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2단계,

두

  • 강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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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6일 20시 37분 등록

1. 새벽 시간과 새벽활동
- 새벽 시간: 5시~7시

- 새벽 활동: 체조(5분) ⇒ 꼭지글 쓰기(40분) ⇒ 전화영어(40분) ⇒ 텝스(35분)


2. 나의 전체적인 목표('12.1.9 ~ 4.17)

- TEPS 800점 이상을 획득한다 ('12년 8월 유학시험 합격)

- 첫 책을 위한 꼭지글 15개를 쓴다 ('12년 7월 꼭지글 30개 작성, 12년 말 첫 책 완성)

- 100일 중 90일 새벽기상에 성공한다


3. 중간 목표

- TEPS 청해 300점 돌파(3월 초)

- 글쓰기교실 공저과정과 심화과정에 성실하게 임하기

- 매일 1권 독서 꾸준히

 

4.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 자정 이후 귀가 시, 수면시간 절대량 부족
야근이 불가피한 회사 상황을 원망하기보다

점심시간에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 주말에 엄마, 아내 역할을 요구하는 가족
온 시간을 다바쳐 함께 하는 것보다 밀도 깊은 짧은 시간으로도

가족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함께 하는 시간은 열정적으로 임하기


5.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 공인성적으로도 인정받는 영어의 달인

그동안 빛좋은 개살구에 불과했던 내 현재에 실력을 보태 명실상부한 영어의 귀재가 됨


- '책을 쓰겠다'라는 미래형을 '책을 쓰고 있다'는 현재진행형으로

책을 쓰는 실천을 통해 행동보다 늘 앞섰던 말을 따라잡아 지행합일의 경지에 이름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 나에게 온전한 하루 휴가 주기

IP *.128.73.61

댓글 110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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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5 04:56:32 *.109.38.205

천복부족 [D+38]  2012_2_15_수

 

ㅇ4:50~ 업무 공부를 하려 했으나

어젯밤 숙취를 해소하기위해

조금 더 자야한다고 내면의 목소리가 속삭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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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6 07:05:33 *.109.38.205

천복부족 [D+39]  2012_2_16_목

 

ㅇ새벽 기상 실패

알람을 잘못 맞춰놓는 바람에

딸래미도 못깨워 새벽미사에 못 간 아이는

아침 내내 눈물바다다..ㅠ

 

독서, 영어, 글쓰기가 실종된 나날

일만 하면서 정신없이 살다가

짜증과 염증에 가득찬 내 모습에 환멸이 느껴진다

 

예전에는 마냥 가깝게 지냈던 이들

이제는 그네들이 모두 민원인처럼 되어 버렸다

문제는 내가 그네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별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

 

어젯밤 핸드폰을 보면서

옛 친구들을 찾는데 고작 다섯명에게 문자를 보내고 나니

더이상 연락하고 싶은 이들이 없었다

 

절제할 것

말과 음식, 행동

 

그러나 생각은 충분히 취할 것

너무 힘들다 싶을 때는

마음을 다잡기 위한 일기를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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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7 04:57:15 *.109.38.205

천복부족 [D+40]  2012_2_17_금

 

ㅇ4:50 영어공부 1h/ 업무공부 1h

 

이것저것 벌려만 놓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을 안타까워했더랬다

직장 내에서 멘토로 여기는 분 중 한 분이 조언을 하셨다

일단 유학준비부터 하라고

책쓰기를 이후로 미뤄야할 듯 싶다

오늘부터 업무를 중심으로 한 일상에 새벽 한 시간은 영어에 투자하기로 했다

나를 믿는다..잘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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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8 18:34:34 *.109.38.205

천복부족 [D+41]  2012_2_18_토

 

ㅇ4:40

문자로 간신히 기상만 출석하고 자고싶은만큼 잤다

업무만 하겠노라고 선언했는데 공허한 마음을 달랠 길이 없다

짜증은 계속 쌓이고

 

이번주에 속독으로 두 권의 책을 읽었다

회사에 가서 일을 할까 하다가

집 근처 도서관에 가서 영어공부도 조금 했다

 

아직 업무도, 영어도, 육아도 어설프기 그지없다

정신이 없는 삶..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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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9 04:59:08 *.109.38.205

천복부족 [D+42] 2012_2_19_일

ㅇ4:50 영어

정신 차리기

대충 살지 말기

불평하거나 화내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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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0 04:59:50 *.109.38.205

