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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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일+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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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10일 07시 26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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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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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6 07:24:46 *.124.162.83





[300+39. 6월 16일]
  - 체크인 시간 : 4:40
  - 새벽활동 : 수영 / 슬라이드 웨어 작성



[모닝페이지 - 악마의 속삭임]
이 세상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약점이 없는 사람도 없다. 모두가 자신만의 약점과 싸워야 한다.
- 나를 가슴 뛰게 하는 힘, 강점 중에서 (151)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 느껴지는 긴장감.
이걸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반복하여 긴장감에 대한 면역성을 키우고 싶다.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수없는 시행착오를 통해 그것에 무덤덤해지는 그런 경지에 다다르고 싶다.


그런 현장경험을 수없이 쌓게 해주는 기회가 제공된다면 내게는 더 없이 고마울 것이다.
하지만 막상 그것이 주어지면 나의 이 옹졸한 욕심이 고개를 쳐든다.
그에 대한 보상은 적어도 이정도는 요구해야 한다고 악마는 내게 속삭인다.

그가 말했다.
남을 돕는 것이 그로 인해 결국 내가 성장했다고...



[모닝페이지 - 새로운 기회]
그간의 조용했던 시간은 가고 다시 세상의 문이 열리려 한다.
이 경험과 기회를 통해 나는 한 차원 더 성장하고자 하는 열망을 느끼고 기대한다.
그에 대한 물적댓가는 그에게 전적으로 위임했다.
마음 저켠에는 아직도 악마의 속삭임으로 인한 불편함을 감출 수 없지만,
이를 넘어서야 한다.

나를 넘어서야 한다.
생각을 바꾸면 많은 것이 변화한다. 생각으로 행동이 바뀌고 행동으로 결과가 바뀐다.
내 유형의 특징은 더 이상 사유가 아닌 실천과 행동임을 재확인했다.

자~ 내게 주어진 이 결과는 어떤 모습으로 세상에 나타나게 될까.
긴장감보다는 흥분이 느껴진다.
결과물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즐거움이 나를 감싼다.

110616-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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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문이 열리려 한다. 작은 것에 탐닉하지 말고 큰 것을 쫒자. 위는 원본, 아래는 리뉴얼 슬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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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7 08:39:52 *.124.162.83





[300+40. 6월 17일]
  - 체크인 시간 : Day Off
  - 새벽활동 : N/A



[모닝페이지 - 무리스러운 여정]
어제 비즈니스 모델수립에 대한 세미나를 듣고 온 후
완전히 파김치가 되어 침대에 고스란히 쓰러졌다.

1년간의 새벽기상 습관화로 눈이 떠지긴 했으나,
오늘은 버겁고 힘들다는 느낌이 나를 완전히 눌러 버렸다.
(지금 이 순간도 멍하고 몸이 무거움을 느낀다)

새로 시작한 수영의 무게가 힘겨운가보다.
완만한 곡선을 향해 괘도를 수정해야겠다.

휴~ 힘들다. 힘들어. ㅠㅠ


110616-05.jpg
[습관화는 이제 완성되었다. 이제는 새벽활동에 대한  질의 깊이를 향해 나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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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8 19:53:12 *.34.35.44





[300+41. 6월 18일]
  - 체크인 시간 : 4:30분
  - 새벽활동 : 슬라이드 웨어



[모닝페이지 - 나의 재능과 강점의 씨앗, 슬라이드 웨어]
나의 강점과 재능이라 확신하고 있는 슬라이드 웨어 작업.
정확히 말하자면,
재능에 열정과 연습 그리고 지식이 더해져야 강점이 되는 것이니
강점이라는 표현은 잠시 묻어두자.
강점이 될 것 같은 잠재력을 가진 재능의 씨앗일 뿐...


어제 승완님과의 대화를 통해
내가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해 어떠한 것들을 더 갖추어야 하는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지금의 것으로는 무언가의 댓가를 바랄 수 없음을 인지했고,
오히려 <악마의 속삭임>을 과감히 깨부숴줄 수 있음에 감사한다.
그것으로 인해 무언가를 바랬던 그 졸열한 의식수준이 한없이 부끄러워진다.


슬라이드 웨어 작업을 할 때는, 매번 할 때마다 새로움을 느낀다.
그리고 과거에 작업했던 노하우들이 기억나지 않는다.
과거의 작업물들을 항상 끄집어 보게 된다.
얼마나 반복하고 반복해야 무의식속에 저장되어 필요할 때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될까?

110618-01.jpg
[현재가 만족스럽지만, 한계가 느껴진다. 좀 더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진화해야 한다]



그리고 또 하나는...
여전히 시각적인 튜닝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
시각적인 튜닝으로는 부가가치가 낮을 뿐만 아니라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가 없다.
알파라이징을 위한 무언가가 더해져 컨버전스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것을 찾는 것이 내 여정의 목적이자 종착점이다.



[모닝페이지 - 전문가가 되기 위한 핵심역량]
전문가가 되기 위한 핵심역량을 파악할 시간이 다가온다.
내가 갖추어야 할 부분에 대한 핵심역량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핵심역량들을 생각나는대로 적고, 우선순위를 부여해 본다.
   - 스토리 텔링 (★★★★★)
   - 시각화 디자인 (★★★★)
   - 사람의 이해 (MBTI/애니어그램) (★★)
   - 프리젠이션 툴 / 영상툴 익히기 (★★★)
   - 논리학/전략적 방법론 (★)
   - 마케팅 방법론 (★)


아직도 막막하긴 하지만,
여정을 처음 걸을 때보다는 보다 명확해졌다.

이 답이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지만, 이 답을 찾기 위해 1년의 시간이 지났다.
이런 과정은 당연히 거쳐야 하는 것이라 자연스럽게 수용해진다.
절대 이 시간이 아쉽거나 아깝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한편으로는 자꾸 <음악>이라는 테마에 끌린다.
<음악>을 적용한 그 무엇.
<음악>이 알파라이징의 핵심요소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그렇다면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110618-02.jpg
[아내의 도움으로 오후 시간을 카페에서 개인작업에 몰두 할 수 있었다 - 웹사이트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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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9 15:10:51 *.172.151.109





[300+42. 6월 19일]
  - 체크인 시간 : 5:30분
  - 새벽활동 : 새벽산책



[모닝페이지 - 슬라이드 구상]
몇 주 연속으로 새벽산행을 할 때면 왜 자연스럽게 슬라이드 구상이 떠오르는지 모르겠다.
그만큼 하고 싶은 욕망이 무의식에 자연스럽게 녹여진 것일까?

110619-01.jpg
[산행은 건강을 위해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해주는 소중한 시간]



내용전개의 흐름도 억지스럽지 않고,
그 속으로 빨려들어감이 느껴진다.
미루지 말고, 그 끌림 속으로 들어가야겠다.

결과물의 완성도에 대한 두려움보다
어떤 놈이 나올지 궁금하다.



[모닝페이지 - 카페의 위용]
어제 오늘 카페에서
혼자 보내는 나만의 시간을 충분히 만끽하고 느꼈다. 새로운 경험이다.
덕분에 밀렸던 작업들을 충분히 할 수 있었다.

작업을 충분히 하지 못해 조바심이 상당히 났지만 전혀 그럴필요가 없었구나.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나를 이끄는구나.

110619-02.jpg
[1인기업가들을 위한 멋진 소호오피스,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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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0 07:23:54 *.153.37.156





[300+43. 6월 20일]
  - 체크인 시간 : 4:50분
  - 새벽활동 : 슬라이드 웨어



[모닝페이지 - 슬라이드 구상]
지금 갖고 있는 이 재능의 씨앗만으로는 절대, 절대 시장에서의 수익을 창출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의 피드백은 너무 충격적인 자기진단을 하게 했다.
또한 이것으로는 절대 고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없으며,
이것만으로는
고객이 감동은 커녕 지갑을 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어찌해야할까.
그 무엇을 덧붙여야 할까.
Job-Utopia를 변경해야할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그 키워드가 <프리젠테이션>임은 분명하다.

요 며칠전의 반성이 맞았음이 드러났고,
그로 인한 저급한 의식수준에 그를 볼 수가 없다.
부끄럽기 한이 없다.

