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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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일+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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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17일 07시 30분 등록
01. 출사표                                                                  윤인희 010-9365-7461   inheenet@daum.net
   새벽 규칙적인 활동을  나의 삶으로 습관화하여 나의 꿈을 실현한다.

02. 새벽 시간과 새벽 활동
  1. 기상/출첵: 4:40/5:00 
   *활동시간: 5:00~6:30, 이후 출근
준비 등
   (추후 수정: 첫날은 05:30분 이전에 출첵하기로 했으나, 시간을 앞당김)
   
 2. 새벽 활동: 자기주도 수련(스트레칭, 단전강화, 뇌활성화)
    *나의 강점과 암묵적 일자리 매칭: 미스토리(나의 가치관/인생관 등) 쓰기

 

03. 전체적인 목표
  1. 새벽에 심신을 다스리며 차분한 하루를 시작한다.
     (차분한 마음정리와 규칙적인 생활 습관화)
    *지속적인 '가치관 탐색후 매일쓰기' 실천
  2. 나의 건강과의 싸움에서 승리한다. 
  3. 2010년 9월6일(월) 부터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최소한 1000일까지는 하루도 쉬지 않고 도전할 것이다.

     ('12.1.23일 수정: 인터넷이 원활하지 않은 곳에서의 억지출첵은 아예 안하기로 결심함.

       년중 최소 360일 이상만을 목표로 하자.)

 

04. 중간목표
  1. 개인 목표: 항상 건강 위한 수련 활동하면서 천직 찾기
       가치관/인생관 쓰기 지속적 활동
  2. 함께 했던 부족원들에 대한 목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표현 및 나의 공헌력  발휘 

05. 목표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1. 환자간병 때 골병든 것이 다시 악화될 수 있으나, 침착하고 신중하게 진행해 나갈 것이다.

     낮에 어떤 것을 포기하더라도 건강 강화를 위한 운동은 철저히 한다. 


  2. 거의 모든 것을 신경쓰는 성격 탓에 진짜 필요한 시간과 신경을

     불필요한 곳에 사용하는 습관이 있다. 

     그로 인해 진정으로 소중한 것을 먼저하지 못하는 누를 범하고 있다.  

     이를 시정하기 위해 포기할 것은 포기할 것은 과감히 포기할 것이다. 
     또한 예전에 시행했던 '매일쓰기'에 이어 가치관 매일쓰기를 한다.

 3. 일상의 소소한 문제들

     군대생할하면서 얻은 왼쪽귀, 소음성난청이 있다.

     일찍 기상하여 바로 컴퓨터 소음에 노출되는데 곤란하다.

 

     또한 큰아이가 자판소리 소음에 민감하므로

     일단 출첵한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글을 써야 하는 난관도 있다.

   4. 연구원 7기 청강은 계속 이어간다( 11. 8월이후 중단) 
   5. 인터넷이 원활하지 않은 곳에서의 억지출첵은 하지 않기로 한다('12.1.23일~ ).

     년중 최소 363일 이상을 목표로 할 것이다.

     여럿이 아닌 혼자출첵을 하다 보니 여러가지 곤란함이 있다.

     일단 스마트폰으로 정확한 메뉴를 찾아 들어갈 수 없다는 기능상의 한계가 있다. 

     우선 300+ 상위메뉴에 출첵한 후, 다시 수정해야 한다.

     또한 폰으로 입력한 비밀번호가 틀리다며 수정 자체도 불가한 경우도 있다.

     정확하고 조심스레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입력하였음에도 그런 멘트가 나올 때는 매우 곤란하다.

     그럴 때마다 운영진에게 별도로 삭제를 부탁해야 하는 등등의 문제들이 있다.

 

0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1. 완전한 건강 회복은 힘들겠지만, 어느 정도는 자신한다.
  2. 각 조직간이나 각 개인간 틈새 조정및 발전유도 전문가

     (퍼실리테이터 자격, 회복탄력성)가 되기 위한 토대를  닦고 이를 전략 무기화한다.

 

07. 목표를 달성했을 때 
  1. 나에게 줄 보상
     - 나에 대한 보상은 없다. 완주한다는 것 자체가 보상이다.  강인한 의지를 만드는 것이다.

       그것을 해 낸다는 것 자체에서 하루 하루 엔돌핀을 발산하니, 

       그것이 오히려 나를 기쁘게 한다. 나의 길을 가는데 약간의 과정이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2. 함께 했던  이들을 위한 보상

       지각시: 벌금을 낼 것이다. 

       하루 1만원, 2일 3만원, 3일에 6만원, 이후 4일 12만원, 5일 24만원... 

       이 돈은 나와 함께 가는 단군이들을 위해 함께 쓸 것이다.

       (벌금은 500일까지 마감한다. 혼자한다는 것에 대해 이것 저것으로 곤란함이 많다.

        함께 하는 분이 있다면, 위의 벌금내기에 의미가 있을텐데... 아쉬움이 크다.)


**경과 보고
01. 2010년 9월6일(월)부터 100일, 200일, 300일 단계를 거치면서도 하루도 쉬지 않고 지속하고 있다.

     * 매주 월요일 결산

02. 300+단계 이후에는 나의 출첵시간이 첫날 하루 정도인가를 제외하고는 계속 05시 이전이다.

03. 컴퓨터 사정으로 출첵 불가능시 스마트폰으로 출첵. 단 이곳에 접근이 불가하므로
     커뮤니티란에 별도 출첵(11년1106일 이후)

   1. 본 사이트 리뉴얼 날인 11년 12월 25일과 26일, '쓰기'에러로 '단군이 이야기'메뉴에 출첵함.
   2. 12월 29일 서울대입구역 쪽 찜질방에서 스마트폰으로 찜질방에서 출첵하느라 

    '커뮤니티-자유마당'에 출첵했다.

 

04. 500일차는 2012년 1월18일(수)에 무사 통과했다(기간중 지각은 3회).

 

05.  '12. 1.23이후부터는 억지출첵을 하지 않기로 결심

     (상세이유는 위 5.직면하게될 난관과 극복방안 참조).

 

06. 120212일 시골에서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inheenet)에 출첵,

     앞으로 컴 출첵 곤란시 스마트폰으로 네이버에 출첵할 것임.

 

07. 600일차는 2012년 4월27일(금)에 무사 통과했다(기간중 지각은 4회).

    앞으로 컴 출첵 곤란시 스마트폰으로 네이버에 출첵 한 후, 약 몇 일 지나서 삭제할 것임.

    단순한 출첵 기록을 위한 기재다 보니, 그 블로그의 의미가 퇴색한다는 지적을 받았음.

 
08. 12.5.11일,  614일차 지각(05:27분)함. 시골에 갔다가 ㅋㅋ 실수, 오늘로써 지각 5회
 
09. 12.5. 31일, 634일차 지각(05:33분)함. 술 한잔 한 후 취침하다. 오늘로써 지각 6회째.
 
10. '12.7.14일 지각(05:18분), 술 한잔 한 후 취침했다가 지각했다. 7회째다. 알람을 확인했어야 했는데..ㅋㅋ
 
11. '12.8.2일 697일차 출첵, 지각(05:05분)했다. 수련도 못함.  8번째다. 술한잔 한 후 늦게 잤다. 일어나는 것은 제대로 일어 났는데, 잠시 졸다가 5분 지각했다.ㅋㅋ
 
12. '12.12.12일 약 22분 지각, 이로써 '10.9.6일이후 9회째 지각 기록. 잠을 자면서 알람을 맞추는 것을 깜빡함.
최소한 1000일까지는 더 이상 지각해서는 안되는 데...
 
13. '13.1.3일 약 3분 지각, 이로써 '10.9.6일이후 10회째 지각, 전일에 늦도록 얘기하다보니...
14. '13. 5.16일, 약 40분 지각, 이로써 '10.9.6일이후 11회째 지각, 전날 밤 피곤하여 알람설정을 깜빡...ㅋㅋ
 
15. '13. 5.23일, 990일째 출첵을 하면서 결석이란 첫 번째 기록을 남긴다. 출첵을 한 이후 처음이다. 몹시 아쉽다. 충남 아산 시골집에서 폰으로 출첵을 하였는데, 다음날 확인해 보니 출첵이 안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최근 몇 일 동안 폰으로 출첵을 하면서 출첵하는 곳까지 접근은 제대로 된다. 아니 가까스로 커서는 나타나는데 자판이 뜨지 않아, 한참을 실갱이 한다. ㅋㅋ  1,000일 출첵을 몇 일 남기고 결석이란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ㅋㅋ
 
16. '13. 5.24일, 991일째 출첵을 하면서 약 10분 지각했다. 이로써 '10.9.6일이후 12회째 지각이다. 오늘도 어제처럼 폰으로 출첵을 시도하다가 잘 안되어 노트북으로 다시 시도하였으나 역시 잘 되지 않았고, 한참을 실갱이 하다 결국 지각했다.
 
17. '13.6.1일, 출첵 1000일째인데 ㅋ 약 50분 지각하여 '10.9.6일 이후 13회째다.
1000일간 출첵 종합,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첵하였고, 지각은 약 5일 정도했다. 그러나 내 양심상 그렇다는 것이고, 이 곳 사이트에 나타난 것은 결석 하루, 지각은 13일이다.
 
18. '13.7.12일 현재, 출첵 1042일째 출첵 , '10.9.6일 이후 결석 1회, 지각 13회째다. '13.6.2일 이후에는 결석이든 지각이든 없다. 완전 기상 습관이 몸에 배었다. 앞으로 2000일, 3000일 지속가능할 듯하다. ㅎㅎ 

19. '13.7.15일 지각추가. 결석1회, 지각 14일째다.ㅋㅋ
 
20.  '13. 9. 8일 이후, 1100일째 출첵.    결석1회, 지각 14일 기록하면서..
 
21.  '13. 11. 22일, 1182일째 출첵.  결석1회, 지각 14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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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66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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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토
2011.09.24 16:59:18 *.235.30.133
크 오늘 출첵, 권윤정님께 부탁(04:24)하고 수련 못함.

어제 1박2일 입학워크숍에 참여하여 오늘 새벽 출첵하려고 시도하다 불발되어 윤정님께 문자출첵 부탁하였다.

핵심어: 출첵지각할뻔 PLA워크솝 자기소개와노래한곡 총무직자원자존심구겨진날 나의성격습관
오늘을 위해 큰딸 스마트폰을 가져갔으나 숙박지역이 산악인 관계로 제대로 출첵이 안된 것이다. 약 1시간 이상을 헤매고 헤매다가 하는 수 없이 간접출첵을 하게 되었다.

어제는 입학워크솝 끝마무리 친교시간을 선배들이 진행하였고, 매우 유익했다. 밤 12시 넘어서야 끝났고, 개별적인 대화의 시간도 계속되어, 약 3시 넘어서야 끝갔다.

생활관 방에 들러 큰딸 스마트폰으로 출첵을 시도했다. 잘 되지 않아 간접출첵을 한후 수련을 하나도 하지 못한 채 취침에 들어가 약 3시간을 잤다.

자기소개시간이 약 1분에 걸쳐 있었다. 평화교육원 시스템은 전부 기능재부로 운영된다. 이사장 법륜스님, 원장 윤여준님...

너무도 열정적이고 감동적이라 나의 소개를 하면서 기회를 주신다면 총무를 맡고  싶다 했다. 많은 분들이 박수를 보냈다. 그저 뭔가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나의 여건과 형편으로 봐서는 절대 그 직책을 맡아서는 안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입학한 분들의 수준이 오피니언 리더들이라 나의 능력으로 그 직책을 맡을지도 의문이었고  그것 때문에 입학 이전에 많은 고민을 하였었고, 발표순간 나의 마음이 긍정적으로 작동하여 결국 그 발언을 뱉어 낸 것이다.

