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2단계,

두

  • 안철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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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8일 06시 07분 등록

새벽 시간과 새벽 활동


- 새벽 시간 : 06:00~08:00 (취침시간 : 11시~12시)

- 새벽 활동 : 단군일지, 책읽기, 블로깅

4/13) 새벽 활동은 충실했다. 다만 목표가 불명확한 것이 문제이다.



나의 전체적인 목표

- 내 천복찾기의 여정 시작

- 단군일지를 통한 내 자신을 들여다 보기

4/13) 천복은 모르겠다. 어스름한 윤각만이 흐릿할 뿐이다. 단군일지를 통한 꾸준한 글쓰기는 나를 바라보는데 도움이 된 것은 분명하다.



중간 목표


- 1~30일차 

: 다시 시작된 새벽 기상의 습관화. 출장과 명절 연휴의 새벽 기상 성공

: 단군일지.. 오문오감형태로 진행 (1/9)

- 30~60일차 : 단군일지 심화. 

- 60~100일차 : 단군일지 심화.

4/13) 꾸준하였으나, 심화의 단계로는 나가지 못했다. 변화는 아직 요원하다.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 늘 그렇듯 저녁 술약속이 가장 큰 문제임. -- 약속을 기본적으로 줄이고, 과음하지 않도록 조절하기

- 부족한 수면 시간 -- 주말을 이용해서 부족한 수면 보상하기

4/13) 여러 상황들에도 불구하고, 새벽 기상은 이제 습관이 되었다. 다만 자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할 뿐.


목표를 달성했을 대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 자신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다.

-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대략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다.

- 새벽 기상의 습관화

4/13) 나를 찾는 과정은 계속되고 있다. 가보지 않았던 것들을 시도하고 있다. 새벽 기상은 이제 습관이 되었다. 습관이 인생을 변화시킨다는 이야기를 믿고 싶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게 줄 보상

- 1박2일의 개인적인 휴가

4/13) 꿈도 못 꿀 이야기다. 다만 요즘 벌린 일들로 인해 새로운 만남들이 늘고 있다. 좋은 일이다. 




IP *.178.51.156

댓글 176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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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1 07:44:15 *.148.180.10

우와 멋져요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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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2 05:52:04 *.178.51.156
고마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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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2 05:56:10 *.178.51.156

[2/22 수 단군일지]


어제 밤에 Facebook에 올린 글입니다.


얼마전 저의 '버킷 리스트'를 만들 기회가 있었습니다. 
내가 죽기 전에 하고 싶거나, 가고 싶은 곳들을 적어 내려가면서,
제일 먼저 떠올린 곳은 '알래스카' 입니다. 
왜냐하면, 거기엔 '고래'가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고래'는 저의 로망입니다. 
고래는 알 수 없는 그리움 같은 것, 이전의 삶으로부터 연결된 듯한 뜨거움입니다. 

그래서, 언젠가 꼭,
'고래'를 만나러 '알래스카'에 가고야 말 겁니다. 
그래서 내가 기어이 너를 만나러 왔노라고 얘기해 줄 겁니다. 

"그것은 자신이 살던 집보다 족히 서너 배는 됨직한 거대한 물고기였다. 물고기는 바다 한복판에서 불쑥 솟아 올라 등에서 힘차게 물을 뿜어 올렸다."
- 천명관의 [고래] 중에서알래스카고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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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3 06:36:28 *.178.51.156

[2/23 목 단군일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란 책을 읽고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자극과 도움이 되는 글이다. 늘 그렇듯이 사람과의 관계에서 뭔가를 얻어 내는 것은 그들의 마음을 먼저 얻을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핵심이다. 내게 부족한 것은 명확한 목표 설립이다. 무엇을 얻을 것인지에 대한 분명한 그림이 없으면 얻을 수 없다. 또한 중요한 팁은 상대방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다. 솔직히 내가 해야할 목표를 얘기하고,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의견을 물어보는 것이다. 중요한 것 같다. 


내일은 이사다.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도와주지도 못했는데, 오늘은 가급적 일찍 퇴근해야 겠다. 

이사 끝나고 작은 이벤트를 준비하면 좋을 것 같은데.. .뭐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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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6 05:43:40 *.226.205.22

[2/24 금 단군일지]


이사날.

