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2단계,

두

  •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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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3일 11시 13분 등록
(1) 새벽시간 5시30분~7시30분
(2) 새벽활동 ① BOSU 뛰기 / 일기쓰기 (15분)
② 중국어 On-Line 강의 듣기 (0.9Hr, 5시45분~)
③ 책읽기 (1Hr, 6시30분~)

※ 저녁 수영 (0.5Hr) 쳐준다. 안돼나??
(3) 목표 ① 새벽에 일어나는 습관 다지기
  → 아무리 늦더라도 결석하지 않는다
  → 매일 일기를 1페이지 이상 쓴다
② 중국어 실력 Upgrade 하기
  → 온라인 강의를 Full로 수료 (1월~3월)
  → 매월 TSC 응시하기 (2월 YBM, 3월 사내)
③ 강해 설교집 7권 읽기 (2주에 1권)
  → 로마서 (3권) / 요한복음 (2권) / 계시록 (2권)
(4) 예상 RISK
    및 극복 방안

① 스마트폰으로 출석 체크하고 다시 잠들다
  → 100일차 막바지에, 지난 200일차 40일 즈음부터 출첵이고 잠드는 일이 많아짐.
      (알람 울리고 다시 자는 것 때문에 남편과 몇번의 갈등이 발생함)
  → 일어나자마자, 세수/양치/스트레칭/BOSU 100번 뛰기를 한다
② 수영장에서 늦게 나와서 늦게 잔다
  → 체력이 좋아지면서(?) 수영장에서 일찍 나오는 것이 더욱 쉽지 않다.
      운동량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인데, 늦어도 10시30분에는 나오자.
      그래야만 11시30분에 잘 수 있다.
  → 점심시간 약속을 잡지 않는다. 식사이후 20분 취침

  → 토/일에는 무조건 일찍 잔다 (10시)
③ 책 읽다가 졸다
  → 강해설교집은 많이 어렵고 집중력이 필요해서 지루하고 피곤할 경우 졸기 쉬워서 걱정
  → 때로는 mp3를 들으면서, 메모패드에 정리하는 방식으로 방법을 바꿔본다

(5) 삶의 긍정적 변화 ① 중국어 자격 취득 (Level4 → Level3)
② 쌓여가는 나의 생각모음 - 일기
③ 나의 Base인 성경에 대한 전문적 지식으로 인한 확신/자신감/방향설정

※ 아침 기상/활동이 습관으로 자리 잡으면,
    자책감이나 자기기만이 아닌, 자신을 자랑스러워하는 맘으로 뿌듯할 듯.
※ 언제부터인가 시간을 흘려버리게 되었다. 다시 잡아보자.
(6) 보상 ① 1차 63만원 + 출석일 87만원
  → 지난 1차때, 성공하지 못한 금액과 이번 출석 금액 = 150만원, 떳떳하게 가져보자
② 민음사 300권 전집(중고) 사기
기타 → 지난 1차도전때는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작했었는데,
    시작을 앞둔 이 시점에 나는 정말 기대하고 있을까? 하려고하는 의지는 있을까? 생각이 든다.
    너무 편안하게 생활을 해서 일까? 언제 했었나..까마득하네.. 할수 있을지… 걱정이다.
→ 처음 20일 : 지각 無 / ~50일 : 잠들기없기 버텨보자

→ 나의 Base는 Christian, Church 이다.
    강의도, 글도, 컨설팅도, 사람들을 돕는 것도....
    전문가로서의 세계관을 다지고, 지식 수준을 다지는 공부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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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4 08:55:04 *.242.48.1

받으실 보상이 둘 다 탐 납니다. ^^

저녁에 수영을 하시니 더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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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7 17:00:54 *.94.41.89
1일차
14-1-13
12시30분
오전 5:20:00
① 스트레칭
② 일기
알람에 맞추어 일어날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요즘은 왠일인지 잠이 더 많아졌고 또, 죽은듯이 잠을 잔다 시체처럼.
전에는 평균 5시간정도를 잤는데 요즘은 7시간은 족히 자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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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7 17:01:07 *.94.41.89
2일차
14-1-14
12시30분
오전 5:20:00
① 스트레칭
② 일기
감히 단군일지를 사이트에 올리지 못하고 있다.
제대로 못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밤에 몇번씩을 깨는지 모른다. 부끄럽지않은 새벽을 만들어보자. 아니 자랑스런 새벽을 만들어 보자. 하는척만 하지마라. 자기기만 아닌가
강해설교집 주문-해외사이트가 계속 접속 불가라서 아직 주문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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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7 17:01:20 *.94.41.89
3일차
14-1-15
12시30분
오전 5:20:00
① 스트레칭
② 일기
오랜 인고로, 강해설교집 주문 (총74만원이다) 거금이지만 앞으로는 사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관계로 주문.
아침 활동으로 중국어는 빼야 겠다. 아무래도 기대하는 맘이 안생기니 말이다.
요즘 수영이 재미가 별루다. 사람들에게 하기싫을 때는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주로 10년이상 한 사람들)
그랬더니 그래도 그냥~수영장에 온단다. 습관처럼. 씻고만 가더라도. 단군이도 그렇겠지? 습관처럼 계속. 그래 멈추지만 않는다면 늦어도 언젠가는 도착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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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7 17:01:34 *.94.41.89
4일차
14-1-16
12시30분
오전 5:20:00
① 스트레칭
② 기도 / 일기
자다가 어.. 이상하다 싶으면 어김없이 알람이 울린다. 이게 뭐지?
일어나서 스트레칭하고 기도하다가 잠들었다.
마음이 설레지 않는다. 아무래도 중국어를 빼야할듯.
그냥 공부하자. 점심/저녁시간에. 새벽에 말고
설레는 내 마음은 어디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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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7 17:01:47 *.94.41.89
5일차
14-1-17
12시30분
지각
 
