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3단계,

세

  • 안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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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6일 10시 56분 등록
300_challenge[1].jpg



 * 12개의 도서와 12개의 독서노트

  01. 리더란 무엇인가?  [독서노트 완료]
  02. 무엇이 나를 만드는가? [독서노트 완료]
  03. 낯선 곳에서의 아침 [독서노트 완료]
  04. 싯다르타 [독서노트 완료]
  05. 아웃라이어 [독서노트 완료]
  06. 사람에게서 구하라
  07. 나의 기쁨과 슬픔, 파블로 카잘스
  08.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09. 스위치 [독서노트 완료]
  10. 미래를 창조하는 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독서노트 완료]
  11. 스티브 잡스, iMind [독서노트 완료]
  12. 놀이, 마르지 않는 창조의 샘 [독서노트 완료]
  13. 예수와 함께 한 가장 완벽한 하루
  14. 나는 읽는대로 만들어진다 [독서노트 완료]
  15. 아직도 가야할 길 [독서노트 완료]
  16. 철학 콘서트 [독서노트 완료]
  17. 희박한 공기속으로
  18. 강의 [독서노트 완료]
  19. 그리스인 조르바
  20. 픽사 스토리 [독서노트 완료]
  21. 디퍼런트 [독서노트 완료]
  22. 불안 [독서노트 완료]
  23. 아름다운 죽음의 조건 [독서노트 완료]
  24. 행복의 가설 (진행 중)
  25. 공산당 선언
  26. 몸과 영혼의 에너지 발전소 [독서노트 완료]


 



 


IP *.124.162.83

댓글 163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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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1 09:07:41 *.243.13.23





[200+61 새벽수련 활동]

  - 공헌 프로젝트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모닝 페이지]
어제 공헌 프로젝트에 관한 사우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지.
그간 작업된 결과물들은 오랜 기간 동안의 숙성을 마치고 이제서야 작업에 들어가게 되었어.
묘해. 지금 내가 느끼는 이 느낌이...

난 이 공헌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잠시 생각해 봤어.
 - 내 잘난체를 하기 위해서?
 - 순전히 잘 보이고 싶어서?
 - 아니면 내가 가진 컴플렉스를 공헌이라는 미명하에 벗어버리려고?
 - 사람과의 협업을 통해서 새로운 경험을 배우고 싶어서?
 - 그냥 끌림이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로부터 자유로운 게 없네.
모든 것 하나하나가 내가 이걸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음에 담담하기만 한 걸.
유치하면서도 옹졸하고 그러면서도 또 새로운 무언가를 경험해 보고 싶은 순수한 욕망들이 버무려져
이 새로운 모험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해.

그 결과의 끝은 어떠한 형태일까가?
매우 궁금하네.
입만 나불대는 내 실천의 완성은 어떻게 빚어질지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한 세상사람들의 평가가 매우 궁금해.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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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3 16:49:32 *.201.121.165





[200+62 새벽수련 활동]

  - 창고행사 지방 여행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모닝 페이지]
가족을 위한 선물을 사야하는 관계로
새벽부터 지방으로 운전을 해야했음.

하루 내내 이루어졌던 모든 일들은 새로운 경험으로 채워졌었는데...

110312-01.jpg
[새벽 4시]  가방을 들고 출발


110312-02.jpg
[4시 10분]  오전식사는 맥모닝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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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정각] 도착했더니 이미 운집해 있는 대기 인원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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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10분] 대기번호는 136번. (제길~ 돌아갈까 ㅠㅠ)


110312-05.jpg
[오전 8시 정각] 이미 행사장 앞은 난리 부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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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2시 50분]  행사 시작 전 관계자의 브리핑. 이미 대기인원은 700명 초과


110312-07.jpg
[오후 1시 30분]  행사장안은 아비규환. 전쟁터가 따로 없음. 밟히고 밀고, 머리채 땡기고...


110312-08.jpg
[오후 2시]  업자, 매니아, 일반인들 모두 뒤성켜 계산을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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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더 이상 있다가는 봉변을 당할 것아 욕심부리지 않고 서둘러 계산 마치고 나옴]


110312-10.jpg
[오후 7시]  제라드와 카카에게 공수해온 물건을 안김.


참으로 힘겹고 이색적인 경험이 아닐 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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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5 15:33:21 *.93.45.60
새벽잠 설치며 이런 이색적인 경험을 같이 한 사람~ 평생 한번 있을까말까한 경험이었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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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3 16:52:03 *.201.121.165





[200+63 새벽수련 활동]

  - 공헌 프로젝트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모닝 페이지]
월요일에 프로젝트 최초 킥오프 미팅이 계획되어 있는 관계로
서둘러 시안을 하나 더 잡아야 했음.
마음이 급함.

그들의 원했던 방향은 아닐지 모르나,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드는 타입.

오후에도 시간을 내, 추가 작업을 진행 함.

110313-02.jpg
[추가 디자인 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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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4 09:14:54 *.201.121.165





[200+64 새벽수련 활동]

  - Nothing!!!!!!!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모닝 페이지]
그 간 수도 없이 해왔던 기상 전 알람체크가 이번에만 안된 이유는 무엇인가?
오늘은 기상조차 하지 못했다.

여전히 260일을 넘었지만,
알람이 없다면 일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쓴 웃음을 지었다.
그간 말해왔던 간절함, 새벽기상의 습관화, 백일의 습관화..
내게는 다 개소리였구만..
젠장. (고작 이 정도의 수준  밖에 안됐던 나인가.. 이게 내 한계란 말인가.. 어이도 없고 화도 나고..)


요 며칠 동안 느꼈던 알 수 없는 그 불안감의 정체는 나태함이었었다.
중간목적지의 소실과 정신적/육체적인 후유증이 다 섞여 있는 것 같다.

거창하게 이야기 할 것 없다.
뭣보다 긴장감이 풀렸다.
조그만 조짐이 보여도 <Master Mind>가 주는 일침과 싯다르타가 주는 메시지를 상기시켰지만
이제는 그런 초심이 없어졌다.

300일을 과연 완수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요즘이다. ㅠ_ㅠ


[New Mission!]

110315-02.jpg
[드디어 시작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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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5 07:19:51 *.243.13.23





[200+65 새벽수련 활동]

   - 독서활동 <그리스인 조르바>
   - 독서노트 <강의>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모닝 페이지]
그간의 나태함과 풀려버린 긴장을 다시 채워넣기 위한 새로운 새벽활동의 시작.
기상의 어려움도 처음때 처럼 힘들었고,
새벽의 독서활동도 처음할 때 그 마음가짐이었으며,
독서노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오늘 새벽활동의 모든 것들이, 200일때 했던 그 흐름을 다시 체험할 수 있게 해주었다.
잠시라도 몸이 편해 안주하게 되면,
그 자리에 주저앉게 되고, 나아가 자리에 눕게 되어 버린다.
실로 무섭지 않을 수 없다.
다시 시작이다.
300일간의 마지막 여정을 찝찝함으로 마무리하고 싶지 않다.
정말로, 정말로...
피니쉬 라인의 테이프를 끊을 때,
영광스러운 성취감을 간직한 채 통과하고 싶다.


[독서 활동 - 그리스인 조르바]
책의 두께도 두께지만, 출/퇴근을 오가며 읽었던 책이라
그 몰입의 깊음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해 장담하기 어렵다. ㅠ_ㅠ
(이런 독서 패턴의 변화에 대해서도 의식만 있다면 언젠가는 해답이 보이겠지)

책버러지라는 표현 그리고
장자에서 나오는 <목수 윤편>이 이야기 하는 <책은 옛사람의 찌거지입니다>라는 대목이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거친 삶을 살면서 때로는(아니 항상) 이성적 판단에 위배되는 삶과 행동을 보이지만,
그 삶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고 삶 자체가 최고의 가치라는 것을
행동과 자신의 인생을 통해 그대로 보여주는...
실천-합일이 이루어진 삶을 보여주는 조르바.

철학적 사유를 평생 안고 살아온 문인들에게도
삶의 본질적 정의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은 평생의 과제였나보다.

