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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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세 번째 200일 차다. 진정한 나와 우주와 세상과 사람과 통할 때가 되었다. 진짜 나로서 세상과 통할 때가 되었다. 이제 시작이다.
첫 번째, 심연이라 했다. 하지만 지금 그 때를 돌아보니 심연의 시작이었을 뿐이었다. 처음 마주해서 놀랬을 뿐이었다.
두 번째, 적응기. 내가 몸 담고 있는 일상 생활이 어떤지 부정하지 않고 흡수하는 시간이었고, 얼마나 많이 감정적 파도를 타고 망설이고 의심하고 걱정하고 불안해 하는지 알았다. 하지만 이제 그 파도 타는 횟수를 줄여갈 것이고 고단하지만 그만큼 가치있는 일상과 나를 통하게 하리라.
세 번째, 일상이나 사람에게 좌절하거나 실망하기 보다 아직 때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여기며, 나를 관통해 가는 우주, 세상, 사람을 알아 가는 시간이다. 가볍게 즐겁게 우주와 나와 세상과 사람과 만나고 통할 때이다.
#새벽 수련
기상 시간 6:00
기상 및 출첵 5:50~6:00
수련 시간 7:00~8:20 (출근 후 사무실에서 새벽 활동)
수면 시간 11:00~5:50 (6:50 목표, 최소 6:00 유지 필수)
#새벽 활동
1. 모닝 페이지 쓰기(비몽사몽 단숨에 세 페이지 쓰기, 30분 이상 붙잡고 있으면 NO)
2. 글 쓰기
글통삶 과제, 미스토리 등 매주 한편은 쓸 수 있도록. 최소한 2주일에 한편은 꼭!
3. 책 읽기: 씨앗 책 50권 여정 시작
‘창조’, ‘글쓰기’, ‘이티스트’, ‘성장’, '영웅의 여정' 내가 끌리는 키워드
4. 10월 9일 KBS 한국어능력시험 3급 획득 --> 접수 기간을 놓쳐 11월 20일 Tokl 시험으로 목표 수정
10월 9일까지는 시험 공부를 해야한다. 저녁 시간이나 새벽 시간이 아닌 주말, 주중 틈새 시간을 노리자.
회사 차원의 미션. 하지만 정확한 국어능력은 글을 쓰려는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이니 빨리 시작한다고 여기고 공부할 때는 집중!해서 하자.
#전체적인 목표
1. 90일 이상 다시 잠들지 않는, 정성 어린 새벽 시간들을 쌓아나간다.
2. 어떤 상황, 사람, 일도 즐겁게 마주한다.
3. 진짜 나를 만난다. 세상과 우주와 마주할 수 있도록 나를 활짝 열어 둔다.
1. 일지를 더 체계적, 구체적으로 쓴다.
취침/기상 시간
새벽 활동 내역 (PDCA 반복! 계획 + 실행 + 체크/보완 + 실행)
2. 새벽 기상과 활동을 습관화 한다.
주말에도 저절로 눈이 떠지는 내 모습을 상상하며, 하루라도 새벽 활동을 하지 않으면 견디지 못할 즐거운 시간으로 만든다.
3. 자주 웃는 즐겁고 행복한 일상, 긍정적인 마음
나를 믿고, 나를 사랑하고, 나를 지지하며 세상에 나를 펼쳐본다.
#난관 & 극복
1. 아무리 늦어도 무조건 11:00에는 일을 놓고 퇴근한다.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일 때는 1, 2일은 괜찮지만 3일 이상 계속될 경우 새벽 활동 자체가 불가능했고,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또 1~2일의 시간이 걸렸다. 90일 이상의 새벽 활동을 위해서는 취침 시간 사수가 관건!
2. 주말, 연휴, 공휴일에도 새벽 활동은 계속된다.
잠을 보충하려면 새벽활동을 정성스럽게 한 후 그 이후에 잔다.
