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3단계,

세

  • 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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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6일 23시 54분 등록

사랑two.JPG

Jinolove

 

300일이다. 매년 365일이라는 숫자를 넘어섰지만, 지금 이 순간은 특별하다. 하루하루 나를 바라봤고 그래서 소중했다. 지나간 하루가 참 아쉬웠고, 다가올 하루는 더 설레었다. 때때로 지치고 넘어졌지만, 다시 일어서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나와 세상에 대한 의문은 깊어졌지만, 다시 사랑하는 것은 습관이 되었다. 어디로 향하는 길인지 아직 확신할 수 없지만, 길가에 흩날리는 꽃내음은 더욱 향기롭다.  

 

단군의 후예는 내겐 축복이다. 열정 가득한 사람들을 만났고 함께 웃었다. 대화를 통해 힘을 얻었고 자신감이 생겼다. 도전하고픈 일을 찾았고 기회가 주어졌다. 생각보다 행동을 믿었고 두려움은 접어두었다. 이제 모든 일은 새로운 도전이고 나는 즐기기 시작했다.  '스스로의 기쁨으로 세상을 기쁘게 하라.'  이 착하고 명쾌한 삶의 지표는 단군의 후예가 내게 준 선물이다.

 
- 새벽시간: 5시~7시
- 새벽활동

  하나. 외식 관련 서적 읽기 (5일에 한권씩 20권 / 첨부파일)

  둘. 새벽달리기 꾸준히 / 월1회 풀코스 완주 (5월:소아암환우돕기 마라톤대회/ 6,7,8월: 미정, 동반주 위주로)

  셋. 300일차 활동 충실히 수행 (공헌력, 실천놀이, 세미나 후기, 권장도서 서평)

 

도서 목록을 구체화하여 도전하고 즐길 수 있게 한다. 훑어보고 느낌이 아니면 건너뛰고, 언제든 좋은 책은 추가한다. 천복에 대한 수많은 궁금증을 해결하는 실마리다. 선택은 옳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다. 나는 지금 즐기고 있는가. 항상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가의 행복한 일상. 나를 믿고 행동하자.

 

얼마나 많이 오래 달릴 수 있는가가 중요한 게 아니다. 꾸준한 호흡과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는 게 진짜다. 워낙 착해서 거짓말을 할 줄 모르는 내 몸에 완전히 솔직해 질 수 있을 때까지 달린다.   

 

부족한 부족장. 200일차에도 스스로 약속했던 것을 지키지 못했다. 보다 유쾌하고 활기찬 300일을 위해 함께 웃고 나부터 웃는다. 

 

IP *.230.195.109

댓글 20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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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0 23:46:12 *.230.195.109

244일, 화

3:56, 훌륭한 일터의 신화 창조자 GWP 리더(조미옥, 2011)
- 회사는 내게 새로운 임무를 주었다. 그것은 회사를 성장시키는 일이다. 내가 진짜 그 생각을 갖고 해야 이룰 수 있다.
- 한동안 탄력이 붙었던, 읽기가 주춤하다. 꾸준히 읽고 꾸준히 써야 한다. 그래야 생각도 말도 글도 명쾌해진다.
- 내 매력을 소중히하자. 나이를 먹어도 소중히 하는 매력이 있다면 그걸로 빛날 수 있다. 그것이 아우라다.
- 나약한 생각은 나약한 얼굴을 만든다. 매일 거울을 보면서도 나약해진다면 그건 참 바보같은 일이다.
- 나는 리더다. 수동적으로 기다리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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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1 03:18:37 *.181.234.211
팟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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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0 23:52:44 *.230.195.109

245일, 수

3:56, 상체 근력 운동(다시 시작), 본도시락 포토세션 준비
- 상체 운동 다시 시작한다. 마음먹으면 금방 만족할 수 있는 일이다. 집중해서 먹어줘야 한다. 몸은 거짓말을 안한다. 그것만 명심하면 된다.
- 본도시락 포토세션 완료. 미리 준비하면 마음이 편하다. 진행은 원활하다. 결과는 월등하다. 유비무환. 작은 것에서 나는 또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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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1 04:46:17 *.230.195.109

246일, 목

4:30, ZERO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제.
일지춘심을 자규야 알랴마는.
다정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이화에 월백하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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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2 17:57:49 *.95.102.242

247일, 금

4:30, 훌륭한 일터의 신화 창조자 GWP리더 (완독)
생애 첫 투블럭컷 by 미셸 on 세븐애비뉴. 새로움에 대한 무한도전. 그게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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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2 23:55:27 *.230.195.109

[300일차 2차 세미나 실천놀이]

핵심가치 확립 & 천직 프로필 작성

 

Jinovalue

인생가치

1. 자아실현 : 삶을 통해 나를 만들고 나를 통해 삶을 만든다.
2. 열정       :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취함으로써 항상 젊게 산다.
3. 사랑       : 어울려 사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나눌 때 삶은 더 풍요롭다.