(시기가 아닌지, 방법이 잘못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좋은 책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깊음의 정수에 빠져들기에는 내 자신의 한계가 있었음을
실토해야 할 이번 독서.

하지만 한편으로는 후련하다.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던 저 한권의 기나긴 독서를 끝마칠 수 있어서...

110315-03.jpg
[삶의 가치를 몸소 보여준 조르바. 다음에 또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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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6 08:52:32 *.243.13.23





[200+66 새벽수련 활동]

   - nothing


[모닝 페이지]
새로운 다짐이 채 하루를 가지 못하는구나. ㅠ_ㅠ
총체적인 위기.
이제 한 번만 더 결석하면 탈락이다.
탈락.
한 주 사이에 결석이 3번이라니. 대체 무슨 일이.. ㅠ_ㅠ
정신차려 제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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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6 16:01:40 *.55.76.56
단군부족의 부족장이시여~
화이팅입니다.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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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7 05:46:50 *.201.121.165
[독서노트 #16]

강의 [신영복]

note-1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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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7 08:52:56 *.243.13.23





[200+67 새벽수련 활동]

   - 독서활동 <픽사 이야기>
   - 독서노트 완료 <강의>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모닝 페이지]

 - 가정과 나의 꿈 그리고 회사일과의 균형은 어떻게 맞출 수 있을까?
 - 내가 하려는 Job Utopia는 무엇이고 이것은 정말 내가 하려는 것이 맞는가?
 - 신이 내게 주어진 내 재능의 정체는 무엇일까? 어떻게 알아 낼 수 있을까?


모든 것이 어렵고 뒤섞여 나를 혼란케 하는 3월이다.
혼란과 혼돈이 섞여 있어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이번 단계에서의 심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전일차에서는 미리 심연임을 자각했는데,
이번에는 심연이라는 것을 나중에 떠올리게 했다.

그럼 정말 심연일까?
또 그냥 병치레인가?

이 길의 끝은 어디인지 그 풍광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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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7 22:18:22 *.201.121.165
정말 그런걸까요?
단군 여정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점점 더 모를 일만 가득해지는 것 같아요. ㅠ_ㅠ

정말로 저를 처음부터 지켜봐 주신 수희향님.
졸업여행때, 주술사 수희향님이 지켜봐 주셨던 그 말을 가슴에 담고 싶습니다.
꼭이요..

항상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구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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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7 10:39:12 *.118.58.89
레족장님.. 참 치열히 자기탐구와 새벽수련을 해오고 계십니다.. 존경스러울 정도로요..
융이 말하기를 진정한 자기실현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느 시점에 세상적 일들과 자기 내면이 치열한 충동을 일으키는 단계에 부딪히게 된다고 합니다. 제가 볼때 지금 레족장님이 고뇌는 300일차의 심연이 아니라, 조금 더 깊이 들어가기 직전의 충동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다음 과정에 대한 생각도 하시게 된 것 같습니다.. 내부에서 이러저러한 욕구들이 분출되는데, 그것들이 외적 상황과 너무 상충되니 스스로 많이 힘겹고 고민되실거라 생각됩니다. 아마 그러한 욕구와 갈등을 담아낼 다음의 무언가가 필요하셨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얼마동안은 더 힘들어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야 할지. 아님 이쯤에서 멈추어야 할지.. 한걸음 더 나아간다면, 저희가 늘 말씀드린데로 나선형이 더 커지지만, 반대로 깊어지기도 하면서 정신적으로는 얼마간 더 힘들어지실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쥐고 있는 천복 혹은 이미 천직이라 생각하는 그 일이 정말 그러할지에 대해서도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점검하고 싶어질수도 있을테고요..

늘 그러하듯이 최종적인 결정은 레족장님이 하실 것이고, 이미 다음 단계에 대한 결정도 내리셨다 전해들었습니다. 다만 어떤 일을 계획하고 계신것과 상관없이, 현재 레족장님이 괴로운 면이 이런 점이 아닐까.. 제3자로서 그렇지만 100일차때부터 지켜본 가까운 지인으로서 지금 상황을 조금이나마 객관적으로 보실 수 있고, 다음이 어떻게 펼쳐질지 조금이라도 유추해보시는데 도움이 될까 하여 몇자 적었습니다..

괜찬으시다면 3백일차 파티 혹은 졸업여행때 지난 1년에 대해 사심없이 깊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간의 모든 노력과 애씀이 결코 헛되지는 않습니다. 저는 작년 7월의 레족장님과 현재의 레족장님의 시간을 펼쳐보건데 마니, 아주 많이 바뀌셨지요.. 그러면서 힘도 더 생기지만, 고민도 더 늘고.. 이제 더 큰 원을 그리고 싶어하시니 그럴수록 마음을 편히, 여유있게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레족장님의 별이 조금씩 더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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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8 08:50:15 *.243.13.23





[200+68 새벽수련 활동]

   - 공헌 프로젝트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모닝 페이지]
어제 잠들기 전에는 분명히 새벽산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으나, 공헌 작업이 더 끌려 책상에 앉았다.
이것은 나의 필살기와 Job Utopia와도 관련이 없는데
왜 난 이것에 자꾸 끌리는 걸까.
예전부터 그랬다. 이런 습성들은...

관련 없다고 단언할 수는 없는 노릇이겠지.
이 자체는 연관이 없을지언정, 또 다른 세계로 가는 열쇠일지도 모르니까.
변화를 시작한 2년전부터 그랬으니까..

<연세대학교 코칭>을 다니면서 우연히 <필살기>를 알게 되어 Presentation Coaching이라는 Job Utopia를 선택했고,
<필살기>를 통해서 <단군의 후예>를 알게 되었고,
<단군의 후예>에서 천복과 천직의 가치 그리고 나와 내 가치관에 대해 탐색하는 열정적인 삶을 살게 되었다.
이 지난 2년간의 이 여정들이
미리 계획하고 예상했던 것이 전혀 아니라는 사실이 놀랍다.
무언가를 선택했을 때,
그 앞에 열리는 새로운 길의 존재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이제야 깨닫는다.

그러니 이번에 이 공헌활동도 내게 무언가를 주려는 세상의 메시지가 있지 않을까 싶다.
이 과정을 통해서 또 다른 무언가를 배우고 겪을 수 있겠지.
그래 그럴 것이다. 그래야만 한다.
<마크툽>이라고 읽혀지는 그것이 분명 있을 것이다.


110318-01.jpg
[마크툽이라는 이 신비한 단어의 정체는...]




며칠전부터 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쌓아야 한다고 결심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강의 슬라이드 웨어이든
코칭 사례이든
나만의 (동영상) 컨텐트/스토리이든...
독서를 하면서 진정으로 이것들이 하고 싶어짐을 느꼈고
400일 여정부터는 이 스토리를 쌓는 것에 매진해야겠다.

 
[모닝 페이지2]
나의 역할가치를 찾기 위해 픽사를 연구하고 있다.
참으로 묘한 끌림이 있는 기업이다.
내가 하고픈 것들이 많이 담겨진 그런 기업이다.

Pixar_Animation_Studios_2.JPG
[내 역할 모델은 사람이 아니라 기업으로 잡아보야야겠다]


책을 읽다보니 Presentation Coaching을 하기 위한 나만의 필살기로 스토리텔링에 대한 끌림이 느껴진다.
이전에도 그런 끌림은 있었다. 비록 작은 시도에 그쳤지만...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 끌린 것도 그와 같을 것인즉...)

내가 좋아하는 픽사 역시,
그들도 스토리의 매력을 알고 그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도움을 받았으며,
그들의 기술가치는 이러한 스토리텔링의 기반에서 찬란하게 꽃을 피웠다.
나의 역할 모델들의 역할모델.
그들을 파면 그 정체가 보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우선은 이거다.

단순한 슬라이드 웨어만을 고집해서는 대행의 역할 밖에 할 수 없다.
좀 더 고부가가치의 지식산업을 하기 위해서는 스토리텔링과 같은 매력적인 것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더 고민해보자.


* 방탕과 혼란에서 다시 제자리로 온 느낌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기상은 힘들기만 하다.