천복부족 [D+43] 2012_2_20_월

ㅇ4:50 아이돌보기/ 새벽미사

 

새벽출근하는 남편이 걸어대는 연거픈 전화에도 불구하고

아랫목에서 눈 질끈 감고 버티다

새벽에 일어난 막내의 보챔을 견디지 못하고 일어났다

 

어젯밤 절식과 근면을 다짐했는데도

또 다시 무너지는 나를 보면서 나약하기 그지없는

내 자신의 한계를 다시금 깨닫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관하지 말 것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조금만 더 노력하자고 끊임없이 나를 다독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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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1 04:56:38 *.109.38.205

천복부족 [D+44] 2012_2_21_화

ㅇ4:50 한밤중까지 일하는 것이 자랑은 아니다

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면 이왕 일하는 것.. 즐겁게 임하자

건강 챙겨가며 현명하게 지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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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3 04:38:56 *.109.38.205

천복부족 [D+45] 2012_2_22_수

ㅇ4:50

여전히 늦은 밤까지 일하다 

폭식을 하고 새벽 1시를 넘겨 자기 일쑤다

새벽활동이 어려운 건 당연지사

변화가 필요하다

 

천복부족 [D+46] 2012_2_23_목

ㅇ4:30

드디어 돌파구를 마련했다

한 달 후 목표 체중을 정해 도전하기로 했다

매일 한 시간 이상 공부한 후에 친구에게 결과를 문자로 알리기로 했다

신나는 프로젝트,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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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5 09:06:55 *.109.38.205

천복부족 [D+47] 2012_2_24_금

ㅇ4:30

일어났다가 너무 피곤해 한시간만 더 자고 일어난다는 것이

피곤할 때 그렇듯이 아예 잠들어버렸다

아침밥을 포기하고 아침 50분 동안 공부를 하다 출근을 했다

 

천복부족 [D+48] 2012_2_25_토

ㅇ4:30 새벽 기상 문자로 간신히 하고 다시 잠듦.ㅠㅠ

새벽 2시 퇴근 후 두시간 남짓 만에 일어난다는 어불성설이겠지

 

선배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면서

내가 취해야 할 입장,

나는 어떤 길을 걸어야할 지 고민이 된다

 

내 그릇을 키워야 하는데

지금 조금 노력하는 시늉만 할 뿐인데 힘들다

 

하지만..지금 힘든만큼 내가 클테니

조금만 더 힘을 내자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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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6 21:27:39 *.109.38.205

천복부족 [D+49] 2012_2_26_일

 

ㅇ4:50 문자로 기상

영어공부를 한시간쯤 하다

다시 잠들어버림

새벽미사를 참석하고 도서관으로 직행해

한시간쯤 영어공부를 하고

 

아침식사 후에 다시 들려

회사에 가기 전에 한시간 정도 더 공부를 했다

 

오후에는 회사에서 내내 일을 하고

조금 전에 퇴근했다

 

잠자기 전까지 한 시간 정도

회사에서 가져온 나머지 일

영어공부

아이들과 놀아주기

읽고 싶은 책 읽기

 

아이들은 계속 장기나 체스를 함께 두자고 졸라대고

내 마음은 책을 읽고 싶다고 졸라대고

내 이성은 나머지 일을 하거나 영어공부를 하라고 채근한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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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7 05:01:18 *.109.38.205
천복부족 [D+50] 2012_2_27_월

 

ㅇ4:50 출석

밤새 악몽에 시달리다 기분이 우울하던 차에

새로운 부족장님의 영상 메시지를 들으니 힘이 솟는다

 

딸이 복사를 서는 새벽미사에 참석하거나

일찍 일어난 막내에게 책을 읽어주며 놀아주거나

영어공부 1시간이 가능할 것 같다

 

무엇을 하던지간에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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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8 04:56:28 *.109.38.205
천복부족 [D+51] 2012_2_28_화

ㅇ4:50 출석

반환점을 돌았다

업무..때문에..라고 핑계를 댄다 해도

도저히 변명이 되지 않는 저조한 실적

 

건강한 30대, 유학 준비생

전문직장인 그리고 엄마 역할 사이에서

늘 휘청거리지만

나는 나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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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9 04:55:38 *.109.38.205
천복부족 [D+52] 2012_2_29_수

