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2단계,

두

  • 윤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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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9일 10시 14분 등록

1. 출사표 
   새벽 규칙적인 활동을  나의 삶으로 습관화하여 나의 큰 꿈을 실현한다.

2. 새벽 시간과 새벽 활동
 ㅇ기상 및 출첵 : 5시 ~5:30,  활동시간: 5:30~6:30, 이후 출근 
   
 ㅇ새벽 활동: 자기주도 수련(단전강화, 뇌활성화)과 글쓰기
    *나의 강점과 암묵적 일자리 매칭: 미스토리(나의 가치관/인생관 등 100꼭지) 쓰기

3. 전체적인 목표
  1)새벽에 심신을 다스리며 차분한 하루를 시작한다.
     (차분한 마음정리와 규칙적인 생활 습관화)
    *지속적인 '가치관 탐색후 매일쓰기' 실천과 연구원 7기 도전 및 활동
  2)나의 건강과의 싸움에서 승리한다. 최소한 영웅 신화상은 탄다. 
  3)부족원들에게 공헌한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마중물 상에도 도전한다.
  4) 500일 도전에 대한 중간 목표일 뿐이다.

4. 중간목표
  1)개인 목표: 항상 건강 위한 수련 활동하면서 천복 찾기
       가치관/인생관 쓰기 지속적 활동
   (~21일): 매일 5시에 일어나 연구원 도전 글 쓰고, 제출
   (~100일):연구원 레이스 및 활동의 기반 마련

  2)부족원들에 대한 목표
    -공동체 발전욕구(소속감과 결속력 강화)  발휘 
    -(~3일): 부족원 전체에게  기상
     (나의 기상 시간과 맞지 않는 분에게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과 취침 문자콜 발송
      (~21일): 스스로 새벽기상을 힘들어 하여 간절히 원하는 분들에게 진정한
          도움이 되는 것을 
화이팅 문자 발송 (가능한 한 각 개인의 소망에 맞는 글 담아)
      (~100일): 특히 간절함을 요하는 분에게 개인적으로 전화나 문자, 메일 등으로
            꼭 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 부여, 더 큰 포부 갖도록 조언 

5. 목표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1)건강의 악화가 예상되나, 건강회복이 지금의 가장 최우선 과제인 만큼
     절대 소홀히 하지 않는다. 낮에 어떤 것을 포기하더라도 건강 강화 위한
     운동 철저히 한다. 그리고 새벽활동의 많은 시간을 건강 회복을 위해 경주한다.
  2)거의 모든 것을 신경쓰는 성격 탓에 진짜 필요한 시간과 신경을 불필요한 곳에 
    사용하는 습관이 있다. 그로 인해 진정으로 소중한 것을 먼저하지 못하는 누를
    범하고 있다. 
 이를 시정하기 위해 포기할 것은 포기할 것은 과감히 포기할 것이다. 
    또한 예전에 시행했던 '매일쓰기'에 이어 가치관 매일쓰기를 다짐한다.
  3)연구원 7기 도전은 현재의 여건과 형편상 더 고려 중에 있다.
     지금이 형편이  이번 100일 동안에 나아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4)일시적인 현재의 직장에서 더 소중한 나의 천직으로의 변환을 위한 계획을
     차질없이 차분하게 준비한다.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1)이번 100일 동안에도 완전한 건강 회복은 힘들겠지만, 어느 정도 자신한다.
  2)연구원에 합격하여 정식적인 활동을 한다.
  3)각 조직간이나 각 개인간 틈새 조정 전문가(퍼실리테이터 자격)가 되기 위한
     토대를  닦고 이를 전략 무기화한다.

7. 목표를 달성했을 때 
  1)나에게 줄 보상
     -완주시 : 나에 대한 보상은 없다. 나의 길을 가는데 약간의 과정이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다만, 아이들에게 선물을 줄 것이다.(200일 완주후) 
     -미완주시: 벌금을 낼 것이다. 
      100일 중에서, 하루 1만원, 2일에 3만원, 3일에 6만원...

   2)부족원들에 대한 보상
    -완주시: 함께 한 부족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수고 많으신 부족장과 출석부 담당 동기에게 보상한다.
    -미완주시: 나의 벌금을 부족원들에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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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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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1.02.19 09:24:30 *.154.223.196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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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희
2011.02.27 17:53:37 *.105.125.156
선생님께 수업 외적인 것까지 신세를 지고 있다.
연구원 수업이나 모임 등이 끝한 후 귀가할 때, 늘 챙겨주신다.

내가 사는 곳이 선생님 댁 주변이기 때문에 헤어지면서 함께 가자고 말씀하신다.
택시를 타고 가다가 내가 택시요금을 내려고 하면, 혼내신다.
매번 그렇다.
그래서 늘 고맙고 죄송스럽다.

좋은 분을 만난다는 것은 참복을 받은 것이다.
나는 지난 한 해 참으로 행복했다.

아울러 단군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좋은 분들을 만났다는 것도 나에게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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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37
2011.02.18 12:45:11 *.33.169.209

당일 수련 OK

나의 습관 고치기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19쪽에 나오는 '장거리 러너'의 하루키에 대한 이야기가 나를 많이 깨닫게 한다.

"강한 인내심으로 거리를 쌓아가고 있는 시기인 까닭에 지금 당장은 시간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빨리 달리고 싶다고 느껴지면 나름대로 스피드도 올리지만 설령 속도를 올린다 해도 그 달리는 시간을 짧게 해서 몸이 기분좋은 상태 그대로 내일까지 유지되도록 힘쓴다. 장편소설을 쓸 때와 같은 요령이다. 더 쓸만하다고 생각할 때 과감히 펜을 놓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도 아마 비슷한 이야기를 썼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계속하는 것 - 리듬을 단절하지 않는 것, 장기적인 작업을 하는 데에는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는 내가 많이 부족한 것이다. 한가지 일에 집중을 잘 하지 못하는 것, 그리고 오래도록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 저것을 많이 하는 편이고 좀 더 나은 방법을 찾아 궁리하면서 하는 편이라, 한가지에 대해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못하는 듯 하다. 이것을 나는 지금 처절하게 느끼고 있고, 반드시 수정하고 해결해 나아가야 한다.

하루키처럼 나도  조만간 습관화 할 것이다.  그래서 지난 해 9월부터 시작한 단군 프로젝트를 중간에 휴식없이 이어가고 있다. 500일까지 지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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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38
2011.02.18 12:47:25 *.33.169.209
당일 수련 양호

며칠 전까지만 해도 새벽기상후 수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것 저것을 하다보니 제대로 집중되지 않아 실행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매일 일지를 쓰면서 나 스스로에 대해 부끄럽게 느껴졌다. 남들에게 우숩게 보이는 듯 했고, 이 부분에 대해 매번 부정적인 결과표시를 한다는 것이 나를 괴롭혔다.

그래서 마음을 굳게 먹고 다시는 이런 부끄러운 글을 쓰지 않기로 했다. 그랬더니 그것이 강한 의지로 굳혀져 갔다.  

지금은 아예 그런 걱정을 하지 않고 당연히 '결과 만족, 목표 완수' 등으로 쓰고 있다. 그런 자체가 흐뭇하다.

새벽기상을 완전습관화 했듯 이것도 정복했다. 좀더 수련 시간을 늘려 나아가면서 나의 건강회복에 박차를 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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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39
2011.02.19 06:32:28 *.105.125.156

수련 결과 양호

'무엇이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가'
그는 불안이 생기는 이유 중에 하나를 '무지'로 꼽는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름으로 인하여 사람은 불안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 '불안'에 대해 확실하게 밝혀냄으로서 '불안'을 없앨수 있다고 한다.

'알랭 드 보통'이 저술한 '불안 '이란 책에 나오는 말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불안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미래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일런지 모른다.
그렇지만, 생각의 차이가 부정과 긍정의 차이를 만들어 낸다고 나는 믿는다.

그 불안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긍정으로 승화시킨다면, 그것을 긍정의 에너지로 변환할 것이다.
그 노력이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을까

나는 지금 아무것도 없다. 건강도 많이 안좋고 사는 것도 직장도...
모두 바닥 이하다.

역설적인지 모르지만, 나는 성공드라마나 다큐멘터리 서적 등을 엄청 많이 접해 봐서 그런지
긍정의 힘과 자신감이 매우 강해졌다.

아마 그 이유가 마음에 있는 듯하다. 뭔가를 쫒아 올라가려고 하면서도 잘 안될때는
오히려 내려 놓으려고 하는 마음이다.
더 낮은 자세로 나를 겸허히 성찰하려는 마음...

부모형제들은 나를 늘 안타깝게 생각한다. 항상 열심히 살지만 잘 안되는 것에 대해, 

오히려 나는 그들에게 잘 될 거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다.
부모님 힘내세요. 형제들 기다려 달라 한다. 그런지도 몇 해 되었지만.

나는 자신한다. 나를 알아주는 사람 1~2명이 있다면 지금의 상황 충분히 극복할 자신 있다.
지난 몇 해 동안 그런 사람 약간 명 인연 맺어 놨다.
마음과  마인드 맞는 분이다.

건강도 어느 정도 자신한다. 이 건강의 문제는 쉬운 답이 아니다.
그러나 나는 늘 기초기본에 충실하고 원리를 터득하려는 지적호기심이 강해서 그런지
나에 맞는 수련법을 터득했다. 나에게 시간이 문제일 뿐이다.