또 다시 거대한 벽에 부딪혔다.
거대한 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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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계 더 큰 도약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이대로는 절대, 고객 감동을 끌어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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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1 08:00:19 *.124.162.83





[300+44. 6월 21일]
  - 체크인 시간 : 5:20분
  - 새벽활동 : 수영



[모닝페이지 - 사회생활 그리고 관계]
피할 수 없는 회사 TFT인원들과의 조촐한 저녁식사.
역시나 1차만 하고 왔지만, 술자리의 피곤함은 쉽게 가시질 않는다.

여전히 새벽 4:30이면 기상 하지만,
나를 조금씩 조금씩 갉아먹는 이 밍기적스러움이
기상시간을 점점 늦추고 있으며,
이런 작은 실패들로 인해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점점 강해지기는 커녕 흐릿해지는 의식과 열정은 자아여정을 힘들게 한다.


자율성의 힘듬이라는 난관에 다시 부딪혔으며,
이 난관을 위해서는 반복되는 노력 밖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
마스터 마인드가 이야기 한
노력과 정체의 무한반복이 나를 성장시킨다는 그 메시지를 잊지 말지어다.


110622-02.jpg
[양이 늘어나는만큼 질도 늘어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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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2 08:53:13 *.52.112.51





[300+45. 6월 22일]
  - 체크인 시간 : 4:40분
  - 새벽활동 : 독서 -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모닝페이지 - 계획되어진 심층적인 연습]
내가 하고 있는 새벽수련은 심층적인 연습이라고 할 수 있는가?
자신할 수 없다.
가끔은 같은 연장선상이라는 미명하에 두서 없이 이것 저것을 하고 있으며,
때로는 여러 활동들이 섞고 있음을 알고 있다.


새벽에 일어나 무엇인가를 한다는 생각은
내 자신에게 스스로가 대견하다는 뿌듯함을 심어주고,
근거 없는 이 흐뭇함 마치 내가 성공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착각하게 한다.

110622-01.jpg
[이번 주는 강점과 씨름한 한 주]


10년의 침묵이든, 만시간의 법칙이든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법칙이 적용되기 위해서
계획되고 심층적인 연습을 할 때, 비로서 그것이 실현된다는 사실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새벽활동은 너무 부족할 뿐인 것이다.


자. 이제 올 상반기에는
그간 걸어왔던 1년 반 동안의 모든 준비과정을 마치고,
심층연습을 위한 구체적인 플랜을 세울 것이다.
그리고 행복한 전문가를 향한 그 위대한  첫 걸음을 내딛고 싶다.
새벽에 행하는 모든 활동들은 전문가 영역에 대한 미엘린 층을 두껍게 만들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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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3 08:54:54 *.124.162.83





[300+46. 6월 23일]
  - 체크인 시간 : 4:40분
  - 새벽활동 : 독서 - 강점혁명 / 수영



[모닝페이지 - nothing]
새벽에 일어나 책을 읽고,
바나나를 먹고
아들을 위해 남겨진 레고 블럭을 마져 완성시키고
새벽 수영을 갔다 오고
아침을 먹으며 신문을 읽고
라디오를 들으며
새벽출근을 한다.


이것이 새벽기상으로 하루를 혁신하려는 이의 보잘 것 없는 아침의 단상이다.
심층수련을 위한 곡선이 상하로 심하게 요동친다.
어떨때는 집중되었다가 어떨때는 일상의 무게를 감당하기도 하고
어떨때는 감정에 휩싸이기도 하고...


나이를 먹고 현실이라는 삶의 무게가 많을수록
자아실현을 위한 길은 힘들고 고된것 같다.

좀 더 일찍 시작했으면 좋으련만...
이라는 말을 쓰려했지만, 그만둔다.
지금도 충실히 하지 못하면서 무슨 가정을 일삼는단 말인가.
아직도 각성이 덜 되었다.
덜 되었어...


'가족과 일에 대한 부담을 동시에 느끼면서 순전히 실력 향상을 위한 활동 - 돈을 벌기보다 오히려 쓰게 되는 - 에 시간을 할애하는 성인의 몹시 고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니 연습에 충분한 시간을 쓸 수 있는 시기는 오직 유년기와 청소년기 뿐이다.' -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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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4 06:32:29 *.153.37.156





[300+47. 6월 24일]
  - 체크인 시간 : 4:40분
  - 새벽활동 : 독서노트 작성



[모닝페이지 - 깊이를 찾아서...]
일정마감에 대한 조급함이 조금은 누그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조기착수에 대한 기질이 조금씩 변화됨을 느낀다.
생각만으로는 알 수 없었는데,
내가 직접 몸으로 부딪히고 경험해 보지 않으면 변화되지 않았을 것을
내가 몸으로 겪어보니 정말로 그것이 느껴진다.
공허하게 느꼈던 책들의 메시지가 느껴진다.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이라는 진정성에 대해 깊게 새겨보게 되는 한 달이다.
독서노트를 통해 한 주간 계속 느껴왔던 그 메시지의 깊이를 가슴 깊게 새겨보게 되는 한 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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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이것이 나를 얼마나 깊게 만들어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의식층의 레이어를 탄탄하게 해주는 것임은 틀림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모닝페이지 - 다른 곳에 있는 그들]
우연히 서핑을 하다보니
치열한 독서 토론을 통해 자신들을 끊임없이 향상시키고 있는 그들을 보았다.
전문가의 냄새가 느껴지는 그들..

흥미로워서 그들의 실체를 정확하게 보고 싶은 욕구가 나를 오랫동안 그곳에 머물게 했다.
온라인 마케팅 부분에 대해서는 그들 나름대로 잘하고 있었고,
일부에 대해서는 그런 시도 자체가 부럽기까지 했고 나도 실천에 옮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은...
변화경영연구소와 와우 스토리 과정을 통해
내가 만나고 스승으로 모시고 있는 그 사람들을 통해 나의 눈높이가 더 커졌다는 사실이라는 점.
내가 성장했다는 사실을 나는 몰랐다.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조금이나마 성장했다는 걸.
(매일매일 나는 부족하다고만 생각했을 뿐...)


그들의 치열함에는 박수를 보내지만, 나는 그곳에 몸담지 않을 것이다.
예전 같았으면 당장 그곳으로 달려가 그곳에서 무언가를 배우려 했을테지만,
나의 의식수준은 내가 만났던 사람들로 인해 기존보다 향상되어
현재 그들의 수준은 나를 만족시키지 못함을 깨달았다.


한 가지 더.
그렇다면, 누구는 저곳으로 가고 누구는 이곳으로 와서
서로가 서로의 시간을 투자하고 배우게 되는데,
한참의 시간이 지났을 때 그 성장의 폭은 누가 더 클것인가?
(물론 각자가 배우는 것은 다를 것이고 그것을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은 논외로 치자)

그렇다면 처음부터 왜 이곳에 오지 않고 그곳에 가게 되는걸까?
라는 의문이 남는다.

나의 가치관과 사고의 폭, 그리고 의식수준의 깊음에 따라
내가 볼 수 있는 것과 내가 느끼는 것들의 총량적 한계가 결정된다.
그 사람의 수준에 따라 그 사람이 끌리는 모델을 찾아가기 마련이다.
준비가 되었다면 그곳으로 자연스럽게 이끌릴 것이고,
준비가 덜 되었다면 덜 된대로 또 다른 곳에서 배워 다음 단계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렇다.
준비가 되면 스승이 나타난다는 말은 이런 것일 수 있겠다.
오! 유레카~~~

110624-01.jpg
[치열하게 살고 있는 그들의 모습]




[모닝페이지 - 슬라이드 웨어 작업]
마스터 역시 만족해 했다.
그의 깊음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 과연 몇이나 될까를 생각해 본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갖자.


마스터와의 대화에서 새로운 나의 재능을 깨닫는다.
그간 수업후기를 작성하면서 수없이 그 힌트를 피드백으로 받았었는데...
왜 이제서야 깨닫게 되는 것일까?
(왜는 문제시 되지 않는다. 어쨌든...)


핵심, 즉 포인트를 잘 잡아 낸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잘 표현하고 극대화 시킨다는 것.
그래 그것은 나 스스로도 공감할 수 있다.

단순한 이미지 시각화는 부가가치가 낮다고 생각했는데,
이 부분은 그런 부분을 상쇄시키면서도 더 깊게 할 필요가 있음을 생각하게 해주는 대목이다.
이미지 시각화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너무 쉽게 간과하고 있음을 반성하게 해준다.
(더 놀라운 것은 이 깨달음이 이 일지를 쓰고 있으면서 들었다는 사실이다)

살아가고, 체험하며, 몸으로 부딪힐 때 문은 열린다는 사실.
깨달음은 책상이 아니라 행동이 이루어지는 삶에서 얻어진다는 사실
모든 진리는 한 가지로 통한다는 사실.
그래 그거야.
암 그것이지 말고...

