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2단계,

두

  • 김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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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9일 17시 36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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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3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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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1 19:10:10 *.68.144.3
51일
2011년 3월 1일 화요일

짐을 옮기고 설치느라 피곤했는가 보다 아니면 몇일동안 집에서 기나긴 늦잠을 자는 것에 익숙해져 버린 것일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기숙사 내방에서 글을 쓰고 있다. 일어나자마자 글을 쓰는 것은 여전히 좋다. 3월1일 공휴일이지만 내겐 언제나 같은 날이다. 기숙사 짐은 다 풀었고 오늘은 나의 방향을 잡고 한해 계획을 세우는 하루를 보낼 것이다. 휴대폰을 두고 나가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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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6 08:54:16 *.68.144.3
52일
2011년 3월 2일 수요일

제목은 새벽일기라고 나와있지만 아침일기라고 적는 것이 맞겠다. 지금은 8시 수업 준비를 마치고 열람실 자리에서 글을 쓰고 있다. 새학기로 들뜬 갬퍼스 만큼이나 나의 기분이 새롭다. 오늘부터 해야할 일들이 수만가지이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듯 지금도 나의 봄이리라 생각된다. 기쁘다. 좋아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나의 꿈과 연결된 것을 이제라도 찾아서 공부할 수 있음이 행복하다. 늦깍이느니 나이가 4학년이니 남의 시선이제는 신경쓰지 않는다. 나의 속도로 나아가는 방법을 배웠고 중요한 것은 방향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매일 내 삶을 나의 방향으로 이끌기위해 되물어보고 목표를 세워 노력할 것이며 깊고 담대하게 나아가겠다. 오랜만에 설레임 기분이 너무 좋다. 새학기 신입생이 된 듯한 기분이다.

지금 내 안에 걱정되는 것은 무엇인가. 수업을 듣는 것은 상관이 없다. 이번주에 기나긴 나의 스토리를 써야 할 것이다. 전체 틀에서 현재를 들여다보고 길게 나아갈 수 있게 말이다. 조대제 교수님과 면담, 공학인증이 포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안된다면? 만약을 생각해두어야 한다. 어제 생각해둔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들을 세워놓고 내가 키워야 하는 것들을 맞춰놓아야 할 것이다. 장기계획, 어제 했던 것 이어가야 한다. 매일 책읽는 것을 시스템화하고 영어공부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잘할 수 있다. 내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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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6 08:59:57 *.68.144.3

52일
2011년 3월 3일 목요일

걱정된다 오후에 졸기를 반복하며 힘을 다 소진하는 것이 아닌지를. 12시에 잤고 3시에 추워서 잠이 깨었다. 온도가 많이 떨어졌다. 왠만해서는 잠을 깨지는 않는데 이 정도면 심각하다. 혹여나 감기가 걸리지 않을까 걱정된다. 지금 글을 쓰는 곳은 기숙사 휴게실이다. 환경을 바꾸고 다시 밸런스를 잡으려니 소비되는 것들이 많다. 무엇보다 변경된 기숙사 점호시간때문에 몇 달동안 지켜왔던 기상시간을 다시 변경해야 한다는 것이 많은 피곤함을 가져온다. 앞으로 잠은 12시에 자고 5시에 일어나는 패턴으로 해야 할 것 같다. 많은 학점의 수업을 듣는 것이 부담은 되지만 재미있고 필요한 것들이니 후회는 되지 않는다.

 

어제는 많은 일을 해결했다. 개강의 하루 였고 아침에 6시가 되어서야 일어났다. 전날 짐을 다 옮기고 제출해야하는 서류들을 수발하느라 많이 피곤했던 모양이다. 하겠다고 다짐했던 것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니 힘들게도 느껴진다. 그러고보니 지금이 딱 심연 기간인 것이 느껴진다. 그러나 이 바쁨이 괴로운 바쁨이 아니라 좋다. 다시 내 안의 방향안에서 뛰어갈 수 있다는 것이 즐겁다.

8시쯤 도서관에 와서 짧은 글을 썼고 새벽에 하지 못한 플랜 작업을 했다. 이번주는 3개월의 긴 장정을 준비하는 설계주라 생각한다. 개인대학 커리큘럼도 수정하고 스터디도 만들고 바쁘다. 나를 지지하게 해주는 것, 끊임없이 내 안의 방향을 세밀하게 다듬는 작업, 내면 일지와 반성 일기들은 빼먹지 않을 것이다. 새벽에 쓸 수 없더라도 언제든지 매일 써야 하는 나만의 규칙이자 생활이다.