3. 새벽 활동 시간에 업무 가져오기 최소한으로
잘하고 싶은 마음, 더 들여다 보고 싶은 마음에 새벽까지 업무 가져오지 말기.
또 새벽에 하면 돼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업무를 미루진 않는지 잘 체크하기
4. 몸의 피로, 마음의 과부하에는 휴식을 취한다.
조급증에 걱정에 나를 무조건 닥달하지 않기
#100일 후 나의 모습은
세상과 우주와 사람들과 조금 더 통하는 유연한 여유 있는 내 모습 하나.
10대 풍광을 내 안에 잠들어 있는 꿈들을 조금씩, 하나씩 그려 나간다. 그렇게 일상을 디자인해 나가는 나와 만난다.
#선물13형 MacBook Air 128GB 노트북 (165만원) 12월 18일 나에게 선물:)
-------------------------------------<버킷리스트_D0_110925>----------------------------------
지난 Re200일 차에는 버킷리스트 작성이 힘들었다. 3개를 쓰고 멈췄으니, 내가 이렇게 욕망이 없었나 싶었다.
이번 100일 동안 100개 혹은 그 이상이 될지도 모를 버킷리스트를 만들어본다.
먼저 수첩에 적어둔 버킷리스트 먼저 올리고, 유사 욕망, 사회/교육/타자의 의지가 투영된 욕망은 이 곳에서 몰아낸다 :-p
1. 철학사 돌파하기
2. 영어로 자연스러운 대화하기
3. 스티브잡스에 버금가는 사람들이 즐거워할, 깜짝놀랄, 유용한 무언가를 만들고(창조) 싶다.
4. 연극 무대에 배우로 서기
5. 중학교 진학으로 털보아저씨까지만 하다만 뎃생, 농도 조절이 약점이었던 수채화 그림 잘 그리기
6. 서예 다시 시작하기
7. 아무도 없는 무인도로 여행가기
8. 집을 내 스타일로 꾸미기 (엔틱, 빈티지, 아티스틱?하게)
9. 책 내기(알라딘 서점에 걸려 있는 내 책 보기)
10. 뜸금없이, 갑자기 어느 날! 서울 1급 호텔의 전망 좋은 방에서1박하고 아침먹기
11. 돈이 없어 공부하지 못하는 재능있는 친구들에게 최소 1년 학비 도움주기
12. 달빛 올레하기
13. 1년에 1주일 혹은 한달 시집만 읽는 기간을 정해 시만 읽는다.
14. 창문 높은 3면이 책으로 둘러쌓인 서재에서 매일 새벽 활동을 한다.
15. 4일 일하고 3일 쉬는 천직 일을 한다.
16. 가족들과 매년 가까운 곳, 1박 2일이라도 함께 여행 또는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벤트를 벌인다.
17. 내 마음 속 안에 있는 친구, 지인들과 매년 최소 1박 2일 또는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한다.
18. 악당 무찌르기(골탕 먹이기)
19. 조지프 캠벨의 우드스톡의 시절, 월든의 오두막처럼 나도 3년간 읽고 쓰고 자유롭게 공부하는 시간 가지기
20. 전집(로마인 이야기, 태백산맥, 토지, ?) 읽기
165 차 / 11월 8일 화요일
취침 12:30 ~ 기상 5:55 / 수면 시간 5:25
다시 시작!
~6:30 단군 일지 읽기 (200일 차 출사표에 지금의 고민을 날려버릴 모든 것들이 다 담겨있었다.)
~7:30 일기 쓰기, 구 선생님 댓글 따라가며 읽기
"얼굴은 정신의 힘이다. 정신은 늘 자신에게 깨어있어야 하니, 거울을 많이 보도록해라. 네 얼굴을 사랑하고, 늘 분 발라주고 웃음짓게하고 싱싱하게 하라." 최근 근심 가득한 얼굴인 나에게 건네는 이야기 같다.
생각만으로 바뀌는 것은 없다. 그것이 행동으로 나올 때 위대한 발걸음이 시작된다!
다시, 봄!이다. 화이팅!!