겸허와 자신감, 통합경쟁력 촉진... 이런 것들이 나에게는 남들과의 차별성이다.
그것도 강력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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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40
2011.02.21 01:06:18 *.105.125.156
당일 수련 양호

요글래 글쓰기 치유에 대한 능력을 깨닫게 되었다.
평소에 말을 할 때 조리있고 논리적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된것이다.

성격의 문제이다. 차분하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듯 말을 하지 못한다. 튀어나오는 말보다 생각이 조급하다 그러니 당연히 말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것이고 상대가 듣기에도 어색함이 많았을 것이다. 그것의 원인을 알아냈다.
이제는 고쳐야 한다. 좀 더 느긋하게 여유를 가지고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조급함을 버려야 한다. 뭐가 그리 급한가 이제는 남들처럼 여유를 갖고 차분하게 이야기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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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41
2011.02.21 01:09:12 *.105.125.156

당일 수련 결과 만족

나에겐 좀 더 크게 보는 안목이 있는듯하다.
늘 무엇인가을 하거나 보면 그 이상을 생각하는 습관이 있다. 현재의 정도에 만족하지 않는 것이다.사물을 보거나 어떤 사람을 보거나 좀 더 높이 넓이 깊게 멀리까지 보려 한다.
특히 사람을 판단할  때는 더 깊게 보고자 한다. 사람의 능력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현재 언행이 그 사람의 전부는 결코 아닐 것이다 라고  믿는다.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 보고 판단하려 한다.

이런 나의 성격에 대해 어떤 책에서는 '전방위적 사고가' 라고 분류한다.
이런 사고가가 장점이 큰 반면, 단점 또한 있다. 자신의 역량발휘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이다.
그래도 장단점을 비교해 볼 때 다행이라 믿는다. 그 장점을 좀 더효율적으로 살려야 한다.
그것이 내게 남은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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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42
2011.02.21 01:16:48 *.105.125.156

당일 수련 양호

통합경쟁력
왜 많은 사람틀은 혼자 잘 하려 하는것일까?
 한 명이 하는 것보다 두명 세명 네명이 힘을 합치면 각 개인이 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데 말이다. 아마 그것은 남들과 함께 하면 당연히 더 큰 효과를 보겠지만, 마음이 맞지 않을 경우 그 반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이 좀 양보하는 것이 결국 손해라고 판단하는가?
그것은 아니다. 처음은 좀 손해인 듯 보이지만 나중에는 더 많은 이득이 된다. 자신이 없는가? 그래도 함께 하는 연습을 한다면 결국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게 바로 통합경쟁력 강화이고 현명한 인생이 아니겠는가

물론 상대가 너무도 이기적이거나 일방적으로 피해를 주는 사람인 경우는 매우 곤란하다. 그들을 수용한다는 것은 어렵지만 별도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시련을 당해 본 사람은 그 시련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어느 정도 터득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난관을 극복하는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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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희
2011.02.21 22:57:46 *.105.125.156
수희향님 고맙습니다.
늘 격려해 주시어 힘이 솟습니다.

전에 강미영님 북콘서트 뒷풀이 때, 사부님에게서 칭찬을 받았어요.
제가 지난 1년간 청강을 하면서 유끼연구원들에게나 사부님께 '방해가 되지 않을까' 늘 노심초사하면서,
좀 더 낮추어 모시려고 했지요.
연구원들 모두 뛰어난 분들이라 처음에는 제가 무엇을 어떻게 공헌해야 할지 많이 고민도 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이 그동안 많은 단체에서 공헌해 온 경험이 있기에
연구원 수업 전체 분위기를 위해 해야 할 것을 찾으려 했고,
그것을 행한 것이 참 다행스럽게 좋은 결실을 얻었네요. 
마음이 뿌득합니다.

그리고 보너스까지.
6기의 앞으로 수업이든지, 7기 수업에도 청강으로 참여해도 좋다,
"Anytime, Anywhere"라는 허락을 해 주셨지요.

너무도 감사하죠. 더욱 더 공헌할 것을 찾아 봐야겠어요.
그리고 연구소 전체의 유익을 위해서도 말이죠.

연구소의 모든 분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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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1 16:36:55 *.12.196.250
인희님 저에요, 수희향이요^^
인희님의 미래지향 강점 테마가 인희님을 이같이 리딩하고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일지를 읽고 있습니다.
책임이란 테마는 누가봐도 인희님이 지닌 테마 중의 하나라고 느껴지고요.
인희님은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타인을 향해서도 말보다는 행동으로 늘 보여주고 싶어 하시는 분이세요.
오래 겪어보지는 못했지만 제가 뵙기에는 그런 분이세요^^
거기에 탐구심과 분석가 강점을 갖고 계시니 늘 자신과 삶에 대해 탐구하고 노력하시고 계심을 알게 되었어요.
중요성에 따라 항상 삶을 이어오고 계실테고요.

말씀처럼 윤희님의 시절이 반드시 올거라 저도 믿어요. 윤희님을 인정해주는 인연들이 조금씩 쌓이고 있을테고요. 사람이 세상에서 이름을 얻고 알리는 것에 있어 인생의 초반부에 그리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서서히 나이가 들어가며 그 깊이를 드러내는 분들도 많잖아요. 그런 분들의 깊이 있는 내공이 그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한 시절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늘 꾸준히 노력하시는 인희님 앞날에 밝은 햇살 가득하기를 믿고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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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43
2011.02.21 23:16:49 *.105.125.156
오늘 수련 결과 미이행
어제 시골 모친 생신 때문에 갔다 온 관계로 
너무 피곤하여 출첵후 취침함

인생관, 건강한 사람이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
건강한 사람인데도, 재능이 뛰어난데도 인생관이나 가치관이 너무 평범한 사람이 있다. 아니 그 이하인 사람들이 있다.

우리 사회는 매우 불공정하다. 장애를 가지고 사는 사람도 많다.
그들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잘  안되어 많은 어려움을 안고 산다.

몇 해 전에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기도 하고, 활동보조를 하기도 했다. 
그 때 그들의 많은 고초를 알게 되었다.

건강한 심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들의 삶을 어떻게 살아도 누가 뭐라 하지 않는다.
자신이 노력한 만큼으로 그저 평범하게 먹고 살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다.
장애인 등 약자들은 어떻게 하나? 그들을 위해 자신이 좀 힘들어도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자신이 좀 더 열심히 산다면,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남들에게도 더 큰 의미와 가치를 평가 받을 것이다. 

그래야 나중에라도 자신이 그런 장애를 가지거나 약자가 되었을 때(감히 기분 나쁜 예를 들어 미안하지만 인생은 언제 어떻게 될지 누구도 모르니...) 또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게 되지 않을런지.
세상은 돌고 도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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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44
2011.02.22 23:26:36 *.105.125.156

당일 수련 양호

쉽게 일하는 법, 긍정의 힘과 사려깊은 생각

약간이라도 어려운 일을 할라치면 누구든지 힘들어 한다.
그러나  그것을 '운동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그것도 자신의 건강을 위한다는 생각, 나중에 더욱 건강해 진다는 생각으로 하는 것이다.

나는 간간이 청소하기를 좋아한다. 교실 바닥 등 주변이 지저분하면 마음이 편치 않다. 그래서 봉걸레를 이용하여 바닥을 깨끗히 하는 것을 즐긴다.
그러면 나 자신의 건강을 챙길수 있다. 땀이 잘 나지 않는 체질상 그런 행위를 함으로써 몸의 독소를 빼내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배우고 익히는 것을 어렵고 귀찮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럴 경우에도 나중에 지혜가 쌓인다 라는 생각으로 임한다면 자세가 달라지곤 한다.

잘 안되는 것도 있다. 글로 생각 정리하는 것이다. 좀 더 차분하게 마음먹고 집중해야 하는데 그것이 안된다.

이것도 긍정의 힘으로 극복해야 할 것이 나의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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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45
2011.02.25 13:34:50 *.105.125.156
당일 수련 양호

잠재능력 발견과 표현하기의 어려움(윤인희가 어설픈 시를 쓰다.)
* '글통삶' 수강중 과제물 수행하면서 작성

하느님도 답답하시지. 이 못난 사람에게 큰 재능을 주셨으니.
그 재능 무슨 재능이냐고?
통합경쟁력 강화 위한 통합경쟁력 촉진 역량.

이 큰 소질을 발견하기가 그리 어려웠건만,
그것들이 외부에 나타나는 것이었으면 좋으련만,
내부에 움추리고 있는 것들이라 문제다.

그것을 밖으로 꺼내 전달하는 것이 어려워서
지금의 나날이 너무 힘들구나.

미래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남들이 거의 갖추고 있지 않은 통합경쟁력을 다루는 재능 아닌가.
그것도 조용하면서도 은근히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강력한 경쟁력

하느님도 무심하구나.

그러나 지금 이 순간 중요한 것은,
그것이 나의 일이니만큼 내가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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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46
2011.02.25 13:46:10 *.105.125.156

당일 수련 양호

이종교배를 이용한 글쓰기(부모노릇, 자녀양육),

아이들이 공부에 대한 애착이, 인생에 대한 욕심이 없다. 
지적호기심이 너무 없는 것이다. 그러니 그저 되는대로 하루 하루 살아 간다.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닌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늘 앞선다.  그런 인생은 나중에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불을 보듯 뻔하다. 심성은 착하니 그럭 저럭 살아 갈 수는 있을 것이다. 

