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2단계,

두

  • 이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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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수 128
  • 추천 수 0
2010년 9월 6일 06시 35분 등록
* 새벽시간과 활동
 
시간 : 04: 00 ~ 06:30
활동 : 그림 & 글쓰기

* 목표

전체목표 : 매일 조금씩 그리고 써서 < 자연과 아이>를 주제로 한
                  < 세밀화 > 그림이 들어있는 나의 첫 책 초고 완성
세부목표 :그림 - 스케치북 2권 채우기
                   글쓰기 - 50꼭지 이상 쓰기
구체적 활동 : 조금씩이라도 매일 그리고  단군일지에 사진을  올린다.
                         200일차는 소홀히했던 단군일지를 빼먹지 않는다. 100일 모두 채우기
                         새벽활동 시간 외라도 목표달성을 위해 시간을 활용한다. 
                        

*난관과 극복 방안

100일차를 진행하면서 처음 가졌던 마음이 엷어지면서 후반에 많이 무너졌다.
뒷심을 발휘하여 처음 마음 그대로를 끝까지 가져간다.

200일차 후반부는 겨울로 접어 들면서 새벽기상이 힘들어 질 것이 우려된다.
틈틈이 운동으로 체력도 관리하고 리듬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컨디션 조절에 힘쓴다.

새벽 기상후 바로 수련에 집중하지 못할 때는 정신이 맑아 질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을 한다.

100일차 막바지에 흐트러진 직접적인 이유는 취침시간을 지키지 못 한 것이다.
새벽기상이 어느정도 몸에 배었다고 생각되었는지 평소보다 늦게 자면서도 새벽에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오산했다. 규칙적인 생활, 10시 취침을 방해하는 요소들 ( 가장 큰 것은 TV )을 제거 한다.


*긍정적인 변화

새벽시간을 알차게 보냈을 때의 만족감과 충만함을 알고 있다. 매일 이런 마음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게
된다면 기쁘지 않은 하루가 없을 것 같다.
첫 책을 조금씩 완성해 가면서 내 인생의 전환을 꿈꾸는 것, 하루하루 살아가는 힘이 되어 줄 것이다.


*보상

100일차를 마치면 1주일의 여행을 보상으로 주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다.
200일차 완주 후에는 꼭 받고 싶다.
IP *.182.146.75

댓글 128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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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28
2010.10.08 06:09:59 *.182.146.75
튤립나무3.JPG

오랜만에 진득하니 앉아서 집중했다.
다른이들의 단군일지를 보다 자극을 받아서 오늘은 기필코 끝까지 그려보리라 마음 먹었다.
결국 시작이 반이고
세상 대부분의 일은 생각 했던 것보다 별 것 아니며
안되는게 어디 있냐는 평소의 내 신념이 모두 증명 되었다.
가장 어려운 일은 마음먹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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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29
2010.10.10 02:59:04 *.182.146.75
내 꿈을 찾아 그 것을 이루면 행복해질까?
그 이후에는 어떤 삶이 기다리고 있을까?
나의 모든 것을 걸고 매진 할 만큼 가치가 있는 일일까?
우선은 내가 숨을 쉬어야 가족도 일도 꿈도 사랑도 돈도 의미가 주어 질 텐데...
기다려주지 않는, 이해해 주지 않는 사람들, 상황들...
아무리 책을 읽고 새벽 수련을 하고 나를 찾으려 돌아다녀도 아무 의미 없이 폄하되어질 때
나는 그냥 사라지고 싶다. 다 버리고 싶다. 
나의 별을 찾아 환희 빛내고 싶었는데
내가 이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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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30
2010.10.13 06:33:18 *.182.1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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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31
2010.10.13 06:35:23 *.182.1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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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32
2010.10.14 14:07:18 *.182.1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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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33
2010.10.18 03:56:46 *.182.1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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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34
2010.10.18 04:10:53 *.182.146.75
얼핏보면 제멋대로인것 같은 느티나무 잎 가장자리의 톱니는  원래 가지런하다.
크기, 모양, 방향등이 규칙적으로 반복되어 질서정연함이 느껴진다.
잎차례나 가지가 달린 순서도 매우 정렬되어 있다.
그러면서도 딱딱함이나 고정된 느낌이 들지 않고 자연스러운 건 모든걸 품어 주는 넉넉함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여들게 하는 넉넉한 나무그늘, 가을이면 가을의 모든 색을 담아 바래어져 가는 친근감..
그런것들이 느티나무를 사랑하게 만드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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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
2010.10.18 14:58:48 *.242.52.22
go for it!! move, move, m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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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35
2010.10.20 03:59:53 *.182.146.75
느티1.JPG

