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3단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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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18일 23시 20분 등록

  낯설게 사는 일에 기꺼이 도전한다.

 

"돌을 갈아서 바늘을 만들고, 낙수로 바위를 뚫는다."

1. 요양기간 동안의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ㅇ  07:00 ~ 10:00         
         - 산책, 명상, 체조 / 책읽기 / 글쓰기


2. 주요 목표
    1) 낙수물이 바위를 뚫듯이 꾸준히 정진한다. 단, 욕심내지 않고, 체력에 맞게.      

    2) 완주는 당연하되, 과정을 즐긴다.         

    3) 수술로 인해 많이 떨어진 체력을 정상 수준 이상으로 회복시킨다.

    4) 꾸준한 글쓰기로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5) 공헌하는 삶 찾아보기(이택친구와 친해지며, 기타 봉사활동 실천하기)

 

 

3. 100일간의 실천동안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1) 나를 사랑할 수 있다.

         "고요와 평화 속에서 강해진다."

    2)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

        " 현명함과 지혜로움"

    3) 긍정 에너지가 넘쳐난다.

        " What a beautiful!" 긍정 에너지 방사로도 보시할 수 있다. ^^

    4) 건강한 체력을 기를 수 있다.

        "energetic!"

 

4.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ㅇ 자유 & 친밀함

 

5. 시작하는 마음가짐
    "轉禍爲福, 刮目相對, 흐르는 강물처럼"

     과정을 즐긴다.    

     Go, Go, Go~! ^^

IP *.209.126.147

댓글 123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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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6 12:11:37 *.209.167.251

<39일차> 06.26(목)

01:30~06:45

06:50~10:00(4.0점/5.0만점)

중국어, 필라테스, 실내자전거, 책읽기

몸이 피곤한가 보다. 체력이 달리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며칠전에 비해서 잠들기가 한결 수월하다.

몸에 신경을 쓰다보니 책읽기가 더디다.^^

*무위의 부정성은 사색의 본질적 특성이기도 하다. 예컨대 참선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들이닥쳐 오는

것에서 스스로를 해방함으로써 무위의 순수한 부정성, 즉 공에 도달하려 한다. 그것은 극도로 능동

적인 과정이며 수동성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것이다. 참선은 자기 안에서 어떤 주권적 지점에

도달하기 위한 연습, 중심이 되고자 하는 연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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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7 22:41:19 *.119.42.254

<40일차> 06.27(금)

01:30~06:45

06:50~10:00(2.5점/5.0만점)

책읽기

컨디션이 좋지 않아 운동을 쉬었다.

책읽기도 수월하지 않았다. ㅠ.ㅠ

*동기 유발 강연과 유사하게 설교는 대개 성공적인 삶을 위한 방법......

들뜨고 고무된 신도들은 음악이나 비디오에 맞춰 한 몸처럼 움직인다.

초대형 교회의 예배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설교 내용은 좋은 마음가짐을 유지하라,

부정적이거나 신랄한 태도를 버려라, 단호히 결심하라, 떨쳐 버리고 앞으로 나아가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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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8 22:59:51 *.119.42.254

<41일차> 06.28(토)

01:30~06:45

06:50~10:00(2.5점/5.0만점)

스트레칭, 책읽기

오늘 컨디션도 아직은 난조다.

93년도. 서태지와 X세대, 오렌지족, 민주투쟁의 끝물...그때 나의문화유산답사기가 나왔다.

읽어본다 읽어본다 한 지 어느덧 20년이 지나 펼쳐봤다. 부끄럽다.

이 땅에 살았던 사람들에 대한 스토리가 이제서야 전설이 아닌, 스토리로 다가온다.

감동과 놀라움, 무지에 대한 부끄러움...만감이 교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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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2:56:59 *.119.42.254

<42일차> 06.29(일)

02:00~06:08

06:10~09:10(3.0점/5.0만점)

스트레칭, 책읽기, 산책

어젯밤에 책읽고 자느라 새벽에 잤다.

시간 조절이 필요하다.