그나마 어려운 처지에도 불구하고 쾌활하게 자라서 고맙다. 아빠를 이해해 주려고 늘 애써서 미안하면서도 안타깝다. 


어떤 것이 진정한 행복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면, 더 큰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지금의 느슨한 생각과 습관들을 바로 잡아 줄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고뇌한다.

어제 프리 북페어가 있었다. 연구원들이 지난 1년간 공부한 것에 대한 평가를 받는 자리였다. 많은 출판사 관계자들이 와서 경청했고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6기 연구원 9명중 4명이 그간의 출간 준비해 왔던 것을 발표했다.

나는 어제도 청강생 신분으로 참석하여 경청했다. 그런데 다른 때와 달리 왜 그렇게 나 자신이 초라했는지 모른다.

저들은 왜 그리 똑똑한가?
어렸을 때 독서와 글쓰기를 소홀히 한 것에 대한 후회와 안타까움이었다.  

북페어를 마치고 귀가하면서 큰 딸과 공부에 대해 이야기 했다.
여전히 공부에 열의가 없는 딸에게 내가 언성을 높였다. 물론 그 아이도 듣기 싫은 듯 짜증을 냈다.

몇 분 후에 문자가 왔다. "아빠 아깐 미안 그럭저럭 살지 않도록 노력할게"

큰 아이가 예전에 비해 달라졌다.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씩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다.인내가 필요하다. 그 인내의 시간을 줄이면 얼마나 좋을까.


남들이나 딸들에게 진짜 소중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 인생은 그저 그렇게 살다 가는 존재가 아니다. 진짜 고귀한 것이니까.

나는 진실을 말해주는, 지혜를 알려주는 사람이고 싶다. 어떤 경우는 아이들이 그저 그렇게 사는 것 자체에 대해 그나마 만족하고 이해하면서 편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기도 하다.

그러나  그게 아님을 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 앞에서 보호자랍시고, 부모노릇은 제대로 하지 않은채, 행세를 하려고 한다. 진정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자신이 착각 아닌 착각 속에 산다.

그것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있어 유익이 아닐 수 있는데 말이다. 어설픈 부모들은 없는 것이 나을 수도 있지 않을까?
나는 혹여 그런 존재는 아닌지 생각해 본다.

아예 존재 가치가 없는 부모라면 아이들이 당장은 힘들겠지만, 나중에 스스로 독립심을 키워 더욱 강인해질 수 있도록 그냥 놔 두는 것이 더 옳은 방법이기도 할 것이다.
물론 그것은 그 아이의 마음과 마인드, 의지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 

윤봉길은 거사 직전에 유서를 한 통 썼다.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하여 용감한 투사가 되어아.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 술을 부어놓아라. 그리고 너희들이 아비 없음을 슬퍼하지 말아라... "

 

내가 청강생으로서 지난 1년을 연구원으로 임한 것과 앞으로 또 1년을 임하겠다고  사부님께 요청한 것도, 내가 그동안 뼈저리게 느낀 읽기와 쓰기의 아쉬움을 아이들에게는 물려주지 않고자 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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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47
2011.02.26 21:56:17 *.105.125.156
당일 수련 굿

릴케의 '로댕전'에서 로댕이 칩거하면서 작품을 완성시킨 장면이 나온다.
우리도 때로는 로댕처럼 칩거하는 것은 어떠할지?

'그에게 말을 건 것은 그의 일 뿐이었다. 일은 아침에 깨어날 때 그에게 말을 걸었고, 저녁에는 연주는 마치고 내려놓은 악기처럼 그의 손 안에서 여음을 울렸다.'

로댕은 무명의 존재로 칩거하며 스스로 대가로 성숙하였다. 이만하면 되었을까 작품 하나를 들고 나왔다가 혹평을 듣고는 더 깊이 칩거에 들어갔다. 한 사람이 노동자가 되어 탐구하고 실험하고 몰입하는 작업이 그에게 변함없는 확고함을 주었고, 거대한 하나의 세계를 완성하게 해 주었다. 그가 다시 대중 앞에 나왔을 때 그는 타인의 인정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이미 하나의 시대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작업으로 점철된 오랜 칩거 끝에  로댕이 인정받는 장명을 묘사한 문장은 하나의 구조물처럼 견고하고 아름답다. 


지금의 나의 심정이 로댕처럼 칩거라도 하면서 뭔가를 이루고 싶은 것이다. 조용히 생활하면서 지금의 답답한 것들을 정리할 필요가 충분히 있다고 느낀다. 

며칠전, 예전에 요양보호사로 일하면서, 모셨던 분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버님(어르신)을 모셔달라는 내용이었다. 어머님(그 어르신의 아내)께서는 아버님을 간병하느라,  신경과민으로 정신병원에 입원중에 있다고 한다.

약 3년전에 아버님을 모셨다. 그러나 재작년, 나의 건강상 이유로 그 분 모시기는 중단했다.
간간이 통화하기만 하는 관계로 있었으나 은근히 그분들은 내가 모셨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었다.
매번 안타깝지만 나의 건강상 이유로 성사되지 않았었다.

당시에는 어머님께서 모든 것을 너무 심하게 간섭하기에 요양보호사들이 가지 않을 정도이고, 혹여 요양보호사가 하겠다고  원하는 때에는 어머님께서 까다롭게 이것 저것으로 거부하셨다.
매우 까다로운 분이셨던 것이다. 그러기에 믿고 맡길 사람이 없다면서 나에게 전화를 한 것이다.

지금은 나를 전적으로 믿고 맡길테니 그냥 알아서 모시기만 하라는 것이다. 보수도 몇 배 더 준다면서 말이다.

그러나 나의 현재 건강상 호전되는게 아니기에 허락할 수 없었다. 나의 부모님께서도 누이 동생도 오빠가 나중 건강을 위해서는 그 분을 당분간 맡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아직 보류 상태이다.  

그러나 고민이다. 로댕처럼은 아니지만 내가 생각하는 뭔가를 이루려면,  특단의 결심을 해야 한다.
칩거가 지금의 나에게는 중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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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48
2011.02.26 22:35:37 *.105.125.156
당일 수련 양호

제러미 리프킨의 '공감의 시대'에서는,
행복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다윈도, 마르크스도, 프로이트도 틀렸다. 행복의 원천은 공감(Empathy)이다.'

참 중요한 말이다.
공감이란 말은
감정, 의견, 주장 따위에 대하여 자기그렇다고 느낌. 또는 그렇게 느끼는 기분이다.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잘 되지 않지만, 인내를 통해서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 나의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건대, 그 노력하는 기간이 참으로 길었고, 많은 아쉬움이 있다.
많은 것을 포기하고 불행을 감수하면서도 공감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 기간이 나에게 많은 성숙을 가져다 주었고, 지금의 나로서는 공감이란 말이 매우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그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단련된 공감이 공동체 발전을 이루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래서 통합경쟁력 강화에, 그를 촉진하는 것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는 것이다.  

진정한 행복을 이루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공감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각각의 행복이 전체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참 어려우면서도 진정한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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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49
2011.02.28 00:17:53 *.105.125.156

당일 수련 양호

역시 각오를 달리 하면 잘 안되는 것도 잘되게 되는 것 같다.
지금은 새벽수련에 대해서는 걱정이 없다. 자동으로 몸에 익숙해진 것이다. 앞으로 다른 것도 마찬가지로 긍정과 각오를 더욱 새롭게 하자. 그러면 쉽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는 것을 요즈음 많이 느낀다.

주제: 계획상 우선순위와 과감한 포기하기(일상적인 결혼식장 방문과 소중한 강연듣기 사이)

어제 조벽 교수님의 책 '인재혁명' 저자직강을 듣기 위해 집을 나섰다. 을지로에서 있는 강연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중간에 약 10여년 동안 모임을 함께 해 온 회원 한 분의 딸 결혼식에 들렀다. 약간 인사만 하고 강의들으러 나서려고 했으나 분위기상 어쩔수 없이 그냥 눌러 않아 그들과 함께 시간을 가졌다. 모처럼 맞이하는 즐거운 시간이긴 했다.

그러나 참 답답함을 금할 길이 없다. 그 회원 분들은 참 좋은 분들이긴 하나, 지금의 나로서는 그저 평범하게 즐길만한 여유가 없은 지라 마음이 매우 착잡했다.

지금 나의 복잡한 상황에 대해서 조벽 교수님 같은 석학 분에게 약간의 힌트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인데 소소한 것에 얽매여 더 소중한 것으로의 결단을 못했고, 때문에 그 좋은 강연을 듣지 못하게 된 것이다.

도대체 인재란 어떤 사람들인가? 정말 궁금하다. 내가 지금까지 그렇게 찾고 찾았던 인재상이 아닌 것인가. 분명 그건 아닐 것이다. 조벽교수님은 물론이고 전에 HRD컨퍼런스 등에 많이 참가해서 보고 들은 것의 기준이 내게 확연히 박혀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평범한 많은 사람들은 인지하지 못하는가, 안하는가? 그것이 궁금했던 것이다. 해서 이번 조교수님의 강연에 또 한번 속는 셈 치고 가려고 한 것이다. 보나 마나 나의 기준에 부합할 것이다. 혹시나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는지 다시 검증하려던 것이었다. 

여하튼 오늘의 시간 사용은 매우 아쉬었다. 아깝고 실패한 시간사용이었다.

