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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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시간 04시(출첵시간)
*목표 기상시간:03시30분
*새벽활동 및 시간관리
<오전일과>
#1_모닝페이지쓰기(기상후 30분-40분 소요) 기상후~04시20분
#2_연구원 과제 하기 (주로 책읽기, 글쓰기) ~05시20분
#3_108배하기 (30분소요)~06시
출근준비....
<나머지 하루일과>
#4_하루 독서시간 5시간확보하기(새벽1시간+점심시간1시간+오후3시간)
#5_연구원과제 텍스트 목요일까지 읽기종료. 월요일 오전(업무시작전) 올리기
<주말계획>
*매주말 영화보기 & 등산하기
039일차(목) 취침시간 10시10분/기상시간 01시~04시 다시취침
거실에서 아이와 함께 공부하고 있었는데...책을 들고 졸고 있다. 내가
그래서 일단 자자 싶어서 10시에 누웠다. 거의 바로 잠이 들었던것 같은데
한시가 조금 못되서 눈이 떠졌다. 휴대폰을 보니 메일이 와있다.
요즘은 굳이 들어가보지 않아도 표시를 해주니 들어가본다...
이럴때는 공간은 다른곳에 있는데 텔레파시는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다.
눈을 비비며 메일을 열어보다가 벌떡 일어났다. 너무 길어서...
평소답지 않게
그것도 문답식으로 적혀있다. 컴을 켜고 읽어보고...참 답답하기는 한가보다.
답신을 하고 파우스트읽기...파우스트는 어디에다 줄을 그어야하는가싶다.
괴테를 사랑할것 같다. 넘 좋다. 짱이다.
3시가 \넘어서 출첵하고 좀더 있다가...이대로 밤을 새면 일하기 힘들듯하여 다시 취침.
041일차(토)취침시간 10시30분/ 기상시간 03시30분
토요일은 출근이 없으니 시간이 한결 여유롭다.
이번주는 파우스트이다. 어떤곳은 술술 읽히다가 어떤곳은 발을 묶어 놓은듯이 진도를 못나간다.
이유는 두가지인데 한가지는 글이 마음으로 자꾸 들어와서이다.
연인을 두고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나그네처럼
자꾸만 붙든다.
다른 한 이유는 무슨말인지 이해를 할수가 없어서다.
한글로 번역이 되어 있으면 다 이해가 되는줄 알았다. 예전에는...아니네
그렇다. 아니다...밑빠진독이 아니라, 밑은 튼튼한데 채워진것이 없어서이다.
오늘도 조금 채워야지.
대문 원고를 쓰다가 잠들었어요~ 새벽 대문은 안 열고, 집 문은 열어 놓고 잤습니다. ㅠㅠ 다행하게도 제가 잠든 사이 집에 다른 사람이 들어온 흔적은 없습니다. ^ㅡ^ 그래서 오늘 새벽 길수님이 출석 체크를 못하고 문자 출석하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예전에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아파트 문 야무지게 걸어놓고 자더군요. 문을 두드리고, 전화해도 안 일어나 밤 10시에 열쇠 전문가 불러 드릴로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그때 황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 새벽 길수님도 그런 심경이었을 것 같습니다.
보람차고 치열한 연구원 생활, 즐겁게 하시지요! 응원합니당!!
안녕하세요!
치열한 새벽 정신으로 새벽을 여는 길수님~~
보기 좋고, 존경합니다. ^^
칼럼 쓰실 때 힘을 빼고 쓰는 것은 어떨까요?
완벽하게 쓰려고 하거나 흠잡히지 않으려고 하면 할수록 힘이 더 들더라구요~ ㅠㅠ
사람들이 지적하면 받아들이면서 단련해 나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글은 정답이 없잖아요.
원고도 완벽하게 한 문장 한 문장을 완성하기보다는
전체의 양을 만들어 놓고 다듬는 것이 훨씬 효율이 높더라구요~~
단비가 촉촉히 내려 주제넘게 한 말씀 드렸습니다.
행복한 연구원 생활 즐기시기 바랍니다. ^^
** 연구원 칼럼을 몇 편 읽었습니다. 훌륭합니다. 제가 쓴 글이 부끄러워집니다. 댓글을 지우려다 그냥 둡니다. ㅠㅠ 주식 관련 일을 하시나 봐요? 저는 주식과 간식 양쪽 모두 관심을 갖고 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