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나에 대한 평가가 있었다. 자존심이 상하는 순간이었다. 거의 3시경 심야시간에 나는 혼자 각 테이블에 널려 있는 음식 쓰레기들을 치우고 있었다. (몇 명이 도움을 주어 함께 하게 되었지만) 그런데 한 테이블에서 아직도 여럿이 남아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청소하는 것을 본 어느 한테이블의 누군가 나를 본후 "총무님이 청소하네"라 했고, 그 말을 이어 받은 또 다른 어느 누군가가 "총무는 무슨 총무, 총무 재목이 되나"라 했다. 그것을 바로 옆에서 청소하고 있었으므로 우연히 듣게 되었다. 기분은 좋지 않았으나 아무런 댓구도 하지 않았다.

그 말에 대해 별 의미를 두지 않았다. 나도 나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에 그들에게 비춰지는 나에 대한 이미지가 그러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그렇게 말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 이해했다.

나는 가장 못난 사람이라고 늘 생각한다. 나 스스로를 낮추며 사람들을 존중하고 겸허하게 대하는 이유다.
사실 그 1분간의 소개시간에 '나는 윤활유다. 사람의 마음 사이사이에 윤활역할을 하는 것을 즐긴다. 여러분들이 기회를 주신다면 총무를 맡고 싶다.' 라고 이야기를 끝냈다. 소개발표 전체가 끝나고 여흥시간에 사회자가 나를 '윤활유'라며 불렀고, 노래 한 곳 하라 했다. 그런데 그것이 나의 이미지를 구기는 순간이 되었다. 노래에 전혀 자신이 없는 나로서는 내 PDA폰에 노래를 저장해 두고 다니다가 그런 순간에 그것을 틀고 따라 부르곤 하였는데 그 순간에 그 작동이 잘 되지 않았다. 한 동안 그것을 활용하지 않아 잘 될 줄 알았는데 그것이 잘 되지 않았고, 아주 엉망의 모습을 보여 드린 것이다.

그러니 그것을 보는 동기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였을까, 말을 하지 않아도 뻔하다. 나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많은 사람들은 마지막 마무리  '만남'을 부르며 각자 서로 교차하여 인사할 때  매우 좋았다고 칭찬을 하였으나, 약간의 사람들, 특히 외모와 말로서 사람을  평가하고 판단하는 사람들의 눈에는 그것이 매우 부정적으로 비쳤을 것이다.    
그래도 그것에 그리 상처를 받지 않는다. 세상이 그러하니 말이다. 더 중요한 것은 더 큰 것을 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의 특성을 내가 잘 아니만큼 나는 나의 방식으로 그들에게 접근한다. 조용히 차분침착하게 솔선수범을 하는 것이다. 그들이 하지 않는 뒤 치각거리, 즉 쓰레기를 처리한다든지 등등을 하면서 서서히 그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그래서 내가 시간이 경쟁력이, 나이가 경쟁력이 된다고 역설하는 것이다. 사실 그것이 나에게는 맞다. 

그리고 조식을 한후 법륜스님의 명강의를 들었다. 매우 훌륭한 강의였다. 세상과 시대를 꿰뚫는 그분의 강의에 나는 한동안 매료되었다. 귀가하는 동안에도 그 분의 강의내용을 되씹어 보느라 조용히 혼자 생각하고 생각하였다.
아주 매우 유익하고 유익한 1박 2일 간의 시간이었다. 내가 지금까지 그 많은 교육훈련 등을 받아왔고, 좋아하였지만, 이번의 워크솝 만큼의 가치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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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일
2011.09.25 04:51:08 *.116.43.98
오늘 출첵과 수련 굿.

핵심어: 법륜스님강의넘훌륭
어제 매우 소중한 교육을 받았다. PLA과정중 법륜스님에게서 들은 강의였다. 정말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 그 자체였다. 너무 감동적이었다. 그 분의 마음과 마인드, 생활습관 등 모두가 나와 비슷하다. 물론 내가 많이 부족하지만 말이다. ㅋㅋ 너무 건방진 태도인가 나도 맘만한 정도는 아닌 듯
인희야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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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월
2011.09.26 04:44:53 *.117.15.26
출첵과 수련 굿.
결산: 2010.9.6일이후 지각2회(2011.6.25과 9.23)
첫 지각에 대한 벌금은 이미 냈고, 둘째 지각에 대한 벌금은 나중에 낼 것이다.

핵심어:나의성격과습관 처음은소소한것부터 나중은큰그림
나의 경우 처음에는 매우 미약하다. 그래서 소소한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서서히 큰 것으로 향한다. 마음과 생각의 크기를 키워 나아가는 것이다.
규모의 철학, 작은 것에서 해야 할 일, 큰 것에서 해야 할 일을 시차를 두어 서서히 진행해 나아 간다. 박원순캠프에 봉사할동을 시작할 때 가장 밑바닥부터 시작했다. 청소하는 것, 소소한 심부름하는 것 등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 윤곽을 잡아가다 보면 그것 가지고 양이 안찬다. 더 큰 것으로 시야를 넓혀 나아간다. 전체를 보면서 작은 것도 염두에 둔다.
사람을 대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인성과 예의가 있는 사람부터 사귄다. 그리고 점차 넓혀 나아간다. 나중에 그 집단의 주도적인 사람들과 친해진다. 그러한 이후에도 혼자의 힘으로 살아가기 어려운 사람들도 챙긴다.

규모의 철학을 잘 모르는 사람이 있다. 자신의 분야에서 많은 시간이 지나도 좀 더 큰 것을 보며 큰 것 위주로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작은 것도 계속 혼자 하려 고집하는 사람이 있다. 물론 그것도 옳은 방법일 수 있다. 그러나 소중한 시간사용 차원에서 판단해 보면 그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닐 수 있다.
그 동안 노하우를 터득한 그 사람은 더 큰 것을 하고 소소한 것들은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나, 큰 일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하게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작은 것을 처리하는데 다른사람을 활용하고 자신은 더 큰 것을 할때 더 많은 의미와 가치가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작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 그 사람의 크기를 더 커 가도록 해 줘야 할 것이다.
규모의 철학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매우 소중한 일이다. 유한하고 매우 소중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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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화
2011.09.27 04:53:08 *.117.15.26
출첵과 수련 굿.

핵심어: 딸들열심생활
요즘 딸들의 생활이 아주 열심이다. 매우 기쁜 일이다. 큰 애는 LG텔레콤 114에 취직되어 교육받는 중인데 자기에게 잘 맞는다고 좋아하고 열심히 공부한다. 삼성에 가서 근무하는 것은 나중에 다시 판단하겠단다.
작은 딸은 전교 1등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나도 정신없이 살지만 아이들도 그러하니 나중에 희망이 보인다. 나의 일상도 매우 희망적이다. 제대로 뜻이 맞고 소통이 되는 분을 만나 잘 되어 간다.조만간 모든 것들이 잘될 조짐이 든다.
오늘도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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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수
2011.09.28 04:47:53 *.117.15.26
출첵과 수련 굿.

핵심어: 굿굿 내성격 혼자는잘못하고남들과함께는~
나의 재발견, 왜 혼자서는 잘하지 못하고, 남들과 합동으로는 잘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그것은 나의 성격이고 늘 주위를 돌아보려는 습성이 배어 있기 때문이다. 나의 능력이 미약하기 때문에 늘 주변을 보면서 배우고 익히는 것이기도 하다. 혼자서도 배우고 익히는데 능숙해져야 하는데 나의 경우는 그게 잘 안된다. 그러니 잘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배우기도 하면서 스스로를 발전시켜 나아간다.
그리고 늘 주변을 보는 것은 남들이 불편한 점이 없는지를 살피기 위함이기도 한다. 나보다 남을 좀 더 신경쓰는 것, 배려하고 존중하려는 습성이 강한 편이다. 늘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뭔가 남을 위해 그리고 전체를 위해 할 것이 없는지를 찾다보니 나의 깊이가 덜해지고 약해진다. 그러니 집중력이 부족한 단점이 있다.
혼자 잘하는 필살기는 거의 없고, 늘 함께 해야 잘하는 공동체적 필살기가 남들보다 뛰어난 편이다. 그것이 결국 요즘 많이 이야기 하는 공동체 발전욕구이다. 매슬로우가 욕구 5단계를 발표한 이후, 자신이 노후가 되어서야 한가지 더 발표한 것이 바로 공동체발전욕구이다. 이것이 있어야 조직을 이해하고 통합하며 상생을 길을 찾아낼 수 있다.
나의 성격과 습관, 장단점을 알아간다는 것은 매우 소중한 일이다. 나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일을 신나고 흐뭇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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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목
2011.09.29 04:43:12 *.233.97.163
출첵과 수련 굿.

어제는 PLA 5기 동기분들에게 나의 인생관과 포부 등에 대해 쓴 글을 이메일 발송했다. 명함받은 분, 10여명에게 나의 좌우명과 포부  등 인생관, PLA지원서 란에 못다쓴 이야기 등을 보낸 것이다. 보내기 전에 많이 망설였지만 나를 알릴 필요가 있다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서로의 생각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은 서로를 위해 전체를 위해 좋은 일이다.

약 절반의 동기분들에게서 답신 메일이 왔다. 매우 긍정적인  내용이었다. 아래는 그 답신메일 들이다.
우선 이헌근 정치학 교수님이다. " 반갑습니다. 윤인희님 메일 반갑게 읽었습니다. 감동적인 삶이 느껴집니다. 저녁에 뵙겠습니다. 부산에서 이헌근 올림"

다음은 김희제 변호사님의 메일이다. " 저는 언제나 마음이 열려있고 열정과 열심이 있으신 분들이 어떤 모임에서든 좋은 역할을 하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늘 하시는 일에 기쁨과 보람이 함께 하길 빌고 마음으로 응원으로 드립니다. 김희제 변호사 드림"

오창석 여행사 대표님이다. " 윤인희님 보내 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어떤 모임에서든 하는 것과는 좀 다른 면이 있으시네요 얼굴 뵈었을 때 얘기 더 듣기로 하겠습니다 글 보내 주신데 대하여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오창석"

기남용 이사님의 메일이다. " 안녕하세요.  윤인희 님 자세한 자기소개 감사합니다. 흥미와 감동을 가지고 읽었습니다. 최선을 다해 인생을 살아가시는 분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많이 배우겠습니다. 기남용 올림"

짧은 내용의 메일이 아님에도 읽고 답신을 보낸 주신 분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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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토
2011.09.30 04:56:50 *.6.4.104
출첵과 수련 굿.

어제 PLA 수업 후 뒤모임에 참가해 밤 늦게 까지 술 마시며 함께 했다. 그리고 남희균 친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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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희
2011.10.03 04:54:16 *.211.8.167
크 수정하려고 했으나 비밀번호가 맞지 않는다고 한다. 이 부분은 다시 글을 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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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토
2011.10.01 04:47:12 *.233.97.76
출첵과 수련 굿.
ㅋ 어제는 제 시간에 일어나긴 했으나 남희균 친구 집에서 수련을 할 만할 마땅한 공간이 없어 하지 못했다. 그리고 술 먹은 것도 약간 작용한 것이다.

ㅋ ㅋ 이런 변명할 여지를 남기지 않고 무조건 해야 하는데 아직 그 습관이 되어 있지 않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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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일
2011.10.02 04:50:53 *.233.97.163
출첵과 수련 굿.

어제는 캠프에 좀 늦게 갔다. 집에서 이것 저것 정리를 하다 늦은 것이다. 이태환형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캠프가 잘 돌아가지 않는 듯하여 답답하다는 이야기가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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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월
2011.10.03 04:51:06 *.211.8.167
출첵과 수련 굿.
결산: 2010.9.6일이후 지각2회(2011.6.25과 9.23)
첫 지각에 대한 벌금은 이미 냈고, 둘째 지각에 대한 벌금은 나중에 낼 것이다.

오늘은 개천절이자 박원순후보와 박영선 후보가 경선있는 날이다. 꼭 원순님께서 승리하여야 할 것이다. 믿는다. 그러나 조직의 힘이 너무  열악하다 보니 답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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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화
2011.10.04 05:06:56 *.235.30.132
출첵과 수련 굿.