이번에 가을색이 조금 묻어 있는 느티나무 가지..
단풍들어가는 느티나무에는 가을의 모든 색이 들어있어 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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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36
2010.10.23 05:28:42 *.182.1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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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37
2010.10.26 10:03:08 *.182.1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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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7 14:52:58 *.218.163.100
효은님께 무슨 말을 건낼가를 생각하는데...
북한산 소풍 때, 수희향님과 함께 마주 보며 웃던 그 웃음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저희를 안전하게 데려다 주었던 그 노란색 유치원 차에서
내리며 인사할 때, 웬지 엄마 같은 포근함이 느껴졌어요.
지금 생각해도 쫌 신기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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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은
2010.10.28 15:25:03 *.102.118.2
엄마의 포근함이라...생각지도 못했던 표현이라 묘하네요.^^
유치원 차 한번에 포근함을 느끼셨다니 담엔 어린이집에 한 번 초대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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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38
2010.10.29 11:07:33 *.182.1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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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39
2010.11.01 03:38:04 *.182.146.75
새벽에 일어나 무슨 그림을 그릴까 하다가
토요일 세미나에서 발표할 나의 신화를 이미지화하는 작업을 하기로 했다.
보고 그리기에 익숙해서인지 상상력을 발휘하여 신화를 그려내기는 상당히 어렵다.
늘 느끼는 거지만 나는 창의력이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또 들었다.
 신화를 그리는 와중에 승완의 캐릭터도 그려볼까 생각이 들었고 병진의 자작나무도 떠올랐다.
그러면 다른 부족원과 운영진들에게도 기념이 될 만한 것을 전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이 떠오른다.
결국 아침내내 머릿속에선 그려내야 할 것들, 읽어야 할 것들, 써야 할 것들에 관한 생각들로 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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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40
2010.11.01 03:47:47 *.182.146.75
캐릭.JPG
북한산 산행때 승완이가 캐리커처를 그려달라는 생각이 났다.
인물에는 소질이 없지만 재미있는 작업이 될것 같아 한 번 시도해보기로 했다.
변경연 홈페이지에 올라있는 사진들을 보면서 한 번 그려보았다.
역시 특징을 잡아 그림으로 그려내는건 쉽지가 않다. 대상을 좀 더 세밀히 관찰하고 연습해야 겠다.
본의 아니게 나의 마루타가 된 승완이...기다려라...마음에 들때까지 그려보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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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1 13:15:45 *.218.163.100
귀여운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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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우
2010.11.18 22:27:07 *.233.214.113
20년은 젊어 보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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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41
2010.11.02 04:16:33 *.182.146.75
의외로 새벽에 많은 사람들이 깨어있다.
새벽 3시40분경이면 옆집 아저씨가 문을 열고 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밖에서 간간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소리도 들리고
자동차 소리도 심심치않게 지나간다.
이 이른 새벽에 그들은 무슨일로 깨어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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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42
2010.11.05 07:10:34 *.182.146.75
벌써 2주째 슬럼프다. 계속 지각에 새벽활동도 거의 접어놓은 상태다.
운동을 좀 해야겠다. 딱히 아프지도 않으면서 계속 몸이 무거운게 아무래도 운동부족인가 싶다.
어제 어렵사리 자작나무와 구절초를 구해 왔는데 구절초는 그리기도 전에 시들어버리겠다.
할 일이 많은데 분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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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5 13:37:26 *.218.163.100
저 새벽산책이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막상 할때는 몰랐는데, 지나고 나니까 그렇더라구요)

