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3단계,

세

  • 도마
  • 조회 수 5685
  • 댓글 수 74
  • 추천 수 0
2014년 11월 1일 08시 00분 등록

10월28일 이전 단군일지는 실수로 삭제되었습니다.

복구가 안된다니, 단군 후예 동지들 모두들 백업을 잘해 둡시다.

 

 

인생가치
1. 창의성 : 내가 평생 함께 해야할 일에서 추구하는바, 자아실현을 위한 방편, 창조를 위한 핵심 Mind        
2. 정신적 성장 : 인생의 외면(창의성, 도전), 내면(정신적 성장) , 스스로 자라나게 해야 하는 것.
3. 모험과 도전 : 창의성과 정신적 성장을 위해 스스로 가진것을 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것. 안주=죽음


직업가치
1. 발전성 : 스스로 잠재력을 발굴하고, 더 높은 단계로 성장가능한 일을 한다.
2. 창의성 :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연결, 발상, 조합으로 새로운 Process/결과물을 도출한다.
3. 심미성 : 표현하는 모든 것에서 내/외적으로 아름다움을 만드는 일을 한다.
4. 자율성 : 남이 시키기 전에 내 일을 만들어 한다. 강점은 스스로 찾고 표현해야 한다.
5. 도전   : 지식과 경험에 의해 극복가능한 위험을 받아들인다.


핵심가치(통합)

1. 모험과 도전을 통한 정신적 성장/발전 
                                 : 스스로 잠재력을 발굴하고, 더 높은 단계로 성장가능한 일을 한다.
                                   가진것을 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2. 창의성/심미성 : 남과 다른 내 안의 것을 아름답게 표현한다.

 

3. 자율성 : 스스로의 일을 만들어가고 결과에 책임진다.

IP *.148.123.20

프로필 이미지
2014.11.02 02:09:48 *.176.240.42

어머 어쩌다가..

핵심가치 통합해서 올려놓으니 좋으네요.

저도 따라해야지~

참, 취업 정말정말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프로필 이미지
2014.11.02 04:05:35 *.62.203.77
음~ 그대로 옮겨다 제 꺼 하고 싶네요. 멋지십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4.11.02 11:45:05 *.218.44.14

나도 출사표에 핵심가치를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겠네요.

 

어제 세미나 유익했고 뒷풀이도 함께 해서 즐겁고 유쾌했습니다!

3차 세미나 뒷풀이는 인터스텔라와 리스본행 야간열차 얘기로 풍성한 시간이 될 것 같아요 ㅋㅋㅋ

프로필 이미지
2014.11.02 20:43:55 *.148.123.20

ㅎㅎ 감사합니다. 모두들... 단군일지 날려서 맨붕왔었는데, 힘이 나는 군요.

기왕 이렇게 된 것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해봐야겠네요. 

 

모두들 반가웠습니다.

3차 세미나 뒷풀이도 모두 함께해요.

 

프로필 이미지
2014.11.04 09:26:43 *.230.195.61

도마님. 멋진 소식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곳에서도 좋은 일들이 줄줄이 이어지시길. 마음 더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4.11.05 18:32:55 *.128.98.56

---10월 29일 수요일 (38일차)--- 

첫출근 준비, 2시간

다시 돌아온 일상에 감사함을 느낀다.

무감각하게 출퇴근하던 이전과는 정말 다른 느낌이다.

설레는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첫출근을 준비했다.

아침식사를 하고, 책을 읽다가 출근길에 나섰다.

좌석버스에서 책을 읽기도, 바깥풍경을 감상하기도 하면서 시간을 즐겼다.

인사동 골목길의 상쾌한 아침공기를 맞으며 사무실까지 걸었다.

세상을 바라보는 느낌이 이렇게 바뀔수가 있구나... 새삼 느낀다. 

프로필 이미지
2014.11.05 18:34:15 *.128.98.56

---10월 30일 목요일 (39일차)--- 

독서 1시간,

이직한 회사가 병원관련한 건설을 주로 하기때문에, 지난주에 도서관에서 관련 책들을 여러권 빌렸다.

