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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6일 13시 33분 등록

"나는 누구인가?' 에 대하여 이야기 하라. 

-  10 분 동안 자신에 대하여 자유롭게 이야기 하라. 
   (죽어서 단테의 신곡 속의 3 구역을 떠 다닌다 상상하라.    천국의 입구에서 신이 너에게 물었다.
    "너는 누구냐 ?"   이 질문에 답하라 ) 


나는 사랑이다. 

루까의 바람이고 아씨시의 흙길위 모래이자 어머니의 눈물이자 친구의 미소이기도 하다. 난 어디에나 있고 또 충만하다. 스스로 늘 새로워지기 위해서 배움을 늦추지 않는 성실한 삶의 학생이자 이 세계가 놀이터라고 생각하며 삶과 여행이 별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지구별 여행자이기도 하다.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자연의 인연을 소홀히 하지 않고 나누는 행복에 대해서 늘 생각하는 타고난 멘토이자 늘 깨어있으면서 지혜를 사랑하는 원너비 붓다이기도 하다. 늘 자신안의 어린아이와 이야기하면서 피터팬과 어린왕자의 친구이기도 하고 삶이 하나의 예술이라는 생각으로 늘 자신안의 창조성이 샘물처럼 솟아나도록 애쓰는 창조적 치유자이자 라이프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내게 주어진 시간 동안 어떻게 더 많은 것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생각해왔던 것 같다. 평화를 사랑하고 바흐의 '인간의 기쁨이신 예수'를 듣기만하면 눈물이 흐르기도하는 마음 여린 어린아이이기도 하다. 진정으로 성공한 삶이란 무엇일까 행복이란 무엇일까를 고민하다가 모든 보물은 자신 안에 있음을 깨닫고서 그 안의 보물캐기를 연구했다. 그 경험들을 인드라망처럼 엮여져 있는 수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하며 다양한 창조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있다. 


주변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며 함께 예술같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모두 자신안의 보물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삶을 살았다. 기둥주 베풀선이라는 자신의 이름처럼 한 생애를 베풀면서 살다간 스스로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난 나의 법명처럼 밝은 지혜를 따르는 삶의 순례자 '명지'이자 글을 쓸 때의 호를 따라 깊은 동산인 '심원'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사람 사샤로 나타날 때에는 주변과 공감하고 그 마음을 나눌 줄 아는 고해소가 되기도 한다. 여행의 길 위에서는 문수보살의 미소가 나타나며 영원한 아이가 되기도 한다. 난 사랑이다. 이 모든 우주의 에너지가 충만해지는 그 순간 새벽별처럼 신비롭게 삶을 사는 자유인이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늘 자신만의 스타일과 삶의 멋을 따르려했고 밖이 아니라 안에서 그 해답을 찾고자 했다. 젊을 때에는 번거로움 속에서 정신없이 다양한 것을 추구하면서 통섭의 시대를 지났고 어른이 되어서는 3번 우린 녹차맛을 느낄 줄 아는 선사의 삶을 살았다. 어린왕자처럼 하루에 세번의 석양을 보기위해서 지구를 몇 바퀴나 돌 수도 있을 만큼 무모하고 모짜르트의 광기와 천재성을 사랑하며 질투하는 살리에르에 공감하는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기도 했다. 하지만 애벌레의 삶을 과감하게 버릴 용기가 있는 나비가 되기위한 꿈을 쫓아서 진정으로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꿈꾸는 영혼의 정원사이기도 하다. 


책과 예술, 삶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늘 함께하고자하며 새로움에 대해서 늘 열려 있는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열정으로 살아왔다. 2011년 이탈리아 여행이후 르네상스 여인이 되어서 제 2의 인생을 살기 시작했고 진정으로 삶에 기뻐하는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어렴풋하게나마 알게 되었다. 사람의 심장과 심장이 맞닿는 허그의 시간이 가장 행복하고 마음과 마음이 맞닿는 그 순간이 가장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마운틴 오리아의 '춤'이라는 시가 바로 자신이 세상을 향해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초대장이라고 생각하고 진정 사람답게 사는 것에 대해서 고민을 했다고 한다. 