그 곳 동네는
제가 사는 곳 보다 더 좋을테니, 더 많은 아침의 기운을 얻으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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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7 06:27:58 *.123.145.12
어제 정말 반가웠습니다. 사실 두번째 만남이었을 텐데.. 처음에 얼굴이 전혀 기억이 안났었거든요. ^^  부족장님의 캐리어쳐를 보면서 효은님이 팟하고 나타났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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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7 08:17:43 *.161.173.71
호은님,
어제 반가웠습니다.
(승완)님의 캐리커처, 원본도 잘 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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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43
2010.11.08 06:00:17 *.182.146.75
세미나  참석 후 천복부족의 기를 받아와서 인지 오랜만에 새벽 수련에 집중했다.
며칠 쉬다가 붓을 잡아서인지 그리 썩 맘에 들지는 않지만 다른 날보다 집중도 오래했고
진도도 빨리 나갔다.
이제 심연에서 탈출하게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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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44
2010.11.08 15:41:50 *.102.118.2
S6007523.JPG


3차 세미나 과제인 '나의 신화'  , 글대신 그림으로 이미지를 완성해 갔다.
늦게 참석하기도 했지만 그림을 발표하려니 쑥스러워 그냥 오고 말았다.
이런 심한아이 같으니라구....
지금 나의 신화가 완성되는 순간 또 다른 신화를 꿈꾸고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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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8 20:04:23 *.207.0.12
그러게. 나도 그게 넘 아쉬웠어..
근데 세 가지 동그라미 안의 그림들이 의미하는게 모야..?
두 번째는 숲학교..? 세 번째는 병아리들을 그려놓은 거 보니까 아이들과 연관된 그 무언가..?
그럼 첫 번째는..? 달과 사다리 그림 말이야..
이미지만 보니까 감이 안와. 이제라도 설명해주면 안될까나..? ^^

근데 세밀하도 그렇지만, 이 그림도 참 예쁘다.
색감도 넘 예쁘고. 아이들 동화책이나 어른동화 삽화를 그려도 좋을만큼 예쁘다..^^
언젠가 네 그림은 꼭 한점 소장해야 할 것 같아. 그냥 그림형태도 좋고, 아니면 다른 소품 무언가 속으로 녹아들어간 작품도 좋고..

효은아. 네 그림 정말 예뻐. 이 자체로 우리 먼가 궁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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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45
2010.11.08 15:44:34 *.102.118.2
S6007524.JPG

가을의 끝에 만난 구절초
흐드러지게 모여 피는 다른 국화와 달리 가지에 한송이씩 고고하게 피어있는 모습이 좋다.
그리고 역시 하얀 도화지위에 하얀꽃 그리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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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46
2010.11.09 16:47:41 *.102.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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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47
2010.11.11 03:54:30 *.182.146.75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워 가끔 아침에 눈뜨기 싫을 때가 있다.
새벽부터 일어나 종종 거리다 보면 벌써 점심때 쯤 숨이 차오른다.
이 지겨운 일상에 변화를 주고 싶어 나는 단군활동을 선택했고
나의 신화를 이루기 위해 새벽수련에 임하고 있다.  
곰은 100일만에 사람이 되었는데 나는 200일차까지 오면서도 변한게 없어 보인다.
무언가 알맹이가 빠진것 같다.
 강렬함과 에너지, 열정...이런 것들이 담겨있지 않다.
내 온 힘과 마음을 다하여 빠져들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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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2 18:31:11 *.124.233.1
어서 빨리 누님 의식 저편 무한한 우주의 에너지가
누님의 가슴 속에 열정을 빚어 활활 타오를 수 있게 하도록
기운을 팍 팍 불어 넣어 드릴게요!
힘내세요 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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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48
2010.11.13 06:39:13 *.182.146.75
자작나무.JPG


