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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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 / 지적 / 정신적으로 매일 나아지는 삶을 위해 매순간 노력한다.
오늘도 미소로 새벽을 연다.
나를 사랑하는 만큼 내 몸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는 새벽의식을 통해
뜨겁게 하루를 시작한다.
살아있음의 황홀을 느끼며 난 웃고 즐긴다.
감사일기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나의 미션>
코칭의 철학을 가진 독서치료, 놀이치료 등 정신적 치유활동을 돕는 자연치유 전문가
2012년은 이와 같은 미션을 위해 학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 기상시간 - 6시
1월 9일(월) 1일차 4:50분 기상
4시 50분기상. 뒤척임없이 산뜻하게 시작했고
따뜻하게 나를 안아 새로운 하루를 열게 된 나를 축복해 주었다.
7시, 기분좋게 골프레슨을 받았고 약간의 땀을 흘려 상쾌하게 샤워를 했다.
8시, 하쌤에게 온 영문편지를 읽고 기분이 유쾌했다. 실력이 늘어날 때까지
지속하리라 다시한번 다짐한다.
나는 오늘 무슨 좋은 일이 있느냐는 얘기를 후배로 부터 들었다.
단군이 활동과 함께 시작된 나의 활기찬 하루가 다시 태어난 나를 만든 것이다.
12월내 나를 괴롭혔던 무기력, 어렵게 그것에서 탈피했다.
성공은 사소한 것을 실천할 때 다가온다.
사소한것 실천 하나. 매일매일 감사일기 쓰기
사소한 것 실천 둘. 고맙습니다...안녕하세요...인사하기
그리고 사소하지 않은 중요한 깨달음, 어제 남자의 자격에서
상담치료 전문의가 한 멘트!
상대가 약하다는 것을 안다면 쉽게 화를 내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모두 약하고 여린 존재이다.
편하다는 이유로 주변인에게 쉽게 상처 주는 말을 해왔는데
이젠 삼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말씨를 예쁘게...
후회하지 말고 좋아한다, 사랑한다 말하자..내 옆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황홀하게 아름다운 하루, 300일차 첫날이었다.
약속시간 2분전 기상, 부팅하는데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바 출석을 포기하고 말았다.
그나마 출석하는 날은 알차게 살아내고 출석을 안하는 날은 공허한 하루를 보낸다.
그래도 tv를 켜지 않으니 저녁이 길다.
운동으로 땀흘리고 퇴근하는 저녁이 상쾌하다.
이제 상쾌한 새벽을 익숙하게 만드는 일만 남았다.
300일차가 되어도 아직 그 습관은 구만리인듯~
오늘은 새로운 결심을 했다.
2월 말일까지 2kg 감량이다. 자기관리의 기본은 건강관리와 이미지 관리...나는 나를 믿는다!!
편안한 마무리와 목표한 책읽기로 하루를 마감하자.. 그리고 감사히 저무는 시간을 받아들이자.
1월 15일(일) 7일차 8:00분 기상(출첵안함)
어제 보다 나은 오늘이었지만, 역시 만족스런 하루는 아니었다.
오늘 나의 Prince 이야기를 그에게 하게 되었다.
나를 부드럽게 안아주고 슬픈 노래를 들을 때 눈물을 흘리는 나를 토닥거리는...
나는 항상 Prince 를 끄집어 내어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마음을 공유한다.
Prince는 새벽에 일어나는 나에게 항상 강력한 에너지를 준다.
그것으로 인해 나는 웃는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그는 나의 Prince를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자못 궁금한 밤, 그는 나에게 언제쯤 리턴을 줄까?!
오늘은 그를 위해 기도해야겠다. 나의 세속적인 영혼을 용서하라고...
1월 28일(토) 20일차
300일차 1차 세미나
오랫만의 세미나 참석이라 기대가 컸다.
나의 핵심가치와 직업가치에 대한 실습이 있었다.
중요한 화두는 'Who am I?"
아직도 나를 잘 모르겠다. 참 어려운 숙제이다.
실습을 통해서 나온 나의 핵심가치는 <사랑, 건강, 재정적 자유>가 나왔다.
사랑, 나와 타인에게 동시에 기쁨을 주는 행복이 충만한 상태. 나를 황홀하게 하는 그 무엇
건강, 신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기쁨이 충만한 상태. 무엇이든 꿈꿀 수 있는 자유.
재정적 자유, 자아실현의 도구로서 정신적 평화와 사람의 안정을 주는 것.
세가지 핵심가치에 대한 나의 정의이다.
그러나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의 핵심가치가 생활 속에서 잘 실천되고 있지 않다.