166 차 / 11월 9일 수요일
취침 12:30 ~ 기상 5:55 / 수면 시간 5:25
지쳐 쓰러질 때 쯤 나도 모르게 샘솟는 샘물 에너지,
이 곳에 실망과 스스로에 대한 분노, 주변 환경에 대한 불만이 폭발하여 쓰러지려는 순간 해답은 이미 200일 차 출사표에 다 있었고, 이전부터 계속 말해오던 글쓰기가 내 발 밑에 있었다.
지금 나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해도 이미 (매뉴얼) 글쓰기로 밥벌이를 했고, 지금 점점 매뉴얼 글쓰기에서 자유로운 글쓰기 영역으로 업무 영역을 넘어가는 중인데, 타인의 인정이 부족하고 외적 보상이 적다 불만 가득했고 그것을 티내었다.
지금 중요한 것은 글쓰기를 놓지 않고 두 손 고이 꼭 쥐고 있다는 것이다.
이 소중한 연결을 놓지 말자. 외부의 인정과 타인의 존중보다 내면의 인정과 존중이 더 소중하다. (아직 이 부분은 많이 부족해서 수련해 나가야 한다.)
나는 글쓰는 사람이고 싶다.
감동을 글에 담아내는 사람!
취침 12:00 ~ 기상 5:55 / 수면 시간 5:55
두 가지 양 끝에 있는 선택 사항을 결정하지 못했고, 결정하지 못했다면 이 둘을 동시에 가지고 가는 방법들을 연구했어야 하지만, 그 어느 것에도 집중하지 못했다. 둘 중 더 원하는 것을 선택하지 못하는 상황과 환경을 탓하며 둘 사이에 어정쩡하게 서서 현재 상태를 개선하기 보다 방치해 왔다.
이런 선택을 몇 번 씩이나 해 왔다는 것이 보이니, 지금의 상황과 똑 같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냥 방치하지 않는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든, 둘을 함께 가지고 갈 방법을 찾든 현재를 방치하지 않고 스스로 결정한 내용에 대해 최대한 이룰 수 있도록 집중한다. 선택과 집중, 끈기!
가장 먼저 내 안의 무의식까지 따라갈 결정과
그 결정을 밀고 나갈 집중과 끈기가 필요하다.
취침 05:00 ~ 기상 12:00 / 수면 시간 7:00
최근 몇 주째 금요일에는 생각을 하다, 슈스케를 보고 다시 고민을 하다 새벽에 잠이 든다.
단군 활동에서 키 포인트는 밤 활동이나 불필요한 활동을 줄여가는 것인데..
점점 더 방치해둔 일상 속에서 엔트로피가 조금씩 증가하는 것이 느껴진다. 최근에 드라마까지 보고 있다..
알면서 내버려두는 것이 방치인데.. 최대한 현재 내 상황에 집중하겠다는 명목하에 방임에 가까워지고 있다.
인정!
지금까지 결정이 나의 의식과 무의식 모두가 따라갈 선택이 아니였기에 중도에 슬쩍 결심이 흐지부지되고 현 상황을 내버려두었던 것이다.
마음으로 결정한 것을 잘 만들어 가기 위해 계획하고 준비하고, 실행하고, 다시 개선 실행하는 이 단계들이 필요했다. 그러니까 지금 내가 무얼,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하면서 그 고민이 결과물을 만들지 못했던 이유이다.
창조적이고 싶다면서 주어진 일에 더 신나했던 이유이기도 하고.
봄!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결정과 그 결정을 번복하지 않겠다는 뚝심
계획, 준비, 실행 그리고 개선하면서 실행! 또 해보는 끈기가 필요함!
취침 11:30 ~ 기상 5:50 / 수면 시간 6:20
[동의 보감_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읽기
다운된다고 계속해서 나를 다운시키지는 말자.
지금은 팀장을 탓하지 않는다. 그렇게 힘들다면서 끝까지 꾸역꾸역 따라온 나의 선택이었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에 집중해야 한다.