핵심어:굿굿  박원순후보야권통합승리 나의강점솔선수범의승리 작은것정리정돈큰것정리정돈
기쁜 날이다. 박원순  후보가 조직의 힘을 내세워 맹추격을 해온 민주당 박영선후보를 누르고 야권통합 후보가 됐다. 내가 선거사무소를 개소 하기 전부터 자원봉사해온 결과라 보람이 크다. 짧은 기간에 나의 이미지를 그 많은  분들에게 약간이라 강렬하게 심었다. 그것은 봉사를 하면서도 남들과 달리 했기 때문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봉사를 신청하고 나서 소극적이다. 신청서를 써 내고 불러 주기를 바란다. 아니면 캠프에 와서 가슴에 표찰을 달고 시켜주기를 기다린다. 적극적이 못한 것이다. 
뭐를 하든지 좀 더 적극적이어야 자신의 색깔을 나타낼 수 있다. 나의 경우는 봉사할 꺼리를 찾아 적극적으로 솔선수범 했다.  특히  남들이 싫어하는 것을 먼저 하고자 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닥청소와 쓰레기 분리 수거였다. 그런 일을 하는 것은 나의 전문 필살기라고 할까? 
나는 남들과 좀 다른 면이 있다. 깔끔하게 마무리 하는 것이다. 원래 지저분한 것을 싫어 하는 성격이고, 또 그렇게 해야 그 곳 전체가 깨끗해지고 그 구성원들의 마음도 흡족해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가장 낮은 곳에서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정리정돈하는 것, 그리고 서서히 높은 곳으로 향하면서 규모의 크기를 키워 나아간다. 결국 남들이 거의 하지 못하는 구성원들 마음과 마인드 사이를 정리정돈해 나아 가는 것이다. 즉 서로간에 원활하지 못하는 것을 이어주고 끼워주는 등 그들 마음을 정리정돈하여 큰 시너지를 내게 하는 것이다. 
결국 나는 이번 약 2주간의 기간 동안 나의 작은 것에서 부터 거의 큰 것 모두까지를 보여주었다. 나의 마음과 마인드에 맞는 사람을 많이 사귀기도 했다. 따뜻한 마음과 유연하고 창의적인 마인드들 그들 많은 분들과 대화했고, 이태환형과 삽살개를 끌고 다니는 현선생님 등 어떤 분 하고는 깊은 대화까지 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그러나 아직은 나의 진면모를 발휘하지 못했다. 좀 더 큰 것은 좀 나중에 표현될 테지만 일단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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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희
2011.10.04 05:21:25 *.235.30.132
ㅋ ㅋ 오늘도 지각이다. 어제 너무 기뻐서 술을 좀 먹었더니 그것이 영향이다. 기분좋게 글을 쓰다보니 늦어졌다. 나의 정신상태가 느슨해 진 것이다. 좀 더 가다듬어야 한다.
윤인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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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수
2011.10.05 04:47:10 *.116.43.98

출첵과 수련 굿.

핵심어:캠프대청소 은평혁신과통합모임참가

8시경에 캠프에 도착 대청소한 후 현준희형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빠져 나왔다. 어린이집 원장님과 권형님, 조기사 그리고 정원교회 장로님과 함께 청해수산에서 식사를 했다. 저녁에는 혁신과 통합의 통까페 모임에 들렀다.  좋은 이미지가 있는 그런 모임이었다. 그곳 박후보님도 참여 하셨다. 
캠프에서  청소기를 돌리며 대청소하는데 약2시간 30분 걸린다. 이른 아침인데도 회의장에 일찍들 모여 토론 중이다. 그분들이 방해되지 않도록 조용하면서도 깔끔하게 하려니 신경이 많이 쓰인다.
기분이 좋다.  내가 할 일이 많으면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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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6목
2011.10.06 04:52:21 *.39.95.23
출첵과 수련 굿.

핵심어: PLA출마의 변
오늘은 후보님 입당여부를 결정하는 날이고, PLA수업하면서 회장과 총무를 뽑는 날이다.
그래서 내가 회장에 출마하기 위해 출마의 변을 준비했다.

*회장출마의 변(111006 윤인희)

제가 출마하게 된 것은, 안타까움 때문입니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미래지향적 리더십을 갖지 않은 분이 회장이 된다면 더 큰 것, 더 많은 것을 얻지 못하게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서번트리더십으로 섬기고 리드하지 않으면, 더 큰 유대관계, 더 큰 가치 창출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절박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매력없는 사람이지요? 많이 그런가요? 맞습니다. 저는 늘 ‘가장 못난이’ 라고 생각하며 생활합니다. 그래서 그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기 위해 배우고 익히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삶을 살아 왔기에 제가 지금 여기에 와 있는 것입니다.

회장이나 총무 직책 수행을 잘하지 못할 것 같습니까? 아마 그렇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입학워크솝 때 많이들 즐거우셨지요? 밤새도록 잘들 노시더군요. 그런데 분위기가 거의 끝나갈 무렵인 2~3시경에 원탁에 너저분하게 널려 있는 쓰레기들을 보셨는지요. 그것들은 이른 아침에 자원봉사자분들이 치워야 할 것들입니다. 저는 그것이 안타까워 그것들은 치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저를 본 어느 한 분이 그러더군요. “총무님이네!” 그러자 또 다른 한 분 왈, “총무는 무슨 총무? 그런 재목이 되나” 맞습니다. 저는 그런 재목이 안 될지도 모릅니다. 그 분에 대해 서운한 감정도 없습니다. 저는 그렇게 단련되어왔기 때문입니다. 저는 늘 그런 분들에게 조차도 미안하고 고맙게 여깁니다. 그런 분이 저를 성장하게 하고 성숙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상처를 힘으로 만드는 것은 사람의 자주적 힘이고, 사람의 품에 큰 숲은 만드는 것은 그 사람의 상처’란 말이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나름의 상처들을 겪으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진정한 소통이 무엇인지를 잘 압니다. 그 상처들을 모두 말할 수는 없습니다. (저에 관한 거의 모든 것들은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사이트에 들어가 ‘살다보면’ 메뉴 쪽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제가 그 연구소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면서 쓴 칼럼들입니다.)

캐나다 총리를 두 번씩이나 역임했던, ‘쟝 크레티앙’이라는 분을 아실 것입니다. 그 분은 선천적으로 입이 비뚤어져 말을 어눌하게 합니다. 그런 분이 총리에 출마했을 때 그 국민들은 그 분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다름아닌 성숙한 시민의식이 발휘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의 겉모습보다는 그 사람의 진정한 마음과 마인드, 그리고 발전가능성을 본 것입니다.

저를 잘 봐주십시오. 남들과 다른 게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안목으로는 볼 수 없는 뭔가가 있습니다. 그것은 당장에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강렬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단순히 머리로써 하는 기존 리더들의 그런 행위가 아니라 진정한 마음과 마인드로써 행하는 새로운 리더십입니다.

최소한 저 혼자서는 잘 하지 못할 지라도, 주위의 많은 분들이 잘 되게 하는 소질이 있습니다. 저 한 개인의 전문적 필살기는 약하지만, 전체를 아우러 그 가치를 더 크게 하는 가치창조 필살기는 그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서로의 이질적인 것을 묶어 주는 사심없는 마인드가 있기 때문에 그 어느 누구보다도 우리 동기분들 모두에게 유익이 되게 할 자신이 있습니다.

한 때 저의 좌우명은 ‘나 아닌 남을 위해’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 사회에 시기상조 임을 알고, 당분간 그 좌우명을 접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이곳에서는 그것이 가능하리라 생각하게 되었고, 그래서 회장에 출마하게 된 것입니다.

제가 회장이 되면
법륜 스님의 뜻을 굴절없이 여러분에게 전수해 드릴 것입니다. 어느 분이 되시더라고 잘 하시겠지만, 저만큼 스님의 뜻대로 살아 온 사람이 많지 않을 듯합니다. 그동안 저는 나름대로 영혼이 살아있는 삶을 살고자 고민하고 노력해 왔습니다. 조심스럽지만, 저의 거의 많은 마음과 사고방식, 그리고 습관들과 스님과 많이 유사합니다. 단지 제가 능력면에서 많이 부족할 뿐입니다. ㅋㅋ

우리 동기 전체를 아우르며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진정한 마음을 다하겠습니다. 동기분들 한 분이라도 소외되는 분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모두를 껴안고 갈 것입니다.

저만의 섬세함과 진지함 차분함,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우리 동기분들 모두가 신나고 흐뭇함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의 마음에 들도록 할 것입니다. 부담스럽거나 꺼려하는 등이 있으면 뭐든지 말씀해 주십시오. 뭐든지 수용하고 고칠 용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입체적 사리분별력 안에서 판단하고 결정될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닫힌 마음을 가진 분이 있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가깝게 되고 친해지는 나름의 노하우를 저는 터득했습니다.

전체 동기분들이 더욱 긴밀하고 화목하면서 오늘보다 나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밑에서 혹은 뒤에서 섬길 것입니다. 동기분들의 틈새를 찾아 그 틈에 윤활유 칠을 할 것입니다. 동기분 개개인들의 장단점을 찾아내어 긍정적 차원으로 승화시킬 것입니다. 서로간에 화합하고 상생 발전하는 그런 관계를 만들 것입니다. 솔선수범의 자세와 태도, 몸과 마음, 정신과 의식이 저의 몸에 고스란히 배어 있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고 자신합니다.

저의 진정한 통합경쟁력 촉진 능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교육받는 동안, 그리고 그 이후에도 굿은 일을 맡아 할 것입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함께 할 것이며 그것이 진정한 통합을 이루기 위한 출발점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한 차원 높은 것을 생각하며 성취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전체를 보며, 더 큰 차원의 도움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의 소비습관들을 알뜰하게 개선 운영하여 여기에서 자원봉사하는 분들에게 약간의 선물을 여러 차례 전달하겠습니다. 우리가 지금 소비하는 것을 약간씩 줄인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그 좋은 분들에게 약간이라도 힘이 되어야 그 분들이 더욱 분발하여 후배기수들에게 잘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스님과 원장님을 정성으로 모시면서 선후배들 간 가교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여기에 들어오는 또 다른 과정의 구성원들과도 어울려서 이 교육원 전체가 신나고 흐뭇하게 할 것입니다.

강사분들과도 긴밀한 접촉을 하여 전체 동기분들에게 유익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강사분들에게 다가가는 노하우를 좀 나름대로 터득한 바가 있습니다.

저는 참 미련 맞은 사람입니다. 저는 힘들어도 남들이 기뻐하는 일이면 그 일을 한다는 자체가 즐겁습니다. 저보다 주위에 있는 분들이 기뻐해야 제가 기쁘니 말입니다. 저 혼자만 기쁜 것은 진정한 기쁨이 아님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성공을 이루고 싶으신가요? 7~80 노후에까지 나이가 경쟁력이 되게 하고 싶지 않으신지요? 그렇다면 사람에 투자하십시오. 돈이나 지위를 갖고 있는 사람보다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진실된 사람을 얻으시는 것이 노후에 후회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그러한 것을 위해 저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신나고 흐뭇한 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 저를 한번 믿어 보시고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그러나 제게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 저러한 형편상, 회장직은 맡지 못합니다. 다만 여러분들이 기회를 주신다면 총무를 맡아 솔선수범하며 정말로 신나고 흐뭇한 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 긍정적으로 대해만 주신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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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희
2011.10.09 16:41:22 *.61.23.178
회장 출마의 변 맨 밑 두번째 문단 삽입

참지혜, 참행복이란 무엇인가요? 아마 그것은 입체적 사리분별력을 가지고 진정으로 소중한 것을 얻는 것일 겁니다. 돈이나 지위가 그리 중요한가요? 절대 그게 아닐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 그것은 인생을 제대로 알고 미래에 대비하는 것 아닌가요?  

돈? 지위? 혹은 진정한 사람을 얻어 신나고 흐뭇한 삶을 사는 것? 어느 것이 우선 1순위일까요?  이것들에 대한 분별력, 미래지향적인 입체적 사리분별력을 갖고 판단하는 것이 아닐까요?