아침에 일어나야지 하다가.. 어느새 잠들어 버림.
단군일지는 떳떳한 활동을 하고 떳떳하게 올리려고 했는데 벌써 4일이 지나버려서 올릴수밖에 없다.
하는수없이 일단 올린다.
설레는 내마음을 잡아보자.
복잡한 머릿속을 활동을 함으로 버려보자.
지난 차수에도 4일째 결석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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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7 17:02:23 *.94.41.89

6일차
14-1-18
12시30분
지각
① 기도 / 책읽기
아하~ 쫌만 있다가 하자는.. 미루는 생각이 문제인 것이다.
늦게 일어나서 기도하고
아직 미국에서 책이 배달되지 않았다는 핑계로 안나카레리나 마지막 부분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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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7 17:02:52 *.94.41.89

7일차
14-1-19
11시
오전 5:20:00
① 중국어 강의
온라인 중국어 강의 2강좌.
음.. 요점 중국어 강의 넘 허술해서 짜증나지만.. 다음 과정을 들으려면 어쩔수없이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그냥 공부하기로 했다.

2시간을 알차게 하는건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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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10:51:57 *.94.41.89
8일차
14-1-20
오후 12:30:00
오전 5:20:00
① 기도
어제 야간스키 타고 와서 늦게 잠이 듦.
아침에 일어나서 출첵 이후, 잠깐 잠들고 다시 일어나서 기도 와 아침 준비를 하다.
월요일 이니까.
토욜 저녁에 배달된, 두툼한 책들. 해외배송임에도 빠르게.
읽어보자.
그리고 다시 시작해 보자.
나는 오직 어제의 나와만 경쟁하며 오늘도 또다른 무언가를 배운다.
비교하지 않을 것이며 의존하지 않을 것이며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외롭겠지만 묵묵하게 걸어가보자. 좀 늦었으니 걸음을 재촉해서 조금 빠른 걸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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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1 12:33:54 *.94.41.89
9일차
14-1-21
오후 12:30:00
지각
#
묵묵히 앞만 보고 걸어가게 해주세요.
지나가던 행인이 행여나 도와주지 않을까 잠깐만 저 사람에게서 기대어 쉼을 얻을 수는 있지 않을까 기대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그냥 가야할 길을, 해야할 일을, 혼자 스스로 해낼수있도록 해주세요
실망함도 없게 하시고 상처받지도 않도록.
홀로 모든 상황을 비난없이 그저 받아들일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세요
그러나, 8년의 노력과 세월.
그것은 아깝게 허물어지지않도록 해주세요

#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지금 노래를 하면... 크고 부드럽고 풍성한 그러나 가볍지않은 꽉찬 고운소리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그러니까요.
가슴 안에 가진 것이, 쌓인게 많음에도 쏟아낼 곳이 없는.
높은 산 아니 나즈막한 산에 올라서서 크고 아름답지만 부드럽고 애절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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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2 01:04:31 *.187.198.213

스스로 해나가야 할일 부담되시겠지만 응원할께요 ~~

다짐들이 보이네요 저도 함께 하진 못하지만 제 자리에서 힘내며 다시금 천복을 찾아 떠나려 합니다 ^^

응원하겠습니다 !!^^


다시금 전진 어제보다 아름다운 오늘을 위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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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2 09:52:41 *.94.41.89
10일차
14-1-22
오후 12:30:00
결석
 

#
겨울이 끝나가는 줄 알고, 당연히 봄이 올꺼라 생각해서 마음이 들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꽃샘추위가 왔습니다.
봄이라 생각하고 마음에 얇은 옷을 꺼내 입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몸살 기운이 있나 봅니다.
겨울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두텁게 하였으면 이리 힘들지 않았을텐데.

꽃샘추위 :
이른 봄철의 날씨가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듯 일시적으로 갑자기 추워지는 기상 현상으로 추위에 대한 준비가 거의 없이 해이해졌을 때 찾아오기 때문에 각종 동파의 피해를 입는 등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경우가 많다. 이 현상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은 아니지만, 벚꽃의 개화기인 4월 10일에서 4월 18일 무렵까지 나타나 개화시기를 늦추고 농작물이나 인간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해이해졌을 때 찾아오기 때문에,
개화시기를 늦추고,
나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일시적으로...

#
1월/2월 내가 하지 말아야 할 일.
① 단군이활동을 하지 않거나 그로인해 늦게 출근하지 않는다.
② 회사에서 그날 해야할 일을 미루지 않는다
③ 나 자신을 놓아버리지 않는다.
④ 사람들을 만나지 않는다 공허해질 뿐이다
⑤ 인터넷 쇼핑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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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3 09:51:20 *.7.11.104

샤워만 하더라도 그냥 수영장에 간다...