밥벌이에 대한 생각들, 가난과 전쟁에 대한 생각들, 이 시대의 우울에 대한 그리고 삶의 무기력에 대해서도 늘 고민했으나 결국 스스로의 신념이 바뀌지 않고서는 세상의 변화는 오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서 그 이후 계속해서 집필활동을 하고 있고 사진과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서 내면의 변화와 발전을 찾아나가고 있다. 자타불이 정신 속에서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지를 진정으로 삶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순례자라고 생각한다. 


죽어가는 식물도 살려내고 동물과도 대화하는 치유의 에너지가 충만한 신비주의 시인이자 함께 서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무모한 도전도 서슴지 않는 영원한 청춘이기도 하다. 내일이 오지않을 것처럼 살고 영원히 살 것처럼 공부하라는 이야기를 좋아하며 그리스인 조르바의 이야기에 많은 공감을 하면서 진정으로 자유인으로 살고자한 사랑으로 충만했던 사람 그리고 계속되는 이야기이다. 



-  그대들 첫 책에 들어갈 프로필을 만들어 발표하라 (1 페이지) 

박주선 (아트샤먼사샤)

물고기자리 A형으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불문학과 영어교육을 전공하고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유럽지역학을 공부했다. 더블디그리로 프랑스 에섹에서 MBA를 마친 후 르노삼성자동차 마케팅팀에서 근무하면서 인문학을 통한 경영에 늘 관심을 가져왔다. 정작 본인은 스스로를 사랑으로 충만한 아트샤면사샤로 불리기를 바라면서 다양한 마음의 치유와 자기계발에 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하며 라이프 아티스트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오고가다가 변화경영연구소 7기 연구원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이 찾은 삶의 발란스에 대하여 '창조적인 삶'에 대하여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SNS 매니저를 맡으며 늘 창조적인 소통을 고민하고 마음과 마음의 교류에 대해서 깊이 있는 연구를 하고 있다.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서 창조성을 회복한다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를 소박한 일상의 시간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작년의 단체전에 이어서 올 해 개인 사진전을 열기도 한 사진가이자 서예작가 어머니와 함께 세계 최초로 포슬린과 서예의 만남전을 열기도한 창조적 아티스트이다.  


대학 당시 미래숲 활동을 통해서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현재는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대지의 어머니로 불리면서 글로벌한 환경 운동가로 또 숲해설가를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세계문화유산 통합 이해 강사로의 활동을 기반으로 다문화와 멘토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관심을 확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서 여행을 통한 창조성 회복과 다문화 교육에 대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 'Sotong(소통)'의 대표로서 공정 여행과 다문화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면서 국제적으로 성장의 키워드를 가지고 연구중이다.  


내면의 무한한 창조의 힘과 무의식 그리고 그것을 예술 활동을 통해서 지속해 나가는 것에 관심을 가지며, 첫 책 '인생예찬 (창조성 회복을 통한 내 삶의 르네상스)'에 이어서 현재는 솔메이트 남편과 퀘벡에 거주하며 본격적으로 마음 치유 과정과 다문화를 연계하여 공부하면서 '문화와 소통'이라는 주제로 다문화를 다룬 멘토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 마음과 창조성 회복의 공간으로 복합 문화 공간  Artist Shelter 를 마련중이다. 저자는 지구별 여행자 사샤가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오늘도 창조적 아침을 위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사샤의 모닝페이지'를 선물하고 있다. 그녀는 삶에 기뻐하는 삶을 사는 이 시대 진정한 르네상스여인이라 할 만하다.

블로그 놀러가기 http://cieljs.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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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샤의 모닝페이지 보러가기 https://www.facebook.com/sashamorning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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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줄로 그대를 표현하라 

1. 사랑으로 충만한 아트샤먼사샤

    -예술을 통해 끊임없는 창조적 치유의 마음을 이끌어내는 라이프 아티스트

2. 무의식의 숲을 가꾸고 꿈꾸는 영혼의 정원사이자 복합문화공간 'Artist Shelter'의 주인장

    -자연과 평화를 사랑하고 동물과 인간에 대한 무한 애정을 가진 숲해설가   

3.  무한긍정의 사회적기업 'SoTong'의 대표

     -소통, 나눔 그리고 공감에 관심이 많은 마음으로 이야기하는 소통전문가

4. 다문화 소울 브릿지

    -바다같이 넓은 이해와 공감능력으로 다양한 문화의 해설과 다리가 되고픈 바다를 사랑하는 아이

5.  대지의 어머니이자 길을여는바람의 행복한 보헤미안 작가

     -여행과 삶은 별개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자유로운 영혼을 통해 세상을 보는 호기심 천국 사랑스런 지구별 여행자 



춤-오리아마운틴 드리머


나는 당신에게 초대장을 보냈다.