110624-03.jpg
[깊은 대상을 만나 그와 피드백을 주고 받는다는 사실을 더 높은 몰입을 향해 나아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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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6 19:32:15 *.153.37.34





[300+48. 6월 25일]
  - 체크인 시간 : 4:40분
  - 새벽활동 : 슬라이드 웨어



[모닝페이지 - 플러스 알파]
메시지를 찾아내고
찾아낸 메시지의 극대화를 위한 시각화 작업.
그리고 그 시각화에 무언가를 더하는 작업.
그것은 무엇일까?

슬라이드 에니메이션이 그 답일 수도 있고
음악이 그 답일 수도 있다.

슬라이드 에니메이션은 또 다른 영역이다.
메시지를 살리고 죽일 수도 있는 이 편집의 역할은 더할나위 업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것에 대한 이론과 자료들은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이것을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꿈틀 거리지만, 무언가가 망설이게 만든다.

110625-02.jpg
[슬라이드와 객체 에니메이션. 메시지를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또 다른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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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7 09:03:14 *.153.37.34





[300+49. 6월 26일]
  - 체크인 시간 : N/A
  - 새벽활동 : 없음



[모닝페이지 - 방전과 충전, 그리고 아쉬움...]
하루 종일 진행되는 와우 수업은 엄청난 집중과 체력을 요하며,
수업 후에는 탈진과 엄청난 피로가 몰려든다.

항상 와우 수업이 진행된 다음 날의 주말은 원없이 하루를 푹쉰다.
오늘도 그랬다.
더할 수 있었고, 해야만 했지만 그러질 않았다.
그간의 했던 모든 스케줄과 작은 것들을 다 내려놓고
뒹굴거리는데 최선을(?) 다했다.

110627-02.jpg
[이 귀한 것을 위한 선택은 옳았다. 하지만 그 초심이 흐렷해짐을 느낀다. 그때를 기억하자]




그러나 나의 쉼도 있었다면
그들의 쉼도 있었어야만 했다.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은
주말이 끝나가는 저녁이면 항상 찾아오는 감정이다.
아이들에게는 미안하고 안쓰럽고, 아내에게는 죄스러울 뿐이다.

그러고보니 이 반성은
수업 때, 인용되었던 <오무라이스 스토리>가 아닌가.
개선에 대한 행동은 하지 않고, 매일 매일 실수를 반복하면서
불평을 끊임없이 반복했던 그 주인공. 그 주인공이 내가 아니었던가..
실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자기경영을 배운답시고 다니는 내가
가정에서의 자기경영이 빵점이라는 사실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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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7 09:24:26 *.153.37.34





[300+50. 6월 27일]
  - 체크인 시간 : 4:40
  - 새벽활동 : 수업후기 작성



[모닝페이지 - 과정의 의미]
주말의 완전한 충전 덕택에 좀 수월하게 일어나 새벽활동을 맞이한다.
수업에서 느꼈던 그 감정을 좀 더 생생하게 느끼고 싶어
수업후기를 미루지 않고 작성하고 있다.

수업리뷰를 작성할 때는,
좀 더 편한 방법으로 수업을 마무리 할 수 있지만,
일부러 좀 더 어렵고 힘든 방식으로 슬라이드웨어를 만들고 있다.

110627-03.jpg
[이 역시 메시지의 본질을 뽑아내고, 세련되게 소통하는 수련의 일부이다. 단순한 리뷰를 넘어서자]




그런데 이 활동이
처음에는 즐거웠으나, 지금은 다른 생각이 들더라.
그러면서 깨달았다.
수업리뷰작성의 완성은 하나의 결과물로 남을 뿐이지만,
이것을 행하는 과정 자체가 또 다른 수련의 연장선상임을...

값진 의미가 부여되다 보니
임하는 마음가짐이 새롭다.



[모닝페이지 - 또 한명의 역할모델]
승완님의 추천으로 읽고 있는 책.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광고업계에서의 ECD (Executive Creative Director).
즉, 최고 디렉터 급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저자는 그의 생각과 말을 통해 창의성의 비밀을 밝혀려 한다.
그는 그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고 그것에 대해 쉽게 말할 수 없는 것임을 대답한다.
그것은 책에 있다고 말한다.

책을 읽는 사람은 절대 두렵지 않으며,
사람을 이해하고 그것을 소통하는 방법을 인문학과 책을 통해 배운다고 말한다.

그를 통해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소통의 기본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했고,
또 한 사람의 대단한 역할모델을 찾은 것에 흐뭇함이 느껴진다.
(이 책을 통해 그가 얻었던 지식이 담겨진 책들을 고르는 재미 역시 이 책의 또 다른 성과다)

110627-04.jpg
[창의력과 소통의 본질에 대해 잊을 뻔 했다. 그는 대단한 역할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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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7 09:26:08 *.153.37.34


[독서리뷰]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 제프 콜빈

110627-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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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8 07:13:13 *.124.162.83





[300+51. 6월 28일]
  - 체크인 시간 : 4:40
  - 새벽활동 : 독서노트, 수업후기 작성



[모닝페이지 - 임박차수의 불편함]
독서축제 마감과 수업후기 마감
그리고 핵심역량에 대한 조사
새로운 미니 강연 준비와 수업발표 준비.

갑자기 몰려드는 일에 골치가 아프다.
일의 양 때문에 골치가 아픈 게 아니라,
생산성 향상을 높이려는 철저한 계획주의 테마가 나를 불편하게 한다.
이러한 기질을 자유롭게 넘나 들수 있을 때, 나는 나를 넘어설 수 있을것이다.

하나하나 작은 일부터 최선을 다해야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마태복음효과와 승수효과의 법칙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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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순위를 부여하고 정리하기 위해 TO-DO 리스트를 만들어 본다]

 


[모닝페이지 - 과정의 중요성과 의미]
수업의 리뷰를 작성한다는 것은 너무나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냥 텍스트 형태나 자신의 소감을 적절히 잘 정리하면 될 것을 왜 이런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가.
작업을 할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어 확 집어치우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수업리뷰라는 결과물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이런 것을 만들어 내는 과정 하나하나가 내게는 수련의 일부이고...
이런 작은 것에서의 성공이 큰 성공으로 가는 힌트가 될 것임을 믿는다.
마음 가짐을 다시 잡는다.

근면/책임이라는 단련된 기질보다
내가 가려는 반대 기질을 더 성숙하게 단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로 인해 잃는 것이 있을 수 있다면, 기꺼이 감당하리라.


110628-01.jpg[만들 때마다 매번 새롭다. 쓰고 쓰고 또 써서 자연스럽게 발현할 수 있도록 무의식층에 넣어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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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8 07:26:07 *.124.162.83





[독서리뷰]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 마커스 버킹엄 / 도널드 클리프턴

110628-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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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9 06:47:44 *.153.37.156





[300+52. 6월 29일]
  - 체크인 시간 : 4:50
  - 새벽활동 : 프라스미스, 핵심역량 조사 및 설계



[모닝페이지 - 임박차수와 마감]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넘쳐나는 과제로 인해
적지 않은 부담감을 느꼈었고, 과제 지연에 따른 사전 양해의 메일을 보낼까도 생각했었었다.
이유를 알 수 없지만, 그냥 흐르는대로 내맡겨보고 싶었고
잘 되겠지라는 막연한 긍정적 생각으로 하루 하루에 임했다.

어제를 끝으로
목록에 적혀진 할일들이 찬찬히 해결되는 것을 보고 여러가지를 느낄 수 있었는데...
아무리 질서(계획)테마가 잘 계발되어있다 하더라도
계획되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는 홀연하게 그 불확실성을 품을 수 있어야
질서 테마가 빛을 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자기가 가진 기질을 넘어 반대의 다른 기질을 계발한다는 것이
나를 한 단계 더 뛰어넘을 수 있는 경계의 장으로 데려간다는 것을 믿기로 했다.