참고로,
몇 해전 삼성 코엑스에서 '미래포럼'에 참가해 조벽 교수의 발표를 들은 적이 있다. 종료후 질의응답시간에 평소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을 었었다. 당시 내가 성북교육청 관내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에서 정책실장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관련한 궁금증들이 많았었다.

조벽 교수의 책 '인재혁명'에서는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창의력과 인성에 중점을 둔 21세기 교수법도 상과 벌로 인간의 학습과정과 성과를 제어하는 행동주의적 이론에서 더 높은 차원의 개념인 인간의 내적 동기와 창의성, 행복 이론 등 긍정 심리학으로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알쏭달쏭함을 잘소화해 내고, 깔끔한 정답을 하나로 집중하기 보다는 모호한 상태에서 존재할수 있는 유연성을 갖춘 퍼지 사고력을 갖춰야 한다...미래의 리더는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로 자신의 능력과 타인의 능력을 존중하면서 타인의 감정을 배려하고 베풀수 있는 인성을 갖춘 사람이 조직의 리더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역시 대단한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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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50
2011.03.03 15:22:30 *.129.10.245

당일 수련 양호

2월 26일부터 천복부족원 모두에게
새벽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대상은 5시 20분경에 22명, 5시 40분경에 2명, 부족원 전원이다.

100일중 절반을 앞둔 시점에 모두들 힘들어 하는 듯하다.

지금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지금보다 더 나이 먹기 전에 강인한 의지와 체력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은 나이가 어느정도 먹으면, 하고 싶어도 제대로 안되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의 약한 의지를 강인하게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올바르고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줄 알면서도 잘 안된다. 그러니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지금의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할 것이다.

더욱 바라는 것은 지금의 기회를 잘 활용하여 나중에는 혼자서도 거뜬히 해 내는 의지와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나는 지금 이 프로젝트에 임하면서 새벽마다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약속한 새벽시간에 기상하는 것은 이미 오래 전에 몸에 익숙해졌고, 더 나아가 그동안 잘 되지 않았던 건강회복 수련도 자연스런 새벽활동으로 다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

나의 이런 의지는 예전에 많은 어르신들을 오래 모셔 봤기 때문에 그 분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얻은 지혜일 것이다. 어떤 분은 진정으로 존경스런 노후를 즐기시는 반면, 어떤 분을 전혀 아닌 삶을 사신다.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를 늘 고민해 온 나로서는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터득한 것이다. 지금도 그것을 열심히 실천하고 있다.

나이가 어느 정도 차며, 제 아무리 스스로 자신의 의지나 몸을 강인하게 하고자 해도 한계가 있다. 그러니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미리 심신을 강인하게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다. 
 

나는 몇 해 전에 정말 밤낮으로 무모하듯 일을 했기 때문에 건강이 많이 나빠졌다. 많은 기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회복 되지 않고 있다. 작년 하반기에 좀 좋아지는 듯 하더니, 겨울을 지나면서 다시 안 좋아지고 있다. 좀 호전될 때 더욱 몸 관리를 열심히 해야 하는데 성격상 현 상태에서 최고도로 심신을 사용하려는 성향 때문인지 회복되다 말고 과거 안 좋은 상태로 돌아가는 것 같다.

그러나 걱정은 없다. 더 안 좋아지면 그런대로 내 의지를 더욱 강인하게 만드는 계기로 삼을테니 말이다. 나는 충분히 그런 사람인 것 같다.

그저 편하게 있으면 잘 안된다. 반면 좀 어려운 상황이면 더 잘 된다. 발전이 있다. 무슨 조화인지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나에게 매우 고무적인 긍정의 에너지이다. 그런 천복을 주신 하느님께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어떤 때는 나의 약한 부분이 강인해지지 않을 경우, 오히려 더 큰 불행이 있으면 '정신을 더욱 차려 의지와 습관을 굳건히 할텐데' 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좀 이상한 사고방식일지 모른다. 그러나 지금 약하고 부족한 나른 보는 것보다, 현 상태로 나이 먹어 가는 것보다, 앞으로 더 나아지게 될 나를 생각하면 오히려 기분이 좋고 묘해진다. 지금의 고난은 고난이 아니다. 오히려 호기로 승화시킬 절호의 찬스다.

나이가 경쟁력이 되게 하는 나의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은 역시 특별난 것인가 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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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51
2011.03.05 05:35:38 *.105.125.156
당일 수련 양호

조금이라도 건강하고 젊을때 미리미리 미래를 챙긴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런 말이 듣기싫고 귀찮아도 자꾸 긍정과 즐거움으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 
나중 더욱 발전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흐뭇해 할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할 수 있다.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오늘도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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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52
2011.03.05 06:03:32 *.105.125.156
당일 수련 양호

요가수련 상호기쁨 모두가 흐뭇한 순간 공유가능 통합경쟁력촉진

매주 월화목요일 요가 수련을 하러 동사무소에 간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저소득 한부모 가정'이라고 서울시에서 무료로 수강혜택을 받고 있다.

요즘은 저소득자들에게 정부에서 많은 혜택을 준다.
많이 찾아 다니며 활용하면, 현재의 어려운 처지를 조금이라도 빨리 벗어날 수 있다.
근데 많은 사람들이 그런 적극성이나 긍정성이 부족한 듯하여 안타깝다.
좀 창피할 수도 있을 것이다. 눈치가 보일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대수인가.
현 처지를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는게 최상이고 최선아니겠는가.

다른 수강생들은 수강료를 내는 반면, 무료로 수강하니 늘 선생님께 고맙고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매주 몇 건씩 약 20여 명의 전체 회원들에게 긍정과 즐거운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시간씩 수련을 하는데 너무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약 30분 일찍 와서 워밍업을 하자고도 했다.
이런 저런 내용으로 몇 번 문자를 보냈다.
     
며칠 전 기쁜 일이 일어 났다.
다른 일을 보느라 좀 늦게 참여하게 되었는데 예상치않게 큰환영을 받았다.

내가 입장하는 순간, 모두들 흐뭇해 하면서 박수까지 쳐 주었다.
매우 고마운 분들이다.

예전에는 서로들에게 관심들이 별로 없었다.
그저 밋밋하게 왔다가, 끝나자 마자 귀가하기 바빴다.

참 서먹서먹하던 관계들이었는데 의외의 반응에 참 기쁜 순간이었다.
누구든 서로 관심을 가지면 모두에게 환영받고 흐뭇한 순간들을 맞이할 수 있다.
남들에게 관심을 갖는다는 것이 좀 신경쓰이고, 귀찮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결국 자신의 보람과 흐뭇함으로 되돌아 온다는 것을 예전에 많이 경험했다.
귀찮은 일 일지 모르지만, 그것이 기쁨으로 바뀌는 것이 아닐는지

미국의 모 고등학교에는 '나 아닌 남을 위해' 라는 건학이념이 있다.
그 학교 졸업생 35명당 1명이 그 나라 인명사전에 실린다.
백만장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로도 이름이 나 있다.  

자신 혼자의 발전과 만족이 아닌, 공동체 모두의 진정한 발전이 되게 하는 것,
참 중요하다.  특히 지금의 우리 사회에서는 말이다.

모든 발전은 각자 구성원들이 진정으로 흐뭇한 마음을 가질 때 더욱 상승한다.
나의 강점인 통합경쟁력 강화와 촉진하기, 그것에 대한 약간의 보람을 느낀 하루였다.

서로에게 좀 더 순수하고 진정어린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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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53
2011.03.06 18:52:04 *.105.125.156
당일 수련 양호

진정한 관계란 무엇인가?

상대를 존중하고 그가 더 아름답고 빛나게 하기 위해 뭔가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살다 보면 그렇게 하는 것이 쉽지 만은 않을 것이다. 그게 결국 자신을 위하는 것임을 알면서도 잘 되지 않는다.

상대가 기분이 좋아야  혹은 그 상대가 속한 조직이 더욱 활성화 되어야 결국 그 기쁨이 나에게로도 올 것이다. 모든 사람이 자신만을 생각하면서 일을 행하면 결국 자신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해일 것이다.

자신을 좀 낮추면서 상대를 위하는 것이 가장 좋은 관계 맺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나는 나름대로 생활속에서 이런 행동을 해왔고, 많은 것을 얻었다. 가장 큰 성과는 다름아닌 내 인생의 자신감을 얻게 된 것이다. 

인생은 쉽지 않지만 오늘도 꿋꿋하고 의연하게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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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54
2011.03.06 19:04:26 *.105.125.156
당일 수련 양호

엊그제 사당역에서 종친회(영천부원군파) 임시 총회가 있었다.
근무 중에 잠시 짬을 내어 다녀왔다. 참여하신 회원 분들이 거의 70세 이상되신 분들이다.

한동안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참여하지 못했었다. 매우 오래 간만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현장에서 낮은 자세로 어르신들을 뒷마라지 하면서 섬셨다.
회의를 약 1시간 반 가량 마쳤다. 그리고 간단하게 식사를 한 후 중간에 근무해야 한다며 양해를 구하고 빠져 나왔다.

겸손하고 차분하다는 약간의 칭찬을 들었다. 

어르신분 들에게서 배우는게 참 많다. 앞으로 초고령 사회가 될 것이다.
우리 사회에 어르신을 섬기는 마음과 자세가 더욱 필요해 질 것이다.
개인적으로 더욱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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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55
2011.03.06 23:53:18 *.105.125.156
당일 수련 양호

공헌하기 뿌듯함
오늘은 여기 출첵 한 후, 늘 그랬듯이 '글통삶' 까페에 들어가 출첵하였다.

