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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연구원 최종 합격자 발표
경주가 일단락되었습니다. 3주 동안의 지적 경기는 짜릿했습니다. 작지만 뜨거운 축제였습니다. 책과 글쓰기를 가지고 우리가 이렇게 놀 수도 있다는 것이 퍽 즐거웠습니다. 19 명이 끝까지 훌륭한 경기를 펼쳐 주었습니다. 1차 서류전형이 매우 적절했다는 자화자찬의 흐뭇함도 있었습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몇 사람들이 순간순간 훌륭한 기예를 보여주어 더욱 흥을 돋우어 주었습니다. 신종윤의 글은 경쾌하고 울림이 좋았습니다. 조안 시울라에 대한 조사 역시 돋보였습니다. 박승오는 자신을 둘러 싼 모든 것들이 글의 소재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좌충우돌 우리를 무척 즐겁게 해주었지요. 송창용은 가장 성실한 선수 중 하나였고 특히 과제 3권을 통합한 리뷰가 읽는 사람을 즐겁게 했습니다.
박소라의 글은 특이합니다. 접신이 되긴 된 모양입니다. 이은남의 글은 웃깁니다. 우리의 열정적인 관전자 초아 선생님이 미친 듯 반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김도윤의 글은 스스로 음미하는 느긋함이 있습니다. 현재만을 가지고 3기 연구원을 선발했다면 나는 이 6명을 뽑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기준 하나를 더 설정해 두었습니다. 누가 가장 많이 발전해갈 수 있을까 ? 누가 가장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을까 ? 이 질문은 시간이 필요한 평가입니다. 그러나 나는 두 사람이 이미 짧은 기간 동안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김민선은 두 달 남짓한 시간동안 자신을 깊이 관찰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한정화는 첫 번 째 글과 마지막 글 사이에 대단히 커다란 건너 띄기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나는 두 사람을 즐겁게 추가 하게 되었습니다.
참가자들 중 네 사람은 기획된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활동 방식에 잘 맞지 않는 듯 했습니다. 열심히 참여했지만 그들에게 이 방식이 즐거움을 주지 못했을 것이고, 본인들도 다른 접근법을 찾는 것이 유효하리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으리라 여겨집니다.
나머지 7명들이 나를 괴롭혔습니다. 모두 성실하고 오래 동안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다 뽑고 싶은 생각이 나를 거의 지배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함께 가장 강한 팀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 효과적인 수업이 가능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했습니다. 나는 이 중에서 5명을 더 선발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지치지 않고 많은 진보를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번에 선발된 분들이 타인과의 경쟁이 아니라 자신의 과거와의 경쟁이 훨씬 더 훌륭한 자기 건설의 방법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기를 희망합니다.
특히 열정을 다해 참여했으나 선발되지 않은 분들 역시 이 점을 잊지 말아 주기를 당부 드립니다. 발표와 함께 당장은 맥이 빠지고 화도 나겠지만 이 과정 자체가 자신을 돌아보고 갈 길을 미리 보여 준 한 창문이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2차 지적 경쟁에 참여한 13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축하합니다. 나는 여러분들과 평생 함께 놀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신종윤, 박승오, 김민선, 한정화, 김도윤,
박소라, 이은남, 송창용, 최영훈, 이희석
오윤, 최정희, 정선이
* 3월 31- 4월 1일 남해에서 열리는 첫 번째 연구원 통합 모임은 2기 연구원 조교 정경빈으로 부터 별도의 연락을 받게 될 것입니다. 3기 임시 조교는 박승오가 맡아 남해 모임을 함께 준비할 것입니다.
* 해외연수비와 과제물 부담금 (200 만원)은 3월 30일 까지 납입하시기 바랍니다. 과제물 부담금은 매주 월요일 오전 까지 북 리뷰와 칼럼을 올리지 않는 경우 작동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게으름이 기금으로 전환되어 사회적 빈곤을 돕는 비자본주의적 배분 사이클로 들어가게 됩니다. 조교가 열심히 체크하여 매달 현황을 알려 줄 것입니다.
( 국민은행 050702-04-030826 구본형 변화 경영연구소)
* 이 기회를 빌어 감사하고 싶은 분들이 있습니다. 훌륭한 관전자인 초아 선생님은 북을 힘차게 쳐주셨고, 이기찬은 작은 괭과리로 피곤과 졸음을 깨우는 다정한 격려자였습니다. 두 분은 모두 육중한 치어 리더들이었습니다.