110628-01.jpg
[결국은 해내기 마련... 임박차수를 즐기는 것은 아니지만 그 흐름에 맡겼을 때의 결과가 이렇구나]



한편 예전에 나를 그렇게 괴롭혔던 질문을 되새겨본다.
지금 내가 가진 계발의 성숙여부는 어떻게 알 수 있는지 말이다.
어느 때, 반대기질을 단련시킬 것인가를 말이다.
자기가 가진 강점과 재능이 충분히 빛을 발하고 있을 때라고는 말하고 싶다.
일상에서나 회사에서나 자신의 재능이 자연스럽게 발휘되고 있다면
(인지를 하고 있는 잠재된 형태의 수준이 아니라면)
그것은 성숙된 계발이다.

그 다음에는 성숙된 강점은 내려두고 다른 기질이 주는 의미를 수용할 필요가 있다.



[모닝페이지 - 전문가를 향한 핵심역량설계]
모닝페이지를 쓰면서 자연스럽게 고민했던
전문가를 위한 핵심역량 분석을 정리해 본다.

필살기 수업때와는 다르다.
그때는 막 눈을 떴을 때고, 지금은 여정을 걸은 후라 다르겠지만
좀 더 세분화 되고, 막연하게나마 어렴풋한 정상의 흐릿한 모습이 보인다.
내가 가야 할 그 정상의 모습이...

하지만 아직은 일부가 애매하다.
탁월함을 위해 한 가지를 파야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야하는지..

<재능>,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디퍼런트> 와 같은 책에서 읽었던 메시지들을 기억하자.
어떤 것이 탁월함에 이를 수 있는지.
어떤 것이 넘버원에서 온리원으로 갈 수 있는지를 말이다.

110629-01.jpg
[상세하게 분류해 본다. 어떤 역량들을 갖추어야 전문가라고 불리우는지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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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30 09:06:43 *.153.37.33





[300+53. 6월 30일]
  - 체크인 시간 : 5:40
  - 새벽활동 : 수영


[모닝페이지 - 매일매일 진행되는 작은 실천과의 싸움]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해야하는 크고 작은 일들로 삶은 채워져 있다.
자기경영이란,
어제보다 나아지기 위해 크고 실천을 하는 것이 자기경영의 핵심이다.
실.천.


어제보다 나아지기 위한 작은 행동들.
  - 어제 늦게까지 진행된 세미나와 울리지 않은 알람으로 인한 늦잠. (패배)
  - 갈까말까를 고민했지만 침대를 떨쳐 일어나서 간 새벽수영 (승리)
  - 여전히 반복되는 나쁜 습관 (패배)


패배가 더 많았지만,
귀찮음을 극복하고 강행했던 새벽수영 만족감은
다른 패배를 의식하지 못하게 해준다.

마태복음의 법칙과 승수의 법칙.
작은 성공이 큰 승리를 불러온다.

110630-01.jpg
[무언가가 망설여진다면, 자기경영은 어제보다 나아지기 위한 실천이라는 명제를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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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30 12:15:33 *.153.37.33





[독서리뷰]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 박웅현-강창래

110630-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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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1 06:51:00 *.153.37.156






[300+54. 7월 1일]
  - 체크인 시간 : 4:50
  - 새벽활동 : 슬라이드 웨어


[모닝페이지 - 재능이 능력이 변화되는 그 날까지]
재능은 무엇인가?
재능과 능력은 다르다.
재능은 무엇을 발현하기 위해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잠재가능성을 나타낸다면
능력은 재능에 실력과 지식이 더해져 갖추어진 강점을 말하는 것이다.

현재 10개 중에 7개를 잘하고 있다라고 한다면 그것은 확실히 재능이다.
그것을 만들 때 어려움 없이
남보다 좀 더 수월하게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한 후에 자신이 강해지는 느낌을 받는다면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능력이 된 것은 아니다.
항상 일정한 품질을 유지한 채, 균일하게 성과물을 내야 재능은 능력을 변모할 수 있으며
그렇게 변모되었을 때, 세상사람들은 그를 프로라고 이야기 한다.

재능은 지식과 기술이 겸비되어야 하며,
그것은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으로 인해 이루어진다.
이것이 강점수업을 하면서 정리한 One-Message다.


내가 만드는 슬라이드는 과연 어떨까?
그 결과물 차이의 폭이 균일하지 않다.
만드는 과정에서도 이전에 했던 것들이 기억나지 않는다.
아직까지 내 것으로 온전하게 체화되지 못했다는 느낌이다.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이 반복과 반복을 더한 끝에 내것이 되었을 때,
내가 머리속에 생각한 바가 그대로 표현으로 나타나 질 것이다.



그렇다면 그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
알 수 없지만, 다들 10년의 법칙을 이야기 하는 걸 보아하니
짧지 않은 것만은 분명하다.

사회적 역할과 가정의 역할에서 주어진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그 장기간의 시간을 너는 견뎌낼 수 있겠니?

110701-01.jpg[예전에는 지엽적인 것만 보았다면 지금은 무언가의 흐름을 조금은 느낄 수 있는 안목이 생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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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3 06:47:41 *.124.162.83





[300+55. 7월 2일]
  - 체크인 시간 : 4:40
  - 새벽활동 : 슬라이드 웨어 / 새벽수영


[모닝페이지 - 실천의 노력]
가족과 충실했던 하루

110703-02.jpg
[쌓여가는 하루하루의 느낌과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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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3 06:50:08 *.124.162.83





[300+56. 7월 3일]
  - 체크인 시간 : 4:30
  - 새벽활동 : 슬라이드 웨어


[모닝페이지 - 슬라이드 웨어]
드디어 마쳐졌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넣었고,
새로움보다는 예전의 생각들이 조금 더 세련되게 정제되고 다음어졌다.

이제는 발표가 남았고,
이것이 그들에게는 어떻게 비춰질지 그것이 궁금하다.

110703-01.jpg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고, 그에 대한 평가는 내 몫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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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4 06:35:14 *.153.37.156





[300+57. 7월 4일]
  - 체크인 시간 : 4:40
  - 새벽활동 : 독서 (강점에 집중하라)


[모닝페이지 - Shut Down Mode]
주말은 항상 Shut Down 모드.
모든 것을 다 내려놓는다.

새벽훈련을 제외한, 평일에 해왔던 모든 계획들을 다..
다이어트, 책읽기와, 운동...
오로지 휴식과 가족에 컨셉을 맞춘다.

불안함이 문득문득 든다.
그 불안함의 이유는 무엇일까?
주말에도 무언가를 더 하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일까?
몰입에서 벗어나야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다라는 말은
허울좋은 변명일까?

주말을 보내고 난 후
항상 느껴지는, 이 알 수 없는 이 불편함이 사라지지 않는 한
난 무언가의 불안과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만 같다.



[모닝페이지 - 자율훈련 보고서]
1년간을 행해 왔던 자율훈련 보고서를 왜 갑자기 내려놓은 것일까?
어느 날 문득,
신변잡기적인 내용으로 가득 채워진 내 보고서가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그런 느낌이 들어서 갑자기 하기 싫어졌다.
흥미가 느껴지지 않았다.
1년 간이나 해왔는데...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이야기, 코칭 사례를 통한 재미나면서도 리얼한 사례를 담고 싶었는데
그런 내용은 커녕
공급자 입장에서 전달하고 싶은 내용으로 가득찬 그런 정크 뉴스레터가 된 것 같아
갑자기 모든 게 하기가 싫어졌다. ㅠㅠ

이대로 꺾이는 것일까?
아직도 하겠다는 열의가 잡히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될까?
횟수의 압박에서 벗어나 격월이라도 좋으니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들과 내 이야기들을 같이 넣어볼까?
그런 기획 아이템을 잡아보면 내 흥미의 불이 활활 타오르게 될까?)


110704-01.jpg
[오늘 새벽수련 때 읽었던 책, 강점에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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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5 08:59:17 *.124.162.83





[300+58. 7월 5일]
  - 체크인 시간 : 4:50
  - 새벽활동 : 과제준비(5가지 나의 강점 - 스트렝스파인더) / 새벽수영


[모닝페이지 - 나의 재능(강점) 뒤돌아보기]
처음 스트렝스파인더를 접했을때,
도출된 5가지 테마 중 일부는 조금 의아스러웠고
왜 <전략>,<책임>,<분석> 테마는 나오지 않았을까라는 궁금증도 있었다.

110706-03.jpg
[나를 더 깊게 들여다본다. 나의 행동들이 어떠한 이유에서 나왔는가를...]