 예상대로 교육공학과 교수님이 이 수업을 왜 듣는다고 이야기를 하셨다. 짧은 이야기였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잘 전달되었다. 교수님도 내심 기대하는 눈치이다. 말씀중에 수업이 필요해서 온 것인지, 내가 필요해서 온 것인지 모르겠다 라는 이야기를 하셨다. 전자지만 4학년이라는 나의 학년이 교수님께 후자의 생각을 주시게 한듯하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 취업을 할 것이였으면 이미 했을터 취업을 위한 준비가 아니라 역량을 키우고 교육이라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다지기 위한 것임을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학점과 특정 목표를 위한 수업이 아닌 나를 성장시키기 위한 것이라 생각하니 수업이 다르게 보인다. 여유가 생겼고 이 학문이 어떻게 나를 단련시킬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가지게 한다. 즐거운 일이다.

 오후에는 공학인증 관련해서 조대제 교수님을 만났다. 포기가 될 것인지 희망을 걸지는 않는다만 시도는 해봐야 할 것이다. 만약에 안된다면 5학기까지 생각중이다. 어떻게보면 교육공학 수업에서 HRD 관련된 수업들이 많이 개설되는 것이 2학기에 있으니 좋은 기회일지도 모르겠다. 문제는 언제나 비용이다. 5학기는 장학금 혜택이 없고 숙식도 해결하려면 부담이 된다. 고민해볼 사항이다.  공학인증이 포기되기를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 끝내 나의 발목을 잡는구나 아쉽다. 

메이트 참석 준비를 잠시 했는데 시간이 모자랐다. 아침시간을 활용하는 것으로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너무 많은 것들을 한 손에 붙잡으려하지 않겠다. 지금 우선순위는 HRD,  큰 돌들 잘 생각해서 진행해야 할 것이다. 빠듯하게 시간을 아껴쓰고 잠을 줄여야 할 것 같다. 몰입할 수 있는 이 시간이 감사하게 느껴진다.

큰 그림을 그린 후 생각하는 것 잊지 말자. 짧은 시간이더라도 깊게 몰입해서 이루어내자. 괜한 일들,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일들에 손을 대지 말자. 소중한 것 먼저하기 큰돌 챙기기 잊지말자. 어제는 정말 잘했다. 이대로 하면 된다. 힘내자. 

@ 2011-3-3 안동 기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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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6 09:03:36 *.68.144.3

53일
2011년 3월 4일 금요일

새벽에 혼자 조용히 글을 쓰는 것과 도서관에 앉아 글을 쓰는 것이 차이가 많이난다. 괜히 옆자리가 신경이 쓰이고 누군가 다가와 말을 걸어 이 글을 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 일까. 내면에 숨겨진 이야기는 조용히 간직하고 싶은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그 사람들을 신경쓸 필요가 없다 내가 무엇을 하던 그 사람들이 나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한 아무 것도 변화되는 것이 없다. 그러니 나는 내 갈길만 조용히 나아가면 되는 일이다.

아침을 먹고나니 몽롱하다 지금은 도서관 열람실, 오늘은 아침에 조금 늦잠을 자서 벌써 9시가 다 되어 간다. 시간이 왜 이리 빨리 흘러가는 것인지 모르겠다. 바쁘게 움직여서 더 그럴것이다. 어제 새벽에는 3시간 정도 잠을 자다 3시 쯤에 일어났다. 몸이 떨릴 정도로 추웠던 어제 나리가 새벽에 나를 깨웠다. 옆 룸메이트 승완이도 몸을 떠는것이 눈에 보인다. 잠오 안오고 글을 쓸까 하는 생각에 노트북과 책을 들고 불을 켤 수 있는 휴게실로 갔다. 2년 전 매일 새벽마다 이 곳에서 열성적으로 했던 그때가 생각난다. 지금도 다시 그럴 수 있다. 얼마나 행복한가. 

그때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장기의 계획중 우선순위기 없이 한 가지를 길게 끌고 가지 못했다. 내면에 대한 생각을 하지 못했고 나 자신과 대화하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 이제는  나의 속도 나의 방향대로 천천히 즐거운 걸음을 옮기면 될 것이다.

마지막 학기 라는 것이 머리속에 박혀있어서 인지 불안한 감이 없지 않아있다. 길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하반기를 준비하고 길면 내년 상반기 까지 생각을 해볼 것이다. 지금 내가 만들고 집중해야 할 것은 HRD라는 큰 그림 속에 나의 역할, 그 역할이 가져야 할 역량들을 채우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스펙은 숫자이다. 역량은 어떻게 증명할 수 잇을까. 자격증이나 다른 점수들이 아니다. 나만의 이야기 나의 스토리를 만들어 준비를 해야할 것이다.