1기/2기 연구원 여섯 사람이 '머리에 쥐가 날 만큼' 여러분들의 경기를 주시했고, 가장 훌륭한 주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었습니다. 홍승완, 오병곤, 문요한, 박노진,정재엽, 한명석 연구원에게 감사합니다.
경주는 계속됩니다. 자신과의 놀이입니다. 지치지 않기 바랍니다. 습관이 되면 멀리 오래 동안 갈 수 있습니다. 좋은 습관을 만드세요. 정해진 시간에 읽고 정해진 시간에 쓰세요. 절대 시간이 부족했던 ‘성실한 독종’ 오병곤이 지하철을 활용한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당신을 즐기며 스스로 멀리 이어지는 좋은 길이 되기 바랍니다. 축하합니다.
IP *.128.229.88
경주가 일단락되었습니다. 3주 동안의 지적 경기는 짜릿했습니다. 작지만 뜨거운 축제였습니다. 책과 글쓰기를 가지고 우리가 이렇게 놀 수도 있다는 것이 퍽 즐거웠습니다. 19 명이 끝까지 훌륭한 경기를 펼쳐 주었습니다. 1차 서류전형이 매우 적절했다는 자화자찬의 흐뭇함도 있었습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몇 사람들이 순간순간 훌륭한 기예를 보여주어 더욱 흥을 돋우어 주었습니다. 신종윤의 글은 경쾌하고 울림이 좋았습니다. 조안 시울라에 대한 조사 역시 돋보였습니다. 박승오는 자신을 둘러 싼 모든 것들이 글의 소재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좌충우돌 우리를 무척 즐겁게 해주었지요. 송창용은 가장 성실한 선수 중 하나였고 특히 과제 3권을 통합한 리뷰가 읽는 사람을 즐겁게 했습니다.
박소라의 글은 특이합니다. 접신이 되긴 된 모양입니다. 이은남의 글은 웃깁니다. 우리의 열정적인 관전자 초아 선생님이 미친 듯 반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김도윤의 글은 스스로 음미하는 느긋함이 있습니다. 현재만을 가지고 3기 연구원을 선발했다면 나는 이 6명을 뽑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기준 하나를 더 설정해 두었습니다. 누가 가장 많이 발전해갈 수 있을까 ? 누가 가장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을까 ? 이 질문은 시간이 필요한 평가입니다. 그러나 나는 두 사람이 이미 짧은 기간 동안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김민선은 두 달 남짓한 시간동안 자신을 깊이 관찰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한정화는 첫 번 째 글과 마지막 글 사이에 대단히 커다란 건너 띄기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나는 두 사람을 즐겁게 추가 하게 되었습니다.
참가자들 중 네 사람은 기획된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활동 방식에 잘 맞지 않는 듯 했습니다. 열심히 참여했지만 그들에게 이 방식이 즐거움을 주지 못했을 것이고, 본인들도 다른 접근법을 찾는 것이 유효하리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으리라 여겨집니다.
나머지 7명들이 나를 괴롭혔습니다. 모두 성실하고 오래 동안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다 뽑고 싶은 생각이 나를 거의 지배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함께 가장 강한 팀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 효과적인 수업이 가능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했습니다. 나는 이 중에서 5명을 더 선발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지치지 않고 많은 진보를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번에 선발된 분들이 타인과의 경쟁이 아니라 자신의 과거와의 경쟁이 훨씬 더 훌륭한 자기 건설의 방법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기를 희망합니다.
특히 열정을 다해 참여했으나 선발되지 않은 분들 역시 이 점을 잊지 말아 주기를 당부 드립니다. 발표와 함께 당장은 맥이 빠지고 화도 나겠지만 이 과정 자체가 자신을 돌아보고 갈 길을 미리 보여 준 한 창문이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2차 지적 경쟁에 참여한 13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축하합니다. 나는 여러분들과 평생 함께 놀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신종윤, 박승오, 김민선, 한정화, 김도윤,
박소라, 이은남, 송창용, 최영훈, 이희석
오윤, 최정희, 정선이
* 3월 31- 4월 1일 남해에서 열리는 첫 번째 연구원 통합 모임은 2기 연구원 조교 정경빈으로 부터 별도의 연락을 받게 될 것입니다. 3기 임시 조교는 박승오가 맡아 남해 모임을 함께 준비할 것입니다.