두 번째 책을 읽으면서, 책속에 숨겨진 메시지를 파고 들어가니
해당 테마에 대해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나의 5가지 테마 중 - 질서, 개인화, 의사소통, 복구, 매력 - 어느 것 하나 부적절한 것이 없었고
이 테마들은 나를 너무나도 잘 설명해 준다.
뿐만 아니라 이것들은 하나하나로 나뉠 수 없으며,
모든 테마들이 잘 버무려져 나라는 고유한 존재를 형성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나를 안다는 것.
내가 가진 재능에 대해서는 잘 알게 되었으나,
이 재능에 어떠한 기술과 지식이 더해져 강점(능력)이 되어야 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이 없다.
막연하게 한 가지 힌트가 될 등불을 갖고 찾아 그 깊음으로 들어가 본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삶의 신비가 또 다른 문을 열어 줄 것을 믿으며...



[모닝페이지 - 전문가를 향한 그 첫번째, 서점순례]
다치바나 다카시가 이야기 했던 그 방법론을 실천하는 것이 이번 주 주어진 과제다.
자신이 가려는 해당 분야에
입문서적들을 다양하게 탐독하고 그 기반으로 중급서를 읽어 나가는 점진적 학습방법론이다.

이를 위해 서점에 직접가서
관련된 도서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본다.
미리 정해진 도서들 목록도 뽑아보고
서점에서 키워드 입력하여 그 책들을 찾아 나선다.

110706-04.jpg
[대형서점 순례. 스토리텔링의 입문서를 발굴하라]



책을 찾은 후에는
스캐닝과 같은 방법으로 이 책이 어떤 내용으로 씌여졌는지를 쭉 훑어본다.
그러면서 이 책이 적정할지 아닐지를 검토해 보는 것이다.

마스터는 최소 5권 이상을 조사하라고 했으나,
원래는 30권 이상을 조사해야 한다고 했다.

<스토리텔링>이라는 키워드에 대해 여러 분야에 대해 다양하게 출판되어 있었다.
가장 많은 것은 영화/드라마 제작에 대한 시나리오 제작법이고
경제/경영에 관한 접근도 상당 수 있었으며 프리젠테이션 부분에 있어서도 있었다.
스토리텔링에 대한 관심과 그 가치에 대해서는 너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책의 종류가 적은 것이 좀 의아스러웠다.


대략 2시간 30 정도를 돌았는데,
이 과정은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오히려 즐거웠다.
전문가를 향한 지적 호기심과 그 실천이 나를 강하게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자~ 이제 이 조사된 도서들을 분류할 차례다.
어느 것이 입문서이고, 어느 것이 중급서일까?
판단이 좀 애매하긴 하다.

과제이긴 하지만 서점순례가 의외로 즐거운 걸~
자주 시간을 내야겠다. 학습의 싸이클을 행하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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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6 06:48:12 *.153.37.156





[300+59. 7월 6일]
  - 체크인 시간 : 4:40
  - 새벽활동 : 과제준비(5가지 나의 강점 - 스트렝스파인더)



[모닝페이지 - 나의 재능(강점) 뒤돌아보기2]
매력과 의사소통의 테마는 나와는 뗄 수 없는 나의 존재 이유인가보다.
평범하게 하는 것에 관심이 없으며,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흥미롭게 보일 수 있을까에 대해 온 촛점이 맞춰져 있다.
사물을 보는 방식도 그렇고, 생각하는 방식도 그렇고, 실천하는 방식도, 직장에서의 업무 방식도...
모두가 그렇다.


강점혁명을 통해 현상을 분석하고 세밀하게 들여다보니
모든 생활자체가 다 이런 테마들이 녹아져 들어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는데..

모두가 다 그렇겠지만, 나의 경우
한 가지 특징으로 규정지을 수 없는 상관관계가 너무나 깊고 밀집되음을 느꼈는데,
그런 복합적 기질이 묘하게 나를 만들어낸다.
고유의 나를...


좀 더 성숙하게 그리고 좀 더 깊게...
그리고 탁월하게...
되고 싶다.

110706-01.jpg
[이번에는 맥북을 이용한 발표가 아니라 처음으로 아나로그방식으로 발표에 도전한다. 아니 디지로그라고 해야할까. 아뭏든 즐겁고 흥미로운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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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7 08:43:40 *.153.37.156





[300+60. 7월 7일]
  - 체크인 시간 : Shut Down



[모닝페이지 - 두번째 죄악]
세번째는 용서없다는 계시를 받았다.
근절을 통해 다시 태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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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8 06:28:18 *.153.37.156





[300+61. 7월 8일]
  - 체크인 시간 : 4:40
  - 새벽활동 : 발표준비(5가지 나의 강점 - 스트렝스파인더)



[모닝페이지 - 슬라이드를 넘어서...]
나중에 나의 정상에 밟는다면
그때는 슬라이드와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자유로울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번 발표에는 프로젝터를 쓸 수 있는 외적 상황이 아니어서
새로움에 도전하고자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아직까지는 이 표현 형태의 세련됨이 비록 조악하기 그지 없으나
이런 자연스러운 생각의 발현이 나의 재능이라 생각한다.
이 재능은 지속된 노력이나 벤치마킹으로 통해 쉽게 습득될 수 없는
내 내면에서 솓아나오는 천연의 매력이기 때문에 이것은 쉽게 흉내낼 수 없겠지.


무엇보다 이런 시도에 대한 착상과 그것을 행하는 과정이 즐겁고, 몰입을 주며
그 과정을 마쳤을 때, 나를 강하게 하는 느낌이 든다.
또 이런 과정을 더 해보고 싶다는 욕심까지도...
그렇다면 이것은 내가 가야할 부분에 대한 힌트임에는 분명한 것임에는 틀림없지.


110708-01.jpg
[참으로 재미있는 작업이다. 컨텐츠는 디지털로, 표현방식은 아나로그를 선택한 역발상의 전환이랄까]



만들어 놓고 보니
그 결과물의 완성도는 비록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것도 최근에 변한 성향 덕분인지
퀄리티에 대해서는 그렇게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다. (반대기질의 미세한 성숙화의 효과인지도.. ^0^)

점층적인 변화와 시도 그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런 변화 자체가 내게는 큰 의미가 있기 때문이니까.

110708-02.jpg
[어느샌가 부터는 결과물의 집착도 크게 얽매이지 않음을 알게 된다]



후반부의 포스트잇의 질적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과연 질적인 수련의 땀이 배여있는지
단순히 하루하루가 지날때마다 무의미한 갯수가 증가되는 것인지 말이다.

110708-03.jpg
[오늘로써 61일째. 카메라가 더 이상 화각을 담지를 못하는데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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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1 09:01:32 *.201.121.201





[300+62. 7월 9일]
  - 체크인 시간 : 4:40
  - 새벽활동 : 발표준비 리허설 / 새벽수영


[모닝페이지 - 와우 MT 출발]
와우MT에서의 발표.
발표 자체의 퀄리티와 수준에 대해 언급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음.
이번 과제에서는 그 결과물의 수준에 대해 집착하는 것을 벗을 수 있었음.

한 가지.
끝나고 나서의 그 침묵에 대한 참지 못하는 그 속성을 버리자.
그 침묵을 견딜 수 있는 그 힘을 키워라.
(반응이 없다는 것은, 실망일수도 있으나 감동에 겨워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했을 수도 있으리라...)

침묵에 대해 외향과 내향의 반응은 너무나도 크고 다르다.
이것을 이해하고 수용하게 된다면,
나는 비로서 내 반대기질인 내향을 이해하게 그 다름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반대기질을 배워가는 것의 정점은 그 반대를 모두 이해하는 것. 그것을 이해하지 않으면
겉모습만 보고 흉내만 낼 뿐)

110718-06.jpg
[와우의 첫 엠티. 강점발표와 시간의 중요성이라는 메시지를 나눌 수 있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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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1 09:04:45 *.201.121.201





[300+63. 7월 10일]
  - 체크인 시간 : N/A (와우 MT)



[모닝페이지 - 와우 MT]
시간의 가치.
내가 갖고 있는 그 소중한 시간을 헛되이 쓴다는 것은
내가 가진 돈을 태우는 것과 같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고 내 가슴에 심었다.

그 돈이 태워지는 그 광경과 그 냄새들이
내게 준 그 강한 충격.
그처럼 시간을 허비한다는 것은 내 인생의 값진 시간들이 속절없이 태워져 버리고 있다는 것이다.

의미없는 행동과 만남, 나쁜 습관적인 행동들을 과감히 벗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계기이다.
그 장면과 그 순간을 잊지 말지어다.