그리고 한메일 문자서비스로 들어가, 전 부족원들에게 문자 보내려고 시도했다.
하필 그 사이트가 점검 중이라서, 오늘 8시까지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
부랴 부랴 핸펀으로 5시 30분 이전 기상자들에게 발송한후,
다시 5시 40분경 6시 기상자 2명에게 발송했다.
오늘 새벽은 좀 바빴다.

그래도 늘 고맙다고 답신 주는 몇 분에게서 뿌듯함을 느낀다.
여하든 우리 부족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데 제대로 하고 있는지 모른다.


예전에  삼성경제연구소 부설 포럼 부자특성연구소의 '부자스쿨'에 약 4개월 다닌 적이 있다.
그 때 총무를 맡아 수업 전후 예복습을 철저히 했다.
특히 아침 6시에 기상하고자 하는 수강생들에게, 수강 내용중 알쏭달쏭한 용어를 문자 메시지로 보냈다.
새벽 기상콜 겸 복습하기를 시도한 것이다.
나의 문자질문 메시지를 받고 바로 답신 하지 않으면 늦잠을 잔 것으로 판단하여 인터넷에 공지하고 1주일 간 것을 종합하여 수업당일에  공개한다.
물론 서로 양해하에 이루어진 것이다.
반응은 매우 좋았다.

경제용어가 많았기  때문에 모두들 어려워했다. 부동산 관련, 채권 포함한 금융 관련 용어들이니 쉽지 않은 내용들이었다. 그 때 나도 공부를 좀 했던 기억이 난다.

수업시간이 기다려졌고, 매번 즐거웠다. 끝나면 함께 식사하면서 토론하면서 또 복습했다. 
그 때 나도 힘들었지만 매우 유익하고 흐뭇한 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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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56
2011.03.07 00:03:25 *.105.125.156
당일 수련 양호

오늘 늦게 친구의 형님상(장례식)에  갔다.
며칠 전에 그 친구가 나를 만나러 왔고, 형님이 중국에서 사업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였다 한다.
그곳에서 절차를 마친후 토욜이나 일요일에 서울로 모신다고 했다.

오늘 문자가 왔다. 서울삼성병원 6호실에 모셨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근데 막상 그곳에 가니 오늘 안치가  아니라
내일 월욜 10시에 안치예정이란다. 그곳 장례상담사가 이야기다.

허탕친 하루였다. 저녁도 먹지 못하고 갔는데 허전했다.

그래서 장례상담실 직원에게 물었다.
"혹시 여기 안치된 분 중에, 덕망있고 존경받는 분 계시는지요?"
방문한 김에, 그 분이라도 조문하여  기운을 받고 싶어서였다.

예전에 박완서님 장례식 때도 존경의 표시로  조문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 분의 말인 즉,  "그런 분 없다." 고 한다.
그래서 월요일에 다시 조문하기로 마음먹고,
인근 시내로 나와 설렁탕을 먹고 귀가했다.

인생 한 순간 순간 의미와 가치를 찾기란 쉽지 않다.
그래도 도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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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57
2011.03.10 23:42:03 *.105.125.156
당일 수련 굿

금주 월요일은 내가 좋아하는 단월드수련을 하기로 한 날이다.
겨울내내 추위 때문에 중지하였으나 추위가 풀리면서 다시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05시40분경 집을 나서, 약속 장소인 청수장 입구에 있는 공원으로 나갔다.

그런데 수련하는 분들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7시까지 기다리다 하는 수없이 귀가했다.
그동안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실망이 컸다.

지금까지는 집에서 05시에 기상하여 혼자 수련을 약 3~40분 정도 했고, 또한 나름대로 두 곳의 동 주민세터에서 무료로 주 4회 수련받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 만으로는 나의 건강을 회복하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조금더 지켜 보다가 여의치 않으면, 나혼자 하는 수련을 강화해야겠다.

결국 이것 저것 여건이 안되면 나 자신의 의지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자기 주도 수련의 계기로 삼는 것이 중요함을 또 다시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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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58
2011.03.10 23:46:06 *.105.125.156
당일 수련 굿

나의 미래풍광ver 1.0(단군 3차세미나 110311)

오늘은 2021년 12월15일, 매우 기쁜 날이다.

서울시 '희망빛'이란 단체로부터 초청받아 강의한 날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1월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의 민간위원으로 위촉받았고, 그로부터 3년 임기가 끝나고 재신임을 얻은 후 마지막 년도 마지막 달이다.

이 단체는 서울시 약자들의 점프업 관련 연합단체로써, '진정한 삶을 위해 열정으로 사는 시민모임, 진정으로 남을 위하면서 결국 자신을 살찌우는 사람들의 모임, 고난을 겪어 본 사람들의 희망모임, 가난하지만 열정으로 사는 사람들의 모임, 희망제작소' 등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처음에는 초대 이유를 알지 못했으나 일단 응했다. 예전처럼 내가 뭐 도움 줄 일이 있겠거니 하고 참석하기로 한 것이다.

약 1000여명이 운집한 대강당이었다. 입장하니 초대한 분이 나를 안내하였고, 그동안 내게 도움을 받았던 분들이 거기에 있었다. 그들은 나를 기쁘게 환영해 주었다.

사회자가 소개했다.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여러분을 위해 애써주신 윤인희 위원님을 위한 자리입니다. 진정어린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제대로 한번 보답을 하지 못해,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표현을 하고 싶었습니다."라며, "진심어린 마음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하겠습니다."한다.

가슴이 울컥하는 감격의 순간이었다. 그동안 나의 삶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자부심이 생겨났다. 지난 10여년간 서민들, 장애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 분들을 위해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해 왔지만 이렇게 내 마음을 이해해 주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분들이 너무 고마워 눈물이 날 정도였다.

정말 흐뭇하고 보람 충만했다. 진정으로 잘하고 좋아하는 천복을 찾았고, 그것으로 천직을 삼아 일해 온 결과이기에 더욱 감회가 새로웠다.

사회자가 정중하게 즉석 강연을 듣겠다며 나에게 요청했다.

그래서 그동안 나의 응집된 노하우를 모두 꺼내 표현했다. 바다 같이 조용하면서도 사자가 포효하듯 거침없는 연설을 했다. '왜 사는가'에 대한 간단명료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내용이었다.

오늘의 이 의미는 단순한 정도가 아니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것 보다 훨씬 가치가 있다. 공적인 기관의 인정이 아닌 시민들의 진정어린 인정이니 더욱 그런 것이다.

*2011년 준비해야 했던 것들

1.건강 회복하기: 이 일은 건강이 담보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계획이기 때문이다.

2. 통합 경쟁력 촉진을 위한 방법 구체화 작업

3. 순수 참신하고 긍정과 열정으로 똘똘뭉친 진정한 사람들과 인연 맺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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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
2011.03.13 16:23:22 *.105.125.156
점숙님 감사합니다.
3차 세미나때 뵙지 못해 매우 아쉽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마지막까지 화이팅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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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점숙
2011.03.11 05:47:07 *.228.66.156
안녕하세요? 윤인희님
미래일기에 윤인희님이 살고 싶은 삶과 미래의 모습들이 고스란히 잘 보입니다.
항상 나 뿐만 아니라 주위를 배려하고 함께하는 삶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습.
건강 조심하시고, 멋진 새벽들을 앞으로도 잘 열어가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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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59
2011.03.12 05:45:50 *.105.125.156
당일 수련 굿

우리의 희망은 무엇인가?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것 아닌가.

3차 세미나 모임 당일, 새벽문자를 전 부족원들에게 발송했다.
"절박함이없다해도 우린넘소극적으로 이좋은기회 놓치고 있진않은지? 좀더적극적일때 더큰성취가능.겸사겸사정신유연함창의성..
오늘12시,세미나 장소에서 만나 식사후 참가하는것도 더큰효과,먼저가서기다릴게용."

좀 더 긍정적 적극적이어야 더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역동적이라면 더욱 좋지만, 우리나라 정서상 그것은 오히려 거부감이...

의식의 선진화가 필요한 때가 아닌지.
우리 천복부족원들은 더 잘 할 수 있다고 확신하면서...
오늘도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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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
2011.03.13 16:18:28 *.105.125.156
수희향님 조언 감사합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수희향님에게 신뢰가 가는군요.
전 부족원들에 대한 관심과 걱정,
특히 조심스러우면서도 차분하고 알찬 코멘트
저는 그런 모습들이 너무 좋아요. 

지금까지 수희향님의 말씀을 쭉 들어오면서 느낀 것인데
그런  프로그램 하나 직업(혹은 부업)으로 진행하는 것도 좋은 듯하네요.
참  잘 하실 수 있어 보여요.
폭넓은 책을 통한 해박한 지식으로 하는 하나 하나의 코멘트,
좋은 반응 얻을 수 있으리라 믿어요.

