사로 사회생활을 하시던 엄마는 초저녁 잠이 많으셨기 때문에
새벽시간을 통해 자신의 시간을 갖거나 우리와 대화를 나누시곤 했다. 
특.히 6시가 되면 엄마가 틀어놓은 라디오를 통해 들리던 경쾌한 목소리 " 굿모닝 팝스, 오oo입니다" 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머리속에 또렷히 남아 있다. 새벽에 일어난 나와 동생은 굿모닝 팝스에서
나오는 영어 표현과 팝송을 중얼거리며 학교갈 준비를 했고, 엄마와 그 전날 배웠던 표현을 복습하며
재밌어 했던 기억도 난다. 그렇게 나는 자연스레 새벽시간과 친해지고.. 활용하는 방법을 익혀갔다.

기억 2. 새벽 한문학원. 중학생이 된 나는 등교전에 한문학원을 다녔다. 시간은 6시반.
사실 엄마의 추천으로 시작한 한문학원이어서 처음에는 6시에 집을 나서는게 힘들고 귀찮기만 했다.
또 겨울에는 왜 그렇게 춥던지...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학원까지 걸어가는 그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동터오기 전 푸른 새벽의 상쾌한 공기.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사람들의 부지런한 발걸음.
그 부지런한 사람들 사이에 내가 있다는 뿌듯함 등. 집에서 보내던 새벽 시간과는 또다른 맛이 있었다. 
또한 이렇게 배운  한문을 통해 나는 언어 이해능력이 깊어짐을 몸소 느꼈고,  이후 중국어와 일본어를 배울 때
정말 큰 도움을 받았다. 

기억 3. 새벽 일본어 수업. 대학생 때 나는 교환학생을 가기 위해 2년간 6시 부터 시작하는 일본어 수업을 다녔다.
히라가나, 가타가나 부터 시작한 일본어는 교환학생 시험을 볼 때쯤엔 논술문을 쓸 정도가 되었다. 그런데, 
이 일본어 학원을 다니며 얻은 건 일본어 능력만이 아니었다. 그 반이 8명 안팎이었는데,  KBS 기자, SBS 피디, 
기업의 해외 파트 직원 등 학생인 내가 장래희망으로 생각했던 직업군의 분들을 가장 가까이서 뵙고 그 분야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학생인 내가 그 새벽에 부지런히 학원에 다니는 걸 보시고 기특해
하시며 좋은 기운을 많이 불어넣어 주셨던 그 때 그분들이 나는 아직도 감사하다.

어제 잠들기 전 내 기억 속에 남아있는 새벽시간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그것을 통해 내가 얻었던 내 인생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자 다짐했다. 왜냐하면 20 중반 이후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몸에 밴 부정적인 생각과
나쁜 습관들이 꽤 오랜시간 나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에 대한 신뢰와 실천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지난 몇 년간 새벽시간은 내가 다가갈 수 없는 고지였다. 그.러.나 나는 이번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 다시 찾은
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새벽학교"를 다시 열었다. 그리고 오늘부터 나라의 "새벽학교"는
매일매일 이곳에 기록될 것이다.

새벽학교 시간표: 5:00~8:00 영어 자격시험 준비
                               8:00~9:00 기후변화 관련 서적 및 논문 정리

새벽학교 과목 1: 영어 자격 시험 준비(유학준비)
새벽학교 과목 2: 기후변화 관련 서적 및 논문 정리(내용, 저자, 저자 소속 기관)


 "새벽학교 일지 1- 2010.01.08" 
1) 커뮤니티에 "나의 새벽학교 이야기" 올림: 나라의 새벽학교 공간 마련.
2) 앤서니 기든스의 "기후변화의 정치학" 읽음. 