110718-05.jpg
[엄청난 무게가 담겨진 이 메시지를 평생을 두고 간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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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1 09:08:46 *.153.37.156





[300+64 7월 11일]
  - 체크인 시간 : 6:00
  - 새벽활동 : N/A


[모닝페이지 - 탈진]
예전 단군이들의 북한산 등반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갑자기 급격한 탈진현상이 나타난다.

이 작은 여행 후에 나타난 이 힘겨움.
일찍 잠자리에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일어날 수 없었고,
하루종일 몸이 무겁다. 힘겹다.

조신하게 들어가고 싶다.
내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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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1 15:09:43 *.124.233.1
형님 많이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특히 오늘 같이 종일 비내리는 날.
참 우리는 고독한 길을 걷고 있어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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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2 09:01:59 *.153.37.156
경인씨를 만나는게 쉽질 않네요. ^^
하지만 언젠가는 만나겠죠.

고독.
일상과 유토피아를 향한 그 간극이
점점 더 크게 느껴지네요.

길을 걸으면 걸을수록 유토피아를 향한 연착륙은 멀게만 느껴져
더 힘겹게만 느껴집니다.
치열하게 걷는 당신의 뒤를 보며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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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2 09:00:24 *.201.121.201





[300+65 7월 12일]
  - 체크인 시간 : 6:00
  - 새벽활동 : N/A


[모닝페이지 - 힘겨움]
힘겹다.
야외활동으로 인해 에너지가 고갈되
몸과 정신이 바닥에 치달았다.
해야할 것들이 많은데 몸이 전혀 따라주질 않는다.

뭔가 하고픈 욕구가 없다.
힘들다.

110718-04.jpg
[힘에 겨워 땀을 흠뻑 쏟을까 싶어, 국밥에 소주 한 병을 시켰다. 혼자 먹는 술맛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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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4 05:24:40 *.201.121.201





[300+66 7월 13일]
  - 체크인 시간 : 4:40
  - 새벽활동 : N/A


[모닝페이지 - 힘겨움2]
새벽에 일어났으나 새벽활동이 어렵고,
결국은 회사에 출근하지 못하고 하루종일 누워있었다.
내일이면 괜찮아지겠지를 되뇌이지만, 쉽게 낫지 않을 것 같다.
계속 땀을 흘리며 나른해지기를 반복한다.

110718-03.jpg
[저 기나긴 에스컬레이터만큼이나 걷는 길은 외롭고 힘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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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4 05:26:06 *.124.162.83





[300+67 7월 14일]
  - 체크인 시간 : 4:30
  - 새벽활동 : N/A


[모닝페이지 - 힘겨움3]
어제 하루를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회복되지 않고 있다.
아마도 이 비가 그칠때 같이 회복되려나. ㅠㅠ

해야할 과제, 읽어야 할 책들이 밀려만 간다.
의욕도 같이 밀려간다.
잃어버린 만큼 다시 강하게 채워졌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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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5 08:54:12 *.153.37.156





[300+68 7월 15일]
  - 체크인 시간 : 6:00
  - 새벽활동 : N/A


[모닝페이지 - 힘겨움4]
이 몸살로 인해 한 주일의 새벽시간이 그냥 그렇게 헛되이 흘러갔구나.
내 나름 건강과 체력을 관리한다고 했는데,
이 결과는 무엇이란 말인가.
이 현상은 내가 무엇을 돌아보게 하려고 찾아온 것인지 쉬이 알 수 없구나.



[모닝페이지 - 자아도취]
새벽시간에 일어나 무엇을 한다는 이유로..
뿌듯한 자기만족에 빠져 나머지 8시간을 헛되이 한다는 것.
그것이 주는 의미와 진실을 다시금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어떤 사람은 8시간을 하고 샴페인을 터뜨리는가 하면
어떤 이는 2시간만에 샴페인을 터뜨리는 이도 있다.
이것이 누적되고 누적되어 십년 후, 그들의 결과물을 비교해보면 어떨까?
말할 것도 없겠지.
구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그 말의 의미를 이제서야 알겠다.
새벽기상을 혁명으로 바꾸었다면
이제는 일상을 혁명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말을..

이제 나는 그 단계로 갈아타야 할 때이다. 아니 늦었다.
가족부양과 고달픈 삶에 대한 휴식이라는 핑계말고
강도높은 자기혁신의 수준에 나를 내 맡겨볼 필요가 있다.
그런 각오는 이미 지난 1년 동안에 확실히 세우지 않았는가?
아니라고?
그럼 넌 지금 여기서 모든 걸 다 집어치워야해..



[모닝페이지 - 세상에 나설 때]
아직도 실패가 주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으며,
여전히 완벽한 계획을 수립하려는 준비/질서테마가 나의 의식성장을 방해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완벽한 상태로 세상에 나가는 사람은 없다.
점진적 출가란,
세상에 나가는 그 과정의 시기를 말하기도 하지만
세상에 나가 경험을 통해서 자신이 발전해 나아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시.행.착.오>

<시행착오>가 주는 거대한 메시지를 오롯이 받아 들일 필요가 있다.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부끄러우면 부끄러운대로 세상에 맞서 싸우는 거다.

올해는 런칭하자.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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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8 08:59:37 *.153.37.156





[300+69 7월 16일]
  - 체크인 시간 : 4:40
  - 새벽활동 : 프리젠테이션 리허설


[모닝페이지 - ...]
원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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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8 09:00:46 *.153.37.156





[300+70 7월 17일]
  - 체크인 시간 : N/A
  - 새벽활동 : 원주 본가 방문


[모닝페이지 - ...]
감기도 막바지 인가 보다.
슬슬 나아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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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8 09:13:31 *.153.37.33





[300+71 7월 18일]
  - 체크인 시간 : 4:40
  - 새벽활동 : 프리젠테이션 리허설 / 새벽산책


[모닝페이지 - 다시 시작하기]
아직 코감기가 남아있긴 하지만, 몸살기는 완전히 내려갔다.
충분히 잔 덕택에 일찍 일어나 내 성소인 방으로 향한다.
주변이 다 어질러진 성소는 내게 영적 에너지를 주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몸이 고달파 며칠을 그대로 방치해 둔 상태다.

오늘 유니컨들을 대상으로 한 미니 강연이 있다.
그 강연에 앞서 최종으로 리허설을 하고 새벽산책을 나선다.

이글을 쓰며,
내가 했던 최초의 강연을 떠올려 본다.
그때의 그 초심을...
모든 대사를 다 적어가며 외웠던 그때.
새벽에 일어나 일주일 내내 리허설을 했던 그때를...
그때에 비하면 난 얼마나 성장하고 강해져 있는가를 생각해 본다.



[모닝페이지 - 새벽산책]
새롭게 한 주를 출발하고 싶어,
내가 좋아했던 그 새벽산책 길을 나선다.
새벽산책길은 훨씬 더 밝아져 있었고, 사람들의 왕래도 많았다.

걸으면서 이것저것을 생각해 본다.
여려가지들을...

110718-02.jpg
[이 새벽산책은 항상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준다. 이걸 잊고 있었다]



이 혹독한 몸살이 왜 이제서야 왔는지.
몸살이 온 까닭은 무엇일까?
한참을 생각하며 걷는다.
어떤 표지가 숨겨져 있을지를 생각해 본다..
그러다보니 불현듯 무언가가 내게 말을 건넨다.
아마도 내 가슴이 건네는 말일 것이다.


그간의 나태함을 자율성으로 극복하도록 기회를 주었지만
여전히 불성실하니 피로라는 브레이크로 새벽활동을 못하게 함으로써
그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몸소 깨닫게 하려는 의도라고 생각되었다.
그 소중한 것을 다시 상기시키고 충실하게 하라는 뜻이겠구나라는
생각이 퍼뜩 떠오른다.

그렇다.
자율훈련모드로 접어든 후, 나는 얼마나 방탕하게 새벽활동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
치열함은 어디로 가고, 익숙이라는 이름에 빠져 그 초심의 마음을 잊고 있었던 것이었다.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서서 기도한다.
모든 것이 평화로워졌다.
그간의 죄책감과 나를 누르던 그 많은 중압감과 책임감들이 눈녹듯 내려앉는다.
참으로 평화로우신 분이시로구나.
그렇게 부족한 나를 이렇게도 평화롭게 해주시다니...
사랑의 그 큰 의미를 조금이나마 알것 같다.

대신 그간 밀렸던 것을 조용히 하나씩 하나씩 해치울 것을 약속한다.
밀렸던 과제들, 밀렸던 일상들을...