병원은 첨단 기술과 다양한 사용자들의 요구를 맞춰야 하는 시설이고,

실무에서 병원을 프로젝트로 실행해볼 기회가 많지가 않기 때문에, 공부할 부분이 많다.

출근 전과 출근버스에서 한시간 정도는 관련책을 탐독했다.

실무에서 써야하기 때문에 관련 지식들이 잘 들어온다. 


프로필 이미지
2014.11.05 18:34:56 *.128.98.56
---10월 31일 금요일 (40일차)--- 

어제 새로 입사하신 분들과 임원들이 함께 점심을 같이하면서 술잔을 서로 주고받다보니,

점심에 만취한 상태로 사무실로 돌아와 잠깐 엎드려 있다가, 경력증명 때문에 일찍 퇴근해 집에 와서 일찍 누웠다.

너무 오랜만에 폭주를 한 상태라 출첵만하고 쭉 잤다.

한번있는 술자리고 거절하기 어려운 자리였으니 오늘은 관대하게 쉬었다.

프로필 이미지
2014.11.05 18:35:28 *.128.98.56
---11월 1일 토요일 (41일차)--- 

단군일지작성 1시간, 독서 1시간

단군일지를 작성하다가 실수로 삭제해 버렸다.

지난주 수요일 까지 작성하고 나서 모바일에서 수정하려고 하다가, 댓글삭제가 아닌 글 삭제를 누른 것 같다.

오늘은 단군세미나를 하는 즐거운 날인데, 아침부터 기분이 좋지 않다.

오전에 와이프와 다투기까지 하고, 무사히 세미나에 참가했다.

이러면 안되는데, 집으로 돌아와서 사과하고, 오랜만에 서로 대화를 나눴다.

우리부부 둘 다 봄꽃님께 대화법을 좀 배워야 할 것 같다.

세미나 뒷풀이 모두 즐거운 하루였다.

간만에 보는 단군 멤버들 모두 반가웠다.

다시 분발해 충실히 새벽시간을 보내자.

프로필 이미지
2014.11.05 18:35:47 *.128.98.56
---11월 2일 일요일 (42일차)--- 

독서 1시간, 식사준비 1시간

일요일 임에도 아이들이 일찍 일어나 독서가 중단되었다.

방해받지 않는 시간을 위해 조금 더 땡겨야 겠다.

 

프로필 이미지
2014.11.05 18:36:12 *.128.98.56
---11월 3일 월요일 (43일차)--- 

독서 1시간,

건축도 경영이다, 를 읽고 있다. 저자는 경영학을 전공한 건축을 경력으로 하지 않은 분임에도 불구하고, 삼성암센터의 총괄로서 그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끝까지 의사결정 과정과 고민, 모색의 과정들을 상술하고 있다. 실제로 건축을 하는 사람들은 본인의 노하우라며 널리 알리는 것을 꺼려하는 부분들도 오픈해 얘기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도면등의 기술적인 부분도 CD로 첨부해 삼성암센터라는 것이 국내 병원건축에서 하나의 모델로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글을 읽으면서 사소해 보이는 것 하나를 결정하기 위해서, 인천공항이나 외국의 건물들을 답사하며, 느낀부분을 고치기위해 동분서주한 저자의 노력이 보인다. 5년전 쯤 장인어른이 암진단을 받아 간 적이 있었고, 병원 중에 꽤 잘 지어졌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기회가 되면 한번 다시 가 봐야겠다.

프로필 이미지
2014.11.05 18:36:33 *.128.98.56
---11월 4일 화요일 (44일차)--- 

어제 회사 팀원들과 술자리가 있어, 저번 회장님 술자리에 이어 두번째로 정신없이 마셨다.

술을 좋아하시는 팀장님과 잔을 주고 받다보니, 만취해 집까지 겨우 돌아왔다.

오전까지도 머리가 어지럽다. 술은 이제 자제해야 겠다.