 

  
IP *.46.171.98

댓글 261 건
프로필 이미지
깨어있는마음
2010.01.08 09:06:33 *.236.70.202
옹~ 완전 체계적인 커리큘럼.
난 1-3월까진 승진시험에 완전 매진해야할 것 같아..
알고보니 나만 놀고 있었지 모야..  ㅋㅋ
프로필 이미지
터닝포인트
2010.01.08 10:18:36 *.46.171.98
승진시험 보시는구나~ ㅋ 언니 이제 조직의 핵심인재로 거듭나실 날이 얼마남지 않은 것 같은데요?
어제 언니가 단 답글보고 오늘 바로 제 공간을 만들었어요. 우리 하루하루 응원하며 새벽학교에서
"차별화된 전문성=필살기" 키워나가요! 함께 할 사람이 있으니까 완전 힘나는거 있죠 :)
프로필 이미지
깨어있는마음
2010.01.09 04:53:23 *.41.223.128
나 책폈당!!  ㅋㅋ
프로필 이미지
터닝포인트
2010.01.09 10:05:52 *.88.107.138
언뉘.. 나 오늘 결석했어요 ㅜㅠ 새벽까지 이어진 모임으로 3시 50분 취침.
새벽학교 등교를 위해서는 그 전날의 controll 또한 중요하단 걸 가슴깊이 새기고
지금 보충수업 들어갑니다!
10:30 ibt toefl 모의고사
프로필 이미지
터닝포인트
2010.01.10 04:55:02 *.88.109.155
아... 오늘은 정말 못일어날 줄 알았는데~ :)
일어나 이렇게 책상앞에 앉았네요. 휴~ 숨한번 고르고 책읽기 시작!
프로필 이미지
깨어있는마음
2010.01.10 18:08:27 *.236.70.228
완전 대단하당..
난 어제 들어와 밤새 아이랑 치대구 났더니
오늘낮엔 거의 의식이 없더라구..
지금은 당직근무중.. ㅎㅎ
프로필 이미지
깨어있는마음
2010.01.11 04:29:38 *.236.70.228
나 등교!!
솔직히 완전 타의에 의해.. ㅋㅋ
프로필 이미지
터닝포인트
2010.01.11 05:11:29 *.88.106.128
헤헤~ 언니 저도 등교요. 타의라 함은 애기? :)
프로필 이미지
깨어있는마음
2010.01.11 10:29:49 *.53.82.236
아니 회사! 
이누무 당직은 왜 이케 빡신지.. emoticon
프로필 이미지
깨어있는마음
2010.01.12 04:25:07 *.53.82.236
오늘은 자발적으로 출쳌!   ^^
프로필 이미지
터닝포인트
2010.01.12 04:57:49 *.88.109.55
^^ 언니 점점 자리잡아 가네요!
저도 오늘 잘일어나서 책상앞입니다. 이거이거 좋아요. 벌떡 일어나 앉아 컴을 켜는거..
넘 잘 된다~~! 같이 하니까 더 좋은 거 같아 :)
프로필 이미지
깨어있는마음
2010.01.13 04:21:30 *.10.44.190
나 일어났당! emoticon
프로필 이미지
터닝포인트`
2010.01.13 04:47:22 *.88.109.209
오늘도 무사히 출첵! 점점 일어나는게 편해지네요.
기분좋다 ㅋ 오늘은 Speaking & writing 부문 공부가 계획 :)
프로필 이미지
Turnning point
2010.01.14 04:12:35 *.39.173.23
Good morning! Today's assignment is writng session!