ㅇ4:50 출석

2월의 마지막 날

자정넘어 늦게 잠자리에 들게 되기에

새벽활동은 여전히 난맥상 ㅠ

 

조금만 더 휴식을 갖고

영어공부나 나머지 업무를 처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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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2 04:54:19 *.109.38.205

천복부족 [D+53] 2012_3_1_목

ㅇ4:50 기상/새벽미사

 

#2월 한 달 소회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봄직한 자리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두려움과 묘한 기대감이 뒤범벅이 된 상태에서

정신없이 만 4주를 보냈다

그 좋아하던 책도 멀리하고

영어공부도 거의 하지 못하고

아이들과 단 한 번도 맘껏 놀아주지 못하고

일만 하면서 보냈다

그럼에도 그동안 기초가 너무 부족했던 탓에

참 많이도 헤맸고

참 많이도 힘들었고

참 많이도 절망했다

그런데

한 달을 이렇게 힘들게

아파하면서 보내고 나니

그동안 성큼 커있는

나 자신이 보인다

앞으로도 이만큼

아니, 이보다도 더 힘들겠지

그리고 이보다도 더 많이 고민하고

이보다도 더 많이 아파하겠지

그리고 힘든만큼

고민한만큼

아파한만큼

나는 또 한 발 더 나아가 있겠지?

나 자신을 믿는다

그리고 나에게 이렇게 중차대한 책임을 짊어지게 하신

그 분을 믿는다

비록 내 역량에 버거운 자리지만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내 힘껏 최선을 다한다면

적어도 미래의 내 자신에게는

할 말이 있으리라

지난 4주를 보냈던 것보다

더 열심히

더 진정한 마음을 담아

더 따뜻한 마음을 담아

더 뜨거운 마음을 담아

남은 시간을 보내리라 다짐해본다

그동안 고생했다

힐데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거야

네가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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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2 05:00:49 *.109.38.205

천복부족 [D+54] 2012_3_2_금

 

ㅇ4:50 기상 / 영어공부

 

송작가님과 메일을 주고 받고 의기충천해 구매할 책 목록을 잔뜩 적고

퇴근길에 책 한 권을 읽으며 오늘은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 예전처럼

뜨겁게 살겠노라고 다짐을 했더랬다

 

하룻밤 지나고 나니 어제의 열정이 한풀 꺽인듯한 느낌이 든다

마음 추스려 어제의 각오를 그대로 실천하는 하루 보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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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3 23:19:20 *.161.72.244

오래간만에 들릅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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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5 04:37:32 *.109.38.205

잘 지내시져? 연구원 과정도 잘 수행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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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4 04:58:54 *.109.38.205

천복부족 [D+55] 2012_3_3_토

ㅇ4:50 문자 기상 후 정신없이 다시 잠이 듦

언제부터인지 제대로 된 새벽활동이 희미해지고 있다

대신 하루종일 내 책을 쓰기 위한 노력을 경주했다

문제는 글과 삶의 혼연일치 경치에 다다르지 못했다는 사실

좀 더 부지런해지고, 좀 더 아름다운 이가 되길...

 

천복부족 [D+56] 2012_3_4_일

ㅇ4:50 기상

영어 쉐도잉 1h / 작품 구상 1h/ 운동 40min

 

부족했던 어제..에 발목잡혀 더이상 우울해하지 말기

대신 새롭게 주어진 오늘..에 감사하고 마음껏 후회없이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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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5 04:39:38 *.109.38.205

천복부족 [D+57] 2012_3_5_월

ㅇ4:30 기상

영어 쉐도잉 / 저서 관련 자료 읽기

 

어제는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그런데 하루를 마감하면서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은

80퍼센트의 잘함..보다는 마지막 20퍼센트의 부족함..때문이었다

 

내 삶에 구멍 숭숭 나 있는

이 부족한 부분까지 마저 메울 수 있는

자애로운, 현명한 이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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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6 04:37:27 *.109.38.205

천복부족 [D+58] 2012_3_6_화

ㅇ4:30 기상

영어 쉐도잉 / 저서 관련 책 읽기 / 업무 공부

 

어젯밤 회식을 마치고 11시가 다되어 귀가해보니

오매불망 기다려왔던 책 스무권이 도착해 있었다

 

그동안 빌려서 조심스럽게 읽었던 책들과 결별하고

내 첫 책을 위해 과감하게 구입한 책들~

오늘부터 탐독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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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7 04:37:01 *.109.38.205