프로필 이미지
2011.03.18 09:38:29 *.12.196.201
emoticon

"그 길은 찾아야 하는 길이다. 찾는다는 말 속에 방황과 고독이 들어 있다. 사회규범과 내적인 충동 사이에서 고민하지 않고 내린 결정은 전체정신의 해답이 아니다. 자기의 길은 의식과 무의식의 전체로서 응답할 때 비로소 열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의식을 들여다보고 참을성 있게 '자기'의 의도를 알아보는 작업이 있어야 한다. 위대한 종교인들은 이 때 기도로서 신의 뜻을 살피는 데 헌신하였다 (이 부영의 자기와 자기실현 중)."

어찌 한 사람의 세계를 확장시키는 일이 쉬울 수 있을까요..
잘 하고 계십니다. 아주 잘..
내면세계와 외면세계가 상충하여 일으키는 파장과 갈등이 아프기도 하고, 고뇌스럽기도 하고..
그러면서 그 가운데 자신의 깊은 곳에서 나오는 빛을 잘 감지해보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에너지에 충만되어 행복할때 , 그 때 비로소 주변에 힘이 되실 수 있으십니다.
그리고 레족장님은 분명 그럴 수 있는 분이라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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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9 11:33:33 *.201.121.165





[200+69 새벽수련 활동]

   - 새벽산행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모닝 페이지]
실로 오랜만이다. 대략 2달 만인가.
체력이 더 저하된 듯.
고작 한 시간 반짜리 산행을 하면서,
에베레스트 등산 여정의 이야기를 담은 <희박한 공기 속으로>의 살아 있는 이야기가
산을 오르는 내내 느껴졌다.
그들은 그 극한의 상황에서 대체 무슨 생각을 하며 올랐을까?

오늘 산행에서 느낀 메시지는...
자기만족에 그친 수준에서 그치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금 맹세했다.
30년이 넘는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모든 것이 그러했다.
'이 정도면 의미있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 할만큼 했다'

이제 저 루저 근성을 벗어버리자.
자기만족이라는 임계점을 이번에는 넘어보자.


110319-02.jpg
[얼마만에 들었던 새의 지저귐이었나. 20년이 넘은 듯하다. 그 지저귐은 한창을 서 있게 만들었다]



110319-01.jpg
[새벽활동의 그 깊이는 들쑥날쑥이지만, 시간은 정확하게 흘러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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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1 22:39:09 *.219.66.62
안녕하세요 레족장님~  emoticon
여명이옵니다.
아~요 포스트잇들은 정말이지 볼때마다 뿌듯하네요 ㅋㅋ
저두 해볼라구 색깔별로 구입해놨는데 몇장 붙이다 말았네요 창피하게스리 ㅎㅎ
벌써 30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시간 정말 빠릅니다.
곧 off-line에서 뵈올날을 기대하며.... emoticon
우리모두 홧팅!!
프로필 이미지
2011.03.20 13:07:46 *.201.121.165





[200+70 새벽수련 활동]

   - 세미나 리뷰 및 공헌활동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모닝 페이지]
마지막 세미나를 참석하지 못해 찜찜하다.
마지막 여정을 의미있게 장식하지 못했다는 느낌일까..
대신 어제 참석한 세미나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면서,
지금까지의 여정을 걸으며 내가 품었던 생각들과 메시지들을 되뇌여 보았다.

110320-05.jpg
[Job Utopia를 찾기 위한 또 다른 수행]


그리고 공헌 프로젝트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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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1 09:04:38 *.243.13.23





[200+71 새벽수련 활동]

   - 독서 <픽사 이야기>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모닝 페이지]
요즘에는 사우들이 이전에 이야기 하던 그 말..
새벽에 일어나서 무얼해야할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실감한다.
독서활동을 이번 여정으로 삼았음에도 불구하고 왜 혼란을 겪는 걸까?
눈에 보이는 무언가의 가시적 결과물이 없어서 그런 듯하다.
여전히 근면/성실을 통한 결과물의 산출에 의미 두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여전히 질적 거치보다 양적 작업물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ㅠㅠ)

혼란스럽다.
그러다가도 이번 여정이 독서임을 깨닿고 책을 펼쳐든다.

지금 읽는 책 <픽사 스토리>는 굉장히 매혹적이고, 참 재미나게 읽고 있다.
(이번 여정에서 이렇게 재미나게 읽었던 책이 몇 권이나 될까)

창의성이 넘치는 혁신적인 조직이라는 겉 모양새만 알았지
그 이면에 숨겨져 있는 그들의 성장 이야기와 그들의 창의적 작업방식에 대해서는
너무나 모르고 있었다.

직업의 가치와 삶의 가치를 탐구하기 위해 집어든 이 책은...
목적에 너무 잘 부합하는 책이다.
잘 골랐고 만족스럽다.
(자신의 역할 모델을 선정해야 한다는 과제에서 어떤 사람이 내게 맞는 역할모델일까를 고민하다가
사람에만 국한하지 않고 회사나 다른 그룹을 통해 찾아보는 건 어떨까라는 다른 접근의 시도가 좋았다)

책을 재미나게 읽으면서도
이 책에서 어떻게 하면 내 스토리를 끄집어 낼 수 있을까를 계속 고민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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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2 06:41:58 *.243.13.23





[200+72 새벽수련 활동]
   - 독서완료 <픽사 이야기>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모닝 페이지]
기나긴 이야기를 다 오늘에서야 다 읽었다.
만족스러운 독서 활동이었다.
이제는 이 독서를 통해서 내 역할모델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에 대한 숙제를 해결해야할터.
역할모델로써 특정 사람이 아닌 <픽사>를 고민해 볼까라는 끌림을 따라간 적은 좋은 선택이었다.
훌륭한 프리젠터들..
스티븐 잡스, 낸시 두아르떼, 가르 레이놀즈 등등..
왠지 이렇다할 끌림이 없었던 그들.

기술과 예술과 비즈니스를 접목하여 새로운 장르 (3D 애니메이션 장편영화)를 만들어 낸 그들의
이야기를 잘 만들어 보고싶었졌다.

그래서 이전에 보았던
다큐 <픽사 이야기>를 다시 들쳐보았고, 그때의 감흥은 다시 살아났다.
다큐를 보면서 원책의 내용들을 어떻게 흥미있게 버무리는가를 유심히 지켜보았고
편집 스타일과 모션, 화면전개, 디자인 레이아웃 등등을 주의깊게 지켜보았다.

내가 만들 스토리는 어떠한 내용과 어떠한 스타일로 만들어 질까?

110322-01.jpg
[다큐멘터리 픽사 이야기]




[모닝 페이지2]
지금 뒤돌아보면 이전의 독서는 폭풍과 같은 열정으로 그냥 집어삼킨 독서라
그 양적 팽창이 컸다.
하지만 최근 2주 동안은 그 독서활동이 약간 주춤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그렇게 저조한 독서도 아니다.

최근에 읽은 3권의 책들이 모두 방대한 분량의 서적들이라 아무래도 더 더뎌진것같다.
(양적 만족에 집착하는 것을 버리자. 양적만족도는 지금 내 의식수준의 재미를 주지 못한다)

전문서적을 읽고 싶은 충동은 나중에 더 심도있게 다룰 것이다.
지금은 원래 목표한 기초지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110322-02.jpg
[최근에 읽었던 두꺼운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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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3 08:52:10 *.201.121.165





[200+73 새벽수련 활동]

   - 독서 <디퍼런트>
   - 픽사 다큐멘터리 <픽사 스토리>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모닝 페이지]
또 다른 독서의 시작.
여러가지를 하고 싶었으나, 이번 여정의 목표를 다시 떠올리고 철저히 이 목표만 하기로 다짐한다.

전문가가 되기 위한 자아여정은 아주 기나긴 여정이다.
인생 전체를 걸으며 조금씩 조금씩 그 궤도를 수정해야 하는 여정이라는 것을
확실히 깨닫고 나서는 이제부터는 그 조바심을 잊으려 한다.
조바심이 나서 서두르고 싶은 것들은 나중에 해도 늦지 않다.
당장 무언가의 결실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미리부터 퀄리티를 걱정하는 그 나쁜 버릇을 버려 버리자.