프로필 이미지
깨어있는마음
2010.01.14 05:02:48 *.106.69.142
서둘러 출첵!
공부전에 일단 메일답신부터 할께..  ^^
프로필 이미지
희산
2010.01.14 06:55:02 *.45.129.181
터포님, 어제 반가웠어요. 잘들어갔죠?^^
우와, 4:12 출첵...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있겠네요, 홧팅^^~~~. 그리고 깨마님도 홧팅입니다. 저도 30분 전에 회사 도착했는데 이제부터 독서들어갑니다ㅋㅋㅋ.
모두 홧팅, 좋은 하루 되세요~~~~.
프로필 이미지
터닝포인트
2010.01.14 16:15:05 *.46.171.98
희산님! 정말 터포.. 하니까 쎄보이는데요? ^^ 어제는 잘 들어와서 보신바와 같이
새벽학교에서 공부하고 지금은 학교입니다. 그런데 희산님도 ㄷㄷㄷㄷ 저시간에 회사시려면 집에서
몇시에 나오시는 거예요? 역시 변경연 멤버들은 대단하네요. 독서는 어떠셨나요? 어제 들고 오신책
흥미로워 보였는데... 좋은 책은 추천해 주세요!
프로필 이미지
터닝포인트
2010.01.15 06:03:51 *.88.109.209
어제 하루종일 골골하다가 잘때쯤 온몸이 독립만세를 외치더니...
결국오늘 몸살이 났다. 눈은 떠졌으나 일어날수 없는 몸을 겨우 일으켜 세운시간이
지금. 추스리고 책펴야지.
프로필 이미지
깨어있는마음
2010.01.15 07:29:36 *.236.70.202
아침부터 인터넷회사랑 입씨름하다 겨우 개통시켜놓고..
지금은 사무실!
귀찮아서 내복을 안챙겨입고 왔더니 완전 썰렁해..
그래두 참아야하는고지?  ㅋㅋ
프로필 이미지
터닝포인트
2010.01.16 04:59:51 *.88.106.33
출첵! 오늘 하루도 열심히 :)
프로필 이미지
깨어있는마음
2010.01.16 07:06:29 *.41.225.37
늦었지만 나도 출첵!
프로필 이미지
터닝포인트
2010.01.17 04:56:35 *.88.110.69
이제 슬슬 알람없이도 눈이 떠지는 단계로 진입중 :)
아... 기분좋다...드뎌 좋은 습관이 몸에 배고 있구나~emoticon
프로필 이미지
깨어있는마음
2010.01.17 06:55:52 *.41.225.37
난 아직도 휘청휘청!! 
아무래도 애기업고 등교하는 것이 만만치는 않네.. ㅋㅋ
프로필 이미지
주치의
2010.01.18 00:19:16 *.168.89.67
아 이런게 있었군, 새벽학교라~
지금 어떻게 성공적인 습관을 가져야 할까 고민하다가 나라가 말했던게 기억이 나서 확인해 보니 이런게 있었군 나도 조금 늦었지만 새벽학교 시작해도 될까?
나도 좋은습관 가지고 싶다. 1기인 4.14일까지 100일 아니지만 80일 달성목표로, 글쎄 이걸 달성하고나면 나 자신에게 무엇을 해줄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도움이 되는 의학관련강의를 듣게 되어서 이거 좀더 공부를 해 볼 생각이야.화이팅,.
애들 자는 시간이 그래도 제일 평화로운데, 그런데 신기한게 애들 재우기전까지는 나도 그렇게 졸립고 그러다가도 애들 다 잔 것 확인하고 나면 나는 졸음이 사라진다는 것. 그래서 늦게 자게되는 것, 관연 내가 애들때문에 피곤해서 저녁에 졸리운 걸까? 아닐꺼야.
1기 달성목표
 1. Biochemistry - 리핀코트완독 - 정리본만들기
 2. M-puncture - 책정리 - 정리본만들기
emoticon
프로필 이미지
깨어있는마음
