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eow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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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ce moment
행복이라는 것은 포도주 한 잔, 밤 한알, 허름한 화덕, 바닷소리 처럼
단순하고 소박한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필요한건 그것 뿐이었다.
지금 한 순간이 행복하다고 느껴지게 하는데 필요한 것이라고는
단순하고 소박한 마음 뿐이었다.
- 그리스인 조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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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침 12:00 기상 6:00
수영(화목토) / 독서(세미나3권) / pre-pilates(37동작)
안녕하세요. 300일 함께 하는 안철준입니다.
킥오프 모임엔 나가질 못했는데, 이택친구라는 걸 뽑았더군요.
여울님이 제 이택친구라 해서... 처음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앞으로 100일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내일부터 다시 시작이네요..
화이팅!!
제 facebook은 https://www.facebook.com/chuljoonahnjustin 입니다. facebook 하시면 친구 요청해 주세요^^
001●0507 재침
일찍 눈을떠 주섬주섬 옷입고 나갈준비
백일의 첫시작을 새벽공기와 함께하려고 정신도 말짱히
스트레칭 쭉쭉 했는데 잠들어버렸다
300일차 신청과 함께 문득 떠오르는 생각들
어쩌면 가장 중요한건 살아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다
그 소중함을 잊은채 아득히 보이지않는 어느 날만을 위해
지금을 포기하고있는건 아닐까
그래서 그냥 순간을 즐기기로 한다 어느날의 떨림을 위해서가 아닌
지금 순간의 떨림과 차라리의 힘듦을 즐기며, 그렇게 살고싶으니까
괜한 두려움과 남들 시선에 쭈그려지거나 작은 실수에 자책할 필요 없이
그 동안의 슬럼프를 지나오면서 얻은건
무엇이되느냐가 아닌 어떤 삶을 사느냐
누군가에게 스스로에게 어떤 의미가 되느냐
어떻게 이 순간을 살아내고 느끼느냐
그것 뿐이니
더욱이
하고싶은 마음은 거짓말을 못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