휴일은 마음을 느긋하게 한다. 휴일이 참 좋다.

*불쾌한 가능성과 부정적인 생각을 억누르고 차단하려는 쉼없는 노력, 곧 고의적인 자기기만이

필요하다는 뜻. 참으로 자신감이 있는 사람들, 이 세상과 화해하고 자신의 운명과 화해한

사람들은 자기 생각을 통제하거나 검열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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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30 21:40:33 *.119.44.21

<43일차> 06.30(월)

00:30~06:45

06:50~09:50(3.0점/5.0만점)

중국어, 책읽기 조금, 웨이트 트레이닝

어젠 왠일로 일찍 잠들었다.^^

중국어는 성조도 힘들지만 간체자를 외우는 것도 힘들다.

차라리 번체자가 나을 것 같다. 익숙하니까.

*세네카는 이미 지나간 하루 전체를 점검한다. 그것은 피고가 재판관을 앞에 두었을 때의 사법적

관계와 같지않다. 자기를 징벌하기 위함이 아니라, 존재를 이성적으로 단독적인 완전히 새로운

주체로 변모시키기 위해서 그렇게 한다. 후회의 느낌을 돋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현명한 처신을

확보해주는 이성적 각오를 강화하기 위해서 그는 홀로 자신을 점검한다. 그는 저녁의 점검을 통해

매일 새로운 인간으로 탄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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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1 22:38:13 *.209.126.154

<44일차> 07.01(화)

02:30~06:45

06:50~09:50(2.5점/5.0만점)

책읽기, 스트레칭

어제 프리웨이트 운동을 너무 심하게 해서 늦게 잠들었다.

오늘 아침활동도 머리가 흐리멍텅했다.

*돈과 속도를 숭상하는 산업혁명 이후의 서양인들은 그전의 사람들보다 유치하다.

그것은 신비로운 방법으로 인간을 성숙시키는 한가로운 시간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산업혁명 이후의 턱없이 분주한 생활은 인간의 성숙을 불가능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퇴행(退行)을 강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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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2 21:58:49 *.209.127.68

<45일차> 07.02(수)

01:00~06:15

06:20~09:20(3.0점/5.0만점)

중국어, 운동(수영)

*무지와 게으름은 환상의 커플이다. 그러고도 살 수 있었던 것은 일단 생득적 기운으로 대충 살

만했기 때문이다. 살 만하다,는 게 늘 문제다. 계급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웬만큼 살 만하면

인간은 자신이 얼마나 무지하고 얼마나 게으른가를 정직하게 볼 기회를 놓쳐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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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3 14:22:44 *.119.43.127

<46일차> 07.03(목)

02:00~06:45

06:50~09:50(3.0점/5.0만점)

중국어, 운동(필라테스)

일주일만에 수영을 했더니 몸이 많이 피곤하다.피곤한데도 이상하게  잠은 늦게야 잘 수 있다.

아침에 하는 중국어 학습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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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4 14:07:09 *.209.123.192

<47일차> 07.04(금)

02:00~06:45

06:50~09:50(3.0점/5.0만점)

책읽기, 수영

뭔가를 배우는 것, 이 과정을 통해 무언가 또 배우게 된다.

처음엔 물에 뜨는 것도 신기했는데, 킥보드 없이 팔을 휘젓게 되고, 이내 수영하는 게 편해진다.

힘을 빼라 힘을 빼라 하는데, 운동에서만 필요한 게 아니다. 일상에서도 쓸데없는 힘을 빼야 자유로워진다.

같은 동작을 수 십번 해서 내 몸에 체화시키듯, 감정 연습도 수 십, 수 백번해서 내면화시켜야 한다.

안쓰던 근육이 새롭게 자리잡기까지 근육통을 참고 또 참아야 한다. 감정 연습도 마찬가지다.

힘들고 피곤하고 아프지만 또 참아야한다.

몸을 씀, 이 행위를 통해 마음 씀을 배운다. 정.기.신은 역시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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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4 21:30:51 *.32.243.111

이택친구님은 수영을 하시는군요..ㅎㅎ 저는 요가를 다시 시작했어요~ 우리 화이팅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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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5 23:29:19 *.209.167.157

앗...요가. 저는 이따금 필라테스도 해요.

