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2단계,

두

  • 땠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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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9일 14시 41분 등록

"내 안의 원석과도 같은 가능성을 갈고 닦는다. 40대 중반에는 반짝 반짝 빛나는 보석과 같은 나를 발견하고 싶다"
      
1.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 04:30 ~ 06:00 (90분)       
  - 글쓰기(블로그에 하루 하나의 자취 남기기)      
  - 독서 : 최소 주 1권(실제 바람은 주 2권)
     독서 list
     a. 200일차 권장도서 약 4~5권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10.8),  탤런트 코드(10.13),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 , 신화의 힘
     b. 그외 권장 도서
         욕망해도 괜찮아 / 불편해도 괜찮아 / 글쓰며 사는 삶 / 해변의 카프카 / 그리스 인 조르바 / 월드클래스를 향하여 /

          일의 기쁨과 슬픔 / 세상의 모든 거북이들에게 / 잠수종과 나비 / 달과 6펜스 / 호밀밭의 파수꾼(10.3)/ 릴케의 로댕 /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7 / 케빈에 대하여  / 일상의 황홀 / 인 콜드 블러드 / 꿀벌과 게릴라 /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굿바이 게으름 / 부유한 노예 / 리딩으로 리드하라  /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 코끼리와 벼룩(11.13)/ 세계대전 z / 설국 

      c. List 에 없던 책.

          비즈니스(박범신, 10.11)  , 보통의 존재 ( 이석원 ) , 김탁환의 쉐이크(shake) , 99 ( 김탁환 )

 


2. 주요 목표
   a. '85%의 성공율' : 새벽엔 신데렐라가 될 수 있다.
   b. '하고싶은 것(독서/글쓰기)'을 하도록 한다. 대신 해야하는 것 자투리 시간 이용한다.
   c. 목표는 완주. 하지만 부실공사로 만들어진 완주보다는 기한을 넘겼지만 오랜동안 꾸준히 진행한 튼튼한 공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d. 부족들에게 공헌할 수 있는 부족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한다.
   e. 200일차를 돌아보며 중문의 글을 쓸 수 있도록 한다. 되도록 그 안에 스토리를 담는다.


 
3. 기타 목표
   a. 100일차에는 감히 영웅상을 노렸다. 100일 여정 중 너무 많은 신경을 쏟고 그 안에서 스트레스를 받은 결과,
       가족과의 거리감, 특히 나의 배우자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 주 1회, 반드시 와이프와의 시간을 갖도록 한다.
   d. 글쓰기(치유의 글쓰기) 위주의 몰입도 높은 활동을 한다.
   c. 100일차에는 'facebook에 하루 한개 좋은 글귀 남기기'가 목표였다.
       200일차에는 'blog 에 하루 한개 솔직한 글 남기기'가 목표다.
         

      
4.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a. 하반기는 새해를 맞이하는 해. 야근이 잦아질 수 있다. 체력안배와 집중력을 통해 200일차를 임한다.
      
   b. 최근 음주가 잦아졌다. 음주가무를 줄인다.
      
   c. 아이에게 하루 15분간 책을 읽어준다. 그리고 10시에 같이 취침한다.


      

5.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a.  엄청난 자산의 확보 (100일차때 적은 내용)
      - 평생 36,762시간의 확보 [2 x (80-34) x 365 * 0.9 = 새벽시간 x 남은 삶의 연수 x 1년 365일 x 성공율]   
      - 이는 (연봉 3,000만원기준, 주 50시간 근무) 시간당 임금으로 환산하면 약 9억 9천 정도의 가치.   
      - output 까지 고려할 경우, 엄청난 규모의 자산가가될 수 있음
      
   b. 100일을 넘어 200일을 완주한데 따른, 자신감
      - 내 인생을 위한 장기적인 프로젝트인 만큼 200일차 까지 진정으로 완주할 수 있다면, 