천복부족 [D+59] 2012_3_7_수

ㅇ4:30 기상

영어 쉐도잉 / 저서 관련 책 읽기

 

어제는 폴레폴레를 통해 나를 알게 된 예비사무관 두 분과 만남을 가졌다

지성작가님의 멘토링을 받고 잔뜩 고무됐던 게 엊그제같은데

이제는 내가 누군가의 삶에 반향을 일으키는 존재가 되었다

 

대충 살지 않으리라

넘어지더라도 잠깐만 울고 바로 일어나서 다시 걸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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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8 11:43:59 *.128.73.60

천복부족 [D+60] 2012_3_8_목

ㅇ5:10 기상

 

어제 업무 스트레스가 커서인지

일찍 퇴근을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도 너무 피곤했다

하지만 조기 취침이 부담스러워 알람을 3시 30분으로 맞춰놨더니

아예 듣지도 못하고 푹 자버리고 말았다..ㅠ

 

새벽미사 가려는 딸래미 알람에 맞춰 일어났다는

그래도 1시간 독서, 40분 영어 쉐도잉을 했다는 데 의의를 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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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0 04:36:28 *.109.38.205

천복부족 [D+61] 2012_3_9_금

ㅇ4:30 기상

독서/쉐도잉

천복부족 [D+62] 2012_3_10_토

ㅇ4:30 기상

독서/쉐도잉

 

시어머니 생신

세 아이 돌보시며 고생하시는 시어머니 서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하루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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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2 04:26:56 *.109.38.205

천복부족 [D+63] 2012_3_11_일

전날 시댁 분들과 시어머니 생신을 너무 거하게 치뤄서인지

새벽활동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 때문인지

온갖 변명을 하며 문자로 간신히 출석만 하고 다시 잠이 들어버림

 

하루종일 그다지 쉬지는 않았지만

마음이 답답한 것은 원하는 글쓰기가 아직 삶에 자리잡지 않았고

영어공부를 하지 못한데 대한 일말의 죄책감이라고나 할까

천복부족 [D+64] 2012_3_12_월

ㅇ4:20 기상

독서/쉐도잉

또다른 시작~

 

아쉬움과 부족한 마음 일단 잊고

멋진 일주일을 위해 고고 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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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3 04:35:57 *.109.38.205

천복부족 [D+65] 2012_3_13_화

ㅇ4:30 기상

독서/쉐도잉

 

자신감을 갖자

내가 맡고 있는 일에서 제1인자가 될 수 있도록 치열하게 노력하자

의기소침해지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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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4 04:36:04 *.109.38.205

천복부족 [D+66] 2012_3_14_수

ㅇ4:30 기상

독서/쉐도잉

 

별로 하는 일 없이 피곤하다

회사에서 업무 몰입도를 높여서 일을 해서일까

내가 잘하고 있는 부분보다는

늘 부족한 면만 바라보면서

못내 못마땅한 마음을 갖는다

 

건강에 유의할 것

마음을 평화롭게 유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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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5 04:55:00 *.109.38.205

천복부족 [D+67] 2012_3_15_목

ㅇ4:50 기상

독서/쉐도잉

 

업무에 대한 열정이 식어감이 느껴진다

아니..식는다는 말은 어폐가 있다

내 한계를 느끼고 수시로 절망한다

지레 움츠려들고 내 길이 아닌 것 같다며 자위한다

 

내 한계를 스스로 낮게 설정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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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6 04:55:31 *.109.38.205

천복부족 [D+68] 2012_3_16_금

ㅇ4:50 기상

독서/쉐도잉

 

즐거운 금요일

그동안의 정신적 방황은 일단 접고

신나는 TGIF를 즐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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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8 04:55:07 *.109.38.205

천복부족 [D+69] 2012_3_17_토

그냥저냥 하루를 보냈다

적당히 읽고, 아주 쬠 공부하고

대충 아이들 돌보고

빨리 예전 페이스를 되찾고 싶다

 

 

천복부족 [D+70] 2012_3_18_일

ㅇ4:50 기상

독서/영어 쉐도잉

 

후회없는 일요일을 보내길

새벽 2시간 나만의 활동

오전 친구집 방문, 아이들과 노작활동

오후 회사 출근, 파일 정리 및 금주 주요사항 사전 점검

저녁 아이들과 명화 관련 책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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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9 04:08:20 *.109.38.205