늘 감사합니다 건강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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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향
2011.03.13 13:28:57 *.207.0.235
인희님 수희향이에요. 어젠 잘 들어가셨죠..?^^
저희들의 코멘트를 넓게 받아들인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건 누구보다 저희들이 잘 알고 있어요.
저희들 역시 그 과정을 겪어왔으니까요.. 하지만 인희님이라면 받아주실거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선배나 저나 말씀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믿음처럼 부드럽게 포용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더불어 맛있는 저녁까지 사주시니 다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그 마음씀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말씀처럼 인희님은 기본 틀을 이미 갖추고 계세요. 그러니까, 오히려 아주 세세하게 실마리를 풀어가는 일만 남으신 것 같아요. 어떻게? 무슨 컨텐츠로? 라는 물음을 지니고 거기에 답해나가시다보면 실마리를 풀어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시 한번 인희님의 미래가 꿈꾸시는대로 환히 빛날 수 있기를 응원하며 200일차 끝나는 날까지 계속 홧팅하시기 기원합니다. 인희님, 홧티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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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60
2011.03.13 15:15:26 *.105.125.156
당일 수련 굿

공헌한다는 것의 어려움
이  프로젝트 47일차부터 전부족원들에게 새벽문자를 날렸다.
절반의 터닝포인트를 앞두고 부족원들이 힘들어 하는 듯하여 약간의 에너지 충전을 해 드릴까 해서다.
22명은 05:30이전에 출첵이라 05:20경에, 나머지는 05:40경에 발송한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그것도 약 1주일이 지난 후의 일이다.
한 분에게서 '보내지 말아 달라' 는 내용의 문자가 온 것이다.

그래서 급히 그분에게 간곡한 사과 문자를 보냈고
예전 시작초기에 부족장에게서 받은 이메일을 다시 확인했다.
역시 한 명의 부족원 연락처(숫자 하나)가 잘못 입력된 것이었다.
(그런데 그가 왜 1주일 동안 아무 응답없이 계속 수신하고 있었을까? )

한 명이라도 방해가 되면 안 되기에, 전체 부족원들에게 수신여부 확인 메일을  
발송했고, 8명에게서 '계속 받고 싶다'는 내용의 답신이 왔다.
그 중에는 매우  유익하다는 분이 3~4명이나 되었다. 그것도

"너무 조심스러워 하지 마세요... 강한 에너지에 쓰러질 뻔 했음다. 한결같은 모습의 님, 존경합니다... 무서워서 정신 바짝 차리게 된다..."
좀 쑥스러울 정도로 과찬의 말씀을 주신 분도 있다.

역시 관심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것은 참 좋은 것이다 라는 흐뭇함을 느꼈다.

그래서 지금은 꼭 필요한 분에게만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오늘도 천복부족원 모두가 흐뭇함과 보람을 갖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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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61
2011.03.13 15:21:49 *.105.125.156
당일 수련 굿

요즘은 수련하는 것에 자신감이 붙었다. 오히려 약속 수련시간을 조금씩 초과해 나아가고 있다. 역시 새벽활동을 하면서 자신 혼자하는 것보다 함께 한다는 것의 이로움이 있다.
혼자하게 되면 마음을 굳게 먹고 먹어도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함께 하면서 자신의 의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오픈시키게 되니,
창피당하지 않으려고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고
그러니 더욱 자신의 의지가 강인해 질 수 밖에 없다.

역시 이 프로젝트 하기를 잘했다. 내가 생각해도 백번 이상 잘한 일이다.
그 뿐인가 간간이 하는 세미나를 통해 매우 유익한 강의를 듣게 되니 말이다.

오늘도 더 나은 나의 의지와 내일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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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62
2011.03.13 15:52:20 *.105.125.156
당일 수련 굿

순수한 마음 전달하기의 어려움
어제는 3차 세미나가 있던 날이다. 새벽에 전 부족원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세미나 전에 만나 식사하면서 그동안 어려웠던 점이나 앞으로 해야 할 것들에 대한 대화를 잠시라도 하고 싶어서였다.

역시 예상대로(?!) 12시 이전에 도착한 사람은 나 혼자였다. 몇 분에게서 '사정이 있어 불참하니 맛있게 드세요.' 라는 문자가 왔다.
혼자 인근에 식당에 가서 만두 4개 주문해 먹었다. ㅋㅋ

내가 나이가 있고 남자이다 보니, 좀 그럴 법도 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부족원 거의 대부분이 여자분들이고, 남자라고 해도 거의 젊은 분들이니 나이 든 내가 좀 불편하지 않겠는가 늘 생각하고 있는 바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더욱 미안하고 고마울 따름이다.
그나마 외면하지 않고 함께 해 준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다. 

그래도 내 나름대로 순수 건정하고 긍정적, 게다가 참신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데 남들에게도 그런 평가 많이 받는데,
'순수하고 맑다, 성직자 같다...' 
좀 쑥스럽구먼 그러나 절대 탁하지 않다. 
평범한 성직자 이상의 뭔가를 꿈꾸고 있는 사람이다.

하늘을 우러러 한 줌의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고자 애쓰는, 혹여 실수라도 하여 부끄러움이 있더라면,  낯 뜨거워지고 사과나 사죄하지 않으면 못 견디는 그런 인간... 

그런 마음을 전달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

이런 좋은 기회를 너무 쉽게 흘려 버리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까움이 있다.
이번 세미나가 끝나면, 종료일 이전에 함께 모일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양질의 프로젝트를 만나는 이번 세미나 시간을 잘 활용해 보자는 의도가 빗나 갔기에 아쉬운 하루였다.

그나마 나의 고민 중에 고민인 '통합경쟁력 강화/촉진'에 대한 코멘트를 수희향님과 홍승완님에게서 듣게 되어 매우 유익한 하루였다.

이런 양질의 컨텐츠 들을 좀 더 널리 확산시키는 것이 우리사회에 매우 소중한 일인데 그런 통찰력이 아쉽다.  
그것들은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하는데 안타까운 일이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자신의 천복을 찾아 천직을 향유하면서 사는 것이다. 몇 천만원짜리 선물? 결코 아니다.
천직을 찾아 흐뭇하고 보람있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행복이고, 아무리 큰 선물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자신의 나이가 늦었다고 생각하는가?
그러면 자신이 배우고 익혀 자녀, 손자녀들에게 그 소중함을 전달하는 것도
우리의 사명 아니겠는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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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63
2011.03.13 16:10:07 *.105.125.156
당일 수련 굿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
몇 천만원짜리, 몇 억원짜리 선물? 결코 아니다.

우리는 얼마나 자신의 삶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가 그저 그런 삶을 살고 싶은가,  지금의 평범함에 만족하는가?

나는 전혀 아니다. 내 지금의 삶은 최하위 수준이다. 건강도 그렇다. 창피하고,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그러나 나의 마음과 마인드, 의지를 믿는다.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터득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가장 큰 행복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자신의 천복을 찾아 천직을 향유하면서 사는 것이다.
나는 천복을 이미 찾았다.
그것은 '많은 분들에게 기쁨을 줌으로써 나의 기쁨을 얻는 것'이다.

그 천복을 실천하여 검증했으며 나만의 노하우를 알고 있다.
몸과 마음을 다해 진정으로 상대와 조직을 위하는 것...

천직으로 흐뭇하고 보람있는 삶을 사는 것, 그것이 진정으로 큰 행복이고, 어떠한 큰 선물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아닐까? 

내 나이 지금 49세다. 결코 늦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나이가 경쟁력이 되게 하는 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나의 방법으로 내 주위의 많은 분들에게도 유익을 전해 줄 것이며,
나의 2세 3세 이후에게까지도 유익을 전할 것이다.

이것이 나의 사명이고 의무라고 굳게 믿는다.ㅋㅋ
윤인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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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64
2011.03.19 09:14:51 *.105.125.156
당일 수련 굿

남들이 기뻐하는 것을 하면 나도 기쁘지 아니한가?

나는 무슨 일을 하든지 겸사겸사의 정신을 발휘한다. 나의 뭔가를 할 때  남의 것도 챙기는 편이다. 하는 김에 바로 손쉽게 할 수 있는 남의 것이 옆에 있다면 함께 한다.
그러면 그 수혜자가 고맙게 생각하게 되니 나 또한 기쁜 것이다.

집에서 구두를 닦게 되더라도 신발장에 있는 같은 색의 구두는 모두 닦고자 한다. 검정색 구두약을 사용하게 되면 이왕 내 손에 그 구두약이 묻어 있으니 그 같은 색의 남의 구두도 닦아준다.

거의 불가피하지 않는 한 그런 마음이 늘 있고 실천하고 있지만, 요즈음은 그것이 잘 안된다. 시간에 쪼들리고 이런 저런 형편이 안 따라주니 그렇다.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나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니 조만간 나의 그런 실천행위가 회복될 것이다.

그렇지 않는다면 내가 불편하고, 그 옆에 있는 분에게 미안하다. 이것이 남과 함께 기쁨을 같이 하고픈 나의 마음인 듯하다. 그런 흐뭇한 마음, 뿌듯한 마음이 참행복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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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65
2011.03.19 09:21:47 *.105.125.156
당일 수련 굿

지적 호기심? 지혜(?)를 얻는 호기심!

나는 지적호기심이 매우 강한 편이다. 그래서 늘 나의 손에는 읽을 거리가 있다.
지하철에서든지 걸으면서든지 뭔가를 읽어야 마음이 편하다.

단순하게 말하는 지적호기심이 강해서 그런 것인가 했다. 그러나 요즘 생각하니, 그것이 인생의 지혜를 쌓아가면서 얻는 흐뭇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

나는 단순한 지식을 얻는 차원의 습득이 아니었다. 좀 더 크게 보면서, 좀 더 멀리 보면서 아우르는 지혜에 대한 배고픔이었던 것이었다.