매일 에너지 소모가 크다. 그래서 몸과 마음을 쉬게 한다고 혼자 있는다. (혼자 있고 싶다.)
도피가 되어서는 안 되지만 지금은 내면의 대화를 할 때가 맞다.
200일 차를 세 번째하고도, 심적으로 더 내면에 더 다가가지 못하는 것 같은 이 일상을 탓함과
현실 왜곡장을 발휘하여 팀장을 믿고 7개월을 따라왔으나 지금의 나는, 내가 서 있는 곳은..
냉정하되, 가슴은 뜨겁게 스스로와 지금 이 순간만을 위할 것이다.
172차 / 11월 15일 화요일
취침 12:30 ~ 기상 5:50 / 수면 시간 5:20
내가 행복하고 즐거워야 모두가 즐겁다. 그 내면의 즐거움이 다른 사람 마음도 움직인다.
# 시점 바꾸기
-현재 회사 블로그, 글 잘 쓰는 것보다 정보를 적시적때 어떻게 포장하여 보여주는가?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이것이 중요함
-받아들이되 기준없이 받아들이지 말고 내식대로 받아들이기. 인정해야할 현실은 빨리 수긍하기
-직업인으로 가치관 잡아가기
직업인에 대한 인식은 없었고 때가 되면 해야되는 개념이 더 강했다. 받아들이지 않고 나는 창작할 사람이니.. 자의식만 강한, 그러나 행동은 나오지 않은..
174차 / 11월 17일 목요일
통증이 감쪽같이 사라지다. 50% 잔류하는 느낌정도
아이들이 자기만의 업무(그 업무가 뭐라고 해도) 영역을 그어가면서, 다 아는 척, 있는 척하는 모습에서 나는 머리가 팅하다.
나는 하기 싫다, 재미 없다는 이유로 내 것이 아닌 것처럼 주어지는 업무를 그대로 수용하기만 했지, 내것. 성과 만들기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회사 생활을 할거라면 직업인으로서의 마인드 전환, 눈에 보이는 성과 만들기, 비즈니스 마인드가 필요하다.
현재의 내 모습 중 장점은 살리고, 약점을 보완한다. 모르는 것은 지금이라도 빨리 알아간다. 늦은 것은 없고, 대신 당연한 것도 '나만의' 시각이란 이름으로 딱 눈 앞에 있는 것만 보았던 이 시각을 빨리 바꿔야 한다.
-생각하고 보고싶어하고, 생각하는 것만 보는 시선을 조금씩 넓힌다. (롤 모델, 구본형 선생님처럼 된다?)
-직선과 솔직함 구분
의견과 불편 구분
긍정과 무조건적인 수용 구분
절대 네 편, 회사 입장과 어리석음 구분해야 함
- 스스로 인정하고, 만족하고 성장할 수 있어야 함(그 자신감이 나에게서 배어나오는 것이다)
-열심히 달려왔다. 일했다? 그러나 목표는 명확하지 않았고, 현명하지도 않았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목표와 초점(주변을 살펴보고, 맑은 시선으로 내 꿈 만들어가기)
지금 평가가 낮다고 해도 지금까지의 시간 모두를 부정할 순 없다. 해서도 안 되고.
기록의 중요성. 나에 대한 성찰. 투명한 현실과 이성
<시점 넓히기>
1) 회사를 위한다. 열심히 한다. 최선을 다한다. < 전문성, 업무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것이 더 높게 평가
2) 주어지는 영역을 맡는다. < 나의 영역은 내가 챙긴다. (내 것!)
3) 다양한 경험 good < 중심 업무를 실려주는 다양한 경험이 중요하다.
4) 긍정적 태도가 수용은 아니다. 긍정적 태도 = 긍정, I can 시점, 태도(배려, 공감)
5) 상대방, 타인의 인정을 받으려고 하지 말기.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는 것이 최우선!!