* 해외연수비와 과제물 부담금 (200 만원)은 3월 30일 까지 납입하시기 바랍니다. 과제물 부담금은 매주 월요일 오전 까지 북 리뷰와 칼럼을 올리지 않는 경우 작동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게으름이 기금으로 전환되어 사회적 빈곤을 돕는 비자본주의적 배분 사이클로 들어가게 됩니다. 조교가 열심히 체크하여 매달 현황을 알려 줄 것입니다.
( 국민은행 050702-04-030826 구본형 변화 경영연구소)
* 이 기회를 빌어 감사하고 싶은 분들이 있습니다. 훌륭한 관전자인 초아 선생님은 북을 힘차게 쳐주셨고, 이기찬은 작은 괭과리로 피곤과 졸음을 깨우는 다정한 격려자였습니다. 두 분은 모두 육중한 치어 리더들이었습니다.
1기/2기 연구원 여섯 사람이 '머리에 쥐가 날 만큼' 여러분들의 경기를 주시했고, 가장 훌륭한 주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었습니다. 홍승완, 오병곤, 문요한, 박노진,정재엽, 한명석 연구원에게 감사합니다.
경주는 계속됩니다. 자신과의 놀이입니다. 지치지 않기 바랍니다. 습관이 되면 멀리 오래 동안 갈 수 있습니다. 좋은 습관을 만드세요. 정해진 시간에 읽고 정해진 시간에 쓰세요. 절대 시간이 부족했던 ‘성실한 독종’ 오병곤이 지하철을 활용한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당신을 즐기며 스스로 멀리 이어지는 좋은 길이 되기 바랍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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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먼저 3기 연구원에 저희들과 함께 지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2차까지 오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스스로 내가 20등 이겠거니 왜 붙여 주셨을까를 생각하며 우야둔동 기댈 것은 궁둥살밖에는 없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그놈의 궁둥살때문에 나온 것이 그만 "코리아니티 옛날 이야기" 였습니다. 찬찬히 뜯어보면 괜찮지 않으십니까? 지금도 간신히 13번 째라고 생각합니다.
연구원에 지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 언제든 함께 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원합니다. 당신들께서 계셨기에 ...
우선 걱정이 앞섭니다. 내심 한편으로 떨어지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두려운 길임에 틀림없습니다.
오늘로서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4학년 어린마음으로 꿈을 꾸렵니다.
아침에 초아선생님 글을 3번 읽고 나서야 합격의 확신을 갖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나 저나 저는 죽었습니다. 초아선생님께서 4번째의 데이트를 신청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답변을 드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진작부터 걸리면 죽을 줄 알았지만 이제 4번 째(死), 과연 이 고비를 어떻게 넘겨야 할 지.
사부님을 만나뵙게 될 꽃피는 봄날에 연구원 모임엘 가도, 초아선생님께서 지키고 계셨다가 걸리는 날에는 불호령에 고기는 물론이고 간이고 내장이고 뼈다귀도 못추리게 생겼으니, 참 이래저래 진퇴양난에 사면초가 입니다. 저를 가르치신 해부학 교수님께서는 인간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다소 가늘더라도 길고 오래 살아야 하는 것이라고 했것만...^^
저를 알고 저를 찾아 일상의 취향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 이 과정을 통해 이루어야할 저의 소임이라 생각합니다.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인생으로의 2번 째 여행"에 기꺼운 마음으로 새 출발하렵니다.
5천만 꿈 벗 여러분들께서 꼭 함께 동참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사람을 일년 동안 한 식구로 맞이해야 할 3기 연구원 분들 염려가 되시겠지만(누가 저 좀 말려줘요~ ) 불쌍히 여기시기를.
모두 감사드리며...
저는 스스로 내가 20등 이겠거니 왜 붙여 주셨을까를 생각하며 우야둔동 기댈 것은 궁둥살밖에는 없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그놈의 궁둥살때문에 나온 것이 그만 "코리아니티 옛날 이야기" 였습니다. 찬찬히 뜯어보면 괜찮지 않으십니까? 지금도 간신히 13번 째라고 생각합니다.
연구원에 지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 언제든 함께 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원합니다. 당신들께서 계셨기에 ...