 돈이나 지위가 없어도 아이들에게 존경받고 살 수 있습니다. 남들에 비해 부러울게 없습니다. 단지 불편함이 좀 있을 뿐입니다.
제게 더 소중하고 의미있는 것은, 거의 많은 분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전방향적 사고와 함께 참신하고 유연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남들과 차별화된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불편함이 좀 있기는 하지만, 나중에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나이가 경쟁력, 세월이 진정한 선의의 경쟁력이 되게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자신만이 잘 났다고 하신 분들 중, 거의 대부분의 노후나 종말은 어떻습니까? 그분들의 끝은 거의 뻔합니다. 저는 알고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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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7금
2011.10.07 04:51:51 *.233.97.59
출첵과 수련 굿.

어제는 늘 그랫듯이 바빴다. 여기 저기 많이 다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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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8토
2011.10.08 04:49:32 *.116.43.98
출첵과 수련 굿.

특별한 수익활동이 아닌 것으로 바쁘다. 별로 좋은 일은 아니지만 지금은 상황에서는 최선의 방법이라 믿는다.
PLA 선배님들께 이메일을 보냈다.

*선배님께
죄송스러움을 무릅쓰고 이렇게 메일 발송합니다. 너그러이 양해 바랍니다. 저는 이 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하면서 동기분들게 많은 공헌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입학워크솝 자기소개 시간에 제가 총무를 보겠다고 자원하였는데 감히 회장을 하겠다고 마음을 바꿔 먹었습니다. 괜찮을지 선배님들의 고언을 듣고 싶습니다.
내일 포럼 때 뵐께요. 감사...

아래 출마의 변은 회장 선출할 때 제가 사용할 것입니다. 많이 외람됩니다. 또한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사이트 ‘살다보면’에 올린 글도 있습니다.
(아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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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일
2011.10.09 04:50:57 *.116.43.98
출첵과 수련 굿.

핵심어: 정책공약발표 참신신선함
오늘 박후보님이 정책공약발표하는 날이다. 기존의 정치인이 하는 그런 정도의 발표가 아닐 것이다. 기대된다.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 갔다. 역시 뭔가 다르다. 참신하고 신선하다. 정말로 아이디어가 넘쳐난다. 이러한 것들은 기존의 행정이나 정치하는 사람과 구별된다. 나만이 느끼는 것이 아니다.  예전에 선거를 많이 해 봤던 양선묵 형님도 그러하다 했다.
이러한 것들을  어떻게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할까 고민중이다. 나의 역할이 더욱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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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월
2011.10.10 04:53:07 *.116.43.98
출첵과 수련 굿.

'10.9.6일이후 벌써 지각3회('11.6.25과 9.23, 10.4)째다. 첫 지각에 대한 벌금은 이미 냈고, 나머지 2회에 대한 벌금은 나중..ㅋㅋ

오늘 컴퓨터가 아슬아슬하다.
어제는 안국빌딩신관 8층과 9층으로 후보님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그곳에 가서 대청소를 할 것이다. 청소기 돌리는데 답답함이 있다. 입체적 사리분별력(무슨 이런 것을 가지고? 그러나 그게 아니다. 그런 사고는 습관이므로)을 가지고 하고 있는데 사려깊지 않은 분이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하니 좀 그렇다. 언제나 신중하게 그 상황에 맞는 지혜를 발휘하게 될까?
열린 마음과 마인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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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화
2011.10.11 04:50:34 *.211.8.229
출첵과 수련 굿.

어제는 프레스센터에서 있은 시장후보님들 (관훈)토론장에 들어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청취하며 지켜봤다. 문앞에서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했으나, 캠프측 아는 분이 허용해 주어 입장이 가능했다. 좋은 경험이었다. 우리 후보님께서 상대의 말도 안되는 억지주장에 대해 그래도 그나마 선전했다. 
끝나고 선관위에 들러 선거일정표와 선거안내서를 구했다. 좀더 세밀하게 후보님을 도와드리고 싶어서다. 저녁때는 평화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서초에 들렀다. 막상 내 모습을 보니 초라해 그냥 발길을 돌려  캠프로 향했다. 잠시 이해숙님과 진지한 대화를 간단히 마치고 귀가하며 막걸리 한잔 했다. 나의 각오를 다시 한번 강인하게 하기 위해서다. 많이 배우고 익힌 유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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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수
2011.10.12 04:49:37 *.233.155.40
출첵과 수련 굿.

어제 야권연합 출범식이 있었다. 손학규 한명숙 등 쟁쟁한 분들이 참여했다. 정말 대부모 연합군이니 만큼, 이들에 대한 의견 등의 조율능력이 요구된다. 
이런 역할을 박후보님이 충분히 해 낼  수 있을 것이지만, 그 주변에 나같은 사심없는 사람이 꼭 필요할 것이다.
나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올 수도 있다.
인희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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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목
2011.10.13 04:51:16 *.235.30.209
출첵과 수련 굿.

*좌우명을 다시 쓴다.
'나의 공헌으로 주위분들이 신나고 흐뭇한 삶이 되게 하자'로 새롭게 정한다. 특히 순수 건전하고 긍정적인 분들에게 힘이 되게 애쓰자. 그분들이 사회의 각박한 분위기에 실망하거나 자신의 의지를 포기 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자. 그리하여 맑고 밝은 우리 사회가 되도록 하자.
오늘은 공식 선거 첫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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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금
2011.10.14 04:52:21 *.39.95.21
출첵과 수련 굿.

어제 PLA수업이 있었다. 미리 회장과 총무를 다른 분이 했으면 하는 글을 써서 갔다. 그 글을 동문회장에 전달했다.
아래는 그 글의 내용이다.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지난 워크솝 때, 저를 ‘윤활유’라고 소개하면서 기회를 주신다면 총무를 맡아 공헌하고 싶다 했던 윤인희입니다. 어질인 빛날희...

저 개인의 역사는 도전의 역사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 과정에 입학지원을 했고 총무를 맡고 싶다고까지 했습니다. 아니 일부 선배님께는 이메일을 보내 회장이 되고 싶다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많은 것을 배우고 공헌할 수 있을까 조언과 지도편달을 부탁한다고 했습니다.

우리 동기분들을 위해 신나고 흐뭇한 분위기, 영혼이 살아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싶다

간절함이 저를 그렇게 몰아 간 듯 합니다.

장문의 이메일을 보내 불편하게 한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제가 열정이 좀 있습니다. 또한 조용하면서도 차분침착하기도 합니다. 그 정반대의 거리를 경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조용하고도 섬세한 성격과 열정을, 조용한 다수의 동기분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지난 입학워크솝 때의 일이 생각납니다. 뒷풀이가 거의 끝나갈 무렵인 2~3시경에 어느 한분이 저에 대해 말씀하시더군요. ‘총무는 무슨 총무, 재목이나 되나... 라고 말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람의 품에 큰 숲을 만드는 것은 그 사람의 상처’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름대로 시련과 고난을 좀 겪었습니다. 그 과정에 삶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혔습니다. 그러하기에 저는 그렇게 말씀하신 그분께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어느 분이신지 모르지만 감사합니다. 그런 말씀들 하나 하나가 저를 더욱 성장하고 성숙시키기 때문입니다.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이지 않는 것이 훨씬 많고 크지요.

낮은 자세로 임한다고 해서 결코 낮은 사람은 아닐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낮추면 낮출수록 더욱 커 지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자신감입니다. 저는 이곳이 제 목표의 끝은 아닙니다. 하나의 과정일 뿐입니다.

모든 것으로부터 겸허하게 배우고 익히는 사람은 그 어느 누구보다도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나이가 경쟁력이 되는 첫 걸음이고, 우리가 알고 있는 단순한 경쟁력이 아닌 진정한 경쟁력일 것입니다.

제가 총무를 보겠다. 회장을 보겠다 한 것은 단순한 차원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동기분들의 마음에 열정을 불어 넣고 자존감을 일깨워 진정한 리더가 나와 주시기를 원해서였습니다.

이렇게 훌륭하신 동기분들이 많은데, 많이 부족한 제가, 총무나 회장을 맡는다는 것은 언어도단일 것입니다. 저는 저의 주제를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보아 하니 훌륭하신 분이 나오신 듯합니다. 저는 단지 회장님과 총무님이 각조장님들과 상호 유기적인 협조가 되도록 뒤에서 도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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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토
2011.10.15 04:52:26 *.233.155.73
출첵과 수련 굿.

박후보님의 체력과 열정은 참 대단하시다. 백두대간 종주를 하다 말고 하산하여 지금까지 그렇게 쉬지 않고 강행군이다. 특히 목소리가 대단하시다. 나의 경우 조금만 소리를 크게 내면 금방 목이 쇤다. 그 열정에 더욱 존경의 마음이 든다.
내가 할 것이 무엇인지 더 신경을 쓰고 싶다. 해서 오늘은 캠프에 나의 목소리를 낼 것이다. 나의 역량을 발휘하자.
좀 더 마음과마인드를 열어라. 회의실과 자원봉사자 명단을 낼 달라. 인생관을 말하게 하고 믿음의 관계를 조성하고 촉진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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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일
2011.10.16 04:48:20 *.39.95.188
출첵과 수련 굿.

핵심어: (굿굿)자원봉사동기메일
오늘은 박후보님의 캠프에 자원봉사하게 된 동기에 대해 이메일을 보냈다. 캠프 측으로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하여 며칠을 망설이다 오늘에야 보냈다. 
아래는 그 내용이다.

*자원봉사 동기
-인적사함: 윤인희(남,49세, 016-370-7461), 성북구 정릉동 거주,
-지원 동기: 정말 허심탄회하고 진정한 소통이 가능한 분을 찾았기에...

2009년 4월 통인동 참여연대 강당에서 있은 박원순 변호사님의 강연을 들었다. 질의응답 시간에 어느 분이 “정치 할 의향은 없으신가?” 질문했다. 그에 대해 많은 분들이 왈가왈부했다. 나도 거들었다. “우리가 마음을 크게 써야 합니다. 우리가 존경하는 분께서 진정으로 크게 쓰임받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에 연연하지 말고, 더 많은 분들에게 큰 혜택을 주실 수 있도록 놔드려야 합니다. 도와드려야 합니다...” 라고 했다.

그리고 올해 후보님께서 백두대간 종주하시다 중단하고 시장에 출마하신다는 소식을 들었다. 평소 진정으로 존경하는 분이 진짜 시대가 요구하고 소중한 일을 하신다니 기뻤다. 나의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자원봉사를 신청했다. 그 전에 참여연대, 희망제작소에 전화하여 도움드릴 방법에 대해 문의했으나 답변이 시원찮았다. 그래서 유기주 희망제작소 소장님을 직접 찾아가 나의 뜻을 전했고, 안국동에 사무소 개소를 할 예정이다 라는 정보를 얻었다. 개소 전부터 그곳에 찾아가 도움을 드리고 싶다 했고, 그 때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올해 6월 17일,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사이트에 ‘깊은 인생, 나는 준비된 사람인가?’라는 제목으로 인터뷰를 하고 관련 글(http://www.bhgoo.com/zbxe/779462 인터뷰놀이, ‘깊은 인생’ 책을 읽고, 책출간 예정용)을 올린 바있다.


“나는 왜 신나고 흐뭇한 삶을 갈구하는가?” 나에게는 삶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있다. ‘인생을 깊고 멀리 보면서 참지혜를 얻는 것’이다. 나이가 경쟁력이 되게 하는 것, 나이 들수록 더욱 신나고 흐뭇한 삶을 사는 것이다. 그러니 당장 힘들고 어려워도, 지금보다 나중에 더 큰 가치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기꺼이 받아들이고, 즐긴다.

3년 전, 병원에서 환자간병을 한 적이 있다. 평범한 생활에서는 만족하지 못하는 나로서는, 뭔가 특별한 삶을 원했다. 나름대로 ‘깊은 인생’을 살고 싶었던 것이다. 간병사 일 자체가 환자 곁에 24시간 밀착하여 동고동락 하며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병상에 누워 고통과 좌절 속에 신음하고 있는 환자분들에게 ‘희망의 바이러스가 되고 싶었다. 그분들의 마음까지 섬세하게 이해하고 진정으로 어루만져 드리면서 ‘희망의 빛'이 되고 싶었다. 그들의 삶을, 병상에 눕기 이전보다 더 성공한 삶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하고 싶었던 것이다.