그분들에게는 수영장이 성소이고 수영장에 가는게 하루의 의식인가요?

어디든 배우고 느낄수 있으니 감사해야 할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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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3 14:07:54 *.94.41.89
11일차
14-1-23
오후 12:30:00
오전 5:25:00
#
알람이 울린다.
출첵을 한다.
정신이 말똥말똥하다. 그럼에도 다시 침대에 눕는다.
아무것도 하기 싫기 때문. 우울증 증세처럼 열정이 생기지않는다.
사람들이 나의 장점을 열정이라고 열이면 열 그렇게 얘기하는데 말이다.

#
아침에 밥을 먹다가 문득, 나는 정말 매일 매일 3끼는 꼬박 꼬박 잘도 챙겨 먹는구나 싶다.
무얼 그렇게 열심히 먹을까? 왜? 굳이 허기지지 않아도 밥은 정말 잘 챙겨 먹는다.

저녁에 잠을 잘 자야 아침이 편안하다.
제대로 잘 죽어야만 잘 살아나는 것처럼.
죽어야할 때, 죽지않으려고 잠을 설치거나 하면 살아나야할 때 제대로 벌떡 일어나지 못하고 개운하지 못하다.
비몽사몽인게지.

생활과 마인드가 정리되지 않는다.
의욕도 없고 비몽사몽인 사람처럼,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고 헤멘다.
잘 죽지 못해서 일까?

#
새벽에 읽어야할 책을 출근할 때 가방에 챙겨 넣는다.
읽을지 모르지만 이렇게라도 해야만 단군이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좀 덜들꺼 같다.

#
수영강사가 요즘 표정이 예전같지 않다면서 걱정있냐고 묻더니만,
그럴수록 셩~을 더 열씨미 해야 한다면서 어제는 뺑뺑이를 돌렸다.
50분동안 자유형만 20바퀴 계속.
쳇 하나도 안 힘들다 예전같았음 다~죽어갔을텐데.
고맙다. 생각해줘서. 나 때문에 다른 10명이 죽어라고 뺑뺑이를~

#
점심 먹는데 중국어 Level Test를 받았다.
뭘 그리 많이 물어보는 것인가. 시끄러워서 잘 들리지도 않는데 말이다. 그래도 통화 하고 나니, 다시 중국어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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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4 11:37:11 *.94.41.89
12일차
14-1-24
오후 12:30:00
오전 5:25:00
 
#
4시부터 몇번 간격으로 깼음에도 일어나지 않음. 도대체 일어날 생각이 없음.
앞으로는 단군이 활동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아침밥을 먹지 말아라.
일어나서 꾸역꾸역 밥 먹다가 문득 밥그릇이 다 비워진 걸 보고..너무 한심한 생각이 들었다.

단군이 새벽시간에 힘을 얻지 못하면, 나는 끝이다.
언제까지 나를 기다려줄꺼라 기회를 주려 할꺼라 생각하지 마라.

#
불면증으로 시작했던 수영.
요즘은 수영하고 잠을 자도 밤에 꿈을 꾸고 잠꼬대를 하고 소리를 지른다. 무기력해진 내 모습이 너무 싫다.
수영할때, 말하지도 지적질하지도 말고 나만 운동한다.
내 소중한 시간을 남에게 낭비하지 말고, 방수시계 차고, 수영해보자. 숨이 턱턱 막힐때까지..
수업 이후 연습 : 오늘은 1분30초 사이클로 10바퀴. 
(목표는 1분10초 사이클로 10바퀴)

#
MBTI 와 Strength Finder를 다시 정리하다.
이렇게 접근하는게 맞는가 싶지만, 내가 어떤 사람인지 증명할 객관적 데이터 중 하나인데 걱정스럽다.
여기는 회사이므로.

#
저녁 모임. 가기 싫다.
영양가 없이 웃고 떠드는 모임을 나는 싫어하지만 어쩔수없이 간다.
10시에 무조건 나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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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7 10:56:46 *.94.41.89
13일차
14-1-25
오후 12:30:00
지각
 
#
단군이 활동은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
하기 싫은가보다. 뭐든. 그래도 지금은 그냥 놔 두려고 한다.
너무 닥달하지 말고 그냥 놔 두려고 한다. 그냥 그렇게 놔두는게 좋겠다 싶다.

#
토요일 아침. 출근이다.
그런데, 너무 가기 싫다. 그래도 주섬주섬 챙겨서 집을 나선다.
8F 문이 열리면서 들어서는 사무실. 낯선 느낌.아~싫다. 이거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일하고 싶다. 열씨미 정말 열씨미~~
내가 무얼 하는지 모니터가 훤히 보이는 그런곳 말고.

오후 퇴근. 고속터미널에서의 약속. 좋다. 에너지.
버스를 탔다. 집에 오는 버스가 아니라 수영장가는 버스.
성소? 도피처? 성소는 아니다. 그러나 도피처다.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혼자 마음껏 할 수 있는 도피처.
1시간 20바퀴. 지구력이 없어서 계속 연속은 못하더라도 예전보다는 나아졌다.

