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연구원

연구원들이

  • 신재동
  • 조회 수 2455
  • 댓글 수 5
  • 추천 수 0
2010년 9월 6일 06시 48분 등록
오래 전에 따둔 맥주를 마저 마셔야 하는 기분이랄까요..
일단 벌여 놓은 일, 어떤 식으로든 마무리는 해야겠습니다.
원래는 8월 중 깔끔하게 끝내고 싶었는데 어찌저찌 하다보니 마냥 늘어져 버렸습니다.
마무리 자체를 목적으로 하다보니 조금 성의 없게 끝나는 느낌이 들지는 않을까 싶습니다.


DSC_0147.jpg

DSC_0232.jpg

DSC_0590.jpg

워낙 카메라 세례를 많이 받으시기도 하고
기타 등등의 이유로 찍어 드리는 것을 조금 자제 했습니다. 
정확한 표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 곳에 주절이 주절이 이런저런 말을 해볼까도 했지만
그저 감사하다는 말 한 마디로
대신할까 합니다.. 훗




DSC_0536.jpg

DSC_0854.jpg

DSC_0821.jpg



아쉬운 감이 없지 않지만 이 정도로 이번 시리즈를 마칠까 합니다.
사진 찍는 재미도 좋았지만 사진 고르는 재미가 훨씬 더했습니다.
사진 작업 하는 덕에 여행 후에도 한동안 그 곳의 감흥을 더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DSC_1012.jpg

마무리 사진으로 이 장면을 골랐습니다.
실은 이번 여행에서 옷가지가 턱 없이 모자랐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간이 손빨래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빨래를 건조 시키기 위해 걸어둔 것인데 마침 에게해도 보이고 해서 기념티와 함께 담았습니다.

너무 길게 늘어져 이런 식으로라도 서둘러 마무리 합니다.
여행사진을 정리한 약 보름간의 시간.
처음에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재미 있었고 일상에 작은 활력소가 되어 주었습니다.

또 괜찮은 사진이 발견 되면 추후에라도 종종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The End -
IP *.46.234.81

프로필 이미지
소정
2010.09.06 08:49:25 *.244.218.8
으헤헤 잘봤습니다 오빠.
저도 지난 여행에서 옷가지가 그렇게 많이 필요할 줄 몰랐답니다.
많이 가져갔다고 생각했는데 거의 다  빨래감으로 들고들어왔지요.
저 단체티을 취향대로 마구 찢어발겨서 입은 단체사진이 없는 것이 유감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써니
2010.09.06 11:10:00 *.197.63.247
아쉽다. 배경이 잘 살아 있는 사진들이 좋았는데... . 벌써 접는 겨? 때때로 시간 날 때마다 다시 선정하여 올려주삼.


그리고 소정의 말대로 아쉽게도 내게도 이것 밖에는 없넹. 좀 어둡기는 해도, 하지만 강력함! 우리와 함께 기꺼이 동화되시는 자유로운 영혼의 힘!! Wow ~~~

 깊게 패인 어깨선과 두리뭉실한 쇄골뼈가 죽여줘요.  모다 들 달려들어 가위질로 디자인해 드렸던 지난 여름 우리들의 찐찐한 이야기들 ㅎㅎㅎ ㅋㄷㅋㄷ

크기변환_IMG_0823.JPG
프로필 이미지
선형
2010.09.07 11:19:44 *.230.26.16
그동안 사진 보며 참 즐거웠습니다.
특히 환상적인 풍광사진들을 보며,
아, 이래서 사람들이 똑딱이가 아닌 사진기를 쓰는 거구나, (물론 실력이 좋아서가 첫번째 이유겠지요 ^^;;)
같은 풍광을 보고 찍었는데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구나...
싶기도 했고 아름다운 사진들 덕택에 기억이 더욱 아름다워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2010.09.12 05:48:04 *.72.153.58
여기 사진이 인상적이어서 몇장 보고 그립니다.
요 페이지의 사진들은 오지게 생생한 장면들이 담겼네요. 카아 ~ 그 자리에서 직접 눈으로 못 본 거 좀 아쉽지만 재동성 덕분에 말이 얼마나 작은지, 여행할 때의 사부님의 포스가 얼마나 산적스러운지도 보고, 쌍동이가 여전히 귀엽고 거기다가 이제는 조금 얼굴이 길어진 것 같고... 뭐 그런 것들을 보게 되네요.
재동성 땡큐.

그림 소재로 몇장 데려갑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0.09.13 07:15:29 *.72.153.58
"이 섬은 오늘 우리가 접수한다"


20100913-1-여행.jpg

20100913-2-여행.jpg

여행

몽골로 다시 여행하고 싶습니다. 바람맞으며 신나게 달려보고 싶습니다.

재동성의 생생한 사진 몇장 더 데려갈께요.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8 [화실일기] 마무리 file 한정화 2008.09.09 3040
407 [화실일기] 사이즈가 만들어 내는 것 한정화 2008.09.10 3060
406 [화실일기] 지우고 다시하다 - 뭘 위해서? 부드러움? file [4] 한정화 2008.09.11 3138
405 죄송합니다. [2] 이은미 2008.09.18 2957
404 호주 여행기 최정희 2008.09.21 2721
403 [화실일기] 그리는 것을 방해하는 것 - 생각과 습관들 한정화 2008.09.22 2730
402 [화실일기] 표정그리기(1) file 한정화 2008.09.22 3819
401 [화실일기] 표정그리기(2) file [2] 한정화 2008.09.23 3608
400 [화실일기] 그림 그리다 말고 ..... 놀다 file 한정화 2008.09.26 2943
399 [화실일기] 마무리 / 회합 file 한정화 2008.09.26 4339
398 [화실일기] 수채화 시작할 때 - 머리 속이 '와글와글' file [1] 한정화 2008.10.06 4409
397 [화실일기] 물이 너무 많거나 너무 적거나 file 한정화 2008.10.09 6265
396 [화실일기] 색을 진하게 한다 / 벽을 깰 때까지 도돌이? file 한정화 2008.10.10 9979
395 [화실일기] 정말 어둡다구! file [3] 한정화 2008.10.10 3324
394 계획을 세우다가 [3] 한정화 2008.10.20 2905
393 사람을 귀하게 가꾸는 글쓰기 교육 - 김용택 선생 강연내용 [6] 정산 2008.10.22 3505
392 김광수소장 인터뷰 - 2008년 9월 18일자 <경제시평> [1] 거암 2008.10.29 2661
391 가을 속에서 졸다가 찍은 사진 file [1] 한정화 2008.11.03 3313
390 강미영선배의 첫책 출판기념회 사진 file [6] [1] 서지희 2008.11.22 5730
389 동동주 파리에서 얼굴 뵈어요 [11] 지희 2008.11.27 2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