‘상처를 힘으로 만드는 것은 사람의 자주적 힘이고, 사람의 품에 큰 숲을 만드는 것은 그 사람의 상처’ 란 말이 있다. ‘나’라는 사람은 자주적 힘이 남들보다 강한 듯하다. 한 동안 나는 나름의 시련을 겪었다.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지 않는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것,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지 않는 한 사람과의 不通이 얼마나 많은 상처를 당하는지를 깨달았다. 반면, 그 불통이란 것을 자주적인 힘으로 극복했을 때, 진정한 성장과 성숙으로 승화되는 지를 알게 되었다. 아마 그 때문에 간병 일을 하게 되었는지 모른다.


나는 사는 방식이 좀 특이한 듯하다. 삶은 좀 더 진지하면서도 신나고 흐뭇하게 살고 싶다. 그리하다 보니 정말 진정으로 소통 가능한 분이 누구일까를 많이 생각한다. 지금까지 그리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아 오면서 많이 고뇌했다. 그런 분과 함께라면 진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텐데 라고 고심했다.

나름 차분침착하고 유연 창의적인 성격으로 진정한 소통에 자신하기에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에 들어 가려고 시도하기도 했고, 그 소통능력과 함께 나의 또 다른 변화와 혁신능력을 발휘하고자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에도 노크 한바 있다. 진정한 소통이 진정한 경쟁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나는 거의 모든 생활을 모친과 함께 했다. 모친께서는 매우 차분침착하시고 유연하며 전방향적사고로써 늘 현재의 것보다 발전하려는 욕구가 강하셨다. 나의 타고난 기질도 있었겠지만, 모친과 함께 하면서 정말 진정한 소통이란 것을 통해, 당시의 관행보다 좀 더 나은 방법을 찾아내 발전시키고 또 향상을 도모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직업군인으로 군생활을 하면서부터는 그런 나의 재능이 전혀 발휘되지 않았다. 장교신분이었지만, 직업의 특성상 나의 능력 발휘에 제한이 있었던 것이다. 그런 15년 간의 생활을 마치고 사회생활을 하였지만, 역시 마찬가지였다. 약 10여년 동안 많은 분들을 만나 대화하고 소통을 도모하였지만 모친과 같은 분을 만나지는 못했다.

그러던중, 박원순 변호사를 알게 되었고 그 분이야 말로 진정한 소통, 허심탄회한 소통이 가능한 분이라 확신하게 되었다. 진정으로 낮은 자세로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존중하는 그러면서 그 상대의 뜻을 수용하여 더 크게 펼칠 수 있도록 존중하는 사람이라 판단한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지 않고 자기 말만 하려는 사람들이 판친다. 또 그런 말 잘하는 사람을 우수하게 여기는 사회의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 말 잘하는 사람을 높이 보고, 겸허하게 들으려 하는 사람을 우숩게 본다. 그런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듯하다.

특히 오피니언 리더란 분들은 어떠한가? 그런 분들은 자신의 것을 방어하고 혼자 잘 살려고 한다. 그러니 막 돋아나는 새싹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짓누른다. 그런 사람들에 의해 나는 많이 당했고, 상처를 받기도 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나만의 대응방법을 찾아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 박 후보님같이 전방향적 사고로써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그리고 그 경청한 것을 꼼꼼히 구체화하여 정책이나 제도로 만들려 하는 분이 얼마나 있을까? 그리 많지 않은 것이 문제다.

지금 나의 형편은 매우 열악하다. 건강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어서 직장도 변변치 못하다. 병원에서 환자간병을 하기도, 요양보호사로 어르신을 섬기기도, 장애인 활동보조로써 일을 하기도 했다. 환자 간병을 할 때는 나의 몸을 너무 혹시 시킨 나머지 골병까지 들었다.

그래서 洞 주민자치센터에서 ‘희망근로’로, 어린이집에서 차량운전사로 일을 하면서 건강을 회복중에 있다. 지난 10년간 생활이 꼬이고 꼬여 지금 사는 곳은 최하위 생활이다. SH공사에서 대여해 주는 임대주택 11평짜리에서두 딸과 함께 살고 있다. 한부모 가정 차상위 계층으로 정부로부터 여러 가지 혜택을 받아 생활한다. 그런데도 생활은 그나마 만족하고 있고 행복하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많이 불편하기도 할텐데, 고맙게도 두 명 모두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아빠’란다. 문제는, 답답한 것은 우리 사회다.

예전에 한동안 나의 좌우명은 ‘일신우일신’이었다. 최근 몇 년간은 ‘나 아닌 남을 위해’로 바꿔 그것을 실천하려 애썼으나,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 시기상조임을 느꼈다. 다시 한번 나의 삶을 반추해 보고 ‘경쟁력을 키워, 많은 분들에게 유익을 주자’로 수정했다. 현재 나의 가치관과 인생관, 미래관을 반영한 것이다. 물론 늘 ‘절대명예, 절대신뢰’인 삶을 살고자 애쓴다. 어느 누구에게도 한 점 부끄러움 없는 그런 하루 하루의 인생을 살려 한다. 이는 우리 사회에서는 매우 버겁고 힘들 수 있지만 나중에는 나의 가치를 더욱 높여 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소통이 가능하고 서로를 위해주는 우리들 관계, 혹은 그런 사회는 오지 않을 것인가? 그런 소통이 가능한 관계형성이 된다면 나의 삶, 우리의 삶은 더욱 행복할 것이다. 내가 바라는 신나고 흐뭇한 삶이 될 것이다.

그런 것을 가능하게 하는 분이 바로 박원순 후보님이라 확신한다. 그러하기에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후보님께 힘이 되고자 하여, 쓰레기 처리 분리수거를 하고 있다. 그동안 내가 사회저변층을 위한 삶을 살아왔기에, 그것을 통해 그들의 고뇌를 충분히 이해하고 체험하였기에 자랑스럽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그런 삶에서만 머무르지 않는다. 좀 더 차원 높게, 위를  보기도 하고 좌우를 함께 보기도 한다. 범위를 확대하는 나의 성격상 안목을 크게 하는 것이다. 전체를 아우르면서 진정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나의 능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발휘될 것이다. 진정성있는 ‘깊은 대화나 토론’분위기라면 충분히 가능하고, 현재의 크기를 더욱 키울 수 있다. 자신만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기에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잘 될 것이다.

나의 가장 낮은 곳, 쓰레기 정리정돈하는 것부터 시작한 일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정리정돈하여 전체가 크게 사용되도록, 또한 현재보다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하여 진정한 경쟁력을 만들어 가도록 공헌할 것이다.

“모범적인 리더는 자신의 성공보다는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성공에 관심이 많다. 리더에게 있어서 가장 큰 성공은 자신이 섬기는 사람들이 승리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봉사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는 리더는 영원한 유산을 남긴다... 매일 변화를 만들어 내는 삶을 살아감으로써 자기만의 유산을 남길 수 있고, 우리만의 유산을 남김으로써 우리가 사는 세상을 우리가 있기 전보다 훨씬 더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 이는 ‘제임스 쿠제스’가 쓴 ‘최고의 리더’ 책 첫 머리에 나오는 글이다.
진정으로 소통이 가능한 분과 함께 한다는 것은 큰 행운이고 축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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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월
2011.10.17 04:48:56 *.39.95.188
출첵과 수련 굿.
'10.9.6일이후 지각3회('11.6.25과 9.23, 10.4). 첫지각 벌금
旣納付, 나중 2회 벌금은 나중..ㅋㅋ

핵심어: 박후보캠프자원봉사동기에 추가글
오늘도 후보님께서 강행군이다. 철인이다. 아마 평소 말씀하시던 과로사까지 고려한 일정같다. 죽을 각오로 임한다는 것이 무엇일까 다시 생각하게 한다.
반면, 자원봉사하는 분들이 좀 아쉽다. 좀 더 치밀하고 치열하게 해야 할 것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우선 나부터 솔선수범 분발하자.

아래의 내용은 '자원봉사하게 된 동기' 글에 추가하는 글이며, 어제 글과 함께 원순닷컴과 팬까페, 변경연  살다보면, 그리고 자기다움 까페에 올릴 것이다.

초라하고 부끄럽지만 오늘보다 미래에 더욱 자신(물론 꼭 시장이 되셔야 할 분이 되셨을 때)하기에 당당하고 떳떳하게 이 글을 올립니다.
저보다 더 열악한 환경이나 여건이 아닌 분은 자원봉사는 아닐지라도 최소한 투표는 꼭 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저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열망이 큰 분은 저에게 연락(연락처 016-370-7461 inheenet@hanmail.net)주세요. 제가 도움드릴 수도 있습니다.

제가 쓴 글 대로 실천되지 않으면, 제 모든 것이 마음을 넓히고 생각을 깊게하지 않는 언행이거나 잘못 판단하고 있다면 언제라고 지적과 채찍을 주십시요. 그것이 타당하고 상당하다면 겸허히 수용할 것입니다. 그것이 큰 것이라면 무릎 꿇고라도 받아들일 것입니다. 그렇게 큰 잘못이라면 저는 감히 얼굴을 치켜 들지 못할 것입니다. 원래 낯이 두꺼운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마 제가 존경하는 분도 그럴 것입니다. 반면, 어떤 분은 얼굴 붉히지도 않고 말로써 변명하고 그 순간을 모면할 것입니다.(아니 그런가요. 저의 착각?)

말로만 잠시 부르짓는 그런 소통이 아닌, 진정한 소통이 이뤄져야 서울시민이 살고 우리나라가 사는 길이라 확신합니다. 누가 '진정으로 자신을 낮추는가' 가 우리 서울을 살리느냐 죽이느냐 여부를 판가름할 것입니다. 평소에 하지 않던 빗자루를 들고 쓰는 모습이 진정한 모습인가요. 아니면 그동안 살아온 것 자체가 그런 삶, 앞치마 두르고 후원하는 사람들에게 김치끼개를 끓여주는, 그러면서 행복해 하는 순박하고 소탈한 사람이 진정한 모습인가요?

누구는 누구와 다르다고 합니다. 그러나  의식이란 것, 고정관념이란 것은 무서운 것입니다. 절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어느 분이 시청에서 30년 근무하다 퇴직하셨다 합니다. 그런데 그 분의 고정관념은 강한 탓에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고 차단해 버립니다. 유연하고 사려깊은 전방향적 사고를 가진 사람은 감히 그 사이에 끼어들지 못합니다. 물론 그 분은 좋은 사람이고 똑똑한 사람입니다.
잘못된 사고방식(물론 처음부터 그런 사고방식은 아닐 것이나, 어느 환경속에 적응하면서 서서히 젖어든 탓이 클 듯)으로 경험한 것은 오히려 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연하고 참신 창의적인 분이, 경험 많은 분보다 훨씬 더 잘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무관심과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우리의 미래를 좌우합니다. 지금 전세계적  번지고 있는 1:99의 시위가 바로 우리의 형편입니다. 그런 것을 해결할 분이 누구인지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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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화
2011.10.18 04:47:31 *.39.95.188
출첵과 수련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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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수
2011.10.19 04:50:24 *.235.30.89
출첵과 수련 굿.

어느 누구는 박원순후보에게 특별한 정책이 없다고 한다. 전혀 그 분을 모르는 이야기다. 그 분은 아름다운 창의력을 가진 분이다. 우리 나라 공공과 민간 종합, 싱크 탱크 1위가 바로 그 분이 만든 희망제작소라고 어느 신문이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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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목
2011.10.20 04:52:48 *.233.97.121
출첵과 수련 굿.

어제도 유세지원하러 아침 일찍 여의도역에 갔다. 손학규 한명숙님들이 나와 지원을 했다. 시민인권선언장에도 여성플라자에서 하는 보육제도에 관한 청책간담회에도 참여했다.
참 유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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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금
2011.10.21 04:49:35 *.39.95.194
출첵과 수련 굿.

어제는 PLA수업이 있었다. 박경철원장의 강의였다. 역시 대단한 강의다. 그리고 다음주 수업은 현안특강이란 주제로 강의가 있을 예정인데 발제가 3명을 자원받는다 하여 감히 발제자로 자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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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토
2011.10.22 04:52:23 *.211.8.67
출첵과 수련 굿.