버스 오가는 길에 "위대한 개츠비" 영화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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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7 10:57:07 *.94.41.89
14일차
14-1-26
12:30:00 AM
오전 5:25:00
 
#
자리에 누워서는 잠이 안들더니만, 새벽에는 일찍 눈이 떠진다.
밍기적 거리다가 일어나서 하소연 같은 기도를 하고
6시30분부터 아침 준비를 했다. 일요일 인데 말이다.

일어나서 책도 안 읽고 중국어 공부도 안하고 아침 준비를 하다니..
그냥 놔 둔다. 방치가 아닌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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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7 18:19:52 *.94.41.89
15일차
14-1-27
오후 12:30:00
오전 5:25:00
 

#
어제 12시에 야간스키 타고 집에 도착. 아이들 방학 중이라 어쩔수없다. 아침에 피곤해서 짜증이 났다.
월요병? 나.. 이제까지 그런거 없었는데...적어도 최근 10년동안은 말이다.
감사할 줄을 알아야지~~싶다.

#
대기, 사업부 월수금 점심시간 중국어 대기
대기, 인재개발원 토요집중과정 중국어 대기
쩝,

#
이번에는 통과해야지 싶다. 그렇지. 그렇다.
정신 차려랏!

 

#

별은 내면의 힘에 의해서 스스로 불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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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05:01:31 *.177.81.168
응원에 감사드려요. 잘 지내고 계시죠? 정신차려랏! 이란 글이 눈에 확 띄는데요 ㅋㅋ봄을 향해 가는만큼 보다 즐거운 새벽되시길.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설연휴 잘 보내시구요. 저번에 김장땜에 ㅡ세미나 못 오신다던 게 생각나네요. 저도 전 부치려니 벌써부터 허리가 아플라고 하네요^^;; 명절스트레스없이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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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16:48:08 *.94.41.89
16일차
14-1-28
오후 12:30:00
지각
 
#
ROI (Return On Investment)

나는 오직 어제의 나와만 경쟁하며,
어제보다 더 발전하는 내 자신의 모습을 보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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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16:48:32 *.94.41.89
17일차
14-1-29
오후 12:30:00
오전 5:25:00
 
#
어김없이 깨고 어김없이 출첵을 하고 자리에 눕는다.
#
어제는 화가 났다.
ROI (Return On Investmemt) 가 안 나온다. 수영
시간과 돈 투자 대비. 별 재미를 예전만큼 못 느낀다.
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연습해야할 이유도 모르겠고.

#
바보 같다. 나.
맨날 영양가없이 퍼주기만 한다. 너무 쉽게 주니까 받는 사람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것이 화가 난다.
그러지 말아야지 싶은데... 또?
입욕제와 비누를 선물로 받은 것, 정리하다가 지나가던 사람에게 또 주고 만다.
주고나서 보니 그 작은 비누 하나가 1만원이 넘는다. 쩝

#
오늘은 어깨도 아프고 찌뿌둥하고 졸리고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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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5 10:02:23 *.94.41.89
18일차
14-1-30
오후 12:30:00
오전 5:25:00
 
#
출첵하고 잠시 잠들었다가 6시부터 일어나서 음식 준비
오후2시까지 쭈욱~
(중간에 겨울왕국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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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5 10:02:47 *.94.41.89
19일차
14-1-31
오후 12:30:00
오전 5:25:00
 
#
설날

#
대전으로 이동(차안에서 계속 취침)

#
수상한 그녀 : 심야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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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5 10:03:29 *.94.41.89
20일차
14-2-1
오후 12:30:00
결석
#
심야 영화의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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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5 10:03:58 *.94.41.89
21일차
14-2-2
오후 11:30:00
결석
 
#
알람을 들었고.. 분명히 잠깐만 하는 사이에 휘리릭~ 시간이 지나가 버림 ㅠㅠㅠㅠ 어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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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5 13:50:16 *.94.41.89
22일차
14-2-3
오후 12:30:00
오전 5:25:00
 
#
출근하다가 내가 오늘 할일이 뭐지? 생각하다가 문득 이 한심한 인간을 어찌하나 싶다.
1일 1주일 1달 스캐쥴이 머리속에서 줄줄 꿰어졌던 나는 어디에 가 있는지.. 어디에 관심이 있는지..
월급만 축내는 상위5% 아닌 하위20%(월급만 축내는)로 하락한 것 같은 이 느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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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5 13:50:39 *.94.41.89
23일차
14-2-4
오후 12:30:00
결석
 
#
단군이를 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나 가 아닌, 객관적인 나를 행동으로 나타나는 나의 한면을 너무 적나라하게 보다 보니.. 숨고 싶다.
세미나도 가고 싶지 않고.. (이런 나의 실체를 인정하는 공식적인 자리?? 이다 보니 ) 그러다가도 여기를 탈피하려면 무조건 가야 한다는 생각 또한 든다.

내가 바라는 내가 아닌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이모습.
도망가고 싶은 이모습.
(성실하지 않고... 말 뿐이고... 계획만 그럴듯하고... 충동적이고.. 성실한 척하고…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 듯하나... 딱히 성과는 없고..)

이걸 계속 지켜봐야 하나?? 더이상 보고싶지않다고 그만두면 나는? 내수준은 - 여기서 더 나락으로 떨어지기 전에 - 유지되는 것인가?