다시 출발이다.
남은 한 달의 기간을 다시 치열하게 채워감으로써 400일을 무사히 완주하리라.

110718-01.jpg
[떠 오르는 저 태양을 보며 새로이 다짐해 본다. 그리고 내게 준 하느님의 평온에 감사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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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9 07:14:38 *.153.37.156





[300+72 7월 19일]
  - 체크인 시간 : 4:40
  - 새벽활동 : 수업후기 작성


[모닝페이지 - Start Your Engine~]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
그간의 밀린 일들을 하나하나 해 나간다.

수업 후기 기록하기.
독서노트 올리기.
현실에 충실하는 것. 그것을 통해 하루하루를 열어가는 것.
이것이 와우 엠티에서 배운 메시지 중 하나였는데, 이것을 실천하는 것이 학습일테니
천천히 하나씩 해나가도록 하자.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
일찍 잠에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잠이 후딱깨지는 않는다.
그간 너무 나태했음에 몸이 적응했나보다.
다시 엔진에 시동을 걸어야겠다.
오랜만에 아침의 몰입을 경험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하루에 한 시간 이상은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알찬 시간관리를 해야할 것이며,
이제는 그것을 넘어 알찬 하루 경영을 위해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도록 하자.

capture 2MT- 1.jpg
[밀렸던 후기 작성하기. 믿는다. 이런 크고 작은 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나의 실력이 된다는 사실을..]



[모닝페이지 - 돈보다 가치 있는 시간]
하루에 한 시간이라도 내가 행복한 시간이 있었다면 그것은 의미가 있다.
그리고 나혼자가 아니라 함께 했다면 그것은 더 가치가 있다.
그리고 그것이 영원토록 지속될 수 있는 것이라면 그것은 더할나위가 없다.

지금은 풍성하고 넉넉하게 주어진 이 시간이
나중에는 너무나 부족해서 돈으로 사고 싶을 정도로 부족해질 때가 올 것이다.

내가 아침에 눈을 뜬다는 것은
내가 해야할 일들이 있다는 뜻이고, 내가 이루어야 할 무언가의 소명이 있다는 의미이다.
눈을 뜬다는 사실. 또 다른 시간이 내게 주어졌다는 사실을 당연시 생각하면 안된다.





수업발표에서 피드백 받은 나의 장점.
철학적 사고를 가지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현실에 집중함으로써 배우는 경험과 훈련을 지나치기 쉬운데,
나는 현실에서의 실천과 철학적 사고에 대한 균형이 잘 잡혀 있어 좋다는 피드백을 받았었다.
아마도 이 기저에는 근면과 성실 그리고 인내라는 강력한 테마가 내 무의식을 형성하고 있어서 일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면이 있다는 것이 결점이다라고 이야기를 받았다.
이는 겸손이 너무 지나쳐 자신에 대한 일종의 학대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나는 알고 있다.
자라온 유년시절과 나를 둘러쌌던 주변환경이 칭찬에 익숙칠 않았고,
겸손이 최고의 미덕이라는 유교적 문화의 영향이 깊게 침투되어 그렇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잘못 성장된 것이지만 지금이라도 다시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
좀 더 성숙하고 세련되게 말이다.

capture 3MT-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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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0 06:50:12 *.153.37.156





[300+73 7월 20일]
  - 체크인 시간 : 4:50
  - 새벽활동 : 독서


[모닝페이지 - 그때의 그 열정을 되새긴 하루의 시작]
새롭게, 처음의 그 마음가짐으로 시작한 하루.
하지만 기상의 밍기적도 처음 그때와 똑같았다. (이건 다시 반복하지 않아도 되건만 ㅠㅠ)

여러가지 해야할 것들이 머리속에 떠올랐지만,
우선 순위를 가리고, 새벽시간이 아니면 안되는 것들을 가려 그것을 행해본다.
(나머지 것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하고 저녁시간을 활용할 것이다)
새벽독서를 선택한다.

최근에는 선택한 책들이 어려운지 어쩐건지,
텍스트에 빠져들기가 쉽지 않다. 이상하게 겉돈다는 느낌. ㅠㅠ
잠깐의 공백에 집중력이 사라진 탓인지도.
원상 궤도로 올려 놓는데 시간이 제법 걸릴 듯 하다.

IMG_4117110720- 1.jpg
[오늘 아침의 새벽독서. 책이 깊지는 않지만 이 서적이 과제인 것도 이유가 있을 테지..]





[모닝페이지 - 스토리텔링의 시작]
이 책을 시작으로 스토리텔링의 세계로 이제야 뛰어들었다.
앞으로 여러부분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공부하게 될 것이다.
해당 분야에 대해 100권의 책을 읽는다면 전문가가 될 것이라 이야기 했지만
과연 그게 가능할까에 대한 솔직한 의심이 가시질 않는다.

그래서 스토리텔링에 대한 전문교육과정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그 과정을 찾기가 쉽질 않다.
쉬운 길이 어디 있으랴.
또 그렇게 쉽게 찾아진들 그것이 얼마나 갈까라는 위안도 해 본다.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드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얼마나 섬세하고 세련되게 다듬느냐의 차이일 뿐..

이 책은 만화교과 이론에 대한 책인데,
흥미롭다.
스토리텔링에 대한 입문교과서적은 아니지만
만화 매체 역시 시나리오에 기반을 두고 있으면서 매체의 고유한 특성을 가지는 독특한 미디어이다.

만화라는 모티브에서 어떤 장점들을 취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고
그것이 가능하다면 상당히 흥미롭고 독특한 교육안이 만들어질 듯 한 생각이 든다.

입문서로는 적정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통찰과 컨버전스가 필요할 경우 다시 되찾아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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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내가 뽑아가지고 와야 할 그것은 무엇인가? 만화는 슬라이드와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모닝페이지 - 돈보다 중요한 시간의 가치]
흔히들 시간은 돈보다 귀하다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그것을 일상의 실천으로 옮기는 경우는 드물다.
이번 엠티에서 시간을 헛되이 보낸다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 것인지를 눈으로, 코로 그리고 피부로, 똑똑히 체감했다.

이제부터 모든 행동을 할 때마다 이 잣대에 견줄 것이다.
과연 이 행동은 그에 맞는 합당한 행동을 하는 것인지를...

하루에 한 시간 이상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시간이 있다면 그것은 시간을 올바르게 보낸 것이다.
그 시간이 나 뿐만이 아니라 함께라면 그것은 더 의미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영원토록 지속될 가치를 포함한다면 그것은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하다.

이것이 시간관리에 대한 황금진실이다.

IMG_4114110720- 3.jpg
[기억하자, 시간이 타 없어지는 저 강렬한 이미지를...]





[모닝페이지 - 유니컨 강연]
유니컨들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 강연을 했다.
장소가 협소하고 대상인원이 작아 다소 실망했지만,
나를 강하게 하는 또 다른 경험치를 획득했다.

그들은 나의 강의를 만족해 했고,
이후 실제적으로 필요한 스킬들에 대한 습득 시간을 요청해 왔다.
음~ 고민해 볼일이다.
가부의 여부가 아니라 당장 실천해야 함을...

부천 혜림원도 그렇고, 이번 경우도 그렇고...
지금 여러가지 기회의 장이 한꺼번에 열리려 하고 있다.
이 기회를 움켜 잡아야 한다.
언제까지 완벽을 기하면서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시행착오를 통한 경험치를 계속 습득해야 레벨업이 가능하다.


한편, 강의만족도가 5점이 나오질 않는다.
무엇이 아쉬운 것일까?
훌륭했지만, 완벽한 것은 없다라는 청중의 생각인지
아니면 무언가 빠진 것이 있는 것인지. 그렇다면 그 빠진 것은 무엇일까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행복한 고민이다.
그렇다. 행복한 고민임을 잘 알고 있다.
나 자신이 내 스스로를 너무 지나친 잣대에 견준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극단이 아닌 균형을 통해 섬세하고 성숙하게 단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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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컨들을 대상으로 한 피드백 리포트. 이 리포트를 볼 때면 내 자신이 강해진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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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1 09:03:22 *.201.121.201





[300+74 7월 21일]
  - 체크인 시간 : 6:00
  - 새벽활동 : 새벽산책


[모닝페이지 - 실패의 경험을 통한 배움]
일어나기만 하면 된다.
어떻게든 일어나기만 하면
신체는 원래의 사이클을 순환시켜 곧 습관화 된 정상모드로 전환된다.
일어나는 게 힘겹고 어렵지만, 이런 메카니즘을 알고 있어 억지로라도 몸을 일으킨다.
그때는 그랬다.