이번 책은 <디퍼런트>
승완 연구원의 컬럼을 읽고 끌려서 읽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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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퍼런트]


초반부에 나온 내용 중에서 인상적인 부분이 있었는데,
(이 초반부 내용은 3차 세미나에도 나왔던 부분)
다수의 사람들은 평균에 도달하기 위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 노력을 강점에 투자하여 강점을 비범함으로 길러야 한다는 대목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자기경영을 이야기 하는 사람이나, 영웅신화를 이야기 하는 사람이나
마케팅을 이야기 하는 사람도 모두가 다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문제는 저 실천인데...
그 실천은 오로지 각자의 몫일 것이다.

책이 쉽게 씌여져 있어 새벽의 독서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어렵지는 않다.
물론 1시간이 넘어가면 집중력이 떨어지긴 하지만...
이번 책 역시 그 끌림의 선택이 적중했다.
내면에 감추었던 직관의 힘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어 나를 조금씩 변화시켜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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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제라드가 일어나 옆에 앉아 같이 본다]



[모닝 페이지 - 공헌과 선물]

이제 우리 1기가 한 달 뒤면 대장정의 여정을 마치고 졸업을 하게 된다.
이 의미있는 시간을 자축하고 멋지게 갈무리 하고 싶다.
그들에게 공산품이 아닌 나만의 재능이 들어간 값진 선물로 기쁘게 하고 싶다.
무얼할까를 계속 생각 중이다.
무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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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4 09:10:17 *.243.13.23





[200+74 새벽수련 활동]

   - 슬라이드 웨어  활동 <300 Closing>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모닝 페이지 - 슬라이드 웨어]
그간 내가 얼마나 슬라이드를 다시 만지고 싶었었는지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다.
2시간이 채 안되는 새벽시간은
찰나의 순간으로 느껴질 정도로 후딱 가버리고 말았다.

정작 작업을 시작하는 처음에는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몰랐지만,
옛날의 기억을 되살려 천천히 하나하나 하다보니 의식하지도 않은 채
그냥 그 길을 걷고 있었다.

<픽사 스토리>에 이런 대목이 있다.
감독 래스터는 자기가 만든 것에 대한 확신이 있었지만,
이 장편영화가 청중들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몰라 궁금하면서도 걱정이 많았다고...

200일 Closing 을 만들때도 그랬고,
이번 300일 Closing을 만들때도 마찬가지다.
항상 만들 때 마다 이 작품이
세상에 나갔을 때, 그들의 시선에 어떻게 비춰질지가 항상 궁금하다.
(이것이 자기만족의 수준인지 아니면 재능의 씨앗인지. 이 객관적인 지표는 정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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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그들에게 또 어떻게 비춰질까?]



[새벽기상 FLOW]

문득 내 기상활동 (기상 그 차제)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 100일을 시작할 때는 긴장 그 자체였고,
 - 200일을 할 때는 약간의 습관이었고
 - 300일의 지금은 아무 생각이 없이 일어난다.

언제 잤는지도 모르게 알람이 울려 눈을 뜨고,
기계적으로 성소인 방으로 좀비처럼 걸어 들어간다.

게슴치레한 눈으로 마우스를 잡고 출석체크를 한 후에야
(안도의) 한숨을 내 쉰다.

이제서야 여유를 찾은 내 몸은 양치질을 하고 세수를 한 후
다시 돌아와 포스트잇이 가득한 벽면을 한 번 쳐다본 후 새벽활동을 시작한다.
이게 요즘 나의 새벽활동 FLOW다.

다른 이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심지어 2기, 3기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궁금하다.
그들의 모습에서 보고 배울 건 없는지, 나를 더 성장시킬 부분은 없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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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상이란 내게 무엇일까? 저 벽에 붙은 포스트잇의 의미는 무엇일까?]




[비밀 아이템]
천성적으로 난 임박차수와는 관계가 먼 사람이다.
난 철저히 준비하고 계획하며 그 과정에 대해 내 자신이 최선을 다함을 느끼길 지향하는 타입이다.
내가 갖지 못한 다른 재능들이 부럽기도 하지만
임박차수 만큼은 전혀 부럽지 않다.
이것만큼은 내 스타일을 온전히 고수하고 싶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마음이 초초하던 차에...
비밀 공헌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가 문득 떠올랐다.
정말 우연히도 말이다.
처음에는 의아스러웠으나 점점 (나만의)확신으로 가득해진다.

물론 이것도 그들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나 자신도 모른다.
유치할 수도 있고, 기대 이상의 호흥이 될 수도 있겠지.
하지만 지금은 그 결과를 미리 기대하거나 생각하지 말자.
창조놀이터 혹은 실험으로 생각해보자.
이렇게 저렇게 다양하게 실험하며 레벨 업을 위한 경험치를 획득하자.

한 가지 더.
이렇게 갑자기 떠오르는 영감.
즉흥적인 아이디어의 빈도가 잦고 떠오른 아이디어의 퀄리티가 좋으려면..
끊임없이 내가 평소에 생각하고 내 안에 정보를 쌓아야 함을 느꼈다.

나의 경험과 지식과 깨달음을
내가 알지 못하는 무의식에 채워놓음으로써
그것들은 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아이디어라는 이름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Good Luck, i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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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4 16:48:19 *.124.233.1
형! 저는 내적 성찰도 어렵지만
'사람' 그 사람이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한쪽 부분에서 환한 빛을 발할 수록 반대편의 그림자는 더욱 더 짙어지네요.
흔들리지 말아야 겠지요?
현실의 끈을 놓아 버리고 싶은 이 마음.

늘 고마워요 형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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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5 06:22:06 *.243.13.23





[200+75 새벽수련 활동]

   - 슬라이드 웨어  활동 <300 Closing>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모닝 페이지 - 슬라이드 웨어]
컨셉을 잡고 어떠한 영감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 할까에 대한 단계는
완전한 창의성을 요구하는 작업이다.

창의적이며 매력적인 아이디어는 깊은사고와 성찰을 통해서 발산되며,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매력적인 것들을 스폰지처럼 흡수하여
내 무의식속에 채워놓아야 그것들로부터 내 것을 만들 수 있어진다.
말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독특하고도 다양한 개별 프로세스로 이루어진다.

<강의>에서 읽은 내용 중 장자편에서 이런 내용이 있었다.
임금이 책을 읽자 그걸 보고 목수가 이런 말을 한다.
책은 옛사람의 찌꺼기일 뿐입니다.
소인은 직접 대패를 이용하여 나무를 깍아 그 미세한 수치를 몸으로 알아 냅니다.
그 수치는 글로도 적을 수 없고, 내 아들에게도 말로 전할 수 없습니다.
오로지 몸으로 느낄 뿐입니다.
예 현인들의 글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가 왜 갑자기 생각났을까?)
그 모든 것들이 마찬가지일것이다.
픽사도 마찬가지다.
래스터 감독은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나 좋아했던 장난감과 자동차가 있었기에
<토이 스토리>와 <카>라는 매력적인 장편영화를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내가 몸소 체험한다는 것은 삶 뿐만이 아니라 내 주변의 모든 것들을 대하는 자세 자체가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깊은 우물이 되고 싶다.
아무리 퍼도 퍼도 끝없이 솟아 나오는 그런 창의적이고 매력적이며 재미난 것들이 가득찬 우물.



오늘한 작업은 그 다음단계다.
지금부터는 이때부터는 <디테일의 힘>이 작용하는 프로세스다.
작은 것 하나, 1초라는 찰나의 순간.
이 작은 것들이 모이고 모여 전체 품질을 좌우한다.
성과는 미약하지만 시간은 엄청 잡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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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실제적인 컴퓨터 작업]



한편으로는 다른 생각들을 해본다.
전문성은 그 사람의 삶과 가치가 녹여진 전문성이라야만 인정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스킬은?
이 스킬에 대한 전문성의 정의는 무엇일까?
왜 스킬에 대한 전문성에 대해서는 정신적인 수준보다 낮게 이야기 되는가?
곰곰히 생각해 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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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5 20:09:26 *.243.13.23





[독서노트 #17]

픽사 이야기 [데이비드 A. 프라이스]

110325-0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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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7 20:20:20 *.124.162.83



[200+76 새벽수련 활동]

   - 독서완료 <디퍼런트>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모닝 페이지 - 독서활동]
나의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대한 철학과 전략에 대한 생각을 알려준 책.
이 책의 One-Message..

