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3790
- 댓글 수 22
- 추천 수 0
구본형 변화 경영연구소 제 4기 연구원 1차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지난 3일 간 수 십명의 개인사를 읽었습니다. 다양한 삶의 스펙트럼을 들었습니다. 때때로 가슴아프고 때때로 웃고 때때로 공감하면서 즐겼습니다.
이번 서류 심사에서 선정되지 않은 분들도 지나치게 낙심하지 말기 바랍니다. 연구소의 연구원 심사 기준이 자신과 잘 맞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 일 것입니다. 당락과 관계없이 여러분들은 스스로의 역사를 돌아보고 정리할 시간을 가졌을 것입니다. 좋은 자료로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최종 합격자는 3월 28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들은 4월 5- 4월 6 일 1박 2일 동안 첫 번째 모임을 가지게 됩니다. 이 모임에는 4기 신입 연구원 전원, 그리고 1기, 2기, 3기 연구원들 중 참석을 원하는 연구원들이 합류하게 될 것입니다.
변화경영연구소 4기 연구원 1차 합격자 명단 (17명)
******************************************
이한숙/이승호/최지환/유인창/김용빈
이은미/양재우/강종출/김영율/박안나
오현정/손지혜/홍현웅/최현/박중환
김나경/서지희
1차 합격자들은 주어진 2 가지 과제를 정해진 시간 안에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가) 아래 4 권의 도서를 정해진 시간 안에 정해진 방식으로 정리하여 구본형 변화 경영연구소 홈페이지 (www.bhgoo.com) 중 ‘좋은 책 Book Review' 에 올려 주기 바랍니다. 2차 선발 과정은 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불특정 다수가 여러분들의 기량을 지켜보게 될 것입니다.
신화의 힘, 조셉 캠벨, 이끌리오, 3월 3일 낮 12 시까지
삼국유사, 일연, 고운기 글, 현암사, 3월 10일 낮 12 시까지
(삼국유사는 version이 많으니 고운기 글 '우리가 정말 알아야할
삼국유사'를 보기 바랍니다. 700 페이지가 넘으며 삼국유사 DVD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코리아니티, 구본형, 휴머니스트, 3월 17일 낮 12 시까지
노년, 시몬느 보부아르, 책세상 3월 24일 낮 12 시까지
4권의 도서를 다음 3 가지 방식으로 정리하기 바랍니다.
1. ‘저자에 대하여’ - 저자에 대한 기록과 개인적 평가 (1 페이지)
(인터넷의 책리뷰 등에서 카피해 오지 마세요.
입 속에 넣고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기 바랍니다)
2.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
책을 읽다 마음에 들어 온 ‘인용문’을 인용 페이지와 함께 발췌하여 적을 것
( 10 페이지 이상)
3. ‘내가 저자라면’ -
자신이 이 책의 저자가 되어 이 책의 전체적 뼈대를 논하고
특히 감동적이었던 장절 그리고 보완점을 평설할 것
( 나중에 자신의 책을 쓸 때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니, 특정 주제를 어떻게
구성하고 꾸며 갔는 지 주의해서 볼 것 - 1 페이지 이상)
나) 읽은 책과 관련하여 마음에 들어 온 특정 주제에 대하여 1 페이지짜리 컬럼을 홈페이지 ‘함께 생각해 봐요’ 박스에 게재하시기 바랍니다. 주제는 책을 읽다가 마음으로 들어오게 된 자신의 관심사를 다루되 어떤 주제여도 관계없습니다. 과제물 제출 시기는 책의 독후감을 제출해야하는 시각과 동일합니다.
이 두 가지 과제는 여러분이 연구원이 되었을 때 매주 해 내야하는 과정입니다. 스스로 자신의 관심의 정도와 기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가 진단 과정이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50권의 책, 50 꼭지의 칼럼, 그리고 100개의 조언’, 이것이 1년 동안 연구원 생활을 하면서 얻게 되는 재산입니다. 어려운 과정일 것입니다. 연구원 활동을 무엇보다 중요한 최우선적 제 1 과제로 생각하는 분들만이 해 낼 수 있는 분량일 것입니다.
절실하게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분들은 지금 그만두시기 바랍니다. 중간에 그만두면 다른 사람의 기회를 빼앗은 것이며, 자신을 모욕하고 남아 있는 사람들의 사기를 꺾는 일이니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다.
다시 묻습니다. 마음에게 물어 보기 바랍니다. 일단 시작하면 이 일년에 모든 힘과 능력을 다 쏟기 바랍니다. 4 권의 책을 읽고 정리하고 칼럼을 쓰는 이유는 1년 간 그렇게 해 낼 수 있는 지를 실험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제 1 순위의 우선 순위를 줄 수 있는 지 어렵고 두꺼운 책을 읽어 낼 수 있는 지 이윽고 자신의 책을 한 권 써 낼 수 있는 지를 물어 보는 과정이니 전력을 다 하기 바랍니다. 어렵지만 잘 끝내면 그 자부심도 클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여러분의 멋진 지적 경쟁을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훌륭한 경기 부탁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IP *.128.229.163
지난 3일 간 수 십명의 개인사를 읽었습니다. 다양한 삶의 스펙트럼을 들었습니다. 때때로 가슴아프고 때때로 웃고 때때로 공감하면서 즐겼습니다.