2010.01.18 04:42:03 *.172.221.128
오! 주치의형님!! 환영합니다~!!
저는 오늘 무사히 출쳌!
프로필 이미지
터닝포인트
2010.01.18 04:50:20 *.88.110.187
꺄아아~~ 정호 오빠! 두팔벌려 완전환영이요 ^_________^  오빠가 요즘 의학관련 강의를 듣고 계시다는
소식을 듣고 남자아이 셋이 있는 가정의 가장  역할 하나만으로도 하루가 벅찰텐데 참 대단하시다 생각했었는데,
이곳에서도 오빠의 필살기를 키워가신다니 존경스러운 따름입니다. 함께해요! 왜이렇게 내가 신나지?
하하... 오빠 덕분에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졌어요. 오늘 새벽학교 집중력 최고겠다.
오빠도 오늘 등교 성공하시기를! 아 참 미옥언니~ 저 출첵요 ... 언니도 애기업고 등교... 아직 싱글인 제게 여러분은
큰 자극이십니다! emoticon
프로필 이미지
주치의
2010.01.18 05:13:17 *.168.89.67
저도 출첵합니다.
저는 5시가 목표입니다.
둘째가 울어서 일어나보니 4시 좀 넘었네.
환기시키느 중, 아 춥다.
프로필 이미지
깨어있는마음
2010.01.19 04:00:10 *.237.214.219
나 출첵!  emoticon
프로필 이미지
주치의
2010.01.19 05:33:41 *.168.89.67
나도 출쳌
프로필 이미지
터닝포인트
2010.01.19 06:46:23 *.88.110.187
악! 어제 자는거에 늦장을 부렸더니 눈뜨니 지금이예요.. ㅜㅠ
출첵이요 .... 흑.
프로필 이미지
이지영
2010.01.19 09:35:26 *.170.243.226
다들..새벽학교에 동참하고 계시는군요..
전 새벽학교 할까말까 하다가..당분간은 개인적인 사정상(??) 잠을 보충하여야 하기에..
마음을 접었습니다..
꼭..이번 새벽학교에서..원하는 일들을 이루세욤..
저도..몸의 여유가 생기면..언젠가 새벽학교를 해볼 생각입니다..^^
모두모두..화이팅이에욤~^^!!
프로필 이미지
터닝포인트
2010.01.20 07:48:07 *.88.110.187
지영언니~ 언니는 지금 국가와 가정에 중차대한 임무를 맡고 있잖아요.
여유생기면 그때 꼭 같이 해요. 어제 문자로도 보냈지만, 이제 슬슬 우리 HBH co. 식구들이
보고싶어지네요. 언니~ 2월 첫주에 우리 꼭 봐요 그때까지 맛난거 많이 챙겨드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나오세요!!!
프로필 이미지
햇빛처럼나무처럼
2010.01.19 16:04:39 *.190.122.223
여기도 재미있는 학교군요..^_^
프로필 이미지
주치의
2010.01.20 05:42:18 *.168.89.67
출쳌입니다.
알람 울렸는데 조금만 더자자고 했는데, 둘째가 울어서 확실히 깼네요.
둘째 다시 잡니다.
프로필 이미지
터닝포인트
2010.01.20 07:45:16 *.88.110.187
아공, 완전 늦은 출첵이네요. 어제 연구실 회식으로 인해 집에 오자마자 쓰러졌습니다.
이번에 보건대학원이 연건캠퍼스에서 관악캠퍼스로 이사가는데... 준비하러 관악갔다가
교수님과 전체회식을 했네요. 막걸리를 종류별로 먹었더니.... 속이... 암튼 오늘은 새벽학교 
늦게 시작합니다. 하... 속쓰리다. ㅋㅋ 주치의오빠! 둘째 때문에 등교한 새벽학교지만, 
지금 열심히 책읽고 계신거죠? 둘째 고녀석... 아빠 공부시키네요 ^^
 