짐정리를 하느라 새벽까지 아내와 일했다. 새벽기상은 못했다. 

바로 옆옆 라인으로 이사하는 건데도, 이사는 이사다. 

11시쯤 계약을 하는데, 그간 살았던 집주인의 과도한 요구에 기분이 상했다. 저녁 땐 급기야 계약이 다 끝난 상황에서 화단을 뽑고, 흙을 퍼가란 얘기에 어처구니가 없었다. 아내의 기막힌 복수로 이야기는 반전이 있었지만, 왜 그렇게 팍팍하게 살아야 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모두들 자신의 이익에 눈이 멀어있다. 

방하나에 내책상과 아이들책상을 함께 놓았다. 새벽 활동의 무대가 바뀐 셈이다. 더 좋다. 

이제 2년 후에는 집을 사기로 마음 먹는다. 집을 넓히고, 그 땐 정말 나만의 서재를 꾸민다. 작은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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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6 05:48:28 *.226.205.22

[2/25 토 단군일지]


이사한 집에서의 첫 새벽기상이었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를 다 읽었다. 유용한 책임은 부인하기 어려우나, 나는 이런류의 책과 맞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이 책도 협상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간적인 유대관계와 상대를 먼저 배려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얘기하는 인간관계란 내가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한 도구이며 수단일 뿐이다. 인간 관계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것이다. 내 살아온 모양이 이러하니, 어쩔 수 없다. 나는 명민하지 못하다. 그러나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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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6 05:58:32 *.226.205.22

[2/26 일 단군일지]


사 놓고서 읽지 않은 책들이 늘어간다. 

공감과 연결에 관련된 3권의 책이 다음 읽을 대상이다. 제러미 리프킨의 [공감의 시대], 최재천의 [다윈 지능] 그리고 데이비드 브룩스의 [소셜 애니멀]이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영혼의 자서전],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 알랭 드 보통의 [종교], 조중걸의 [플라톤에서...] 은 읽어야 하는데, 다 끝내기도 전에 또 다른 책들을 살 것임에 틀림없다. 나름 충분한 책장을 마련했다. 올해 여기를 채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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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7 06:24:42 *.226.205.22

[2/27 월 단군일지]


1박2일이 끝났다. 5년의 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끝까지 자신의 레이스를 달려온 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삶은 무엇으로 기억되는가? 가슴 뜨거운 일들이 쌓여 하나의 인생을 완성하는 것이다. 후회없이 살아온 하루하루에 스스로의 박수를 보내는 것이다. 이젠 1박2일이라는 틀이 아닌 다른 곳에서 삶을 시작하는 그들에게 축복을.

이사는 거의 정리가 되었고, 나만의 공간은 좀 더 짜임새가 있게 만들어졌다. 새벽활동에 깊이를 더해 가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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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7 12:43:59 *.32.94.3

무사히  이사 마치셨군요^^ 추카추카~*

새로운 공간이 낯설기도 하지만..또 설레기도 하시겠어요^^

저도 가끔 독립해서 살고 싶단 생각..온전한 나만의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는데~ 막상 실행에는 옮기지 못하고 있답니다 ㅋㅋ

이제 딱 반이 지났네요^^

남은 50여일은 새집에서 더 멋진 새벽 여시길 바랄께요~!!

*이벤트는 해주신건가요^^? 다들 너무 멋진 의견을 남겨주셨던데~~ 나중에 얘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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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8 05:32:27 *.226.205.57

고마와요.^^ 이벤트는 아직 못했다우.. 하지만, 준비 중... ^^

오늘도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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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8 05:38:32 *.226.205.57

[2/28 화 단군일지]


감기기운이 있다. 

매일 바쁘다. 

혼자만의 새벽이 없었다면, 어떻게 견디어 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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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9 05:43:57 *.116.123.191

[2/29 수 단군일지]


매일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이것이 내 일이다. 

많은 이야기들을 나눈다. 

그것 또한 내 일이다.

나는 내 일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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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1 05:42:20 *.116.123.191

[3/1 목 단군일지]


친구를 만났다. 제일 친한 친구 중 한명이다. 그런데, 늘 이 친구는 불안하다. 그 속에 너무 뜨거운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 뜨거운 것이 스스로를 잡아 먹을 때가 있다. 주체할 수 없는 광기로 침몰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그것은 자신의 업보다. 