프로필 이미지
2014.11.05 18:41:37 *.128.98.56

---11월 5일 수요일 (45일차)--- 

독서30분,

아침시간이 너무 짧아서, 시간을 땡겨보려고 알람을 한시간 일찍 울려놓지만,

자꾸 다시자게 된다. 이번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기라서 무리해서 땡기지는 않으려고 한다.

일주일 밀린 일지를 쓰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다.

출근후 곧장 쓰도록 해야겠다.

프로필 이미지
2014.11.06 13:21:23 *.128.98.56

---11월 6일 목요일 (46일차)--- 

독서90분,

4시30에 저절로 눈이 떠져, 리더란 무엇인가를 읽었다.

'서번트 리더십'에 관한 얘기가 이어지고 있었다. 누구를 섬길 것인지...생각하게 된다.

가부장적 문화와 군대/유교문화로 실제로 그러한 리더십을 가진 리더를 현실에서 찾기 힘들다.

그리고, 꼭 '장'이 되어야만, 리더십을 발휘하는 게 아니고, 존재방식...즉 태도에 의해 결정된다 점이 공감이 갔다.  

식사를 하고 일찍 집을 나섰다. 차안에서 달게 잔 듯, 두 정거장 지나 있었다.

일찍 출발했기에 주변 구경도 하며, 걸어서 회사까지 갔다.

프로필 이미지
2014.11.10 18:49:15 *.128.98.56

---11월 7일 금요일 (47일차)--- 

독서30분,

건축사자격시험의 결과가 나오는 날이라 새벽에 다른일이 잡히지 않았다.

2교시 합격, 3교시 불합격... 50%의 성공이다.

내년에 3교시만 마무리하면 된다.

무슨 일이든지 평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2교시에서 잘 안된 것 같아서, 3교시에 평정심을 잃었는데, 예상과 달리 2교시는 되고 3교시는 떨어졌다.


프로필 이미지
2014.11.10 18:49:54 *.128.98.56

---11월 8일 토요일 (48일차)--- 

출첵만,

어제 밤늦게까지 와이프와 술한잔 하며 얘기를 나눴다.

절반의 합격이라 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번의 건축사공부는 가족이 배려를 해 주었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일상을 유지하면서 계속해도 결과가 크게 바뀌었을까? 아닐것이다.

너무 무리를 하다보니 몸도 않좋아지고, 시험당일 평정을 잃었었다. 

내년에는 새벽시간만으로 마무리 해야겠다.

프로필 이미지
2014.11.10 18:50:45 *.128.98.56

---11월 9일 일요일 (49일차)--- 

어제 미생 첫편을 끝까지 보느라 늦게 잠자리에 들었다.

만화보다 좀 자극적으로 드라마로 각색되어 좀 다른 맛이었다. 

알러지약을 먹고 잤더니, 선잠을 자게 됐다. 결국 눈을 못뜨고, 오전8시 넘어서까지 내리잤다.

집에 있다가, 오후에는 율공공원의 단풍구경을 나갔다. 바람이 제법 쌀쌀하다.

번지점프를 하는 사람들이 환호를 받으며 떨어졌다가 다시 날아오르기를 반복하기도 한다.

추억의 달고나가 다시 유행인지 공원 곳곳에서 군침이 나는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프로필 이미지
2014.11.10 18:52:08 *.128.98.56

---11월 10일 월요일 (50일차)---

 독서60분,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프로필 이미지
2014.11.11 18:53:39 *.128.98.56
---11월 11일 화요일 (51일차)---

 독서60분,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기상 후 곧바로 독서 한시간... 그리고, 식사... 아침을 든든히 먹으니 하루가 든든하다.

프로필 이미지
2014.11.12 18:48:27 *.128.98.56

---11월 12일 수요일 (52일차)---

출석체크를 깜빡했다. 새벽시간을 더 확보하려고 10시에 무조건 눕는데도, 여지없이 5:45분에야 일어난다.