몸이 우선인 시기라, 몸에 충실히 살고있지요. 밥도 많이 먹고, 운동도 많이 하고~^^

AINA님, 우리 몸과 마음도 파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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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5 23:33:11 *.209.167.157

<48일차> 07.05(토)

02:30~06:45

06:50~09:50(3.0점/5.0만점)

등산

아침 일찍 청계산 산행을 했다. 이수봉을 올랐다.

오랜만에 산에 오르니 몸도 마음도 유쾌해졌다. 산에 가서 즐겁게 웃는 것 자체가 힐링이 되었다.

다만 어제 주사맞은 족저근막염 부위가 조금 더 아파졌고, 부은 다리를 가라앉히고자

발마사지를 받았다. 몸은 피곤하지만 여러모로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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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6 22:41:07 *.209.167.157

<49일차> 07.06(일)

01:30~06:45

06:50~09:50(3.0점/5.0만점)

책읽기, 실내자전거, 헬스

어제 한 등산으로 다리에 근육통이 심하다. 그래서 더 운동했다.

몸에 집중하다 보니 책읽기에 소홀해진다.

낮에도 마찬가지...

균형있게 성장하는 방법을 실천해야 할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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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7 23:51:11 *.209.126.111

<50일차> 07.07(월)

00:30~06:45

06:50~09:50(3.0점/5.0만점)

중국어, 수영

비교적 집중이 잘 되다가 졸음이 왔다.

새로운 영법을 배우다보니 팔과 허리가 아프다.

중국어도 재미있긴 하지만 점점 외워야 할 단어가 많아진다.

뭔가 분주히 배우고 있다. 목표가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즐겁고 재미있어서 시작한 것들이다.

힘을 빼고, 욕심을 버리고, 과정을 하나하나 즐겨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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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8 22:57:47 *.209.126.111

<51일차> 07.08(화)

02:30~06:45

06:50~09:50(2.5점/5.0만점)

책읽기, 헬스, ABT

운동을 너무 무리하게 해서 녹초가 돼버렸다. ^^;

누가 보면 운동선수인줄...

책읽기가 제대로 될 리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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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22:40:19 *.119.43.215

<52일차> 07.09(수)

02:30~06:45

06:50~09:50(2.5점/5.0만점)

책읽기, 수영

새로운 영법을 배우느라 허리도 아프고, 열심히 해도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다시 수영을 처음 배우던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다.

두 번째 도전하는 평영. 제자리에서 바둥대며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래도 이 기간이 길지는 않을 것이다. 두려움은 없고, 새로운 자신감이 있으니.

항상 느끼지만 운동은 인생살이와 닮았다. 근육을 만들기 위해선 아이러니 하게도

근육을 찢어야 하는 고통이 수반되어야 한다. 근육통은 필수다.

요즘의 내 근육통도 그래서 달콤하다. 무리하게나마 운동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힘들지만 재미있다는 점. 그게 예전과 달라진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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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1 00:18:35 *.119.44.75

<53일차> 07.10(목)

00:30~05:30

05:30~08:30(2.5점/5.0만점)

중국어, 필라테스, 헬스

열대야 탓에 워낙 일찍 일어나서인지 하루가 길었다.

너무 긴 나머지 단군일지를 자정이 넘어서야 생각해냈다. 이런 적이 없는데 이런...^^;

*삶의 어떤 부분이 관심의 초점이 되어 전경이 되면 나머지는 배경이 된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맥락이 바뀌면 지금까지의 전경은 배경으로 물러나고, 배경이었던 부분이

전경으로 올라온다. 이렇게 내 삶의 서사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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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1 21:50:52 *.120.171.144

전경과 배경의 서사시 표현이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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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1 23:00:36 *.119.44.113

김정운 교수님도 이런 감수성이 있더라구요. 평범한 생각을 쫀득하게 표현하는....