이번 서류 심사에서 선정되지 않은 분들도 지나치게 낙심하지 말기 바랍니다. 연구소의 연구원 심사 기준이 자신과 잘 맞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 일 것입니다. 당락과 관계없이 여러분들은 스스로의 역사를 돌아보고 정리할 시간을 가졌을 것입니다. 좋은 자료로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최종 합격자는 3월 28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들은 4월 5- 4월 6 일 1박 2일 동안 첫 번째 모임을 가지게 됩니다. 이 모임에는 4기 신입 연구원 전원, 그리고 1기, 2기, 3기 연구원들 중 참석을 원하는 연구원들이 합류하게 될 것입니다.
변화경영연구소 4기 연구원 1차 합격자 명단 (17명)
******************************************
이한숙/이승호/최지환/유인창/김용빈
이은미/양재우/강종출/김영율/박안나
오현정/손지혜/홍현웅/최현/박중환
김나경/서지희
1차 합격자들은 주어진 2 가지 과제를 정해진 시간 안에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가) 아래 4 권의 도서를 정해진 시간 안에 정해진 방식으로 정리하여 구본형 변화 경영연구소 홈페이지 (www.bhgoo.com) 중 ‘좋은 책 Book Review' 에 올려 주기 바랍니다. 2차 선발 과정은 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불특정 다수가 여러분들의 기량을 지켜보게 될 것입니다.
신화의 힘, 조셉 캠벨, 이끌리오, 3월 3일 낮 12 시까지
삼국유사, 일연, 고운기 글, 현암사, 3월 10일 낮 12 시까지
(삼국유사는 version이 많으니 고운기 글 '우리가 정말 알아야할
삼국유사'를 보기 바랍니다. 700 페이지가 넘으며 삼국유사 DVD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코리아니티, 구본형, 휴머니스트, 3월 17일 낮 12 시까지
노년, 시몬느 보부아르, 책세상 3월 24일 낮 12 시까지
4권의 도서를 다음 3 가지 방식으로 정리하기 바랍니다.
1. ‘저자에 대하여’ - 저자에 대한 기록과 개인적 평가 (1 페이지)
(인터넷의 책리뷰 등에서 카피해 오지 마세요.
입 속에 넣고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기 바랍니다)
2.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
책을 읽다 마음에 들어 온 ‘인용문’을 인용 페이지와 함께 발췌하여 적을 것
( 10 페이지 이상)
3. ‘내가 저자라면’ -
자신이 이 책의 저자가 되어 이 책의 전체적 뼈대를 논하고
특히 감동적이었던 장절 그리고 보완점을 평설할 것
( 나중에 자신의 책을 쓸 때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니, 특정 주제를 어떻게
구성하고 꾸며 갔는 지 주의해서 볼 것 - 1 페이지 이상)
나) 읽은 책과 관련하여 마음에 들어 온 특정 주제에 대하여 1 페이지짜리 컬럼을 홈페이지 ‘함께 생각해 봐요’ 박스에 게재하시기 바랍니다. 주제는 책을 읽다가 마음으로 들어오게 된 자신의 관심사를 다루되 어떤 주제여도 관계없습니다. 과제물 제출 시기는 책의 독후감을 제출해야하는 시각과 동일합니다.
이 두 가지 과제는 여러분이 연구원이 되었을 때 매주 해 내야하는 과정입니다. 스스로 자신의 관심의 정도와 기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가 진단 과정이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50권의 책, 50 꼭지의 칼럼, 그리고 100개의 조언’, 이것이 1년 동안 연구원 생활을 하면서 얻게 되는 재산입니다. 어려운 과정일 것입니다. 연구원 활동을 무엇보다 중요한 최우선적 제 1 과제로 생각하는 분들만이 해 낼 수 있는 분량일 것입니다.
절실하게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분들은 지금 그만두시기 바랍니다. 중간에 그만두면 다른 사람의 기회를 빼앗은 것이며, 자신을 모욕하고 남아 있는 사람들의 사기를 꺾는 일이니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다.
다시 묻습니다. 마음에게 물어 보기 바랍니다. 일단 시작하면 이 일년에 모든 힘과 능력을 다 쏟기 바랍니다. 4 권의 책을 읽고 정리하고 칼럼을 쓰는 이유는 1년 간 그렇게 해 낼 수 있는 지를 실험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제 1 순위의 우선 순위를 줄 수 있는 지 어렵고 두꺼운 책을 읽어 낼 수 있는 지 이윽고 자신의 책을 한 권 써 낼 수 있는 지를 물어 보는 과정이니 전력을 다 하기 바랍니다. 어렵지만 잘 끝내면 그 자부심도 클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여러분의 멋진 지적 경쟁을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훌륭한 경기 부탁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댓글
22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차순성
역시 세상살이는 시험의 연속인 모양입니다.