         나에 대한, 내 인생에 대한 믿음이 생길 것이다.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1가지)       
    - 100일차에는 나에게 노트북을 선물했다. 그리고 지금 나름 잘 쓰고 있다. 아침에 10분동안 글쓰기도

       이 노트북에 조금씩 쌓여 가고 있다.
    - 200일차 완주시, 아이의 마음을 담아, 어린시절 가져보지 못한 장난감을 선물한다. (레고 4륜구동 트롤러 : 290,000원 ㅡ_ㅡ;;;)

      => 솔직히 아직 못정했다. 차차 생각해보도록 하자 ^^
      
7. 시작하는 마음가짐      
    초심 + 발심 + 가능성 + 실행력 + 인내 + 1만시간의 법칙(또는 10년의 법칙) = 인생 2막 또는 전.문.가.

 

 

P.S. 100일차 처럼, 처음 쓰고 뒤돌아보지 않는 출사표가 아닌 진화하는 출사표로 만들자.

IP *.208.44.180

댓글 14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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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9 20:32:13 *.141.104.249

뗏수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100일차를 겪어오면서 지내온 심연의 시간들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우리는 이만큼, 그 100일만큼, 심연의 시간만큼 단단해지지 않았을거 같애요.

뜨거운 여름햇살을 견뎌야 가을의 풍성한 결실이 있듯이,

함께 그 뜨건 여름을 버텨낸 우리는 200일차도 충분히 성공하리라 믿습니다.

 

다시 시작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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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04:28:08 *.208.44.180

부족한 부족장, 다시 한번 그 면모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햇살가루님의 근면성실함이 200일차에서도 빛날 수 있을거라,

결국엔 그 목표에 다다를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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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9 22:34:01 *.103.84.48

함꼐 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부족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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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04:29:26 *.208.44.180

처음 인사드립니다~

얼굴은 한 번 뵌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인사는 아직이네요...어색하지 않게 자주자주 인사드리겠습니다~ ^^

우리 200일차 같이 한번 잘 이끌어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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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9 23:29:30 *.70.146.41

부족장님이 되셨네요.

또 수고를 해주시니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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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04:26:45 *.208.44.180

부끄럽습니다~ ^^

희동이님이 적격인데~ 하필 불참을 하셔서 ^^:::

200일차는 으쌰으쌰 밀고 당기고 서로서로 도와주는 소중한 시간들 될꺼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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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0 03:55:24 *.35.252.86

부족장님!

 

4륜구동 트롤로 꼭 받으실 수 있기를~!

그리고, 1단계에 이어 2단계도 부족장을 맡게 되신거 축하드립니다 ^^

고생많으시겠지만 그래도 보람있으시리라 믿어요~!

저도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좀 이따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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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04:25:08 *.208.44.180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

라비라비님은 볼 때마다 열정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200일차도 제대로 보내실꺼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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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0 12:36:09 *.126.49.134

처음 쓰고 뒤돌아보지 않는 출사표가 아닌 진화하는 출사표로 만들자는 말에 공감합니다.

부족장님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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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04:23:51 *.208.44.180

지수씨 반가워요~

나중에 합류했다고 들었을 때 어찌나 반갑던지~

우리 한번 자~알 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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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06:32:08 *.208.44.180

[1일차]

기상 4시30분

활동 4시30분~5시 30분

몰입도 만족도 : 2/ 2

 

1일차 : 전날의 과음으로 일어나서 버티는데 목적을 두었다. 조금은긴 방학으로 흐트러진 나를 바로 잡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낙심하지 말고 차근차근 잡아가는 것이 목표이다.

독서 : 늦지 않았다(한명석) - 한명석선생님의 데뷔작이다. 꽤나 부드럽게 쓰신다. 책이 매끈하게 읽히는게 구본형 선생님의

필체와 비슷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자전적 이야기들이 인상적이다. 35년을 산 나 인데, 스토리가없다는게 감동이 없다는게

나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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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06:34:50 *.208.44.180

[2일차]

기상 4시 30분

활동 120분

몰입도 만족도 : 3 / 3

 

2일차 : 일어나고 졸기를 반복. 생각하는데로 자판을 두드리며 몰입도를 높여보다. 한명석 선생님의 책을 다 읽다.