직업가치

1. 정직            : 약속과 신뢰가 기반이 되는 착한 일을 함으로써 나를 잃지 않는다.
2. 창작활동      : 더 나은 가치를 창작/발굴하고 분류/공유한다.
3. 전문성         : 공감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되어 나를 세우고 남과 나눈다.
4. 성취            : 끊임없이 배워 도전함으로써 작은 승리의 순간들을 이어간다.
5. 사회적 공헌  :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기여한다.

 

Jinofile

1. 이름          : 이진호

2. 작성일       : 2012.6.22 (VER:1.0)
3. 천직명       : 먹거리 콘텐츠 큐레이터 & 컨설턴트 & 소셜 디자이너
4. 역할          : 큐레이터, 컨설턴트, 소셜 디자이너
5. 슬로건       : 착한 먹거리로 세상을 유쾌하게 가꾸는 사람
6. 분야          : 현재주력- 식품 & 외식브랜딩, 먹거리 & 소셜 캠페인 콘텐츠 큐레이션(Jinoview),

                                   SNS 네트워킹
                      미래주력- SNS활용 브랜딩, 외식업체 운영, 소상공인 컨설팅, 소셜 캠페인 플래닝,

                                    관련 콘텐츠 출판
7. 주요고객    : 현재주요- 식품 & 외식기업 마케터, 식품 & 외식에 관심있는 20대 대학생,

                                    진로 고민중인 30대 직장인 초년생
                      미래주요- 30~40대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종사자, 기업 사회공헌부서 담당자,

                                     NGO캠페인 담당자
8. 핵심콘텐츠 : 현재- 식품 & 외식브랜딩 경험과 성공사례, 먹거리 & 소셜 캠페인 관련 콘텐츠,

                              마케팅 관련 네트워크
                      미래
- 식품 & 외식&소셜 캠페인 컨설팅 프로그램, 외식브랜딩 강의,

                               지노로그(블로그), 소상공인을 위한 외식브랜딩(책), 소셜 캠페인 기획(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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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
2012.06.24 18:11:03 *.112.102.90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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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5 23:13:31 *.88.228.33

멋 나는 밥 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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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5 04:30:18 *.230.195.109

248일, 토

4:20, 해피크닉
함께 선 우리의 모습이 참 단단하다. 어깨가 펴지고 눈에 힘이 들어간다. 그럼에도 마음은 놀랄만큼 평온하다. 
길위에서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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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5 23:11:53 *.88.228.33

나무가 아름답다~ 롱다리다!

사람이 더 아름다울 수도 있구나~~

 

지도 보면서 단군이를 행복하게, 안전하게 키핑한

지도자 

진호 아우라!! 화이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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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7 04:43:37 *.230.195.109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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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5 04:30:35 *.230.195.109

249일, 일

4:20, 해피크닉
담양에서 맞는 새벽. 대청마루에 앉아 듣는 꼬끼오 합창, 마을 새들의 리얼 트윗. 서서히 밝아오는 하늘과 책상에 놓인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삶은 슬로우하게, 하루하루 내가 무얼하고 있는지 음미하며. 나혼자가 아니라 우리함께라서 keep moving for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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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친구를 만나다. 크게 웃었고 함께 연못을 보았다. 마르지 않고 흐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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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추억이 가득한 담양. 이틀이 짧아 아쉬웠던 담양에 너와 함께 다시 온다.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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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5 23:07:19 *.230.195.109

250일, 월

4:20, ZERO
- 나는 하루가 갈수록 짧아진다.
- 나는 회사에서 할 일이 갈수록 늘어가는 것을 느낀다.
- 내가 갖는 의지만큼 회사는 나에게 기회를 준다.
- 나는 일에 집중하면서도 여유를 잃지 않고 회사가 준 기회에 부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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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6 04:58:29 *.230.195.109