내 손바닥에 삶의 불꽃으로 쓴 초대장을.


내게 보여 달라.

아픔 속 아픔으로 나선형을 그리며 떨어지면서도

당신이 당신의 가장 깊은 바람을 어떻게 따르고 있는가를.


그러면 내가 날마다 어떻게 내면에 가닿고


또한 바깥을 향해 문을 열어 삶의 신비의 입맞춤을

어떻게 내 입술에 느끼는가를 말해 줄테니.



당신의 가슴 속에 온 세상을 담고 싶다고 말하지 말라.

다만 당신이 상처를 받고 사랑받지 못하는 일이 두려웠을 때

어떻게 자신을 버리지 않고


또 다른 실수를 저지르는 일로부터 등을 돌렸는가 말해 달라.




당신이 누구인지 알수 있도록 내게 삶의 이야기를 들려 달라

그리고 내가 살아온 이야기들 속에서

내가 진정 누구인가를 보아달라.


내게 말하지 말라.

언젠가는 멋진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그 대신 마음의 흔들림 없이 위험과 마주할 수 있는가를

내게 보여달라.


지금 이 순간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진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를.



영웅적인 행동을 한 전사 같은 이야기는 충분히 들었다

하지만 벽에 부딪혔을 대 당신이 어떻게 무너져 내렸는가.

당신의 힘만으론 도저히 넘을 수 없었던 벽에 부딪혔을 때


무엇이 당신을 벽 건너편으로 데려갔는가를

내게 말해달라.


무엇이 자신의 연약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었는가를.



당신에게 춤추는 법을 가르쳐 준 그 장소들로

나를 데려가달라.


세상이 당신의 가슴을 부수려고 했던 그 위험한 장소들로.


그러면 나는 내 발 아래 대지와 머리 위 별들이

내 가슴을 온전하게 만들어준 장소들로

당신을 데려가리라.




함께 나누는 고독의 긴 순간들 속에 내 옆에 앉으라.


우리의 어쩔 수 없는 홀로 있음과

또한 거부할 수 없는 함께 있음으로

침묵 속에서, 그리고 날마다 나는 작은 말들 속에서


나와 함께 춤을 추라.



우리 모두를 존재 속으로 내쉬는 위대한 들숨과

그 영원한 정지 속에서

나와 함께 춤을 추라.


그 공허감을 바깥의 어떤 것으로도 채우지 말고

다만 내 손을 잡고, 나와 함께 춤을 추라


창조적 영혼의 도시 아씨시를 떠나며 by Sasha

P1240896.JPG



IP *.4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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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
2011.09.06 21:36:56 *.23.188.173
언니를 생각하니 왠지 치렁치렁한 옷을 입은 아가씨가
의자위에 발을 올려놓은 채로 커피잔을 들고 있는 느낌이 드네
그게 만화의 한 장면이라면 언니의 주변에는 오선지와 악보들이 둥둥
엉뚱한 언냐~ 언냐의 웃음소리가 들리면 나는 나도 모르게 웃는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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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8 10:45:25 *.45.10.22
루미야 넘 고맙다 
이번에 우리 7기들 프로필 사진 찍을 때 
그런 환상적인 작업도 같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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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11.09.07 17:09:30 *.8.230.152

그대 손을 타고 들어온 불꽃이
소담한 그대의 가슴에 바람을 일으켜
길고 넓고 높은 나선형의 꿈길을 따라
춤을 추며
높고 높은 담을 넘어서고
 
눈부신 그대 영혼이
공허한 꿈의 나라를 기쁨과 사랑으로  넘치게 하는군.... 

눈 부신 그대...
내게 들려준 시가  내 머리 속에서
아직 춤을 추고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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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11.09.09 01:03:55 *.8.230.152
멋지군...
어떤 춤을 추더라도 그대 영혼이 담겨있다면
모두 눈부실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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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8 10:47:51 *.45.10.22
아.. 선배님... 눈부신 그대라는 말에 설레이네요 ^^ 
곧 뵙게 되겠네요~!
신나요 ^^ 
모두의 상상되는 그림을 따라서 이제부터 
진짜로 춤을 배워볼까해요 
플라멩고 어때요? 어울리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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