자연상태에선 좀 처럼 보기 어려운 자작나무를
새로 조성된 뉴타운에 조경수로 만났다.
한 잎, 두 잎 떨어지고 하얀 수피가 더욱 도드라져 가는 시기...
어두운 심연에서 불밝혀줄 나무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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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49
2010.11.13 06:49:50 *.182.146.75
11월 둘째 토요일, 어린이 야생동물학교 캠프가 있는 날이다.
아이들을 데리고 일찍 나서야 하기에 새벽부터 일어나 도시락을 쌌다.
밥과 반찬 몇 가지에 추울까봐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채웠더니 가방이 묵직하다.
오늘은 철원에 두루미 탐조를 하러간다. 철원에는 작년 1월에도 한 번 가본적 있는데
겨울 들판에서 우아하게 날개짓하며 거니는 두루미와 먹이를 찾아 하늘을 맴도는 독수리가 인상적이었다.
직접 가까이서 보니 왜 조상들이 두루미를 귀하게 여겼는지 저절로 이해가 되는 기품있는 새였다.
한 달에 한 번씩 있는 야생동물학교 올 해 프로그램은 이 번 달이 마지막이다.
처음엔 아이들의 의사보다는 내가 우겨서 데려간 면이 있긴 하지만 참가할 수록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이 날을 기다리는게 눈에 보여 다행이다.
우리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성장하는 눈을 키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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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50
2010.11.15 06:56:55 *.182.146.75
아이들을 데리고 철원에 철새들을 보고 왔다.
야생동물보호센터에 들려 병들고 부상당해 보호받고 있는 동물들도 보고 왔다.
다친 새들이 많았는데 대부분 날개가 손상되어 평생 다시는 날 수없이 그 곳에서 보호받아야 한다고 들었다.
날개없는 새...왠지 꿈마저 잃어버린 것 같아 더 측은해 보였다.
하지만 다행히 그 절망의 현실 속에서도 동병상련의 아픔을 가진 녀석들끼리 서로 사랑이 싹터
나름 잘 살아가고 있다니 모든게 다 뜻이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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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51
2010.11.16 06:29:07 *.182.1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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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52
2010.11.16 06:40:19 *.182.146.75
TV에서 조정래작가의 인터뷰를 들었다. 태백산맥과 아리랑, 한강을 집필하는 20년간 긴장감을 늦추지 않기 위해 술을 한 모금도 입에 대지 않았다고 한다.
이 전 작가 김 훈의 말도 생각난다. 많은 사람들이 작가들은 생활이 자유로울거라 생각하지만 작가 스스로의 기율이 없으면 그 자유로움을 제어하지 못하고 흩어져 버린다고.. 그래서 그는 스스로 기율을 정해 그를 철저히 지키며 매일 새벽에 일어나고 글쓰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대가들의 엄격한 절제와 극기와 끈기...그 앞에서 까불고 있는 내가 우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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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53
2010.11.16 11:16:27 *.182.146.75
흔히들 하늘의 왕이라 하는 독수리는 용맹스런 생김새와는 달리 사냥을 하지 않는다.
저 높은 곳에서 하늘을 날다 죽은 동물을 발견하면 내려와 그 사체를 뜯어 먹는다.
성격도 온순한 편이라고 한다.
가을부터 봄까지 우리나라를 찾아 월동을 하는 독수리들은 사체를 먹는 습성때문에 먹이를 구하기 쉽지 않아
사람이 일부러 소와 돼지, 닭등을 그들의 월동장소에 뿌려놓는다.
원래 단독으로 움직이는 독수리들이 먹이가 있는 곳에 모여 결국 무리를 지어 생활하게 되었다.
육식을 하는 거대한 새라는 겉모습때문에
우리가 독수리에 대해 잘 못 알고 있는 사실들이 많다.
지금까지 겉모습만으로 우리는 얼마나 잘못된 판단과 선입견을 가지며 살아왔을까...
또 남들의 잘못된 시선으로 부담을 가지며 살아온 사람들은 얼마나 많을까...
그래서 인생이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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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54
2010.11.19 10:54:17 *.182.1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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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55
2010.11.19 11:03:31 *.182.146.75
새벽에 일어나 출석체크를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이불속으로 기어들어 갔다.
여름엔 더워서 힘들고 겨울엔 추워서 힘들고...
새벽수련을 빼먹을 수 있는 핑계는 백가지도 넘게 댈 수 있다.
하지만 그 수많은 핑계를 모두 극복하고 단군활동을 멈출 수 없게 하는 간절함이 또 이렇게 나에게 반성문을
쓰게 하고 있다.
매일 그리고, 읽고,쓰기...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
단군 200일차도 거의 끝나가고 있는 이 때 온 마음을 다해 집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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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56