251일, 화

4:35, 하루 15분 정리의 힘 (윤선현, 2012) (~P.206), 새벽달리기 3km
책을 읽자마자 사무실 책상부터 정리했다. 확실히 산뜻하다. 책은 역시 실천이 힘이다. 묵은 생각, 습관을 몰아내자.
- 결국 눈앞에 있는 것은 나의 지혜가 아니라 집착을 보여주는 것뿐이었다.(p.34)
 
하루 15분 정리의 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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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7 04:45:14 *.230.195.109

252일, 수

4:35, 하루 15분 정리의 힘 (완독)
- 더 밀도있고 명확한 하루를 만들자.
- 오랜만에 지리산지기들을 만나 웃었다. 힘이 넘치고 건강한 그들의 미소가 참 좋다.
- 아버지 생신. 평소에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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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8 17:09:51 *.195.141.162

매일매일 발전하는구나, 넌.. 부럽다. 

에너지 많이 받고 간다. 

늘 건승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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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9 07:36:45 *.230.195.109

형님의 응원에 무한에너지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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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9 07:12:41 *.230.195.109

253일, 목

4:35, 디퍼런트(문영미, 2011) / 진심의 탐닉(김혜리, 2010)
현실 속의 사람들은 절대로 분명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을 알고리즘이나 생산공정으로 분석하지 않는다. 현실 속의 소비자들은 비즈니스 세계를 하나의 유기체로 이해한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은 독특하고 복잡하고 모순적이고, 그리고 예측하기가 어려운 것이다.(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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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어의 동기를 말했는데, 독자들도 인터뷰를 원한다고 생각하나요?
경험상, 인터뷰는 다른 포맷의 기사에 비해 독자들에게서 적극적인 반응을 부르는 것 같습니다. 현대 독자들은 알려진 사람들과 가능하면 매개 없이 직접 연결돼 있다고 느끼고 싶어하는데, 인터뷰는 그 요구에 부합하는 형식이죠. 조지 가렛이란 사람은 "오늘날 인터뷰에 대한 수요는 군중 속의 고독을 강요하는 삶의 양식이 낳은 슬픈 허기의 신호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가짜처럼 보이는 시대에 진짜배기의 벌거벗은 진실에 가닿고 싶다는 간절한 발돋움이다....(후략)"라고 썼답니다. 모르긴 해도 독자들은 인터뷰어 역을 할 때의 기자와 제일 강하게 동일시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인터뷰를 할 때는 덜 외로워요. 독자들이 테이블의 같은 쪽에 저와 함께 앉아있는 셈이니까요.(p.5)
진심의 탐닉.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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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9 07:31:21 *.230.195.109

254일, 금

4:40, 진심의 탐닉 / 디퍼런트
MBC예능의 전통적 특징은 공익성과 휴머니티의 강조입니다. <무한도전> 역시 '사랑의 도서관', 달력 만들기 등 봉사와 기부 컨셉의 기획을 비롯해 '벼농사' 특집, 자영업자 살리기를 표방한 '박명수의 기습공격'을 만들었습니다. 공익성을 강조하는 방법도 자선의 형태부터 사회적 약자의 시선을 보여주는 접근법까지 다양할 텐데요. <무한도전>은 이 부분을 어떻게 정리하고 있나요?
저희가 제일 경계하는 것이 '자뻑'이에요. 우리가 높은 데에 있고 베푸는 방식으로 나누는 것이죠. <느낌표!><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러브하우스'를 하면서 일종의 거래가 아닐까 고민했어요. 어려운 사람의 신분을 노출하고 슬픔을 다시 끄집어내 상처를 보여준 다음 그 '대가'로 집을 지어주고 도움을 주는 게 아닌가 하는 불편함이었죠. 가출 청소년을 찾아다닐 때, 딸을 찾아나선 아버지가 속옷 바람이어야 하는데 제대로 옷을 입고 나와서 헐레벌떡한 느낌이 없다고 선배한테 야단맞은 일이 있어요. 전 표정만으로 다 보여줬다고 생각했고요. '러브하우스'도 방송국에서 간다고 말씀드리면 제일 좋은 옷을 입고 화장도 하고 계신데 리얼함이 떨어진다고 지우라고 시키는 일이 있었어요. 그런 게 너무 싫어서 공익은 다시 안 한다고 결심했는데<무한도전>을 하다 보니 어떻게든 나누고 싶었어요. 3,4년 전 연말 방영분에서 몰래 어려운 분들의 집 앞에 선물을 놓고 왔죠..... 공익도 거품은 빼고 진실을 돋보기처럼 확장해서 보여주는 쪽이 맞지 않나 싶어요. (p.72)
 