스펙은 기본선만 채우면 될 것이다. 자기 분석과 역량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하나의 동아리를 만들어 강연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녹슬어있던 꿈스터디의 새로운 버전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 바탕에는 내가 강연을 하고 함께 동기부여를 시켜주는 사항이 포함될 것이다. 마음편하게 생각하자 5학기,  다시 4학년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하자. 역량을 채우고 새롭게 출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자.

@ 안동 특별열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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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6 09:05:08 *.68.144.3

53일
2011년 3월 5일 토요일

이거 자꾸 새벽일기가 아니라 아침일기가 되는 것 같다. 지금은 9:43분 열람실이다. 조대제 교수님께 메일이 왔다. 한 학기를 남기고 공학인증을 포기하는 것은 안된다는 말씀이시다. 이미 예상을 했지만 이렇게 발목을 잡을 줄이야 가장 우려했던 일이 일어난다. 5학기까지 길게보고 생각을 하라는 것인지, 혼란스럽다.

어제는 늦잠을 조금 잤고 시간이 늦어 서둘러야했다. 외모에 신경이 쓰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문제인듯하다. 과하지는 않지만 적절할 정도로만 꾸미고 다니자고 생각한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이 없기 때문이 아닌가.

남들처럼 쉽게 돌아가는 것을 생각할 것인가. 끝까지 노력해서 이루고자 하는 것에 다가설 것인가. 지금 그 다가서는 것도 어설프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내가 배우고자 하는 것들이 명확하지 않아서일지도 모르겠다. 마음이 답답하다 나약한 생각이 자꾸 머리속에 들어오는 것은 왜일까.

몇일째 고민하던 역량 프로세스를 오늘은 마무리 지어야 할 것이다. 밤을 세워서라도 오늘 끝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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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6 09:06:33 *.68.144.3
54일
2011년 3월 6일 일요일

기숙사에서 글을 쓴다. 오전은 기숙사에서 필요한 과제들을 하며 시간을 보낼 생각이다.

언제나 내 안에 작게 흔들리고 있는 불안감이 느껴진다.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해야한다는 마지노선이 정해져있고 나이가 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까. 점점 조급함이 느껴진다. 마지막 학기의 졸업이 이런 기분이구나 하는 것을 새삼느끼게 된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모두가 자신의 내면에 귀기울이지 못하고 가고자 하는 방향과 손잡지 못하는 것 같구나. 나는 왜 이런 기분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왜 모두가 이 두려움을 느낄까. 아마 나 자신에 대한 것보다 주위사람들의 시선과 생각들이 두려워서 불안해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사회가 기대하는 현재의 역할, 남들이 나를 낮게 보고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은 의구심들이 이 불안감을 만들게 한 것이 아닐까. 혼자 사는 삶이 아니므로 타인과의 관계를 떼어 놓을 수는 없지만 그들을 의식하는 삶과 내가 나아가는 삶과는 떼어놓고 살아갈 줄 알아야 알지 않겠는가. 내가 이루고자 하는 일은 주최인 나를 통해 이뤄낼 수 있다.  절대 타인의 눈과 기대에를 두려워 할 필요도 걱정할 것도 없다. 모두가 비교로부터 시작된 허망한 된 것이 아니겠는가.

무소의 뿔처럼 나아가라는 말이 생각난다. 내 안의 욕망, 명확하진 않지만 소명이라 발견한 그 빛을 끝임 없이 다가서면 언젠가 그 것이 내 눈 앞에 있지 않을까. 모든 것을 떼어놓자 부모님의 기대,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기를 기대하는 나의 행동 역할들을.. 그럼 나는 더 자유롭게 나의 삶에 충실하지 않을까. 코비의 주도적인 삶을 살라는 말이 이런 맥락이 아닌가도 생각된다.

 어제는 하루 종일 고민과 생각으로 지친 하루였다. 책상에 너무 앉아 있어서인지 일어날때 현기증으로 휘청거릴 정도였다. 긴 시간의 끝에 나의 고민이 허무한 것임을, 행동으로 부딪혀보며 깨달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현재 내 안에 있는 걱정들은 무엇인가. 공학인증 교과목이 마음에 걸린다. 5학기까지 길게 생각을 하고 있지만 이번 학기에 내가 중요하게 선택한 과목들을 듣는데 방해를 해서 안 될 것이다. 희망하는 삶이 있으면 방법은 나오게 될 것이다.  답을 구해내되 큰 걱정은 하지 않겠다.