2010.11.26 06:58:30 *.182.1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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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
2010.11.26 07:01:15 *.182.1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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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56
2010.11.26 11:28:13 *.182.146.75
새벽에 아이들 도시락을 싸서 학교에 보내고
오전에 급한 업무를 끝내고 돌아왔다.
어린이집앞에 조그만 학원을 하나 차려 초등학생들을 가르칠 계획이다.
조금 후에 계약하러 출발한다.
경기가 안좋을 때 괜히 일을 벌이는 건 아닌지 불안하긴 하지만
한 번 하기로 마음먹은 일이니까 일단 부딪혀보자.
처음 어린이집을 시작했을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그때처럼 열심히 해 볼란다.
이 곳에서 조금씩 나의 신화를 만들어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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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은
2010.11.29 08:59:34 *.182.146.75
언니 언제나 용기를 주는 언니의 응원이 항상 저에게 힘이 됩니다.
열심히 할께요, 늘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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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7 14:20:12 *.207.0.12
효은아 또 하나의 시작 추카해^^
그리고 네 말처럼, 그렇게 너의 신화가 하나씩 더 자라기를 나도 응원해.
이효은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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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9 13:33:02 *.218.163.100
굿 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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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 157
2010.11.29 08:58:27 *.182.146.75
주말에 학원공사를 시작했다.
작지만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온전히 내 힘으로 시작하는 학원이다.
운영면에 있어서 현실과 이상의 차이가 분명 있겠지만
조금씩 하나씩 내가 꿈꾸는 방향으로 걸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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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58
2010.11.30 05:41:53 *.182.146.75
오늘의 할일을 수첩에 적었다.
역시나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다. 적어놓고 보니 더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이 새벽시간이 더 소중하다. 오직 나만을 위한 이 시간...
오늘은 왠지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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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59
2010.12.01 05:07:37 *.182.146.75
알람소리에 눈을 떴다가 잠깐 다시 눈을 감은 사이 20분이 흘러 아깝게 지각했다.
이제 며칠 안남았는데 이 번주에 또 지각이 늘기 시작했다.
남은 2주동안 절대 지각하지 말고 일지도 꼬박꼬박 열심히 올려야 겠다.
새벽에 알람이 울리면 바로바로 벌떡 일어나는 방법...일찍 자는 수 밖에 없다.
오늘은 읽던 책을 마저 읽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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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60
2010.12.01 10:40:26 *.182.1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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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
2010.12.01 13:23:45 *.246.196.48
이게 제 나무군요. 땡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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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61
2010.12.06 06:49:02 *.182.146.75
할일이 무지하게 많았던 한 주...
아직 다 못 한 일들이 더 많은데 일주일이 휙 지나간다.
12월이라 그런가 시간이 더 빨리 흐르는 것 같다.
 자꾸 할 일이 많다는 이유로 취침시간이 늦어지고, 기상시간도 늦어지고, 수련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되도록이면 새벽시간은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수련에만 열중할 수있도록 지켜져야 한다.
마음이 뒤숭숭하니까 붓도 손에 안 잡히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새벽과 일상을 분리하는 훈련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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