우선 걱정이 앞섭니다. 내심 한편으로 떨어지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두려운 길임에 틀림없습니다.
오늘로서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4학년 어린마음으로 꿈을 꾸렵니다.
아침에 초아선생님 글을 3번 읽고 나서야 합격의 확신을 갖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나 저나 저는 죽었습니다. 초아선생님께서 4번째의 데이트를 신청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답변을 드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진작부터 걸리면 죽을 줄 알았지만 이제 4번 째(死), 과연 이 고비를 어떻게 넘겨야 할 지.
사부님을 만나뵙게 될 꽃피는 봄날에 연구원 모임엘 가도, 초아선생님께서 지키고 계셨다가 걸리는 날에는 불호령에 고기는 물론이고 간이고 내장이고 뼈다귀도 못추리게 생겼으니, 참 이래저래 진퇴양난에 사면초가 입니다. 저를 가르치신 해부학 교수님께서는 인간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다소 가늘더라도 길고 오래 살아야 하는 것이라고 했것만...^^
저를 알고 저를 찾아 일상의 취향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 이 과정을 통해 이루어야할 저의 소임이라 생각합니다.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인생으로의 2번 째 여행"에 기꺼운 마음으로 새 출발하렵니다.
5천만 꿈 벗 여러분들께서 꼭 함께 동참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사람을 일년 동안 한 식구로 맞이해야 할 3기 연구원 분들 염려가 되시겠지만(누가 저 좀 말려줘요~ ) 불쌍히 여기시기를.
모두 감사드리며...
정재엽
최종 합격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작년의 경우, 최종합격한 이후에 중간 레이스에서 세 분이나 하차하셨습니다. 이번 3기 연구원들은 작년보다 더 힘든 과정을 거치셨으니, 다들 최종 종착지까지 가시리라 믿습니다.
미약하나마 연구원 선발에 도움이 되고자 저의 의견을 구선생님께 말씀드렸지만, 의견을 전달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그리 마음이 편안하지 않았습니다. 몇몇 분들은 이미 유려한 글쏨씨를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마음껏 발휘하고계셔서 의견제시 자체가 좀 민망하기도 했습니다.
1기 연구원들의 출판이 서서히 진행되면서, 저희 2기 연구원들도 보이지 않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어서어서 책쓰고 졸업하는 연구원들이 됩시다!
작년의 경우, 최종합격한 이후에 중간 레이스에서 세 분이나 하차하셨습니다. 이번 3기 연구원들은 작년보다 더 힘든 과정을 거치셨으니, 다들 최종 종착지까지 가시리라 믿습니다.
미약하나마 연구원 선발에 도움이 되고자 저의 의견을 구선생님께 말씀드렸지만, 의견을 전달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그리 마음이 편안하지 않았습니다. 몇몇 분들은 이미 유려한 글쏨씨를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마음껏 발휘하고계셔서 의견제시 자체가 좀 민망하기도 했습니다.
1기 연구원들의 출판이 서서히 진행되면서, 저희 2기 연구원들도 보이지 않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어서어서 책쓰고 졸업하는 연구원들이 됩시다!
임효신
최종합격하신 분들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
이번엔 비록 연구원이 되지 못했지만..
배우고 깨닫고 얻은 것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웃을 수 있습니다.
우선, 제 자신을 돌아보고.. 현재의 저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구본형선생님께 감사인사드려요.
그리고 이 곳에 올 수 있었던 끈을 쥐어 주신 김달국선생님께는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응원에 힘입어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도 들지만, 또다른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하며 앞으로 꼭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아! 그리고 이기찬님의 따뜻한 격려는 비타민과도 같았습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새로운 경험은 신선하기도 하고, 다소 힘에 부치기도 했지만 앞으로 차근차근 준비해서 언젠가는 꼭 연구원으로 활동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3주동안 이곳에서 예비연구원님들과 함께 지적경쟁을 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의미였으며, 영광이었습니다.
3기연구원님들의 책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
화이팅하세요!!!
이번엔 비록 연구원이 되지 못했지만..
배우고 깨닫고 얻은 것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웃을 수 있습니다.
우선, 제 자신을 돌아보고.. 현재의 저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구본형선생님께 감사인사드려요.