천복부족 [D+71] 2012_3_19_월

ㅇ4:00 기상

영어 쉐도잉/목차 고민

줄 하나 끊어진 것만 같았던 생동감 결여된 그간의 삶에

전환의 계기를 만들었다

글 쓰고 싶어하는 내면의 욕망을 애써 무시했던 나날들이

내 그간의 슬럼프의 상당한 원인이었다

 

블로그에 공개 메뉴 하나 만들고

조각글 하나 올리고 나니 갑자기 삶에의 강렬한 의지가 불타오름을 느낀다

이렇게 다시 멋진 삶에 시동을 거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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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0 04:56:22 *.109.38.205

천복부족 [D+72] 2012_3_20_화

 

ㅇ4:50 기상

영어 쉐도잉/목차 고민

업무 때문에 피할 수 없는 저녁 자리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하는데도 내 인생은 언제부터인가

재미없는 자리에서 꿔다놓은 보릿자루마냥

침묵과 어색한 웃음으로 일관하곤 한다

 

좀 더 재미있는 사람이 될 것

그런데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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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1 04:54:19 *.109.38.205

천복부족 [D+73] 2012_3_21_수

ㅇ4:50 기상

영어 /독서

 

모처럼의 야근 때문에 피곤하다

더 자고 싶은 강렬한 이 욕망

이 글을 쓰고 난 후

제발 이불 안으로 들어가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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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1 16:51:03 *.253.121.34

힐데님^^ 잘 지내시져? 또랑또랑 눈망울과 샤프한 아우라, 친근한 글들이 생각나네요.

그 언젠가 우리 서로 엮일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당 ㅋㅋ,,,^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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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2 04:55:44 *.109.38.205

요안나 언니~~ 잘 지내시져?

미안해..엄마는 자기계발족이야..^^

아직 진도를 거의 못내 지지부진이랍니다..ㅠ

더 부지런히 노력하겠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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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2 04:54:25 *.109.38.205

천복부족 [D+74] 2012_3_22_목

ㅇ4:50 기상

영어 /독서

 

딸래미 새벽미사에 오가는 것을 도와줘야 해서

아침이 유난히 짧은 날이다

그럼에도 주어진 시간 안에서 최선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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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3 04:56:49 *.109.38.205

천복부족 [D+75] 2012_3_23_금

ㅇ4:50 기상

영어 /책 컨셉

하고 싶은 건 많으나 몸은 의욕과 별개로 움직이고..ㅠ

마음과 몸의 간극을 좁히는 하루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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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4 14:46:57 *.109.38.205

천복부족 [D+76] 2012_3_24_토

모든 것에 잔뜩 화가 나 있다

남편, 시어머니, 세 아이들

일, 그러나 무엇보다도 나를 화나게 하는 것은

늘 행동보다 앞서는 말

그리고 말보다 한참 앞서있는 헛된 욕망들

 

꿈이라는 이름 거창한 허울 안에 욕망을 자리해두고

게으른 행태는 조금도 바꿀 의지가 없는

나약하기 그지없는 내 자신

 

그럼에도 이런 한없이 미약한 내 자신을 용서하는 것만이

내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사실이

나를 더 화나게 한다

 

마음 다스리기

이렇게 수시로 흔들리는 내가..

과연 작가의 자질을 갖추고는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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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5 04:53:06 *.109.38.205

천복부족 [D+77] 2012_3_25_일

쓸데없는 불평 그만!!

말 대신 행동으로 보여주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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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6 04:42:03 *.109.38.205

천복부족 [D+78] 2012_3_26_월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기 위한 새로운 주를 시작!!

 

어제 책 목차를 잡으며 고민했듯이 내 삶에서

불필요한 것들은 제거해 버리궁 간결하게, 신명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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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7 04:56:39 *.109.38.205

천복부족 [D+79] 2012_3_27_화

 

내가 갖고 있는 보물 3가지

세 아이들, 건강한 육체, 꿈

 

맴돌며 제자리에서 헤매기는 일단 중지

내 보물들 생각하며 오늘은 정진, 그리고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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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8 04:53:28 *.109.38.205
천복부족 [D+80] 2012_3_28_수

몸이 무겁더라도

수면시간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예전같으면 억지로라도

새벽활동을 할텐데

 

오늘은 조금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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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9 04:54:35 *.109.38.205
천복부족 [D+81] 2012_3_29_목

 

직급이 올라간만큼 지금보다 더 열심히

더 어른 노릇해야한다는 부담감이 팍팍!!