하지만 취침이 늦으면 새벽활동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다. 어느새 내가 쓰는 이 짧은 단군일지에서

밥장아저씨의 필체가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다. 뭔가 부드럽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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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12:05:22 *.176.221.180

달과 6펜스를 읽고 한동안 멍..했더랬습니다. 이렇게 진한 삶도 있구나..싶어서.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고 통쾌했습니다. 그냥 마음 한가운데로 바람이 부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코끼리와 벼룩에서 배웠습니다. 어찌해야 그들같은 삶을 살 수 있는지를.

일만시간은 유효하다 확신합니다. 그러므로 더욱 새벽독서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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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04:22:39 *.208.44.180

흠...

수호장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더더욱 반드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명저는 달리 명저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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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2 07:55:32 *.246.72.67

[3일차] 

기상 4시 30분 

활동 90분

몰입도 2/ 만족도 2 


3일차 : 그닥 속도가 올라가지 못한다. 나의 시작은 여전히 방학의 끄트머리에 있는 듯하다. 얼마전 회사 여름휴가를 내고 복귀한 뒤 

말그대로 휴가복귀한 일병처럼 정신못차리고 멍때리는 나를 볼 수 있었다. 지금도 그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 


우리 아버지, 로또 4등 또 되셨단다. 4자리 숫자를 맞추면 4등인데 요놈 도통 나오질 않는다. 난 지금까지 달랑 한번 됐으니...

그런데, 우리 아버지 벌써 5번째이다. 로또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1등이 되면 대략 20억 내외 일텐데... 그렇데 되면, 당첨이 되면

내가 지금의 이 (어찌보면) 치열하다고 할 수도 있는 과정을 밟으려고 할까?! 고민이 되더라....

그래서 로또에 대한 글을 적어보려 했다. 약간의 수필 또는 소설처럼 상상의 나레를 펼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난 로또에 대한 글을 단 한자도 적지 못했다. 적지 못했는지 않했는지는 알 수가 없다. 


아이러니한 건, 일정 부분 의무감에 쓰고 있는 이 단군일지에서 로또란 단어가 그와 관련된 내용이 조금이나마 쓰여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명석 선생님의 '늦지 않았다'를 다 읽고 '잠수복과 나비'를 펼쳤다. 

와이프에게 '늦지 않았다'를 추천했다. 반드시 꼭 읽어 보라고......

와이프가 조금 뒤 대뜸 이런 말을 한다. 

나도 당신하고 4시 반 기상해서 책 읽어 볼까?! 

흠.... 울 와이프... 단군의 후에 9기에 영입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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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2 20:54:50 *.103.84.48

울 신랑도 관심 좀 가져서 9기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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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2 17:52:34 *.132.184.188

땟수님의 200일차 도전을 환영합니다.

저번에 보니까, 얼굴이 훤하시더라구요. 3월 첫날 받았던 인상하고 달라졌어요.

100일간 같이 출석하면서, 좋은 이미지를 받았나봐요.

남은 인생의 아침시간을 계산해 본것이 인상적입니다. 책목록중에 3권은 읽었고, 나머지도 관심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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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04:20:05 *.208.44.180

응원감사합니다 ^^

100일차를 잘 보내서 훤한게 아니라 그날만 훤했던 것 같습니다.

간만에 머리는 짧게 깍아서리~

번개질주님도 밝고 좋아 보였습니다.

자주자주 뵙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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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04:03:26 *.35.252.86

부족장님!

'늦지 않았다' 다 읽으셨다구 하셨는데,

오늘은 어떤 책으로 수련하실지 궁금하네요...

 책 읽으신 후의 느낌을 독후감 식으로 정리하여 공유해주셔도

아님, 간단한 서평 등 공유해주셔도 좋을 거 같아요 ~ 부탁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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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04:21:22 *.208.44.180

^^ 노력해보겠습니다.