와이프도 함께 일어나서 얘기하고, 식사하다 보니 출근 시간이다.

회사도  2주가 지나 적응이 슬슬 되간다. 새 업무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것을 공부하고 있다.

바빠서 따져보지 않았던 계약문구 하나하나의 의미와 기준들에 대해서도 어제, 오늘 스터디를 진행해 팀장과 얘기를 나눴다.

기본에서 심화로, 자유자재로 응용하는 단계로 가기위해서는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토요일에도 업무관련 프로그램 교육을 찾아 신청했다.  

가장 좋은 투자는 배움에 투자하는 것이다.

사업을 하려고 했을 때 느낀것은 내가 아는 범위가 너무 좁다는 것이었다.

새 회사는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일을 전반적으로 두루알고 해나가야 한다.

배울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다.

프로필 이미지
2014.11.14 18:40:53 *.128.98.56
---11월 13일 목요일 (53일차)---

독서60분,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협상법에 관한 얘기지만, 오히려 일상에서 대화의 기술에 가깝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협상의 전략들이 내가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이고, 꼭 필요한 기술들 인 것 같다.

같은 제안이라도 어떻게 접근하고 제시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이 책에서도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천지차이라고 하고 있다.

원칙을 이해하고, 일상의 구석구석에서 시도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프로필 이미지
2014.11.14 18:45:22 *.128.98.56
---11월 14일 금요일 (54일차)---

독서30분,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요리 30분,

새벽부터 점심까지 버티기 위해서는 빵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아침식사를 밥으로 바꿨다.

새벽에 먹을 게 없어서 계란탕을 끓였다. 가장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메뉴다.

그럭저럭 맛있다. 밥이 없어서 밥은 햇반으로...

사실 요리도 좋아하는 편이라, 아침에 식구들 먹을 것 까지 해 놓을 때가 많다.

너무 많은 시간을 요리에 쓰기는 아까우니, 저녁에 먼저 새벽식단을 정하고 준비를 해놓고 자야겠다.

프로필 이미지
2014.11.18 18:43:52 *.128.98.56

---11월 15일 토요일 (55일차)---

오늘 9시에 노원 쪽 까지 교육을 받으로 갈 일이 있어서 준비하고 이동하는데 시간을 다썼다.

교육은 회사에서 앞으로 해야할 물량산출과 적산을 위한 프로그램 교육이다.

건설원가에 관련된 교육으로 내가 이쪽으로 공부하게 될지는 정말 예상밖이다.

그러나 크게 어려운 개념이나 지식이 아니고, 큰 비용이 소요되는 건설에서 비용을 다루는 것은 늘상 필요한 부분이었다.

설계업무를 주로하던 나로서는 부족한 부분이었다.

더군다나 적산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가 않아 차별화가 가능한 지식이었다.

설계는 정답이 없는 영역이라면, 적산은 정확한 답이 있다.

하지만, 어떤 지식이든지 응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50대는 되 보이는 강사님은 본인 영역 외의 세미나를 찾아 다니고, 사이버 대학 강의를 듣고 있다고 했다.

손해사정쪽에서 일하시는 한분도 강의를 들으로 오셨다.

새로운 사람들과 건축의 다양한 영역에 대해 식사를 하며 얘기하는 시간도 무척이나 자극이 됬다.

 

프로필 이미지
2014.11.18 18:44:08 *.128.98.56

---11월 16일 일요일 (56일차)---

독서60분

프로필 이미지
2014.11.18 18:44:31 *.128.98.56

---11월 17일 월요일 (57일차)---

독서60분, 디퍼런트


프로필 이미지
2014.11.18 18:46:41 *.128.98.56

---11월 18일 화요일 (58일차)---

독서60분 , 디퍼런트

식사를 거하게 하고, 기분좋게 독서를 했다.

지난번 세미나에서 중요하게 다룬 차별화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추천한 4권 가운데 이책을 고른게 잘한 일 인 것 같다.