도대체 소망없음이, 도대체 이기려는 마음없음이 화가 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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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5 13:51:14 *.94.41.89
24일차
14-2-5
오후 12:30:00
결석
#
마음이 혼란스럽다.
말로는 맡긴다 하면서, 저 구석으로 부터 욕심이 올라온다.
어떻게든 내가 가진 모든 힘을 사용해서 (기도 포함) 이루어보려는 이기적인 마음이..
단군이 시간에.. 해볼까?? 이것도 걱정된다.
마음을 한곳으로 모으고 그리고 예상과 다르게 되었을 때, 나의 반응이~
마음에서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고 미련과 집착으로 놓치 못할까봐서.
그런데, 나는 상대적으로 지금 늦었다.
그리고, 진짜 나는 자랑스럽다기 보다는 부끄럽지 않고 싶은 것이다.

Thank You 선물 : 와인세트로 준비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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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0 11:19:00 *.94.41.89
25일차
14-2-6
오전 12:10:00
오전 5:25:00
 

#
이번에 퇴임하신 전무님 석식.
계속해서 중국어 하루에 4Hr 씩 공부하신다는 말에 충격.
골프도 1주일에 2-3일 1Hr 하면 안늘고 일주일에 3번이상 1hr 하던가 몰아서 시간 투자하면 되더라는..
그 생각으로 중국어를 4hr 씩 하신단다.
주식 공부 2-3Hr 하시고. 저런~

#
대화 중에, 현재의 나의 상황을 얘기하면서
나는 나도 모르게 눈을 보면서가 아닌 고개를 숙이고 너무나 가볍게 내 얘기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 것이다.
깜짝 놀랐다. 나 답지 않게, 당당하지 않고 부끄럽게. 고개를 숙이고 얘기하다니.
이런 내 모습에 나는 속으로 당황하고 어쩔줄 몰랐다.

그리 당당하고 자신감넘치며 열정적인 나는 어디에 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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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0 11:19:29 *.94.41.89
26일차
14-2-7
오전 12:20:00
결석
 
#
하루 출석 하루 결석.
어제는 수영을 하지도 않았는데 도대체 아침에 눈이 떠지지않고 몸이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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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0 11:19:59 *.94.41.89
27일차
14-2-8
오전 12:10:00
오전 5:25:00
① 기도
② 중국어 1.5Hr
#
사실상 단군이 활동을 제대로 해본 날이다.
어제 수영장에서 갑자기 상급반 따라 다니면서 무리를 하는 바람에, 온몸에 근육이 쑤셔서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다.
그리고, 오늘 주말 중국어 4Hr 수업이라 예습을 하지않으면 안될 상황.
#
교육장이 변두리라 버스타고 걷고.. 불편하긴 하지만 좋다.
새로 지어진 교육장은 호텔 같이 멋찌다.
종종 이곳에서 책도 읽고 공부도 좀 해야지 싶다.
#
원래 세미나 가야 하는데, 교육장이 너무 멀어서 회사가서 하던 일하려 했던 스캐줄이 무너져버렸다.
세미나 불참.
#
나누고 싶은 이야기라...
나도 내 속사람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은것 같다... 이리도 눈물이 글썽이는 걸 보니 말이다. 그럼에도 나는 자꾸만 피하고 있는 것같다.
문제를 대면해서 볼 용기가 없는게 분명하다.
승*님께도 감사하다. 그래도 얼굴을 마주대고 무슨 이야기든 꺼내어지면 눈물이 날꺼 같다. 나보다 어린 사람임에도.
강쌤에게도 감사하다. 시합이 끝나거나 3월이 되면.. 꼭 정말 배려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싶다일부러 시합나가라고 하고 그래서 운동하게 하고 그래서 하루하루 견딜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이사람도 나보다 10년 가까이 어린 사람인데도
나이가 드니... 어린 사람들에게도 정서적 도움을 받는 구나. 아니 그냥 사람들이겠지.
언제나 나는 보여지기를, 상담을 해주는 사람이었고 강해보이는 사람이었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었는데 말이다
요즘도 여전히 지난1년을 견뎠던 힘이 여전히 나를 버티게 한다.
#
기도한다. 잘 되게 해 달라고가 아닌,
(아마도 두둑한 배짱이나 뻔뻔스러움이 없거나, 실망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지도 모른다.) 어떤 결과라도 받아들일 수 있게 해 달라고
이렇게 집착된 적은 없는 듯하다. 회사 17년동안 몇번의 진급이 있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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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0 11:20:31 *.94.41.89
28일차
14-2-9
오후 11시
오전 5:25:00
① 기도
② 음식준비
#
예배가 즐겁지 않다.
자신의 소신과 삶에서 나오거나 연구에 의해서 나온게 아닌 어디에선가 들은 얘기로 도배하는 설교에 짜증이 난다. 자신의 소명에 충실하게 성실하게 응하지 않는 것에 화가 난다. 나의 삶에 짜증을 내는 다른 사람도 있겠지?
황금같은 시간을 가치없다고 판단되는 것으로 시간과 재정을 낭비하는게 너무 싫다. 그래도 나는 어쩔수 없다.
그래서 더 화가 나고, 또 다르게 대처하지 못하는 내가 더 화난다.
하루쯤 휴가를 내고, 조용히 그분앞에 홀로 앉아서 듣고.. 울고 .. 말하고 싶다.