 

그러나 그리 나쁘지 않은 걸 보니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욕은 있는 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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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30 04:49:01 *.109.38.205

천복부족 [D+82] 2012_3_30_금

 

문득 하나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들었다

내년 유학..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내가 나의 방종과 방황을 과연 용서할 수 있을까?

 

한작가님과 상의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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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31 09:05:44 *.109.38.205

천복부족 [D+83] 2012_3_31_토

 

책쓰기를 어떻게든지 미뤄야겠다는..결심의 윤곽선이 또렷해질 즈음

한선생님의 반가운 제안을 받았다

 

변화..를 주제로 한 공저 프로젝트

홀로 200~300페이지 분량을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

 

마음이 통했던 것일까?

올해의 숙제 하나는 이렇게 해결하고

 

다만..영어시험 관련해 공부를 하지 못해

전부처공동시험에 응시할만큼의 실력이 나오지 않아 애가 탄다

어제 동료는 부내 경쟁시험에 응시하라는 솔깃한 제안을 했다

 

그렇다면 더 이상 텝스 공부에 매달리지 않고

바로 토플과 GRE 공부를 하면 되는데

 

내면이 마음은 그렇게 하라고

지금 내 형편에서 이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속삭이는데

착한 사람..이라는 타이틀을 떼어버리고 싶지 않은

가슴 깊은 곳 목소리가 좀 더 노력해보라고 부추긴다

 

어지럽다

중요한 건 일단 뭔가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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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2 04:36:26 *.109.38.205

천복부족 [D+84] 2012_4_1_일

 

주말동안은 새벽활동을 거의 하지 못한다

대신 틈나는대로 영어단어를 들여다봤다

 

화내지 않겠노라고 원대한 결심과

길다란 원인 분석에 해법까지 제시해놓고서는

 

악마라도 하나 덩그라니 들어있는 듯

평소와 다름없이 소리치며 지낸 일요일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ㅠ

 

천복부족 [D+85] 2012_4_2_월

아쉬운 어제는 어제대로 보내고

찬란한 오늘을 마음껏 즐기기!!

 

아이와 함께 새벽미사를 참석해야 할 지는

여전히 고민 중..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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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3 04:58:19 *.109.38.205

천복부족 [D+86] 2012_4_3_화

 

관계..란 언제나 어렵다

아니다

어렵지 않다

그냥 진솔함..하나로 승부수를 띄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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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4 05:18:27 *.109.38.205

천복부족 [D+87] 2012_4_4_수

 

과욕은 적절한 수준의 계획보다 일을 항상 그르친다

3시30분에 일어나겠노라고 어젯밤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결과는 지각 출석..ㅠ

 

대신 눈떠 있는 시간만큼은 1분도 낭비하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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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5 04:54:33 *.109.38.205

천복부족 [D+88] 2012_4_5_목

 

친구

관계

 

구태여 친구를 사귀려 노력하지 않는

부모의 영향일까

유난히 자존심이 세서일까

아이의 외로운 삶을 마냥 질책하기에는

내 삶이 부끄럽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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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7 05:01:17 *.109.38.205

천복부족 [D+89] 2012_4_6_금

 

내 행복의 궁극적인 원천은 가족..이라는 당연한 명제를

새삼스럽게 확인한 하루

 

그런데 오랫만에 해후한 친정엄마와

대화거리가 끊이지 않는 것은

나도, 아이들도 아닌 스무살 가까이 나이차가 나는

엄마의 사돈

 

 

천복부족 [D+90] 2012_4_7_토

 

주중에 전혀 진도나가지 못한 글쓰기를 위한 준비를 하리라

6시까지 필사를 마치고 초고를 좀 쓴 다음 회사에 출근해서

빌린 책들 카피를 마치고 반납

혹시 1~2시간 여유가 생기면 영어공부도 좀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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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8 20:45:16 *.109.38.205

천복부족 [D+91] 2012_4_8_일

 

엄마 노릇하겠다고 다짐하고나니

결국 영어는 담쌓고 주말을 흘려 보내버렸다

공부하기 싫어 변명만 늘어놓는 일상..지겹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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