차별화는 전술이 아니다.
차별화는 새로운 사고의 틀이다.

차별화는 무엇보다 소비자들의 행동과 생각을 받아 들임으로써 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아가는 통찰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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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7 20:21:55 *.124.162.83





[200+77 새벽수련 활동]

   - Refresh Day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모닝 페이지 - Refresh Day]
오늘 하루는휴식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영화를 보기로 했고
선택한 영화는 <유령작가>

가족에게 봉사한 오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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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8 08:45:05 *.243.13.23





[200+78 새벽수련 활동]

   - 독서활동
   - Empty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모닝 페이지 - Refresh Day]
참으로 공허한 하루다.
여전히 새벽에 일어나 책을 폈으나,
몰입하지 못하고 꾸벅꾸벅 졸기 일쑤였고,
책장을 다시 덮었지만 무얼 해야할지 몰라 멍하게 있던 오늘의 새벽활동.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억지스럽게 뭘 잡고 싶지도 않았고
그 공허함 자체가 그냥 허탈하기도 하고
그냥 있고 싶기도 했고...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그럼 먹먹함이 가슴을 채운 오늘 아침이다.


왜 이런 시간이 자주 찾아오는 걸까?
한 번 깊게 생각해 볼일이다.


<처음처럼>이란 키워드가 머리곳에 떠오르는 아침이다.
시작할 때 가슴에 품었던 그 열정의 뜨거운 온도를 기억할 필요가 있을텐데...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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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8 14:17:12 *.243.13.23
이 공허함의 실체는 무기력증이었나.
젠장~~

지금 감기몸살로 몸이 괴롭다.
대단한 포장과 무언가의 의미도 다 필요없다.

건강하지 못한 신체에는 어떠한 열정도 담을 수 없다.
이 저질체력은 언제 탈이 나도 탈이 날 것 같더니 결국 이 모양이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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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0 05:05:56 *.124.162.83





[200+79 새벽수련 활동]

   - Sickness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모닝 페이지 - Turn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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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0 05:06:48 *.124.162.83





[200+80 새벽수련 활동]

   - Sickness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모닝 페이지 - Turn Off]

11033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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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1 06:54:50 *.243.13.23





[200+81 새벽수련 활동]

   - 독서활동 <불안>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모닝 페이지 - 복귀]
정상 루틴으로 돌아온게 3일만인가.
고작 3일밖에 안되었는데 정말로 오래된 듯 한 느낌이다.
새벽기상의 습관을 떠나, 하나의 흐름.
삶의 흐름으로 내게 정착화 된 것 같아 한편으로는 기분이 매우 좋다.

처음에는 새벽기상의 습관화를 만들 요량으로 시작했고,
그 다음에는 필살기를 연습한다고 노력했는데...
이제는 의식도 목적도 잊은체 그 새벽행위 하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할 때는 모르지만 빼먹으면 그 중요함과 소중함을 알게 되는 그런 상태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될 줄은 몰랐고 그러한 대단한 성과와 사실에 대해 놀라울 뿐이다.
300일의 긴 여정은 분명히 내 개인에게 있어서 성과과 분명히 있다.
암~ 있고 말고. 당연히 있어야지.


새벽독서를 300일 수련으로 잡았지만,
여전히 혼란과 여러가지 생각들로 가득찬 내 머리는 안개속을 걷는 느낌이다.
필살기에 대한 확신도 흔들리고 내가 제대로 가고 있나에 대한 자문이 또 다시 떠오른다.
그런 상황에서 또 다른 도전이 과연 내게 어떠한 도움이 될런지도 모르겠고...

(그속에는 끌림의 정체와 어떤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것도 자기최면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생기고, 온갖 번민들이 가득하다)

오롯히 한곳에 집중하고 한 길에 연마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것이 독서이든 수련이든...
한 곳에 대한 목적의식을 잃지 않으며 다양성을 수용하는 자세가
300일차 졸업 후, 내가 잊지 말아야 할 배움의 자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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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마지막 포스트잇이 붙여졌다. 이제 한 달이 채 안남았다. 이 대장정의 여정도...]



[모닝 페이지 - 불안]
200일차인가 300일차인가, 철민님이 추천해 준 도서 <불안>
전반부를 읽다가 그닥 끌림이 없어 책을 덮고 과제로 받은 책을 읽을까 했는데
약간의 지루함은 있으나 어렵지 않아 다 독파해보기로 한다.

(여전히 정독이 어렵다. 재독이 어렵다. 저자의 생각으로 분석하고 내것으로 체화하는게 어렵다.
언젠가 되겠지. 지금은 독서지력이 너무 낮음을 내 자신이 알고 있다.
부끄럽지만 독서의 습관화와 지력을 높이는데 온 힘을 다 맞추자.
남들과 비교하지 말자. 나의 길을 조용히 걷자)

끊임없는 스스로의 많은 걱정들과 비교로 인한 불안.
그리고 그 불안의 정체들을 단편식으로 풀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공자, 맹자, 장자는 동양의 특유의 대립구조로 그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고
보통은 현실 문명의 사실 그대로를 분석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무언가의 공통점이 있음을 느끼지만, 글로 설명하기가 어렵다.
동양의 고전과 현대의 지식인들이 하는 이야기는 모두 다 똑같다.
그리고 그것들은 진리라고 불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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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주제와 메시지 자체가 딱 나의 상황에 맞는 책인데, 왜 안끌릴까? 이제는 불안의 굴레를 벗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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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1 09:00:18 *.243.13.23





[200+82 새벽수련 활동]

   - 새벽산책
   - 독서활동 <불안>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 학습은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고 생각과 행동을 통합하는 과정이다.
  - 인생에 있어서 실패와 불확실성과 공존시킬 수 있는 힘을 키워라


[모닝 페이지 - 산책]
얼마 만의 새벽산책인가.
날이 풀리기도 했고 마음도 다시 추스려졌고 해서,
다시 각오를 다질 겸 산책을 나선다.
이전과 다를 바 없는 풍경임에도 불구하고 웬지 모를 낯섬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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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산책. 그 동안 뭐가 그리 급해서 이 산책을 외면했던가]



어제 저녁독서만찬모임에서 나온 이야기를 상기시켜본다.

- 인생 자체는 불안함 투성이고 예측할 수 없는 것이기에(부정적 수용성)
- 인생에서 얻어지는 작은 실수들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 그러한 작은 실수들을 통해 배운 경험과 지혜들은 나의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한 안내자가 될 것이다.
- 학습이란 생각과 행동을 통합하는 과정이고 이것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 지적겸손을 갖추도록 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삶을 사랑하도록 하자.

이번 한 해 나의 가치관이 될 아주 중요한 명제들을 어제 모임에서
새로이 깨달을 수 있었다. 정말로 소중하고도 귀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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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치관을 얻을 수 있었던 독서만찬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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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1 15:33:48 *.243.13.23


[독서노트 #18]

디퍼런트 [문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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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3 09:45:30 *.124.162.83





[200+83 새벽수련 활동]

   - 마스터마인드 그룹 조찬 모임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 학습은 생각과 행동을 통합하는 과정이며, 그것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 인생에 있어서 실패와 불확실성을 공존시킬 수 있는 힘을 키워라.


[모닝 페이지 - 마스터마인드그룹 조찬모임]
한 달만에 참석한 마스터마인드그룹 조찬모임
자기의 이야기로 발표한다는 것은 역시나 가장 생생하고 살아있는 형태임을 다시 느꼈다.
발표내용을 구성하는 것도 그렇고, 그것을 발표하는 발표자의 표정도 살아 있다.
이 그룹의 평균지력이 높은 것인지, 요즘 트렌드가 다 그런 것인지 그것도 궁금하다.