게을러서.... 책 읽어가는 것도 벅찬 부족한 저라서 정리하는게 아직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라비라비님의 말처럼 해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어서 빨리 그날 이 오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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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05:09:00 *.208.44.180

[4일차] 

기상 4시 10분 

활동 120분

몰입도 4/ 만족도 3 (최종스코어 아님^^::)

 

간만에 댓글열전.

부족님들의 출사표도 보고, 댓글 달고, 내 출사표에 달린 댓글에 댓글 달고.....

잠수복과 나비 20p 정도를 읽다.

김기덕의 '피에타(Pieta)' 에 대한 몇 가지 평을 찾아서 읽다. 여전히 나에게는 생각할 것이 많고 불편한 것이 많은 영화다.

특히 종교가 없어서 인지, 인간의 속죄나 구원에 대한 감이 잘 오지 않는다.

다만, 영화의 엔딩은 꽤나 아름답고도 숭고해보이기 까지 했다.

밥장 아저씨의 블로그를 들르다.

하지만, 내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것은 실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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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20:33:11 *.141.104.249

뒤늦게 발동 걸리신만큼 더욱 화이팅입니다.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좀더 잠수타시려나...했는데

바로 수면 위로 올라오셨군요.

 

뗏수님의 저력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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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4 08:04:25 *.46.178.46

창피합니다. 제 자신의 저력을 믿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믿음이란게 어느 정도의 근거, 증거가 있어야 가능한 법인데,

그게 조금씩 약해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지요.

그져 물 흐르듯 가다보면 길이 나오지 않을까, 바다에 도달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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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4 08:09:43 *.46.178.46

[5일차] 

기상 4시 10분 , 잠시간 4시간 + a

활동 20분

몰입도 0/ 만족도 0  

 

일어난게 가상해, 점수를 주려 했으나...

창피할 따름 ^^:::::

문제는 늦은 귀가와 술.... 이런 날은 일어나도 버티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어제 광해를 보다.

광해가 누구인지 궁금해지다.

대동법도, 호폐법도....

조금씩 조금씩 역사 공부를 하고 싶어지다.

 

광해, 상업적으로 꽤나 잘 만든 영화다.

하지만, 홍보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이는 영화의 색깔이 불분명해서 있수도 있다.

상업적으로 꽤 잘 만들었고, 보는가운데도 상당히 즐거웠지만,

감정의 롤러코스터가 조금 있는 것 같다.

감동의 여운이 체 가시기도 전에 한바탕 웃음으로 이를 식히고 또 인위적인 감동에 휩싸이고....

암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즐겁게 본 영화.

이병헌 문제의 '화장실'신은 빼놓을 수 없는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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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4 23:10:25 *.103.84.48

티비에서 광해 예고하는 거 봤는 데...

잼 나겠다 했었는 데 봐야겠군요.*^^*

다들 수면시간이 엄청나시군요~

5시간씩 이틀자니 전 휘청거리던데...

오늘은 좀 일찍 자세요~부족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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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5 16:29:54 *.223.2.36

[6일차] 

기상 4시 20분 , 잠시간 4시간 + a

활동 70분

몰입도 3/ 만족도 2


조금의 독서, 약간의 방황, 그리고 작업.

오늘의 작업은 정해진 일은 아니었다. 오늘은 부모님 찾아뵈는 날이다.

요즘 아버지에게 예전 내가 쓰던 노트북을 드렸더니.... 

부모님이 영화보시는 재미에 빠지셨다. 

그래도 오늘은 몇 편의 영화를 선정하고 하드에 옮겼다. 

대탈주, 부러진 화살, 가을의 전설, 트로이 등...

오늘 찾아뵙고 전해드릴건데, 좋아하시기 않을까?! 


지금은 졸리는 잠을 애써 참고 있다. 