그리고 이 곳에 올 수 있었던 끈을 쥐어 주신 김달국선생님께는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응원에 힘입어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도 들지만, 또다른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하며 앞으로 꼭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아! 그리고 이기찬님의 따뜻한 격려는 비타민과도 같았습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새로운 경험은 신선하기도 하고, 다소 힘에 부치기도 했지만 앞으로 차근차근 준비해서 언젠가는 꼭 연구원으로 활동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3주동안 이곳에서 예비연구원님들과 함께 지적경쟁을 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의미였으며, 영광이었습니다.
3기연구원님들의 책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
화이팅하세요!!!
김도윤
하필이면 오늘이 예비군 훈련이었습니다. 아내에게 전화로 기쁜 소식을 전해 듣고는, 추워서 잔뜩 움츠렸던 몸이 잠시 펴지며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마음속엔 결과에는 상관없이, 꾸준히 내 길을 가야겠다는 다짐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어제,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던 걸 보면 이 일을 정말 하고 싶긴 하고 싶었나 봅니다.
같이 참가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덕분에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께 부끄럽지 않게, 차근차근 걸어가겠습니다.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겠습니다.
見小利則 大事不成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라. 작은 이익을 탐내지 말라. 급히 서두르면 통달하지 못하고, 작은 이득을 얻으려 하면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 - 논어(공자)
감사합니다!
마음속엔 결과에는 상관없이, 꾸준히 내 길을 가야겠다는 다짐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어제,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던 걸 보면 이 일을 정말 하고 싶긴 하고 싶었나 봅니다.
같이 참가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덕분에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께 부끄럽지 않게, 차근차근 걸어가겠습니다.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겠습니다.
見小利則 大事不成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라. 작은 이익을 탐내지 말라. 급히 서두르면 통달하지 못하고, 작은 이득을 얻으려 하면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 - 논어(공자)
감사합니다!
계원 송경남
함께 지적 놀이를 즐긴 구선생님 그리고 모든 지원자분들께 박수를 드립니다. 제 마음이 다 흐뭇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9기의 자랑 민선이도 보이고, 정화씨, 은남님도 계십니다.
축하드립니다..
특히, 저희 꿈벗 9기 민선이의 합격을 정말 놀랍습니다.
마음 찡하게 축하를 하고 싶습니다.
늘 격무에 시달리는 그녀였습니다.
꿈 프로그램중에는 자신에 대한 정리, 혼란 속에서 고민을 많이 하는 모습도 보였구요.. 이번 놀이과정을 통해 그녀가 대단히 성장하였다는 느낌이 듭니다.
모두 축하드리고, 모든 분들이 영적 인생의 큰 전기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9기의 자랑 민선이도 보이고, 정화씨, 은남님도 계십니다.
축하드립니다..
특히, 저희 꿈벗 9기 민선이의 합격을 정말 놀랍습니다.
마음 찡하게 축하를 하고 싶습니다.
늘 격무에 시달리는 그녀였습니다.
꿈 프로그램중에는 자신에 대한 정리, 혼란 속에서 고민을 많이 하는 모습도 보였구요.. 이번 놀이과정을 통해 그녀가 대단히 성장하였다는 느낌이 듭니다.
모두 축하드리고, 모든 분들이 영적 인생의 큰 전기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유현수
3기 연구원들이 탄생했군요.. 먼저 축하드립니다. 참고로 여기는 멀~리 거제입니다. ㅋㅋ 구선생님의 글과 그 밑의 여러 댓글에서 그 흥분과 설레임이 느껴지네요.. 사실.. 구선생님께서 제일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항상 이런 글을 보면 빙그레 하게 됩니다.
막연히 대학을 꿈꾸던 중학생 시절로 돌아간듯한 느낌입니다. 조금 더 자란 뒤에 저도 원서 한번 넣어봐야겠지요.. ㅋㅋ
3기 연구원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아쉽겠지만 조금 널널(?)하게 비공식 연구원 생활을 하실 수 있는 분들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은미누나 술 한잔 해야겠네..^^
막연히 대학을 꿈꾸던 중학생 시절로 돌아간듯한 느낌입니다. 조금 더 자란 뒤에 저도 원서 한번 넣어봐야겠지요.. ㅋㅋ
3기 연구원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아쉽겠지만 조금 널널(?)하게 비공식 연구원 생활을 하실 수 있는 분들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은미누나 술 한잔 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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