나이가 어린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내가 지금에서야 깨달은 것을 몸소 실천해 왔다.
그녀는 과감히 자신의 끌림과 미래를 위해
불안함이 있을지언정 자신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 스스럼 없이 직장 옮기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으며
육체적인 그 감흥을 온 몸으로 흠뻑 맛보고 있었다.

<인생은 그 불안함 자체이니 걱정 말고 온 몸으로 받아 맞으라>
그것을 보여준 이번 발표.
아주 인상적이었고 그 친구를 다시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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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마인드그룹의 조찬모임]



[MBTI 심층상담]
9천여건의 임상사례를 가지고 있는 전문가로부터의 MBTI 심층상담.
다르다. 대가의 실력이란 이런 것인지..
MBTI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FORM-K에서 나온 수치는 도구/방법론에 불과했다.
그건 아무런 의미없는 대표적인 상징성에 지나지 않는다.
상담이란 타이틀로 만났으나 이건 상담을 넘어 코칭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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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상담. MBTI에 대한 편견을 박살낸 상담]



결과는 굉장히 복합적인 다형적 유형으로 나왔다.
밤에 조용히 다시 고찰해 볼 필요가 있다.

나의 주 기질
NT - NF - SJ - SP
이게 굉장히 고르게 분포되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무의식속에 잠재되어 있는 기질탓에
자연스럽게 프리젠테이션 코치가 수면위로 떠올랐음을 이제야 이해했다.

그리고 체계적인 조직시스템과 위엄을 속내에서는 바라면서도
왜 그렇게 권위는 멀리 했는지도 이해하게 되었다.
상담은 5시간 30동안 이어졌으며,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심층적인 상담을 받았는데...
더 모르겠다. 더 알 수 없는 그 복잡함으로 빠져든다.

빨간약을 안먹었으면 더 좋았을 수도...

지금 내게 한, 딱 한 마디의 조언.
<좋은 스승과 코치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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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3 09:48:54 *.124.162.83





[200+84 새벽수련 활동]

   - 공헌활동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 학습은 생각과 행동을 통합하는 과정이며, 그것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 인생에 있어서 실패와 불확실성을 공존시킬 수 있는 힘을 키워라.


[모닝 페이지 - 공헌활동]
한가로운 일요일 새벽.
언제 만나도 주말의 새벽은 한가롭고 너무 고요하다.
나를 정화시켜주는 느낌.

오늘은 공헌프로젝트를 진행했다.
5시간에 걸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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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동안 진행된 공헌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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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맛본 가벼운 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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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4 09:02:17 *.124.162.83





[200+85 새벽수련 활동]

   - 독서 <아름다운 죽음의 조건>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 학습은 생각과 행동을 통합하는 과정이며, 그것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 인생에 있어서 실패와 불확실성을 공존시킬 수 있는 힘을 키워라.


[모닝 페이지1]
300일 여정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낀다.
파티준비와 관련한 여러가지 준비, 실천놀이의 제출도 그렇고..
아직 많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은 이미 저 앞으로 가 있다.
나는  이번 여정에서 무얼 느낀것일까?
깊기도 깊었겠지만, 100일과 200일에서 못했던 방황을 이번 300일에서 한 듯한 느낌이다.
그들이 겪었던- 아침에 무얼해야 할 지-그 고민을 이제야 겪고 있으며
새벽활동의 질은 만족스럽지 못하고, 집중하지 못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최근에 내게 다가오는 그 메시지가 두 개 있다.
자기가 내린 결정에 대해, 더 좋은 것이 없나를 기웃거리지 말고 그 길에 최선을 다해 갈 것이며
진정한 스승을 찾으라는 이 메시지는 실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올 한 해 내가 선택한 그것에 마음을 바칠 준비가 아직도 되지 않았나보다.
나를 각성시키기 위해 우연이란 이름으로 이 메시지들은 이렇게 다가왔나보다.
이전에는 이것이 나에게 도움이 될까 말까에 대한 적합사고가 나를 지배했다면
지금은 이것 자체를 진정 온몸으로 맞이할 준비를 갖추라라는 실천적 사고가 필요함을
이 글을 정리하며 깨닫는다.

(막상 일지는 이렇게 적지만, 최근의 새벽활동의 그 질 자체는 형편없다.
글을 읽고 있지만, 흠뻑 빠져 읽지 못하고 중간중간 졸려하고 있고 환기시키기를 몇 번.
글의 흐름을 충분하게 쫓지 못하고 있는 요즘이다)


[모닝 페이지2]
실천과제를 제출하라는 메일을 받았다.
그간 나는 또 타이틀과 외적 보상에 집착하고 있었는가를 다시 깨달을 수 있었다.
(이 얼마나 세속적이고 욕망적 기질인지... 그러면서 한편으로 정신/의식수준을 논하는 대화에 끼여드는 우쭐거림이란, 참 어이 없다. 이 모습을 옆에서 보는 사람은 얼마나 한심했을까. 손발이 오그라든다. 창피하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이렇게 찝찝하게, 애매모호하게 이 100일을 마무리 하고 싶지는 않다.
내 나름대로 지금까지의 생각과 그 과정들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가슴으로부터 강하게 느낀다.

그 질은 만족스럽지 않지만, 이대로 있을 수는 없다.
무언가에 대한 맺고 끊음의 명확함은 있어야 한다.
용두사미. 이것은 내가 철저히 지양해야 할 나쁜 습관이자 약한 의지이다.


[모닝 페이지3]
일요일은 그간 밀린 작업들을 하루종일 진행했다.
몰입은 좋았고 그 과정의 즐김은 기뻤다.

하지만 가족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이 죄책감은 여전히 지울 수가 없다.
200일차에도 느꼈던 이 감정은 여전히 또 반복되어 나타나는구나. ㅠㅠ
무엇보다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한데 쉽지가 않다.
(이 글을 200일에 이어 반복해서 쓴다는 것 자체가 큰 문제라하지 않을 수 없다)

육아.
대단히 힘든 부분이다.
오히려 아이들이 더 어렸을때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이들이 커져가면서는 더 힘들어진다.
나의 사고와 가치가 아이들에게 주입되고 강요되고 있음을 내 스스로 느낀다.
그러면서 더 힘들고 어려워 하고...
같이 있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그러니 더 친밀감은 더 멀어질 수 밖에...
악순환의 연속.

바뀌어야 해.
내 삶을 진정으로 내가 먼저 사랑하지 않는한..
자기여정, 천직/천복은 다 개소리에 불과할 뿐.
자기 인생에서 조차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어디서 절대 진리를 찾겠다는 것인가.
오히려 이게 더 어렵지만, 그럴수록 더 해내야한다.
쓰러지고 넘어지는 것을 반복하지만 그럼으로써 습관과 의지의 근육은 더 강해짐을 믿자.
다시 추스리고 가자.
그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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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독서, 아름다운 죽음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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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5 06:31:24 *.243.13.23





[200+86 새벽수련 활동]

   - 독서 <아름다운 죽음의 조건>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 학습은 생각과 행동을 통합하는 과정이며, 그것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 인생에 있어서 실패와 불확실성을 공존시킬 수 있는 힘을 키워라.


[모닝 페이지]
아름다운 죽음의 조건이라..
용서와 감사 그리고 사랑.
이것이 아름다운 죽음의 조건이다.
그리고 죽음에 앞서 이 세가지 말을 건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자기에게 못된 짓을 상습적으로 해, 나의 가슴에 피멍을 들게 한 그 사람을 과연 용서할 수 있을까?
해탈은 커녕 일상의 무게에 힘들어하는 우리가..
현자들이 가진 지혜를 항상 갈구하며 평생을 부족함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할 수 있을까?

저자는 영적인 측면의 설명과 함께 효율성의 논리로써
우리가 왜 용서 해야 하는가를 설명한다.
(상대 혹은 우리가) 죽기 전에 용서를 하거나 받지 않는다면,
우리는 남은 여생 동안 원망을 가진 채 살아가게 될 것이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 자신을 위해서라도 용서는 필요하다는 말이 와 닿았다.