- 자유분방하면서도 뚜렷한 그의 상상이 좋다. 내 버킷리스트에는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재벌들 '기부가 좋다'(퀴즈프로그램) 기획하며 소주 한잔' 이 있다. 거창한 기획아니더라도 그와 새벽까지 소주 한잔 나누었으면.
 김태호P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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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9 19:27:59 *.253.121.34

지도자, 리더, 아우라, 자유분방이 어울리는 진호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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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1 00:17:15 *.230.195.109

부족한 저를 좋게 봐주셔서. 나날이 조금씩 좋아지는 듯.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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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9 10:45:52 *.166.160.151

담양의 메타쉐콰이어길...참 좋던데 함께 못해서많이 아쉬었구요,

행복해 보여서 좋습니다. 옮기신 회사는 재미있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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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1 00:16:32 *.230.195.109

저도 참 아쉬웠습니다.

옮긴 회사에서 새로운 도전이 많은 터라, 행복합니다.

서로 응원하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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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
2012.06.29 20:24:31 *.112.102.90

인기쟁이에게 또하나 선물. enjoy :D

 

jinojum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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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30 05:37:41 *.253.121.34

ㅋㅋㅋ 왕 재밌따 !! 위에 썬글라스 낀 사람맞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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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30 15:00:28 *.46.3.182

이런~~~ 재미있는 동영상이 있나!

혼자서도 잘 노네~~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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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1 00:15:27 *.230.195.109

풍광이 사니, 사진도 날아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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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1 00:14:46 *.230.195.109

255일, 토

5:40, 진심의 탐닉
손에서 거미줄 여러개 나와서 여기저기 흩어진 일 좀 끌어모았으면 하는 요즘.
 
Spiderma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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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1 22:44:15 *.230.195.109

256일, 일

4:40, 休
좀 더 마음 편히 휴식할 수 있는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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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2 22:38:57 *.230.195.109

257일, 월

4:35, 본 프로젝트 정리
- 나는 오늘 중요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 함께하는 직원 모두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 열정이 있는 한 성공할 수 있다.
- 나는 이번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취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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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4 00:06:57 *.230.195.109

258일, 화

4:50, 서둘러 출근
마케팅공화국 웹진에 처음으로 글을 썼다. 수줍음과 멀어진지 오래다. 그런데 유독 글을 내보이는 건 여전히 부끄럽다. 생각도 많고 백스페이스도 많다. 거침없이 말하는대로 옮겨쓰자 다짐하건만, 늘 망설임이 묻어난다.
그치만 승건 형님 조언대로 기회를 잡고 무조건 쓰는거다. 쓰지 않고 물러서면 내 글은 영영 통로를 찾지 못한다. 짧게, 명료하게, 그림같이. 드러내 보이는게 아니라, 대화하는거다.
나는 확신한다. 내 글쓰기는 나날이 성장할 것이다.  말하는대로 이뤄낼 것이다.
마케팅공화국 웹진 첫번째 글--> 마케터와 소셜 디자이너의 함수관계
 
함께 꾸는 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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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4 04:27:45 *.90.31.75

진호 아우라님! 짱이다~

기회는 만드는 것!!

처음 글쓴 것 축하하는 모임은 벙개로~~~

 

한 방울의 물이 바다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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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5 08:31:22 *.95.102.242

259일, 수

5:10, ZERO
- 말의 힘. 긍정적이고 진심을 담은 말을 통해 마음을 다듬자. 내가 말하는대로 나는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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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6 06:53:26 *.95.102.242

260일, 목

4:40, ZERO
- 나 다운 하루 보내기. 차분하게 매 순간을 음미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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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6 06:54:33 *.95.102.242

261일, 금

4:45, 진심의 탐닉 / 디퍼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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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8 23:49:21 *.230.195.109

262일, 토

ZERO
- 차분하게. 마음을 다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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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8 23:55:52 *.230.195.109

263일, 일

2012 남산핫써머마라톤대회. 
남산에 내려놓다. 