프로필 이미지
2014.11.19 08:36:26 *.128.98.56

---11월 19일 수요일 (59일차)---

독서60분 , 디퍼런트

5시에 알람을 해 놓았지만, 결국 6시에 일어났다.

새로운 생활과 새로운 일에 몸과 마음이 적응 중이라, 더 피곤함을 느끼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더 분발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회사에서 내 영역을 찾는 계획을 수립하고, 필살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전에 이 회사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업무절차와 관계들에 대해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은 기회와 Risk를 둘다 갖고 있다. 그것을 만들어 가는 것은 내 자신에게 달려있다.

그리고, 회사생활로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에 대한 준비도 해 나가야 한다.

다시 단군 세미나를 복습을 하며 방향 설정을 하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


프로필 이미지
2014.11.23 03:35:49 *.148.123.20

---11월 20일 목요일 (60일차)---

독서90분 , 디퍼런트

새벽에 피부알러지 때문에 여러차례 깼다. 새벽활동 하는데 질좋은 수면이 중요하다.

오늘 점심시간에 피부과에 다녀왔다. 오후에 전무님이 갑자기 부르시더니, 저녁에 홍콩의 거래처 사장과의 술자리에 참여하란다.

준비할 것을 여쭤보니 술마실 준비만 하고 가라고 하신다. 회장님께서 직접 참여를 지시 하셨다고 한다.

술자리는 시작부터 끝까지 한식집에서 이루어 졌고, 거래처 신입사장이 인사차 한국에 온 것으로 

사업보다는 사적인 얘기와 역사얘기, 한국 문화에 대한 얘기들로, 끊임없이 돌아가는 폭탄주와 함께 이어졌다.

어떻게 일어나고, 집으로 돌아왔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와이프가 핸드폰과 안경을 잃어버리고, 새벽두시에 인사불성으로 들어왔다고 했다. 

프로필 이미지
2014.11.23 03:54:31 *.148.123.20

---11월 21일 금요일 (61일차)---

7시반쯤 일어나 회사에 9시에 도착했다.

팀장님이 오전에 사우나를 다녀오라고 하셔서, 조금 쉴 수 있었으나,

하루종일 취기가 가시질 않았다.

잃어버린 핸드폰을 신고하고, 카드들을 정리했다.

카드결재내역을 확인해 보니 택시만 3번을 탄 것이다.

이렇게까지 정신을 놓은 것도 처음인 것 같고, 핸드폰을 잃어버린 것도 처음이다.

회장이 술을 좋아하고, 임원들이 함께 분위기를 만드니 피할 수 없었지만,

어쩔 수 없는 자리에서 적당히 마시는 방법을 찾아야겠다.

조만간 망년회때 이런자리가 또 있다고 한다.

프로필 이미지
2014.11.23 04:13:04 *.148.123.20

---11월 22일 토요일 (62일차)---

핸드폰이 없다보니, 알람없이 쭉 잤다.

술을 못하지는 않지만, 이회사의 술문화는 새벽활동에 치명적인 것 같다.

9시쯤 일어나 식사하고, 어제 마무리 못한 정리들을 했다.

핸드폰에 너무 많은 개인정보들이 있는데, 잃어버리는 것을 예상하질 못하고, 보안을 너무 허술하게 해 놓았었다.

다행히, 아직 피해는 없었다. 핸드폰은 잃어버린 시간 이후로 쭉 꺼져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에 대한 정리로 시간을 보냈다.

술자리에는 이제 몸만 가야겠다. 정신이 있을 때 일어서고,

만취했을 때는 집에가지 말고, 인근 찜질방이라도 가야겠다.

생각해 보면 너무 위험한 상황이었다.

 

프로필 이미지
2014.11.23 11:06:45 *.148.123.20

---11월 22일 일요일 (63일차)---

새벽 3시쯤 깨서 그간의 밀린 단군일지를 정리하고, 리더란 무엇인가를 한시간 읽고, 식사를 했다.

벌써 이번주에 마지막 세미나라니, 시간이 빠르다.