내가 상처 준 것에 대해서는 기억하지 못하고,
오히려 내가 받은 상처에 대해서만 유독 집착함으로써
우리는 평생을 원망과 저주를 품에 안은채 살아가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감정은 나를 지배하고 나는 그 저주에 벗어나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음을...

책을 읽는 내내,
실천의 용기는 나지 않았지만
그들의 용기와 용서/감사/사랑을 실천했던 사례를 보며
나 역시 나와의  관계가 편치 않은 부모님께(어머님)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보리라 다짐한다.
(일지를 쓰는 지금 보냈다. 처음은 불편하지만 그 이후는 편해지리라)


아침에도 자녀육아의 가치관으로 와이프와 가벼운 언쟁이 있었다.
내가 맞고 상대가 그르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승복시킬게 아니라,
그가 진정으로 열린가슴으로 와 닿게 해야 할 것이다.
내게 부족한 것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나의 행동이 상대로 하여금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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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6 06:48:08 *.243.13.23





[200+87 새벽수련 활동]

   - 독서 <아름다운 죽음의 조건>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 학습은 생각과 행동을 통합하는 과정이며, 그것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 인생에 있어서 실패와 불확실성을 공존시킬 수 있는 힘을 키워라.


[모닝 페이지]
아름다운 죽음의 조건.
전반부를 읽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그리 큰 감흥은 없었지만,
후반부를 읽은 오늘의 그 감동은 정말 진했다.
영화를 보며, 뒷골의 짜릿함을 주는 감동은 그간 적지 않게 경험한 바 있지만
책, 텍스트를 읽으면서 그런 감흥을 받기는 정말 처음이다.
그 짠한 감동을...
(울컥 눈물이 북받칠뻔 했다)
내가 가진 의식이 충분히 성숙하지 못하고, 나의 필력이 모자라 이렇게(천하게) 표현됨이 아쉬울 뿐이다.

호스피스를 통해 죽음에 임박한 사람들이
그간의 삶을 정리하며 남은 사람들과의 이별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는
지은이의 삶은 참으로 경이롭기까지 하며
그러한 죽음을 통해 자신이 영적으로 얼마나 성숙해지는가를 엿볼 수 있었다.

용서와 감사 그리고 사랑을 확인하고 떠나는 그들의 삶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영화 <굿앤바이>에서도 그렇고 이번 에피소드 중 하나에서도 그렇고..
죽음에 임박한 작별의 과정과 죽음을 하나의 축제로 받아들이는 사례를 접할 수 있었는데..
이러한 사례를 맞는다는 것은 가장 큰 축복 중 하나일 것이다.
우리가 의례 생각하는 - 무겁고, 한 없이 슬프고, 엄숙하기만한 죽음이..
서로가 웃으며 떠나 보낼 수 있는 그런 분위기는 상식으로만은 이해할 수 없다.
그렇게 살아온 삶 자체가 축복이며, 그보다 더 값지게 살아 온 인생은 없을 것만 같다.

나도 그럴까?
내가 죽음 직전에 놓였을 때, 이렇게 서로가 웃으며 그간의 삶을 회상하며 내 아내, 아이들, 손자, 친구들에게 웃는 얼굴의 배웅을 맞이했으면 좋겠다.
정말로, 정말로...

그것보다 더 값진 건 없을 것만 같다.
그런 순간에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면 내 생에서의 삶은 후회가 없을 것 같다.
이른 새벽에 맛본 감동이 이 글을 쓰면서도 잔잔히 내 가슴과 뒷골에 여운을 주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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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서의 진정한 가치가 어떻게 해야할지를 알려준 책. 고맙다]



[모닝 페이지2 - 끝나만 가는 여정]
최근 들어, 그 아름다운 갈무리를 하게 될 쫑파티가 머리 속에 가득하다.
남에게 보이기 위함이 아닌
내 자신에게 있어 정말로 치열한 300일을 살았는가에 대한 반성과 함께
이제 오롯이 나 혼자 가야 할 험난한 남은 나날들은 어떻게 해야할지, 여러 생각들로 복잡하기만 하다.
그러면서도 그 쫑파티의 황홀한 순간을 생각하면 가슴이 찌릿찌릿하다.
(후회없이 몰입했을 때, 진정으로 그 과정을 즐겼을 때, 그 마지막 잔치는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내가 보내온 나날들이 헛되지는 않은 것 같다.
아름다웠던 300일을 치열하게 보냈던 2010년의 아름다운 추억들은
먼 훗날 어떤 형태로 나의 기억속에 자리하게 될까.
함께 한 진정한 사우들과의 이별이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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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페이지3 - PRESENT]
300일 축하파티에 사우들에게 선물할 비밀 프로젝트
(상세한 설명은 하고 싶지 않다. 그 기쁨의 증폭을 위해서...)

내가 생각하는 것들에 대한
그 과정의 즐거움을 기록하고 싶었고,
그 과정의 즐거움을 이야기로 만들고 싶었다.
그 이야기들을 그들과 나누며 함께 기뻐하고 하나됨을 느끼고 싶다.


나는 이런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남들을 기쁘게 해 주고 싶어하는 것, 그 기질.
이게 진정한 나의 자아이자 참 모습이다.

PRESENTER.
화려한 복장과 언변으로 무대에서 서서 무언가를 발표하는 외형적인 모습이 아닌...
상대가 기뻐할만한 것에 내 정성을 담아 선물하는 사람.

이게 내가 300일간의 수련을 하면서 찾은 나의 참 모습이다.
(그간 내가 해 왔던 그 모든 것들은 다 그렇게 그들을 즐겁고 기쁘게 하고 싶은 자연스러운 욕심과 바램에서 동기와 목적이 자연스럽게 발현되었음을 이제서야 이해했다)

너무 기쁘다.
이건 확실하다. 내 가슴에서의 떨림이 느껴진다.
(세상에 내놓을) 세상의 언어와 잣대로 설명할 그 형태가(직업이나 천직으로써)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신이 내게 주신 소명이 이것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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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일 선물이 그림이었다면 이번 300일 선물은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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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5 15:37:21 *.93.45.60
음악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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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6 10:51:47 *.243.13.23





[독서노트 #19]

불안 [알랭 드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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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7 07:25:46 *.153.37.34





[200+88 새벽수련 활동]

   - 독서노트 <아름다운 죽음의 조건>
   - 독서 <행복의 가설>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 학습은 생각과 행동을 통합하는 과정이며, 그것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 인생에 있어서 실패와 불확실성을 공존시킬 수 있는 힘을 키워라.


[모닝 페이지]
<아름다운 죽음의 조건>은 너무나도 유익한 독서였다.
오늘 독서노트를 마무리 하는데, 그 감흥이 아직도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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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의 정리. 끌림과 유익함이 있었는지 독서노트가 전혀 부담이 없고 나를 다시 돌아볼 수 있어 즐겁다]




오늘의 독서는 <행복의 가설>
그리 강한 끌림이 있었던 책은 아니고 주변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는데...
여기서 코끼리와 기수라는 비유가 나오는데, 알고 보니 이 책의 저자가 오리지날이었다. (ㅎㅎ)

2Chapter만 읽었는데도, 책이 주는 무게감이 느껴진다.
저자가 가진 사고의 깊이와 그 진정성이...
잘 골랐다.

이렇듯 내 주변에서 흐릿하지 않은 똑바른 눈을 가지고
제대로 된 스승과 멘토를 모시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임을 오늘 다시 한번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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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출판사 의외로 영성가치에 대한 책을 많이 출간한다. 대표이사의 가치관이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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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7 11:47:20 *.153.37.34





[독서노트 #20]

아름다운 죽음의 조건 [아이라 바이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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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8 08:44:32 *.243.13.23





[200+89 새벽수련 활동]

   - 공헌 프로젝트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 학습은 생각과 행동을 통합하는 과정이며, 그것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 인생에 있어서 실패와 불확실성을 공존시킬 수 있는 힘을 키워라.