꾸머님의 감수성도 분명 쫀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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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1 12:17:43 *.242.48.1

스트레칭, 웨이트, 필라테스, 수영, 등산, 실내 자전거... 다양한 운동을 통해.. 원기 회복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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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1 23:12:19 *.119.44.113

그러게요.

태릉선수촌 생활을 하는 듯.

전신이 근육통 ^^; 근육은 안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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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1 23:19:26 *.119.44.113

<54일차> 07.11(금)

00:30~06:45

06:50~09:50(2.5점/5.0만점)

책읽기, 수영

약간 몸살기운이 있다. 열도 나고 혓바늘도 돋았다.

지난 12일간 쉼없이 매일 운동을 한 탓일까.

앞으로도 계속 전진....운동은 계속~ ^^

*상식적인 말이지만, 모든 질병은 일상의 흐름과 긴밀하게 연동되어 있다. 따라서 병을 치유하려면

궁극적으로 일상을 재배치하지 않고선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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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2 22:58:20 *.119.41.191

<55일차> 07.12(토)

01:30~06:45

06:50~09:50(2.5점/5.0만점)

책읽기, 햇빛보며 산책, 수영

어영부영 시간이 지나간다.

*습을 고치기 위해서 성과 열을 다해야 한다. 그렇게 하나의 문턱을 넘어가면 그 다음부터는

좀 수월하다. 그것이 주는 자기배려의 기운을 맛보았기 때문이다. 몸의 생리적 흐름도

좋아지고 얼굴 표정도 달라진다. 인연조건이 달라지는 건 말할 나위도 없다. 하나를 넘으면

견고한 장벽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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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3 21:50:41 *.209.167.173

<56일차> 07.13(일)

00:10~06:45

06:50~09:50(3.5점/5.0만점)

학습, 햇빛보며 산책

이른 아침부터 학습 모드. 많이 걷기도 했다. 낯선 풍경을 벗삼아 1시간 넘게.

친숙하면서도 생경하고 반갑고 딱 이거다 싶은 내용이었다.

앞으로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정진하련다.

*인류의 역사는 이 불균형과 차별을 극복하기 위한 투쟁이자 도전이었다. 인류가 나아가야 할

보편적 지향점은 오직 이것뿐이다. 말하자면 삶의 주권이란 법적, 경제적 권리만이 아니라

철학과 사상의 자유까지를 포함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사람들은 이 권리와 자유를 향유하려

하지 않는다. 삶의 축은 오직 연애와 가족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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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4 22:51:11 *.209.126.213

<57일차> 07.14(월)

02:30~06:45

06:50~09:50(3.0점/5.0만점)

중국어, 수영, 33배 절

어제 마신 커피때문인지, 유혈 낭자한 영화 '신의 한 수' 탓인지 새벽에야 잠이 들었다.

그러고는 하루종일 이리저리 다녔다. 입 안이 헌 게 없어지지 않는다. ㅡㅡ;

+매일 반복되는 실수를 고치지 않는 것은 같은 운의 굴레에서 쳇바퀴를 돌겠다는 것이다.

루저들의 일상이 되고 삶이 된다. 모두 선택의 문제.

*햇빛 때문에, 그것도 신문지 크기 정도의 햇빛 때문에 삶을 긍정할 수 있다.

그것은 행복과 불행, 선과 악 등과 같은 표상의 굴레를 가뿐히 뛰어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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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5 23:00:09 *.209.123.152

<58일차> 07.15(화)

00:30~06:45

06:50~09:50(2.5점/5.0만점)

책읽기, 헬스(실내자전거, 근력운동)

연이어 운동하고 수면이 부족해서 일찍 잠들었다.

오늘 낮까지 모자란 잠을 푹 잤다. 개운하다.

쉬는데도 바쁘다. 마음이 더 바쁘다. 릴랙스.......