남산핫써머마라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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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0 07:54:48 *.95.102.242

264일, 월

4:35, ZERO
- 이번 한주도 나답게 명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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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0 07:55:54 *.95.102.242

265일, 화

4:35, 진심의 탐닉
- 신경쓰이는 일들이 늘어서일까. 피곤이 좀처럼 가시질 않는다. 꾸준히 땀 흘리며 마셔온 보이차도 언제부턴가 시원한 얼음으로 대체하기 일쑤. 흐르는 땀이 신경쓰이는 이유는 마음이 조급해서다. 그러니 문을 열어 찬바람을 기대하고 에어컨 리모콘에 자연스레 손이 간다. 섣불리 결과를 예측하고 미리 마음을 바삐 움직이는 요즘의 모습이 아마도 스스로를 더 지치게 하는 것이겠지. 그러니 자꾸 눈도 감긴다. 기대와 기회 사이에서 좀 더 차분히 마음을 다스려야겠다. 자연스레 균형을 찾는거다. 
방금 끓인 뜨거운 물을 따라 보이차 3잔 집중해서 마셔 본다. 흐르는 땀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은 꽤나 쾌감. 
  
보이차 홀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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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0 19:23:00 *.155.73.241

아름다운 동생.. 진호... 

널 보면 언제나 에너지 팍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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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1 22:34:15 *.230.195.109

'아름다운' 이란 단어는 참 친숙한데, 일상에서는 참 듣기 힘든 말인 것 같아요.

그래도 다행히도 제 입에선 '아름다운'이란 말이 자주 튀어나와요. 자연스레.

그건 다 형님 같은 분을 만나 너무 고맙게도 그 단어를 전혀 어색하지 않게 듣고

이곳에서 함께 하루를 돌아보기 때문이에요.

그건 분명한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형님.

 

+) 대회 전에 함께 모여 달렸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바람을 가졌으니 곧 달리게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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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1 20:30:52 *.90.31.75

진호 아우라, 하이링~~~



런 맛 처음이야!

호 박죽, 맛이 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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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1 22:38:22 *.230.195.109

형님의 에너지는 좀처럼 가늠할 수가 없어요.

문득 전화를 하셔서 대화를 나눌때면, 항상 한 3cm정도는 공중에 떠있는 듯한 묘한 느낌.

약간은 분주하게 전화를 끝마칠 때면 뭔가 어색하다는 느낌이었는데,

그게 꾸준히 반복되니, 뭔가 또 분명한 흐름처럼 느껴져요. 

그게 우리 나름의 에너지 더하기라고 전 확신해요. 그래서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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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1 23:10:00 *.230.195.109

266일, 수

4:40, 진심의 탐닉

- 헌혈을 했다. 언제부턴가 뭔가 복잡하고 꼬여있다는 생각이 들때면 헌혈을 했다. 새로운 피가 돌게 한다는 생각. 곰곰이 생각해보니 참 무서운 일이었다. 내 생각만 한거 아닌가. 다음부터는 마음 곧게 먹고 가야겠다. 생각해보면 내 안에 이런 무서운 생각들이 가득할거다. 그래도 나니까 미워하진 말고. 알았으면 나답게 바꿔가면 되는거다. 하나씩 하나씩.

 

- 은경이 블로그 글을 한참 따라 읽었다. 처음 글로 그녀를 만났을 때부터 나보다 어리지만, 단단한 친구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삶과 스스로에 대한 애정이 물씬 느껴지는 글. 글이 갈수록 더 단단해진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은경이가 더 강해지는거겠지. 느낌이 너무 좋아 오늘 일기에 담겠다고 말했다. 붙여넣기 하려니 안된다. 직접 옮겨 쓸까 생각하니 그건 또 느낌이 살지 않는다. 그래서 이미지 캡처한다. 은경이는 이해할거다. 내 친구니까. 마음 다진다 친구 덕분에.

