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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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러 가지에 손을 대지 못한다.
오직 하나 그 하나만을 목표로 삼아 전진할 뿐이다.
하지만 서서히 지쳐 가는 건 사실이다.
사십대 중반으로 향하는 나이로 치달으니 신체도 정신도 조금씩 내려오는 느낌을 받는다.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이 어디가 종착점인지 그곳이 얼마나 가면 되는지 이 길이 맞는 길인지 솔직히 누군가 시원하게 이야기좀 해주었으면 마음이 간절하다.
내 인생과 나의 미래에 대한 꿈의 보물지도는 스스로 그리며 깨닫는 수밖에 없음을 알면서도 말이다.
100일차, 200일차에 이어 300일차도 나의 출사표의 툴은 미련스럽게도 동일하다.
오전 5시~6시 한 시간 동안 칼럼 쓰는 작업을 이어 나가는 것이다.
새벽 생명의 새벽 창조의 에너지를 받아들여 끝까지 오직 끝까지 걸어 나가는 것이다.
아직은 글 쓰는 작업이 고통의 과정이지만 언젠가 생의 동반자로써의 즐거움으로 변할 그곳을 향해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그 도반 분들과의 여정에 문자와 손 전화 등이 함께할 것이다.
나의 이름으로 된 책이 언제 어느 시점에 탄생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난 100일 동안
딱 한 놈만 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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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 248일차
어제 수사님 생신 축하 자리를 늦게까지 하였다.
그덕분인지. 아침에 일어나니 06시. 이런~
분명히 알람을 맞추어 놓았었는데.
다시 취침 모드. 일어나니 10시.
샤워, 청소, 설걷이 그리고 밥을 지었다.
글을 쓰기 시작 하는데 마음을 잡지 못하겠다.
겨우 수사님을 타켓으로 글을 이어 나가다 다시 취침.
저녁엔 'Rain' 공연을 관람 하였다.
서커스의 형식이지만 한편의 고급스러운 오페라를 보는것 같았던 내용.
스토리와 음악, 조명이라는 형식이 한편의 드라마를 탄생 시켰습니다.
마지막 실제 무대에 비가 쏟아지는 현장은 어릴적 우리네 골목에서 친구들과 물장난을 칠때를 연상 시켰습니다.
아! 저런것도 예술이 될수가 있구나.
예술.
삶이라는 예술.
비가 내립니다.
현실에 & 마음에.
어제 수사님 생신 축하 자리를 늦게까지 하였다.
그덕분인지. 아침에 일어나니 06시. 이런~
분명히 알람을 맞추어 놓았었는데.
다시 취침 모드. 일어나니 10시.
샤워, 청소, 설걷이 그리고 밥을 지었다.
글을 쓰기 시작 하는데 마음을 잡지 못하겠다.
겨우 수사님을 타켓으로 글을 이어 나가다 다시 취침.
저녁엔 'Rain' 공연을 관람 하였다.
서커스의 형식이지만 한편의 고급스러운 오페라를 보는것 같았던 내용.
스토리와 음악, 조명이라는 형식이 한편의 드라마를 탄생 시켰습니다.
마지막 실제 무대에 비가 쏟아지는 현장은 어릴적 우리네 골목에서 친구들과 물장난을 칠때를 연상 시켰습니다.
아! 저런것도 예술이 될수가 있구나.
예술.
삶이라는 예술.
비가 내립니다.
현실에 & 마음에.

이승호
► 255일차
즐거운 토요일.
원래는 일박이일로 카강모 광주행 모임 참석 예정 이었으나 출장이 이어지다보니
집에서 쉬기로 하였다.
날씨가 찌푸리다. 내일부터 다시 장마가 시작 된다고 하여서 그런가.
취침 모드에 들다보니 산행을 마음 먹었던 것을 실행을 하질 못했다.
대신 글쓰기 모드에 열공.
노병은 꿈을 꾼다 글감을 잡고 쓰고 읽고 고치고 몇번이나 수정작업.
시간은 어느새 두시가 되어간다.
단상 칼럼도 한번더 읽어보고 드디어 두편 완결.
마눌님이 스마트폰 타령을 한다.
직장 스트레스가 많은것 같은데 할부로라도 장만을 해주어야 할까보다.
사람이 우선이기에.
즐거운 토요일.
원래는 일박이일로 카강모 광주행 모임 참석 예정 이었으나 출장이 이어지다보니
집에서 쉬기로 하였다.
날씨가 찌푸리다. 내일부터 다시 장마가 시작 된다고 하여서 그런가.
취침 모드에 들다보니 산행을 마음 먹었던 것을 실행을 하질 못했다.
대신 글쓰기 모드에 열공.
노병은 꿈을 꾼다 글감을 잡고 쓰고 읽고 고치고 몇번이나 수정작업.
시간은 어느새 두시가 되어간다.
단상 칼럼도 한번더 읽어보고 드디어 두편 완결.
마눌님이 스마트폰 타령을 한다.
직장 스트레스가 많은것 같은데 할부로라도 장만을 해주어야 할까보다.
사람이 우선이기에.