*습을 고치기 위해 성과 열을 다해야 한다. 그렇게 하나의 문턱을 넘어가면 그 다음부터는 좀

수월하다. 그 다음엔 거기에 안주하지 말고 또 다른 습속의 고리를 끊어 내야 한다. 하나의

장벽을 넘으면 더  견고한 장벽이 드러난다. 나의 원수는 곧 나 자신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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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6 13:49:41 *.119.45.179

<59일차> 07.16(수)

01:00~06:45

06:50~09:50(2.5점/5.0만점)

책읽기, 수영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1시간 이상 운동한지 어느덧 2주일째다.

아직 뚜렷한 변화는 없지만 계속 진행할 생각이다.

언젠가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겠지.

*단언컨대 핵심은 오직 일상이다. 일상의 리듬과 밀도, 인생과 우주의 통로는 오직 이뿐이다.

눈부신 도움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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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7 16:53:39 *.119.44.119

<60일차> 07.17(목)

01:30~06:45

06:50~09:50(2.5점/5.0만점)

책읽기, 필라테스

어제는 11시부터 졸려서 어지러울 정도였지만 결국 1시 넘어 잠이 들었다.

비몽사몽 운전했을 정도. 오늘 아침도 당연히 피곤~

중국어를 하려는데 잘 안된다. 그래도 계속 전진.

*교육의 핵심은 생로병사의 마디를 헤쳐갈 수 있는 지혜를 터득하는 것이다. 거기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자기 자신과 소통하는 힘이다. 무의식이나 직관, 영성, 그리고 카리스마 등이 다 거기에서

비롯한다. 그런데 이것을 어떻게 교육상품으로 기를 수 있단 말인가. 큰 그릇은 천천히, 늦게 이루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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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8 15:59:47 *.209.124.225

<61일차> 07.18(금)

거의 못 잠. 자다깨다 반복

06:50~09:50(2.5점/5.0만점)

중국어, 수영

자정이 조금 지나서부터 번쩍거리는 번개와 하늘을 찢을듯한 천둥소리도 잠이 깨버렸다.

잠을 자려고하면 다시 우르릉쾅쾅. 말레이시아 여객기 참사 기사를 본 직후 잠든 터라 마음이 싱숭

생숭. 섬광과 함께 이생을 떠난 그분들의 명복을 빈다.

그럼에도 수영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어깨에 파스를 붙인채 중국어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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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9 23:50:12 *.209.126.177

<62일차> 07.19(토)

00:00~06:45

06:50~09:50(2.5점/5.0만점)

수영

책읽기하지 못하고 새로운 영법 발차기만 1시간30분간 했다.

단군의후예 2차 세미나 참석하느라 아침부터 종종거리다 방금 귀가.

3단계라는 공통분모로 모인 동지들과 즐거운 대화. 꾸머님 한턱^^

*동양사상만큼 유물론적이고 무신론적인 것도 없다. 초월적인 인격신이 들어올 자리가 없다.

인간의 존재 자체가 자연이라는 내재적 평면을 떠난 적이 없다. 물질과 정신, 인간가 자연, 혹은

삶과 죽음 사이를 구획하는 경계 자체가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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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0 21:45:18 *.209.165.89
<63일차> 07.20(일)

03:30~06:45

06:50~09:50(2.5점/5.0만점)

책읽기, 강의듣기

새벽에 잠이 들어 아침에도, 오전에도 졸렸다.

*과학자들은 정상적 형태가 최선이며 이를 더 벗어난 상태에 도달한다는 것은 성인들에게나 해당

하는 예외적인 일이라고 암묵적으로 가정해왔다. 덜 불행한 것, 덜 고통받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존재가 통째로 자유의 시공간을 향해 달려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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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1 22:06:26 *.209.169.104
<64일차> 07.21(월)

00:00~06:45

06:50~09:50(3.0점/5.0만점)

책읽기, 수영, 중국어

토,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보니 잠이 스르륵~

칭찬에 인색한 수영강사가 평영 발차기가 자연스럽다며 칭찬했다.

며칠간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비교적 단기간에 체화시킨듯 해서 기분이 좋다. 호호홍^^

운동은 역시 몸으로 체득시키는 수밖에 없다. 연습, 연습.