어제는 희망제작소 김치찌개 데이에 참여했다. 매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오늘은 바쁜 하루가 될 것이다. 10시에 사랑의 교회 행사에 참여하고 16시에 후보님의 광화문 행사에 참여한다.
그리고 PLA 특강 발제 준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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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일
2011.10.23 03:10:14 *.211.8.63
출첵과 수련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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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월
2011.10.24 04:55:06 *.233.155.194
출첵과 수련 굿.
'10.9.6일이후 지각3회('11.6.25과 9.23, 10.4). 첫지각 벌금
旣納付, 나중 2회 벌금은 나중..ㅋㅋ

어제 아침에 서울뉴스 편집국장 집에 들러 오늘 발행되는 오프라인 신문 편집을 하다 캠프에 들러 도와 주고  귀가후 다시 신문 편집을 늦게까지 했다. 그 신문 편집하면서 엄청난 유익을 얻고 있음을 깨달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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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화
2011.10.25 04:48:32 *.233.153.158
출첵과 수련 굿.

선거유세 마지막 날이다. 후보님께서는 어제부터 오늘 밤 12시까지 취침없이 연속 강행군이다. 대단한 열정이다.
그 분에 비하면 나는 너무 부족하다. 엄청 많은 것을 이번 선거기간에 배우고 익힌다.
이 캠프에 자원봉사로 참여한 것에 대해 매우 잘한 일이라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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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수
2011.10.26 04:22:22 *.233.97.214
출석만
밤새 안국동 박후보님 캠프에서 일하다가 직원에게 양해를 구해 노트북으로 출첵만 했다.
그리고 4시 30분경 귀가하여 잠을 자다가 수련은 오전에 했다.
자발적인 봉사자들의 희생정신이 돋보이는 지난 밤이었다.
오늘의 투개표 방송에 대한 준비를 위해 사무실을 전부 치우내고 다시 세팅한 것이다.
즐거운 노동이었다.
오늘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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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목
2011.10.27 03:29:10 *.56.84.66
출첵만, 수련은 못함.
오늘도 어제처럼 박후보님 캠프에서 밤샘
당선 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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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금
2011.10.28 04:56:41 *.233.97.10
출첵과 수련 굿.

어제는 PLA 수업이 있었다. 현안토의라는 제목으로 우리 끼리 수업진행했다. 내가  발제자로 준비하다가 그냥 자유토론시간에 발언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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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토
2011.10.29 04:51:45 *.117.15.254
출첵과 수련 굿.

어제 캠프 자원봉사자 모임이 있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했다.
좀 더 뜻이 맞는 분들이 2차 호프시간을 가졌다. 그곳에서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내 맘에 들지는 않았다.
그나마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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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일
2011.10.31 04:43:43 *.117.15.254
출첵과 수련 굿.


핵심어:즁즁 참여연대회원엠티 박원순 깊은토론 남다른진지함집요함 자신을낮추려는마음
(변경연 소풍이 있는 날인데 가지 못했고 이곳에 참여했다. 몹시 아쉬웠다. 경제적인 이유도 많이 작용했다. 이곳은 회비가 무료였다.ㅋㅋ)

1박 2일 MT(충북청원군 청소년수련원)중이므로 인터넷 출첵이 원활치 않았다. 엊그제 스마트 폰을 구입하였으나, 산악인 관계로 접속이 안되었다. 특히 단군의 후예 접속은 그랬다. 내가 실력이 부족한 탓일게다.
우여곡절 끝에 내 까페 '성북교육' 한줄 메모장(http://cafe.daum.net/sbschool?t__nil_loginbox=cafe_list&nil_id=2)에 임시 출첵하여 근거로 남겼다.

늘 이럴 때마다 고민이다. 많은 시간과 신경이 낭비되기 때문이다. 이래도 계속 출첵에 연연해야 할까 
이게 잘하는 일일까... 회의가 들기도 한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결국은 성실과 근면 꾸준함이 우리 사회에서는 매우 중요하고, 특히 나에게는 지금의 내 여건에서는 그렇다는 판단이다. 그리하여 이 고민을 이겨낸다.ㅋㅋ

좋은 사람들과 많은이야기를 밤 늦게까지 나누었다.
박원순님을 위하여 힘쓰자는 뜻의 내용이 주가 되었고 약간의 깊이 있는 대화였다.
좀 아쉬움이 있었으나 그나마 만족해야 했다. 그 이상의 목표달성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닌 듯하다.
좀더 나은 방법 찾기는 나만의 성격인 듯하니 매우 안타깝다.
좀더 진지하고 집요하게 파고 들어가 토론하면 충분히 가능할텐데...

너무 자신의 욕심을 추구하고자 강하게 대쉬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
좀더 주변을 둘러보고 잠시 자신을 낮추면 좋을텐데 그 조절이 안되는 모양이다. 
안되겠다 싶어 내가 무륲을 꿇었다. "여러분 좀 더 겸허해 지셔야 합니다. 상대를 존중해야 합니다." 라고 역설했다.

예전 삼성생명 다닐 때가 생각났다.  당시에도 내가 소속된 브랜치가 엉망이었다. 지점장이 단순무식을 강조하여 많은 이들이 힘들어 했다. 그래서 겸허히  상대를 위하고 경청하여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 했었다. 내가 원하는 해결책이 그것이라 판단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그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나의 팀과 나의  브랜치가 소멸되었다.

왜 자신의 단점을 모를까? 그 본질을 찾지 못할까? 답답하다. 자신을 낮추면 가능해 지는데...
그게 쉽지가 않은 모양이다. 그러나  나는 가능하다. 강렬하면서도 부드럽게 부드러우면서 강렬하게...
그런 사람을 찾아 헤매고 있다. 그런 분이 박원순님이라 판다하였고, 그래서 그분께 완전 매료당한 것이다.

어떻게 하면 그 분과 함께 하면서 그  분을 돕고 나의 능력을 활짝 펼 수 있을까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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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월
2011.10.31 04:44:40 *.117.15.254
출첵과 수련 굿.
'10.9.6일이후 지각3회('11.6.25과 9.23, 10.4). 첫지각 벌금 旣納付, 나중 2회 벌금은 나중..ㅋㅋ
오늘은 부친께서 많이 편찮으셔서 병원에 가야 한다.
아들의  도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ㅋㅋ
그리고 박시장님과 가까이서 도움되고 함께 할 방법을 찾을 것이다. 
오늘도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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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화
2011.11.01 04:54:26 *.117.15.254
출첵과 수련 굿.

11월 첫날이다. 이번 달에도 할 일이 많다. 나의 길은 무엇인가 고민도 더 해야 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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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수
2011.11.02 04:49:20 *.233.153.158
출첵과 수련 굿.

어제는 실업급여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중대형을 만나 신문 편집활동을 했다.

서울시 출연기관인 자원봉사센터에서 6급 계약직을 모집한다하여 자기소개서(3~5쪽)과 사업계획서 (3~5쪽)를 작성중이다. 자기소개서는  경력과 업적 중심으로 작성하란다. 미국에서는 자신의 능력중심으로 기술하라 하는데 우리는 아직도 과거에 무엇을 했는가를 중요시 한다. 성숙되지 않은 모습니다.

얼마나 마인드가 뛰어난가 가 더욱 중요하다. 마인드란 마음과 정신 의식 생각 등 아닌가? 이런 것이 미흡하고 머리와 지식만 뛰어난 사람이나 열심히만 하는 사람이 쌓은 경험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그런 경력은 나이가 경쟁력이 되지 못한다. 물론 약간의 노하우는 얻겠지만 그리 크게는 얻지 못한다. 무궁무진한 경쟁력을 얻는 것은 진정한 마인드를 가지고 경력을 쌓아야 가능하다. 이것을 우리사회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 듯하여 아쉬움이 크다.
여하튼 나름대로 작성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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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목
2011.11.03 04:49:55 *.233.153.158
출첵과 수련 굿.

역시 기획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6급 계약직 취직위해 사업계획서를 준비 중인데 잘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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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금
2011.11.04 04:51:43 *.233.153.158
출첵과 수련 굿.

평화리더십아카데미에 입학하길 잘 했다. 지금 7 강째 듣고 있다.
내가 처음 동기들에게 보낸 장문의 메일 내용대로 거의 수업이 진행되는 듯하여 기쁘다.
역시 나의 가치관이 틀리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검증되는 듯하다.

이번주에 회장과 총무를 선출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내가 입학워크솝 때 기회를 주신다면 총무를 맡아 윤활유 칠을 하고 싶다 했었는데
가장 연세 많이 드신 최재동님께서 수업종료후 귀가길에 나에게 언지를 주시며,
총무를 맡으란다. 그렇게 이야기했다 하신다.
고마운 이야기다.

그러나 이미 나는 동문회장에게 맡지 않는다고 전한 바있다.
내가 봐도 나 같은 사람이 이 과정에서 총무를 봐야 한다.
진정으로 이 재단에서 뜻하는 바에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된다.

외람되지만 어제 수업하면서도, 지난 박경철씨가 수업진행할 때도, 그 이전에도 그렇게 느졌다.
아마 어느정도의 동기들도 그렇게 느낄 것이다.
따뜻한 마음, 애국심, 평화,진정성...

나의 핵심잡기가 틀리지 않았음이다.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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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토
2011.11.05 04:49:26 *.233.97.181
출첵과 수련 굿.

*박원순시장 후보캠프 자원봉사 동기(111016, trueink@empal.com)
-인적사함: 윤인희(남,49세, 016-370-7461), 성북구 정릉동 거주,

-지원 동기: 정말 허심탄회하고 진정한 소통이 가능한 분을 찾았기에...

2009년 4월 통인동 참여연대 강당에서 있은 박원순 변호사님의 강연을 들었다. 질의응답 시간에 어느 분이 “정치 할 의향은 없으신가?” 질문했다. 그에 대해 많은 분들이 왈가왈부했다. 나도 거들었다. “우리가 마음을 크게 써야 합니다. 우리가 존경하는 분께서 진정으로 크게 쓰임받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에 연연하지 말고, 더 많은 분들에게 큰 혜택을 주실 수 있도록 놔드려야 합니다. 도와드려야 합니다...” 라고 했다.

그리고 올해 후보님께서 백두대간 종주하시다 중단하고 시장에 출마하신다는 소식을 들었다. 평소 진정으로 존경하는 분이 진짜 시대가 요구하고 소중한 일을 하신다니 기뻤다. 나의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자원봉사를 신청했다. 그 전에 참여연대, 희망제작소에 전화하여 도움드릴 방법에 대해 문의했으나 답변이 시원찮았다. 그래서 유기주 희망제작소 소장님을 직접 찾아가 나의 뜻을 전했고, 안국동에 사무소 개소를 할 예정이다 라는 정보를 얻었다. 개소 전부터 그곳에 찾아가 도움을 드리고 싶다 했고, 그 때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올해 6월 17일,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사이트에 ‘깊은 인생, 나는 준비된 사람인가?’라는 제목으로 인터뷰를 하고 관련 글(http://www.bhgoo.com/zbxe/779462 인터뷰놀이, ‘깊은 인생’ 책을 읽고, 책출간 예정용)을 올린 바있다.

“나는 왜 신나고 흐뭇한 삶을 갈구하는가?” 나에게는 삶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있다. ‘인생을 깊고 멀리 보면서 참지혜를 얻는 것’이다. 나이가 경쟁력이 되게 하는 것, 나이 들수록 더욱 신나고 흐뭇한 삶을 사는 것이다. 그러니 당장 힘들고 어려워도, 지금보다 나중에 더 큰 가치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기꺼이 받아들이고, 즐긴다.

3년 전, 병원에서 환자간병을 한 적이 있다. 평범한 생활에서는 만족하지 못하는 나로서는, 뭔가 특별한 삶을 원했다. 나름대로 ‘깊은 인생’을 살고 싶었던 것이다. 간병사 일 자체가 환자 곁에 24시간 밀착하여 동고동락 하며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병상에 누워 고통과 좌절 속에 신음하고 있는 환자분들에게 ‘희망의 바이러스가 되고 싶었다. 그분들의 마음까지 섬세하게 이해하고 진정으로 어루만져 드리면서 ‘희망의 빛'이 되고 싶었다. 그들의 삶을, 병상에 눕기 이전보다 더 성공한 삶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하고 싶었던 것이다.