#
이제는 결석하면 안되겠다 싶다.
알람을 두개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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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0 11:21:06 *.94.41.89
29일차
2014-02-10
오후 10시
오전 5:25:00
① 기도
② 책 : 나는 쓰는대로 이루어진다
#
로마서 책을 읽으려다가, 방에서가 아닌 식탁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날은 월요일 밖에 없으므로 "나는 쓰는대로 이루어진다"를 읽다.
최근 그나마 내가 꾸준히 하는 것 중 하나가 낙서일기를 쓰는 것이어서 그냥 읽고 싶었다.
나의 낙서는, 나의 감정을 정리하기 위해서 쓰는 것이라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좋다. 책 읽는 것.

#
나는 주변상황이나 분위기, 사람들의 표정과 태도에서 나오는 뉘앙스와 느낌을 너무나 잘 캐치한다.
그래서 나는 불편하다. 알기 때문에 그 태도에 반응하려고 하는
 - 나의 원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상대방에게 맞추려고 - 내가 그냥 싫다.
어찌보면 별로 중요하지도 않고 무시하고 모르는체 지나가도 될 것들이 내마음을 흐트러뜨리고 뭉게버린다.
아니다. 내가 그리 하도록 내마음에서 동의하고 허락하는 것이겠지.
절대 내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내가 혼란스럽지도 흐트러지지도 않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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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1 15:59:50 *.94.41.89
30일차
2014-02-11
오후 12:30:00
오전 5:25:00
① 책읽기 : 나는 쓰는대로 이루어진다
#
책 "나는 쓰는대로 이루어진다" 읽다. 활동이라는 것을 하고 있다.
나도 모르게~ 30일이나 지난 이 즈음에 말이다.
2Hr을 꽉 채우지 않아도,
한심스럽지도 않고 죄책감도 없고 그저 일어나서 무언가를 하고있는 내가 신기하기만 하고 좋기만 하다.

점심시간에 Take-Out을 해서 먹으면서 책을 읽다

#
그저 무작정 달리고 싶을 때가 있다.
그리고 그저 무작정 걷고 싶을 때가 있다.
요즘은 무작정 수영장을 돌고 싶을 때가 있다.
(수영은 최근에 배운 것이다. 전에는 할줄 몰라서 하고싶다는 생각 조차를 못했었다. 하고싶은 것은 안해봐서 하고 싶은 것이 있고, 할줄 알고 그게 어떤 느낌인지 알기 때문에 하고 싶은게 있다는 걸 이제야 안다)
수영장 물에 처음 첨벙하고 들어갈 때의 그 차갑고 서늘하고 시원한 느낌이 수영을 하다 보면 물을 타고 앞으로 슈웅~하고 나아가고
또 수영장을 뺑뺑 돌고 있자면 몸에서 열이 열이나는 느낌. 운동 후에 약간은 지친듯 힘든 느낌. 다 좋다.

#
아침에 일어나면 턱과 어금니 부분이 뻐근하고 얼얼하다.
스트레스 상황이라는 얘기다. 밤새 어금니를 꽉 깨물고 잔다는 뜻이다. 병명은 턱관절장애.
한동안 괜챦더니만, 다시 밤에 마우스피스를 끼고 자야 하나보다.

#
수영 잘하고 싶다. 그런데, 체력도 안되고 기술도 안된다.
대회는 10여일이 남았는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음.. 사실상 내수준이 이런줄을 사실 이제까지 몰랐다. 거의 1년을 주6일 수영을 하고, 개인레슨과 그룹레슨을 병행했으므로
그런데도 세월이란 것을, 투자한 시간을 거스를 수는 없나 보다.
그나저나 목표를 수준에 맞게 다시 세워야 함.

#
나에게 직장이란..
예전에는 생계형 직장인을 제일 멸시했었는데, 지금 내가 생각하고.. 하는 행동 꼬라지를 보니 나도 다르지 않다는 생각.
마음 한구석에 적어도 5년은 더 다녀야 하고 그 이후에는 다른 일을 찾아보려는 마음.
나에게 직장이란, 내 자신이 정말로 원하고 하고싶어하는 일을 하기위한 재능을 발견하고 스킬을 배우고 역량을 강화하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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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1 19:59:04 *.115.223.46

언니! 저야 완전 좋죠! 언제든 1:1 데이트 콜!! 문자 드릴게요 ㅋ

언니가 마지막 일지에 적은 직장의 의미가 아직은 저한테 와닿지 않고 있어요 ㅠㅠ

전 여전히 생계형 직장인 같다는 ㅠㅠㅠ;;;  게다가 최근의 부서를 바꿨는데 계속 야근이네요 ㅠㅠ

일도 제대로 못 하고 새벽 기상도 완전 안 하고 ㅠㅠ 괴로워요 ㅠㅠ

사회경험 선배인 언니한테 조언 들어야 할듯해요!!ㅋ 우리 만나요!! 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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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2 16:59:23 *.94.41.89
31일차
2014-02-12
오후 12:30:00
오전 5:25:00
① 無
② 아침식사준비

#
활동을 제대로 못하고 아침식사준비를 하다.

(언제는 했더냐? 일어난게 다행이지.. 그래도 이제 활동이란 걸 해보자)

#
어제 레슨 중에 너무 화가 났다. 소리를 지르고 싶었다.
이제 그만좀 얘기하라고 말좀 그만하라고.
화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욕심이 너무 많은 걸까?
상대방은 정말 불균형이라는 것을 모르는 걸까?