@안동 기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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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7 15:11:51 *.66.21.65
김동재 님 뒤늦은 칭찬 릴레이 남기고 갑니다. ^^
젊은 어린 나이에 벌써부터 이렇게 자기실현의 길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적으로 삶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멀리에서도 그 기운이 느껴져요.

바쁘고, 힘들고 여러 가지 고민으로 선택이 어려울 때 지금처럼 이렇게 생에 진지하게 임하는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도 좋을 사람들~

짝짝짝 왜 이렇게 응원의 함성, 소리 보내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언제나 화이팅!!! 입니다.

덧. 우리 re200일차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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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향
2011.04.18 19:25:53 *.98.16.15
김동재군~ 어디 가셨는지요.. ^^::
그러나 어디에서든 본연의 모습 지키며 누구보다 깊은 젊음으로 지내고 있을 건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200일차가 끝나가니 감사했다는 인사 남기고 싶어 이렇게 흔적 남깁니다.
그대처럼 멋진 20대를 만나 뒤에 오는 생의 후배님들에대해 마음가득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런 희망을 선사해준 김동재. 늘 홧팅입니다.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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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0 04:57:20 *.246.77.111

2012년 1월 10일 화요일

취침 : 12:30

기상 : 04:50

 

모두가 지나가버린 숲 풀에 잡초를 다시 뜯으며 보금자리를 만드는 기분이다. 녹슬어 있던 수레에 녹을 벗겨내고 다시 기름칠을 하여 길을 나아가보려 한다. 손 잡고 함께 달려가봤던 그 흐름에는 벗어났지만 스스로 이뤄낼 수 있음을 알기에 오히려 마음이 더욱 자유롭다. 새해에 이 문을 다시 열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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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12:44:41 *.32.193.132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취침 : 04:30

기상 : 10:00

Be your own brand / Unitas brand. 잠시 도와준다고 붙들었던 일이 커져버렸다. 오랜만에 밤샘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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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12:45:34 *.32.193.132

2012년 1월 12일 목요일

취침 : 01:20

기상 :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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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05:35:45 *.246.78.63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취침 : 11:06

기상 : 04:3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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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4 09:05:13 *.70.15.213

2012년 1월 14일 토요일

취침 : 01:10

기상 :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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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5 06:40:44 *.246.69.8

2012년 1월 15일 일요일

취침 : 01:20

기상 :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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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6 06:36:13 *.70.15.128

2012년 1월 16일 월요일

취침 : 01:10

기상 :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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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7 04:15:19 *.246.69.227

2012년 1월 17일 화요일

취침 : 11:00

기상 : 04:05 ~ 05:40

 

알람을 4시30분에 맞추었으나 일찍 잠이 깨었다. 조금 더 잘까하다가 단군일지를 올리니 잠이 깬다. 한 페이지의 글을 썼고 박경철의 자기혁명을 읽었다. 책 읽을 시간이 두 시간 정도 있었는데 30분 정도는 따뜻한 이불에서 보냈다. 수행때 몸을 따뜻하게 할 담요나 옷가지들을 준비해야겠다. 만족스러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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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8 06:30:30 *.246.78.140

2012년 1월 18일 수요일

취침 : 11:10

기상 : 06:20

 

4시30분 알람에 일어났으나 끄고 다시 자버림. 휴대폰 멀리있는 책상에 둘것. 30분 정도 글쓰기를 마치고 나갈 채비. 독서 못한게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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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9 04:56:48 *.70.10.137

2012년 1월 19일 목요일

취침 : 01:10

기상 : 04:50

 

아이고 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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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0 04:57:22 *.246.72.141

2012년 1월 20일 금요일

취침 : 11:40

기상 : 04:50

 

글쓰기, 책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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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1 15:56:32 *.246.71.40

2012년 1월 21일 토요일

취침 : 4:20

기상 : 11:50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동창회. 새벽까지 신나게 놀다 아침 활동은 저 멀리 날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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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4 20:16:32 *.32.193.132

2012년 1월 22일 일요일

취침 : 03:20

기상 : 08:40

 

2012년 1월 23일 월요일

취침 : 01:20

기상 : 07:30

 

2012년 1월 24일 화요일

취침 : 12:40

기상 : 09:10

 

이렇게 놀아도 될까싶을 정도로 설 연휴기간을 가족 친지들과 즐겁게 보냈다. 잘 놀았으니 다시 정신차리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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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5 11:27:52 *.32.193.132

2012년 1월 25일 수요일

취침 : 01:20

기상 : 05:30, 08:40

 

깨어났으나 다시 잠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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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6 05:51:03 *.246.69.215

2012년 1월 26일 목요일

취침 : 11:20,12:30

기상 : 05:00, 05:40

 