내일은 조금 더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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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5 16:44:46 *.223.2.36

약 일주일간 일지를 써본 결과, 단군 일지의 방식을 조금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한 일에 대한 수치를 구체화하는 작업이 있어야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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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7 08:56:28 *.46.178.46

[7일차] 

기상 4시 20분 , 잠시간 5시간 + a

활동 90분

몰입도 2/ 만족도 3

 

잠수복과 나비 를 마무리하다.
'내 삶속의 하루'는 중의적 표현이다.
저자의 수 많은 삶속의 일상적인 또는 비일상적인 하루를 말하기도 하고,
저자가 뇌졸증으로 인한 '로크트인 신드롬(감금증후군)'에 갇히게 된 계기가 되는
그 날, 그 하루를 말하기도 한다.
상상과 현실을 오가며, 저자가 느끼는 희망 또는 허망과 절망 또는 슬픔을 풀어내고 있다.

친구의 지갑에서 보이는 몇 개의 열쇠를 보고, 자신을 옥죄고 있는 (보이지않는) 잠수복을 열어줄
열쇠를 찾는 것처럼, 그의 자유 -내적인 자유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외적인 자유, 즉 움직임에 대한 자유일 것이달- 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

프랑스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나에게는 몇몇 지명과 인명이 생소하게 다가와서 독서를 조금 방해하기도 했다.
천천히 다시 한번 읽어 봄직한 책.

짧은 책인데도 왜 이리 오래 걸렸는지... 왜 이리 읽혀지지가 않는지 읽는 내내 의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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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7 08:59:34 *.46.178.46

[8일차] 

기상 4시 30분 , 잠시간 6시간 + a

활동 20분

몰입도 0/ 만족도 0

 

Delay and sleeping - no need to tell some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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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8 04:30:10 *.208.44.180

[9일차] 

기상 4시 10분 , 잠시간 6시간 + a

활동 90

몰입도 4 / 만족도 3.5

 

지난 일주일간의 방황을 뒤로 한채, 새로이 시작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새벽.

방황의 생채기였을까, 어제 하루는 꽤나 힘들었었다.

몸살인지 무엇인지 모를 나름함이 하루 종일 나를 감쌌고, 약에 의존해 어떤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한채 퇴근을 했다.

약을 먹고 약에 몸을 맡기고, 아이와 뒹굴며 대화하고 교감한 뒤 잠자리에 드니 10시.

이 정도면 내일은 어찌어찌 새벽을 보낼 수 있으리라.. 다시 시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로또에 대한 글을 쓰다.
'늦지 않았다'  에 인용된 책을 정리하다
그리고 로자파크스('quiet' 중) 에 대해 읽다.

희동이 님의 시칠리아 여행기를 살짝 엿보고, web surfing 을 하다.

몰려오는 졸음은 따뜻한 물의 샤워로 씻어 내리다.

그래도 여전히 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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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9 16:14:37 *.93.186.83

200일차에도 부족장님 되시게 하여 살짝 미안하네요.ㅋ

항상 선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부족장님을 보면 한걸음 한걸음 꾸준히 잘 걸어가시는 것 같아요.

반드시 원하시는 보석같이 빛나는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거에요.

화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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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0 04:57:53 *.208.44.180

^^::

 

창피하고도 또 창피합니다.

열흘 남짓 지났는데도 아마추어 같습니다.

다잡아야지요.

 

참으로 많이 부족해서 부족장이라 칭하기도 ^^:::

곧 일어나겠습니다~

 

스티브성님도 힘내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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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0 04:56:42 *.208.44.180

[10일차] 

기상 4시 30분 , 잠시간 4시간 + a

활동 20 몰입도 1 / 만족도 1

 

퐁당퐁당

버티다 자다. 습관화 되는 것은 아닐까 고민하게 된다.

내적인 마지노선을 넘어서게 되면 그 자체로 의미가 없어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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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0 04:58:43 *.208.44.180

[11일차] 

기상 4시 10분 , 잠시간 6시간

활동 100분

몰입도 4 / 만족도 3

 

기상과 버티기 완벽히 성공.