6) 업무 영역, 지금 회사가 전부가 아니다. 넓게 크게 보자(회사가 나에게 실망해도 괜찮다. 실망보다 칭찬으로 나를 일으켜세우려고 했고 참아내려 했다. 거기에 내가 이겨내지 못했다. 이것에 대해 후회하진 않는다. 나의 기질/성향이다)
7) 약점/문제을 찾으면 해결책을 찾고 보완해 가면/해결하면 된다.
8) 아무도 내 삶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175차 / 11월 18일 금요일
<사고 전환>
-내 것을 챙기고, 따지고 욕심 부리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 현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생존방법이다.
-저의 영역은 이부분/이만큼 입니다. 인식 명확히 하기
-크고, 모두가 동의하는 의미 있는 것에만 관심 두지 말고, 작지만 의미를 만들어갈 수 있는 일에, 즉 작은 성취에 집중하자.(먼 미래가 아니라 ㅇ늘의 행복에 집중, 행복을 미루지 말자!)
-'솔직하게 말해달라' 보다는 눈치로 안다! 내가 단서로 파악한다.
- 안다는 착각에 빠지지 말 것!
<나의 장점>
-수용(바다같이 넓다)
-순수함, 진심(순진함이 아닌 순수함)
-긍적적 태도(긍정적 방향으로 타인을 봐주는)
-책임감(맡은 바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는. 그래서 지금은 책임지지 않으려는 건지??)
-인내심
11:30취침 - 5:50 기상/ 6:20
6:00~7:20 [직관형 인간] 읽기, 명상
책장을 넘길수록 직관을 따른지가 너무나도 오래된 느낌이 들었다.
온 몸의 긴장을 이완 시키고 나의 내면에 접근하였지만 문이 닫혀있다.
아직은 준비되지 않았다는 느낌. 내 안에 웅크려들고, 숨겠다는 느낌이었다.
나는 우뇌형 인간이다. 직감적인 내 느낌을 존중했었다.
최근 1~2년 나는 살아도 사는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이 많았다. 그 느낌을 일단은 좀 더 견뎌보라고 덮어두었다.
이제는 참고 인내하는 것도 그만할 때인 것 같다. 그래
내 느낌 아니 직관을 따를래
180차 / 11월 23일 수요일
12:30취침 - 5:50 기상/5:20
-9시 이후 저녁에 기름진 것, 매운 것 먹지 말기(아침에 일어나기 힘듬), 잠자기 5시간 전에 먹기
-원두 커피, 믹스 커피, 청량 음료, 밀가루, 인스턴트 음식 덜 먹기
<음식>
-현미, 쌀, 보리(유기농) 구입
-소금(천일염 또는 토판염)
-과일은 제철 과일 먹기(10~11월 감)
-우유보다 두유
-계란 후라이보다 찐 계란
-고기는 찌거나 삶은
-생선은 비늘있는 흰살 생선(등 푸른 생선 no)
-소주나 맥주보다 곡주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하다.
몸의 기운이 의지의 기운이다.
작은 변화, 작은 실천이 일상 속 즐거움을 준다.
매일 자기 전에 변경영과 단군을 통해 알게된 책들을 꺼내 내 책상 위에 올려둔다.
신화의 힘, 내 삶에 변화가 찾아올 때,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고미숙의 동의보감
이들이 말하는 바는 모두 비슷한 메시지 같다.
환경과 관계, 습관으로 만들어진 에고에 가리어진 참자아의 목소리를 따라라.
지금 몸이 불편하고, 아프다면, 마음이 아프다면 적극적으로 이러한 삶의 패턴을 바꾸기 위해 방법을 고민하고, 그 방법을 구체화 시켜나가는 것이 삶이고, 그것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인문학이고 글쓰이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자아의 목소리를 듣고, 망설이되 멈추지 않고 따라간다면
언제 가슴 충만한 찰나를 느끼는지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나의 지금 모습은 잠으로, 귀찮다라는 이유로 주변의 모든 것에 관심과 실제 물리적인 연락도 하지 않고 있다.