내 스스로 환경에 변화는 많았으나, 성장을 위한 시간은 더 필요하다.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하는 중에도 변하지 않는 성찰의 시간을 습관화 하자.

조금 흐트러 지더라도 곧 다시 돌아오자.

프로필 이미지
2014.11.24 18:57:15 *.128.98.56

---11월 23일 일요일 (64일차)---

독서 1시간, 리더란 무엇인가.

절반을 넘어서니, 필자의 동시성의 경험이 놀랍기만 하다.

더디게 읽히던 게 속도가 빨라졌다.

피곤이 완전 풀리지 않아, 컨디션 조절을 더 잘 해야 겠다.

프로필 이미지
2014.11.26 08:50:47 *.128.98.56

---11월 24일 월요일 (65일차)---

독서 1시간, 리더란 무엇인가.

변화를 위해서는 태풍에도 문제없는 베이스캠프가 필요하다.

변화를 통해 자신을 넘어서는 무언가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그 도전에서 부딫치는 큰 장애나 난관에도 베이스 캠프가 있다면,

재도전 할 수 있는 것이다.

나의 베이스캠프는 어디인가... 

프로필 이미지
2014.11.26 08:57:32 *.128.98.56

---11월 25일 화요일 (66일차)---

인터넷 강좌 30분,

알람을 못듣고, 30분 정도 더 늦게 일어났다.

핸드폰을 바꾸다 보니 소리가 달라지고, 야근으로 피곤이 겹쳐 새벽기상이 힘들어 진것 같다.

이제 이회사 들어온지도 거의 한달이 되간다.

회사 생활의 테스크들을  내 개인 목표를 수립후 재정비해야 겠다.

프로필 이미지
2014.11.26 13:59:40 *.242.48.1

몸 챙기세요.

술은 위로가 되기도 하지만 답 없는 아이인거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2014.12.08 18:47:46 *.128.98.56

내가 내 자신을 놓는다는게 가장 괴로운 일인 것 같아요.

가급적이면 피해야 하는데, 연말이 다가오네요.

프로필 이미지
2014.12.01 18:32:18 *.128.98.56

---11월 26일 수요일 (67일차)---

30분 지각했다. 출근준비하고 버스안에서 책을 좀 읽었다.

핸드폰 바꿨더니, 알람이 잘 안들린다.

알람 소리를 강한 걸로 바꿔야겠다.

프로필 이미지
2014.12.01 18:32:36 *.128.98.56

---11월 27일 목요일 (68일차)---

독서1시간, 디퍼런트

1시간 일찍 일어났으나, 이내 조금 더 자고, 6시에야 일어났다.

그래도, 허겁지겁 밥도 못먹고 버스타러 달려나가던 옛날의 나에 비하면, 새벽 때문에 여유로워 졌다.


프로필 이미지
2014.12.01 18:32:53 *.128.98.56

---11월 28일 금요일 (69일차)---

독서1시간,

프로필 이미지
2014.12.01 18:37:46 *.128.98.56

---11월 29일 토요일 (70일차)---

독서1시간,

프로필 이미지
2014.12.01 18:38:37 *.128.98.56

---11월 30일 일요일 (71일차)---

어제 새벽 3시까지 미생을 보다가, 출석 여는글을 적고, 잠들었다.

새벽활동 한걸로 출첵까지 해버렸다. 미생을 보면서, 내가 직장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떠올리며, 공감하기도 하고,

때론 저들보다는 낳구나 라는 생각에 스스로 위안하기도 한다.

픽션이지만, 그 극적인 내용에 몰입된다.

프로필 이미지
2014.12.01 18:44:16 *.128.98.56

---12월 01일 월요일 (72일차)---

독서30분, 미생 1시간

구본형의 The Boss를 읽기 시작했다. 버스에서 계속 읽으려고 했으나, 자라고 기사가 불을 끈다.

할수없이 어제 보던 드라마를 패드로 봤다. 절반정도를 보니, 회사에 도착...