뭔가를 하면서 판단할 때, 늘 기준은 나중에 나의 지혜로 연결된 것인가이다.
그것이 훗날 남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 것이가 이다.

그런 나의 의식이 나이가 경쟁력이 되게 하는 원동력인 것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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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66
2011.03.19 09:26:49 *.105.125.156
당일 수련 굿

목요일에는 큰 아이의 학부모 총회가, 금요일에는 작은 아이의 학부모 총회가 예정되어 있다. 큰 아이는 부담없이 참가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작은 아이는 입학후 첫 대면이니 좀 신경이 쓰인다.

학교 학부모 단체의 장에 출마하고자 며칠 전부터 출마의 변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그 준비가 잘 안된다. 통상처럼 거의 임박해서나 준비가 될 듯하다.

항상 미리 준비하는 실천력이 아직도 나에겐 부족하다.
좀 더 신경써서 미리 미리 준비하는 연습을 하자.
윤인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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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67
2011.03.19 09:34:22 *.105.125.156
당일 수련 굿

큰 아이 학부모 총회가 있는 날이다. 그냥 부담없이 학교에 갔다. 나의 직장 근무시간 제약상 총회시작하는 것만 볼수 밖에 없다. 시간 맞춰서 나오려고 하니 큰 아이가 친구들 4명을 데리고 나타나 인사를 한다. 그 중 한명은 90도 큰 인사를 한다.

큰 아이는 친화력이 매우 좋은 편이다. 늘 곁에는 친구들이 널려 있다.

오늘은 매우 흐뭇한 날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내가 큰 아이에게 제대로 해 준 것이 없는데 학교 생활을 매우 잘하고 있다는 담샘의 말씀도 함께 들었기 때문이다.

큰 아이는 정이 많아 아빠의 마음을 늘 이해하려 하고 잘 챙긴다.

큰 아이에게 미안하다. 좀 더 잘해 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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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68
2011.03.19 22:06:29 *.105.125.156
당일 수련 굿

퍼지 사고(fuzzy thinking)란?
흑과 백 사이에도 다양한 명도의 회색이 있는데, 이 다양성을 수용하는 것이 바로 퍼지식 사고다. 삼성 회장 이건희의 정의다. 그는 퍼지 사고의 수용을 역설하면서 “기업의 전략이 양에서 질로 바뀌었다는 것을 흑백논리로 본다면 양을 버리고 질만 추구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퍼지 사고로 보면 양과 질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퍼지 사고는 모든 요인을 총체적으로 보고, 복합적으로 판단하며 동시에 창조적인 발상을 할 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강인선'이라는 사람은 길을 알려주는 방식에 있어서 한국인은 미국인과는 달라 적당히 알려주지만 그게 의외로 잘 맞아 떨어지더라는 경험을
거론하면서 “나는 이것이야말로 한국 특유의 모호하게 생각하는 ‘퍼지한 사고방식의 승리’라고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또한 그는 “퍼지한 사고의 세계에도 강점은 있다. 융통성이 있고 창의성을 발휘할 여지가 생긴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수치화하는 사고방식에는 또 다른 힘이 있다. 비교와 판단의 근거를 제공하고 거기서 예측가능성과 대책마련의 기반이 나오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퍼지 사고는 한국 특유의 적당주의와 통하는 개념이다.

나는 퍼지식 사고를 얼마나 하고 있는가.
아마도 '양과 질을 동시에 추구'하는 삶을 살고 있다. 모든 요인을 총체적으로 보고, 복합적으로 판단하며 동시에 창조적인 발상을 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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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69
2011.03.19 23:29:41 *.105.125.156
당일 수련 굿

어제는 작은 아이 학부모 총회가 있었다. 3시에 예정되어 있었고, 탐구반(성적우수자, 65명) 학생 부모들은 2시에 미리 소집하였다.  아이가 탐구반에 들어갔기 때문에 나도 일찍 도착했다.

덕성여고에 입학하여 처음 선생님들을 대하는 자리다. 예전에 학부모 단체에서 많이 활동하였기 때문에 여러모로 익숙한 편이다.
전날 밤에 교장선생님과 담샘에게 드릴 개인적인 편지와 함께 학부모 단체의 장에 출마하는 나의 변 1장을 봉투에 넣어 전달했다.

탐구반 담당 부장님은 매우 의욕적이고, 사명감이 투철하시다.
너무 기뻤다.  내가 예전에 약 5년간 같은 종류의 특별반을 맡아 운영했다. 그때에는 교사들의 협조가 매우 미온적이었고, 부정적인 교사도 있었다. 거의 대부분이 학부모들의 의욕으로 이끌어 갔다. 학교에서는 약간의 협조가 있을 뿐이었다. 공부할 공간 제공, 전교 학생의 성적제공(성적순 자리 배치용), 그리고 간간이 담샘들의 지도 등이다.

그러나 이곳은 학부모들에게는 전혀 부담을 지우지 않는다. 오로지 학교 차원에서 끌고 간다.
그 과정에 담당교사들이 매우 힘들 것임을 나는 충분히 짐작한다.
그래서 우리 학부모들이 담당 부장님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 그 분의 의욕이 사그러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가 적극적으로 응원하다고 하면서 학부모들을 독려했다.

나는 직장 근무 때문에 총회 중간에 살짝 나와, 근무 마무리 하러 갔다가 다시 급히 학교로 갔다.
시간은 5시경이다. 각 반에 모여 담샘이 진행하는 시간이다. 각 반 대표자에 지원할 사람들은 별도 모이라고 한다.

회의실에 도착하니 많은 분들이 와 있었고, 교무부장이 주관하고 있었다.
1학년에서 회장 부회장 총무 감사를 선출한다며, 우선 회장을 자원할 분, 손들으라 한다. 
내가 최우선적으로 손을 들었고, 준비해 간 출마의 변을 낭독했다.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내용인 즉은, 내가 회장을 하고 싶지만, 이런 저런 여건과 형편상 부회장을 하게 해 달라했다. 회장을 잘 섬기면서 최고의 학교가 되도록 힘써 보겠다고 했다.

그리하여 회장을 별도로 뽑았고, 교무부장이 부회장은 나를 지목하면서 모든 참가자들에게 어떠냐고 확인한다.
모두의 박수소리와 함께 대신임을 얻어 부회장에 내가 선출되었다. 
이어서 총무 감사도 선임했다.

그리고 당선의 말씀을 한 마디씩 하라고 하여 나도 즉석에서 연설했다.
내가 이번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민했던 것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녹여 나와 매끄럽고 엣지있게 여러분들에게 전달했다.

오늘은 매우 기쁜 날이다.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교무부장 담샘 등 많은 분들을 만났고, 나의 의지를 전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분들에게서 매우 신뢰할 수 있다는 느낌을 얻은 것도 큰 수확이다.
덕성이 잘 되어야 할텐데
나의 사명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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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70
2011.03.20 05:46:03 *.105.125.156
당일 수련 굿

인생관? 힘들수록 더욱 힘이 나는 적극성과 낙천성
나는 좀 특이한 듯하다. 힘든 상황일 수록 더욱 힘이 나는 사람인가보다.
그 힘든 상황을 또한 즐기는 것 같다. 그러니 그 힘든 상황에서 많은 지혜를 얻는다.ㅋㅋ
자신감으로 연결된다. 그 자신감이 넘쳐나고, 나의  그릇이 더욱 커지는 이유다.

그래서 평범한 일에 별로 관심이 없다. 좀 더 고난의 길이 나에게는 좀 더 신나는(?) 길인듯하다.
그것을 통해 그 고난을 함께하는 또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저 평범함 속에서는 내가 할 일이 별로 없다.
다들 알아서 하니까...

그러나 힘든 상황에서는 다들 힘들어 하니 그 속에서 내가 할 일이 마구 생긴다.
그러니 그 속에서 보람과 흐뭇함을 느낄 수 있다.

어제 작은 아이 학부모 총회 때 나의 현 여건 중에서도 내가 할 일을 찾아 하게 되었다.
아래는 나의 회장 출마의 변이다.

*학부모 단체의 장 출마의 변,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교장 선생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학부모님들!
금번 학부모 단체의 장에 출마한, 1학년 2반 윤시온의 아빠되는 윤인희입니다.

“모범적인 리더는 자신의 성공보다는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성공에 관심이 많다. 리더에게 있어서 가장 큰 성공은 자신이 섬기는 사람들이 승리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봉사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는 리더는 영원한 유산을 남긴다. 유산을 남긴다는 생각을 가질 때 돈과 명예에 그치지 않고 보다 나은 변화를 만들어 내는 데 헌신하게 된다... 매일 변화를 만들어 내는 삶을 살아감으로써 자기만의 유산을 남길 수 있고, 우리만의 유산을 남김으로써 우리가 사는 세상을 우리가 있기 전보다 훨씬 더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

이는 ‘제임스 쿠제스’가 쓴, ‘최고의 리더’ 책 첫 머리에 나오는 글입니다.

이것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문장입니다.

저는 통합경쟁력을 강화하고 촉진하는 것에 약간의 소질이 있습니다. 본교의 교육 목표가 공동체 의식의 강화를 통한 도덕성의 함양입니다. 또한 능동적 생산성과 경쟁력의 고양입니다.