친구는 그런 자신을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리하여 어느날 그 힘겨운 자신을 견뎌내기 위해 종교를 받아 들였다. 그래서 이제는 정말 많이 좋아졌다. 종교의 긍정적인 면을 본다. 하지만... 말을 하다보면, 그 광기가 드러날 때가 있다. 가끔은 그것이 다시 내 친구를 옴짝달쌀 못하게 할까봐 두렵다. 그치만, 친구는 잘 해쳐 나갈 것이다. 믿는다.

가끔 힘들 때 만나 가볍게 소주 한잔 하면서, 함께 인생을 이야기하다보면, 사실 인생이 그리 심각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렇게 같이 늙어갈 것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좀 더 아름답기를 바랄 뿐이다.


그나저나 나는 내 인생에 얼마나 책임을 지고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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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1 05:55:04 *.39.134.221

대한독립만세!!

보면서 잠깐 웃었고, 기운이 좋으신 분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삼일절 좋은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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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2 05:32:54 *.116.123.191

[3/2 금 단군일지] 


내 이야기를 할 때다. 

생각을 하자.

새벽의 깊이를 찾기가 어렵다. 아직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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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3 23:26:50 *.161.72.244

이사하시랴 새벽 기상하시랴 바쁘셨지요? 하시는 일 모두 잘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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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4 05:43:08 *.116.123.191

[3/3 토 단군일지]


[책은 도끼다]를 읽고 있다. 책에 대한 리뷰로는 내가 그동안 읽은 책들 중 최고다. 

그토록 꼭꼭 씹어가며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것. 그 책이 도끼가 되어 자신의 머리를 갈라놓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 이것이 책읽기라고 말한다. 

다독의 장점. 그리고 깊이 읽기의 의미. 둘 다 나름의 이유가 있고, 가치가 있는 일이다. 

어떤 책이냐에 따라 그 방법이 달라질 것 같다. 그 판단은 오롯이 자신에 달려 있는 일이고..

다독에 목숨걸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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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4 06:04:29 *.116.123.191

[3/4 일 단군일지]


판단을 내리기 어려울 때가 많다. 때로는 해야할 일 같은데, 번거럽고 귀찮아서 회피하는 경우도 많다. 

선택의 기로에서 나의 기준은 무엇인가? 뭐라고 딱 꼬집어 말하긴 어렵지만, 직감적으로 알게 된다. 

이건 해야 된다는 것. 그리 길게 고민하지 않아도 이건 해야한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결국 자신이 책임지는 것임을 안다.

그리고 실행한다는 것. 마지막 방점은 행동이다. 그리고 시작하면, 그 다음은 쉽게 풀린다.

일요일 오전이다. 

해야할 일들이 많다. 초조해 하지 말고, 하나하나 정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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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5 05:36:33 *.116.123.191

[3/5 월 단군일지]


책읽고, 리뷰를 쓰고, 이와 관련된 컬럼을 쓰고, 좋은 글을 공유하고, 댓글을 달고, 나누고 있다.

좋아서 하는 일은 분명하다. 그런데, 이것이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을까? 나는 프로가 될 수 있는가? 나만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가? 

좀 더 미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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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6 05:39:47 *.116.123.191

[3/6 화 단군일지]


무언가 열심히 하고 있기는 하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기도 하고.

그런데 왜 공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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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6 19:26:01 *.223.42.210

철준님 페이스북 통해서 공유해주시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거기에 글까지 부지런히 더하시는 모습에 저도 늘 자극받습니다. 시작이 반인데, 글쓰기의 시작은 연습을 한다고 해도 참 쉽지가 않네요. 주변에 전파해주시는 에너지만큼 힘찬 새벽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 세미나 때도 뵙고, 세미나 말고도 뵙고 대화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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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9 11:32:34 *.216.25.172

[3/7 수 단군일지]


모처럼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새벽 기상처럼 몸이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일은 여전히 많다. 적당히 끊어줘야 하는데, 상황이 녹녹치 않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와중에 나만의 시간을 확보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늘 고민되는 부분이다. 