직장 생활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

무작정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어디로 어떻게 왜 가야하는지...더 생각하고 생각해본다.

프로필 이미지
2014.12.01 21:34:56 *.124.98.142

그러고 보니 미생을 2회까지 보고 못 봤네요. 언제 시간내서 몰아보기 해야겠어요.

프로필 이미지
2014.12.08 18:46:05 *.128.98.56

베이코리아라는데서 무료보기가 가능해요^^

다 보고나니까 왠지 허탈하네요. 금요일이 기다려짐...

프로필 이미지
2014.12.08 18:49:03 *.128.98.56

---12월 02일 화요일 (73일차)---

미생 1시간,

프로필 이미지
2014.12.08 18:49:24 *.128.98.56

---12월 03일 수요일 (74일차)---

미생 1시간,

프로필 이미지
2014.12.08 18:49:42 *.128.98.56

---12월 04일 목요일 (75일차)---

미생 1시간,

프로필 이미지
2014.12.08 18:50:02 *.128.98.56

---12월 05일 금요일 (76일차)---

미생 1시간,

프로필 이미지
2014.12.12 09:09:50 *.242.48.1

미생폐인 되시겠어요.. ㅎㅎ

프로필 이미지
2014.12.08 18:50:37 *.128.98.56

---12월 06일 토요일 (77일차)---

7시30 기상, 알람이 안울렸다.

그래도 아주 늦지는 않았다. 아이들 깰 때 까지 한시간 정도 책을 볼 수 있었다.

집에 있기 답답해 오랜만에 찜질방으로 식구들을 데리고 갔다.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0 [단군 6기 출사표 ] 퍼포먼스의 극대화 (update 중..) [3] 새벽산책 2012.09.09 5641
99 <단군4기_ 출사표_ 단군부족> 행복한 하루~* [67] Hello NAFE~* 2012.01.08 5685
» [12기 출사표]스스로 그려가는 하루...인생 [74] 도마 2014.11.01 5685
97 [단군6기_단군부족_출사표]bliss & bless [4] 봄물 2012.09.09 5719
96 [12기_출사표] 내 삶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다! [118] 김랑 2014.09.22 5738
95 [단군2기_출사표_단군]STRONG과 MBTI 공부(내면탐험모델 진화) [97] 홍승완 2011.05.08 5750
94 [단군2기-출사표-단군부족] 길을 짓다 [25] 이효은 2011.05.12 5756
93 [단군2기_출사표_단군부족] 나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나로 바로 선다 [96] 주철은 2011.05.08 5762
92 [6기-단군부족 300일차 출사표] 하루하루 차곡차곡 [23] AINA 2012.09.07 5766
91 [단군2기-출사표-단군부족] 조금 더 가벼워지기 [58] 이헌 2011.09.04 5799
90 [단군8기_단군부족_출사표] 새벽숲 탐험가 [133] (내세계)끝까지 2013.05.17 5808
89 [단군3기_출사표_단군부족] 인생 전체를 걸고 도전했던 한 해, 2011 [86] 이대훈 2011.09.04 5815
88 [단군2기 출사표] 우주로부터 날아온 초대장 "몸의 경계에는 꽃이 핀다." file [97] 박소라 2011.05.10 5818
87 [단군2기_출사표_단군부족] 난 딱 한 놈만 팬다 [101] 이승호 2011.05.08 5825
86 [단군2기_출사표_단군부족]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98] 김경희 2011.05.08 5840
85 [단군2기_출사표_단군부족] 心正安 – 진정한 나로 거듭나기 [115] 최점숙 2011.05.08 5841
84 [단군4기_ 출사표_ 단군부족]비전있는 실천 [90] 조용현 2012.01.09 5845
83 [단군 8기_단군부족_출사표] 1만 시간 첫 해 [93] 김민정 2013.05.19 5849
82 [ 단군2기_ 출사표_단군부족] 나무 [141] 조성희 2011.05.08 5850
81 [단군 6기_단군부족_출사표] 나는 나 [94] [2] hye 2012.09.08 5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