저는 덕성의 여성들이, 모교의 창시자인 차미리사 여사님처럼 큰그릇이 되도록 키우고 싶습니다. 모교가 최고의 학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최고로 존경받는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이 되도록 곁에서 도움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그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또 졸업생으로 큰 자부심을 가진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서번트 리더십을 생활해 왔습니다. 그러하기에 어디에서나 모시고 섬기는데 자신합니다. 학교 선생님들을 진정으로 위하고 학부모님, 학생까지 모실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절대 방해되지 않으면서 매우 차분하고 부드럽게, 어려운 상황에서는 의연하고 강력하게 모실 자세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가장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고 싶습니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천복을 찾아 주고 그것으로 천직을 갖게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참행복을 누리며 살게 하고자 합니다. 그러면서 사회와 국가, 그리고 세계에서 필요로 하는 그런 인재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제 아이에게 자신 안에 숨겨져 있는 강점을 찾고, 천복을 누리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우 아쉽지만, 지금의 저에게는 한계가 있군요. 이런 저런 형편과 여건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회장으로써 위의 것들을 추진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임을 밝힙니다.

그래서 단체의 부회장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다면, 곁에서 회장님을 모시고 운영진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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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71
2011.03.22 05:31:40 *.105.125.156
당일 수련 양호

쉽게 생각해야 더욱 수월하다.
200일차중 약간만 남았다. 약 30일 정도다.  넘 어렵게 생각하니 더 어려워진다. 좀 더 쉽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리고 혼자가 아닌 함께 한다고 생각하면 더 수월해진다.

나는 개인적으로 100일차 최초부터 연짱500일에 도전중이다. 가능할까?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의 차이다. 의지의 차이다.
나의 의지는 강인한가? 좀 강인한 편이다.

천복부족원들 함께 완주하기를 기원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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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72
2011.03.25 11:17:00 *.105.125.156
당일 수련 굿

적성찾기의 적기는 언제인가?
누구든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아 그것으로 자신의 삶을 산다는 것은 어렵지만 매우 소중하다.

라디오 '교육을 말합시다'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문이과를 구분하는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과목선호도와 성취도, 그리고 학과 적합도를 따져야 한다고 한다.
물론 자신의 성격과 생활면에서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지금의 교육과정중에는 고1때 많이 문이과를 구분하는데
중3때든지 그 이전에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미리 구분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고 한다.
독일에서는 문이과 구분을 초교 4학년때 한다고 한다.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아 그것으로 진정한 삶을 살아간다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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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73
2011.03.25 11:30:22 *.105.125.156
당일 수련 굿

학습의 흥미 만끽하기, 딸아이 비위 맞추기

요즘 작은 아이가 학습에 의욕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매우 고마운 일이다. 그렇게 공부하라 하라 해도 잘 안하더니 학교에서 특별반에 들어간 이후 학교 차원으로 몰아붙이니 효과가 있다.

간간이 못하겠다. 그 특별반을 나오겠다.고 투덜대기는 하지만 그래도 버티어 나간다.
밤 10시까지 학교에서 잡아 놓고 공부시키니 힘들만도 하다.

아이의 비위 맞추기 힘들다. 남들에 대해 비위 맞추기는 어느정도 터득한 듯하나,
아이들에게 맞추기는 매우 힘들다.

차원이 달라서 일까? 보통 신경쓰이는 게 아니다.
요즘 자주 아이 데리러 간다. 함께 귀가하면서 차 안에서도 단어를 외운다.

매우 기특해지고 있다. ㅎ ㅎ
빨리 학습에 대한 지적호기심을 발동해야 하는데, 지혜에 대한 호기심은 아직 바라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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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74
2011.03.25 11:33:52 *.105.125.156
당일 수련 굿

3월 24일 누나 시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장례식장은 대전이다.
모친과 식구들이 조문간다고 하지만, 나는 근무 여건과 이런 저런 이유로 가지 못했다.
매우 많이 안타깝다. 

좀 더 나은 삶으로 최소한 기본적인 도리를 해야 하는데...
앞으로 몇 년 후에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확신한다.
인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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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75
2011.03.27 22:53:48 *.105.125.156
당일 수련 굿

사람 만나는 것의 즐거움. 관계 테마?

내일이면 7기 면접여행에 동참한다. 마음이 설랜다.
내가 면접보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연구원들을 만난다는 것이 그렇다.
나는 사람을 매우 좋아하고 소중히 여긴다.
내 PDA폰에 약 2000명의 지인들이 있다. 간간이 폰이 고장나 수리하러 서비스센터에 가면 그들 수리기사가 놀랜다. '이렇게 많은 연락처가!'

내가 2001년 군 전역후에 만난 새로운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사람을 만나서 그 관계를 좀 더 성숙시키는 노하우를 얻어가는 것이 보람이고 흐뭇하다.

내 강점5테마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나에게 그 '관계' 테마가 매우 강하다. 
사람에게서 뭔가의 기쁨을 얻게 된다. 특히 내가 도울꺼리를 찾아 행하게 되고,
그러면서 그들의 장점을 배우고 혹은 어떤 분의 단점에게서 교훈을 얻어 내 삶에 접목시킨다.
그래서 내 삶은 나날이 더욱 살찐다.
지금까지 그런 삶이 나의 삶이었다. 거의 모든 것들이 그런 관계에서 나왔다.

내가 사는 동사무소와 인근 동사무소, 두 곳에서 요가를 하고 있다.
각각, 약 15명 회원분들 모두에게 문자를 매주 단위로 보내고 있다.
그분들이 매우 좋아한다. 힘이 난다고 한다. 어떤 분은 안나오다가도 다시 나오게 된다고 한다.

이번 7기연구원들에게도 나의 공헌을 하고 싶다.
좀 힘들수 있겠지만 존경하는 사부님이 계시기에 즐겁고 흐뭇할 것이다. 
사람에게서 인생의 보람을 찾는 것, 그것은 나에게 매우 특별나다.

그렇기에 정부 사회통합위원회에 들어가 나의 강점을 발휘하고 싶다.
그것도 단순한 정도가 아닌 진정으로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하면서 말이다.
그것의 노하우를 계속 쌓아 가고 있는 것이다. 나이가 경쟁력이 되게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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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76
2011.03.27 23:26:19 *.105.125.156
당일(금욜) 수련 미흡.
7기 면접여행을 떠나기 위해 4시 40분경 일어났다.

목욕하고 이것 저것 준비하려다 보니, 수련을 약 50%정도만 행할 수 있었다.
그것도 부랴부랴 서둘러 집을 출발하였고, 지하철 안에서 단군이 들에게 새벽문자를 급히 보냈다.

만나기로 약속한 4호선 노원역에 약 30분 전 도착했다. 김경인 예비연구원의 차를 최우성연구원과 동승하여 평창으로 향했다. 최우성 연구원도 장점이 많아 배울 것이 많았지만 김경인 예비 원구원에게도 배울만한 장점이 매우 많다.
그래서 김경인 예비연구원이 쓴 칼럼들과 10대 풍광을, 하루 전에 프린트하여 읽었고,
여행중에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갔다.

중간 합류지인 여주휴게소에서 사부님과 나머지 일행을 만나 인사했고, 최종목적지인 애비로드로 향했다. 오늘 역시 장성우 선배가 많은 것을 안내했다.

각  예비 연구원들에 대한 면접은 여행 출발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이동중인 사부님의 차 안에서 한 명씩 돌아가면서 진행되다가 목적지에 도착하고 부터는 등산산책하면서 계속되었다.

모두 마치고 저녁 바베큐 식사를 하면서  음주가무를 즐겼다.
모두가 신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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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77
2011.03.27 23:33:46 *.105.125.156
당일 수련도 미흡.
면접 행선지에서 새벽기상하면서 수련하려니 보통 불편한 것이 아니다.

일단 출첵은 조성희 부족원에게 부탁하였지만 수련은 같은 방에서 곤하게 취침하는 다른 분들에게 방해되지 않으려 애쓰면서 약 2/3정도 실행하다가 중단하였다. 그리고 독서를 했다. 계속하자니 밤늦게 취침한 그들에게 도무지 안되겠기 때문이었다.

아침에 일어나 간단하게 식사후 대화와 느낌들을 공유하다가 귀가출발하였다. 예전의 경우 오전 계획이 있었지만, 금번은 사부님께서 오후에 또 다른 계획이 있어 시간이 단축된 것이다.

역시 김경인 예비연구원과 최우성연구원, 셋이서 노원역까지 온후 헤어졌다. 이번 여행 역시  매우 유익한 시간들이었다.  

*참 정리가 잘 안된다.
밤늦게 정리하려는데 막내 아이가 자꾸 말을 걸어온다. 신경이 분산되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역시 글이란 것도 마음이 차분한 상태에서 가능함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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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일지78
2011.03.29 21:53:20 *.105.125.156
당일 수련 굿

나의 천복은 무엇인가?
아무리 곰곰이 생각해도 나의 천복은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인 듯 하다.

특히 순수하고 건전 긍정적인 사람을 만나면 그 자체가 기쁘다.
그가 기쁘지 않더라도 내가 그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 즐겁고 흐뭇하다.

때론 그 과정에 힘들 때도 있다. 그래도 그 과정을 통해 기쁨을 주는 노하우를
터득하며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에 또한 기쁘다.

더욱이 긍정적이지 않은 사람을 만나, 그를 기쁘게 하여 내가 기쁨을 갖게 되는 것이 즐겁고 흐뭇하다.
인생의 진정한 맛은 이런 것인 듯하다.

사람에게서 배우고 성장하는 것은 매우 소중한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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