요즘엔 외워야 할 것도, 읽어야 할 책도 많다. 이번주, 다음주 매우 바쁠 것 같다.

*아 아....., 그는 신음을 씹었다. 가슴에서 무언가가 와르르 와르르 무너지고 있었다.

그래, 돈, 돈이 필요했다. 돈에는 깨끗한 돈, 더러운 돈이 없다...서둘러 전대광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전대광이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고, 어제보다 더욱 믿음직스럽기도 했고, 종잡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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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2 22:46:43 *.209.169.104
<65일차> 07.22(화)

03:00~06:45

06:50~09:50(3.0점/5.0만점)

책읽기

아침시간에 잠이 너무 와서 졸았다.

오늘은 모든 체육활동을 잠깐 쉬었다.

*무엇보다 공간이 비어 있어야 한다. 비어야 외부를 향해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비움과

열림은 같은 표현이라 해도 좋다. 그리고 비어 있음의 표현이 바로 청결이다. 청결해야만 열림, 곧

변이가 가능하다. 공간을 단지 하나의 기능으로만 쓴다면 정말 낭비다. 하지만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된다면 공간은 두 배, 세 배로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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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3 15:30:10 *.209.169.104
<66일차> 07.23(수)

02:00~06:45

06:50~09:50(3.0점/5.0만점)

책읽기, 중국어, 스트레칭

스트레칭과 걷기로 운동을 대신했다.

책읽는 시간은 짧지만 즐겁다.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짧은게 아쉬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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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4 15:32:18 *.209.126.210
<67일차> 07.24(목)

02:30~06:45

06:50~09:50(2.5점/5.0만점)

책읽기, 중국어

저녁에 중국어수업이 있어 계속 중국어연습.

어렵고도 재미있다. 책읽기는 더듬더듬...

벌써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간다.

*그만큼 아픈 사람이 많다는 뜻이리라. 이렇게 풍요로운 시대에 이렇게 아픈 사람들이 많다니.

참 놀라운 일이다. 더 놀라운 건 힐링이 넘칠수록 상처 또한 더 깊고 다양해진다는 것.

왠지 야릇한 공모관계가 느껴지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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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5 23:33:45 *.119.42.152
<68일차> 07.25(금)

01:30~06:45

06:50~09:50(2.5점/5.0만점)

책읽기, 중국어, 실내자전거

오랜만에 땀흘리며 실내자전거를 타니 몸이 개운해졌다.

역시 몸을 많이 움직여야 기분이 좋아진다.

*번뇌를 보는가장 간단하고도 근본적인 훈련은 호흡관찰이다. 호흡을 면밀히 관찰하노라면

온갖 잡념과 망상이 흘러가는데, 그것들을 잘 보기만 해도 무차별적으로 끌려다니지 않을 수

있다는 이치다. 하지만 이것 자체가 엄청난 집중력을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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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6 21:56:22 *.119.42.152
<69일차> 07.26(토)

02:15~06:45

06:50~09:50(2.5점/5.0만점)

책읽기, 실내자전거, 웨이트 트레이닝

어릴때부터 좋아했던 한자, 어느덧 세월이 지나 또 만나고 있다.

다시 친해지고 있는 한자가 정겹다.

중국어의 간체자는 아직도 낯설지만, 친해지려고 노력중이다.

*운명에 대한 사랑. 어떤 조건, 어떤 열악한 상황에 있더라도 자신에 대한 존중감을

버리지 않을 때, 자신을 있는 그대로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저항과 투쟁.

어떤 권력이나 자본도 그런 존재를 회유하거나 훼손시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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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7 20:33:41 *.119.42.204
<70일차> 07.27(일)

03:15~06:45

06:50~09:50(2.5점/5.0만점)

책읽기, 실내자전거, 웨이트 트레이닝

잠을 몇시간 못 잔채 활동을 하니 피곤피곤~

그래도 실내자전거와 헬스를 더 열심히 했다.

몸을 움직여야 생활이 바뀌고 삶의 리듬도 바뀐다.

*한꺼번에 다수의 삶을 혁명적으로 바꾸고 싶다는 발상은 그 자체로 형용모순이다.