프로필 이미지
깨어있는마음
2010.01.20 07:56:44 *.236.70.202
저도 오늘 알람무시하구 자다 둘째아이 울음소리에 깼어요.
맘마먹여놓고 컴을 켰는데
우째 이런일이..
부팅이 안되는 겁니다.
지금은 회사!
제발 컴이..아니 그 안에 파일들만이라도 무사하길 빌어주세요~!!
프로필 이미지
햇빛처럼나무처럼
2010.01.20 10:26:17 *.190.122.223
정말 중요한 파일이면 포맷을 하지 않으면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PC문제 잘 해결하시기를 바랍니다.
프로필 이미지
햇빛처럼나무처럼
2010.01.20 10:24:51 *.190.122.223
즐거운 아침을 "경고"(알람으)로 시작해서야 참 맛이 나지 않겠지요.
emoticon

내일이면 삼칠일이 새해가 된지 지났습니다.

예전에도 애가 태어난지 삼칠이면 금줄을 풀고 친지들과 벗들을 초대하여 대접하고는 했지요. 

이제 스스로를 믿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새벽학교 동기여러분 아자아자아자...오늘도 즐거운 하루...

emoticon
프로필 이미지
햇빛처럼나무처럼
2010.01.21 04:25:18 *.64.107.166
출석입니다. emoticon 

오늘도 자신의 게으름과 모든 부정적인 것들을 이기는 하루가 되시기를..
프로필 이미지
주치의
2010.01.21 05:24:06 *.168.89.67
출쳌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깨어있는마음
2010.01.21 05:35:42 *.41.237.37
출첵!
3시반쯤 아이가 울어 깨었다가
맘마먹임서 같이 잠이들었네요.
계속 지각하는 꿈에 시달리다 이제사 일어났어요. ^^;
늦었지만 일어난 깨마! 잘 했어!!emoticon
프로필 이미지
터닝포인트
2010.01.21 06:45:38 *.88.105.238
모두들 등교 잘 하셨네요~ 전 오늘도...지각생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출첵하고 공부시작요! :) (왠지... 좀 속상한...ㅜㅠ)
프로필 이미지
터닝포인트
2010.01.21 20:50:52 *.46.171.98
여러분~~~ 제가 그제 밤새워 쓴 application으로 이번에 학교에서 보내주는
Global talent program-Sydney에 붙었습니다! 헤헤 신난다. 저 2월 마지막주에 호주가요!
이번에 가면 시드니의 환경, 에너지, 자원 부문의 기업, NGO, 공공부문을 둘러보고 인턴 인터뷰도 보게 됩니다. 
새벽학교의 영어 공부가 슬슬 빛을 발하고 있네요. 여러분도 화이팅요 ^_______^ 
프로필 이미지
희산
2010.01.23 01:52:58 *.176.68.156
터포님, 추카추카...노력의 끝은 빛이라더니 밝은 햇살을 잡으셨군요. 이번 기회가 앞으로의 발전의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함 축하해요^^.
프로필 이미지
햇빛처럼나무처럼
2010.01.22 04:38:19 *.64.107.166
즐거운 하루가 또 시작되었습니다.

터닝포인트님.//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좋은 일이 많이 생기실 것 같군요..
프로필 이미지
깨어있는마음
2010.01.22 05:35:04 *.41.237.37
터포야~!!
축하~해!!
Global talent program
딱 너를 위한 프로그램!!
나두 호주 가구 싶당~!!
캥거루한테 안부전해조~!! emoticon

근데 터포야..나는 쫌 반성해야할 것 같아..
아가가 3시반쯤 울면 벌떡 일어났다가
아가 재운다구 다시 눕기 시작하면 꼭 이시간이 되는
패턴과 타협하려구 하고 있음!!
기왕 하려면 잘 해야지!
70점에서 만족하자구 스스로를 꼬셔대다니!!

기분이 별로당..
낼부턴 잘해야지..
상쾌한 시작을 위해서~!!

나라야..다시한번 축하해..emoticon


프로필 이미지
터닝포인트
2010.01.22 06:50:22 *.88.107.101
우선 햇나님, 깨마님 축하 감사드려요! 이게 새벽학교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째든
새벽학교가 절 긴장감있게 살게한 건 사실인것 같아요. 다른때 같았음, '시간없어... 언제 인터뷰보고 지원서내..'
이랬을 거거든요. 미옥언니 캥거루한테만 인사하면 코알라가 질투하니까 다 인사하고 올께요 헤헷.
햇나님 깨마님과 제가 아는 사이인거 맞습니다~ 저희는 꿈벗 25기예요 :) "새벽학교"는 제 10대 풍광 중
하나였구요. 그래서 깨마님이 상표권이 제게 있다는 말씀을 하신거랍니다.
오늘은 3시 반에 일어났다가 너무 일찍이어서 알람끄고 잤는데 너무 푹잤네요. 그래도 단어장펴고,
영어 라디오 켜놓고 출첵하고 있습니다. 언니, 나도 긴장의 고삐 쫘~악 당겨야할 것 같아...우리 좀만 더
분발해요~오늘도 화이팅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주치의
2010.01.22 14:17:44 *.168.89.67
오늘은 너무 늦었다.
먼저 나라 축하한다. 공짜로 호주가는거 맞는 거지?
오늘은 7시가 넘어서야 일어났네.
우리 깨마님이 아이랑 새벽에 일어나서 우유먹이는 것처럼, 나도 둘째 재우기가 매우 힘드는구나, 자꾸 기침도하고 자다가 엄마, 아빠찾고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 상당히 좋아진 건데,  애가 조금이라도 울면 내가 예민해서인지 바로 깨거든, 그러면 오늘같은 경우는 2시더라고 너무 이른 것 같아서 다시 잤더니 7시네.
다시 내일부터는 꼭 일찍일어나야지.
그리고 미옥도 애때문에 힘들지? 자꾸 새벽에 일어나나 보다. 나도 둘째가 그래서 매우 힘들었는데( 1년 가까이 밤에 2시간 간격으로 깨서 울고 (-.-;), 이것때문에 아파트에서도 힘들었어), 애들 수면교육이 있거든 부모60이라고 EBS에서 하는데, 다시보기해서 보면 하정훈(?)소아과인가 삐뽀삐뽀119인가 하는 책쓴사람있짆아, 여기나와서 애들 수면교육에 대해서 강의한게 있어 들으면 도움이 될거야, 이미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우니까 바로 안아주는게 좋은게 아니더라고, 우유도 자기전에 충분히 먹었으면 울던 말던간에 새벽에 주지마, 안아주지 말고, 그렇게 교육을 시켜야지 애가, 아 지금은 자는 시간이구나, 지금은 울어도 소용이 없구나 알게 된데, 처음에는 40분을 울다가, 30분 15분 5분, 이런 식으로 우는 시간이 짧아 지더라고, 나도 아직 힘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좋아졌어.
일단 엄마가 편해야해, 그래야 아기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니까.
요즘은 애엄마가 일나가서 거의 일에 올인하니까, 집안일은 내 몫이고, 애엄마 힘들까봐 애들은 내가 데리고 자거든, 전업주부(夫)가 되었슴. 이마트가서 장보고, 아침에는 애들 뭘해서 먹여야 되나, 애엄마 아침빵에는 어떤 것을 넣어야 좋아할까 등등 이런 생각하면서 지낸다.
편한것 같지만 그런데 자꾸 마음속에서 조급함이 왠지모를 불안감이 나오는 것 같아서...걱정이다.
off모임때 보자. 화이팅
프로필 이미지
햇빛처럼나무처럼
2010.01.23 04:48:06 *.64.107.166
즐거운 주말입니다.