#
부서 발렌타인 초콜렛 70개 준비.
내가 이것으로 보상받으려하거나 채워넣으려고 흔한말로 땜빵하려는게 아닌가 싶어서 망설여짐.

#
200 Roll Paper에 검정색 땡그라미를 주루룩 채워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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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3 11:51:57 *.94.41.89
32일차
2014-02-13
오후 12:30:00
오전 5:25:00
① 앉아 있기

#
출석 체크.
자기전에 답답했던 마음을 깨고나서도 그대로 느낀다
울고 싶은데 눈물이 나오지않고 소리지르고 싶은데 할수 없음이 더 숨막힌다.
#
몸은 피곤하고 정신은 몽롱하다.
(지난 금욜부터 연습한다고 무리하면서 쉬지못하는 몸이 온몸에 젖산이 가득하여 찌뿌둥한것이 느껴진다)
모든 일에 시간대비 ROI(Return on Investment)가 안나오고 있다.
황금같은 시간은 자꾸만 빨리도 흘러가버린다.
수영할 때도, 일할 때도.
수영은, 체력이 안되니까 정해진 시간에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어서 안타깝다.
어떻게 해야할 텐데, 어찌해야할 지를 모르겠는데 도와주지 않는다.
그래도 아쉬운사람이 물어봐야겠지.
#
시어머님이 어제밤에 오셨다 아침에 새벽같이 일어나셔서 아침밥을 차려놓고 또 가신다.
왜저렇게 힘들게 하실까.. 며느리 힘들까봐 그러신다는데...
무뚝뚝하고 정이 참 없어보이는 울 시어머니. 그런데도.
많이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

#
갑자기 내일 아침에는 둘째가 읽던 소요리문답(만화)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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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4 17:09:15 *.94.41.89
33일차
2014-02-14
오후 12:30:00
오전 5:25:00
① 無
② 아침식사준비
#
소요리문답(만화)을 읽고 싶어 꺼내들었다.
오늘은 일찍 출근해야 하고, 어머님이 안계셔서 새벽부터 식사 챙기고 아이들 챙겼다.
점심시간에 읽어야지 하는 맘으로 가방에 챙겨 넣다.
#
불편한 마음 2가지를 풀어야 겠다는 마음으로 말을 걸어 오픈했는데, 상대방은 모른다.
역쉬 나 혼자만 고민 저런~ 여튼 한가지 해결, 다른 한가지도 얼른 떨어버려서 마음을 가볍게
수영대회 참가 의사와 현재 나의 상황을 남편에게 얘기하다.
좀더 신중하게 반응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남편 입장 또한 내가 이해하고 반성할 필요를 느끼다
#
... 외로워지지 그제야 비로소 맹수가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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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7 19:20:02 *.94.41.89
34일차
2014-02-15
오후 12:30:00
오전 5:25:00
① 아침식사준비
② 중국어 예습
#
출첵하고, 못 일어난다.
그러다 어그적어그적 일어나서 아침 준비를 하다.
얼른 준비해야 8시30분까지 서천 인개원 가서 중국어 수업을 들을수있으므로.
늦어도 8시에는 나가야 하니, 7시30분까지는 식사/정리를 마쳐야한다.
아이들도 8시30분 셔틀타고 수영하러가야하고.
이런 바쁜 아침 새벽에 축구한다고 남편은 먼저 나갔다. 그래도 뭐.
이동 내내 중국어 mp3
#
오후에 중국에서 들어오신 부장님 미팅.
점심식사 후, Tool 사용법 잘 모르는 부분 몇개 알려드리고 줄줄 나오는 콧물을 수시로 휴지로 틀어막는다.
코 안이 헐었다. 수영장에서 코로 물 들어간다음 잘못한 듯.
#
50m 레인에서 스타트 및 배영 연습.
잘하진 못하지만 연습에 빠지지 않을 것이고 나는 끝까지 할 것이다.
그게 내 장점이다.
천정이 돔 형태로 되어있어서 똑바로 가기연습이 필요.
더 빠르게 하고 싶은데, 힘조절을 잘못하니 30m 이후에 속도가 현저히 떨어짐
배영 현재기록 50m 58초, 30m 28초, 목표 5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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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7 19:20:21 *.94.41.89
35일차
2014-02-16
오후 11:00:00
오전 5:25:00
① 소요리문답
② 아침식사준비
#
아침식사 준비로 단군이 시간을 채워지는게 며칠 연속이 되니 아쉽고 피곤하고 힘이 든다.