그것은 이미 그 안에 사람들을 도구화하고 자기를 소외시키는 욕망이 꿈틀거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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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8 23:51:25 *.119.42.204
<71일차> 07.28(월)

01:30~06:45

06:50~09:50(2.5점/5.0만점)

수영, 중국어

오랜만에 한 수영이 약간 낯설었다. 새로운 영법을 익히느라 다시 시작해야 한다.

내일부터 더 열심히 하자.

*수치심을 불러일으키거나 무시하는 것으로 한 사람의 행동을 바꿀 수는 없다.

수치심은 침묵의 유행병. 인종, 민족, 사회계층, 모임, 이념, 종교, 정치적 성향 등 지리적 조건 외에

훨씬 더 광범위한 조건에 따라 여러 사회와 공동체에 중첩돼 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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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9 21:18:07 *.119.42.204
<72일차> 07.29(화)

01:30~06:45

06:50~09:50(2.0점/5.0만점)

책읽기, 이러닝

어제부터 목소리가 이상하더니 저녁엔 감기기운이 있었던게 여지없이 감기에 걸렸다.

그것도 여름감기! 며칠 무리해서 돌아다녔더니 좀 쉬라고,  감기 선물을 주셨나보다.

감기가 고통스럽지만 한편으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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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30 22:58:02 *.209.126.140
<73일차> 07.30(수)

00:30~06:45

06:50~09:50(2.0점/5.0만점)

책읽기, 실내자전거, 개념 투표

어제에 이어 감기 투병중.

계속 잠이 왔다. 아마도 몇달간 밀린 잠을 한꺼번에 자려는 건지..

기침과 탁한 가래, 오한과 잠이 밀려와서 수영 대신 자전거를 30분넘게 탔다.

땀을 흘리니 감기가 조금 나아진 듯. 사실 책읽기도 쉽지 않았다.

*이름을 말하는 것은 곧 존재를 취하는 것이자 사물을 창조하는 것이다. 모든 짐승은

자신들을 명명할 줄 아는 자의 지배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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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31 11:58:44 *.209.126.140
<74일차> 07.31(목)

01:00~06:45

06:50~09:50(2.0점/5.0만점)

책읽기, 실내자전거, 중국어

새벽 3시반쯤엔 위경련으로 잠을 깼다.

감기에 식체에...컨디션 난조다.

이를 딛고 중국어공부를 했다. ^^ 언젠간 쓸모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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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1 22:29:42 *.209.126.182
<75일차> 08.01(금)

00:00~06:45

06:50~09:50(2.0점/5.0만점)

수영, 스트레칭

오늘부터 본격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어제는 열대야인지도 모르고 푹 잤지만 오늘은 정말 더웠다.

삼복더위에 콧물을 훌쩍 거리며, 약간의 열감에 더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은 열심히 움직이련다.^^

*이름을 말하는 것은 곧 존재를 위하는 것이자 사물을 창조하는 것이다.

모든 짐승은 자신들을 명명할 줄 아는 자의 지배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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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2 23:16:17 *.119.41.6
<76일차> 08.02(토)

00:30~06:30

06:30~09:30(3.0점/5.0만점)

수영, 책읽기

열대야로 잠을 약간 설치고 조금 일찍 일어났다.

그리고는 수영. 어제에 이어 새로운 영법을 또다시 열심히 연습했다. 1시간30분간 쉼없이.

감기기운과 식체는 여전하지만 수영으로 극복중.

대신 책읽기는 쉽지 않다. 여전히 미열과 복통때문에 집중이 안된다. 그래도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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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3 22:49:49 *.119.43.110
<77일차> 08.03(일)

02:30~06:45

06:50~09:50(3.0점/5.0만점)

강의듣기, 실내자전거, 웨이트 트레이닝

또 밤늦게 잠들었다. 아마도 낮에 먹은 아포가토 20ml 정도에 민감반응을 한 것 같다.

수면시간이 4시간이라 아침 일찍부터 너무 피곤했지만 강의도 듣고, 격한 운동을 했다.