이승호
► 276일차
몽롱한 기분으로 일어나 글을 조금 훏어 보다가 아차산으로 향했다.
비가 올듯 하지만 개의치 않고 올랐다. 이런 발목이 또 조금 욱신 거린다.
그래도 산행은 즐겁다. 맑은 바람과 피톤치트의 치유력이 가슴속을 훏어 내리니.
샤워를 하고 글쓰기 시도. 잠이 쏟아진다. 1시간 낮잠을 자고 일어나 다시 도전.
그런데 쉽게 풀릴줄 알았던 글의 초안 내용이 읽어도 읽어도 풀리지 않고 꼬이기만 하니.
벌서 오후 6시가 되어간다. 어찌보면 남들이 보면 쉽게 읽을 그저 그런 글인데 왜이렇게 내용이 주제와 함께
잘풀리지 않는지.
끙끙댄다. 몇번을 읽어도 고칠점이 나온다. 허참.
일단 마무리 지었다.
내일 등재전 한번더 읽어 보아야 되겠지만 무지 더운날 수고 많았다 이승호.
몽롱한 기분으로 일어나 글을 조금 훏어 보다가 아차산으로 향했다.
비가 올듯 하지만 개의치 않고 올랐다. 이런 발목이 또 조금 욱신 거린다.
그래도 산행은 즐겁다. 맑은 바람과 피톤치트의 치유력이 가슴속을 훏어 내리니.
샤워를 하고 글쓰기 시도. 잠이 쏟아진다. 1시간 낮잠을 자고 일어나 다시 도전.
그런데 쉽게 풀릴줄 알았던 글의 초안 내용이 읽어도 읽어도 풀리지 않고 꼬이기만 하니.
벌서 오후 6시가 되어간다. 어찌보면 남들이 보면 쉽게 읽을 그저 그런 글인데 왜이렇게 내용이 주제와 함께
잘풀리지 않는지.
끙끙댄다. 몇번을 읽어도 고칠점이 나온다. 허참.
일단 마무리 지었다.
내일 등재전 한번더 읽어 보아야 되겠지만 무지 더운날 수고 많았다 이승호.

이승호
► 290일차
90일차 의미가 깊다.
300일 이라는 여정이 이제 딱 열흘 남았다는 이야기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새벽 기상.
100%라고는 이야기 하지 못하지만 기상하여 칼럼을 쓰는 작업을 계속해 왔다.
만족감과 좌절감이 엇갈리는 상황 하에서 이짓을 계속 해야하나 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래도 써나갔다. 언젠가는 나아지겠라는 희망하에.
그것이 벌써 300일이 되었구나.
여행 가기전 칼럼을 쓰고 있는데 잠은 계속 쏟아지고 마음은 뒤숭숭.
금주 올리고 가야지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부담을 주어서인지 생각이 떠오르질 않는다.
집중해서 어영차.
변경연 이탈리아 여행이 오늘 저녁 비행기 탑승으로부터 시작된다.
10박 11일간의 행보. 잘놀고 와서 그곳의 심상과 이미지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으면 좋겠다.
가자.
90일차 의미가 깊다.
300일 이라는 여정이 이제 딱 열흘 남았다는 이야기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새벽 기상.
100%라고는 이야기 하지 못하지만 기상하여 칼럼을 쓰는 작업을 계속해 왔다.
만족감과 좌절감이 엇갈리는 상황 하에서 이짓을 계속 해야하나 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래도 써나갔다. 언젠가는 나아지겠라는 희망하에.
그것이 벌써 300일이 되었구나.
여행 가기전 칼럼을 쓰고 있는데 잠은 계속 쏟아지고 마음은 뒤숭숭.
금주 올리고 가야지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부담을 주어서인지 생각이 떠오르질 않는다.
집중해서 어영차.
변경연 이탈리아 여행이 오늘 저녁 비행기 탑승으로부터 시작된다.
10박 11일간의 행보. 잘놀고 와서 그곳의 심상과 이미지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으면 좋겠다.
가자.

소라
움직이는 단군이^^ 승오님~
지금은 이탈리에서 낯설은 새벽을 맞이하고 있으시겠군요.
여관이 아니라 조금은 포근한 게스트하우스이기를 바라배봅니다아.. ㅎㅎ
괜시리 여관에서 혼자 새벽을 맞이할 승오님을 떠올리면 마음이 짠해지곤 하더라구요.
승오님은 연구원 파티때 사회보시던 모습부터가 정말 인상적이셨던 분이셨어요.
작고마르신 분이 뭔 끼가 저리도 많으신가 했더랬습니다.
그리고 단군에서 다시 만난 승오님은... 아주 성실한 성실한 성실한.. 맨이셨지요.
단군에서 저의 게으름을 합리화 시킬수 없도록 만들어 주시는 몇분이 계시는데
승오님도 그분들 중에 한분 입니다. ㅎㅎ
그 성실함, 그리고 장난끼어린 눈웃음,
가벼움과 진지함이 늘 함께 공존하시는 분이란걸 단군이를 통해 알게 되었지요.
한놈만 패는 끈기와 성실함이 승오님을 빛나게 해주고 있음을 아시옵소서....^____^
300일 여정의 도반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은 이탈리에서 낯설은 새벽을 맞이하고 있으시겠군요.
여관이 아니라 조금은 포근한 게스트하우스이기를 바라배봅니다아.. ㅎㅎ
괜시리 여관에서 혼자 새벽을 맞이할 승오님을 떠올리면 마음이 짠해지곤 하더라구요.
승오님은 연구원 파티때 사회보시던 모습부터가 정말 인상적이셨던 분이셨어요.
작고마르신 분이 뭔 끼가 저리도 많으신가 했더랬습니다.
그리고 단군에서 다시 만난 승오님은... 아주 성실한 성실한 성실한.. 맨이셨지요.
단군에서 저의 게으름을 합리화 시킬수 없도록 만들어 주시는 몇분이 계시는데
승오님도 그분들 중에 한분 입니다. ㅎㅎ
그 성실함, 그리고 장난끼어린 눈웃음,
가벼움과 진지함이 늘 함께 공존하시는 분이란걸 단군이를 통해 알게 되었지요.
한놈만 패는 끈기와 성실함이 승오님을 빛나게 해주고 있음을 아시옵소서....^____^
300일 여정의 도반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VR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