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의 1월이 환한 태양과 함께 우리 곁에 다가왔네요.

벌써 4기 연구원을 선발할 시간이 도래하고야 말았습니다. 세월 참 빠릅니다.

시작이 반이라더니 시작인 줄 알았는데, 어느덧 목표지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한 방울 한 방울의 땀방울들이 저마다의 꿈과 결실을 향해 줄기차게 이어달리기를 하고 있네요.

또한 완주는 99%가 목표가 아니라 완전히 100%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임을 4기 여러분들의 처음 시작과 같은 심정으로 되돌아가 남은 마음가짐들을 다져 보게 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이어달리기>를 재미있게 하기 위해 개인적인 제안을 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사실 내세울 게 별반 없는 변.경.연의 수다장이 줌마 이지요. 줌마가 한 해 동안 살림살이를 하면서 꼬박꼬박 쌈지 돈을 모으듯 비축한 것을 연구원 4기 여러분에게 나누어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적은 선물입니다. 마음의 선물이고 애정이 전부입니다. 또한 아직 남은 저희의 경주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다짐하는 제안이기도 합니다.

저가 3기 연구원을 시작하며 연구원을 성실히 수행하겠노라고 다짐하며 보증금?으로 걸어놓은 50만원을 <궁둥살 장학금>으로 내어 놓을까 합니다. 마지막까지 과제를 놓치지 않고 꾸준히 한 사람이 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4기 연구원 중에 어느 사람들이 타게 되겠지요? 되도록 많은 인원이 나누어 가지거나, 더 많은 다른 장학금이 생겨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재미있지 않으세요? 작지만 재미있는 레이스와 또 한 해를 즐겁게 시작하고 끝까지 완주하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의 염원을 담았습니다.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4기 여러분~ 지금부터 즐거운 레이스를 준비하고 펼쳐나가시기 바랍니다. 4기 화이팅! 더불어 3기도 나머지 경주 화이팅!! 변.경.연 우리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