#
'14년에 내가 하고 싶은일 목록을 다시 읽어내려간다.
meStory 쓰기를 추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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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7 19:25:32 *.94.41.89
36일차
2014-02-17
오후 11시
오전 5:25:00
① 無
② 아침식사준비
#
아, 월요일 이구나.
피곤이 풀리지 않았는데도 다시 시작해야하는 이 지친 느낌.
#
계속 Negative 한 이야기만 듣는다.
확정되어 그런것일까, 아니면 안정성 확보를 위한 것일까.
받아들이는 내 입장은 이걸 all accept를 해야 하는 걸까 걸러서 들어야 하는 걸까.
걸러서 듣고 싶다.
#
나, 2/28 기쁨 가득, 당당한 걸음으로 감사의 표현을 하고 싶다.
나, C상무님께 감사하다고 덕분이라고 전화 드리고 싶다
나, 2/28 수영장에 와인1병을 사들고 가고 싶다.
나, 3/1 와인2병을 사들고 가고 싶다.
나, 3월 중에 좋은 사람들에게 기쁜마음으로 식사대접을 하고 싶다.
#
나, 50M 배영을 설레는 마음으로 폴짝 뛰어서 발장구를 치며 팔을 여유있게 휘저어 End 지점에 다다르고 싶다.
나, 완영했을 때의 그 느낌이 무엇인지 한번 맛보고 싶다.
나, 메달을 땃을 때의 그 느낌이 뭔지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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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7 23:04:51 *.7.10.204

투쟁의 연속입니다.

계속 이러시면 앙~대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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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0:10:35 *.94.41.89

음... 음...

너무 부끄러워서~한 3일 일지를 못씀 ㅋㅋㅋ

이번주까지만 입니다. 쿨쿨 자는거. ㅎㅎ~~ Accept 해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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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0:06:23 *.94.41.89
37일차
2014-02-18
오전 12:00:00
오전 5:25:00
① 無
#
이러시면 안된다는 수호장님의 위 댓글에...
차마 일지를 못 쓰고 있다. ㅋㅋ 부끄러워서.
(나 혼자 오호~연속 빨갱이가 없네 하고 있었기에~)

#
나, 휴가내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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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0:07:01 *.94.41.89
38일차
2014-02-19
오후 11시50분
오전 5:25:00
① 無
#
잘하지는 못하지만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고,
어떤 면에서든 발전한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그런데, 자꾸만 옆에서 10년 20년 한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너무 비교되니까 걱정이 태산이다

#
회의 전에 걱정을 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이리 되다니 인간은 환경의 동물인가보다. 그래서 아, 저사람이 저리되었구나 그런일이 생기나보다.
잘 되었으니 다행이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 전문가 니까.
"이기는 습관"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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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0:07:26 *.94.41.89
39일차
2014-02-20
오전 12시
오전 5:25:00
① 기도
#
갑자기 몸에 힘이 빠져 버렸다. 힘을 줄 수도 없고 기운도 없고
내가 Mind에 이렇게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인 줄 몰랐다.
마음을 다 잡아보자. 그러나, 내 힘으로는 힘들겠다.

그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 밑바닥에 있는 겨자씨 만큼 작은 그 믿음. 그 믿음을 잡아보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포기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용기를 가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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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1 17:33:14 *.223.61.175

힘 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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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3 11:06:46 *.94.41.89
40일차
2014-02-21
12시 30분
오전 5:25:00
① 無
#
계속 없어지는 자신감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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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3 11:07:15 *.94.41.89
41일차
2014-02-22
12시 30분
오전 5:25:00
① 無
#
수영 대회 준비한다고 아침에 푹~ 자고 있음.
매일 저녁 2시간씩 셩~을 하다니. 생활체육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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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3 11:08:00 *.94.41.89
42일차
2014-02-23
12시 30분
오전 5:25:00
① 無
#
아침 일찍 눈을 떳으나, 출첵 후 다시 눈을 감다.
오늘 수영대회 있는날.
수영한지 1년 밖에 안되었지만, '14년 나의 wishlist 중 하나의 항목.
언제 못할지 모르니까, 무조건 도전. (반강제적으로 강사 강요에 못이겨서) 그런데, 죽다가 살았다 ㅋㅋ
배영 50m 인데, 평소 페이스보다 훨 빨리하는바람에 30m 지점부터 지치기 시작했다.
그래도 끝까지 가보자 가보자 하면서 어떻게 도착했는지 모르게 도착. 평소 기록보다 10"느리게 나오면서 1.8m 수심에서 도저히 나올 힘이 없을 정오였다는..
그래서 두명의 회원님이 달려와서 도와줬는데, 어찌나 고맙던지.. ㅋ
아쉬운거 있느냐고 물어본다. 없다.
완영이 목표였고, 물론 간신히.. 죽을 만큼 엉망으로 완영했지만..그래도 그저 감사할뿐.
그리고, 뭔지 모르지만 그 무거웠던 머리가 개운한 느낌. 머릿속이 싹 비워진 느낌.
수영을 할 때도 한계치까지 가지않고 힘들면 쉬고 힘들면 쉬고.
이 습관이 잘못된 게다. 내 몸에 이기는 습관이 베도록 나 자신이 허락하지 않은 것이다.
최근에 내가 이렇게 죽을 고비정도 만큼 무언가를 해본적이 없었다는 걸 새삼 기억한다.
말로는 치열하게 산다고 했으나 실상 치열하게 살지 않은 게다.
이기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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