[모닝 페이지]
<선물주는 이, 프리젠터>라는 존재임을 기억하고
그 과정에서의 고난과 역경은 최종 선물을 받는 사람의 웃음을 생각하며 인내하자.
과정에서 메시지가 들어있음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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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9 05:51:55 *.109.26.224
지금 형님의 이 치열한 자기 탐색과 독서가
이 세상 그 어떤 프리젠터와도 다른 차별성과 고유성을 지닌
유  일  무  이  한 프리젠터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 믿어요 형님
아 이제 열흘밖엔 안 남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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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9 09:04:45 *.124.162.83
그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살고 있는 경인님의 응원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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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9 09:10:07 *.124.162.83





[200+90 새벽수련 활동]

   - 공헌 프로젝트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 학습은 생각과 행동을 통합하는 과정이며, 그것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 인생에 있어서 실패와 불확실성을 공존시킬 수 있는 힘을 키워라.


[모닝 페이지]
얼마나 피곤했는지, 알람을 챙기는 것도 잊고 그냥 골아 떨어져 버렸다.
이로써 마지막 남은 쿠폰을 다 써버렸다.
정말로, 정말로 치열한 긴장으로 갈무리해야하는 남은 10일이다.

오늘의 수행은 공헌활동.
웬지 모를 조바심일 들었다. 왜 그랬을까?
잊는다. 잊으려 노력한다.
나는 그들의 웃음을 보며 기뻐하는 것을 에너지로 삼는 프리젠터(Presenter-선물주는사람)가 아닌가.
조급해야 할 이유가 없다.
결과의 질에 대한 집착도 필요없다.
진정한 의미는 그들이 기뻐할 그것을 알고 거기에 내 진정성/성의를 더하면 되는 것이니까.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

즐기자.
나 자신이 기쁘게 즐기지도 못하면서 누구를 기쁘게 해준단 말인가.
이 말을 기억하자. 가슴에 품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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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과정이 즐겁다. 이러한 즐거움과 기쁨이 내 에너지의 원천이었음을 얼마 전에 깨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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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0 11:02:32 *.124.162.83





[200+91 새벽수련 활동]

   - 공헌 프로젝트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 학습은 생각과 행동을 통합하는 과정이며, 그것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 인생에 있어서 실패와 불확실성을 공존시킬 수 있는 힘을 키워라.


[모닝 페이지]
이상의 세계에서는 공헌에 대한 엄청난 몰입과 그 기쁨에 취한다.
새벽 수련은 즐겁다.
새벽시간에는 시간왜곡의 장이 펼쳐진다.
아쉽께 끝내야 하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주말의 새벽활동은 언제나 즐겁다.

현실의 세계에서는 육체적으로 힘들다.
가정경영에서는 고되고 힘들다.
육아가 그렇고, 일상의 삶이 힘들다.
이 두 세계의 차이가 나를 더 힘들게 한다.

또한 회사 업무는 변해만 가는 내 가치관과 점점 부합하지 않는다.
언제까지 현실부적응자로 살것인지,
이 여정의 끝에는 내가 원하는 것을 쟁취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Bon yoy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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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몰입의 실체는 무엇일까? 그것이 궁금해졌다. 그곳에 나의 천복이 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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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면 즐거움과 성과가 배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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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08:53:44 *.243.13.23





[200+92 새벽수련 활동]
   - 아주 짧은 시간 동안의 독서
   - 공헌 프로젝트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 학습은 생각과 행동을 통합하는 과정이며, 그것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 인생에 있어서 실패와 불확실성을 공존시킬 수 있는 힘을 키워라.


[모닝 페이지]
300일 파티에 대한 설레임으로 들뜬 요 며칠이다.
아름답고 단단하게 갈무리 한다는 마음가짐이 아니라
축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몸과 마음이 반쯤 나간 상태쯤이랄까...

그 어느 누구보다 더 치열하게 보냈음을 자신하는 터라
그 마지막 장식에 대한 기대가 그 누구보다 더 큰 것일것이라는
마음 속에서의 자위를 잊으려 하지만, 쉽게 잊혀지질 않는다.
온통 마음 속에는 4월 22일에 온통 쏠려 있다.

주말동안 공헌작업을 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또 하나의 한 주를 시작하려
책을 펼쳐 들었으나, 쉽게 집중할 수가 없다.
책장은 넘어가지만 무엇이 들어왔는지를 알 수가 없다.

좀 더 가벼운 책을 펼쳐든다.
그나마 이 책은 좀 더 많은 페이지를 넘길 수 있었으나
이 역시 오래가질 못한다.

차라리 내가 마음에 끌리는 일을 하자.
그게 차라리 낫겠다.
그 작업은 나에게 몰입을 가져다 주었고, 시간이 금방 가버리리는 시간왜곡을 경험하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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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2 06:35:48 *.243.13.23





[200+93 새벽수련 활동]
   - 공헌 프로젝트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 학습은 생각과 행동을 통합하는 과정이며, 그것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 인생에 있어서 실패와 불확실성을 공존시킬 수 있는 힘을 키워라.


[모닝 페이지]
새벽산책의 유혹이 그리 강했는데도, 귀찮음은 그 유혹을 누르기에 충분히 파워가 있었다.
간단한 작업만 잠깐하고 간다는 것이, 결국은 새벽수행 내내 의자에 앉아 작업을 했다.

요즘엔, 내가 이것에 완전히 빠져 버렸음을 시인하지 않을 수 없다.
왜 일지 모르겠지만, 머리 속에는 이 공헌프로젝트와 단군 쫑파티. 이 두 가지 뿐이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라는 말을 요즘에는 강하게 느낀다.

지금 여유있을 때 해 놓지 않는다면, 나중에는 지지부진하게 용두사미처럼 되어버릴 것이고,
지금 이 열정의 가속도에 타지 않는다면, 나중에는 금방 시들어 지쳐 버릴 것임을 알고 있다.
(난 그런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니까)

이걸 의식하고 있는 게 아니라, 무의식에서 그걸 느끼고 행했다는 것을  이 글을 쓰면서 알게 되었다.
(막상 오늘은 일지에 무얼쓸까를 고민하지만, 막상 쓰면 아주 작은 것 하나라도 성찰 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300일 동안 내가 겪은 아주 작은 성장의 힘은 독서가 아닌 이 성찰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마도...)


이 공헌 프로젝트 여정에 담긴 메시지는 무엇일까?
이 끝에 서서 길을 뒤돌아 볼 때, 나는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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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작업과 작업 그리고 새로운 시도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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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3 06:45:58 *.243.13.23





[200+94 새벽수련 활동]
   - 공헌 프로젝트


[내 가슴에 품은 메시지]
  - 다르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습득된 지식보다 중요하다 <데이비드 봄>
  - 생각은 높고, 깊게. 그리고 다르게
  - 내가 말하면 그것은 나의 견해일 뿐이니 네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나의 독서는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활동이다.
  - 학습은 생각과 행동을 통합하는 과정이며, 그것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 인생에 있어서 실패와 불확실성을 공존시킬 수 있는 힘을 키워라.


[모닝 페이지]
계속되는 반복과 반복작업.
반복인가? 집착인가?
이것은 미엘린층을 두텁게 하는 반복연습임이 틀림없는가?
무엇이 나를 이것에 이렇게 끌어당기는가?
열정이 아니라 보상을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닌가?
쉽게 조절할 줄 알았던 페이스에 대한 조율은 왜 어려운가?
그럼에도 계속 작업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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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페이지 - 최근의 화두]
내 최근 화두는 전문가.
전문가로 가는 길.

심층연습으로 인한 만시간의 투자라는 형식적인 방법론을 가슴에 품기에 의심이 너무나 많다.
아니 의심은 끝났다.

어떠한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세워야 할지가 막혔다.
그렇게 논리적이고 계획성을 좋아하는 내가 여기서 막힌다는 건 무얼 뜻하는걸까?

300일의 후반부는
내면의 성찰도 아니고 심연도 아니고 뭣도 아니다.
그냥 나태. 그로 인해 질적으로 낮아져 버린 새벽수행
(의식없는 새벽수행과 활동들)

나를 붙잡을 또 다른 무언가의 열정이 필요하다.
그 무언가가..
혹은 그 누군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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