습관이라는 것이 참으로 무섭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이다. 3일 정도 흐트러진 마음으로 날을 보냈더니 그 여파가 아직도 있다. 날이 차서 그런지 잠을 뒤척였다. 기타 소리가 듣고 싶어서 틀어놓고 들으니 마음이 편해졌다. 여러 상념들이 들어와 잠을 쉽게 이루지 못했다. 요즘들어 잠들기 전에 글을 쓴 뒤 그 생각이 이어져 쉽게 잠을 못 이룰 때가 많아졌다. 좋은 화두를 놓고 길게 생각하는 것은 좋으나 잠을 자는데 방해가 되니 조금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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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7 04:40:00 *.27.20.81

2012년 1월 27일 금요일

취침 : 11:00

기상 : 04:30

 

만족할 만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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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8 07:13:31 *.109.212.24

2012년 1월 28일 토요일

취침 : 11:20

기상 : 06:40

 

주말. 풀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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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9 06:41:08 *.30.178.139

2012년 1월 29일 일요일

취침 : 12:00

기상 :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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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30 05:05:08 *.246.69.67

2012년 1월 30일 월요일

취침 : 11:30

기상 :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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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31 05:34:04 *.246.70.198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취침 : 12:00

기상 :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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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07:10:49 *.70.1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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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2 04:48:22 *.246.71.192

2012년 2월 2일 목요일

취침 : 11:00

기상 :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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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3 04:50:40 *.246.68.129

2012년 2월 3일 금요일

취침 : 11:30

기상 :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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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4 07:48:53 *.246.73.155

2012년 2월 4일 토요일

취침 : 11:20

기상 : 05:00, 07:30

 

기상 했다가 다시 잠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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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5 05:07:19 *.246.70.112

2012년 2월 5일 일요일

취침 : 11:30

기상 :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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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6 18:43:00 *.32.193.132

2012년 2월 6일 월요일

취침 : 01:30

기상 :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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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7 05:21:56 *.246.78.105

2012년 2월 7일 화요일

취침 : 11:40

기상 : 05:15

 

아침 기상 알람소리를 클래식으로 바꾸니 이렇게 편할 줄이야

 

+

글쓰기 마치고 다시 침대로 기어들어갔다.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생각에 20분만 누워있자며 알람을 맞추고 다시 잤다. 짤막하게 꿈을 꿨다. 내용은 강했고 선명했다. 과거에도 이런 경험이 많았다. 의식이 깨어있는 상태로 잠을 청해서인지 속 안에 있던 여러 복잡한 생각들이 공상의 형태로 얼굴을 드미는 것 같다. 다시 일어나 꿈 내용을 적었다. 무엇인가 불안해하고 있는 내 모습, 겉으로는 강하다 했지만 속은 아직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 안의 고민은 다음과 같다. 도전이라는 시도 옆에 함께 있는 위기감과 어렵게 나를 키운 어머님에 대해 효도를 해야한다는 무언의 의식. 그리고 그 일을 위해서는 도전보다는 안정을 꿈꾸는 일에 접근해야 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들이다. 내가 주체가 되어 부모님의 눈을 떼어놓기란 아직까지 쉽지 않은 것 같다. 나 답게, 내가 이루고자 하는 일로 나가겠다는 일에는 참으로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공상만 가득해질 뿐 내가 내린 결론은 현재에 심도있게 집중하자는 것이다. 빛을 바라보기 위해 스스로 고개를 들고 매일 조금씩 걸으면 된다. 오늘따라 바흐 첼로 소리가 귀에 감겨 마음을 많이 울린다. 좋은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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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8 04:37:13 *.70.14.210

2012년 2월 8일 수요일

취침 : 11:00, 11:20

기상 : 04:30

 

알람소리가 들리기 전에 잠시 눈이 먼저 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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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9 04:46:12 *.246.70.132

2012년 2월 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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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0 04:35:05 *.246.70.132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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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이후 다시 침대로 녹아듬 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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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1 06:53:43 *.246.77.172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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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허둥대다 알람소리로 지나쳐버렸다. 클래식으로 바꾸니 편안하게 일어날 수 있지만 쉽게 지나쳐버린다는 단점이 있다. 일어나 코가 아팠다. 세수하니 코피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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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3 09:36:49 *.246.71.104

2012년 2월 1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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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귀가. 부모님과 대화. 늦잠을 편히 자도 될 것 같은 편안함.

 

2012년 2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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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4 09:55:46 *.32.193.132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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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 글쓰기 X 독서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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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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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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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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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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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가 되갔니 정신 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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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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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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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집. 부모님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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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3 08:19:10 *.70.14.159

2012년 2월 2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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