맑은 정신에  'Quiet' 와 '0페이지 책' 사이를 오가다.

회사에서 영어 면접이 있어서, 블로그에 가상 면접을 해보다.

 

몰입도는 좋았지만, 지나고 보니 굵직하게 한 것이 없음을 깨닫다 (개선해야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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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1 05:06:16 *.208.44.180

[12일차] 

기상 4시 30분 , 잠시간 5시간

활동 90

몰입도 3 / 만족도 3

 

출석체크 후, 잠시 잠깐 졸다 일어나다.

어제의 치맥과 늦은 잠으로 몸이 꽤나 찌뿌듯하다.

뭉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따뜻한 차 한잔을 준비했다.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

 

오늘은 봄로야의 '0페이지 책'을 다 읽으려 한다.

아.... 안철수 관련 기사도 읽어야 하는디 쩜쩜쩜.

 

결국 안철수 관련 기사는 나중으로 미루고 0페이지 책을 읽었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공연기획자, 가수로 활동 중인 봄로야의 생각의 흔적들을 볼 수 있었다.

그는 친구는 1부터 12로 지정하고 그들의 성향과 개성을 나열하였다. 나도 그럴 수 있을 까? 란 생각으로 시작해

나의 지난 생은 어땠을까? MESTORY를 써볼까? 란 생각을 했다.

 

아침에 당장 시작했다.

MESTROY는 아니지만, 내 사람의 흔적들, 시간적 사건들을 우선 나열해보기로 했다.

신기하게도 오랜동안 기억하지 않았던, 기억나지 않았던 기억의 조각들이 하나둘 보이면서 맞춰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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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1 17:45:24 *.141.104.249

읽고 싶어하시는 책 목록 중에 저도 읽고 싶은 책들이 몇 권 눈에 띄네요.

내년에 모두 읽으리......

 

퐁당퐁당이 습관으로 자리잡으면 안 되겠지요?

땟수님도 목표를 영웅신화상으로 정해놓으면 어때요?

물론 100일차에도 그러했었지만 지금 다시 목표삼으면 새로운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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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2 08:50:31 *.208.44.180

글쎄요....

가능할런지....이번 주에 벌써 6초지각으로 지각 2번 했고요 ^^:::

오늘은 결석까지 했네요 ^^:::

이번 200일차는 궁극적으로 영웅상 목표를 전격적으로 변경해서 완주로 해야할 듯~ ^^

상을 받고 안받고는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내렸습니다.

내가 얼마나 진심으로 이 시간들을 보내느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

 

응원 감사합니다~

이제 슬슬 기지개 좀 펴 볼까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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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1 23:01:38 *.103.84.48

울 부족장님~~~ 화이팅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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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2 08:51:38 *.208.44.180

창피합니다~ 요즘은 너무 조용조용해서리...

 

다시금 활짝 모든 부족님들께 기운 팍팍!!!   응원해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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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2 23:22:57 *.208.44.180

[13일차] 

기상 7시 30분 , 잠시간 6시간

활동 없음. 

몰입도 0 / 만족도 0

 

지각도 아닌 결석이지요.

그나마 아침 밥 먹고 블로그에 쓰던 글 마저 쓴게 위안이라면 위안.

금주만 지각 2번 ( 각각 6초,5초 ) , 결석 한번 ^^::::

 

그래도 힘내서 남은 기간 잘 해봐야겠지요????

 

절대 좌절하지 않으리라 다짐한 부족한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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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3 05:28:21 *.208.44.180

[14일차] 

기상 4시 30분 , 잠시간 5시간

활동 중

몰입도 4 / 만족도 4

 

25초 지각.... 이번주만 총 46초로 3번 지각... 1번 결석. ^^:::

뒷심 제대로 발휘하지 않으면 완주는 쉽지 않을 듯. ^^

 

아침에 일어나 일단 신문 읽기로 시작.

부어오른 인후로 인해 새벽부터 꽤나 고역에 시달리는 중.