책읽기는 나를 비우는 과정이다. 내 속에 새로운 것을 쌓아가는 일이다. 다만, 그것들이 오롯이 내것이 되기 위해 의식적인 작업이 추가되어야 함을 최근에 더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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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9 11:34:17 *.216.25.172

[3/8 목 단군일지]


매일 12시가 넘어야 퇴근한다. 물리적으로 새벽활동에 엄청한 제약을 주고 있다. 상황은 개선될 기미가 없고, 고민은 늘어간다. 

시간은 너무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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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9 11:42:02 *.216.25.172

[3/9 금 단군일지]


아내와 오랜만에 이러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이들 교육이야기가 핵심이다. 아이들에겐 늘 부족한 아빠다. 마음만으로는 안되는 건가. 늘 실천이 부족함을 느낀다.

둘째와 더 많은 교감이 필요하다. 더 활달하고 씩씩해서 걱정이 없었는데, 오히려 속으로는 더 소심하고 내성적인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스스로의 자존감을 더 느낄 수 있도록 옆에서 다독여 줘야 겠다. 

바쁜 일상 속에 나는 허공에 붕 뜬 기분이다.

매일 매일 바뀌는 상황 속에 희비가 엊갈리고, 심신이 지쳐간다. 

중심을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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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1 05:47:25 *.116.123.191

[3/10 토 단군일지] 


일 속에 오롯이 파묻혀 있다. 꼭 이래야 하는가?

주말에도 머리 속을 비우지 못한다. 그림자 처럼 따라 다닌다. 

집착일까? 아니면 무엇일까? 

일이 내게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회사. 그리고 그 회사에서 제법 중요한 일을 맡은 상황이 되었으니, 열심히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좀 더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렇게 신경을 쓰면서, 밤 늦게까지 회사에 남아 있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

고민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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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1 06:04:33 *.116.123.191

[3/11 일 단군일지]


단군 3차 세미나가 일주일 앞이다. 숙제는 아직 미진한데, 마음이 급하다.

내일은 북TV365 차례이다. 북칼럼도 계시해야 한다. 

본사에서 Visitor도 들어와서 미팅도 있고, 여러 산적한 이슈들로 인해 업무적으로 피크를 이룰 것 같다.

두려워하지말고, 그냥 부딛치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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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2 23:40:27 *.216.25.172

[3/12 월 단군일지]


북TV365 청춘북밴드 코너를 진행했다. 진홍과의 첫번째 진행이었다.

많은 숙제를 안고온 느낌이었지만, 조금씩 더 나아지리라 믿어 본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 그것이 돈벌이가 된다 안된다라는 잣대로 바라보기 전에,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느낀다는 것. 나를 흥분시킨다는 것. 

이것이 오늘의 배움이다. 


저자의 살아온 모습에서도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행복한 백수... 순간에 충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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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3 05:37:04 *.116.123.191

[3/13 화 단군일지]


순간을 즐기고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가오지 않은 일들에 대해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실행하자. 적극적으로 달려 들자. 

오늘이 마직막인 것처럼... 내 자신에 충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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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7 05:47:06 *.116.123.191

[3/14 수 단군일지]


새 PC setup을 거의 마무리했다. 제일 맘에 드는 것은 키감이다. 역대 최고다.

원래 ThinkPad의 키감은 워낙 유명했지만, 이번 X1의 키감은 그동안 느껴지보지 못했던 차원을 선사한다. 

키감을 누를 때의 쫀득한 맛과 경쾌한 반사성. 더욱 커지 자판. 다른 여러 가지 요소가 노트북을 결정하는 요소일 테지만, 키감 역시 중요하다. 

이 시간, X1으로 단군일지를 쓴다. 

쫀득한 키맛으로 글이 경쾌하다. 감각을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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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7 05:51:01 *.116.123.191

[3/15 목 단군일지]


화이트 데이. 어젠 화이트 데이였다.

아내에게 아무 것도 해 주지 못했다. 발렌타인 데이 때의 복수는 아니다. 바쁘다는 핑계이긴 한데, 그렇더라도 넘 무심했다.

부부라는 것이 이런 것인가? 세월이 지날 수록 이런 이벤트에 무감해 지는 것. 

하지만, 아내에 대한 사랑은 더 깊어지고 있다. 서로의 애뜻함이 언제나 느껴진다. 

10년이 넘는 세월이다. 

사랑이 이제 제대로 익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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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7 05:54:34 *.116.123.191

[3/16 금 단군일지]


하루 종일 본사에서 온 Navi와 함께 있었다. 좋은 친구다.