아침편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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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2 05:12:13 *.230.195.109

267일, 목

4:45, 진심의 탐닉
- 앞으로 일지는 아침에 쓴다. 일찍 잠들고 맑은 정신으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서다. 하루의 시작을 차분히 글로 연다. 잘 다듬어진 글은 여전히 어렵지만, 나아지는 것은 또 단순하다. 짧게, 명확하게, 그림을 그리듯. 자전거 처음 타기 시작했을 때, 처음으로 25m 자유형을 쉬지 않고 헤엄쳐 왔을 때처럼 작은 성취감들을 이어가보자. 할 수 있다 그렇게. 
 
- 지킬 수 없는 약속은 하지 않는거다. 지키고 싶지 않은 약속도 마찬가지다. 약속하고나서 괜히 했나 싶은 그것도 없애야 한다. 생각도 말도 조금은 무겁게. 그래서 조금은 뒤뚱뒤뚱.
 
- "10점은 못 맞추는데, 4점, 5점짜리 과녁을 화살로 뻥 뚫어버리는 배우"라는 표현이었어요. 10점을 딱 쏘면 박수가 쏟아지는데, 우리 같은 배우는 4점, 5점을 쏘되 아예 관통해버리니까 보는 사람이 멍해져서 점수 매기는 걸 잊어버린다는 거죠. 그래서 과녁을 다시 설치해주고 쏴보라고 하면 또 뚫어버리는 거죠. 그러니까 10점을 못 맞춰도 계속 일은 할 수 있는 거에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배우" 같은 식상한 표현에 비해 참 훌륭한 묘사였어요. (진심의 탐닉 p.239, 배우 류승범)
멋진 표현이다. 의식적으로 대상을 두고 빗대어 그려보는 연습을 해볼 일이다. 전혀 다른 것과 생각을 잇는 일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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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2 21:53:32 *.33.42.58

진호씨 단군일지보면서 항상 에너지 든든히 채워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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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05:22:11 *.230.195.109

놀라운 새벽행진. 역시 제 예상은 틀리지 않았군요. ^.<

덕분에 제가 차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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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05:14:51 *.230.195.109

268일, 금

4:40, 진심의 탐닉
- 밤새 모기로 인해, 잠을 설쳤다. 생각해보면 이런 것도 오랜만이다. 집이 아니라 텐트치고 야외였으면 더 좋았을 것을. 훌쩍 떠나고 싶은 만큼 또 소중한 내 자리.
 
- 오늘은 시간을 조금 더 세밀하게 쪼개써야지. 약속이 있는 하루는 이상하게 그게 잘 안된다. 시간을 지배하는 오늘. 그리고 불금.
 
- 이효리보다는 빅토리아가 건강해보인다는 말에 바뀐 카톡 사진을 보고 새벽에 빵터졌다. 그녀의 최근 키워드는 '건.강.미.' 난 정말 그대가 건강하기만을 바란다. 말했지만, 빅토리아 30만 트럭와도 내 선택은 팜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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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17:04:10 *.230.195.109

269일, 토

3:35, ZERO

- 멀리 유학가는 형을 환송하러 홍대에서 일잔. 자신감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은 형이니, 가서도 잘할거다. 같이 만난 스승, 친구들의 얼굴을 바라보며, 잠시 꿈에 대해 또 생각한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그만큼 웃을 수 있는 것. 비교하지 않고 묵묵히 나의 길을 걸어나가는 것. 그런 생각들로 머리 속이 차올라 정작 가는 형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 한마디 전하지 못했다. 미안. 
 
- 동생 부탁에 하루 집 밖에서 취침. 돌아가 쉴 곳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는다. 고된 하루의 마침표이자 새롭게 아침을 여는 느낌표를 찍게 되는 집, 아침에 터벅터벅 집으로 향하며 이런 저런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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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17:13:25 *.230.195.109

270일, 일

4:40, 진심의 탐닉

- 일요일이면 반복되는 게으른 일상을 바꾸지 못했다.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면 쉬는 것도 완전하지 못하다. 중요한 것은 지금 300일이 아니라 300일 이후의 나다. 그냥 가볍게 웃으며 그러려니 넘기기엔 아직 이르다. 나쁜 습관의 고리는 끊는다.

 

- 아버지, 어머니와 외식하며 대화를 나눴다. 오늘에야 새삼 또 느꼈지만, 나는 아버지를 참 닮았다. 그래서 어쩌면 아버지 맘을 나만큼 잘 아는 사람은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가장 좋은 친구가 드릴 수 있겠다는 사실까지. 말이 아니라 마음으로, 마음이 아니라 행동으로. 아버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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