생강차로 몸와 부어오른 인후를 가라앉히는 중.

감기기운에 비해서는 아침 시작이 나름 상쾌.

지각을 했음에도 상쾌 ^^:::

 

봄로야 0페이지 책 다 읽음.

블로그에 글 올리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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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5 06:03:52 *.208.44.180

[15일차] 

기상 4시 30분 , 잠시간 6시간

활동 30분

몰입도 2 / 만족도 2

 

목과코가 아파오면서 으슬으슬 몸살온지 3일째...

일어나서 나탈리 골드버그의 '글쓰며 사는 삶'을 잠시 잠깐 읽다가,

다시 잠자리에 들다. 저녁에 있던 술약속도 취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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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5 06:09:44 *.208.44.180

[16일차] 

기상 4시 20분 , 잠시간 5시간

활동 90분

몰입도 4 / 만족도 3.5

 

아침의식을 해보다.

세면을 먼저하고, 따뜻한 차 한잔을 마셨다.

나의 아침의식을 정신적인, 즉 보이지 않는 것으로 가져가야할 지

아니면, 증거가 실체가 남는 것으로 가져가야할지 고민해 보았다.

30분간은 자료 찾기 및 이웃들의 블로그를 잠시 잠깐 들리고,

나머지 시간은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수년간 해본 블로그지만, 쌓아놓은 것이 없어서 (또는 없어져서) 별로 보여줄게 없다.

요즘 들어 쓰는 글들로 조금씩 채워져 가는 공간을 보면서 나의 미래를 잠시 잠깐이나마 그려보았다.

 

게리하멜의 책을 구입했다.

"지금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게리하멜이 던지는비즈니스의 5가지 쟁점)"

 

전작 '경영의 미래'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무가지의 광고를 보자마자 바로 구입했다.

아... 이 책은 또 언제나 읽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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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6 04:17:48 *.208.44.180

[17일차] 

기상 4시 15분 , 잠시간 4시간 30분

활동 중

몰입도 - / 만족도 -

 

겨우겨우 일어났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을 쫓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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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6 13:19:57 *.94.41.89

빠른 시간 내에 밥 같이 먹고 싶네요!

겨우 겨우 댓글 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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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7 04:22:44 *.208.44.180

넵~ ^^ 추석 잘 보내고 곧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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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7 04:22:12 *.208.44.180

[18일차] 

기상 4시 15분 , 잠시간 5시간 30분

활동 80분

몰입도 3.5 / 만족도 4

 

컨디션은 좋다. 블로그에  글과 호밀밭의 파수꾼으로 오늘 아침을 채우리라.

 

호밀밭의 파수꾼 90p.

10대 주인공 홀든 콜필드의 며칠간의 여정을 그린 소설.

꽤나 논쟁적이었다는 소설만으로, 존 레논을 죽인 살인자, 마크 채프먼이 존 레논을 죽이고

체포되는 순간 ( 죽인 순간인지... 체포되는 순간인지..... ) 손에 쥐고 있었다는 책,

60년전 출간 직후, 청소년 금지 도서 였다가, 최우수 권장도서가 된 소설.

 

일단 느낌은 꽤나 괜찮다. 내용이 좋다거나 괜찮다기 보다, 몰입도가 꽤 좋은 듯.

충분히 논쟁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내일은 이 책을 다 끝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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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7 06:33:16 *.35.252.86

호밀밭의 파수꾼이라...

 

저도 To Read 목록에 리스트업해놓고 아직 시작못한 책.

읽고 서평 남겨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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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7 20:07:40 *.103.84.48

글 쓰시는 건 어떠신지요?

좋은 책 있으시면 저에게도 추천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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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7 22:40:29 *.208.44.180

'글쓴다'라고 하시니.... 창피합니다.

그냥 연습단계, 완전 초등학생, 중학생이 글을 쓰고 싶어서 쓰는 단계에 불과합니다 ^^:::

제가 더 많은 지도편달, 조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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