주치의님/

남의 삶은 언제나 편해 보이기에 함부로 이야기 하는 것 같아 죄송스럽지만

사람이 불안한 것은 당연하다고 하더군요.
어떤 사람이나 미래를 알 수 없으므로...

하루하루 님의 시간을 찾아가다가 보면 나아지지 않겠습니까?
프로필 이미지
주치의
2010.01.24 07:23:30 *.168.89.67
말씀 감사합니다. 햇빛처럼나무처럼님 (^.^)
네 화이팅입니다. 더욱더 기운내야 겠습니다.
앞으로도 새벽학교에서 자주 뵙겠습니다.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47 저숲기원 꿈프로젝트 file [2] [1] id: 숲기원숲기원 2012.06.01 12143
» <나의 새벽학교 이야기-내 인생의 경쟁력> [261] 터닝포인트 2010.01.08 11969
3545 <내 인생의 첫 책쓰기> 시즌 2에 참여할 21기를 모집합니... 오병곤 2021.12.21 11963
3544 눈물,그리고 가지않은길..... 김애란 2003.01.29 11873
3543 20대를 위한 나침반 프로그램 안내 file [22] 박승오 2008.12.22 11809
3542 미래의 인터넷(internet)은 아우터넷(outernet) [3] [2] 쇼피디 2010.03.02 11310
3541 '열정' 종족과의 만남 - 열정파티 후기 [3] 이기찬 2009.11.27 10520
3540 반전 [2] [1] 구본형 2003.02.10 9869
3539 2008년 가을 꿈벗 한마당 준비모임 안내 file [5] 정양수 2008.09.17 9603
3538 2024 책꿈가족 2기를 모집합니다 file 앨리스 2024.02.19 9555
3537 [알림] 여러분의 꿈을 알고 싶습니다 [9] [2] 한정화 2009.10.27 9457
3536 [몽골여행후기] 내 생애 최고의 여행 [10] 현운 이희석 2007.08.31 9448
3535 -->[re]가난은 모든 악의 근원이다 ( ? ) 출처에 대하여 [1] 구본형 2003.02.10 9298
3534 2021,치유코칭 백일쓰기 지원안내 효우 2021.03.08 9045
3533 박승오와 홍승완 연구원이 진행하는 나침반 프로그램 안내 file [2] 홍승완 2010.05.07 8950
3532 구본형 소장님과 함께 하는 북콘서트에 초대합니다 file [12] 신기수 2010.06.16 8863
3531 치유와 코칭 백일쓰기 45기 지원안내 효우 2021.08.04 8852
3530 홍천백이동골 정월 대보름 콘써트 file [2] id: 숲기원숲기원 2013.01.29 8816
3529 에구구. 복귀네요... 이정건 2003.02.10 8763
3528 ★축★ 이희석 연구원 첫 책 : 나는 읽는 대로 만들어진... [46] [1] 박승오 2008.08.06 8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