오랜만에 웨이트 트레이닝도 했다.

몸은 피곤하지만 근육을 만들어야하니 고통이 달갑다.

약간의 미열과 콧물, 졸음, 공복의 속쓰림이 계속되었다.

지난 일주일동안 유독 책읽기가 안되는 이유가 감기때문이기도 했지만,

여름 절기엔 그럴수 있다고 한다. 조급증을 버리니 한결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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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4 23:00:13 *.209.124.160
<78일차> 08.04(월)

01:00~06:45

06:50~09:50(3.0점/5.0만점)

중국어, 수영

중국어 연습하느라, 수영하느라 배가 자주 고프다. ㅎ

칭찬에 인색한 수영강사에게 평영 발차기가 아주 좋다는 칭찬을 들었다.

기분이 좋고 자신감도 생긴다.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보람도 느낀다. 칭찬 한마디에...

운동은 하면 할수록 이론보단 실전이다. 몸이 기억하도록 해야한다.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몸으로.

그만큼 반복 연습이 중요한 것 같다. 무리하지 않도록 내일은 좀 여유롭게 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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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5 23:02:33 *.209.127.209
<79일차> 08.05(화)

02:00~06:45

06:50~09:50(3.0점/5.0만점)

책읽기 (수영)

컨디션이 좋지 않아 책만 읽었다.

오랜만에 소설을 읽는다. 거친 문체지만 정글만리. 중국에 대해 알 수 있어 좋다.

역시 소설이라 금방 읽혀서 좋다.  조용하고 가만히 있었던 하루. 쉬었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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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6 23:16:02 *.209.127.209

<80일차> 08.06(수)

00:30~06:45

06:50~09:50(3.0점/5.0만점)

책읽기, 수영

오늘은 장장 1시간40분간 수영을 했다. 최근들어 가장 오래 연습한 듯.

드디어 오늘 평영 콤비네이션을 했다. 엇박이 중요하다는데 강사가 또 칭찬을 한다.

안될까봐 긴장했는데......되더라!  몇 주간 열심히 연습한 덕분인가보다. 기분이 좋다.

강습을 마치고 40분간 연습을 했으니, 꽤 한 듯하다. 어젯밤에 이어 오늘 아침 강습을 하다보니

몸이 약간 지쳤는데, 막상 수영을 하고 나오니 나아졌다. 난 물이랑 잘 맞는 것 같다.

정글만리는 단숨에 읽고 있다. 역시 소설이라 그런지 속도감이 있어 좋다.

오늘 새로운 책 주문을 했다. 다시 비소설이다.

이틀 연이어 회사 꿈을 꾸었다. 잡념이라 생각한다. 훠이~ 잡귀야 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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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7 14:07:28 *.209.127.209

<81일차> 08.07(목)

01:00~06:45

06:50~09:50(2.0점/5.0만점)

중국어, 실내자전거, 웨이트 트레이닝

어제 먹은 저녁식사가 체했는지, 침대에 누워도 잠이 안 와 고생했다.

그 여파로 오늘 아침시간은 잠을 조금 더 잤다. 좀 나아져 다행이다.

중국어 연습 좀 하고 근육단련을 위해 실내자전거를 탔다.

땀을 흘리고 몸을 움직이니 기분이 좋다. 단순한 요즘 생활이 퍽 마음에 든다.

날개를 펴기 위한 준비기간임을 알고 맘껏 즐기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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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8 23:16:58 *.209.127.209

<82일차> 08.08(금)

01:00~06:45

06:50~09:50(2.0점/5.0만점)

수영, 책읽기

어젯밤에 몸이 피곤한채 자고, 피곤한채 일어났다.

피곤한채 수영을 했는데 운동을 하고나니 좀 개운해졌다.

엊그제 이후 다시 평영 콤비를 했는데 체력이 더 강해져야겠다.

그래도 그렇게나 어렵게만 느꼈던 평영을 내가 조금이라도 할 수 있다니...감개무량하다.

감개무량의 날이 자주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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