‘상처를 힘으로 만드는 것은 사람의 자주적 힘이고, 사람의 품에 큰 숲을 만드는 것은 그 사람의 상처’ 란 말이 있다. ‘나’라는 사람은 자주적 힘이 남들보다 강한 듯하다. 한 동안 나는 나름의 시련을 겪었다.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지 않는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것,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지 않는 한 사람과의 不通이 얼마나 많은 상처를 당하는지를 깨달았다. 반면, 그 불통이란 것을 자주적인 힘으로 극복했을 때, 진정한 성장과 성숙으로 승화되는 지를 알게 되었다. 아마 그 때문에 간병 일을 하게 되었는지 모른다.

나는 사는 방식이 좀 특이한 듯하다. 삶은 좀 더 진지하면서도 신나고 흐뭇하게 살고 싶다. 그리하다 보니 정말 진정으로 소통 가능한 분이 누구일까를 많이 생각한다. 지금까지 그리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아 오면서 많이 고뇌했다. 그런 분과 함께라면 진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텐데 라고 고심했다.

나름 차분침착하고 유연 창의적인 성격으로 진정한 소통에 자신하기에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에 들어 가려고 시도하기도 했고, 그 소통능력과 함께 나의 또 다른 변화와 혁신능력을 발휘하고자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에도 노크 한바 있다. 진정한 소통이 진정한 경쟁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나는 거의 모든 생활을 모친과 함께 했다. 모친께서는 매우 차분침착하시고 유연하며 전방향적사고로써 늘 현재의 것보다 발전하려는 욕구가 강하셨다. 나의 타고난 기질도 있었겠지만, 모친과 함께 하면서 정말 진정한 소통이란 것을 통해, 당시의 관행보다 좀 더 나은 방법을 찾아내 발전시키고 또 향상을 도모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직업군인으로 군생활을 하면서부터는 그런 나의 재능이 전혀 발휘되지 않았다. 장교신분이었지만, 직업의 특성상 나의 능력 발휘에 제한이 있었던 것이다. 그런 15년 간의 생활을 마치고 사회생활을 하였지만, 역시 마찬가지였다. 약 10여년 동안 많은 분들을 만나 대화하고 소통을 도모하였지만 모친과 같은 분을 만나지는 못했다.

그러던중, 박원순 변호사를 알게 되었고 그 분이야 말로 진정한 소통, 허심탄회한 소통이 가능한 분이라 확신하게 되었다. 진정으로 낮은 자세로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존중하는 그러면서 그 상대의 뜻을 수용하여 더 크게 펼칠 수 있도록 존중하는 사람이라 판단한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지 않고 자기 말만 하려는 사람들이 판친다. 또 그런 말 잘하는 사람을 우수하게 여기는 사회의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 말 잘하는 사람을 높이 보고, 겸허하게 들으려 하는 사람을 우숩게 본다. 그런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듯하다.

특히 오피니언 리더란 분들은 어떠한가? 그런 분들은 자신의 것을 방어하고 혼자 잘 살려고 한다. 그러니 막 돋아나는 새싹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짓누른다. 그런 사람들에 의해 상처를 받기도 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나만의 대응방법을 찾아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 박 후보님같이 전방향적 사고로써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그리고 그 경청한 것을 꼼꼼히 구체화하여 정책이나 제도로 만들려 하는 분이 얼마나 있을까? 그리 많지 않은 것이 문제다.

지금 나의 형편은 매우 열악하다. 건강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어서 직장도 변변치 못하다. 병원에서 환자간병을 하기도, 요양보호사로 어르신을 섬기기도, 장애인 활동보조로써 일을 하기도 했다. 환자 간병을 할 때는 나의 몸을 너무 혹시 시킨 나머지 골병까지 들었다.

그래서 洞 주민자치센터에서 ‘희망근로’로, 어린이집에서 차량운전사로 일을 하면서 건강을 회복중에 있다. 지난 10년간 생활이 꼬이고 꼬여 지금 사는 곳은 최하위 생활이다. SH공사에서 대여해 주는 임대주택 11평짜리에서두 딸과 함께 살고 있다. 한부모 가정 차상위 계층으로 정부로부터 여러 가지 혜택을 받아 생활한다. 그런데도 생활은 그나마 만족하고 있고 행복하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많이 불편하기도 할텐데, 고맙게도 두 명 모두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아빠’란다. 문제는, 답답한 것은 우리 사회다.

예전에 한동안 나의 좌우명은 ‘일신우일신’이었다. 최근 몇 년간은 ‘나 아닌 남을 위해’로 바꿔 그것을 실천하려 애썼으나,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 시기상조임을 느꼈다. 다시 한번 나의 삶을 반추해 보고 ‘경쟁력을 키워, 많은 분들에게 유익을 주자’로 수정했다. 현재 나의 가치관과 인생관, 미래관을 반영한 것이다. 물론 늘 ‘절대명예, 절대신뢰’인 삶을 살고자 애쓴다. 어느 누구에게도 한 점 부끄러움 없는 그런 하루 하루의 인생을 살려 한다. 이는 우리 사회에서는 매우 버겁고 힘들 수 있지만 나중에는 나의 가치를 더욱 높여 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소통이 가능하고 서로를 위해주는 우리들 관계, 혹은 그런 사회는 오지 않을 것인가? 그런 소통이 가능한 관계형성이 된다면 나의 삶, 우리의 삶은 더욱 행복할 것이다. 내가 바라는 신나고 흐뭇한 삶이 될 것이다.

그런 것을 가능하게 하는 분이 바로 박원순 후보님이라 확신한다. 그러하기에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후보님께 힘이 되고자 하여, 쓰레기 처리 분리수거를 하고 있다. 그동안 내가 사회저변층을 위한 삶을 살아왔기에, 그것을 통해 그들의 고뇌를 충분히 이해하고 체험하였기에 자랑스럽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그런 삶에서만 머무르지 않는다. 좀 더 차원 높게, 위를 보기도 하고 좌우를 함께 보기도 한다. 범위를 확대하는 나의 성격상 안목을 크게 하는 것이다. 전체를 아우르면서 진정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나의 능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발휘될 것이다. 진정성있는 ‘깊은 대화나 토론’분위기라면 충분히 가능하고, 현재의 크기를 더욱 키울 수 있다. 자신만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기에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잘 될 것이다.

나의 가장 낮은 곳, 쓰레기 정리정돈하는 것부터 시작한 일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정리정돈하여 전체가 크게 사용되도록, 또한 현재보다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하여 진정한 경쟁력을 만들어 가도록 공헌할 것이다.

“모범적인 리더는 자신의 성공보다는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성공에 관심이 많다. 리더에게 있어서 가장 큰 성공은 자신이 섬기는 사람들이 승리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봉사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는 리더는 영원한 유산을 남긴다... 매일 변화를 만들어 내는 삶을 살아감으로써 자기만의 유산을 남길 수 있고, 우리만의 유산을 남김으로써 우리가 사는 세상을 우리가 있기 전보다 훨씬 더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 이는 ‘제임스 쿠제스’가 쓴 ‘최고의 리더’ 책 첫 머리에 나오는 글이다.

진정으로 소통이 가능한 분과 함께 한다는 것은 큰 행운이고 축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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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일
2011.11.06 22:51:33 *.233.97.31
출첵은 스마트폰으로 하다보니 여기에는 할 수 없어 본 사이트 커뮤니티란에 했다.
어제 등산을 한 이후 몇 명이서 함께 밤새도록 박후보님을 도울 일에 대해 이야기 했다.

강산애 등산은 많은 무리가 있었으나, 보람된 하루였다.
특히 박후보님 선거기간 동안 자원봉사했던 분들이 거의 대부분이어서 더욱 흐뭇한 시간이었다.
뒷풀이 시간에 참 좋은 분들을 알게 되었다.
새시장님이 시정을 펼쳐 나가시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많은 분들이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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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희
2011.11.07 04:49:56 *.233.97.181
출첵과 수련 굿.
'10.9.6일이후 지각3회('11.6.25과 9.23, 10.4). 첫지각 벌금 旣納付, 나중 2회 벌금은 나중..ㅋㅋ

그제 종친회 정기총회가 있었으나 내려 가지 못했다. 총회 마친후 작은아버지께서 연락이 왔다.
예전에 종토를 가로챈 분이 그 땅을 매각했다며 내려오란다.
오늘 새벽 아산에 내려갔다 올 예정이다. 

*수정보완
10시에 아산시 방축동 저수지쪽에서 회의가 있었다. 매각 대금에서 약1/3을 종회에 내 놓기로 했다. 액수는 약 6억정도다.
그 간의 나의 공이 컸다.  내가 그 분을 쪼으지 않았다면 그 성과는 전혀 없었던 것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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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화
2011.11.08 04:51:46 *.233.97.181

출첵과 수련 굿.

*서울시 출연기관인 자원봉사센터 계약직(6급)모집시 제출한 자소서다.

성 명 : 윤인희(
640113-1) 주 소 : 서울 성북구 정릉4동
“모범적인 리더는 자신의 성공보다는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성공에 관심이 많다. 리더에게 있어서 가장 큰 성공은 자신이 섬기는 사람들이 승리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봉사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는 리더는 영원한 유산을 남긴다...”

이는 ‘제임스 쿠제스’가 쓴 ‘최고의 리더’ 책, 첫 머리에 나오는 글입니다.

사람을 보는 눈,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며 미래를 보는 눈, 이것은 입체적 사리분별력을 갖춘 섬세한 사람만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 사람의 마인드가 얼마나 잘 형성되어 있는 가가 좌우할 것이다.

‘마음의 작용과 의식의 상태’를 나타내는 마인드는 그래서 단순하지 않습니다. 사물이나 사람을 바라보는 생각이나 사고방식 등이 중요한 이유임을 잘 아실 것입니다.

저의 성장과정은 도전의 역사였습니다. 시골에서 태어난 저는 거의 모든 면에서 부족함 투성이었습니다. 매우 가난했고, 수줍음을 많이 타 숙기도 없었습니다. 단지 온순하고 성실하였으므로 차분하고 침착하신 모친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집안 일을 많이 거들었습니다. 매사에 배우고 익히면서 부족함을 채워갔습니다. 그러면서 유연하고 창의적이며 입체적 균형감각을 갖추어 갔습니다.

좌우명은 ‘일신우일신’이었으나 몇 해 전부터 ‘나 아닌 남을 위해’로 바꿨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는 시기상조임을 알고 지금은 잠시 접은 상태입니다. 최근에 평소 존경하던 박원순님이 시장에 출마하셨고 당선되셨기에 다시 그 좌우명을 되살리려 합니다. 그 분의 마인드가 저와 너무도 흡사하고 그런 분이 시장직을 수행하면 충분히 나의 역량을 어느 곳이든 충분히 발휘할 수 있으리라 판단했습니다.

물론 그 분의 능력에 비하면 조족지혈입니다만, 저와 같이 유연하고 창의적이며 전방향적 사고를 하는 또 다른 많은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판단한 것입니다. 시장 보궐 선거기간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자원봉사를 하며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선거사무소 개소 이전 공사할 때부터 봉사를 했기 때문에 아마 그 캠프에서 저보다 오랫동안 봉사하신 분이 없을 것입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넓고 크게 확대 확장하면서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사무소의 쓰레기 분리수거 뿐만 아니라 주방 설거지 등등 가리지 않았습니다. 남들이 꺼려하는 것이든지 아니든지 닥치는 대로 했습니다. 그리고 유세현장에도 따라 다니기도 했고, 후보님의 일정을 확인하여 각종 정책토론회에도 참여하기도 하면서 배우고 익히기를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좀 더 크게 각종 정책이나 제도상 문제점 등을 파악하여 나중에 후보님께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작으면서 크게, 크면서 섬세하게 생각하는 저의 성격이 나타난 것입니다.