일하지 않는다고 예전엔 욕도 많이 했었다. 이렇게 함께 하니, 마음이 통하는 친구다. 물론 그렇게 일에 대해선 아직도 불만이지만.

함께 술을 먹었다. 1:1로 있을 때, 나의 강점이 발휘된다. 

잘 안되는 영어로라도 즐거웠다.

내 강점...

점점 더 분명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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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7 05:58:26 *.116.123.191

[3/17 토 단군일지]


주말이다. 

끝없는 일의 연속 속에서 스트레스 관리를 해나가고 있다. 중요한 일이다.

속에서 들끓는 무언가를 발견하려 계속 노력하고 있다. 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토요일이다.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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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8 05:43:11 *.116.123.191

[3/18 일 단군일지]


결국은 다시 자신과의 대면입니다.

가장 나답게 사는 것이 성공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멀리 있지 않음을 자각해야 합니다. 

나의 발견이 이번 200일 단군의 목표인데, 나는 내 자신에 더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밀린 숙제라도 언젠가는 제출해야 되는 법.

누구나 스스로에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바쁜 일상의 흔들림 속에서도

집으로 돌아올 등대 하나 있음에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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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9 05:44:24 *.116.123.191

[3/19 월 단군일지]


이것 저것 다양한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하나를 다 마무리하기 전에 또 다른 책을 읽고, 앞에서부터 읽기 시작하기 보다는 중간 중간 마음에 드는 챕터를 읽는 식입니다. 책은 또 다른 책으로 연결되고, 생각은 이 곳에서 저 곳으로 자연스레 옮겨 집니다. 

파도를 타듯 너울거리며 리듬을 느끼는 책읽기에는 아직 다다르지 않았지만, 노력하고는 있습니다.

[인생은 후반전이다]와 [책은 도끼다] 이 두 책이 주말동안 읽은 핵심이었는데, 두 책 모두 행복을 이야기했습니다. 풍성한 삶을 노래하구요. 지중해성 삶이야 말로, 인생을 아름답게 보낼 수 있는 길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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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0 05:55:08 *.116.123.191

[3/20 화 단군일지]


행복의 조건들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나는 행복한가요? 

어제도 만만치 않은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새벽 1시까지 일했습니다. 심하게 압박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불행했나요?

상황들을 돌아보면, 힘들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 이 또한 지나갈 것임을 잘 압니다.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또 그것이 많은 상채기를 내든 내지 않든 상관 없이

무심히 지나갈 것입니다. 

그러면 이런 사실들 앞에서 나의 태도는 어떠해야 하나요?

팩트를 팩트로 순수히 받아들이고, 순간에 최선을 다할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을 명심하는 겁니다. 

그리고, 순간의 작은 편린들에 작은 것들에 평범한 것들에 좀 더 따스한 시선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스스로 행복해하지 않을 이유들은 없을 것입니다.


잠은 3시간 밖에 자질 못했지만, 

이 시간.

내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이 시간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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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1 05:32:23 *.116.123.191

[3/21 수 단군일지]

굿모닝입니다. 
오늘 수요일까지 하루 3~4시간 밖에 자질 못했습니다. 새벽활동을 위해 눈이 떠지긴 하지만, 사실 요즘 일이 많아 매일 늦거든요. 2시쯔 잘 때가 많으니, 정말 3시간 정도 밖에 안됩니다.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잘못하면 몸이 상할 수도 있으니.
일단 몸이 먼저고, 나머진 그 다음에 고민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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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2 05:38:51 *.116.123.191

[3/22 목 단군일지]


요즘 자꾸 머리 속을 맴도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도전, 실행, 행복, 인생, 만족, 여유.. 이런 것들입니다. 

이것들이 계속 가슴을 후벼파면, 다른 방도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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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3 05:44:35 *.116.123.191

[3/23 금 단군일지]


대체 왜 이렇게 시간은 빠른 걸까요? 금요일입니다. 벌써...

머리가 좀 띵하네요. 사실 요즘 컨디션이 좋지는 않습니다. 부족한 잠과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원인이겠죠.

[청춘 경영]을 다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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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4 05:44:52 *.116.123.191

[3/24 토 단군일지] 


제일 맘에 드는 요일입니다. 토요일.