명단에서 빠지신 분들은 낙담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저보다 열정이 더 크시니까요...
명단에 포함되신 분들은 또다른 관문을 준비해야 하니
힘드시겠지만 더욱 좋은 글들 보여주실 것을 믿습니다.
"절실한 마음의 준비" - 정말 절실하지 않으면
힘들 것 같아요.
여담인데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여러분들 세개의 고시를 패스한 고승덕 변호사님 아시죠.
사시, 행시, 외시 - 그 어려운 시험을 통해 명성이 자자하시지만,
결국은 '사시'만 써먹게 되었죠.
나머지 '행시, 외시'에서 다음 순번의 대기자들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명단에서 빠지신 분들은 낙담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저보다 열정이 더 크시니까요...
명단에 포함되신 분들은 또다른 관문을 준비해야 하니
힘드시겠지만 더욱 좋은 글들 보여주실 것을 믿습니다.
"절실한 마음의 준비" - 정말 절실하지 않으면
힘들 것 같아요.
여담인데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여러분들 세개의 고시를 패스한 고승덕 변호사님 아시죠.
사시, 행시, 외시 - 그 어려운 시험을 통해 명성이 자자하시지만,
결국은 '사시'만 써먹게 되었죠.
나머지 '행시, 외시'에서 다음 순번의 대기자들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구이수
이번에 지원했다가 탈락된 사람입니다. 꼭 선정되리라고 생각은 할수가 없지만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네요.안타까운 마음에 소장님하고 통화를 해서 저의 부족한 부분을 확인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저는 저의 목표를 접을 수는 없고 저 혼자서 한해를 저 나름대로의 방식대로 이 공간을 활용해서 아웃사이더로 발전을 위한 몸부림을 칠가 합니다. 선정되신 분께 둠북 축하를 드립니다. 이번에 저의 지난 세월을 한번 정리할 기회를 주신것 고맙습니다.그리고 저의 글을 읽어 주셨고 성의껏 탈락된 배경에 대해서 답변을 해주신것에 대해서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소장님은 정말로 말과 행위가 일치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 존경스럽습니다.선정되신분들은 탈락되신 분들의 몫까지 합쳐서 건투하시길 빕니다.

aluminum beam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scaffolding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6 | 9 월 27일 청량산 시축제에 오세요 [45] | 부지깽이 | 2008.09.09 | 15069 |
45 | 새로운 웹사이트를 선보이며 [26] | 香山 신종윤 | 2008.09.02 | 18565 |
44 | 사이트 개편 준비로 인한 사이트 운영 일시 정지 안내 [5] | 신재동 | 2008.09.01 | 12161 |
43 | 새로운 홈페이지가 준비중입니다 [3] | 구본형 | 2008.08.25 | 12069 |
42 | 5월 시 축제의 시들을 나누어 드립니다 [166] [2] | 구본형 | 2008.06.03 | 22278 |
41 | 축제 - 내 삶의 이 시 한편 [25] | 구본형 | 2008.04.21 | 14676 |
40 | **** 축 **** 연구원 공저 책 출간 [34] | 신재동 | 2008.03.25 | 13718 |
39 | 변화경영연구소 제 4기 연구원 최종합격자 발표 [32] | 구본형 | 2008.03.25 | 15483 |
38 | 4기 연구원이 1 년간 만나게 될 강사진 [12] | 구본형 | 2008.03.16 | 15358 |
37 | 다시 읽는 칼럼- 뇌신과 머리수건 [5] | 구본형 | 2008.02.27 | 89895 |
» | 4 기 연구원 1차 합격자 명단 [22] | 구본형 | 2008.02.17 | 13790 |
35 | 다시 읽는 글 - 무제 [2] | 구본형 | 2008.02.11 | 10463 |
34 | 변화경영연구소 4기 연구원 모집 [13] | 구본형 | 2008.01.03 | 15134 |
33 | 두 권의 개정판 [20] | 구본형 | 2007.12.10 | 12605 |
32 | 디시 읽는 글- 속눈섭 그리고 시간 [7] | 구본형 | 2007.11.26 | 10530 |
31 | 레인보우파티 공지 [24] | 신재동 | 2007.10.30 | 13925 |
30 | 박노진의 첫 책 - 음식보다 마음을 팔아라 [12] | 구본형 | 2007.10.12 | 12407 |
29 | 다시 읽는 글 - 개미의 딸, 벼룩 [8] | 구본형 | 2007.10.09 | 9970 |
28 | 다시 읽는 칼럼 - 생의 한가운데 [8] | 구본형 | 2007.09.26 | 9652 |
27 | 참 아름다운 10대 풍광 [3] | 구본형 | 2007.09.14 | 89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