뭔가 내 안에 큰일이 났나 쉽다가도, 아니~ 지쳐서 그래. 12월은 아무런 걱정도, 불안도 생각도 말고 몸이 가는대로 먹고 자자. 일은 둘째친다. 지금은 이 마음이 우선이다.
(이러면서도 흠.. 지금 내 상황을 정당화 시키기 위한 사고들인가.. 다시 묻는다)
파도에 출렁이는 물살을 지나치니, 이제 어디로 노를 저어가야할지 막막한 심정이다.
그래서?
응? 어때? 내면의 나에게 자꾸 말을 걸어본다.
하루만 더 사무실에 있다가는 헐크로 변신할 것 같아,
"말할 수 없는 사정이 있는거야? 왜 집에 간다고 휴가야?"
집에 간다고 휴가내는 나를 이해할 수 없으니 실제 사정이 뭐냐 자꾸 물어보시며 휴가계에 서명하지 않으려는 팀장님께 집기운, 가족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아야 할 타이밍라고 무미 건조한 말투로 반복적으로 말하여 금요일 휴가를 내고 가장 빨리 도착하는 차표를 끊고 집에 도착.
엄마의 따뜻한 포옹, 맛있는 저녁,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내 이야기를 일하느라 피곤하셨을텐데도 끝까지 주무시지 않고 들어주는 엄마가 좋아, 새벽까지 이야기를 하고 듣고..
마음이 꼬여있었고, 화가 난 상태였던 걸 인정. 내가 바라는 모습이 있지만 그 모습대로 조직에서 인정 받는 것이 아니다.. 그 갭이 진짜인지 계속 따져 묻고 팀장의 자질을 묻고.. 지금 이 이야길 쓰다보니 쳇바퀴 같은 이야기였는데도 엄마는 끝까지 들어주었다.
11월 내내 12월까지 화가 나 있었던 마음이 그렇게 스르르 풀렸고
그렇다면 어떻게 할래? 봄? 응? 자꾸 묻는다.
나를 버리라고 하는데.. 정말 그렇게 할 수 없다가 지금의 심정
흐름에 따라 가보라는데.. 지금까지 따라간다고 해 놓고 버텼다고 해도.. 더 이상 따라갈 수 없다는 게 지금이 심정
아직 해답은 없다.
아직 질문도 없다.
하루만 더 사무실에 있다가는 헐크로 변신할 것 같아,
"말할 수 없는 사정이 있는거야? 왜 집에 간다고 휴가야?"
집에 간다고 휴가내는 나를 이해할 수 없으니 실제 사정이 뭐냐 자꾸 물어보시며 휴가계에 서명하지 않으려는 팀장님께 집기운, 가족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아야 할 타이밍라고 무미 건조한 말투로 반복적으로 말하여 금요일 휴가를 내고 가장 빨리 도착하는 차표를 끊고 집에 도착.
엄마의 따뜻한 포옹, 맛있는 저녁,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내 이야기를 일하느라 피곤하셨을텐데도 끝까지 주무시지 않고 들어주는 엄마가 좋아, 새벽까지 이야기를 하고 듣고..
마음이 꼬여있었고, 화가 난 상태였던 걸 인정. 내가 바라는 모습이 있지만 그 모습대로 조직에서 인정 받는 것이 아니다.. 그 갭이 진짜인지 계속 따져 묻고 팀장의 자질을 묻고.. 지금 이 이야길 쓰다보니 쳇바퀴 같은 이야기였는데도 엄마는 끝까지 들어주었다.
11월 내내 12월까지 화가 나 있었던 마음이 그렇게 스르르 풀렸고
그렇다면 어떻게 할래? 봄? 응? 자꾸 묻는다.
나를 버리라고 하는데.. 정말 그렇게 할 수 없다가 지금의 심정
흐름에 따라 가보라는데.. 지금까지 따라간다고 해 놓고 버텼다고 해도.. 더 이상 따라갈 수 없다는 게 지금이 심정
아직 해답은 없다.
아직 질문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