하루하루 다 빛나야 하겠지만, 토요일처럼 마음 넉넉한 요일은 없습니다. 분주했던 한 주를 돌아볼 수도 있고, 조금 여유롭게 다가올 한 주를 계획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거리낌없이 순수하게 나 자신에게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어제 밤에는 진홍과 처음으로 한잔을 했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탈이 났습니다. 속의 것들을 다 게워냈습니다. 그런데, 새벽에 눈이 떠 집니다. 부족한 수면 시간에 얼굴을 까칠지만, 이 시간을 사랑하기 때문에 가슴이 반응하는 것입니다. 

다만 어제 진홍의 얘기처럼, 내겐 어떤 꿈이 있는 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퍽떡이는 무언가가 심장을 요동치게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지 레이서 유지성의 말처럼, 나는 이미 한 발을 내딛었습니다. 다만, 정확한 목표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내리쬐는 태양과 광활한 모래 사막을 향해 눈부시게 달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일단 내겐 그게 중요합니다. 내 두 발로 시작한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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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4 21:32:32 *.252.25.9

전 왜 눈이 안떠질까요. 새벽에 관해서라면 머리는 돌아가는데 가슴은 가까스로 숨만 쉬는 느낌.

다시 툭툭털고 일어나서, 일주일을 더 뛸수 있게 만들어 줄 양갱 한조각이 필요해요.

오늘은 일정을 소화해내는게 버거웠어서, 내일은 느릿느릿 하루를 보내며 재충전하려고 해요. 

 

좋은 걸 많이 먹고, 또 뭘 한다고 했었는데..가물가물.

눈부시게 달리기 위해,  체력을 유지해요

행복한 주말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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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6 05:55:31 *.116.123.191

[3/25 일 단군일지]


오랜만에 영화를 보았습니다. [이터널 션사인]

그녀를 떠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너무도 힘이 듭니다. 

그녀도 이미 자신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렸다는 얘기도 듣게 되고, 그래서, 그녀에 대한 기억을 모두 없애 버리기로 하죠.

하지만, 그녀와의 기억의 순간들을 지워가면서, 그 소중했던 순간들이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했는지, 그리고, 그녀를 얼마나 사랑했는 지 다시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그녀에 대한 기억들을 사라지고 있구요. 다급한 그는 어떻게든 기억의 깊은 곳에다 그녀에 대한 것들을 숨겨 놓으려고 발버둥치지만, 결국 실패합니다. 아... 이렇게 그녀에 대한 기억들이 모두 제거되고, 아침..

멍한 머리로 출근길에 오르는데, 전철을 기다리며.. 왜 그런지 모르지만, 정말 모르겠지만, 울컥하고 반대방향으로 전철을 타러 달려갑니다. 그녀를 처음 만났던 그 바닷가로 가려는 거죠.

그런데, 그 바닷가로 가는 기차 안에서 그녀를 만납니다. 

서로에 대한 기억이 사라져 버린 둘은 서로를 낯설어 하지만, 왠지 느낌이 좋습니다. 왠지 호감이 가는 거죠..

그러다 결국 둘은 이미 오래전의 연인이었으며, 서로에 대한 기억을 제거해 버린 상태라는 걸 알게 됩니다. 

둘은 망설입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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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6 05:59:15 *.116.123.191

[3/26 월 단군일지]


자, 만만치 않은 일주일이 다시 시작입니다.

단단히 준비하고 시작하자구요.

첫 째,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 일은 일이다. 언젠가 이 힘겨움도 끝이 난다. 이 일이 잘못되었다고 세상이 멸망하지 않는다. 

둘 째, 매일 운동한다. 30분 만이라도. 습관화.

셋 째, 늘 얘기하지 않나.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넷 째, 가족에 대한 사랑.

다섯 째, 하루에 낯선 것 한가지 씩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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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6 19:07:54 *.195.141.162

하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에는 어느 정도 성공.

둘.. 오늘 40분 정도 운동했다..

셋.. 사람에게 집중하기는 절반의 성공

넷.. 오늘은 일찍 집에 들어 간다.

다섯.. 버킷 리스트 다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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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7 06:05:02 *.116.123.191

[3/27 화 단군일지]


만만치 않은 하루 다시. 