저는 지난 10여년 동안 수많은 강연이나 컨퍼런스 등에 참여하여 폭넓은 지식을 섭렵했습니다. 특히 미래는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 진정한 리더란 무엇인가? 등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미래포럼, 인재양성 HRD포럼 등에 즐겨 다녔습니다. 강연이나 포럼 등이 끝나면 그대로 있지 않았습니다. 관련 분께 다가가 대화를 나눴고, 때로는 뒷풀이를 요청하여 좀 더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함께 참여한 분들 몇 명에게 동석하자고 하여 그들의 의견도 함께 흡수하며 객관적이며 균형잡힌 지식을 습득하려 했습니다.

학교생활은 평범했습니다. 학부에서는 법을, 대학원에서는 경찰행정을 전공했습니다. 대학 때는 ROTC 훈련과정을 거치며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평소 내성적이고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에서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꿔 갔습니다.

소위로 입대하여 15년을 복무한 후 대위로 전역하였고, 예비역 진급과정에 합격하여 지금은 예비역 소령입니다. 군 생활하면서 법을 집행하는 사법경찰관으로서 소임을 다 하였고, 인생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 어떻게 하는 것이 타당한 법집행이고 진정으로 국민들을 위하는 것인지 무엇인지...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사람에 대해 더욱 헤아리게 되었고, 스스로 낮아지는 법을 배웠습니다. 특히 약자에 대한 배려와 도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이, 신나고 흐뭇하게 일을 함으로써 많은 분들에게 큰 기쁨을 주는 것입니다. 군 경찰임무 수행은 저의 성향과 전혀 맞지 않은 병과였기에 많은 갈등을 겪기도 했고, 결국, 2001년도에 전역하였습니다. 이후 근 10년을 적성과 흥미에 맞는 일을 찾아 헤맸고, 그 결과 저의 일을 찾았습니다. 고통속에 신음하고 계신 환자분들을 위해 일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약 2년 동안 병원에서 간병일을 하게 되었고, 저를 너무 혹사시킨 나머지 골병이 들어 그만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건강이 회복되어 자원봉사하는 일을 하는 것이 제 2의 길임을 알고 감히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가장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일을 하라고 많은 책에서 강조합니다. 저의 경우는 좀 힘들어도 남들이 좋아하고 흐뭇해 하면 저 개인의 피곤함이 결코 피곤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남을 기쁘게 해 드림으로써 저의 보람을 찾는 성격이라 그런 듯합니다. 그 자체로써 삶의 의미와 가치를 얻기 성격이고, 더바디숍의 창시자 아니타 로딕의 삶처럼 영혼이 살아 있는 삶을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형편도 많이 열악하나, 아직도 남들을 도와 그들이 잘 되는 것을 보면 보람을 느낍니다. 박원순 시장의 캠프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그러했습니다.

-근무 및 연구 활동들입니다.
지금까지 일상생활에서든, 직장에서 근무를 하든, 늘 지식과 지혜를 얻고자 하는 호기심이 강했습니다. 늘 깨어 있는 의식이고자 했고, 뭔가를 보고 들으면 그것을 발전시켜 더 효율적이고 유익하게 하고자 하는 마인드가 강합니다. 늘 이리저리 가늠하고 고민하는 순간들이 저의 생활입니다.

어떤 이는 단순함을 강조하지만 그것만이 답은 아닐 것입니다. 단순함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겠지만, 늘 뭔가를 배우고 익히며 치열하게 사고하는 습관은 더욱 많은 발전을 가져 온다고 믿습니다. 제 인생경험으로 그것을 분명하고 확실하게 느끼고 있으며, 그것이 나이가 경쟁력이 되게 함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한 분야에 오랫동안 전념하여 봉사를 한다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 분야에 깊이 있게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늘 좀 더 나아지고자 하는 생각, 배우고 익히려는 지적(지혜)호기심, 그런 열정과 집요함이 없다면 그리 큰 의미와 가치를 얻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반면, 여러 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공헌하는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면 더 큰 차원의 의미와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일을 중심으로 하여 주변을 둘러 보고 배우는 자세, 늘 자신의 방법이 최선 최고 최상이 아닐 수 있겠다는 낮은 자세를 가진다면 더 큰 안목을 가지게 되고, 자신을 더 큰 것으로 확대 확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한 곳에 오래하기 보다는 여러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두루두루 공헌력을 체험으로 배우고 익힌 것입니다. 그것이 평범치 않은 저로서 거듭나게 했습니다. 진정한 통합경쟁력을 촉진하는 능력을 함양했습니다. 이것은 지금보다 나중에 더욱 필요로 할 재능입니다.

병원에서 환자 간병을 하면서는 특별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 환자분이 병상에 눕기 이전의 삶보다 더 나은 삶으로 거듭나게 해 드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지난 약 20년 동안 나름의 시련을 겪었고, 그것을 견디고 극복하는 방법 또한 터득했습니다. 저 스스로를 낮추면서 성찰하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상처를 힘으로 만드는 것은 사람의 자주적 힘이고, 사람의 품에 큰 숲을 만드는 것은 그 사람의 상처다” 라는 말이 있다. ‘나’라는 사람은 자주적 힘이 남들보다 강한 듯합니다. 한 동안의 시련을 겪으면서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지 않는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것, 그런 사람과의 不通은 왜 일어나고 그 불통이 상대에게 얼마나 상처를 주는지를 깨달았습니다. 반면, 그 불통이란 것을 자주적인 힘으로 발휘했을 때, 진정한 성장과 성숙으로 승화되는 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 그 때문에 간병 일을 하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2008년 7월, 요양보호사 교육을 받을 때가 생각납니다. 교육시간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입니다. 그러나 저는 05시 50분경에 출근하여 생활관에서 교육받고 있는 장애인들을 찾아갑니다. 그들의 기상과 세면, 그리고 조식을 챙기기 위해서 입니다. 그렇게 봉사를 하고 나서 8시 30경에 교육장으로 갑니다. 제가 반장을 맡고 있었으므로 이런 저런 서류들을 챙기고 1교시에 임하고, 모두들의 마음에 맞추기 위해 쉬는 시간에도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하느라 바빴습니다. 그 때 참 많은 보람을 얻었습니다.

군대생활할 때는 중대장 훈육관 교관 참모 등을 역임하기도 했었지만, 전역 후에는 다방면의 연령대나 계층을 직접 체험하면서 훨씬 열심히 했습니다. 거의 노인분들 위주인 종친회에 약 10년간 참여하였고, 그곳에서 총무직책 수행도 약 5년 동안 했습니다. 또한 어르신들을 모시는 요양보호사 일을 하면서는 100세 극노인까지 모시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학생상담자원봉사를 할 때는 초중고교 학생들과 많은 대화를 하였고, 신일고에서 약 5년간 자습실 감독을 하면서는 300여명의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과 대화를 했습니다. 각종 고민을 함께 대화하면서 해결했습니다.

또한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약 9개월 동안 ‘희망근로’를 할 때는 장애인이나 서민 등 주민들과도 애환을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재경향우회(약 600명)에서 사무국장직을 역임하였고, 성북교육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정책실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열정적으로 봉사하면서 많은 상을 타기도 했습니다. 2001년 전후에는 각종 교육훈련을 받을 때마다 리더로서 혹은 총무로서 역할을 다하며 진정한 솔선수범을 보인 결과물들입니다.

2009년 말부터는 좀 더 봉사활동을 원활히 하고자 고민을 하다 글쓰는 능력을 쌓고자 글쓰기 강좌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심도있게 할 필요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작년부터는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이 되었습니다. 어떻게든지 배움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해 달라 특별 부탁하였고, 청강생 자격으로 기회를 얻은 것입니다. 열심히 배우고 익혔으며, 선생님과 정식 연구원들이 수업분위기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수업전후 및 수업중에 열심히 봉사했습니다.

그런 저의 모습에 대해, 선생님께서는 ‘감탄할 정도였다’고, 또 연구원 리더는 ‘눈이 부실 정도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글쓰는 능력을 배운 결과는 분명했습니다. 소통이 잘 안되어 안타까움이 있을 때, 마음과 생각을 글로 전달하니 예전에 말로 표현하였을 때보다 휠씬 수월하게 친밀해져 가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자원봉사에 대한 견해
이번 선거캠프에서 봉사하면서도 느낀 것들이 참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봉사한다고 신청을 합니다. 그리고 찾아와 안내데스크 주변 책상에 앉습니다. 그러나 막상 아무런 지시가 없으면 그냥 앉아 있습니다. 그 자체가 오히려 열심히 일하는 분들에게 방해가 될 뿐인데...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조용히 찾아 방해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하나 하나 해 나아가면 될텐데 말입니다.

저의 경우는,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찾아 조요히 차분하게 하든지, 혹은 그 분들이 하는 것들 중에서 빈틈을 찾아 그 곳에 윤활유를 치듯 일을 합니다. 평일에는 청소기를 사용하기 곤란합니다. 소음이 스텝들의 업무에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요일이나 공휴일에 일찍 출근하여 청소기를 돌립니다. 직원들이 출근하면 중단하고, 그 다음날 더 일찍 출근하여 나머지 부분을 해치웁니다.

간혹 도움을 준다고 봉사하는 것이 오히려 그 분위기에 마이너스 효과를 가져 올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런 것을 모르고 의욕만 앞서 봉사를 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것이 오히려 그 분들에게 불편을 주는 것입니다. 그러니 봉사하는 입장에서는 차분침착하게 그분들에게 방해가 되는지 여부를 살피고 조용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한 템포 늦추고 낮추며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저의 경우, 매우 섬세하고 차분침착한 성격이라 그 모든 분들의 심경을 늘 헤아리는 편입니다. 그리고 그 분들에게 겸허하게 묻습니다. 저의 행위가 도움이 되는지, 방법은 괜찮은지,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달라...

나 자신의 방법이 최선 최고 최상은 아닐 것이므로 늘 성찰하고 주변에 묻는 것입니다. 누구든 완벽한 사람은 없고, 아무리 완벽하게 하다 해도 과학은 늘 발전하며 변하는 것이므로 늘 새로운 방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것이 전방향적 사고이고 그래서 이런 마인드가 중요하다 하는 것입니다.

-센터에 대한 견해
앞으로의 우리 사회는 자원봉사에 대한 성찰과 참여가 더욱 필요할 것입니다. 따라서 센터의 역할이 자못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이므로 직원채용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모든 연령대와 계층을 아우르며 자원봉사하는 분들을 이끌어 가는 사람이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실무자로서의 역량은 충분히 갖추었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다방면의 경험을 통해 누군가를 진정으로 섬기는 노하우, 혹은 한 부서나 조직의 분위기를 신나고 흐뭇하게 만드는 노하우를 터득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낮추면서 주위의 모든 분들의 마음에 들도록 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합니다.

혹여 서로 어울리지 못하는 외톨이가 있다면 그 분 조차에게도 마음에 들도록 하며, 그 분이 전 구성원들에게 신임받게 할 자신이 있습니다. 단지, 그 구성원들이 얼마나 긍정적이냐 여부에 따라 시간이 문제일 뿐입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의 경험은 그동안 새시장님의 성품과 사고방식 등에 대해 더욱 깊이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그 이전부터 그 분의 거의 모든 부분에 대해 저와 흡사하다는 것을 알고 존경을 해 왔던 터였습니다.

앞으로 센터에서 서울시와의 협조관계 등 업무처리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감히 판단합니다.

물론 사업계획서 작성능력은 경험이 부족한 탓에 미흡함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참신하고 유연한 마인드와 늘 배우고 익히는 자세입니다. 저는 그러한 것을 거의 모두 갖추었기 때문에 일단 업무에 임하게 되면 조속한 시일내에 충분히 습득할 자신이 있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꼭 합격하여 잘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2011. 11. 04.   작성자 윤 인 희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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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희
2011.11.14 04:44:00 *.235.30.133
지원하였으나, 11월 8일 불합격 연락이 왔다.
자원봉사한 경력자를 모집하는 것이 아니라 자원봉사자분들을 관리한 적이 있는 경력자는 모집한다는 것이었다.
많이 아쉬었으나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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