이런 사실을 나는 왜 또 잊은걸까.
일어나기만 하면 되는 것을.

실패를 하고, 자기반성을 통해 배우는 스타일.
그게 내 스타일인 것 같다.
사람은 누구나 다 배우고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다고 피터 드러커는 이야기 한다.
맞다.
맞는 말이다.
비록 어떤 것이 효율적이고
어떤 것은 비효율적인 모습으로 보일지 몰라도
거시적인 차원에서 보면 그 차이는 너무 미미하다.


모두 실패하고 싶지 않아,
절반의 성공이라도 거두고 싶어 수영 대신 새벽산책을 선택했는데,
이것은 올바른 선택이었다.
(하지만 엉뚱하게 또 나쁜 습관이 발동되어 그 의미가 퇴색되어버렸다 ㅠㅠ)


초심을 기억하자.
마스터 마인드가 이야기 한 그 처음을 다시 기억하자.
그 책을 다시 읽어볼 필요가 있겠다.
지식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각성을 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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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이 주는 깨달음과 메시지. 언제나 고맙다]



[모닝페이지 - 기회는 어떻게 다가오는가]
기회는 어떻게 다가오는가?
그 다가온 것이 내게 주어진 준비된 행운인지 아니면 과욕인지
그것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가정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야 할 때가 왔는데, 그것이 어제였다.
짧은 시간에 내려야 할 의사결정이라
마음 속에서 무었인가가 불안하기 짝이 없었지만
나는 성인이고 한 가정의 가장이었기에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
(이런 경험을 할 때면, 몸만 성인으로 성장했지 정신은 여전히 어렸을 적 그 수준인 것만 같다)

이것 저것을 검토하고 아내와 의견을 교환하여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택했다.
그 후 다시 생각해 보니 약간의 걱정이 들긴 했지만, 그것으로 그치련다.

자. 어떤 것이 기회이고 어떤 것이 과욕인지를 알 수 있을까?
내게 필요한 상황, 내가 무언가를 취해야 할 때
내 앞에서 벌어진 그 필요 상황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필요가 아닌 욕구에 의해 상황을 찾고 만드는 것은 기회가 아닌 과욕이라 생각한다.

산책을 하며 또 다른 삶의 가치관 하나를 발견했다.
앞으로의 의사결정을 하는데 있어서
아래의 이 3가지 가치에 부합되는 결정을 하자고.

  - 그 결정이 내게 기쁨을 줄 것
  - 그 결정에 대해 후회가 없을 것
  - 그리고 그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을 것.

이 세가지 조건에 부합되는 결정이라면
기회와 과욕을 구분하여 합리적인 의사판단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비록 결정 이후에도 여러가지 후회와 또 다른 고민들이 생겨나겠지만,
인생은 그 자체가 불확실한 것이고..
그 불확실성을 얼마나 받아들이느냐,
그리고 그 경험을 통해 얼마나 성장하느냐가 진정한 용기니까.



[모닝페이지 - 내게 주어진 신의 기회]
기회는 내가 원했던 형태로만 주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형태가 부합되는 모습일 뿐, 디테일한 모든 조건 하나하나가 부합될 순 없다.
그 조건이 부합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 기회를 못 알아보고 걷어차는 우매한 짓을 해서는 안된다.

기회인지, 과욕인지 아니면 과도한 해석인지를 판별할 수 있는 의식과 안목을
갖추어 놓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새삼 깨달았다.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그리고 내 자아여정을 걷는데 있어서...
이 깨어있는 의식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더이상 머뭇거리지 말자.
나의 프로그램을 런칭 시키자.

마스터 유니컨의 말대로,
거창한 프로그램을 운영 할 필요도 없고, 그래야 할 이유도 없다.
나는 내게 주어진 소명대로 하면 될 뿐이다.
사람들이 성장하기 위해,
거쳐가야하는 플랫폼이 내 역할이라면, 난 그 플랫폼의 역할을 다 하면 될 뿐이다.
그 뿐이다.
시작하자..
지금의 이 끌림.
이 끌림은 너무나도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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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1 22:39:03 *.201.121.201





[독서리뷰]
강점에 집중하라 / 마커스 버킹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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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2 08:59:57 *.153.37.156





[300+75 7월 22일]
  - 체크인 시간 : 6:30
  - 새벽활동 : N/A


[모닝페이지 - 무기력증과 냉방병]
무기력하다.
오늘도 일어나지 못했다.
열의가 없고, 몸이 무겁다. 정신이 없다.

문제가 무엇인지를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냉방병인거 같다.
냉방병이 이렇게 무서운 것일줄이야.

그것은 나의 모든 것을 내려 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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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5 08:45:44 *.153.37.156





[300+76 7월 23일]
  - 체크인 시간 : N/A
  - 새벽활동 : N/A


[모닝페이지 - 슬럼프로 이어진 여름감기]
냉방병으로 인한 여름 감기가 이렇게 지독할줄은...
아무것도 못하겠다.
쉬어도 쉬는 것 같지가 않다.
무기력하다.
모든 게 무기력하다.

근면도 인내도 그리고 열정도 감기와 함께 사라져버렸다.
슬럼프로 이어졌다.

모든 게 귀찮다.
강했던 책임감 테마도 귀찮음에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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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5 08:46:25 *.153.37.156





[300+77 7월 24일]
  - 체크인 시간 : N/A
  - 새벽활동 : N/A


[모닝페이지 - 슬럼프]
쓰고 싶지 않다
어제도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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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5 08:47:56 *.153.37.156





[300+78 7월 25일]
  - 체크인 시간 : N/A
  - 새벽활동 : N/A


[모닝페이지 - 슬럼프2]
쓰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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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6 08:52:42 *.153.37.156





[300+79 7월 26일]
  - 체크인 시간 : 6:00
  - 새벽활동 : 수영


[모닝페이지 - 털고 일어나!]
안되겠다.
시간의 흐름이 치유하지 못한다면,
의지로 털고 일어나보자.

땀을 흘려 몸을 움직여서 바이러스를 털어보자.
박차고 일어나 새벽수영을 향해
차가운 물 속에서 몸을 움직인다.

몸이 가벼우면서도 피로가 느껴지는 묘한 기분이다.
이게 약이 될런지, 독이 될런지 추이를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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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7 13:10:30 *.153.37.156





[300+80 7월 27일]
  - 체크인 시간 : N/A
  - 새벽활동 : 없음


[모닝페이지 - 깊고 깊은 슬럼프. 아주 깊은...]

몸 상태는 여전합니다.

아직도 골골합니다. (여름감기가 이렇게 지독한지 처음 알았습니다)


덕분에 새벽기상은 2주 이상 Shut-Down 상태, 출석부는 엉망이 되어버렸고,

열정의 불꽃은 완전히 사그라드렀습니다. ㅠㅠ


또한 일상에서의 의욕과 식욕이 함께 사라져 버렸군요.

주변에서는

웃음이 예전과 달리 많이 안보인다는 피드백도 들었었습니다.


무엇보다,

행복하다는 느낌이 없어졌습니다.




괴로운 7월,

심한 슬럼프를 겪고 있는 7월입니다.

너무 앞만 보고 달려온 제게 어떠한 메시지를 주려고 이런 사건이 발생했는지를 살펴볼 뿐입니다.



과제와 독서축제는 쌓여만 가는데..

좀처럼 시작을 못하고 있네요.

(밀린 것들에 대한 조바심도 없고, 그냥 모든 게 다 귀찮을 뿐입니다)



어렵게 걸어온 여정인데,

(그럴리 없겠지만) 여기서 주저앉을 것만 같아 조심스런 걱정입니다.


'쌓기는 어렵지만, 무너지는 건 쉽다' 라는 말이 무섭고 두려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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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30 15:14:24 *.161.100.22





[300+81. 7월 28일] / [300+82. 7월 29일]
  - 체크인 시간 : N/A
  - 새벽활동 : 없음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여름휴가를 신청했고
그 신청한 시간을 아이에게 쏟았던 시간.

"나는 아이들이 진정으로 바라고 있는 것들을 주고, 같이 해주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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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1 06:27:40 *.201.121.201





[300+83. 7월 30일] / [300+84. 7월 31일]
  - 체크인 시간 : N/A
  - 새벽활동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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