사랑을 위한 노력, 0점
건강을 위한 노력, 80점
재정적 자유를 위한 노력, 60점
한숨이 절로 나온다. 핵심가치를 소중히 지키기 위한 노력이 절실....절실
1월 29일(일) 21일차
세미나의 과제였던 <제리 맥가이어>를 다시 보면서 왠지 모를 감동이 전해졌다.
제리의 '영웅의 귀환'보다는 진실한 사랑을 찾아나가는 제리와 도로시의 모습이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일에서의 성공을 이루었을 때조차도, 완전히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느껴지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있다.
기쁨을 함께 나누고픈 사람, 내 옆에서 함께 기뻐해 줄 수 있는 진정한 사람이 없다면,
일에서의 성공도 반쪽에 머무르는 것이 아닐까.
나의 핵심가치는 '사랑'이다. 주변인들에게 정말 베풀고 표현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내일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미소를 띄어보자...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단 한사람의 목소리가 부족해서' 갈등과 전쟁이 가득한 세상이라면
그 한사람이 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누나 참 고마워요. 언제든 문득 나를 떠올리고 있다는 사람이 있다는 상상은 그 상상만으로도 즐겁죠. 그런데 쿠폰과 함께 뚜렷이 저를 떠올리셨다 말해주시니 감동이 예상보다 훨씬 커 행복합니다. 아껴준만큼 언젠가 그 쿠폰으로 다시 만날 때는 그만큼의 가치를 발할 수 있게 새벽에 더 충실해야겠다는 다짐까지 해봅니다.(유쾌상쾌통쾌가 담긴 쿠폰임에는 틀림 없다는^^)
무엇보다 건강하게. 조바심내지 말고 새벽 함께해요.
+) 조셉캠벨과 오늘 새벽에 처음 인사하며, '살아있음의 황홀'을 처음 보았어요. 자연히 누나가 떠올랐죠. 책을 보거나 우울할때나 문득 서로를 떠올리니 새벽이 만드는 공감은 끝이 없어 보이네요. 정말로.
2월 4일(토) 27일차
새벽기상 실패
오전까지 계속 잠.
공부는 하지 못했어도 친구와의 의미있는 대화로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다.
나의 가슴을 깨워주었던 그를 디딤돌로 삼아
새로운 날개를 펼칠 날이 오기를 눈 동그랗게
뜨고 기다리라던...
그렇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던 친구,
친구의 말대로 정말 나에게 신세계가 열릴 것인가?!
오늘은 긍정적인 맘으로 멋진 꿈을 초대해야지..
달콤하고 환상적인 미래를 위해 나는 오늘, 꿈꾸는 것밖엔 하지 못하고 있구나.
내일은 기필코 새벽기상을 꿈꾸지만 늦잠으로 인해 내 눈엔 아직 총기가 밝다. 이 늦은 시간에...
2월 8일(수) 31일차
그와 함께 영어공부를 하고 경제를 이야기 하면서
내 지식은 참 얕고 수학적으로 많이 딸리며, 기억력도 약하다는 생각에
낯이 뜨거워졌다.
그는 따뜻한 감성과 마음을 지니고 있으며
차가운 이성과 논리를 가지고 있다. 세상 돌아가는 것을 냉철하게 읽을 수 있으며
미래를 개척해갈 준비도 되어있다.
현재는 다소 미약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미래는
창대해질 것이란 생각이 든다.
반면, 문과형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과형 가슴을 가지고 있는 나는 무언가?
내가 감정이 너무 메말랐다고 그는 말한다.
왠지 반박을 하고 싶었으나 그냥 웃었다.
뜨거운 열정과 따뜻한 가슴, 차가운 머리가 나에겐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뜨뜨미지근한 머리와 가슴으로 세상을 만나는 나에게
오늘 그의 모습은 위대해 보였고, 반대로 난 한없이 작아졌다.
스스로 커보이는 날,
그날은 내가 작은 발걸음이라도 한걸음, 또한걸음
차근차근 내길을 가는 것이다.
쉼이 많아 너무 더디게 느껴지지만, 언제나 길 위에 있음을 나는 알고 있다.
그런 나를 부등켜 안고 오늘은 마음껏 사랑하자.
2월 10일(금) 33일차
복부마사지 방법을 배웠다.
피하지방은 물론 숙변까지 제거해 줄 수 있는 아주
유용한 기술이라 생각된다.
한가지 소망이 생겼다. 내가 사랑하는 이에게 복부마사지를 해주고픈...
그 소망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2012년이 되길 희망한다.
흔들림이 있었지만 술을 마시지 않았고, 운동으로 충분한 땀을 흘리고
돌아왔다.
이젠 골프도 제법 편차없이 잘 맞는다.
주 4회 정도 꾸준히 운동하고 있는, 내 몸을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 즐겁다.
스스로 기특하게 여겨진다.
건강한 몸과 건강한 정신으로 빛나는 인생을 살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