오늘 다짐할 일은 이렇습니다.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 결국은 다 지나갈 거라는 생각. 일은 일일 뿐이라는 다짐. 이로 인해 세상이 변하지는 않는다는 것. 나를 제어하는 것은 내 자신이라는 점.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 뿐.

오늘도 운동. 

낯선 일 하나 실천. 

사람에 더 집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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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8 05:37:50 *.116.142.123

[3/28 수 단군일지]


어제도 운동하고, 낯선일은 아이패드용 전자펜을 산 일..

또 늘 사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람에 실망하고, 사람에 기뻐하며.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습니다. 어릴 적부터의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전자펜을 샀습니다. 원래는 와콤의 태블릿을 사려고 했었는데, 3~40만원 하는 가격 때문에 조금 망설여졌습니다.  H/W보다는 S/W가 더 주요하다고 보였기 때문이고, 어차피 기초부터 배워야 하는 거라서... 그렇게 생각했을 때, 아이패드용 전자펜이 딱이었습니다.  최근들어 아이패드 사용빈도가 급격히 줄어 들은 상황에서 뭔가 적극적으로 활용할 아이템이 필요하기도 했구요.

늘 가지고 다닐까 합니다.

내 마음과 내가 바라보는 세상을 그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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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9 05:39:12 *.116.142.123

[3/29 목 단군일지]


어젠 운동을 못했습니다. 새벽 기상은 하고 책을 좀 읽다가 며칠동안 부족했던 잠이 쏟아지더군요. 그래서 운동 안가고 그냥 출근 전까지 잤습니다.

확실히 잠을 보충하니 더 개운하더군요.

어젠 의도적인 낯선 일은 하지 못했습니다. 메뉴라도 안먹던 것을 시켰어야 했는데, 길도 똑같은 데로 갔고... 

오늘은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야 겠습니다.

오늘은 근육운동.  8시 전에 나가야 겠군요. 7시부턴 일을 해야 하고. 오전 중에 conference. 오후엔 세미나 미팅... 바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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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31 05:47:19 *.116.142.123

[3/30 금 단군일지]


새벽기상 못했습니다. 죽은 듯이 9시까지 잤습니다. 몸과 정신이 함께 쪼그라드는 느낌. 

당연히 운동을 못했고, 하지만 낯선 것은 했지요. 그림을 그려보자는 것. 그래서 고민 끝에 태블릿 펜을 하나 질렀습니다.

아이패드에 쓸 수 있는 것으로, 태블릿으론 유명한 와콤 것으로. 가격도 착해서, 충분히 시작할 수 있을 듯 했습니다.

사용해보니, 90% 이상 만족입니다. 약간의 딜레이, 그리고 압력을 인식하지 못하는 한계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간 거의 활용도가 없었던 아이패드를 이용하여 뭔가 창조적인 것을 할 수 있다는 것. 마음에 듭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매일 하나씩 그림 그리기. 어떤 것이든. 

늘 가지고 다닐 것.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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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31 05:53:16 *.116.142.123

[3/31 토 단군일지]


3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렇게 1년의 1/4이 흐른 겁니다.

늘상 바빴던 기억입니다만,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습니다. 단군200일을 시작했고, 북티비365방송을 시작했고, 북티비 칼럼을 시작했습니다. 책읽기에 속도가 붙었고, 운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회사 일은 만만치 않지만, 이런 가운데서 스스로를 위한 노력이 가끔씩 대견스럽기도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사람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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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1 05:34:07 *.116.142.123

[4/1 일 단군일지]


어머니가 입원을 했습니다. 살면서 처음있는 일입니다. 심각하지는 않으나, 수술이 필요합니다. 

아... 늙으신 것입니다. 

마음이 씁쓸합니다. 

운동을 하지 못했고, 낯선 경험은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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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2 05:38:54 *.116.142.123

[4/2 월 단군일지]


낯선 것. 팥죽을 먹었습니다. 달짝지근한 것이 괜찮습니다. 조금 어렵거니 한 위인전(허준에 대한 것)을 아이들에게 읽어 주었는데, 의외로 잘 이해하고 좋아했습니다. 아이들의 수준이 이젠 한 단계 올라선 것 같네요. 

운동은 못했습니다. 

새벽에 단군을 열지 못했습니다. 내가 연다고 해 놓고서.. 깜빡 잊어 버렸지 뭡니까.ㅠㅠ

혜정에게 미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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